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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공신을 찾아서 - 진혜선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 1학년) 피아노 좋아하고 즐기기에 요즘 너무나 행복합니다 5살 때 다녔던 학원의 핑크빛 가방이 너무 예뻐 피아노와 인연을 맺었다는 진혜선 씨. 한 번도 피아노에서 손을 놓지 않았고 6학년이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피아노 신동이라 불린 진 씨는 선화예중과 선화예고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다니고 있다. 그를 만나 음악 그리고 공부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샘 많은 성격이 공부의 원동력이라 생각“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한 몸이었던 것 같아요. 화나는 일이 있을 때 피아노를 한 참 두드리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렸어요. 그냥 좋아하다보니 전공하게 되었고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이 길을 후회한 적이 없어요.”‘재능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진 씨는 그야말로 피아노를 좋아하고 더 나아가 즐기기에 행복해 보인다. 열정적이면서 승부욕이 강한 성격 탓에 뭐든 마음먹은 것은 도전하고 이루고야 만다고 그는 말한다.“예중 예고에는 음악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다 보니 늘 자극을 받게 되죠. 쌤도 많고 분위기도 잘 타는 성향이라 그런지 단상에 올라가 상 받는 친구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어요. 그게 자극제가 되어 숨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아요.”진 씨의 성적은 어땠을까? 실기와 면접만으로 선화예중에 들어갔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압박이 크지 않았고 심각성도 못 느꼈다고 그는 말한다. “예중은 공부는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초등학교 때도 그렇고 중학교에 와서도 성적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니더군요. 예중 예고 학생들의 실기 실력은 거의 비슷하니까 성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승부욕이 강한 진 씨의 성격은 성적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성적을 올려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며칠 밤을 새워서라도 반드시 성적을 만들어 냈던 것. 선화예고 내신 1등급이지만 모의고사 벽에 부딪혀중2때부터 본격적으로 학업에 매달렸다. 80점대 초반이었던 평균을 중3때는 96점까지 올려 전교 6등을 차지했다. 이 때 달콤한 성취감을 맛봤고 한번 올려놓은 성적을 계속 유지하기 스스로 공부전략을 세우고 실천해 갔다. “친구들이 저보고 벼락치기의 달인이라고 하지만 몸에 파스를 붙여가면서 새벽 4시까지 공부했어요. 학교수업을 중심으로 노트필기를 꼼꼼히 정리하는 법도 그 때 터득한 거죠.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지니까 나만의 공부법 생기는 것 같아요.”우수한 성적으로 선화예고에 진학했고, 꾸준히 내신 1등급의 우등생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진 씨가 벽에 부딪힌 것은 바로 수능 모의고사. 좀처럼 성적이 나와 주질 않았다.“고1부터 고2때까지는 모의고사도 신경쓰지 않았어요. 그렇게 중요한 시험이라는 인식도 별로 없었구요. 그런데 실기와 내신 성적 모두 최상위권인 선배들이 입시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서울대입시를 위해서는 과목별로 최소 2~3등급은 받아두어야 안정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실기와 내신 그리고 모의고사까지 병행하는 강행군을 해야만 했어요.” 내신과 수능 성격 다르다는 것 깨닫고 자신만의 방법 찾아결국 수능에서 언어영역, 수리영역, 사탐영역 모두 2등급을 받아냈다. 피아노과 평균이 3~4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 내신공부와 수능공부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도 그 때 알게 된 것. 너무 넓은 범위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EBS교재를 중심으로 하루에 12문제 정도만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방법을 선택했다. “내신 영어는 2년 내내 100점을 받았어요. 그런데 모의고사는 평균 4등급. 3등급 이상 받기가 너무 어려운 거에요. 괴리감이 심했어요. 할 수 없이 영어 개인과외를 받았는데 선생님께 혼도 많이 났죠. 내신은 성실하게 공부하면 되지만 수능은 탄탄한 실력은 기본이고 요령도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언어영역도 마찬가지. 수능족집게라는 대형학원도 찾아다녔지만 수능형 문제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서울대 음대를 준비하는 친구와 함께 소수정예 학원을 다니면서 함께 공부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수능모의고사형 문제풀이방법이나 유형에 대해서도 토론하고 공유하면서 조금씩 언어에 감이 잡히기 시작했어요.”대부분 예고생들이 사탐영역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 진 씨는 사탐영역을 그야말로 벼락치기로 성공한 셈이다. 하지만 서울대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한 과목도 버릴 수 없었ㄷ.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맥을 잡고 기출문제에 집중했다. 예체능 준비생 폭넓게 준비하다 고3때 맞춤형 전략세워야 중학교 때부터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한 진 씨. 