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학년도 정시 합격생 인터뷰 _ 민지윤(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낙생고등학교 졸업)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서울대 합격자들을 중심으로 각종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최근에는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서울대 합격을 포기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서울대와 연세대에 동시 합격한 민지윤 학생은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법조인이 되기 위해 서울대를 포기하고 연세대를 선택했다.“이과를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낙생고에서 문과를 선택할 때도, 원서를 쓸 때도, 그리고 꿈을 위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할 때도 제가 좋아하는 것이 우선이었어요. 따라서 이제 제 선택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민지윤 학생.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대답하는 민지윤 학생에게 지난 1년간의 수능 준비과정을 들어보았다.공부하기 싫은 날에도 참고 꾸준히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지역의 학생들 중에는 학교 내신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은 학생들이 많다. 민지윤 학생도 이런 경우다. “내신성적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게 나와 수시전형은 조금 상향지원했고 수능에 보다 집중했다”며 수능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공부하기 싫은 날에도 꾸준히 공부하는 자신만의 학습 원칙을 지킨 것이라고 전했다. 수능 당일의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분에 따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일정 정도의 학습량을 정해놓고 꾸준히 학습하려고 했어요. 물론 그날 기분에 따라 학습하는 과목들은 조금 바뀌었지만요.”덧붙여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함이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민지윤 학생은 수능 직전에는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에 맞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로 연습한 실전훈련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내게 필요한 것을 선택해 집중한 공부법으로 상위 0.4% 수능 성적 받아수능 성적을 올리려면 우선 내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어떤 학습이 필요한지를 알고 그에 따른 학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민지윤 학생.국어 영역에 대한 대비는 일타강사의 수업도 좋지만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학원을 가지 않고 인강과 문제를 많이 풀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했으며, 평소 자신이 있었던 수학은 기출문제 중심의 고난도 문제 위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해서 풀었다고 한다. “수능에서 탐구과목은 3학년 내신과목이었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어려서부터 관심이 있어 많은 책을 읽어 자신이 있었던 정치와 법을 선택했어요. 둘 다 제가 희망하는 진로와 연관된 과목으로 어떤 것이 유리할지보다는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했어요”라며 탐구과목 선택이 고민이라면 여러 인터넷 강의를 들어보며 보다 흥미로운 과목을 선택하거나 내신과목에서 성적이 좋았던 것, 그리고 3학년 내신과목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입시는 긴 시간과의 싸움, 일희일비하지 말아야수능에서 상위 0.4%라는 엄청난 성적을 받은 민지윤 학생에게도 힘든 시간은 있었다. “7월과 10월 모의고사 성적이 충격적일 정도로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빨리 마음을 추슬러 결과에 빠져 낙담하고 있기 보다는 시험에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답니다.솔직히 입시를 준비하는 긴 시간 동안 시험을 잘 보는 날도, 기대에 못 미치는 날도 있어요. 그때마다 결과에 따라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최종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최종 목표를 생각하고 긴장을 놓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수시전형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민지윤 학생은 “과연 수시전형으로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이 시간에 수능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수시전형 원서 준비 기간에 경험한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일단 주어진 기회라면 나의 결정을 믿고 다른 선택에 대한 생각은 접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힘든 고3 생활을 보내는 자신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세요지나 보면 인생 전반에서 고3, 1년이 긴 기간은 아니지만 고3 수험생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든 것 같다는 민지윤 학생.“이 기간동안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조금 더 열심히 해라’, ‘이 과목이 부족하니 좀 더 집중하자’ 등 내 자신의 노력은 잘 모르고 결과만 평가하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그러나 비록 결과가 예상보다 조금은 못 미치더라도 내 자신의 노력을 스스로 칭찬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내 자신에게 당당할 정도로 노력했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라고 입시를 앞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었다. 2021-03-30
