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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 준비에 부족한 세특 보완, 탐구과목 정리까지 알찬 방학을~” 고3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정말 중요하다. 자소서도 마무리해야 하고 혹시라도 세특이나 봉사, 독서 활동 등 생기부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할 수 있는 시기도 이번 여름방학뿐이다. 특히 학기 중에 제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탐구과목에 대한 개념 정리나 문제 풀이를 하면서 성적을 조금이라도 올려두어야 할 시기도 바로 지금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고3 여름방학 가장 중점을 두고 노력한 것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번 여름방학 알차게 보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방학에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했어요. 특히 탐구과목과 기출 분석을 열심히 했어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평가원 문제에 익숙해지고 탐구의 개념을 잊지 않도록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방학이 2주 정도라 솔직히 공부에만 매달리지는 못했어요. 학원과 숙제 이외에는 모두 자소서에만 집중했어요. 수시를 노리는 학생의 경우 자소서를 여름방학동안 최대한 많이 읽어보고 다양한 생각을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또, 방학 중이니 부모님께 자소서 검토를 부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여름방학동안은 최대한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 감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어요. 국어의 경우 모의고사를 푸는 패턴과 흐름을 거의 완성했고 영어는 듣기를 하며 독해 문제를 완전히 정해 문제지 페이지 넘기는 방법을 연습했어요. 여름방학부터는 슬슬 공부 외의 것들도 자기 스스로 연구하고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수시의 경우 생기부에 들어갈 기타 활동과 자소서 작성에 주력했어요. 저는 수시에 시간을 쏟아 개학 이전에서 정시공부가 멈춰있어서 1주간 개학 이전까지 학습한 부분을 복습했어요. 이후 2~3주간은 내신에서 부분적으로 접했던 EBS 연계공부에 주력했어요. 국어는 EBS 문제풀이와 문학작품공부를 했고 수학은 EBS 문제풀이와 심화문제풀이를 했어요. 영어는 연계지문대비를 했고 탐구과목은 EBS 교재 개념 복습을 하고 문제풀이를 했어요*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자소서를 다 끝내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자소서에 매달려서 수능 공부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새로운 부분을 시작하지는 않고 과거에 했던 것들을 복습하는 공부를 주로 했어요. 자소서와 수능 공부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여름 방학이었어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고2 겨울방학에는 국어와 수학에 중점을 두었다면 고3 여름방학에는 탐구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겨울방학과 고3 1학기를 보내면서 탐구의 개념과 기본적 문제 풀이를 배웠다면 여름방학에는 심화 문제와 시간 관리를 중점으로 두고 모의고사 형식으로 문제풀이 연습을 해야해요.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여름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수학 사설 모의고사들이 나옵니다. 1주일에 수학 모의고사를 4~5개 풀면서 수학 실력을 유지하며 실전 감각을 쌓았어요. 국어는 수능 완성의 작품을 정리하고 모의고사를 풀며 시간 관리를 중점으로 연습했어요. 즉, 겨울 방학에는 자신의 약한 과목을 보완하고 국어와 수학을 다지는 시간이고 여름방학에는 실전 감각을 기를 시기라고 생각해요*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많은 친구들이 수능 공부에 집중할 때 저는 수능과 더불어 기존에 했었던 대회 참여 활동 및 독서 활동을 돌아보았어요. 즉,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입학을 꿈꾼 저는 고1, 2학년에 진행했던 독서 활동을 다시 보거나 대회 참가 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보면서 기억을 되살렸어요. 그리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집에서 스스로 말하는 연습을 하며 다가올 면접과 수능을 모두 준비했어요*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고3 여름방학 시점에는 이미 수시를 위한 내신이 마감되었으니 정시공부에 많이 투자했어요. 하지만 수시 성적을 아예 놓은 것은 아니고, 여러 변수를 위해 어느 정도 성적을 챙겨 가는 한편,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정시 과목은 올리고 이미 성적이 좋았던 과목은 유지하려고 노력했어요. 매주 ‘나만의 모의고사 날’을 만들어 아침부터 실제 모의고사 날처럼 풀어봤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과학2 과목을 선택했기 때문에 내신이 모두 끝난 여름방학 기간에 그동안 공부량이 부족했던 과학2 과목의 공부를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어요. 그래서 생물2 과목 공부의 비중을 평소보다 많이 높여서 계획을 짰어요. 주변에 부족한 과목 몇 개에 집중하느라 나머지 과목 공부를 거의 안 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수능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어요. 부족한 과목이 있더라도 평소 정해 둔 국영수탐의 학습 비율에서 크게 벗어난 계획을 잡게 되면 부족하지 않았던 과목에서 펑크가 날 수 있어요. 적정한 비율을 유지해 가며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수시를 준비한다면 여름방학에는 생기부, 세특, 독서 활동을 마감하고 자소서를 작성하기 시작해야 하므로 수능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여름방학 중 상당한 시간을 생기부를 보완하고 자소서를 정하는 데 사용했어요. 