서울대 이외에 대학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오로지 서울대 입시에만 올인했다. 상당히 위험한 선택이었다고 그는 회상한다.“결과가 좋으니까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수능 바로 전까지만 해도 무척 불안했었어요. 여름방학까지 사탐영역 진도도 미처 다 못했고 모의고사 성적도 안정적이지 않았거든요. 이번 입시에 실패했으면 아마 재수를 했을 거에요.”공부든 실기든 맘먹은 대로 돌진하고 그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것이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말하는 진 씨. 그는 끈기와 집중력이야 말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모든 수험생이 그렇겠지만 특히 실기와 학과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예체능 입시 준비생들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처럼 막상 현실에 부딪혀서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실패확률도 높거든요. 자신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실기와 학과 전체 커리큘럼을 파악해 차분하게 실천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에요.”고1때는 실기와 학과 비교과를 세 축으로 균형감 있는 준비가 필요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별 모집요강 등을 살피면서 맞춤형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저처럼 일찍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면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학교 다른 학과에는 지원도 못하게 되는 낭패를 볼 수도 있거든요. 때문에 처음에는 어느 학교든 지원할 수 있도록 넓게 준비하고 점점 좁혀가는 것이 예체능 입시의 요령입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SOS, 사춘기 아들의 성교육 아들의 2차 성징에 대처하는 엄마들의 불편한 시선 문제는 어느 날 터졌습니다. 초등 6학년 아들이 며칠 밤을 뒤척이더니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자꾸만 야한 것에 관심이 쏠리고 여성의 몸이 궁금해지더라는 것입니다. 19세 영화의 예고장면도 몰래 찾아보게 되고 야한 상상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요지였습니다. 변태는 아닌지 불안하고 초조해 잠도 잘 수 없다는 충격적인 고백이었죠. 그런데 편지를 받고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저 철없는 아이로만 여겼는데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줄이야. 미처 대비하지 못한 채 아이의 성 고민에 맞닥트리게 되니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덩달아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사춘기 몸의 변화가 시작되면서 나타난 심리적 변화와 성적 호기심, 그리고 그런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지혜가 절실했습니다.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들을 대신해 성에 대한 자연스런 출발지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도움말: 성남 성폭력 상담소 이은미 소장, (사)사람과 평화 용인성폭력상담소 이영미 성교육위원장,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백중하 상담지원팀장, 용인시 청소년지원센터 권선희 센터장 part 1>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들의 고민백태아들에게서 낯선 아저씨의 모습이? 용인 죽전에 사는 이미정(39)씨는 초등 6학년 아들이 징그러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덩치가 커다란 녀석이 여드름이 잔뜩 난 얼굴로 안아달라고 할 때면 왠지 모르게 거북하고 불편해지더라는 것.“제가 보기에도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서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이 좔좔 흐르고요. 애기 때 안나 던 아저씨 같은 냄새가 폴폴 나니까 선뜻 안아주기가 징그러운 거예요.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기도 하고.”이런 사정은 김혜연(41ㆍ구미동)씨도 마찬가지. 중1아들이 어느 날부터 엄마인 김 씨의 가슴이나 엉덩이 쪽에 자주 시선을 모으더라는 것. “그저 무심코 봤겠지 했는데 여러 번 아들의 시선이 느껴지니 영 불편하고 꺼림칙한 거예요. 사춘기라 그렇겠지 싶다가도 징그럽고 싫더라고요.”그런가 하면 박진선(42ㆍ신갈동)씨도 아들이 초등 5학년이 된 뒤부터 인터넷에 더 집착하는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고. “말수도 적어지고 자꾸만 성적으로 왕성해지는 아이를 집안에만 붙잡아 두면 안 되겠다 싶어 운동하라고 밖으로 내돌리고 있어요. 배워보고 싶다던 전자 기타도 시작했고요. 다행스럽게 아이가 자연스레 에너지를 다른 분야로 돌리더라고요.” 사춘기 성교육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아이들이 어릴 때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성교육을 자주 받게 된다. 인형극을 이용한 성교육이나 성에 관해 쉽게 배울만한 그림책도 다양해 성교육의 접근이 의외로 쉽다. 하지만 사춘기 아이들의 성교육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 부모들의 하소연이다.머리로만 알던 성지식을 몸으로, 호르몬으로 느끼는 아이들과 대면하며 엄마들의 성의식이 도전 아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것.나름 성지식이 풍부하다고 자부했던 최경원(38ㆍ정자동)씨도 초등 6학년 아들이 자위에 대해 물어 볼 때 적잖이 당황 했다고 고백한다.