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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학교만의 특별한 수련회를 소개합니다~~ 우리지역 수련회 사례우리학교만의 특별한 수련회를 소개합니다~~ ‘경험과 지식의 폭을 넓히는 생산적 활동’이라는 학교수련회.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순히 놀다오는 여행으로만 치부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학년 전체가 한곳으로 움직이는 관광형태의 여행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배우고 느끼게 될까. 학교 중심적, 지시적인 수련회를 탈피해 참 의미를 되찾을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싶었다. 미약하나마 우리지역 수련회 문화는 조금씩 바뀌고 있고, 그 중심에는 선생님들의 사명감과 열정이 존재했다. 새로운 교육활동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달라지고 있는 수련회 모습을 담아본다. 학교 수련회, 제발 달라지길 부탁해많은 학교에서는 수련회 또는 수학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련활동은 관행적이고 진부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구미동에 거주하는 이은주 주부는 “여행이 드문 시대도 아닌데 단체로 소모적 여행만 하는 것 같아 탐탁지 않다”고 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해미씨는 “애들은 밤새워 놀고 낮에는 대충 돌아다니는 거 같다”면서 “교관한테 기합만 받고 왔다는 소리를 들으면 학생들은 뒷전인체 선생님들은 뭐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은미(42, 정자동)씨는 “중간고사 이후 5월은 노는 달로 인식된다. 형식적인 행사라고 여겨져 별 관심이 없다”면서 시정을 당부했다. 용인 흥덕고 ‘통합기행’ “우리 학교 수련회는 저희들이 기획하죠!” 다행히 기존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바른 수련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은 조금씩 싹트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흥덕고(교장 이범희)에서는 지난 5월 2일부터 2박3일간 ‘통합기행’을 다녀왔다. 역사 ?지리, 자아성찰, ‘우리문화의 멋과 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는 의미도 있지만 ‘주체를 학생중심으로 넘겼다’는 큰 의미의 통합이다. 흥덕고의 김성수 선생님은 “각 팀마다 인솔교사가 한두 명씩 참여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일정과 교통수단, 식사까지 모든 것을 결정했다”면서 “교사역할은 너무 흥미로만 치우치지 않는지 ,실현 가능한지 등의 방향을 잡아주는데 국한 한다”고 설명했다. 흥덕고의 통합기행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다소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그 속에서 배우는 모든 과정이 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했다.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주제를 정하고 나니 올해는 무려 19개의 팀이 꾸려졌다. 팀마다 인원이 제각각이고, 거리와 일정에 따라 비용까지 달리 환산해야했다. 또 친한 애들끼리 뭉친 경우는 ‘소외되는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고. “분명 교사들의 노력과 책임은 배 이상이 들어요. 그래도 맡겨보니 애들이 생각보다 잘하고요, 훌쩍 자란 걸 보는 기쁨은 말로 다 표현 못해요. 하하”영상물로 만든 작년모습은 통합기행을 이해하고 여행을 구체화할 수 있게 도왔다. 다녀와서는 팀별 발표회도 가졌는데 아주 뿌듯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였다고. 주도했던 학생들은 어떤 반응일까. 김주희 학생은 “처음에는 의견이 안 맞아 불협화음도 일었지만 친구들과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씽긋 웃었다. 한동현 군은 “우리끼리 계획을 세웠다는 게 정말 흥분됐다”면서 “팀의 관심사가 같아 재밌었는데 계획을 철저히 못 세워 시간을 낭비했다”면서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분당중앙고 ‘과학캠프’“수련활동, 진로체험과 연계했어요”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중앙고(교장 박선종) 1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4일부터 2박3일간 과학캠프를 다녀왔다. 매년 치루 던 수련행사를 올해는 학교 특성에 맞게 바꿔 진행한 것. 이정례 1학년 부장교사는 “과학 중점고는 비교과 체험을 60시간이상 이수해야 하는데 학생들이 개인별로 하기에는 힘들고 부실한 면이 많았다”면서 “2박 3일간 몰두할 수 있는 환경과 내실 있는 탐구활동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는 먼저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10여 곳을 섭외하고 일정을 조율했다. 일정 중 하루는 자기부양 팽이 만들기, 수소연료 자동차 등 평소하지 못한 탐구체험에 온종일 심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이계명 수리과학 부장은 “8개의 체험부스를 준비했고 과학담당 교사 외에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지원단도 꾸렸어요. 