수능 공부는 그동안 공부량이 부족했던 생물2 과목 개념을 정리하고 수학, 화학1 문제를 많이 풀었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여름방학에는 자소서 때문에 100% 공부에 시간을 쏟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가장 중점을 둔 공부는 국어였어요. 국어는 수능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 할 수 있어요. 국어가 흔들린다면 다음 과목들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방학에는 국어를 확실히 잡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 중 국어 EBS 문학 작품을 완벽히 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학기 중에는 내신 공부로 인해 문학 연계 작품을 공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시기를 이용해 문학 작품을 완벽히 숙지해 국어의 ‘문학’영역을 정리하고자 했어요. 매일 문학 분석 자료집을 보며 스스로 문학 작품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정리했어요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여름방학에는 과탐 공부와 자소서 구성에 중점을 두었어요. 겨울방학과 1학기에는 내신을 위해 내신과목으로 선택한 과탐 공부에 집중하느라 수능 선택 과탐 공부가 많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과탐 공부를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또, 여름방학 때 자소서를 완성한 것을 아니지만 나중에 자소서 쓸 때 수월할 수 있도록 대충 몇 번 항목에 무슨 활동을 쓸 것인가 정도는 구성했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고3 여름방학은 자소서 썼던 기억만 강렬해서 사실 기억이 잘 안납니다. 자소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많은 시간을 빼앗기게 되었고 공부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가장 노력한 과목은 수학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꾸준함’에 승부를 걸었어요. 어려운 문제는 하루에 15문제 정도 풀고,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씩 풀거나 수능완성 한 단원을 다 풀면서 방학을 보냈어요. 영어도 수능 완성을 단원별로 쪼개서 풀었고 국어도 마찬가지로 하루에 2~3개씩 비문학 지문을 풀었어요. 후회되는 건 제2외국어 시험 준비를 여름방학에 시작했던 것입니다. 저는 아랍어를 선택했었는데 여름방학부터 공부하니까 시간이 너무 촉박했어요. 결국엔 공부를 다 못한 채로 시험장에 들어가게 됐는데 만약에 다시 수험 생활을 하라고 한다면 아마 저는 고2 겨울방학에 아랍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을 거예요*서울대학교 의예과 하종우 학생여름에는 수시 때문에 수능 공부에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시중 N제를 풀며 많은 문제를 접해보는 데 집중했던 것 같고 국어만 기출을 섞어가면서 공부했어요. 영어는 사설 모의고사 대신 EBS 연계지문을 봤습니다*서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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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홍혜진(한가람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학교 수업이 진로진학에 가장 큰 도움줘한가람고등학교(교장 이준희)를 졸업한 홍혜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혜진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고교 3년동안 한눈팔지 않고 내신을 잘 챙기고 비교과도 성실하게 참여하면서 생기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간 것을 꼽았다. 그리고 진로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는 학교 수업이라고 답했다. 늘 성실하게 참여했던 학교 수업을 통해 물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심화 과목을 수강하면서 진로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혜진 학생의 주요 교과 수상내용을 보면 학업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주는 교과 우수상은 독서, 수학, 영어, 한국사, 물리1, 고급수학에 걸쳐 받았고 과제연구대회, 수학독서퀴즈대회, 과학경시대회에서 물리부문으로 받았고 수리 논술대회에서도 수상했다. 교외 활동을 하지 않았던 혜진 학생은 학교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시대회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았다. 그 중 가장 힘써 준비한 대회는 과학경시대회였는데 물리학에서 1등을 했다. 수업시간에 듣는 수업 내용이 가장 기본이었기에 수업 잘 듣고 기본 공식을 복습하고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했다 틈틈이 독서하고 도서실 활용 추천혜진 학생은 독서 활동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진행했다. 학기 중에는 학생들은 독서 할 시간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자투리 시간도 그냥 보내지 않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도서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추천했다. 책 선정은 주로 추천 도서나 신간 도서 중에 선택했고 한 분야에만 치중해서 읽기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혜진 학생은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첫 번째로 이국종 교수가 지은 <골든아워 1, 2>를 꼽았다. “의사라는 직업과 사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어서 인상깊었어요. 두 번째로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을 추천합니다. 사회의 역할과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는 내용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크 랜돌프가 쓴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를 추천했는데 성공으로 가는 힘든 길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책이라고 이유를 말했다. 