- 개별맞춤 수학전문, 아이비수학전문학원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아이비수학전문학원’은 대형학원 못지않은 최적화된 시스템과 15년 이상의 내공을 가진 부원장급 강사진들의 소수정예 개별맞춤 수업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개원 3년 만에 정자동과 서현동 등에 캠퍼스를 오픈하며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이비수학전문학원 이주미 원장에게 이곳만의 경쟁력을 들어보았다.Q 아이비수학전문학원의 개별맞춤 수업의 강점을 설명해주세요프리미엄 개별맞춤 수학전문학원을 표방하는 저희 학원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업 자료와 필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랜 지도 경험으로 대형학원과 소수정예학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결합한 실질적인 개별수업은 현재 대부분의 수업이 마감될 정도로 수업의 효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개별수업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만 정말 구현하기 힘든 수업입니다.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세심하게 파악해 지도해야 하므로 강사의 내공과 연륜, 그리고 학습효율을 높이는 학습 시스템과 프로그램도 필요하지요. 따라서 저희 학원에서는 대형학원에서 경험한 최적화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필요한 영역에 맞는 반을 구성하고, 경력 15년 이상의 부원장급 강사진이 정원 5명의 소수정예수업을 운영해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Q 개별수업의 문제점으로 진도가 늦다는 것을 꼽는데요. 이점은 어떻게 보완하시나요?담임 강사가 지난 수업을 토대로 개별화된 1개년 학습플랜을 제시하고, 어느 정도의 속도로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를 학부모와의 1대1 개별 상담으로 확정해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진도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Q 재원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모의수업 시스템이 궁금합니다.수학은 강사와의 호흡이 절대적입니다. 아무리 수업 시스템이 좋아도 선생님과 궁합이 맞지 않으면 수업 효과를 높일 수 없어요. 이에 저희 아이비수학에서는 분당 최초로 모든 수업을 공개하는 ‘모의수업 시스템’을 통해 수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진도와 학습 현황에 맞춰 학원이 추천하는 강사의 수업을 무조건 듣는 것이 아니라 무료로 직접 모의수업을 경험해 보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Q 특히 중등부 선행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중등부지만 고등과정을 학습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는 수업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단지 어느 과정을 학습하느냐가 실력이 될 수 없는 만큼 학습한 내용을 확실히 이해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수업이 실질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저희 중등과정의 모든 강사는 고등수학의 기본부터 고3 모의고사와 같은 심화 문제까지 가르칠 수 있는 실력과 함께 오랜 지도 경험으로 개별 학생들의 학습상황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잡아줄 수 있는 고등부 전문 여성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공 있는 강사들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과 관리로 실력을 높여주고 있어 재원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Q 고등전문관인 서현 제2캠퍼스 오픈을 앞두고, 앞으로 아이비수학을 어떻게 운영하실지 말씀해주세요.수내본원, 수내고등관, 정자직영관, 서현직영관에 이어 서현고등관을 런칭합니다. 최근에 고등부를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져 초등과 중등부로만 구성되어 있던 기존 서현캠퍼스와 독립된 고등전문관을 운영해 분당지역 고등부 내신과 수능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입니다.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저희를 믿어주시는 이유는 제대로 된 개별맞춤 수업으로 진짜 실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아이비수학은 학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진정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학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문의 수내 본원 031-602-5500정자 직영캠퍼스 031-719-4078서현 직영캠퍼스 031-701-9891서현 제2캠퍼스(고등 전문관) 031-701-9891 2021-03-29