“아직 몽정도 하지 않은 애가 자위가 뭐냐고 물어오는데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하나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애써 자연스럽게 말을 하려고 해도 역시나 얼버무리게 되더라고요.”이렇듯 몸의 변화와 호르몬으로 인해 아들이 더 이상 아이가 아님을 직시하게 될 때 엄마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남편의 옆구리를 찌르며 얘기 좀 해보라고 해도 “때 되면 저절로 알게 된다”는 투의 태평론자 아니면 “나는 모르니 알아서 가르치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기 일쑤.그나마 목욕탕에 가서 등 밀어 주며 나누는 얘기가 전부라는 것.음란물과 각종 유해환경이 난무하는 이때 사춘기 2차 성징이 시작된 아들을 보며 엄마들의 마음은 불안을 넘어 심각모드가 되기 십상이다. 학교 보건시간에 배우는 성교육으로는 부족하고 그렇다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엄두는커녕 먼저 내 자신이 주저하고 헷갈린다는 엄마들의 고민은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만큼이나 깊다. PART B: 성남용인 성교육 기관 & 전문가 어드바이스 * 성남성폭력상상담소 이은미 소장 부모들 먼저 성의식 점검 필요해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교육받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에 대해 이미 다 안다고 생각하죠. 또 성교육은 성폭력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어요. 그래서 또래끼리 만화나 애니, 동영상 등으로 성지식을 나누거나 소통을 하려고 하죠. 부모들도 의외로 관심이 저조합니다. 어린이 성폭력은 사회적 이슈가 자주 되니 관심도 갖고 환기도 되지만 사춘기 때는 성보다는 학업에 관심을 더 쏟아내고 계시죠. 그리고 여전히 부모들이 자랄 때의 성의식을 가지고 “내 아이는 그러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자녀와 소통의 벽을 만들고 계시죠. 지금 현재 아이들의 성문화를 보려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않으면 막상 일상에서 음란물이나 이성교재 등이 일어났을 때 놀라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은 일상이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뤄져야 자연스러워집니다. 더러는 성 교육으로 인해 오히려 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까 걱정하고 차단하려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안타깝습니다. 학교에서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까닭이죠.또 아이들이 성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왜 당황스러운지, 먼저 부모들이 자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나 취향을 지지받고 싶고 이상하거나 변태가 아니라는 안심을 받고 싶어 물어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 마음을 읽어주되 부모가 불편했다면 부모의 의식점검도 필요합니다. 왜 불편했나, 그리고 아이와 같이 방법을 찾아 가면 됩니다.성은 이게 옳다, 나쁘다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각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지점이 다를 뿐이죠. 일상에서 성에 대한 이해 지점을 넓혀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성남성폭력상담소 (031-751-1120)성 상담소는 오전 9:30~오후 5:30까지 전화로 성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이버 상담은 비밀 상담이 가능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익명성을 선호해 전화보다는 사이버 상담이 많은 편. 부모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출장 강의도 가능하다. (비용은 협의) * (사)사람과 평화 용인성폭력상담소 이영미 성교육위원장사춘기 성교육, 성적 자기결정권 갖는 게 목표<img style="WIDTH: 301px HEIGHT: 416px" border="2"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사진2-용 2011-04-26
- 노원도봉성북강북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 제2기 노원도봉성북강북 학부모브런치 교육강좌_3회차내 아이에 대한 ‘기대’와 ‘호응’이 곧 학습매니저로서 부모의 전략! 1교시 현명한 입시매니저를 위한 서울대 3121명의 공부법 분석_ 조남호 강사“혼자 하는 공부 ‘자습’이 SKY대를 위해 절대 사수해야 될 승부처”라고 단언하며 조남호 강사의 열띤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날 조 강사는 서울대 3121명의 학생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공부법을 분석, 통계를 낸 자료를 근거로 제시, 학부모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우선 SKY대를 진학한 학생과 일반 학생간의 전체 공부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습시간’만큼은 확연히 구분되는 분석그래프를 제시했다. SKY 진학 학생들은 학기 중 1일 평균 3시간정도의 자습시간을 지켜왔다는 것. 그리고 지식에 대한 이해는 2단계 즉 좋은 강사의 수업을 통해 개념을 익히는 TEXT적 이해와 심화 이해를 위한 복습과정을 거쳐야 결국 내 지식으로 내면화된다고 전제하며, 학습(學習) 즉 배우고 익히는 것의 비율을 5 : 5 혹은 4 : 6로 언급하며 습(習)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자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학부모들이 꼽는 ‘산만함’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의지박약이나 잘못된 공부습관 때문이 아니라는 것. 그가 꼽은 이유는 ‘무계획’이었다. 따라서 자습코드 첫 번째는 계획을 세우는 것. 