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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로 국토순례 하고 돌아온 우리동네 청소년들 자전거를 타고 넓은 세상 속으로 한동안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말 그대로 피서할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더위를 피해 떠나던 그 때 자전거로 전국을 누비며 국토순례를 다녀온 청소년들이 있었다. 고양시에서는 신일중학교 1학년 장태원 학생과 최지현 학생, 백석초 6학년 이태훈 학생과 예일초 4학년 백선우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자전거 21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21에서는 여름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짧게는 4박 5일에서 7박 8일간 자전거로 우리나라 곳곳을 누빈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한기식 사무국장과 백선우 이태훈 최지현 학생집 떠나면 고생(?), 그래도 자랑스러운 추억 자전거 국토순례 참여를 위해 학생들은 7월 25일 전용버스를 타고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부터 출발해 8일 동안 장흥 화순 담양 순창을 거쳐 부안 군산 익산 등을 지나 서울로 향했다. 충남 논산과 서천 공주시를 지나 연기군과 천안 안성, 용인 등을 거쳐 드디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으로 돌아 왔다. 8일간 하루에 평균 90km를 달리기 위해 새벽 4시 반부터 일어나 일정을 진행했다. 아침에 일어나 미수가루 한잔을 간단히 먹고 새벽 다섯 시부터 달리기 시작해 20km를 달린 후 아침을 먹었다. 평소 같으면 방학을 맞아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밥맛이 없어 밥 한 그릇 먹기도 쉽지 않으련만 새벽길을 달리고 맞은 아침식사는 두 그릇이 기본일 만큼 달콤했다고 한다. 가장 힘든 구간은 오르막길. 해발 400m의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달리다 보면 집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단다. 너무 피곤해 주행 중 졸다가 넘어지기도 했고, 빗길에 급경사 길을 내려올 때는 가슴이 조마조마 하기도 했지만 이젠 모두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다. 가장 어린 나이로 참여한 백선우 학생(예일초 4학년)이나 이태훈 학생(백석초 6학년), 최지현 학생(신일중 1학년) 모두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고 싶단다. 최지현 학생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심한 땀띠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이태훈 학생은 자전거를 배운지 2주 만에 전국 국토순례에 나섰다고 한다. 살짝 통통한 몸매의 태훈 학생은 이번 국토순례를 다녀 온 성과로 뱃살이 들어갔다며 웃었다. 백선우 학생은 “완주하고 돌아왔을 때 내 자신이 국토순례를 잘 해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완주증을 받았을 때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자전거 타고 오면서 철이 들더라 요즘 아이들은 나약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기껏해야 두자녀로 너나없이 귀하게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전거 국토순례에 나선 친구들은 모험심과 인내심, 용기가 두둑한 친구들이라고 한다. 학생들을 이끌었던 자전거21 고양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아이들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50여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려면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하기에 학생들에게 소리를 많이 지르게 됐다. 하지만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넉넉하게 이해해주는 학생들에게, 또 힘들어도 늘 밝은 얼굴로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을 함께 한 탓일까? 순례를 마치고 헤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선생님이 제일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하다가 철이 들고 속이 깊어진 모습이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덤으로 배웠다. 늘 곁에서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던 엄마와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확실히 확인했다. 마지막 날 올림픽공원으로 마중 나온 엄마 아빠를 보고 저절로 눈물이 났단다. 최지현 학생은 “날마다 내가 입은 옷을 직접 빨고, 음식이 엄마가 해준 밥 같지 않게 낯설어서 집 생각과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며 “집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고마움을 마음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곳곳을 자전거로 누빈 학생들은 비를 맞으며 달린 내장산 길의 아름다움과 신나게 물놀이를 한 감악골 계곡,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된 유관순 누나의 생가와 독립기념관 등을 잊지 못할 것이다. 한기식 사무국장은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세상은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는 세상과 차원이 다르다”며 “아름답고 의미있는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이 오랫동안 학생들의 머리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7박 8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세상으로 나간 학생들은 책상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돌아왔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 경기도고양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관주)에서는 8월 13일(금)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늘해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여 평소학교 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포괄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와 문촌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둘러보았다. 