- 대입의 첫걸음, 고1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자세 처음 겪는 일의 성패는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이 결정 짓게 된다. 특히 그 결과가 진로에 중요한 잣대가 되는 대입의 첫걸음, 고1 첫 중간고사는 더욱 그러하다. 첫 내신평가를 준비하는 고1 학생들이 체크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에 대해 조언을 해 주고 싶다. 먼저, 본인 실력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실력이 4등급 수준이라면 3등급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그렇게 목표를 정하면 비슷한 실력의 경쟁자가 30명 정도로 구체화되어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 설정은 학습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쉬워져 성패를 가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다음으로, 고교 내신 평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교 내신이 중학교와 크게 다른 점은 중학교 내신은 평가 자체가 목적인 반면에 고교 내신은 그 결과가 입시의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핵심 키워드는 변별력이다.교육 특구인 분당에서는 특히 변별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들은 수능 기출 또는 경찰대 기출 수준 정도로 출제되고 있다. 기출 문제 분석으로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본인의 목표에 맞는 학습량과 깊이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그리고 결과보다는 학습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고교 내신은 중학교 내신처럼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 평가 형태가 기본기보다는 수능형 사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순간 암기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평소에 깊이 있는 학습법을 통해 사고력과 응용력을 높여 놓아야 한다.마지막으로, 첫 내신평가에 대한 정확한 의미 부여가 중요하다. 평가 결과가 대입의 가늠자로 작용하여 대입 계획 수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첫 시험일뿐이며 아직 많은 시간과 기회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신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판단하는 잣대로 삼는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하여야 한다. 나의 현주소를 정확히 인식하고 고개를 들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바라보자.입실론수학전문학원 김덕희고3 팀장 문의 031-706-1336 2021-03-29
- 미술로 사랑을 꿈꾸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본인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게 뭔지도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공부를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이나 다른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뭐가 좋다, 싫다 말이라도 하면 좋은데 아무 말이 없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이런 학생들의 부모님은 자신의 자녀가 특출하게 무언가를 잘하기보다는 발전적인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된다.<중략>우리의 부모님 세대, 혹은 이제 기성세대가 되어 버린 우리의 기준에서 자녀들을 바라보기보다는 자녀가 이성을 지니고, 자신의 자유의지로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이 자신에게 바람직한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믿어 주어야 한다.왜냐하면 우리의 부모님을 보고 자란 우리도, 우릴 바라보고 자란 우리 자식도, 자신이 원하는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권리와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더 나은 삶’의 기준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그런 우리 자녀들의 시선에서 자녀들이 정말 하고 싶어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바라봐 주고, 능력이 닿는 범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게 부모님들의 최선의 선택이며, 최후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우선 욕심부터 버리고. <미술로 사랑을 꿈꾸다. -박천삼-내용 중에서>미술을 사랑해서 미대 입시에 뛰어들었으나, 무엇을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건 너무나 큰 행운이고 행복이지만, 그 방법을 찾지 못하는 학생과 그런 모습을 안타깝게 곁에서 지켜보는 학부모님에게 도움이 되고자 20여 년간 해온 나의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 복잡한 숫자로 가득한 입시 요강 말고는 참고할 만한 것이 별로 없는 예비 미대 입시생들에게 미대 입시는 무엇이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동대문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박천삼원장 문의 02-2248-6220 2021-03-29
