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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기고-기러기들의 비행(非行) 자연과 하나가 되다. -8월 14일 토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다. 6시에 졸린 눈을 비비며 세안을 하고 다른 날보다 조금 이른 아침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몸상태와는 반대로 직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유난히도 가벼웠다. 학원에 도착하니 많은 학생들의 표정이 눅눅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아니면 아침 일찍 일어난 나와 같은 현상인지 조금은 어두워 보였다. 이런 어두운 표정이 이해가 안가는 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유치하게 통하지도 않는 농담을 던져가며 애써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각 오전 8시, 아이들은 어깨에 비를 동행하고 함께 버스에 승차를 했다. 친구들과 서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며 다소나마 미소를 머금은 표정을 짓는 모습에 교육그룹 정진의 직원인 나는 마음이 조금 놓을 수가 있었다. 한 팀인 실장님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PD님과 함께 차량에 몸을 싣고. 간단한 요깃거리와 함께 1시간 여를 달린 뒤, 도착한 “여주 오감도토리마을” 원래 취지는 고구마를 캐는 작업으로 농촌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것이였으나, 예상 밖에 기상(氣象)으로 인해 무럭 무럭 자라나는 콩에 악영향을 주는 잡초뽑기로 일정이 변경이 되었다. 우의를 착용, 습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를 뿌듯함과 함께 나부터도 저절로 아이들한테 뒤처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손이 바쁘게 움직여졌다. 예전, 나의 고등학교 모습을 생각해보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마지못해 불평불만에 가득한 모습으로 동사무소로 힘겹게 걸음을 했던 지난 날들을 뒤돌아 보니 아이들이 아직은 아름다운 모습들을 간직하고 지금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갑이 모자라 끼지 않고 작업했던 일들로 인해 손에 약간의 물집(?)이 생겼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전철 안에서 뿌듯함이 절로 생겨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앞으로도 조금이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보람되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노력하려고 한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낼까?” 생각하다가 봉사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정진학원에서 자원복지활동을 한다고 해서 참석을 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이날은 엄청나게 무덥고 습한 날이어서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되었다. 봉사활동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탓일까?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과는 달라서 놀랐다.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씨에 우리는 우비를 입고 목장갑을 낀 채 잡초 뽑기에 열중했다. 작업을 하다보니 우리가 도시에 살면서 간과하기 쉽고, 농촌은 우리가 우습게 본 쉬운 곳이 아니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 흔히, 단순 노동이라고 칭하던 농사짓는 일이 허리도 아프고 이렇게 힘든 작업인지 미처 몰랐다. 하루 체험하는 것도 이렇게나 힘이 든데 365일 작업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궂은 비바람이 그치고 해가 뜨자 다시 밭으로 향하는 나와 친구들...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작업이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 차안에서 혼자 들었던 생각은 몸은 힘들지만 보람되는 하루였다. 이번 여주농촌봉사활동을 하면서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도 나면서 매년 보내주시는 쌀과 과일의 소중함이 다시 한 번 느껴졌다. 또다시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말 할 것 없이 하겠다고 나설 것 같다. 이런 저런 것을 다 떠나가서 그날만큼은 내 고생의 댓가만큼 추억속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교육그룹 정진 031-235-3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김찬휘, 대학입시의 진실을 말하다 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 ‘이과는 수리(가)형, 문과는 수리(나)형’이라는 오랜 통념이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자연계 학생에게는 수리(가)형 수업을, 인문계 학생에게는 수리(나)형 수업을 일방적으로 배정하는 탓일 수도 있다. 그렇게 1년쯤 수업을 받다보면 수능에서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대로 선택을 이어갈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그러다보면 이과생으로 자존심이 수리(가)형에서 나오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이성적인 선택이 아니다. ‘불합리한 관성’일 뿐이다. 6월 모의평가를 마친 시점에서도 수리(가)형 성적이 5등급 이하라면 미련없이 수리(나)형으로 전향해야 한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자. 연재 순서①복잡한 수시 전형, 6개로 끝낸다②수시도 수능으로 간다③전략적 과목 선택이 대학을 가른다④SKY 수시 경쟁률 1/10으로 낮춰보라⑤수시 지원 10계명 수리(가)형 얼마나 불리한가?[표 1]은 수리(가)형과 수리(나)형으로 같은 원점수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의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를 나타낸 것으로, 경우에 따라 점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그리고 차이가 나는 점수와 비율을 수치로 표현해보았다. 기본적으로 같은 원점수일 때 수리(나)형은 수리(가)형보다 한 등급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점수 60점일 때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비교해보자. [표 1] 수리(가)-(나)형 원점수에 따른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변화(2010학년도 수능) 원점수 60점이면, 수리(가)형은 표준점수 104점, 수리(나)형은 표준점수 111점이다. 수리(나)형을 선택했을 때 7점을 더 얻을 수 있다. 