이것이 곧 고등학생들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 강사가 “초 중학교의 학습은 많은 시간과 ‘공부량’만으로 성적향상이 가능하지만, 고등학교 학습은 ‘공부의 질’이 곧 성적을 좌우한다며 이것이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겪는 딜레마로 작용한다.”고 지적하자 많은 학부모가 수긍하기도 했다. 따라서 중학교 학습 진도의 3배나 되는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중요한 것에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곧 학습전략이 된다는 것이다. 이어 학부모에게는 6개월 이상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학원을 선택하라고 충고한다. 부모 스스로 흔들리는 갈대가 되면 안된다는 것. “학생들에게 매일의 수행 미션을 주고 그 미션을 완수하면 학생이 원하는 충분한 휴식을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먼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대의를 전제로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단기 미션과 그 실천여부에 따라 적절한 보상을 주는 것이야말로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이때 학부모들의 일관성 있고 단호한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시간 배분을 기준으로 하는 동그라미 계획표 대신 단기적인 계획과 미션 달성 위주의 사각 달력 계획표를 추천한다. 그리고 주1회 정도 학생이 1주일동안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시간의 여백을 주는 것도 좋다고. 조 강사가 꼽은 자습코드 두 번째는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방법으로 ‘설명하기’로 이를 위해 엄마가 설명을 들어주는 ‘학습 파트너’가 되어주라고 조언한다.마지막으로 학습매니저로서의 엄마들의 역할로 자습 서포터와 학습 파트너를 꼽으며 조 강사는 “엄마가 아이에 대한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 아이가 그 기대만큼 성장 한다.”며 10대들이 학습 동기를 갖게 되는 가장 큰 계기가 ‘엄마의 기대와 호응’이라는 한마디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학부모들의 큰 박수가 강연장을 울리는 순간이었다. 2교시 공신 3인방 _ 조태원, 유성현, 문우영 학생 미즈내일의 표희수 팀장 진행으로 공신 3인방의 가감 없는 솔직한 이야기로 시작된 2교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다소 서투른 강의에도 불구하고 진솔한 경험담에 귀를 기울였다. 참석한 공신은 조태원(서울교대), 유성현(교원대 교육학과), 문우영 (연세대 수학과)학생. 2교시는 수능을 준비하면서 공신들이 깨달은 외국어 영역, 자기주도 학습법, 수리영역 실전공부법을 들어보는 1부와 수험생 아이들의 겪는 실질적인 딜레마와 슬럼프를 극복한 과정과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학부모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2부로 구성되었다.조태원(서울교대)학생은 “외국어 영역 수능기출문제를 예로 들면서 이것은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의 문제”라며 “ 초 중학생의 경우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주효하며, 고등학생의 경우 기출문제를 유형별로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유성현 (교원대 교육학과)학생은 전교1등과 친구가 된 것이 공부 몰입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뒤늦은 학습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월간계획표로 큰 틀을 짜고 모의/평소/내신공부를 기간별로 정리한 자신의 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우영 (연세대 수학과)학생 역시, 중학교 3학년 100등 내외였다고 고백하며 수능 수리영역의 노하우로 풀이는 깔끔하게 정리하고, 매일 20문제씩 꾸준히 푸는 것, 그리고 답안지는 최후의 수단으로 틀린 문제는 5회 이상 반복풀이를 했었다고 공부의 비결을 털어놓았다.마지막으로 공신들이 수험생 학부모에게 바라는 소소한 이야기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일부 학부모들은 2교시 후 공신 3인방과의 대화를 통해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유· 초등 창의력 미술교육으로 잡아라! - 미술재미 노원상계학원 유· 초등 창의력 미술교육으로 잡아라!다양한 경험으로 창의력 길러주는 미술교육이 대세 요즘 모든 교육은 창의력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왜 이렇게 창의력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을까? 요즘 모든 학습이 단순 암기가 아닌 창의력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또한 직업군도 다양해져 창의력만 뛰어나도 자신의 능력을 계발,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 수 있게 됐다. 창의력 계발 미술교육이 적합창의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적절하게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창의력이 잘 계발된 사람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독창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문제에 접근, 해결하는 힘이 생긴다. 미술은 아이들의 창의력에 많은 영향을 끼쳐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선호하고 있다. 특히 유아기에 경험한 색채 활동과 표현활동은 두뇌발달과 함께 창의력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준다. 