평소 글쓰는 습관이 자소서 작성에 도움 돼혜진 학생은 원서 접수 한달 전부터 자소서를 준비했다. 가장 중점을 둔 내용은 비슷하고 평범한 일화와 각 활동을 다양한 관점에서 엮고 풀어내 좀 더 다채롭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었다. 또, 부족한 내신을 채우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부각시키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학교 생활이 머릿속 기억과 기록, 생각으로만 남아있는데 글로 보기 좋게 풀어서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다. 또, 다양한 표현을 활용해서 밋밋하지 않게 문어체로 작성해야 한다는 점도 많이 힘들었다. 혜진 학생은 “자소서를 준비할 때 평소에 글 쓰는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 학교 생활 중에 발표한 것이나 활동한 것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희미해집니다.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요. 자신이 활동한 모든 것들을 자세하게 자신의 생각까지 스스로 잘 기록해두면 진짜 자소서를 쓸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조언했다.수채화에 물감을 칠하듯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 혜진 학생이 학교 주제탐구에서 한 연구는 ‘사회성이 생물의 인지학습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정규 교과과정 속에서는 할 수 없었던 실험을 직접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던 활동이었다. 이론적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활동에 적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설이 기각되었는데 이를 설명하기 위한 분석이 의미가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혜진 학생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생겨서 힘들었는데 일찍 자고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 고쳤다. 또, 끈기가 없는 것도 공부하는 데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공부시간을 더 채우기 위해 타이트하게 시간표를 만들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공부시간의 배분도 나의 약점인 과목에 더 많이 할애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다. 한번에 모든 과목을 끝내려고 하기보다는 수채화에 물감을 칠하듯 반복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기록해 가면서 채우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되고 싶은 인물상을 생각해두길~ 혜진 학생은 자신의 목표나 진로를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목표와 진로가 있으면 공부할 때 동기부여가 되니까 좋은 점이 확실히 있어요. 그렇지만 아직 목표와 진로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어요. 필수적으로 목표와 진로를 정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결정하는 것에 너무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해요”라고 조언했다. 혜진 학생도 고3 때 원서 쓸 때 되어서 진학 하고 싶은 분야가 생겼다고 한다. 하지만 직업이나 분야가 아닌 나중에 되고 싶은 인물상은 생각해 두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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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노트 만큼 중요한 정답노트! 수학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현 중3)들의 학업 걱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 중등과정에 비해 난이도는 물론 범위까지 넓어져 자칫하면 ‘수포자’의 나락에 빠지기 십상이다. 수학이라는 학문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갈수록 어려워지지만 ‘수학이란 이런 거구나’라는 원리를 깨우치고 나면 수학만큼 재밌는 과목이 없다는 것이 수학교사들의 일치된 의견. ‘수학적 원리’를 깨우치는 학습법으로 ‘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이름난 기성쌤학원에서 예비고1 여름방학 수학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고1, 1학기 기말고사 범위 중요고등수학 첫 단추를 준비하는 예비고 1학생이라면 여름방학부터 고등수학과정 예습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면 될까?안산 고등수학학원인 기성쌤수학학원 이기성 원장은 “고등수학 예습을 할 때 첫 시험 범위인 중간고사 범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처음부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좋지만 고등 중간고사 범위는 고등수학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지나치게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중간고사 범위인 다항식의 연산부터 복소수 그리고 단순한 이차부등식의 풀이 부분은 앞으로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기 위한 기본 연산의 훈련이라고 보면 된다. 반면 기말고사 범위에 등장하는 이차함수와 방정식, 부등식과의 관계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잡아야 고등수학 전체를 공부하기가 쉬어진다”고 강조한다.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바로 고1학년 기말고사 범위라는 것.이 원장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기말 범위에는 ‘수학(상)’ 후반부인 이차함수와 이차방정식, 이차부등식, 직선과 원의 방정식이 포함된다. 수학에서는 이 부분이 아주 중요한데 단순한 계산위주의 풀이가 아니라 각 영역별 관계, 특히 함수를 이용한 방정식과 부등식의 해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라고 강조한다.