백분위점수는 수리(가)형이 54점, 수리(나)형이 68점으로, 수리(나)형을 선택하면 14점이나 더 얻을 수 있다. 원점수가 50점, 40점으로 내려갈수록 수리(가)형과 수리(나)형의 점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점수가 40점이면, 수리(나)형이 표준점수는 14점, 백분위점수는 28점을 더 얻는다.이로써 첫 번째 결론에 도달한다. 수리(가)형 4등급 이하라면, 수리(나)형으로 변경하면 표준점수든 백분위든 더 높은 수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수리(가)형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것이 필연수리(나)형으로 전향하지 않고 수리(가)형을 고수하는 많은 자연계 수험생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데 분명히 내 점수는 오를 거야’라고. 그런데 [표 2]를 보고나면 그마저도 낙관하기 힘들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표 2] 2010학년도 시기별 수리(가), (나)형 응시자 수 변화 3월, 6월을 거치면서 11월 수능에 이르면 수험생 가운데 약 10%가 수리(가)형에서 수리(나)형으로 전향한다. 누가 수리(나)형으로 바꾸는 것일까? 물어보나마나 당연히 5등급 이하의 하위권 학생들이다.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6월, 9월을 거치면서 점점 빠져나간다. 6월 모의평가에서 성적을 유지했더라도 실제 11월 수능에서는 성적이 떨어지게 되어 있다. 수능에서의 성적은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표 3] 재학생과 졸업생의 시기별 응시 인원(2010학년도) 게다가 6월, 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들 가운데 절반밖에 시험에 응시하지 않다가 11월 수능에서 대거 등장한다([표 3]). 자그마치 6만 명 가량이. 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거 응시하는 것이다. 서울대 경우를 보면, 합격생 가운데 재수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해마다 32~36%에 이른다.수리(가)형 선택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면, 수리(가)형 성적이 자신보다 낮은 학생들은 계속해서 수리(나)형으로 전향하고, 수리(가)형 성적이 자신보다 좋은 학생들은 수능 때 대거 증가한다. 즉, 원점수를 그대로 유지하더라도 상대적 위치는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이러한 ‘객관적’ 상황은 ‘주관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수능의 비극이다. 수리(가)형 가산점… 사실은 가산점이 아니다‘그래도 수리(가)형에는 가산점이 있는데...’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가산점, 과연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보자. [표 4] 대학별 수리(가)형 가산점 적용 기준 서울산업대의 35%를 제외하면 대체로 대학들이 5~10% 정도 가산점을 준다([표 4]. 지면 관계상 가산점을 주는 대학들을 다 열거하기 힘들다. 자세한 사항은 ‘입시포커스’ 5회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 정도면 만회할 수 있다고? 수리(가)형을 공부하려면 수2와 선택과목(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가운데 한 과목까지 공부해야 한다. 공부량을 따지면 수리(나)형보다 3배는 더 공을 들여야 한다. 수리(나)형으로 전향만 해도 5~10%는 쉽게 오르는데, 공부량을 비롯한 실제 노력까지 더한다면 수리(가)형 선택자가 보는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리 공부할 시간에 다른 과목을 더 공부할 수 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손해는 더하다. 수리(나)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 많다수리(나)형으로 전향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표 5] 수리(나)형과 과탐으로 갈 수 있는 자연계 대학과 학과 수리(나)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서울권 대학들만 따져도 적지 않다. 학과에 제약은 있지만 고려대?이화여대?경희대에도 지원할 길이 열려 있다. 서울의 중위권 이하 대학에는 ‘매우’ 많다.이제 현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 수리 5등급 이하이면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에 ‘올해 안에’ 진학하기는 어렵다.아직도 투자한 시간이 아깝다고 여기는 수험생은 ‘과거’에 대한 미련으로 ‘미래’를 포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수리(가)형을 고수하며 이과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대학에 들어가 진짜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2010-08-27
- 청소년V위원회 ‘빛솔아띠’ 창의적인 청소년 자원봉사 위해, 그들이 나섰다!! 지난 8월 21일 토요일 오후,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소회의실. 휴무일이라 사무실 내는 텅 비었지만 유독 이곳만은 토론열기로 뜨거웠다. 바로 청소년V위원회 ‘빛솔아띠(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른 친구)’ 모임이 있던 날, 고양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창의적으로 발전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느라 더위도 잊은 그들을 만났다.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선발된 청소년 리더들 빛솔아띠는 올 3월 출범했다.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지원서와 봉사활동 제안서 등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과해 선발된 학생들은 12명. 단장 한슬기(대진고 3학년)양을 비롯해 이현지(백신고 3학년), 노준형(고양외고 1학년). 정정현(정발고 2학년), 표주영(백석고 2학년). 황혜림(백석고 1학년), 황지수(한수중 3학년), 박지원(저동고 3학년), 심민지(호곡중 2학년), 정다솜(행신중 3학년), 정아름(능곡고 2학년), 이소정(저동고 1학년)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선발과정에서 면접심사를 맡은 건설교통연구원 팀장은 “지금까지 신입사원 면접 등 많은 면접심사에 참가했지만 빛솔아띠처럼 진지하고 심층 있는 면접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지원학생들의 수준이 높았다. 그만큼 선발된 인원들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대표 브레인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타. 