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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내 중등 엄친아들의 학습 노하우 공개 초등학교 때 심심치 않게 받아오던 아이의 각종 상장들. 중학생이 되고 부턴 감감 무소식 에 먼 나라 얘기가 되었다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엄마 힘이 컸던 초등시절과 달리 중학과정은 아이 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시기. 고교생에 비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중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학습관리를 하면 좋을까. 석천중학교 중간고사 내신 우수 학생 최정은·김호중 학생과 학생과학올림피아드 부천시 대표로 출전한 이지용·유용우 학생으로부터 학습관리 요령을 들어보았다. 학교시험에서 최고점을 받게 된 비결은 무엇인가최정은(중1)=이번 중간고사 6과목을 모두 100점을 맞았다. 물론 충분한 준비시간 덕분이다. 시험범위는 2주 전에 나온다. 발표와 함께 친구들 대부분은 그 때 시험 준비에 들어간다. 하지만 임박했을 땐 불안해서 효과가 나기 어렵다.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시험계획을 짜되, 교과서를 독파한다. 그 정도에 따라 점수는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4~5번 꼼꼼히 읽어야 감이 온다. 또 한 가지는 독서습관이다. 중학 국어는 초등과 완전히 다르다. 어휘도 어렵고 지문도 길다. 일일이 단어를 찾고 또 외우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그런 면에서 평소 읽어 두었던 전집과 소설 등은 국어공부에 큰 도움을 줬다. 김호중(중2)=중간고사 8과목 올백을 맞기까지 주요과목을 매일 예습했다. 또 배운 내용은 쉽게 알아보도록 요점정리도 빠뜨리지 않았다. 나머진 복습이다. 순서는 ‘교과서-학습지-문제집’ 순이다. 오답 다시 보기도 효과적이다. 친구들 중엔 지문파악이 늦어 시험 문제를 못 푸는 경우도 있다. 평소 교과서와 책읽기를 게을리 한 탓이다. 그럴수록 수업시간 강조하는 내용들을 별표를 해두고 놓치지 않았다. 시험문제 적중률아 높기 때문이다. 또 ‘내가 출제자라면 이런 문제를 낼거야’ 란 입장으로 직접 문제를 뽑고 검토해도 좋다. 중학교 시험에서 어렵다는 서술형문제는 어떻게 준비 했나유영우(중1)=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심화문제 해결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충분히 복습했다. 또 좀 더 깊게 알고 싶거나 출제 예상이 되는 어려운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서 해결했다. 공부관련 사이트 게시판에 질문 활용도 방법이다.최정은=초등과 중학교 서술형 문제는 차원이 다르다. 중학교는 초등처럼 단답형이 아닌 말 그대로 ‘서술형’이다. 그래서 암기과목은 마인드맵을 활용했다. 주제를 연상해서 교과서 내용을 문장으로 연결해 머릿속에 그려 넣고 서술형 키워드가 제시되었을 때 풀어썼다.김호중=문제가 뭘 요구하는지 모를 경우가 있다. 문항 제시문 파악을 위해 여러 번 읽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자신의 생각을 500자에서 1000자 정도로 기술하려면 평소 예상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면 좀 더 쉽게 서술형 문제를 다룰 수 있다.이지용(중1)=서술형문제라도 배경지식을 동원하고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좋다. 가령 ‘대기전력과 관련한 문제라면 ‘연간 우리나라는 5200억 원의 전기세가 대기적력으로 인해 소모되고 있다’란 식으로 배경지식을 사용했다. 교내외 대회 수상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 이지용=올해 유영우 친구와 함께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경기도대회에 부천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받았다. 수상 뒤엔 교육청영재와 경기도 사이버 영재원, 아주대 부설 영재원에서 실험보고서를 써보며 형식에 익숙해지는 훈련 쌓기가 도움이 컸다. 또 과학관련 대회는 대부분 ‘보고서 중점 심사’를 거친다. 대회에서 보고서의 질적인 면을 키우려면 평소 환경이나 자연 등 전문지식이 풍부할수록 좋다. 더 중요한 건 평소 읽었던 책들이 주는 어휘력이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실험 결과에 대한 도출은 설득력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아무리 실험과 관찰을 잘 해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는 요령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논리적 표현은 필수다. 물론 팀으로 출전할 경우, 파트너와의 배려와 협력정신도 필수다. 유영우=평소 대회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독서도 중요하다. 간접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주어진 과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들어 체계적 전개도 관찰 못지않게 중요하다. 또한 과학적 근거를 갖으려면 관련 학과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다. 가령 관찰 대회라면 생물과 지구과학 분야를, 실험관찰 대회라면 물리와 화학에 나오는 이론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탐구와 실험을 할 때, 적어도 이론적 근거가 부족해 방해를 받는 일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인천도개공, 제5회 영어말하기 대회 인천도시개발공사(도개공)가 6월 11일 ''제5회 IUDC 영어말하기 대회''를 연다. 앞서 도개공은 지난 31일부터 예선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다.예선에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초등생 67명, 중등생 37명, 고등생 22명 등 모두 12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개공은 태도(25점)와 발음(25점), 독창성(25점), 내용(25) 점수 등을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도개공은 또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수학 아무리 잘 배워도 스스로 익혀야 내 실력 새 학년 들어 처음 받아본 자녀의 중간고사 성적표. 