점심은 카이스트 교내식당에서 해결했는데 자체만으로 아이들이 고무되더군요. 사뭇 눈빛이 비장해지던걸요.(웃음)”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저녁에는 과학퀴즈대회를 열고 초청 강연도 준비했다. 인문학 교수와 이?공학 교수가 짝을 이뤄 영화 ‘아바타’를 풀어낼 때는 학생들의 관심이 대단했다고. “저희 학교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거의 매주 진행하고 있어요. 뵙기 힘든 분들의 훌륭한 강연이라 반응이 아주 좋죠. 이번 강연 역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수련활동을 마치고 나서는 평가시간도 가졌다. ‘문과 성향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빡빡한 일정 탓에 후반 집중도가 낮아진 점’등 문제점은 내년 활동에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정다은 학생은 참가 소감을 이렇게 함축했다. “제 꿈은 초등학교 교사인데, 이런 활동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깨달았어요. 어느 순간, 어떤 경험이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박신영 리포터 jump1042@hanmail.net Tip) 수련회 Good Point!▶ 학생 중심으로 전환하라: 아이들이 원하는 바를 알고 여행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반별로 기획단을 뽑거나 학생들 스스로 여행할 곳을 조사하고 자료집을 만들게 하면 좋다. ▶ 장거리 이동 시간을 활용하라: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인만큼 느낀다. 장거리 이동시 버스 안에서 퀴즈를 내거나 2011-06-25
- 괜찮은 학원 있으면 소개시켜줘 - IAK어학원 수학·과학 영어로 공부하며 글로벌 인재로 미국 4대 사학 웰스재단이 투자 설립, 학점 인정받아 미국학교 진학에 유리 영어로 수학 과학을 수업하며 미국 유수의 명문 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어학원인 IAK어학원. 미국에서 가장 많은 학교를 거느린 웰스재단이 투자해 설립한 학원으로 수학 과학 영재를 발굴해 글로벌인재를 키운다는 점에서 여느 어학원과 확연히 차별된다. 강사진 또한 대부분 미국 정교사와 박사학위 소지자로 미국웰스재단에서 파견된 원어민 교사들. 학원의 커리큘럼도 미국학교와 똑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유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정규학교와 같은 환경 같은 프로그램 내신, 수능, 토플 등 학원마다 지향하는 영어교육이 다르다. IAK어학원 영어프로그램은 미국 초·중·고는 물론 대학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실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때문에 IAK 어학원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학습할 경우 특목고 입시는 물론 토플과 같은 각종 영어인증시험에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춰지게 된다. 하지만 IAK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영어를 위한 영어공부가 아닌 영어로 수학 과학 등 교과목을 가르치는 한 마디로 영어몰입식 교육을 하고 있다는 것. 박사학위를 가진 과목별 전공자들이 지도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미국교과서 그대로 전문지식을 그대로 쌓을 수 있다. IAK어학원에 한국인 교사보다 원어민 교사가 더 많은 것도 그 때문. 더구나 클래스 수도 적고 한반에 5명 미만의 학생들이 공부하기 때문에 원어민과 밀접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수학 과학 등 다양한 컨텐츠를 독해하고 쓰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미국 현지학교와 거의 같은 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다는 것도 IAK어학원만의 장점이다. 또한 학원에서 미국학교 교과목을 그대로 배우기 때문에 어학원에서 이수한 과목들은 미국 유학시 학점취득을 인정받는 것도 IAK어학원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학원에서 수강한 과목 미국학교 진학시 학점인정 받아 웰스재단 산하의 학교들은 초·중학교 400개, 고등학교 23개, 대학교 5개. 대부분 명문학교들이다. IAK어학원은 웰스재단 산하 학교를 진학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고등학교로 바로 진학할 수도 있고 국내 학교에 다니다 미국 중·고등학교와 대학에 학년을 높여서 진학할 수도 있다. 웰스재단으로부터 파견된 미국의 정교사가 English, Math/Science, Religion, SATⅠ/SATⅡ 등의 과목을 강의하기 때문에 학생이 수강한 과목은 그대로 학점으로 인정된다. 때문에 미국학교 진학 시 학년을 높여 진학할 수 있어 유학기간 1년을 6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다. 