빛솔아띠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조영곤 기획사업과장은 “3월에 모임을 시작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 토론을 갖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라 눈에 보이는 성과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학생들이 펼쳐나갈 고양시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비전 제시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한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봉사활동은 지양,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 위해 정책제안 빛솔아띠의 출범 목적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내 청소년 봉사활동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자율적인 정책참여와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이들은 능동적인 태도를 갖고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제안 하는 일, 지역 내 청소년 리더들을 육성하는 일을 할 계획이다. 3월 출범식에 이어 지난 5월 9일 모임에는 7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고양시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의 주제의 토론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5월 29일에는 현직 외교관을 초빙, 청소년 리더쉽 특강을 가졌으며 7월 17일에는 토론과 상반기 평가회를 가졌다. 또 8월 21일 모임은 본격적인 하반기 모임을 위한 워밍업 시간. 지난 7월 필리핀 자원봉사를 다녀온 청국장 프로젝트와 9월에 있을 자원봉사박람회(청소년대축제), 포럼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야무지게 자기 의견을 발표하는 한수중 황지수 양은 “청소년V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의무적으로 봉사점수에만 연연해 봉사활동을 해온 것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다”며 우선 친구들의 인식이 바뀌도록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한다. 회장 한슬기 양은 “앞으로 고양시 청소년 자원봉사는 그냥 기관에서 정한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쫓아하던 것에서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빛솔아띠가 좋은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실제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도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진행됐지만 학생들의 자원봉사 내용이나 방법 등에 대한 제안에는 빛솔아띠 학생들의 제안에서 구상된 것이 많다. 또 백신고 3학년 이현지 양은 스스로 만든 설문조사지를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실제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내기 위해 설문지의 문항구성부터 시작해 같은 반 학생들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현지 양. “이번엔 반 친구들에게만 설문지를 돌려 보다 넓은 범위의 의견을 들을 수 없었지만 앞으로 보다 본격적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봉사방향에 대한 창의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빛솔아띠가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나 그 밖의 활동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고 수립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다고 우아하게(?) 탁상공론만 하지는 않는다. 백석고 2학년 표주영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청국장(靑國場)프로젝트에 참여해 필리핀 빙가완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으며, 회원들은 행신동 소재 영산요양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나서는 봉사활동도 열심이다. 청소년 V위원회 1기로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말하기 어렵다는 빛솔아띠, 하지만 기대해도 좋으리라. 앞으로 2기 3기로 이어지면서 빛처럼 환한 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제안이 점차 세상을 푸르게 하리란 것을....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수능까지 79일 언어‧수리 마무리 학습 수능까지 79일 언어·수리 마무리 학습 조급함 버리고 취약분야 보충· 기본개념 다져야 이제 수능까지 80여일도 채 남지 않았다. 특히 올해 수능은 EBS 연계 강화라는 변수 등이 작용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학습계획을 전략적으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언어영역, 지문 이해와 논리적 사고가 중심 EBS 교재를 70%까지 연계하는 것이 이번 수능의 출제 방침인 만큼 EBS 교재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한맥학원 이성구 강사는 “문학은 EBS 교재에 실린 작품을 꼭 정리해야 하며, 독해 분야도 동일 지문은 아니지만 주제 등이 관련된 지문이 출제될 것이므로 관련 내용을 학습하면 도움이 된다”면서 “EBS 교재에서 지문이 출제된다고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문학 작품과 독해 지문을 심도 있게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 교재를 지문 중심으로 학습하며 제시문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서 깊이 있게 탐구해야 한다. 중위권은 지문에 대한 분석과 EBS 교재를 2회 정도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문 이해력이 부족한 하위권은 관련된 EBS 강의를 들으면서 개념 정리해야 한다. 언어영역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고난도 문제를 맞히느냐 여부에 달려있다. 이 강사는 “언어영역 문제에서 글쓴이의 의도와 출제자의 의도만 파악하면 만점이 가능하다”면서 “글쓴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염두에 두면서 독해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언어영역 등급이 낮게 나오는 근본적인 원인은 제시문을 독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선, 쓰기분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휘와 어법 문제에 약하므로 중학교 수준의 문법책으로 통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퇴고 문제와 개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개요를 직접 짜보고 친구들과 토론해 보는 것도 좋다. 문학 분야는 작품에 대한 용어 정리부터 정확히 학습해야 하며 장르별로 다른 분석태도를 가져야 한다. 독해 분야는 각 단락을 읽은 뒤에 단락의 요지를 정리하고 글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 강사는 “언어 영역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지문 이해와 논리, 비판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내용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칙은 대상(화제)과 속성이므로 중심 대상을 끝까지 붙들고 지문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논리적 사고나 비판적 사고와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주장’을 정리하고 그 ‘근거’를 추론해서 생각해야 한다. 이 원칙을 지켜야 논점에서 어긋나지 않아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p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160% 2010-08-29