음악치료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한지공예로 서랍장을 만들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거점학교의 관리자와 행정실장, 특수교사, 지원센터 팀장 등 늘해랑학교 운영 관계자 10여명과 늘해랑 학교 운영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기도 장애인 교육권 연대 유경미 회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방학 중 중단없는 교육과 보육을 위해 노력해 온 김상곤 교육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참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또한 중도중복장애 학생 및 저소득 계층의 장애 학생들의 호응도가 큰 만큼 늘해랑학교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늘해랑 학교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사업의 예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경기도의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일산초 체조 3관왕 달성 6학년 김동환 학생 최우수선수상 수상 일산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3,은1,동1개로 체조부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산초 6학년 김동환 선수는 김동휘, 오아형(이상 일산초 6학년)선수와 함께 초등부 남자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은 물론, 철봉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김동환선수는 링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고양시를 크게 빛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체조의 큰 기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환선수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김동환선수는 체조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더했다. 일산초 체조 감독인 김동현 교사는 “이번 대회는 고양교육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지도자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무더위와 싸우면서 맹훈련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산중학교 체조부도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강재일(1학년), 오주형(2학년) 선수는 체조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해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재일 선수는 평행봉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고양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7종목 16명이 출전하여 체조에서 금4개, 은1개, 동2개를 비롯하여 수영에서 동1개, 테니스에서 동1개를 추가해 총 금4개, 은1개, 동4개의 성적을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고양예술고등학교 예사랑 봉사단 멋스런 벽화로 신바람 나는 일터, 학교가 됐데요!! 지난 7월 31일 고양예술고등학교(교장 안병섭) 예사랑봉사단 학생들이 구산동 소재 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에서 벽화봉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경기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로 선정돼 어르신들의 희망일터로 운영되고 있는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의 밋밋했던 벽면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할 준비 완료. 하지만 이렇게 벽화그리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 작업이 만만치 않다. 벽면을 깨끗이 닦아내고 벽화를 그리기 좋게 벽면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일 등 밑 작업을 위해 학생들은 땀범벅이 되기 일쑤. 그런 작업에 이어 예사랑봉사단 단장 나하늘 학생을 비롯한 20여 명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작업장 벽면에 멋진 동양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그리기 봉사 전 각 공간에 맞는 그림을 공모했고 어르신들의 작업장에 어울릴 만한 동양화가 선택된 것. 그림을 공부하는 학생들이긴 하지만 커다란 벽면에 그림을 그려 넣는 작업이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학생들은 붓질을 거듭할 때마다 벽면이 예술이 되는 과정이 보람되고 즐겁다고 입을 모은다.우리들의 재능나눔으로 이웃에게 즐거움 줄 수 있어 뿌듯해요 예사랑봉사단은 2009년 4월 고양예고 예효 봉사단으로 창단한 봉사단. 藝孝는 예술관련 봉사활동과 효를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효사랑 프로그램을 병행하자는 취지하에 붙인 이름으로 예사랑 효사랑을 합해 예효 봉사단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예사랑봉사단은 학생 40여 명 어머니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예사랑은 어머니들과 학생들이 대부분 따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들 봉사단은 지난 3월 고양시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봉사단학생들인 음악과, 미술과, 문창과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을 매주 금요일에 각과별로 재능지도를 하고 있으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그 중 하나.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3학년 김이영학생은 "그동안 몇 차례 벽화그리기에 참여했지만 내가 전공하는 동양화를 벽화를 통해 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과 2학년 송현송 학생은 "이번 벽화그리기는 1,2,3학년이 함께 벽화작업을 했는데 3학년 선배들이 시범을 보이고 리드해주어 처음해보는 동양화 벽화인데도 용기를 갖고 그릴 수 있었다"고. 또 2학년 박수진 학생은 "특색 있는 벽화를 그리기 위해 도안을 공모하고 도안 작업과 회의를 했는데 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라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좋아할 만 한 그림을 찾다가 동양화를 하자고 해서 하게 됐는데 그리고 보니 기대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웃는다. 어르신들의 일터인 행주농가 작업장 벽화 뿐 아니라 8월 7일 진행된 덕이초등학교 도로변 벽화그리기에는 예사랑봉사단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 외에 고양예고 미술과 학생들 120여 명의 숨은 노고도 숨어있다. 덕이초 벽화그리기 봉사 전 담장을 하얗게 칠하는 작업을 위해 고양예고에서는 미술과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12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 벽화 그리기 전 벽을 청소하고 하얗게 칠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덕이초등학교 벽화작업은 7월 16일 고양예고 소강당에서 자원봉사 교육 및 벽화작업 안내, 7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담장 청소 및 바탕 칠하기에 이어 8월 7일 예사랑 봉사단 30여 명이 벽화를 그려 넣기 까지 20여 일에 걸쳐 작업이 진행됐다. 덕이초 벽화는 8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무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단장 이호임 학생은 "특색 있는 벽화를 하기위해 도안을 공모하고 도안 작업과 회의를 했는데 초등학교 담장인 만큼 동심이 듬뿍 담은 4계절을 주제로 한 아동일러스트와 문화재 등을 그려 우리지역홍보까지 하게 된 것 같아 지역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가만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며 닦아내고 칠하고 그리는 작업이 학생들로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터. 하지만 벽화그리기 작업에 한 번 참여하면 또 다시 참여하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는 예사랑봉사단. 이들의 미담에 어른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시니어클럽 벽화그리기활동부터 지난 번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했던 국민은행 장항동 지점에서 친환경페인트를 지원하기로 한 것. 