대입에서 수시 지원 폭이 넓어지고 내신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교 12회 시험 성적은 수능 점수보다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학교 내신관리는 문제 하나하나에 사활을 걸어야 우수 등급 유지가 가능하다. 신송고 수학 공신으로 알려진 이 학교 2학년 이상원 군의 수리영역 관리법을 들어본다. < 내 수학의 힘은 ‘독학’이상원 군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는 수리영역. 그래서 얻은 결과는 참으로 우월하다. ‘1학년 2학기 수학 전교 1등. 교육청 주관 이공계탐구교실 교육감 표창 2회. 모의고사 1등급 유지... .’ 이쯤 되면 그동안 수학에 투자한 공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저는 수학 학원이나 사교육을 일절 받지 않았어요. 초등학교부터 현재까지 오직 독학으로만 수학을 공부해왔어요. 인터넷 강의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죠. 스스로 공부할 수 없다 과목이 수학이란 고정관념을 깬 거죠.”그는 수학이야말로 오히려 스스로 공부할 때 효율성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혼자 개념을 익히고,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 그 속에서 수학적 사고가 넓어진다. 또 문제를 푸는 방법도 보이기 시작한다. “수학공부는 ‘배울 학’보다도 ‘익힐 습’이 더 중요한 과목예요.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학(學)에만 의존하려 하죠. 배움은 학교에서 하고, 나머지 시간엔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아야 내 실력을 기를 수 있어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아닐까요?”그가 수학을 열심히 하게 된 계기는 귀국 후 입학을 앞둔 초교 4학년 무렵. 1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다. 당시 집에서 수학을 매일 했다. 시간을 투자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재미도 맛보았다. 흥미와 재미가 뒤따르며 얻어진 수학풀이 만족감. 일반계고교 수학 왕이 가능했던 어릴적 소중한 인연이다. < 매학기 7권의 문제집 소화하기“수학공부는 개념 익히기, 기초 문제 풀기, 심화 문제 순서죠. ‘수학의 정석(기초)’과 ‘개념원리’로 기초를 다지고, ‘수학의 정석(실력)’과 ‘쎈’으로 난이도 문제를 접해요. 다음 단계는 ‘일품’, ‘특작’에 나오는 심화의 문제로 마스터해요.”그래서 이 군은 한 학기에 학교에서 사용하는 보충교재까지 합해 총 7권의 문제집을 다룬다. 결국 수학의 특별한 학습법은 일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것. 개념과 문제풀이 모두 마찬가지다.“모르는 문제라도 풀 때까지 포기 안 해요. 한 시간이 넘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풀었을 때의 성취감.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시험이 돌아와도 수학은 따로 할 필요가 없어요.” 이 군은 매일 약 두 시간씩 수학을 공부한다. 그래서 시험기간 중엔 오히려 수학 공부를 중단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 결국 수능도 따로 준비하지 않는다. 여러 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면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시각에서 개념 접근 훈련이 있을 뿐이다. < 수학 잘 하고 싶다면 ‘스스로 공부할 시간 만들라’“수학을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들어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스스로 하는 공부 시간의 절대부족이죠. 대부분 수능까지수학 학원과 과외에 의존해요. 당장 끊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도움 받아 문제를 풀었을 때 생기는 중대한 오류 때문예요. 마치 자신이 그 문제를 푼 것 같은 착각에 빠지는 거죠.”더 아쉬운 점은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진도를 위해 벌써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는 아찔한 실수들. 수학 공부는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푸는 활동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개념 익히기 활동은 학교 수업으로도 이미 충분하다.“개념을 익히고 문제풀이 때문에 학원이나 과외를 찾는 경우, 수학공부는 힘을 잃게 돼요. 수학의 기초나 수능 식 난이도 문항들은 정형화된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학문이 아니기 때문예요. 창의 사고력이죠.”“따라서 문제를 풀어주는 ‘떠먹여주는 학습’에 길들여졌다면, 스스로 문제를 풀어볼 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어요. 수학적 사고 폭력이야말로 어려운 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비로소 넓어짐을 잊지 말았으면 해요.” Tip 이상원 군이 권하는 ‘수학공부 이렇게 하라’1. 혼자 하라 - 학원, 과외 끊어라!2. 꾸준히 매일 하라 3. 틀리면 화날 정도로 하라 -그만큼 수학공부에 투자 하라4. 화내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틀린 원인을 분석하라5. 어려운 문제는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정복하라 - 중간에 해답지에 의존하지 말고 시간 투자를 하라. 수능 30번과 같은 문제에서 효과를 볼 것이다.6. 확실히 알기 전까지 다음 단원에 손대지 말라7. 학교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떠들지 말고 수학 문제를 풀어라8. 기본, 기초, 실전, 심화의 순서로 단계적으로 접근하라9. 맞은 답이 정석 풀이법인지 확인하라 - 해답 풀이를 체크해서 내 풀이 법과 비교할 것.10. 