미술 교육을 잘 받은 아이들은 미술 경험을 통해 생각주머니가 커지고 집중력과 인지발달까지 이룰 수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자유롭고 새로운 시각으로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유·초등 미술 교육 체계적이고 단계적이어야미술교육은 두뇌 발달이 가장 활발한 유·아동기에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술재미 노원상계학원 전혜련 원장은 “유아기에는 대부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한다. 미술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지면 표현력이 생긴다. 이때 재료를 탐색, 활용하면서 오감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는 창의력 계발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미술 교육은 체계적이고 연령, 단계별로 이루어진 것이 좋다. 이때 다양한 경험까지 더해주면 금상첨화. 예를 들어 봄이라는 주제로 미술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단순히 봄에 관련 된 그림을 그리기보다 꽃, 나비, 새싹 등 여러 가지 실사를 직접 보고, 만지고, 경험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구성하고 정리해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전 원장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책이나 그림 등 주변 것들을 이용, 미술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한다. 유아기에 적합한 미술 교육의 대표적인 단계는 퍼포먼스다. 퍼포먼스 미술 활동은 집에서 할 수 있는 미술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어 물감,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천정에 흙을 던지며 몸으로 직접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다. 퍼포먼스 미술은 체험을 통해 인지 뿐 아니라 감성, 신체, 감각 모든 부분을 통합적으로 계발시킨다. 무엇보다 유아가 교육 공간을 놀이공간으로 받아들여 즐겁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유아에서 아동으로 넘어가는 6~7세는 놀이미술에서 기초미술로 연결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과학적인 사실이나 실험을 응용한 사이언스 아트, 먹는 재료를 이용한 쿡아트 등이 좋은 예다. 초등생에게 유용한 파인아트는 초등교과 7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술 분야를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눈을 갖게 해 준다. 드로잉은 기본 수채, 유채, 정통 한국화까지 전문적인 미술 세계로 다가설 수 있다.아무리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다양한 미술 경험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계발시킨다면 우리 아이의 창의력은 쑥쑥 자랄 것이다. 미술 재미 노원상계학원 전혜련 원장에게 묻는 우리 아이, 미술로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Q 유·초등 시기에 미술 교육이 왜 중요한가?A 이 시기에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어떤 것이든 경험이 없으면 잘 모르기 때문에 당연히 표현할 수도 없다. 자연이든 사물이든 여러 재료를 탐색해 보고, 만져보고, 느끼면서 표현력을 기르는데 미술이 가장 적합하다. Q 미술교육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가?A 유·초등시기에는 학습보다 미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놀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미술로만 끝내는 것보다 창의력과 인지발달을 통해 표현의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좋다. Q 창의력을 높이는데 미술재미 노원상계학원만의 장점은?A 미술재미 노원상계학원의 프로그램은 오감을 통해 다양한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다. 자연, 계절, 환경에 따라 주제를 달리해 매 시간마다 주제에 맞춰 교실 환경을 바뀌어준다. 대상에 대한 호기심을 먼저 주는 것이다. 그 예로 개울이 주제라면 교실에 징검다리를 만들어 주고 아이들 스스로 건너보게 한다. 첨벙첨벙 물놀이도 해보고, 징검다리도 건너며 신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생각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한다. 아이들은 논다고 생각지만 그 안에 미술적인 이해와 창의력을 높여 주는 것이다. 또한 모든 수업이 기승전결로 이루어져 마무리 단계는 정리하는 단계로 산만함까지 잡아준다. 창의력 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바른 습관까지 갖게 해주는 것이다. 문의 : 930-5255김옥기 리포터 bjoct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대진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 현장을 가다 대진고등학교 영재학급 입학식 현장을 가다영재학급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담아낸 현장에서의 열기가 후끈~ 과학중점학교인 대진고등학교(교장 이태열, 노원구 하계동 소재) 제2기 과학 수학영재학급 입학식이 지난 16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본관 1층 대강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차 과학 수학 학문적성판별검사, 2차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3차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쳐 40명의 학생들이 영재학급에 최종 합격했다. 