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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영파여고 현예원’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를 겪으며 수험생 시절을 보낸 영파여고 현예원(2021년 2월 졸업)양은 원광대 의예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 평소 생명과학과 항노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코로나 상황에 의료진의 노력과 역할을 보며 자신의 꿈을 더욱 뚜렷하게 키워나갔다.Q. 꿈이 무엇이었는가? 고교 3년간 진로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진로희망이 생명과학연구원이었다가 의사로 바뀌었다. 막연히 생명과학을 좋아했고 관련 연구를 해보고 싶어 생명과학연구원을 희망했다. 하지만 점차 항노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의사로 진로희망을 바꾸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 활동 중 진로진학 체험학습과 전문직업인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과목별 탐구활동이나 독서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웠다. 혼돈의 코로나와 함께 하는 수험생 시기를 거치며 의료진의 노력을 보면서 의사로서의 꿈이 더욱 구체화되었다.Q. 다양한 교내활동에 많이 참가했다. 1학년 때 진행된 수학영재학급은 수학적 지식과 논리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교과서 너머의 본질적인 수학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실생활에 적용된 많은 수학적 원리들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문학적 교양도 함께 쌓을 수 있었던 교내 진로진학서포트제 송학반 프로그램도 유용하게 활용했다. 기업에서 진행하는 청년기업가정신스쿨이었던 앙트십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지고 직접 주변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1만원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제 및 시장원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토론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점차 지식을 넓히고 융합적인 사고가 확장되면서 입시의 대학별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Q. 가장 열심히 참가한 교내활동이 실제 진학준비에서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실제 동아리활동을 많이 했다. 1학년 때는 과학실험탐구 동아리를 비롯해 자율동아리 5개에 참가했다. 수학멘티멘토, 영어논문논술, 과학진로탐구, 학습카페지기 등 6개 동아리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2학년에 올라가서는 과학실험탐구 동아리와 생명과학 관련 자율동아리, 3학년 때는 과학독서토론과 뇌신경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여러 가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친구들과 관계가 참 좋았고 학교생활이 재미있어 활동을 많이 이어나갔다. 특히 실험동아리인 과학실험탐구부에서는 직접 실험주제를 고르고 설계한 후 진행할 수 있었다. 각자의 진로나 관심분야에 맞게 실험을 설정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후 후속실험을 진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Q. 본인의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색을 꼽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하고 싶은 일이 점점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1학년 때의 활동을 살펴보면 생명과학연구원이라는 진로희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자 했다. 그래서 특정 분야에 사로잡혀있지 않고 과목별로, 주제별로 서로 다른 활동을 많이 했다.2학년이 되어서는 생명과학 관련 위주로 활동하게 되었고, 3학년 때는 더욱 공부하고 싶은 분야인 항노화와 세포를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1학년 때는 암기과목이 많았고 암기에 대한 요령이 없을 때여서 1점대 중반의 내신이었지만, 점차 자신 있는 수학과 과학 과목이 늘어났고 암기에 대한 요령도 터득했기 때문에 내신이 점점 좋아져 1점대 초반까지 꾸준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Q. 꾸준하게 내신을 올리고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결이 있다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수학이고, 흥미로운 실험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과학을 가장 좋아한다. 내신공부는 지필고사 시작 4주전부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시험을 앞두고 마음가짐이나 시간 관리에 신경을 쓰고 시험 3주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이때 수학이나 과학은 원리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고, 사회 과목과 가정과학은 암기에 힘썼다. 국어, 영어, 중국어, 한문 등은 어휘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이와 별개로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필기를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손을 놀려 글자를 받아 적는 필기보다는 수업에 온전히 몰입하여 선생님과 하나가 된 상태에서 정말로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핵심을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 후 시험기간에는 자신만의 필기가 고스란히 담긴 교과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했다. 친구들과 서로 퀴즈를 내주거나 백지 복습법을 이용하는 암기법도 좋다.Q. 힘든 코로나시기를 겪으며 학습관리를 어떻게 이어나갔는가? 잠들기 전에 늘 다음날의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하여 등교하지 않는 동안에도 일찍 일어나야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스터디 플래너 외에도 공부 시간을 측정해주는 어플을 사용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측정하면서 서로 동기부여 및 감시를 해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등교가 연기되면서 여유시간이 늘어 오히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더불어 3학년 세특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계획했다. 진로계열이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등교 후 학교에서 할 만한 활동들을 미리 짜고 빠르게 진행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교양과 진로관련 지식을 채웠는데 이때 읽은 책 중 세특 계획에 도움이 된 책이 꽤 있었다.Q, 수시 입시 준비과정에 대해 말한다면? 