- 송파브런치, 감동과 감탄으로 이어지다 대한민국 엄마들과 소통하다제1기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2) 지난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24일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첫 강의의 입 소문 때문이었을까. 많은 학부모들이 이미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접수를 신청, 교육과 강좌에의 관심을 또 한 번 느끼게 했다.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는 사교육설명회와 공교육 설명회의 특징과 장점만을 모아 교육변화의 새로운 방향, 변화된 정보와 개선방법을 알리기 위해 개설,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처음보다 기대되는 두 번째 이미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된 터라 두 번째 강의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감 역시 두 배로 높았다. 강의가 시작되자 지난 주 내용을 빼곡히 정리한 교재를 펼쳐놓으며 날짜와 수업주제를 써 넣는 학부모들. 그 모습이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보인다. <미즈내일> 교육전문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 브런치 교육 강좌 전용 게시판에도 1회 강좌 때보다 많은 학부모들의 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재미있는 강의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등의 내용이었다. 특히 말머리를 ‘브런치 강좌라 쓰고 감동의 도가니라 읽습니다’라고 올린 ID ''LAVENDER''는 “이른 아침에 강의실로 향한 스스로가 대견스러웠다. 첫 번째 강의의 감동과 두 번째 강의에 대한 기대로 무척 설레고 행복한 일주일이었다”고 지난 한 주를 기억했다. 두 번째 강의는 ‘내 아이를 알면 내 아이의 미래가 더 잘 보인다’는 기대와 함께 시작됐다. 아이에 ‘무조건적인 믿음’ 가져야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FONT-SIZE: 10 2010-08-29
- 고양교육청 발명교실(송산중학교) 2010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금상수상 경기도고양교육청 부설 발명교실 고양송산중학교 소속의 ‘무한상상력’ 팀은 2010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특허청 주최 2010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하여 경기도 유일의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010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초중고등학교 학교 학급별로 각 도전과제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총 9개 부문에 부문별 금상, 은상을 시상하고, 과제별로 우수한 결과를 내는 팀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90개 팀이 참가했고, 경기도에서는 초중고 8개 팀이 참가하여 중등부로서는 유일하게 ‘무한상상력’ 팀이 도전과제1 중등부문 최우수 팀에게 수여되는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하수민(신능중 1학년), 최유진, 강은호(백석중 1학년), 고건영(대화중 1학년), 이채린(중산중 1학년), 안현준(능곡중 1학년) 학생이다. ‘무한상상력’ 팀은 도전과제에서 고등부 성적과 견주어 뒤지지 않을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1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각 부문별 금상 수상 팀 가운데 상위 3개 팀은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일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무한상상력’ 팀도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교사 1명과 학생 6명이 일본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팀의 리더인 하수민 학생은 “창의력과 협동심, 순발력을 측정하는 창의력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면서 발명교실에서 배운 창의적인 발상 기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한국아동발달 일산센터 원아모집 ''한국아동발달센터''는 언어, 인지, 학습, 행동, 정서, 사회성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가족에게 다양한 치료적 도움을 제공하고, 상담 및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아동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통합프로그램과 사례연구를 통해 가정, 유치원, 학교와의 교육환경 연계를 통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료프로그램은 개별치료와 그룹치료로 나누어서 언어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특수체육, 감각통합, 심리평가, 놀이평가, 인지치료, 학습치료, 조기교실 통합교육, 부모상담 등으로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공을 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대상은 신체활동이 또래 아동에 비해 부진한 아이,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이 잘 되지 않고 자신감 저하로 인하여 학습이 부진한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 쉽게 산만해 지고 주의집중이 어려운 아이, 심리 및 정서 문제로 행동에 문제를 보이는 아이, 신체발달이 늦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교과과정에 따른 학교체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 기타 등이다. 현재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체육, 퍼포먼스 미술 수업 원아를 모집 중이다. 