이진기 지점장과 최정부 부지점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직원 7명은 페인트 후원 뿐 아니라 직접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해 칠을 돕고 학생들 간식까지 지원해 학생들에게 인기 쨩!! 예사랑봉사단 단장 나하늘 학생은 “벽화활동을 하면서 페인트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 조심이 많이 됐는데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페인트를 친환경페인트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봉사단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학인데도 이웃의 신바람 나는 일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두 팔 걷어 부치고 멋진 벽화를 그린 예사랑봉사단. 그들이 그린 벽화만큼이나 참 예쁜 학생들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제14회 충남예고 예술제’ 보러오세요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조세연)에서는 다음달 1일(수)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및 교내 전시장에서 ‘제14회 충남예고 예술제’를 개최한다. 지난 26일 오후 4시에 천안교육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계인사와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과 작품전시회 오프닝이 있었고 이를 시작으로 무용,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 및 전시회는 음악과, 미술과, 무용과 학생들이 혼신을 다해 연마한 예술적 기량을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예술의 향기를 나누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에 개교한 충남예고는 개교 14년째를 맞아 전국중학생 예능경연대회, 한?미 교육 문화교류, 독일 바하음악고등학교와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480 명의 재학생들이 충남예고 예술제, 음악, 무용 순회공연 등의 정기적인 예술 활동은 물론, 매년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또한 매년 졸업생들이 국내외 유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한 차원 높은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정진하고 있다. 조세연 교장은 “제14회 충남예고 예술제 전시 및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셔서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한국 최고의 예술가, 나아가 세계 정상에 우뚝 솟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555-8001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아산중, 제39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우승 아산중학교(교장 이은규)가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 남중부 하키 결승에서 서울 대표 신암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내내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도 1:1 무승부를 기록해 마지막 승부타 끝에 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고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3학년 김현홍 학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아산중학교는 이 대회 16강전에서 부산 구포중학교를 6:3으로, 8강전은 전북 김제중학교를 7:3으로, 4강은 경기도 성일중학교를 4:1로 이겨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무적의 45연승을 달리고 있어 하키의 절대강자로 평가받던 서울의 신암중학교와 만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탄탄한 조직력과 끈질긴 승부욕으로 열세를 극복하고 감격적인 우승을 일궈냄으로써 그동안 수많은 전국단위 하키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도 유독 소년체전에서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번에 우승한 아산중학교 하키팀은 1978년 창단한 이래 1980년 전국 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20회 우승과 14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올해에도 KBS 전국 춘계남녀 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5월에는 전국협회장기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특히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하는 소년체전에서는 1985년과 2007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전국적인 하키 명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아산중학교 이은규 교장은 “이번 우승은 그동안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성원해 준 결과이며 그동안 지도에 전념한 정용균 감독과 지도에 충실히 따라준 선수의 노고를 위로하고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아산중학교가 다른 분야에서도 획기적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용균 감독(아산중교사)과 하키부 선수들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소년체전 3연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 (주)대진 채용예정자교육 수료식 한국폴리텍IV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이배섭)는 지난 20일 신규채용예정자 맞춤식 교육 수료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채용예정자맞춤식 교육은 대학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기업에서 인력수급에 대한 계획을 의뢰받아 모집에서부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교육까지 시킨 후에 취업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취업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고, 회사에서는 신규직원에 대한 교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취업난 시대에 취업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교육이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면접을 통과한 13명은 2주 동안 교육을 모두 마치고 지난 23일부터 (주)대진에 정규직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다. 이들 대부분의 교생들은 취업난을 겪던 중 대학에서 하는 채용예정자 맞춤 교육을 지원한 학생들이다. 수료생 중 한 학생은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지만 우리가 직장을 갖고 싶은 열정만큼 뜨겁지 않다. 취업을 하지 못해 겪던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제 사회인으로써 당당한 직장인이 된다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특히 이배섭 학장은 수료식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교육을 임해주어 자랑스럽다. 이제 (주)대진을 평생직장으로 삼아 자랑스러운 대진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취업을 축하했다. 