따라서 학생의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또한 진학 후에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것.IAK어학원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웰스재단 산하 학교와 연계해 글로벌 영재캠프 등을 통해 미국 정규학교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캠프는 IAK어학원을 통해 저렴한 비용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여름방학에도 7월 11일부터 30일까지 미국 St. Croix High School이 주관하는 글로벌 국제 영재스쿨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070-4130-5473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인터뷰-IAK어학원 김범수 원장영어로 진행하는 수학과학 영재선발코스에 도전하세요 IAK어학원 김범수 원장은 서울대 이학박사이면서 국제수학과학 올림피아드 IMSO 한국대표팀 리더이기도 하다. 그가 국내에서 수학과학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시작한 일이 바로 IAK어학원. “영어학원은 영어라는 언어능력을 쌓기 위해 다니는 곳이지만 IAK어학원은 약간 달라요. 영어를 통해 진로와 진학 그리고 잠재능력 개발이라는 라이프 컨설팅을 연계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그렇습니다.”대부분 한국 학생들은 영어 따로 수학·과학 따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이 두 영역의 실력이 모두 높은 학생은 그리 흔치 않다. IAK어학원에서는 영어라는 언어는 수학이나 과학 등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 즉 영어상용환경에서 영어를 습득하고 지식을 바탕으로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를 확장 고급언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은 원리. “서울시교육청과 연계한 국제 영재선발프로그램을 여름방학동안 운영할 계획이에요. 모든 과정은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수학과학 분야에 영재성을 특화해서 키우고 싶은 학생이 참여하면 영어능력 향상은 물론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성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우리아이 ''독서능력테스트'' 진단 받기 6월까지 무료 테스트 진행 7세부터 고등3학년까지 학년별로 독서 및 학습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목동 포인트정석속독(홍익병원 건너편)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독서능력테스트''를 무료로 진단해 주고 있다.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원에서는 여러 유형의 문항에 대한 강의, 개념이해와 문항 대비 능력을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최근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은 단순 암기하던 예전 공부 방식을 버리고 교과서 내용 안에 어떤 문제가 담겼는지 생각하고 정리하는 것이 좋다.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등을 정리하며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교과서 내용과 관련 있는 신문기사를 찾아보고 다른 교과부분과의 연계성도 찾아 생각하며 읽고, 쓰고 말하는 방식으로 학습방법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우리아이의 독서능력테스트를 정확히 진단해보자.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무료체험수업 1주일 행사도 진행 중이다.포인트정석속독 문의 02-2655-16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아주 사소한 교육학 에듀맥스 윤순원 원장 2653-2428 유명한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맞는 학원인가 주변에 학원은 너무 많다. 그럼에도 학원 선택의 망설임과 진행과정에 대한 불 확신과 원점회귀성 사후평가는 왜할까. 많은 학부형들은 각종 매체와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서너 부류의 ‘유명’ 또는 ‘실적지향형’ 학원과 ‘옆집아이 성적을 올린 학원’만을 좆는 경향이 많다. 그것은 이른바 ‘출발점 진단’ 이라는 중요한 교육절차의 부실이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어떤 학원이 우리아이에게 최적일까’에 대한 답은 우리 아이의 현 상태, 즉 올바른 객관적 출발점 진단에 있다. 출발점 진단의 학습생활 및 심리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행동진단과 인지사고력 수준 및 선수학습정도를 알아보는 인지진단이 있다. 물론 이 둘을 별개로 생각하기 힘들고, 이런 절차에 대해 전문가의 접근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 가장 유용한 방법이 학생의 ‘전과목 평균성적’진단이다. ‘성적평균수치’는 학생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지만 많은 학부형이 자녀 성적표의 평균치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의도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쉽게 말해 공부 잘하는 아이는 거의 전 과목이 올백이지만, 못하는 아이는 단 한과목도 50을 넘지 못한다. 