즐겨라! -시험에서도 ‘이 문제 재밌네’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를 붙여라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제6회 청소년역사체험발표대회 백마중 역사동아리 평화상 수상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진실의 문’을 열다 백마중학교(교장 황남주) 역사동아리인 ‘진실의 문’이 6월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제6회 청소년 역사체험발표대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인 평화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동북아 역사재단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했다. ‘진실의 문’은 청소년 역사체험발표대회에서 ‘고구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보고서 작성과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제작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예선 120개팀, 본선 15개 팀 중 1위인 평화상을 수상했다. 백마중 역사동아리 ‘진실의 문’ 학생들은 ‘고구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진실을 전하고자 했다. 대회에 참가한 백마중 3학년 유영근 학생은 “역사체험 발표대회를 통해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역사해석과 배움의 사회적 실천을 경험했다”며 “모든 일은 내가 흘린 땀만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선민 학생은 “진정한 팀워크란 서로를 전적으로 믿고 맡기며 결정을 내릴 때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전했다. 대회준비는 숨가빴다. 4월 대회공고가 난후 팀을 구성했지만 중간고사준비로 활발한 활동이 어려웠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5월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국회도서관과 중국문화원 등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고, 홍보물과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새벽까지 작업을 했다. 대회 준비 과정을 학내 친구들과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예선과 본선대회를 치르며 학생들의 역사의식은 깊고 넓어졌고, 마음도 한결 성숙했다. 3학년 전예은 학생은 “준비하는 동안은 잘 몰랐지만 끝나고 나니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 전했다. 3학년 이서진 학생은 “가장 아름다운 작품은 우리가 가진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솔직한 작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백마중학교 역사동아리 ‘진실의 문’의 주인공은 3학년 유영근, 박선민, 전예은, 이서진이며 지도교사는 안효숙 선생님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감돌역사교실 - 무료 어머니 역사교실 7기 모집 감돌역사 논술교실의 무료 학부모 역사교실이 7기를 모집한다. 체험학습이 늘어나면서 최근 역사교육에 관심 많다. 무료 역사교실은 학부모들이 역사를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초등생이나 중학생을 둔 엄마라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화로 선착순 신청가능하며 수업은 6월23일부터 7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가 진행된다. 전국에 프랜차이즈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감돌역사논술 교실은 현재 초등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사 초급, 한국사 중급, 세계사 및 사회통합논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감돌역사교실에서는 동영상강좌를 통한 강의식 학습으로 역사의 흐름을 이해한 후, 자기주도학습으로 교재의 역사 자료를 독해하고, 토의식 학습으로 전문 강사나 또래별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상호 교류하도록 지도한다. 교과서 지식을 활용해 5천년 한국사 흐름을 꿰뚫을 수 있도록 교육한다. 수업은 일대일 개인수업과 2~4명 모둠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문의: 031)915-64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감돌 여름방학 역사탐험캠프 모집 역사 전문 교육 회사인 감돌역사교실이 2011년 여름방학 역사탐험캠프를 진행한다. (사)숲속마을작은학교(금산간디학교)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한국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근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역사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어머니들 사이에서도 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감돌 역사탐험캠프는 아이들이 쉽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는 아이들이 스스로 시대 속으로 들어가 탐험하는 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입단과 동시에 자신들의 부족을 만들고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족 원들과 함께 자신들의 나라를 만들고, 나라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분제도 속에 편입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남에게 듣고 배우는 역사가 아닌 스스로 과거로 들어가 살아 보면서 그 시대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우리나라 대안학교의 원조 격인 금산간디학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안학교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도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모든 식단이 유기농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캠프는 2011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고, 정원은 40명 내외이다. 