정답 문제도 풀이과정을 보며 실력 파악답이 정해져 있는 수학문제지만 풀이 과정은 하나가 아니다.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다양한 풀이법이 존재한다. 이 원장은 “수학의 진짜 재미는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길을 찾는 것이죠. 하나의 문제에 하나의 풀이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풀이법을 보면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이 어떤 개념을 사용했는지 알 수 있고, 또한 그 학생의 수학실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수학교사로서 이 원장이 놓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정답을 맞췄다 하더라도 그 접근법이 제대로 된 접근법인지 반드시 체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바로잡아 가르칩니다. 새로운 개념과 접근법을 배웠음에도 예전 방식을 풀이과정에서 계속고집한다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다.자기주도학습에서도 정답 해설집과 나의 풀이노트를 비교하면서 공부한다면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오답만 체크하고 넘어가는 교수법보다 학생의 풀이법까지 일일이 들여다 봐야하는 이 방법은 분명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이 원장은 “이런 공부법이 훨씬 더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이런 공부법으로 훈련한 학생들은 고3 2학기 정도 되면 교사보다 훨씬 빠르고 창의적이면서 핵심 개념을 파악한 풀이법으로 문제를 풀어낸다. 이런 학생들이라면 아무리 어려운 수능 문제를 만나도 풀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 학원에서는 모의고사 수학 4~6등급 학생이 실제 수능에서 1등급 대 성적으로 향상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방학 수학 성적을 한 단계 높여보고 싶다면 ‘오답노트 보다 중요한 정답노트를 활용하라’는 이 원장의 충고를 기억해 두자. 2021-07-22
- 목동 목운중 신목중 양정중 월촌중 2021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분석 목운중2객관식 32문항(3점-28문항, 4점-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목운중학교는 중간고사에 비해 기말고사에서는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문학(시 7문항, 소설 15문항) 중 운문은 외부 지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핵심 성취기준인 운율과 반어, 역설을 단순하게 풀어 확인하는 문제로 구성하고, 소설에서도 학교 학습지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기본기를 잘 다진 학생이라면 크게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기>에서 모두 고르라는 문제형식이기 때문에 꼼꼼하지 않으면 실수할 수 있다. 예로 만화를 <보기>에 제시해 풍자의 개념과 만화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외부 적용 문제로 출제하여 개념을 이해한 학생이라면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문법과 화법(담화 6문항, 공감하며 듣기 4문항)에서는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다수였다. 교과 외 담화 상황이 주어지긴 했지만 단순하게 출제하여 개념 이해가 된 학생은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이번 시험에서는 교과 외 지문으로 학습지에서 ‘운수 좋은 날’이 제시되긴 했지만, 평소 목운중학교의 문제 난도와 유형에서 벗어나 높은 평균 점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학기엔 교과 내용에 문법 내용이 몰려 있어 내실을 다지지 학습을 권한다. 신목중232문항으로, 3점 배점 28문항(84점), 4점 배점 4문항(16점)이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중상’에 해당하여, 개념이 숙지되어 있는 학생은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험 범위가 많고, ‘표준발음법과 한글 맞춤법’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암기 부담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명태의 귀환」의 경우에는 내용 측면에 관한 문제는 출제되지 않고 모두 매체와 기사문의 개념과 관련된 문제만 출제되었으며,「쓴 글을 돌아보며」에서는 교과서 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학습활동과 학습지에 수록된 부분에서만 출제되어 문제의 난이도는 평이했다. 문학 영역은 모두 중요 내용에 대한 암기 여부를 묻고 있어 평이한 편이다. 문법 영역은 12문제(38점)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문법(품사)에 대한 기초가 없거나 암기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는 득점을 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또한 문법은 교과서 내용의 단순암기보다는 문법 개념을 새로운 단어에 적용할 수 있는 적용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이다.신목중학교 내신 문제의 특징은 대부분 교과서와 학습지에 충실한 내용을 묻는 문항이 많으며, 학습지에 포함된 외부지문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2학기에도 국어는 기말고사 한 번만 시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범위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습량과 문제 적용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양정중226문항으로 객관식 18문항(60점), 주관식 8문항(40점)이 출제됐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하~중’에 해당한다. 문법영역에서만 8문제가 출제되어 문법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객관식에서 ‘국어’와 ‘한글’의 개념을 묻는 문제는 학생들이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개념 혼동 없이 정확히 암기하고 있어야 맞힐 수 있다. 