이러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서인지 합격생 대부분은 과학 수학, 특히 실험 실습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초,중학교 때부터 각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을 수료하고 올림피아드 등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교사들의 기대와 설렘, 긴장이 한껏 묻어나는 그 뜨거운 현장을 취재했다. 입학식 전 과정, 영재학급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입학식 행사장인 대강의실 출입구 천정과 통로에 분홍색과 흰색의 적절한 배합으로 장식된 아트풍선, 그리고 벽면에 붙여놓은 영재학급 학생들이 가고 싶은 대학-하버드대 예일대 메사추세츠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심벌마크 등을 비롯해 입학식 행사를 영재학급 입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 그 어떤 자리보다 의미 깊었다. 학부모 교사를 비롯한 내빈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영재학급 2기 학생들의 입장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1학년 최지훈 최준영 학생이 사회를 맡아 우리말과 영어로 함께 진행됐다.또한 영재학급 신입생 학부모인 한효승씨가 입학환영 축하 플롯연주를, 상담심리학 박사로 30년 동안 상담심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학부모 오진미씨가 ‘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특히 지난 해 1기 영재학급 학생들의 활동상황을 담아낸 동영상에서 보아지는 한양대 서울과학기술대 등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과제연구 발표대회, 학술대회 참가를 비롯한 실험 탐구 견학 특강 캠프 봉사 등의 모습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재학급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를 한껏 증폭시켰다. 그리고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로 4명의 선배들이 각기 축하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들이 동기부여와 함께 스스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느껴졌다. 1부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입학환영 축가코너에서는 3학년 김영빈 학생이 나와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당신께 쓰는 편지’를 불러, 뜻 깊은 노랫말과 감미로운 선율 그리고 열창하는 모습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열광적인 어머니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수학 과학 학문간 통섭교육으로 학문의 수준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카이스트 사이버 과학영재원을 이수하고 현재 카이스트 IP지식영재원에 수강중이면서 헤드셋 관련 특허권을 출원한 홍우석 군의 어머니 남궁희씨는 “아이가 평소 과학에 흥미가 많았는데 영재학급을 통해 일반계고 학생이면서도 과학에 좀 더 많이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영재학급 교육과정이 향후 아이가 과학인으로 성장하는데 토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한다. 서울영재고 입시에 실패하고 과학중점학교인 대진고에 진학하기 위해 노원구로 이사했다는 차재민 군 어머니 김가령씨는 “영재학급에 관한 엄마들 기대가 상당히 크다”고 전제하며 “특히 올해부터 기초학력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수학 과학을 통섭해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우리 아이의 경우, 초등과 중등시기에 수학영재원을 수료했는데 수학을 좋아하더라도 과학적 배경지식이 없으면 학문의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 이는 역으로 생각해도 똑같은 결론이 나온다. 영재학급에서 학문간 통섭을 통해 학문의 수준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통해 아이의 질적 성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한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포트폴리오 작성 및 다양한 자료의 축적 가능영재학급 학생들은 20명씩 싸이드림반과 싸이휴먼반으로 반을 편성,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4시간씩 교과활동을 비롯해 과제연구 발표전시 등의 프로젝트 활동과 특강 봉사 탐구활동 등의 특별활동을 하게 된다. 수업의 특징으로는 한양대학교와의 MOU체결로 한양대 교수들의 직강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고려대 교수들로부터의 직강 및 대학 연계 R&E실험, 과학캠프활동, 과제연구를 바탕으로 한 학회 포스터 발표대회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 해 1기 영재학급 학생들은 서울과기대 이수영 교수 연구실에서 수행한 과제연구를 바탕으로 제26차 한국독성학회에서 포스터를 발표하고, 학교 대표 한 팀이 서울특별시 과학전시관에서 실시하는 제6회 창의적 산출물 대회에 출전, 동상을 수상했다.대진고 자연과학부 장명호 담당교사는 “향후 대학입시와 관련해 자신의 포트폴리오 작성 및 다양한 자료의 축적이 가능하다”며 “수학 과학과목에 뛰어난 소질이 있거나 올림피아드 수상경력이 있는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 중에서 이들 과목이나 수상경력을 비중있게 반영하는 전형에 지원하면 유리하다”고 전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2020프로젝트로 변화하는 청담어학원 중계점 2020프로젝트로 변화하는 청담어학원 중계점 영문고전 읽기와 글로벌 리더십이 만났다.