과목 간 또는 고사별 격차가 큰 아이는 모두 프로공부리스트라 보기 어렵다. 이런 상식적 사실에 착안 한다면 평균이 80이하인 학생은 부모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학교생활 및 학교수업에 대해 결손누수가 크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즉 학교에서 다 배운 거니까 또는 배우고 있으니까 그리고 마이너 과목은 당장 필요치 않은 점수이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쉬운 암기형 과목이므로, 주요과목 중 한 두 과목만을 ‘전문적’으로 처치하면 나머지 평균성적을 스스로 상승, 또는 반에서 1등은 몰라도 적어도 90점 언저리의 성적은 산출될 것이라고 착각한다. 학부모는 아이의 학습과정에 참여해야 지필이 올라가면 수행이 떨어지고 서술형이 올라가면 오히려 객관형이 떨어진다. 수학은90이 넘지만 과학은60점대, 국어는 양호하지만 사회는 어렵다고 도리질하는 아이. 학원을 다녀와선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아이. 반대로 성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눈물만 그렁그렁하며 점점 기만적으로 예민해져가는 아이. 이러한 현 상태의 모습은 그 아이의 평균이 80이하 즉 교과의 평면적 설명문 읽기수준조차도 문제가 있다. 그런 학습상황을 둘러싼 학습 생활적인 면에서도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크다는 것을 포괄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학생에게 성적은 하나의 유기적 체계이지 정비소의 자동차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이런 점수대와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대개 초등과정 중 전입생이거나 초등5.6학년 성적이 90이하였거나, 6학년 말에 중등과정학습이 부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장기형 어학연수경험자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거나 엄부자모의 현대판 가정 역학관계인 자부엄모 또는 원거리 방치형 관찰패턴을 보이는 아버지를 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의 부모는 학원과 학교생활에 대해 선생님이 아닌 아이와 대화하여 결론을 내린다. 또한 비전 없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아이에게 억압된 민주적 자발적 학습폭발을 기대한다. 아토피, 비염. 급성장에 따른 피로과다, 중3이 되어도 옷차림과 손톱, 두발도 단정치 못하고 학습도구나 교재를 챙기지 못한다. 손톱을 물어뜯고 연필로 손톱파기, 책에 만화그리기, 다리나 몸 떨기, 한 공책에 여러 과목 필기하기 등 열거하기 힘들다. 이는 극단적 사춘기치매(hebephreniac) 또는 디지털 치매증상이다. 이런 아이가 과연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까. 무지막지하게만 느껴지는 숙제를 소화할 수 있을까. 유학은 가능할까. 격려, 칭찬, 외식, 스트레스 해소성 여행, 과도한 선물, 엄마 아빠에서 갑작스런 학부형으로의 전환, 한손에 너 댓장의 광고지를 들고 아이 손을 끌고 이 학원 저 학원 상담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혹시 이 모습이 우리 학부형의 모습은 아닌지. 학생은 아이이며 학생은 미성숙한 인격체다. 교육은 그 어원상 ‘긍정적 강제성’을 내포하고 있다. 우리 자녀가 학습 및 학습생활에 여유롭지 못하다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가치관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지도보다는 직접 그들의 생각, 정서, 학습과정에 참여해보자. 그들이 Puberty(성적사춘기)가 아니라 Awkward age(다면적 자아로서의 사춘기)라는 Helpless한 상태임을 알자주자. 그래서 애처롭고 사랑스럽고도 무한기대의 마음을 가지자. 때로는 호랑이처럼 무섭게 때로는 같이 뒹굴면서 양육하며 그런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교육현장과 진심으로 협력하여 그 복판에서 아이가 슬기롭게 바뀌는 모습을 기적의 눈으로 바라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기획 좌담회 - ‘학부모 브런치’가 남긴 이야기 지난 14일 천안아산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5주의 일정이 끝났다. 750여명의 학부모들이 11명의 강사들과 함께 호흡한 5주의 시간. 그 속에서 참석자들은 때로는 공감하고 때로는 각성했다. 바뀐 교육정책의 구체적인 정보도 얻었다. 우리 아이들의 힘든 과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 시간 속에 우리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일까. 또 엄마로서 가져야 할 교육의 중심은 무엇일까. 이에 천안아산내일신문은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 참석한 4명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교육, 사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2인이 함께 한 좌담회는 지난 21일 천안시 쌍용동 북카페 ‘산새<span style="FONT-FAMILY: 굴 2011-06-25