다만, 5번은 교과서 외에 학교 수업에서만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성실히 듣지 않은 학생은 맞히기 힘들었을 것이다. 문학은 고전소설 단일 지문, 시·수필·동화·고전시조를 복합지문으로 구성하였다. 「홍길동전」에서는 소설의 주요 내용에 대한 기본적 암기가 되어있으면 어렵지 않게 득점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복합지문에서는 갈래의 특징을 묻는 문항이 한 문제 출제되었다. 나머지 문제는 작품에 대한 사실적 이해 여부를 묻고 있는 문항으로 평이한 수준이다. 서술형 8번은틀린 어휘를 바르게 고치는 어휘문제인데, 수업을 성실히 들은 학생은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이다.이번 양정중학교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의 난이도 조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쉽게 출제되었다. 2학기 중간고사는 난이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촌중230문항으로 3점 배점 20문항(60점), 4점 배정 10문항(40점)이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상’에 해당하여, 풀이가 까다로운 문항이 등장하여 중간고사보다 체감 난이도가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3단원의 화법과 문법 영역은 개념이해가 어렵지 않으나, 문항의 길이를 늘리고 선지에 많은 정보를 담아서 학생들이 풀이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하도록 출제하였다. 4단원의 시와 소설 영역은 교과서와 학습지에 충실한 문제들이지만, 선지의 어휘 하나를 바꿔 오답을 만들었다. 특히 양반전 어휘 문제는 뜻의 전반적 의미보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암기하고 있어야 맞힐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의 꼼꼼한 암기력과 독해능력이 중요하다. 쓰기 영역은 학생들이 관용표현의 뜻을 정확히 암기하고 있어야 하며, 교과서 지문이 제시되지 않아서 지문의 중요 내용에 대한 암기가 되어있어야 득점할 수 있다.월촌중학교 내신 문제의 특징은 교과서와 학습지에 충실한 문제들이 출제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시험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부분에서 문제의 정오를 가르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비판적·추론적 사고력과 함께 문제 적용력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1-07-22
- 중국어 관련 시험, 자격증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목동은 교육특구에 걸맞게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중국어 역시 내신 집중 대비 수업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마다 수능이 끝나고 나면 중국어 내신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 중 일부는 문과나 이과 계열을 막론하고 중국어를 계속 공부해 보겠다는 열의를 보여주기도 한다. 중국은 G2 국가이자 우리와 지역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국가이다. 비즈니스 기회가 그만큼 많다. 중국어를 안다는 것은 비즈니스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발점이다.이에 각 분야에서 이른바‘중국통’이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중국어 관련 시험, 자격증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하겠다. 우선 중국어 인증 시험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필기시험, 회화시험 및 전문가 과정 시험이다. 상술한 중국어 관련 시험 중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은 HSK, HSKK, TSC, BCT YCT 등이다. 따라서 이들 시험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각 시험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HSK(한어수평고시 : 필기시험) & HSKK(말하기시험) HSK 및 HSKK(말하기시험)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의 중국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만든 중국정부 유일의 국제중국어능력 표준화 시험이다. 따라서 가장 공신력 있는 중국어 인증시험이다. 시험은 컴퓨터로 진행되는 IBT(Internet-Bases Test)와 OMR답안지를 활용한 PBT(Paper-Based Test)가 있다. 현행 HSK 버전2 는 1급부터 6급까지 있다. 1,2급은 간체자와 발음(한어병음)이 같이 기재가 되어 있고, 3급부터는 간체자만 기재되어 있으며, 6급이 가장 높은 급수이다. 내년 3월부터 HSK는 버전3 이 시행될 예정이다. HSK 버전3 은 7~9급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며, 각 급수별로 어휘량이 늘고, 말하기와 번역이 추가될 것이라고 공지된바 HSK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경우 내년 2월전까지 합격해 두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라 하겠다. HSK 버전2 급수를 취득한 경우 시험일로부터 향후 2년 동안 취득한 급수는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HSK 버전2 는 듣기, 독해, 쓰기 세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과락 없이 총점 300점 중 180점을 넘기면 합격할 수 있다.현행 HSKK(말하기시험)는 IBT(Internet-Bases Test) 형태로 초급, 중급, 고급 시험이 있으며, 중고급의 경우 문장을 듣고 따라하거나 낭독(고급), 그림보고 말하기, 질문에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해서 녹음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시험은 준비 시간을 포함해서 약 30분 안에 모두 끝난다. TSC(Test of Spoken Chinese :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는 국내 최초로 CBT(Computer Based Test)와 MBT(Mobile Based Test)방식을 도입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동일한 질문이지만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1~10등급으로 나눠 평가를 받는다. 