- 교과성적. 비교과활동 부족하다면, 약학과 정시모집을 노리자! 서울시 A 고등학교 2학년 J 학생은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백신, 신약 개발에 줄곧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을 즐겨 보면서 약대 진학 꿈이 확고해졌다. 하지만 요즘 고민이 많다. 약대를 지원하고 싶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때문에 비교과 활동 준비가 여의치 않았고 내신성적 관리도 실패했기 때문이다.수시 못지않게 정시에서 많은 인원 선발그렇다고 약대 꿈을 버릴 수 없다면, 정시모집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권하고 싶다. 정시모집(일반전형 기준, 강원대.충남대.부산대 모집인원 제외, 목포대 모집인원 포함) 모집인원이 727명으로 수시모집 못지않게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는 아주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주대는 일반전형3에서 1단계(10배수) 수능 100%, 2단계 1단계 95%+인성면접 5%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약학대학에서 면접을 보는 유일한 대학이다.군별로는 가군 338명, 나군 329명, 다군 60명으로 다군 인원이 매우 적어서 가군과 나군에 합격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다군 선발대학인 계명대(약학), 삼육대, 순천대, 아주대, 제주대 경쟁률이 치열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가군의 주요 약대는 가톨릭대,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가 있으며, 나군 서울대, 이화여대, 다군 아주대가 포진해 있다. 가군 가톨릭대(12명), 중앙대(70명), 덕성여대(40명), 성균관대(30명), 나군 이화여대(90명), 숙명여대(65명), 서울대(19명), 다군 아주대(15명) 모집인원도 중요한 선택기준이다. 정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이화여대다. 나군에서 약학전공 70명과 미래산업약학전공 20명 등 총 90명이다. 중앙대 70명, 숙명여대 65명, 덕성여대 40명, 성균관대 30명 등도 수도권 대학 중에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많다. 반면, 경북대(가군, 5명), 계명대(제약학과 가군, 5명), 계명대(약학과 다군, 5명), 고려대(세종 나군, 9명), 전북대(나군, 9명)는 10명 미만의 인원을 정시로 선발한다.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전공은 나군에서 정원내 20명, 정원외 3명 그리고 인제대 약학과는 나군 정원내 12명은 인문계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요컨대 약학대학의 대입전략 핵심은 군별 대학들의 다양한 역학관계를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설계하는 것이다.자연계 최상위권 학생 대입 지원에 큰 영향약학과 통합 6년제 선발대학이 현재 37개로 많고 수도권 주요 사립대뿐만 아니라 지역 거점 국립대 등 지역적 분포도 다양하다. 약학과 지원자는 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 화학.생명교과군 학과, 초등교육학과 지원자들과도 겹치므로 군별로 다양한 지원조합을 예상할 수 있다. 6년제 약대 학제 개편은 의예,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학과를 지원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 대입 지원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첫 번째, 의예과를 지원했던 최상위권 지원자가 약학과로 분산될 가능성이 높고, 치의예, 한의예, 수의예 학과 합격선도 변할 것이다. 인서울 약학과의 합격선은 지방 의대 수준 정도로 합격선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약학과의 합격선은 지방 의대 바로 아래, 지방 한의예과와 엇비슷한 수준일 것이다.두 번째, 그동안 의전원, 약전원 선수과목 지정과 연계성 때문에 생명과학, 화학 계열 모집단위 합격선이 매우 높았지만, 이들 학과의 경쟁률과 합격선 하락할 것이다.세 번째, 약대로 빠지는 인원에 비례해서 상위권 공과대학의 지원자 감소 및 점수 하락도 쉽게 예측해 볼 수 있다.네 번째, 최상위권 여학생들의 선택지가 넓어져서 교대 경쟁률과 합격선도 하락할 수 있다. 즉, 약대를 지원하는 여학생은 수시모집 여섯 장, 정시모집 세 장의 카드를 교대, 의약계열에 골고루 분산할 것이기 때문이다.다섯 번째, 지방 소재 약대의 경우 지역 최우수 학생들이 지역인재전형에 몰릴 것이다. 정시모집에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상대, 전남대, 조선대, 충북대 4개 대학이 있으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여섯 번째, 교과성적과 비교과활동이 수시모집 지원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원자들은 정시모집에 대거 도전할 것이다. 신약 개발이라는 블루오션에 뛰어들기 위해 약학과를 지원하는 자연계 N수생 숫자도 무시 못할 변수다.대화고 교사 최승후 2021-03-26
- 일산 5A학습센터, 고3 대상 3월 학평 분석 설명회 독학재수학원과 고3 대상 수능단과반을 운영하는 일산 백마학원가 5A학습센터에서 오는 3월 29일 저녁 7시 학원내 대강의실에서 고3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3월 학력평가(이하 학평) 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5A교육 김명범 대표가 3월 학평 국어, 수학, 영어과목 출제 분석과 이후 학습전략, 3월 학평을 통한 지원가능대학을 안내한다.또 3월 학평 과목별 결과를 통한 학습방향 변화, 자신의 학생부를 통해 수시지원이 어디까지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도 전달할 예정이다. 5A학습센터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의예약과 2명을 비롯해 의치한 37명, 서울대 11명을 합격시킨바 있다. 5A교육(주) 김명범 대표는 대형 재수종합학원을 비롯해 입시 현장에서 25년간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일산 청솔학원과 강북 청솔학원 원장으로 일할 당시, 각 학원에서 2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간의 노하우와 입시 경험을 모두 담아 5A학습센터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21-03-26