- 교원 빨간펜 무료 인적성 검사 실시 교원 빨간펜에서는 인적성 검사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무료 테스트 후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검사는 아이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학업성취도와 지능 발달 상태를 각 영역별로 확인할 수 있어 학습의 출발점과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차곡차곡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교원 빨간펜은 진로관리, 내신관리, 독서 및 경험관리까지 통합해서 관리하는 토탈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엄마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무료 적성검사 및 상담은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031-203-1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대치동 스타강사가 알려주는 입시전략&학습법 지난 23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내일신문 학부모 번개브런치가 열렸다. 정규 브런치 강좌와 연계해 더 깊고, 더 자세히 다루기 위해 마련된 번개브런치. 참석한 500여명의 울산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울산교육의 현실을 극복하고도 남았다. 특히 이날은 박맹우 울산시장이 특별 참석했는데, 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내일신문의 교육강좌가 객관적이고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하며 “브런치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교육열이, 울산 전체 교육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와, 울산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수능코드 이해와 과학적 학습법9시30분부터 시작된 첫 강의는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가 맡았다. 조남호 대표는 이미 사교육계에서 공부법에 관한 내공이 가장 탄탄하기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조 대표는 “입시제도를 이해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보인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왜 그렇게 변화했는지 그 CODE를 읽어내면 대입은 오히려 준비하기 쉽다고.조 대표는 “학부모들은 학력고사 세대다. 외우고 암기하는 세대. 그런데 그 방식 그대로 자녀를 지도한다. 지금 아이들은 이해력이 바탕이 된 응용력을 길러야 하는 수능세대다. 그 간극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고 찬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수능은 학력이 아닌,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또 최소 향후 5년은 수능이 입시에서 절대강자가 될 것이다. 논술 전형과 학생부 전형 등이 늘긴 하지만 대학입장에서 학생들의 공부서열 확인에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암기보다 이해, 유형보다 원리조 대표는 수능에 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우선 암기보다 이해위주의 공부를 하라”고 조언했다. 개념을 밑바닥까지 이해하고나면 어떤 문제든 응용을 하기 수월하다는 것.또 개념을 밑바닥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암기보다는 이해를 기억력보다는 응용력을 공부 양보다 질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유형보다 원리를 깨우치려는 노력은 수능점수와 직결된다. 이것이 최종적으로 명문대를 보장하는 유일한 수능식 공부법이다. 조 대표는 “무엇보다 공부는 집중력과의 싸움인데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노력하라. 촘촘한 시간계획보다 여유 있는 분량계획이 실천할 확률이 높다. 또 부모는 자녀의 기를 살려주고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마라”고 조언했다.입시메커니즘의 이해와 대입전략브런치타임이 있은 후 이어진 두 번째 시간은 티치미 김찬휘 대표가 채워나갔다. 입시의 큰 메커니즘만 꿰뚫어도 대학진학지도가 수월해지는 것이 명백한 요즘, 김찬휘 대표는 아이 성적에 맞는 지원대학과 전형에 따른 준비 과정을 군더더기 없이 명확하게 짚어나갔다.김 대표는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는 연?고대다”며 “매년 재수생이 증가하는데 그 때문에 수능에서 재학생들의 등급이 모의고사 때보다 낮아진다”고 설명했다.2012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수능 수리 영역의 변화다. 인문계 수리는 ‘미적분과 통계 기본’ 과목이 통째로 추가됐다. 자연계 수리도 수학Ⅰ·Ⅱ와 함께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 탐구 영역도 최대 응시 과목이 3개로 축소된다. 그러나 서울대와 일부 의대를 제외한 대다수 사립대학이 이미 탐구 영역을 2과목까지 축소한 상황이어서 큰 변화는 없는 셈이다. 입학사정관제를 꾸준히 준비해 온 수험생이라면 원서 접수 기간이 앞당겨진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년도까지는 9월에 접수했는데, 올해는 8월 1일부터 입학사정관제 원서를 접수하기 시작한다. 