발달체육은 매주 수요일 수업. 퍼포먼스 미술은 매주 월요일에 수업 한다. 미니반 연령은 15개월~24개월, 미키반 연령은 25개월~36개월이 대상이다.문의: 031-921-7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공부만 잘한다고 원하는 대학갈 수 있을까? 화려한 스펙보다 꾸준한 학생부관리가 유리 입학사정관제가 학생들을 둔 부모들에게는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보통 특별전형에서 활용되던 입학사정관 전형은 이제는 일반전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하는 대학이 126곳으로 늘었고 선발인원도 더 확대돼 3만4000여명에 달할 정도인데, 이 비율은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도 입학사정관제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이에 시카고대학 입학사정관을 역임하고 현재 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진행자이기도 한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를 통해 입학사정관제 하에서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본인의 진로나 희망 전공에 대한 목표의식이 뚜렷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게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의 설명이다.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는 "공부만 잘하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한다"며 " 점수에 따라 대학과 전공을 결정하던 시절에서 이제는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주는 개개인의 ''스토리''가 그래서 중요하다. 각 대학의 니즈에 맞는 리더십이나 창의력 등도 전형의 중요한 평가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교과 성적 외에도 교내외 활동이나 성적 향상도,성장 환경,특기,대인관계,논리력,창의력 등 보이지 않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수험생들은 대학에 진학해 무엇을 공부하고 졸업 후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자신있게 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서류는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서류평가에서는 ▶특기능력(수상, 어학 능력) ▶학업능력(교과 성적, 학업 활동) ▶교과외 활동(봉사, 리더십) ▶기타(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 등이 하나의 주제를 향해 일관되게 작성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예를 들어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교시절까지 목표가 일관되게 ''과학자''라고 기재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을까? 답은 NO다. 초등학교 때는 ''과학자''라면, 중학교 때는 ''핵물리학자'', 고교 때는 ''나사 연구원'' 같은 식으로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준비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이 때문이다.아직 제도가 정착되지 않은만큼 각 대학별로 복잡한 수시 전형이 학생ㆍ학부모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래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올해부터 공정성을 확보하고 고교 교육과 연계한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해‘입학사정관 공통기준’을 적용했다.우선 올 입시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영어를 포함한 공인 어학시험 성적이나 경시대회 입상 경력을 반영하는 것이 금지된다. 학교별로 다른 제출 서류 양식도 하나로 통일된다. 사설 대행업체가 진행하던 원서 접수도 대학협의체 중심으로 개선된다. 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에서 교과영역 외에 출결이나 봉사활동,특별활동 같은 비교과영역의 비중도 커진다. 무엇보다 성실한 학교생활이 입학사정관제 대비의 기본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이 입학사정관제에서 평가요소의 핵심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도움말 :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 (문의 T.747-6787)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메디치러닝 조 훈 대표前)시카고대학 입학사정관現)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진행자現)대입 입학사정관 & 특목/자사고 자기주도 학습전형 사정관 대상 교육위원전문가가 풀어보는 ''입학사정관'' 공동저자 Q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꾸준한 기록을 해야하는 과제가 생겼다. 이렇게 장기간 기록을 유지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기존 학교교육은 상급학교 진학에 목표를 두고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진학이 아니라 아이의 진로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 시대이다. 아이의 적성과 꿈에 맞도록 생애 설계를 하고이를 꾸준하게 실천하면 일부러 스펙과 포트폴리오를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학사정관제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은 이러한 진로발달이론을 잘 반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꾸준히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유지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 중요하다 할 것이다. Q 입시전략에 있어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봉사와 체험활동이다. 봉사와 체험활동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근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자녀을 둔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가 영어, 수학 등 교과활동 이외에 봉사나 체험활동이라 불리는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느냐이다.