즉, HSKK처럼 60점 이하면 떨어지는 시험이 아니라, 실력에 따라 해당 등급을 받는 시험이다. 문제는 인터뷰 형식의 평가 방식으로 쉬운 문제부터 출발해서 뒤로 갈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시험은 한 달에 두 번이 있다. 근래 들어 국내 대기업들에서 TSC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HSKK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어 말하기 인증시험이다. BCT(Business Chinese Test) & BCT회화BCT는 비즈니스 활동에 필요한 중국어와 일상생활, 사회활동 중 요구되는 전반적인 중국어실력을 측정하는 중국어 활용능력 시험이다. BCT는 BCT(A)와 BCT(B)로 나눠지는데 A는 초급레벨이고, B는 중/고급 레벨이다. HSK와 달리 BCT(B)는 독해, 듣기, 작문이 있는데, 독해, 듣기만 선택적으로 시험 볼 수 있다. 대신 점수 산출법이 다르다. BCT(B)의 문항 수는 92개로 300점 만점이며, BCT(B) L/R 문항 수는 듣기 50개, 읽기 40개로 각각 500점/500점으로 1000점 만점이다. 현재 삼성 등 대기업과 공기업 등에서 활용 되고 있다. YCT(Youth Chinese Test : 필기/회화 시험)YCT는 중국 정부 공인시험으로써 제1언어가 중국어가 아닌 청소년의 중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험이다. 따라서 청소년만 응시 가능하도록 나이 제한이 있다. HSK를 준비하기 전 아이들의 경우 응시해 볼만한 시험이다. 필기는 1~4급이 있고, 4급은 HSK3에 준하는 600개 어휘량이다. 회화 역시 아이들이 응시하는 시험이라 고급 없이 초급,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고 중급의 경우 400개 어휘량을 갖추고 있으면 합격이 가능하다. 고급 시험이 아닌 만큼 아이들의 중국어 학습 격려 차원에서 활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진희연 중국어원장02-2650-8777 2021-07-22
- 2022학년도 수험생, 여름 방학 알차게 보내기 또 다시 코로나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능 시험을 치르는 현 고3 학생들이 백신 접종에 들어갔고, 관련 업계에 종사자들도 우선 백신 접종을 했거나,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만성화된 코로나 상황에서 수능 시험 준비를 해야 하는 고3 학생들은 이번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장기 레이스의 중간 지점, 건강이 중요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건강이다. 코로나 상황까지 대비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그리고 적당한 운동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냉방병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울 때는 실내 어디를 가든지 에어컨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독서실은 한 시도 쉬지 않고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냉방병에 걸리기 딱 좋은 상황에 놓였다. 냉방병에 한 번 걸리면 족히 1주 이상은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더구나 냉방병 증상이 코로나 감염 증상과 비슷할 수도 있다. 그러면 검진을 받아야 하는 등 추가로 신경 쓰이니 더더욱 공부에 방해가 된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이 켜 있는 실내를 1-2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럴 수 없다면 밖으로 나가 10-20분 정도 산책을 하라.수험생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필자가 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므로 2022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이번 여름 방학 국어영역 학습 전략을 제안하겠다.먼저 방학 4주 동안 난이도 높은 비문학 지문을 집중 공략하라는 것이다. 9월 모의평가 시험이 수능 전에 자신의 수준을 전국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그리고 그 시험 후에 수능 전까지 9~10월까지 두 달 정도는 마지막 총 점검을 위해 문제 풀이 위주로 보낸다. 다시 말하자면 여름 방학 기간이 자신의 부족한 국어 실력을 보완하고 채우는 공부를 할 마지막 시간이다. 그러니 단순히 기계식으로 문제만 많이 푸는 식의 공부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최근 국어 지문에서 난이도가 높은 지문으로 경제 관련 영역이 많이 출제 되고 있다. 양적 완화, 확장적 재정정책, 환율정책, 주식과 채권의 관계 등 현재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 상황과 관련된 지문들이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다. 그러므로 경제와 관련된 용어들의 개념을 잘 파악해 두고, 기본적인 작동 원리 등을 이해해 두어야 한다. 다행히 요즘에는 마음만 먹으면 유튜부를 통해 경제 관련 컨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다.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를 찾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모의고사 풀이를 실전과 같이 하되 주 1회 정도모의고사 연습은 실제 수능처럼 80분 시험 시간에 맞춰서 긴장감을 가지고 풀어보기를 권한다. 단, 일주일 단위로 부족한 파트를 집중 공부하고, 시험으로 평가하는 것은 주 1회 정도가 좋다. 매번 모의고사 문제만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 실력을 쌓기 위한 공부와 실력이 쌓였는지 평가하는 시험은 따로 분리해야 한다. 두 영역을 마구 섞어서 공부하면 실력이 쌓이는 것인지, 쌓인 실력이 제대로 평가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이런 공부 방법은 해양지도 없이 망망한 대해를 무작정 가다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는 것과 같다.마지막 당부다. 이번 수능생들은 화법과 작문 파트와 언어와 매체 파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험을 본다.