때문에 최소한 1학기 내에 사정관 전형 응시 준비를 마쳐야 한다.각 대학 전형방법 비교설명 명쾌김 대표는 “올해 대입의 또 다른 큰 변화는 수시에서 추가 합격자가 생긴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수능과 정시에만 집중하겠다고 생각한 수험생이라도 반드시 수시에 지원해야 한다.더 나아가 김 대표는 상위 17개 대학의 모집인원과 내신, 논술, 입학사정관, 정시 등 모든 전형방법을 꼼꼼히 비교하고 분류해 소개했다. 또 입시용어를 설명하고, 제2외국어와 사탐, 과탐과목의 선택 가이드도 제시했다.한편, 다음 울산내일신문 학부모 번개브런치는 9월에 열릴 예정이다.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단국대 천안캠퍼스, 수시모집에 적성고사 도입 단국대(총장 장호성) 천안캠퍼스가 올해부터 수시모집에 적성고사를 새롭게 도입한다. 단국대는 지난 18일 천안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012학년도 적성고사 세미나’를 열고 적성고사 문제 출제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수시1차 479명, 수시2차 420명 등 총 899명을 적성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수시1차는 학생부30%+적성고사70%로, 수시<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2011-06-25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가족의 의미 최근 가정불화나 가족폭력 등으로 가족 간 성장을 저해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가 증가하고 있다. 부부갈등을 보며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어렵다. 가정 폭력에 노출된 아이는 가정 밖에선 폭력의 가해자로 변하기도 한다. 언제나 문제의 원인은 다른 가족에게 있다고 책임전가 하는 부모의 아이는 또래보다 더 고집스럽고 화를 잘 낸다. 가족이기에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도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더 흔하다.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은 가족에서 출발한다. 가족 구성원 간의 불편한 관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무수한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 가족의 의미를 더 많이 새기게 된다. 매사 자신의 뜻대로만 하는 아버지를 둔 한 여고생은 청소년기가 되자 가정 안에서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후 아버지는 버릇없다는 이유로 더 많이 야단치며 체벌도 했지만 아이의 마음을 열지 못했다. 가족에게 매우 인색했던 아버지를 불편해 한 중학생은 어느새 아버지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아졌다. 부부갈등이 심해 이혼하여 어머니와만 살았던 딸은 결혼해서 부모가 겪었던 갈등을 남편과 동일하게 겪으며 살다 부부상담을 신청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버지처럼 자신은 아무 문제없다며 도와주지 않아 이혼위기에 있다. 부모처럼 이혼하고 싶지 않아서 선택한 배우자라 믿었기에 좌절감이 크고 끝내 우울증까지 생겼다. 이처럼 우리는 가족으로 인해 다양한 삶의 변화를 경험한다. 가족은 인간에게 기초적이며 가장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사회다. 오늘날 가족형태가 다양해졌지만 가족 안에서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다. 힘든 일상을 마치고 귀가하는 가정은 가족들이 있기에 삶의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 가족들과 이야기 하는 동안 다른 사람과 느낄 수 없는 강력한 유대감 속에서 사랑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가족은 인간이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대인관계의 모델이며 상호 유기적이다. 그래서 구성원 중 한 사람이라도 스트레스나 위기상황이 생기면 가족 전체가 위기일 수 있다. 가족은 개개인에게 인생 전반에 성장과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서로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 위기의 가정 속에서 가족들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안에서 자신은 어떤 존재이고 각자의 역할은 잘 하고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문의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C&A논술 동탄배움터의 고3수시논술특강 토론논술수업의 메카 C&A논술 동탄배움터는 고3수시논술특강을 진행한다. 서울대 정시논술대비반부터 연세대 10월1일 수시 논술 집중대비반, 고려대 대비반, 수시논술 우선 전형 집중 준비반 등 다양한 논술대비반을 구성, 수험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중등부도 문학으로 보는 근현대사, 한국문학/세계문학 등의 7~8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상담 예약 접수 중이며, 강사들이 직접 집필한 학교별 예시답안집도 판매하고 있다.문의 031-8015-50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