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비교과 활동을 하는 미국과는 달리 한국의 경우는 부모들이 아이들의 비교과 활도을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비교과 활동이 필수가 된 이유는,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적성탐구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제중에서부터 특목고, 자사고에 이르기까지 비교과 활동에 대한 평가를 자기주도학습전형에서 반영하는 등 입시와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봉사와 체험활도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점은 입학사정관제도에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을 심사할 때 가장 염두에 두고보는 사항이 학생이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느냐(How many activities)가 아니라 얼마나 진지하게 해당 액티비티에 관여를 했느냐(How deeply involved in the activity)라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는 나름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나만의 장점과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골라서 이를 꾸준히 연마해야 한다.예를 들어, 다문화 가정지원, 독거노인 생활지원, 인권운동 등의 봉사활동을 나열해 놓은 학생이 있다고 하자. 이 학생은 자신의 취향이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하는 식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유형으로 인식되기 쉬우며,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당할 여지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Q EBSi 수능방송 입학사정관제 핵심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세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23개 대학을 취재했다고 들었다. 올해 대학교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0년도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학교생활기록부 내에 내신과 비교과 활동영역이 평가의 주 요소로 등장했다는 것이다. 올해 연세대학교는 모든 전형에서 AP와 SAT 등 국내 학생이 치르는 외국의 인증시험결과를 공시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활동이나 공인시험 성적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입학사정관게가 정착되면서 각각의 대학에 맞는 인재상이 조금씩 정립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 평가요소가 학교별로 특성화되어 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스스로 창조해야 성공한다! "운명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다.”사시 최연소 합격, 행시 수석, 외시 차석의 화려한 이력을 가진 고승덕 변호사가 던진 첫 문장이다. 서울대 수석졸업에 하버드 석사, 예일 석사, 컬럼비아 박사를 거쳐 한국과 미국 변호사, 수원지법 판사, 펀드매니저, 이화여대 교수, 국회의원까지 성공이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고승덕 변호사. 그러나 훈훈한 미소와 소탈한 음성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다.지난 24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2010 해운대늘배움아카데미 ‘고승덕 변호사의 ABCD 성공법’ 강좌가 열렸다. 빈자리 없는 강연장은 고 변호사의 인지도와 해운대구민들의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장이었다.강연 중인 고승덕 변호사비빔밥 먹으며 하루에 17시간 공부해이번 강좌에서는 고 변호사의 학생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의 남다른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으로부터 대학을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죠.”인생은 머리나 신체조건, 가정형편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고 변호사의 증언 같은 경험담. 믿고 싶지만 믿기 힘들었던 삶의 진리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강연이었다.대학 1학년 겨울, 고시를 준비하며 합격수기를 먼저 찾아 읽었다고 한다. 그 속에서 방법을 찾아 하루에 17시간씩 공부를 시작했다. 식사시간이 아까워 비빔밥만 먹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비빔밥 속 나물을 다져 잘 소화되게 먹었다 하니 보통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고 변호사 강연을 계속 듣다보면 특별한 사람이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변호사는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지만 스스로 자신을 규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인지는 누구나 안다. 결국 실천의 문제이다. 그리고 당장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도 꾸준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온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높은 꿈을 꾸고 노력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강연 후 사인 중안 시켜도 알아서 하는 A급으로 살아야 ‘고승덕 변호사의 ABCD 성공법’은 평범한 내용 같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D급은 어떤 일을 시키면 ‘마지 못 해’ ‘할 수 없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C급은 일을 시키면 ‘꼬박꼬박’ 한다. 그러나 시키는 일만 할 뿐이다.B급은 일을 시키면 ‘뜻을 헤아려’ 한다. 어떻게든 일을 효율적으로 해내는 사람이다.마지막 A급은 안 시켜도 ‘알아서’ 한다. 바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이 분류라고 한다. 스스로 꿈과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 사람. 없는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 공부나 사업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나는 지금까지 어떤 급의 사람으로 살아 왔는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에서 성실히 열심히 살아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내가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는가. 남과 다르게 하고 있는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 변호사는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 배우는 벤치마킹을 권유한다. 그리고 그들보다 조금 더 많이 하라고 한다. 노력과 절대적인 시간 투자, 그리고 집중력이 포인트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를 비워야 한다. 