금액은 380,000원(감돌회원·회원추천 320,000원)이며 선착순 접수중이다.문의 : 감돌역사 031)916-6409(역사공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강선초, 장애인식개선 백일장 단체상 수상 제13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에서 고양시 강선초등학교(교장 이낭자)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삼성화재 등이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후원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건전한 사고 확립을 위해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로, 이번에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강선초등학교는 ''장애를 가진 친구가 신나는 학교생활이 되려면'',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느낀점'', ''장애 차별 예방을 위한 나의 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전교생 1300명이 전원 글짓기에 참여했고,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을 위해 학교가 노력하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강선초 통합학급 위광숙 교사는“이번 백일장이 아이들과 교사 모두 장애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부족한 부분을 보는 시각에서 견디고 이겨나가는 긍정적인 노력과 힘을 볼 수 있게 된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낭자 교장은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좀더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6월29일(수)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요실금'' 치료하면 삶의 질 달라져 한사랑김수련산부인과 김수련원장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요실금이 한다. 요실금환자는 소변을 지렸다는 수치심과 냄새로 인해 다른 사람이 불쾌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선다. 외출 할 때도 화장실을 염두에 두고 활동할 수밖에 없다. 또한 성관계시에도 소변이 샐 수 있기 때문에 신경 쓰이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성관계를 피하기도 한다. 이처럼 요실금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으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하지 못해 자신감을 잃고 심하면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요실금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이유이다. 요실금 환자는 대개 스스로 요실금 증상을 줄이려고 음료수 등을 적게 마신다. 하지만 증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방광의 기능을 더 낮추고 긴박감이 높아져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요실금질환은 약물이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으며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치료하길 권한다. 요실금의 종류에는 아무 유발 요인 없이 소변이 배출되는 진성 요실금, 기침 등에 의해 복압이 올라갔을 때 발생하는 복압성 요실금,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소변을 참지 못하는 절박 요실금,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넘쳐흘러 발생하는 일류성 요실금 등이 있다.요실금은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며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요류역동학 검사 및 자세한 검사 후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요실금은 약물 요법, 방광 훈련 및 골반저근운동, 수술 요법으로 치료한다. 에스테로겐 기능이상으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이라면 질크림이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요실금이 심한 경우엔 수술로 치료한다. 수술 시간은 20분 이내로 짧고 입원이 필요치 않다. 수술 흉터나 부작용도 거의 없다. 수술 후 몇 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출산을 마친 여성의 경우 늘어진 질이나 골반근육 때문이라면 요실금 수술과 질성형 수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요실금뿐만 아니라 질이완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있다. 수술 후 바로 요실금 증상은 없어지며 효과는 영구히 지속되어 자신감회복과 함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한밭도서관, 양성평등 동화책 전시회 개최 한밭도서관은 제16회 여성주간(7.1~7.7)을 맞아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양성평등 동화책 전시회’를 개최한다. ‘달라서 소중하고 같아서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차별없이 평등해야 한다는 양성평등의 관점이 들어가 있는 동화책 80여권이 소개된다. 전시 될 동화책은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똑같은 존재임을 알려주는 ‘떠들썩한 성’,‘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전통적인 공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개척해 나가는 색다른 공주이야기인‘종이 봉지 공주’ ‘빨간 늑대’ 가정 및 사회에서 남녀의 역할이 따로 없음을 보여주는‘돼지책’ ‘나의 하루, 엄마 아빠의 하루’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성평등의 의미, 양성평등 동화책 구별방법, 우리나라 양성평등의 순위, 나의 양성평등지수는 몇 점인지를 알아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아동기에 양성평등 동화책을 많이 접함으로써 성별의 고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논술의 시작, 이해력과 독서 학 생 : “선생님, 저 엄청 잘 썼어요. 