영어독서력을 키워 읽고 생각하고 토론 발표할 수 있는 영어내공을 쌓아 #1 영어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는 편인데, 청담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책 속의 ‘주제’나 ‘직업’ 에 더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읽게 됐어요. - 의(義)반 이예지-#2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데 3시간이나 걸렸어요. 아이들 앞에서 처음 발표할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그래도 신나던데요. -예(禮)반 김성기-#3 책을 읽은 후 프리젠테이션을 시켜보면 아이들 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 정규수업이 ‘학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독서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소통하는 수업이다. - Richard Chung- 2010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대한민국 프리미엄브랜드 지수, 한국 소비자 웰빙지수 주니어 어학원 부분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되며 주니어 어학원 브랜드 파워 1위임을 입증한 청담어학원. 기존의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크리티컬 러닝(Critical Learning) 프로그램과 함께 역량발굴독서 프로그램인 ‘2020 프로젝트’를 지난 봄 학기부터 새롭게 제공하고 있다.특히 정규 과정과 연계되는 역량 발굴 독서프로그램(Critical Reading)은 ‘영어독서력’을 믿는 학부모들이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뉴베리, 부커상 수상 영문소설을 읽고 소그룹별 프로젝트 수행‘2020 프로젝트’는 부커상, 뉴베리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수상한 영문소설에 대해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고민해보고, 스스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글로벌 역량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스스로 자기만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10년 후의 자기 모습을 스스로 정의하며, 이에 필요한 역량을 계발해보자는 것. 중계브런치 오명경 이사는 “시중에 많은 영어 동화 다독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와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명확히 이해하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주제를 정의내리고 글쓰기, 사고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독후활동과 연계하여 배경지식을 확장해가는 영문 정독 프로그램은 청담이 독보적”이라고 자부한다.그 효과 역시 영어공부의 4가지 영역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모두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미래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도 키워준다는 것.예를 들면 Birdie(버디), Par(파) 단계의 아이들은 역량 발굴 독서프로그램의 예(禮)반에 해당되며 5월부터는 2003년 뉴베리 수상작 ‘Hoot’를 읽고 학습하게 된다. 학습은 한 권의 책과 워크북을 6주에 걸쳐 읽고, 명확히 이해하고, 글의 주제를 쓰고, 재미있게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하는 심층적인 단계로 진행된다.‘Hoot''을 읽고 나면 3~4명의 아이들이 한 그룹을 이루어 ‘Protecting Endangered Animals’이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즉 ‘당신이 동물애호단체 ''PETA''에서 추진 중인 특별 프로젝트에 인턴으로 채용되었다고 상상하고, 한국의 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광고에 출연할 한국 유명 인사를 초빙하는 캠페인을 기획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것. 따라서 같은 그룹 학생들과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역할을 체험해보고, 책의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는 비판적인 사고력과 깊이 있는 토론 능력, 그리고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리더십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런 과정이 쌓여 10년을 내다보는 청담의 ‘2020 프로젝트’완성으로 이어지게 된다.오 이사는 “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주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되고 또래 아이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키워가는 과정이 곧 멀리 내다보는 영어공부”라고 자부한다. 한 학기 2권, 주1회 수업, 최종목표는 내 아이 미래 역량 키우기이런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의 접목에는 보다 다각적인 영어학습법에 대한 청담의 고민이 담겨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인재연구센터(GTRC)가 개발한 글로벌인재역량검사(GTI)에서 정의한 비전, 자기주도성, 창의성, 감성지능, 시민의식, 문화지능, 대인관계능력 등 미래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7가지 역량과 연계된 공들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또한 독후활동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워크북에는 각 글로벌 역량 지수와 연관된 주제가 구체화되어 있어 각 영역마다 토론과 쓰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는 등 다양한 학습 방법이 적용되어있다. 오 이사는 “ 눈앞의 점수와 레벨에 연연하기보다 조금 멀리 내다보며 영어를 교육시켜야 한다. 