가슴 속에 과거를 퍼내고 단절시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퍼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결국 보이지 않는 것이 내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말한다.인생에서 진정으로 성공하기 위해 지금 내가 ABCD 부류 중 어떤 급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내 모습을 내 아이가 그대로 배우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바로 이 순간, 지금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우리 모두 이제 A급의 인생을 살아보자.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니인터뷰>스스로 인생의 길 찾아야 미니인터뷰 기존 질서에 순응하던 정체된 시대와 지도자가 변화시키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지금 우리는 벌판에 나 홀로 서서 인생의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그래서 스스로 방법을 찾고 없는 것을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A급 인간형으로 살아간다면 대한민국도 우리와 함께 세계 속에 우뚝 설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학습의 4가지 과정 학습의 4가지 과정너무나 많이 들어왔고 이제는 진부하기까지 한 학습의 4단계과정 예습-수업-복습-시험. 이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공부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 과정을 잘 지키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한결 같이 대답을 못한다. 최상위권의 공부습관에는 이러한 기본이 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하거나 또 다른 새로운 공부 방법만을 찾아 끊임없이 헤맨다. 하지만 다시 둘러봐도 공부에서의 성공은 이러한 기본과정 위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한 번 학습과정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 [예습]예습은 배울 것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도 이해가 가지 않는 학생들에게 혼자서 모든 공부를 해오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습은 수업시간에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또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스스로 핵심내용을 파악한 후, 수업과 복습에서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학습자 스스로 찾아낸 내용과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내용을 비교하는 것은 학습효과 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또한, 예습 때 조금이라도 들어본 말은 익숙하게 들리므로 수업 중 이해가 더 잘 된다. 그러므로 예습 시에는 배울 내용 중 모르는 단어나 개념파악이 어려운 어휘는 사전을 찾아 정리해 두고 궁금한 것, 학습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은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수업]학습은 이해와 기억으로 이루어진 지적인 활동이다. 수험 성공과 학습 성공을 위해서 학습자는 반드시 수업시간에 교과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수업이란 결국 교사는 학생을 이해시키고, 학생은 교사의 설명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교실은 이해시키려는 사람과 이해하려는 사람이 만나는 장이다. 따라서 수업이나 공부를 할 때 이해과정에서 실패한다면 그것은 곧 수업실패와 학습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시작이 없으면 끝이 없듯이 수업내용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없다면, 그 이후의 학습과정에서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학습 성과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업내용을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필요한 것은 좋은 자세와 학습태도다. 자세와 태도가 집중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적인 학습에 있어서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은 수업에 성공해야 복습에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수업시간에 교사의 설명을 잘 들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수업 후에 복습을 통해서 혼자 해결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될 것이다. 또한 많은 학습자들은 수업시간에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기를 귀찮아하거나 두려워한다. 그들은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수업이 끝나면 그 의욕은 사라져버리고 질문은 미해결 상태로 남게 된다. [복습]예습은 최상의 수업을 위한 준비과정이며, 수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이해를 목표로 좋은 자세 와 태도로 수업에 임하는 것이다. 학습 성과는 수업이후의 과정, 즉 복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왜냐하면, 수업 중 이해를 통해 단기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들도 제대로 관리해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잡한 공식이나 이론과 같이 한 번 들어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은 복습과정에서 자신의 언어로 반복하면서 완전이해에 도달해야 한다. [평가-시험]아무리 좋은 태도로 공부했다 하더라도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열심히 공부했지만,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좌절하고 자신은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습자를 가끔 보게 되는데, 단언컨대 성적과 결과는 정직하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결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고, 스스로 결과에 대한 원인을 탐색해볼 필요가 있다. 또 하나는 각 학습과정에서의 전략, 즉 공부방법이다. 각 과정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실행하기위한 전략(공부방법)을 알고, 전략을 실행시킬 수 있게 시간배치를 한 다음, 시간배치에 따라 실행하는 것이다. 공부습관트레이닝/주인공 둔촌센터 원장 김기영☎ 02-475-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