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언매보다 화작이 쉬워 보여서 선택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갑자기 화작 파트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있고, 방심하다가 실수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소홀히 하지 말고 꾸준히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언매 파트도 마찬가지이다. 문법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도 매체 파트에서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 꾸준히 매체 파트 문제도 다루어 보는 것이 좋다.여름 방학 4주는 고3 학생들에게는 마지막 역전의 기적을 이루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모든 수험생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가장 효율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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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내 학생에게 역치를 경험하게 하라! 도현이(가명)와 어머니를 만난 건 도현이가 고1 학기 초 부천의 과학 중점학교를 다니고 있었을 때였습니다.중학교 내신 기준 중간 정도 성적이었던 도현이를 상담하러 오신 어머니의 첫마디는 ‘이제는 도현이에게 신경을 좀 써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였습니다.어머니께서 본 도현이는 그래도 시험 때는 공부를 하는, 과제는 노력하는, 공부 욕심이 없는, 게임은 틈틈이 하는 아이였습니다.도현이의 학습 태도, 성적, 성격, 집에서의 학습, 가족들과의 관계, 교우관계 등을 점검한 후 판단한 도현이의 현재 문제는 목표 부재와 학습자신감 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능력, 즉 지구력이었습니다.도현이에 대한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현이에게 역치를 경험하게 하자”. 도현이는 학습 자신감만 생기면 된다. 많은 학습량을 어떻게 소화하는지 알려주고 그것을 지키도록 격려하자. 시험 기간은 확실히 시험에만 몰입하게 하자. 도현이는 학습 목표량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또 그것을 못 했을 경우는 과정을 고민하여 그 이유를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통해 하루하루를 이겨내며 도현이는 역치를 경험하게 됩니다.도현이는 고1 입학 후 첫 시험에서 당당히 전교 1등을 합니다.도현이의 인생에서 1등은 이때가 첫 시작이었습니다.더욱 놀랄 일들이 고2 때부터 전개되는데 과학 중점학교 특성상 과학 4과목 공부에 대한 부담이 정말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학을 비롯하여 과학 4과목을 모두 1등급을 받습니다.이러한 성장의 흐름은 고3까지도 계속 진행되며 수시에서 당당히 카이스트에 합격을 하게 됩니다. 도현이가 지금까지 받은 학교 밖 교육은 수학뿐 입니다. 하지만 역치의 경험으로 학습 자신감을 얻게 되었기에 눈앞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아이들의 성장 가능성 특별한 게 아닙니다. 자신을 극복하기 위한 격려와 스스로의 성찰로 역치를 경험한다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뜨거운 여름, 역치를 경험하라.희망학원희망에듀수학원장 김민석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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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어떻게 효과적인 영어학습을 할 수 있을까? 기말고사 일정이 끝나고 학교마다 방학일정이 다르지만 보통 3~4주 정도의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 기간동안 취약 영역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명심하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도록 하자.영어학습의 시작 어휘부터대부분의 학생들은 어휘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외우기 귀찮고 외워도 자꾸 잊는다는 점을 들어 학기중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어휘는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익숙하지 않아서 외우기 힘들다는 점을 인지하고 조금씩이라도 여러번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어휘가 갖춰지지 않고서 어법 및 구조분석, 독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다량의 단어를 반복해서 학습을 하고 학기중에는 잊혀지지 않도록 적당량의 어휘를 매번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Tip) 어휘책을 정해서 방학기간동안 두 번 정도 반복할 수 있는 분량을 매일 학습하고 테스트를 보자.해석의 시작은 어법과 구문대부분의 학생들이 해석을 할 때 정확한 근거없이 대충 이런 뜻이구나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 저학년일 때 어느정도 통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독해지문 내용이 어려워지고 문장의 구조가 복잡한 긴 문장이 나오면서 해석이 안 되어 지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어림짐작으로 문제를 풀게 되어 낮은 성적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차근차근 어법을 익히고 문장의 중요패턴을 숙지하고 적용연습을 꾸준히 하여 정확한 구조에 따른 해석을 하는 방법을 익혀야 내용이해도 잘되고 오답률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독해의 완성은 핵심파악해석을 잘하는 학생도 지문의 내용이 어려울수록 어떤 내용인지 파악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석만으로 독해문제를 푸는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된다. 