- 중위권(4,5등급) 학생들의 한 단계 높은 대학 가기 전략 소위 내신 및 4,5등급의 학생들을 중위권이라 부르지만, 작년에 적성고사가 마지막으로 치러진 이후 이들은 눈높이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틈새등급이 되어버렸다. 4년제 대학생 수는 32~33만 명으로 수능 응시자보다 16만 명이 적지만 선호도 높은 학교와 학과는 여전히 들어가기 어렵다.상위권 대학에서 간혹 드물게 수시 학종이나 논술전형의 합격사례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로 보기는 힘들다. 4,5등급의 성적은 대략 2021년 기준에 따르면 국어, 수학의 원점수가 4등급의 경우 65~75점, 5등급은 55~65점 수준이고, 수학 나형은 37~55점이었다.3등급 후반에서 4등급 초반의 경우 경기권 대학이 가능하고, 4등급 중반이면 수도권이긴 하나 조금 원거리의 지역에 위치한 대학 (예, 천안 남서울대, 상명대 ,백석대, 포천 대진대 등)이 가능하다. 5등급이 넘어가면 대전을 기점으로 지방 거점 국립대가 아닌 경북, 전북, 전남 등의 국립대가 가능하다. (안동대. 목포대 등)대학 입시 수시의 일반적인 유형에서 틈새 찾기일단 1학기를 보내면서 수시에 가능성을 찾아 시간투자를 더 할 것인지 정시에 올인 할 것인지 큰 계획을 세워 보자. 4,5등급이 수시로 인서울 하기는 힘들지만 틈새를 찾는다면 자신만의 방법으로 돌파해 볼 수 있다.1. 학생부 종합전형1)추천전형이나 SW전형을 찾아본다.카톨릭 대학에서 모집하는 카톨릭 지도자 추천전형 : 의외로 지원자의 종교와 상관이 없다. 카톨릭 사제와 지도자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생각해보자.2)SW관련 전형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요건에 맞는 다면 시도해본다.가천대, 강원대, 경북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아주대, 연세대(미래), 한양대(ERICA) 등3)학업역량을 덜 보는 면접이 있는 전형을 활용하자.학교생활 우수자 전형과 자기주도 인재 전형 :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 보다는 자기 주도 인재 전형을 선택하여 학업역량 이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2. 학생부 교과전형교과전형의 장점은 자소서를 쓰지 않아도 되고 변수가 적어 합격과 불합격의 예측이 전년도 결과를 통해 가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 교과에 대해 좋은 성적을 받은 적이 있다면 몇 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을 노려보는 것도 전략이다.2022학년 교과 전형에서 일부만 반영하는 대학 : 가천대, 남서울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삼육대, 서경대, 서울여대, 수원대, 안양대, 용인대, 제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한세대. 협성대 등3. 논술전형수시 학종에 지원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굳이 수시 카드를 써야겠다면 논술을 고려해본다.인원이 축소되었다고 하나 학과별 모집 인원은 종합전형이나 교과전형에 비해 적은 편은 아니다. 논술이 힘든 이유는 선발인원이 적어서가 아니라 경쟁률이 높아서이다.하지만 무모한 도전은 자칫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할 수 있다. 2022년 입시에서 최저기준이 없는 인하대의 경우 2021년 논술경쟁률은 42.47:1이고, 실질 경쟁률은 거의 30:1이었다. 수능 최저가 없음으로 경쟁률이 많이 치솟았고 실제로 등급 컷도 그다지 높지 않았다.그러나 준비 없이 도전한다면 정시 준비시간을 뺏길 뿐이다.반면 최저가 있는 세종대의 경우 몇 년간 실질 경쟁률은 6:1 정도이다. 이것을 보더라도 최저기준이 있는 대학에서 합격 확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한편, 적성고사에서 변형된 논술고사 유형도 있다. 가천대의 경우 적성고사를 지원하던 학생들을 고려해 만든 시험유형으로 다른 대학과는 논술의 유형이 다르다. 국어와 수학 15문제씩 정도로 출제 할 예정이며, 수능 3점짜리 보다 쉽게 출제하되 수학은 풀이 과정이 중요시 될 예정이며, 수능 후 논술고사 예정이다.4.5등급이라 해서 무조건 정시에 올인 하라.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은 너무나 막연한 조언이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아서 지원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이라고 조언해주고 싶다.물론 학생부 종합 전형과 다른 수시전형의 합격자 분포를 보면 4,5등급의 수는 적다. 하지만 3학년 1학기에라도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한다면 자기소개서의 1번 문항인 나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공부를 했느냐하는 과정에 대해 쓸 이야기가 분명 많을 것이다. 또한 2번 문항의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에서도 가치관의 변화와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일들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정유선 입시상담실장/고등국어전임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1-03-26
- 중2 첫 시험 어떻게 준비할까요? 작년 한해 우리 사회를 뒤덮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피해를 겪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우리 학생들의 학습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지 못했다. 스스로 못하니 학원이라도 보내야 하는데 코로나로 보낼 수 없었고 학생들도 더욱 악착같이 공부하고자 하기보다는 이를 핑계로 평화와 안정을 찾아 게으름에 안착한 채로 1년을 보내고야 말았죠.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부터라도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고 꾸준히 준비하면 말이다.여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필요하다. 바로 동기다. 