붙을 것 같아요.” 선생님 : “오, 그래. 수고했다. 그런데 제시문의 논지가 뭐였니?” 학 생 : “논지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하지만 잘 썼어요. 그러면 됐죠, 뭐 ” 안타깝지만 위 학생은 논술시험에 탈락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 그런가? 논술 시험의 기본 재료라 할 수 있는 제시문을 이해조차 못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분석한 제시문의 논지는 오래 기억에 남게 마련인데, 위 학생은 기본적인 제시문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 것이다. 제시문의 논점을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논술 시험이 ‘작문’, 즉 자유로운 글쓰기 시험이 아님은 주지의 사실이다. 흔히 논술은 정답이 있는 시험이라고 하는데 이는 거의 맞는 말이다. 제시문에 포함된 논제와 관련된 논점들은 정해져 있으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의 출발점이다. 논술시험에서 제기되는 질문 중 80%는 제시문의 주장과 근거를 정확히 찾아내는 능력, 즉 이해력을 갖춰야만 대응할 수 있다. 이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이다. 하지만, 논술에 도움이 되는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 최근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들은 많다. 그러나 그러한 학생들도 논술 제시문을 분석하라면 무척 곤혹스러워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제시문의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광기에 걸려 있다. 따라서 미치지 않았다는 것은 아마도 미쳤다는 것의 또 다른 형태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광기’라는 타자성의 역사를 기술해야만 한다. 바로 이 타자성을 통해서 인간은 지배적인 이성의 작용 속에서 자신의 이웃을 감금하고, 비(非)광기라는 냉혹한 언어를 통해서 서로를 인지하고, 서로 교통한다. 또한 우리는 이 언어가 진리의 영역에 확실히 정착하기 전에 이성과 공모하는 순간을 규정해야 한다. 위 글은 모(某) 대학에서 출제된 논술 제시문의 일부이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선두주자인 미셀 푸코의 글인 만큼, 웬만큼 공부한 성인의 입장에서 보아도 난해한 개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를 풀기위해 주어진 지문에서 일정한 정보를 찾는 읽기 방식에 익숙한 학생들은 제시문의 각 단어에 내포된 심층적 의미를 깨닫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다. 독서량이 풍부한 학생들일지라도, 다소 우월하긴 하나 별반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독서량 자체는 많다고 해도 이들이 읽은 도서의 목록을 확인해 보면, 의미파악이 쉬운 소설 등에 편중된 경우가 많다. 물론, 독서량이 부족한 것이 학생들의 탓만은 아니다. 학교에서의 독서는 수행 평가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능, 내신 대비에 여념 없는 고등학생에게 여유 있게 책을 읽을 시간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읽기 때문에 이미 읽었다는 책도 그 의미를 물으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잘 쓰기 위해서는 잘 읽어야 한다. 그렇다면, 논술에 대응하기 위해 고등학생에게 필요한 독서의 방식은 무엇인가? 다독(多讀)보다는 정독(精讀)이 해답이다. 다독은 배경지식을 형성하는 측면에서 더 우월함은 분명하나, 실현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서량이 충분하지 못한 학생들의 부모님은 늦게라도 많은 책을 읽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이제까지 책을 멀리해온 학생이 느닷없이 독서에 매달릴 리 만무하다. 또한, 강요에 의해 읽은 책에서는 한 줌의 지식조차 얻어내기 어렵다. 나는 학생들에게 ‘한 권의 책만 읽으라’ 고 권하고 싶다. 단, 어려운 책을 정확히 읽어야 한다. 논술 제시문에는 동, 서양의 고전이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서양 고전의 비중이 높다. 서양의 고전 중에서 한 권을 선택하고 읽는 분량은 학생의 자율에 맡기되 일정한 시간을 부여한다. 하루에 단 한 장을 읽더라도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매우 크다. 이 때, 각 단락의 요지를 정리하는 과정을 더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텍스트의 글자 하나하나를 쫓아가는, 축자적(逐字的)인 읽기가 아니라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읽기이기 때문에 심층적 사고의 과정은 자연스레 작동하게 된다. 처음에는 책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겠지만, 점진적으로 향상됨을 느낄 것이다. 이러한 읽기 방식은 언어 영역의 비문학 지문을 독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보통 언어 영역에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비문학 지문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사고력이 수반된 읽기 방식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논술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잘 읽어야 한다. 올바른 읽기 방식을 통해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논술의 시작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압구정국어논술전문학원 한상면 원장(02)3444-1776, www.apj.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