항상 해석을 하고 어떤 내용인지 생각해 단순화 시키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평소에 독해지문을 요약정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지문 전체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지문의 길이가 길면 흐름에 맞게 간단한 요약연습을 하면 내용이해와 논리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디에이블영어학원강민수 원장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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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 합격 학습량 제목을 얼핏 읽은 분에게는 죄송하다. 의치한 합격방법이라든가 의치한 합격비법이 아니다. 의치한 학습량이다 의치한에 가려는 학생들이 날로 늘어나고 올해는 뽑기도 많이 뽑지만 재수생 삼수생 직장인들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다. 약대와 수의대까지 포함하여 이른바 의치한약수의 정시 선발인원이 올해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 큰 이유일 것이다. 선발인원이 많아진 것이 점수의 하락을 의미하거나 옛날 원서 눈치작전으로 갈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의치한을 합격하려면 최상위점수를 맞으면 되기는 되는데, 그러면 되기는 되는데 과연 어떻게 하면 그 점수에 다다를 수 있을까? 의치한의 합격방법 이전에 자신이 그 점수에 닿을 수 있는 학습량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의치한에 들어간 사람을 ‘그들’이라고 하고, 목표로 하는 학생을 ‘나’라고 하자. 그들과 나와의 차이는 가장 크게 성적일 것이다. 성적의 차이를 두뇌의 차이로 가정하면 ‘나’는 무기력해진다. 노력해봐야 ‘그들’과 같아질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쳐 본 바 ‘그들’과 ‘나’의 가장 큰 성적의 차이 원인은 학습량이다. ‘그들’은 몇 년 이상을 합격하기 위해 많을 시간을 투입했다. 지금도 그러고 있다. 학원에 등록하여 다니고, 독서실이나 스터니카페에 다니는 것, 이리저리 특강을 쫓아 다니는 것, 과외를 하는 것, 인강 프리패스를 결제하는 것은 모두가 동일하게 하는 시간투입이다. ‘나’를 ‘그들’과 비슷한 성적으로 올리는 가장 큰 비결이자 비법은 학습량이다. 방학 때나 주말에 16시간을 공부한다는 학생, 눈을 뜨면 어차피 공부하니까 타이머는 필요 없었다는 학생, 식사 주문하고 나오는 시간에 지구과학 모의고사를 접어서 풀었다는 학생 등 ‘그들’은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공부에 매진했다. 학습량의 차이인지 두뇌인지 점검해 보자. 하나 더 ‘그들’과 ‘나’의 차이점은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자세였다. ‘그들’은 쓸쓸하고 고독하고 외롭게 공부했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임을 알기에 ‘그들’은 몰려다니지 않았다. ‘나’는 함께 있어야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지 않은가? ‘나’는 고독하게 공부할 자세와 거리가 멀고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 받고 서로 얼마나 힘든 지, 요즘 어떤 학원이 좋은 지, 어떤 곳이 집중이 잘 되는 지, 어떤 스터디카페가 시설이 좋은 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외롭고 고독하게 공부에 집중할 시간을 흩뿌리고 있는 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들’도 외롭고 ‘나’도 외롭고. ‘그들’도 불안해 했고 ‘나’도 불안해 한다. 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시간을 사용하려 하는 지가 분명한 결과의 차이를 보였다. ‘그들’과 ‘나’의 격차가 큰 것 같지만 이 두 가지를 점검해 보면 ‘나’도 ‘그들’이 될 수 있다. 어차피 ‘그들’도 ‘나’였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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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국어, 어려워진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자 고2 국어, 수능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고2 학생들의 여름 방학은 실전 수능을 위한 질적인 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리고,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능과 내신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국어 학습이 수능이나 내신이나 별반 다르지 않으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고등 2학년 과정의 국어과 내신은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등 다양한 교과가 존재한다. 고2 국어 학습의 선택과 집중 고2 과정을 지혜롭게 준비하려면 방학 동안 첫째, 문학과 독서의 조화로운 통합 학습이다. 그러나, 여기서 또 다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는 문학 작품과 독서 지문 중심으로 미리 공부해서 기억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의 개념 즉, 화자는 무엇이며, 소설의 갈등은 어떻게 전개되느냐 등등의 개념과 원리를 하나하나 학습하여 작품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독서 역시 텍스트 하나하나를 기억, 반복하는 학습이 아닌 독해의 원리를 완전하게 깨우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이것이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 방법인 것이다. 최근 부천고, 부천여고, 상동고, 중원고, 상일고, 세일고, 명신여고 등 부천·인천 지역 학교에서 2학년 국어 과정 교과서 외 지문을 배우고 교과서 외 별도 교재를 정식교재로 채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교과서만의 반복적인 학습은 내신을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최소 주 1회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내신 중심의 학습에서 수능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몇 개 지문의 미니 모의고사가 아닌 완결된 국어 모의고사 전체 기출문제를 지속적으로 풀면서 수능국어 학습이 습관화, 생활화되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야 하며, 오답체크를 반드시 꼼꼼하게 해야한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