동기 유발만 바로 세운다면 우리 아이들은 그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그럼 동기유발은 어떻게 가능할까?사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오히려 저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그래서 내가 시도하고 있고 또 많은 성공사례를 낳은 방법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그것은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는 선배들의 이야기나 성공담, 그리고 학습요령 등의 노하우를 가까이서 접해보도록 하는 것이다.일례로 중2 여학생이 있었는데 첫 중간고사에서 영어, 수학을 크게 망쳤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실망감은 너무 컸을 것이다.그래서 자기일에 열심히인 보조 선생님이 전담토록 해보았다. 학습하면서 그 선생님의 학습방법이나 요령 그리고 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노하우를 배우라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 여학생은 1학기 기말에 영어를 크게 올렸고 여전히 오르지 않는 수학을 위해 또다른 전담 선생님을 투입해 2학기에 90점대를 넘어 서더니 3학년 때는 전 과목 1~2개 틀릴 정도의 성적과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있다.지금은 이런 학생이 여럿 생겼다. 내가 전하고 싶은 말은 중2 첫 시험을 어떻게 하면 잘 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중학교 첫 내신시험에서 어떻게 우리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가를 찾아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1-03-26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학교 의예과 김민호(저현고 졸)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회적 약자 위한 의사를 꿈꾸다“원래 수의사가 꿈이었지만 사회적 약자나 후진국 국민들의 의료 지원 결핍이 아쉬워 이들을 위한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또한 생명과학, 화학실험에 관심이 많아 새로운 아이디어로 실험을 설계하고 장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들이 적성과 맞았어요. 임상 연구원 쪽으로도 진로가 가능한 의예과를 선택하게 됐죠”새내기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김민호 학생은 이렇게 의예과 지원 동기를 소개했다.그밖에 고려대학교, 한림대학교, 인제대학교 모두 의예과를 지원하고 합격했다. 민호 학생의 고교 3년 모습은 어땠을까. 답변을 들어보니 민호 학생의 고교 생활은 ‘소중한 경험’과 ‘노력’들이 만들어낸 알찬 결과물이다.먼저 기억에 남는 고교 활동에 대한 질문에 민호 학생은 2학년 시절 참여한 클러스터 수업을 꼽았다. “방과 후 클러스터 과학과제연구를 했었어요. 친구와 ‘타감물질의 항생작용’에 관한 실험이었죠. 9개월 간 진행해서 지금도 애착이 가는 활동이고, 실제 서울대 면접에서도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생각과 달리 대장균의 밀집도 때문에 데이터를 얻기 힘든 실험이었고, 몇 달 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뻔도 했지만 오히려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실험 논문을 찾아가며 ‘희석배율’이란 새로운 개념을 알게 됐고, 소나무 추출액이 특이적으로 대장균 성장을 저해한다는 사실도 확인한 귀한 경험이었다. 교내 대회와 동아리, 봉사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것 배워 교내 대회는 거의 모두 참가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한다. 화학, 생물 경시대회 최우수상, 인문사회 논술대회 최우수상 등 수상도 두루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우수상을 수상했던 토론대회다. “친구 3명과 한 조가 돼 찬, 반 입장을 모두 준비했고 자료 조사도 정말 열심히 한 대회였죠.아쉽게 결승에서 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목표를 위해 협동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울러 경시 대회 문제들도 결국 지금까지 공부한 전 범위에서 출제되므로 평상시 공부할 때 해당 내용을 심도 있게 공부해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팁도 건네주었다.동아리는 교내 동아리, 학교 밖 봉사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했다고 한다. 특히 NS-1 교내 정규동아리는 자연과학동아리로 물화생지 모두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과학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알찼다고 한다.마두청소년수련관 영어교육봉사동아리도 참여했다. 민호 학생은 “진로와 연계성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봉사를 꼭 진로와 연계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진심을 다해 활동해야 그것이 참된 봉사라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다양한 경험으로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준 교내 동아리, 생기부 내용을 떠나 진실된 마음으로 임했던 봉사 동아리. 모두 고교 시절을 더욱 빛나게 해준 소중한 추억이자 앞으로 대학생활을 보내는 데도 충분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민호 학생은 전한다.진로 진학에 가장 큰 도움 된 독서! 공부 노하우로는 약점 과목, 혹은 어렵다고 생각이 들수록 기본기 다지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저 같은 경우 수학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했어요. 