한편 대학에서는 취업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 다문화가정여성, 실업자 등을 모집, 교육하여 취업의 길을 열어줄 뿐 아니라 채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의 의뢰를 받아 모집과 교육까지 서비스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나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상명대학교 김남호 교수, 9월 1일까지 어보 그래픽 아트전 개최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시각디자인 전공 김남호 교수는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500년 조선 왕권의 상징 어보(御寶)를 그래픽 아트로 환생시킨「어보 그래픽 아트전」을 다음 달 1일까지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치욕의 역사를 뚫고 잊혀진 조선왕조의 위대한 정신이 깃든 어보와 국새를 디지털로 복원하여 인면의 내용과 왕의 업적을 해석,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한「그래픽아트」와 아름다운「강화화문석」으로 환생시킨 이번 전시는 민족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친서에 사용했던 국새(國璽,‘황제어세(皇帝御璽)’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어보 그래픽 아트전을 기획했다는 김남호 교수는“처음에는 조선어보가 잘 만들어진 예쁜 금속공예품 정도로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다”며“어보는 각 임금들의 철학과 삶 그리고 조선왕조의 위대한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위대한 예술품이다”라고 작품 제작과정의 감회를 밝혔다. 전시회는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서울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에서 진행 중이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구미 KIC학원 한판승 대표 강사에게 듣는다]“다변화하는 입시제도, 대응전략” 대학입시는 매년 새로운 태풍이 되어 몰려오고 있다. 입학사정관제의 영향력이 확대되며, 2014년도에는 수능이 전면 개편되어, 현 중3 학생은 수준별 시험과 수능 2차례 시험 등 입시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게 된다. 매년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대한 대책은 없을까. 22년간 입시현장에서 명쾌한 진학지도와 고교 수학의 명강사로 이름 날리고 있는 한판승 대표에게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해 Q&A로 알아보았다. 한판승 대표는 구미 KIC학원 수리영역 대표 강사와 차오름에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Q. 입학사정관제의 대응전략은 A. 입학사정관제도란, 전문성을 갖춘 사정관이 수험생의 성적과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2008년도에 도입되었다. 그러나 현행 공교육 시스템하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같은 시간에 등교하고 똑 같은 과목을 공부하고 저녁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다.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잠재력을 어떻게 평가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이것은 또 다른 내신 성적우수자를 줄 세우는 방식의 변형된 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이는 2009학년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 성적 우수자라는 사실로 증명되었다. 그러나 문제점은 있지만, 적응해야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때문에 장기적인 대응전략을 세워 학습자체가 시스템화 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나의 입시년도 에 맞는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어려울 것이 없다. ‘아는 길도 물어 가라’는 말처럼 복잡한 입시제도하에서는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Q. 다변화되는 입시제도의 대책은 A.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부모의 정보력이다. 학부모의 정보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다. 목표하는 대학과 학과부터 현재의 성적동향 IQ EQ PQ 특기사항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엔 목표하는 대학의 입학사정절차 및 채점방식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에 지망하고 싶은데 수2가 너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정보력의 부재 때문이다. 문과에서도 의대에 얼마든지 진학할 수 있다. 때문에 현행 입시제도는 다양하고 다변적인 측면에 대해 학부모가 공부하고,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Q.구미 교육의 문제점은A. 구미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어서 중학교학생들의 실력은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나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성적이 하향화 되는 것이 문제다. 그래서 구미 입시교육의 현장을 나름대로 관찰해 보니 검증되지 않은 강사들과 성숙하지 못한 사교육 시장,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정보력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Q. KIC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A. 사교육은 검증받은 강사가 강의로 인정받고,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증명하면 된다. KIC학원 김인철 원장과 함께 서울 대구 부산 등지에서 검증받은 명강사를 초빙했다. 차오름 에듀시스템을 KIC학원에 도입해 운영의 기본틀로 삼았다. 또, 학원 내에서 입시설명회를 자주 개최해 최신 입시정보 전달에 노력하고 있다.현 중3과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한 입시제도의 변화를 읽고, 그 변화에 맞는 대응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입시설명회를 9월초에 개최한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현 고2를 대상으로 하는 입시설명회를 준비 중이며, KIC학원에 ‘구미입시전략연구소’ 만들 생각이다. 구미 입시전략연구소는 구미의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입시에 대한 상담할 수 있는 상설 시스템이 될 것이다.도움말 KIC학원(054-458-3227)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호서대 평생교육원,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와 교육협약 체결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유영기)은 지난 19일 이창호스피치리더십硏(대표 이창호)과 ''스피치컨설팅지도사 교육에 관한 공동교육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협약으로 호서대 평생교육원과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는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스피치컨설팅지도사 교육기법을 이용한 스피치컨설팅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은 교육협약과 관련하여 "호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스피치학계 최고 권위자인 이창호웅변명인의 스피치컨설팅지도사 전문교육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청지역에서 최초로 운영하게 되는 스피치리더십 최고위과정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