아이의 최종 목표는 학교가 아니라 진로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아이들이 갖게 될 직업을 책 안에서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계획서를 깊이 있게 고민해야만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은 단순히 영어독서력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이야기. 영어독서력을 키워 아이의 글로벌 역량 지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현재 역량 발굴 독서프로그램은 ‘인 의 예 지 신’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1학기(3개월)별 2권의 책을 꼼꼼히 읽고 워크북의 각 영역별 (글로벌 역량 지수)로 커리큘럼을 배워가게 된다.실제 청담의 Memory 단계 이상의 청담 재학 초, 중학생들은 주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만을 원하는 학생들도 청담 중계브랜치를 방문, 진단배치고사와 글로벌지수 평가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또한 역량 발굴 독서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에는 정규 마스터 과정을 가르치는 영문학적, 언어적 역량이 뛰어난 원어민교사들이 배치되어 있다.“따라가기도 벅찰 정도로 급변하는 사회입니다. 미래는 준비된 자가 남을 리드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급한 일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부모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문의 : 청담어학원 939-9406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6
- 호서대, 19일 천안여고와 자매결연 협정 체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지난 19일(화) 아산캠퍼스 기획위원회의실에서 천안여자고등학교(교장 안병옥)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은 상호간의 우호협력 증진과 공동발전을 도모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협정을 통해 호서대와 천안여고는 학생간의 상호 교류 지원, 문화 프로그램 개발의 상호 협력, 다양한 전공 관련 장비 및 교육환경의 체험기회 부여, 인터넷을 통한 교육정보의 교류, 학생봉사 및 학술연구 등을 통한 교류, 호서대 “벤처프런티어 수월성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을 하게 된다.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span style="mso-fareas 2011-04-25
- 장진석 나사렛대 교수, 서울시 복지상 최우수상 수여 나사렛대학교 수화통역학과 장진석 교수(청각 2급)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최우수상 대상자에 선정되었다.서울시는 지난 16일(토)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31회 서울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특별시 복지상(장애인분야) 시상식을 갖고, 대상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 최우수상 나사렛대학교 장진석 교수를 비롯하여 모두 6명에게 상패를 수여하였다. 서울시는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학계<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 2011-04-25
-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 " 외규장각" 왕실의궤(儀軌) 반환 감돌역사교실허진숙 원장573-77472011년 년 4월 14일은 1866년 병인양요때 프랑스군대가 약탈해간 왕실의궤가 145년만에 반환되는 역사적인 날이었다. 규장각이 정조대왕이 지은 왕립도서관이라면 외규장각은 규장각문서를 화재나 전쟁 등의 환란으로 소실될 것에 대비해서 분산보관할 목적으로 건립된 것이다. 이번 반환은 5년마다 갱신되는 영구 대여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지만 일단 우리 땅을 밟는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벅차다고 하겠다. 1975년 박병선박사가 파리국립도서관에서 잠자고 있던 의궤를 발견한 때부터 2011년 G20 정상회의에서 반환합의를 이끌어내는데 36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사실만 보아도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의궤란 국가와 왕실의 중요행사 절차를 순서대로 기록한 일종의 보고서라고 한다. 세자와 왕비의 책봉과 결혼, 국장의 준비과정과 절차, 경비, 행사유공자들의 포상 등을 규정한 왕실의전이 적혀있어 당시의 역사연구에 꼭 필요한 자료이다< 2011-04-25
- 청송에서 즐기는 가족 나들이 경북관광개발공사와 ㈜교육여행 행복한 아이들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경북관광공사가 참가비의 50%를 지원하는 ‘2011 체험! 경북가족여행’을 진행한다. 5월 여행지는 수달래 꽃이 만개하는 주왕산과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이자, 주산지로 유명한 청송. 체험여행 강사의 해설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일정이 포함된 송소고택 답사, 청송양수발전소 및 상부댐 견학, 야송미술관 견학, 전통옹기 만들기 체험, 주산지 산책, 주왕산 트레킹, 청송민속박물관 견학 등이며 온 가족 여행으로 인기가 높다. 1차는 5월 7일(토)~8일(일), 2차는 5월 14일(토)~15일(일)이며 신청기간은 4월 26일(화)까지. 경북관광개발공사 홈페이지 (www.ktd.co.kr) 또는 (주)교육여행 행복한아이들 홈페이지(www.happyitour.com)에서 내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문의 02-830-21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