어려운 과목, 단원일수록 암기보다는 이해 위주로 접근해보고 기본적인 문제풀이를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특히 코로나 19가 계속되는 현 상황 속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을 습관화할 것을 추천했다.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늘어난 자습시간의 학업 역량을 기를 수 있죠.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진로, 진학 설계와 결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됐던 사항으로는 ‘독서’를 꼽았다. 고교 생활동안 1년에 40권 이상의 책을 읽고자 노력했다던 민호 학생은 굳이 전공과 연계해 독서 활동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한다.호기심이 생긴 분야의 책을 수시로 찾아보았고, 덕분에 다른 분야의 책까지 함께 접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한다. 민호 학생은 “독서는 정보가 파편적이지 않아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상을 받을 수 있어요. 독서는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준 활동이었죠”라고 말했다.번 아웃되기 쉬운 고3, 자신만의 페이스 잃지 말기!고 3 후배들을 위한 조언으로 민호 학생은 ‘자신만의 페이스’를 강조했다.“자기소개서 마감, 모의고사 등등 고 3 생활의 무게감 있는 일들을 치른 후에 소위 ‘번 아웃’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칫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냥 펜을 들고 책상에 앉아보길 권해요. 그만큼 멘탈 관리,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03-26
- 우리 지역 수시합격자가 전하는 내신 성적 관리 노하우와 내신 공부법 대입 수시 전형에서 합격을 좌우하는 핵심은 바로 ‘내신 성적’입니다. 아무리 비교과 활동을 잘했어도 내신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수시 합격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전하는 조언 또한 ‘내신 성적의 중요성’입니다.2021년, 대학에 합격한 우리 지역 수시 합격자들이 전하는 내신 성적 관리 노하우와 내신 공부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고려대 데이터과학과 이제윤 학생수업 시간에 엎드리지 말 것!!!내신 성적을 위해선 수업시간에 엎드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내용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성실’을 측정하는 수행평가 평가항목이 점점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잘 지킬 수 있는 것이 능력이며 선생님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전, 선생님께서 무엇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실지, 또 내가 생각하기에 이 단원의 핵심은 무엇인지 추리하면서 수업에 임하면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생님께서 칠판을 사용하신다면 칠판에 쓰시는 내용 그 자체에 주목하고, 또 무언가 읽어주실 땐 반복해 읽어주시거나 강조하며 읽어주시는 부분에 주목해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스스로 선생님이 된 심정으로 이걸 상기하면서 복습하면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됩니다. 한 번은 국어 선생님께서 어떤 책을 참고하시는지 알고 싶어 학교 프린트를 들고 서점에 간 적이 있습니다. 판매 중인 여러 문법책을 프린트와 일일이 대조해 보면서 프린트와 동일한 책을 구매한 적도 있습니다. 그만큼 선생님들께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안곡고 졸)홍익대 서울캠 디자인학부 변찬우 학생수행 평가 만점 목표로 철저히 준비저는 내신준비 기간을 한 달 정도로 잡았고, 그중 2주는 정말 빡세게 공부한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프린트와 교과서에서 강조하신 부분을 꼼꼼히 기록했고, 그걸 기반으로 달달 암기를 했습니다. 특히 1등급 욕심이 컸던 한국사와 영어 과목은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외웠어요. 너덜너덜해진 한국사 프린트를 보고 친구가 왜 이렇게 됐냐고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내신은 수행평가 점수가 큰 변수가 될 수 있어요. 1점만 깎여도 타격이 크죠. 그래서 철저히 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논술 수행평가는 채점기준을 꼼꼼히 따져가면서 내 글에 감점 요인은 없는지 확인하며 읽었고,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있는지 계속 검토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그래도 항상 만점을 목표로 두고 준비한 덕분에 점수가 깎이는 일은 거의 없었고, 내신 성적을 올리는데 큰 도움 됐습니다.(대화고 졸)공군사관학교 정재훈 학생시험지 분석해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 파악해 두면 도움내신 성적 관리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을 100% 흡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습을 해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선생님의 말씀을 새겨들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을 잘 체크해두고, 쉬는 시간에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다보면 시험을 칠 때 도움이 됩니다. 수업에 능동적으로 임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선생님께서도 더 친절하게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생기부도 의미 있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 벼락치기와 올빼미 생활을 피하고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하는 아침형 인간이 되면 좋습니다.아침 일찍 머리를 깨워 매일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면 시험공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영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모든 지문을 암기할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한 지문을 30분씩만 외워도 시험공부가 쉬워집니다.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버리지 말고 꼼꼼히 살피며 선생님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잘한 실수를 유발하는 문제를 출제하시거나 큰 개념위주로 출제하시는 등 선생님에 따라 문제 내는 스타일이 모두 다릅니다. 수능 문제 유형으로 내시거나 교과서 안에서만 출제하시는 분 등 다양한데, 선생님들의 이런 특성을 잘 파악해 다음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대화고 졸)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 학생시간 아닌 ‘할 일 단위’로 공부계획 세우기저는 이과생이지만 수학에 자신이 없는 편이라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매일매일 수학 공부를 하고 수학이외의 주요과목은 임의로 짝지워 격일 단위로 공부했습니다. 월수금에 국어와 화학을 공부했다면 화목토에 영어와 생명과학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수학을 포함해 하루 세과목씩 공부했습니다. 또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시간단위로 계획을 짜지 않고 할 일 단위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매일 공부시간은 조금씩 다른데, 대개 10시간에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오늘치 할 일을 다 끝냈는데 시간이 남으면 내일 할 일까지 미리 공부해두었습니다. 할 일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우면 주로 제가 부족한 과목에서 공부할 양이 더 많게 됩니다. 돌아보면 저는 영어와 수학 공부를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비수능 과목이나 암기과목은 시험 일주일 전에 몰아서 공부했습니다.이미 아는 것도 더 정확히 알려고 노력하기제가 약점인 과목을 공략하는 방법은 이미 아는 것도 더 알려고 노력하기입니다. 2학년 때까지 영어가 3등급이어서 3학년 때는 영어 수업을 이용해 선생님께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뿐 아니라, 이해가 된 부분도 제가 정확하게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또 다른 공부팁으로는 스스로 문제 만들어보기입니다.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문제를 만들어 스스로 풀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문에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빛고 졸업)서울대 통계학과 김태희 학생수업시간엔 무조건 집중!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도움내신은 선생님의 수업에 집중하고 필기를 꼼꼼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내신에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공부를 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반드시 학교 선생님께 질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과목별로 공부법이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국어의 경우엔 시험 때 글을 다 읽고 풀려면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내용에 대해 많이 숙지를 학고 있을수록 좋습니다. 내신 때 공부했던 문학 작품들은 대부분 작품성이 있고 유명한 작품들이라서 내신 때 공부를 잘해두면 수능 국어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수능 국어는 따로 공부하기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해서 특별한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백마고 졸)서울대 경영학과 정주빈 학생자신에게 맞게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공부법을 찾아라! 저의 경우에는 하루에 공부할 양을 정해서 그만큼을 해내는 양적 계획보다는 시간대별로 공부해야 할 과목을 정하고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매일 모든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골고루 임했습니다. 특히 기숙학원들의 주간 수업일수를 벤치마킹해 기본적인 과목별 공부량을 할애하고, 이를 융통성있게 활용했습니다. 세부적인 과목별 학습법을 이야기하자면 영어는 해설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개인적으로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 지문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에 형광표시를 해두고, 이후 해설지를 읽으면서 몰랐던 단어의 뜻을 파악해 형광표시를 해둡니다. 이러면 단어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더라고요. 물론 숙어와 같이 구로 이루어진 어휘들은 해설지를 통해서만 파악하기 힘든데, 대부분은 해설지 전문 해석 밑에 단어가 소개돼 있어 영어사전 없이도 해설지만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이를 통해 시간을 효율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