수시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역시 내신등급이었다. 하지만 내신 등급이 원하는 정도에 미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비교과활동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비교과 활동은 내신등급과 달리 온전한 나를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선생님들의 진학지도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특히 자소서 특강이 기억에 남는다. 자소서 특강을 들으면서 생기부에서 좋은 소재들을 고르고, 문항별로 잘 배치해서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2학년 겨울방학에 지도를 받은 덕에 3학년 때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해서 탐구활동을 해야 하는지 계획할 수 있었다. 대학별 면접 중 생기부 기반 면접에서는 전체 활동 중에서도 심화탐구에 대한 것을 주로 물었다. 특히 이공계열 학생이라면 과학관련 탐구에 대해 많이 물어볼 텐데, 실험의 경우 진행과정이나 사용한 시약의 이름 등 세세한 부분을 알아두면 좋다. 토론이나 토의와 같은 활동에서는 본인의 의견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실시간 비대면 면접을 했던 원광대 의대 면접을 예로 들자면, 일정 시간에 접속하여 생기부 기반의 질문 6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었다,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문제를 듣고 난 후 10초 후부터 답변을 시작해서 1분 30초 안에 끝내는 방식이었다. 생기부 기반의 예상 질문 준비와 기출 질문을 살펴본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카이스트 면접은 수학과 과학 문제를 풀고 심사위원 앞에서 원리를 설명해나가는 과정이었는데 다급하지 않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혹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질문이 나오더라도 최대한 기억을 곱씹어 대답을 하고,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하는 것도 괜찮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자신감만 잃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Q. 수시와 정시준비의 비율을 어떻게 두었는가? 따로 비율을 두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 학기 중에는 지필고사 시험공부와 수행평가 및 비교과활동에 집중하였고, 방학이나 모의고사 직전에는 수능공부 위주로 했다. 수능공부 중에서도 국어와 수학에 특히 집중했는데, 상대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에 강점이 될수도,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수능공부는 수시준비와는 달리 평소에 많은 것을 동시에 할 필요는 없었지만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결정 나는 시험이기에 사실 심리적 부담이 컸다. 수시준비를 하며 힘들었던 점은 챙겨야 2021-03-04
- 첫 내신 중요한 과학, 송파 1등급을 위한 과학 학습 방향 제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무너진 학습력’이 학기 초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학년이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송파는 현재 2021학년도 첫 중간고사 대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분위기다.서울과학최강수학학원 유선이 원장은 “고등 과학 학습의 기반이 되는 중3 과정을 허술하게 보낸 예비고1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을 토대로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에 집중해야 하며, 내신의 비중이 큰 고2의 경우 학교 내신 방향 분석을 기본으로 수능유형의 문제까지 철저히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더불어 중등부는 첫 내신도 중요하지만 고등 과학과 연계된 학습에 보다 집중해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과학최강수학학원 유선이 원장이 1학기 첫 중간고사 과학학습 대비법을 가이드한다.고1 통합과학, 학교별 경향에 맞는 Ⅰ과목 연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불규칙적인 등교와 온라인 수업의 영향으로 예비 고1 학생들의 학습 상황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소수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학습의 공백이 너무 크죠. 코로나 상황이 종결되지 않고 다가오는 1학기 교육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욱 집중적인 첫 중간고사 대비가 절실합니다.” 고1 과학 내신 교과는 통합과학. 통합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를 통합하는 과목으로 송파 지역 고교의 경우 교사 한 명이 전체 내용을 가르치는 학교도 있고, 과목별 교사들이 전공 파트를 맡아 함께 가르치기도 한다. 또한, 통합과학 내용과 연계된 심화 내용을 Ⅰ과목에까지 연계해 내신을 출제하기도 해 학교별 대비가 필수다. 유 원장은 “통합과학의 경우 학교마다 범위, 진도가 다를 뿐 아니라 내신 경향 또한 큰 차이가 있어 학교별 내신 분석을 바탕으로 성적대별 완벽 대비가 중요하다”며 “특히 이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2학년 학습까지 고려한 심화학습까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2 Ⅰ과목, 내신대비 통해 수능대비까지2학년에 집중된 과학Ⅰ과목은 학종에서 진로·진학과 연계해 자신의 노력과 집중도를 보여줄 수 있는 주요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1학년보다 더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과학Ⅰ 과목은 과목별 전문성이 중요한 만큼 서울과학학원에서는 전공과목 강의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전공분야 학위 취득 강사들이 과목별 수업을 맡아 진행하며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모든 수업이 개설되어 있다.유 원장은 “2학년 과학 내신은 대부분의 학생이 과학Ⅰ과목 중 2~4과목을 선택하므로 많은 과목 수와 난이도에서 어려움을 격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편으로는 “수능에서 선택할 과학Ⅰ 두 과목의 수능 준비를 위해서 내신 준비를 통해 수능 기출문제 풀이까지 완성해야 수능 준비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념학습에 이은 문제풀이와 심화학습, 그리고 다년간 축적되어온 학교별 내신 데이터는 학생들의 우수 성적을 이끌어내는 서울과학학원의 핵심. 잠실지역은 영동일고, 잠신고, 정신여고, 잠일고, 배명고 반이 운영되며 방이지역은 보성고, 방산고, 창덕여고, 잠실여고, 잠실고, 영파여고, 가락고, 동북고, 오금고 반이 운영되고 있다. 또 자사고반(보인고·배재고·한대부고)도 진행되고 있다.중등부, 자신감과 함께 고등과학 기본기 다져야중등부의 경우 내신대비 수업과 함께 고등과학을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유 원장은 “중등부 내신은 절대평가로 반영되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학생들의 ‘성취감’과 ‘공부습관 형성’이 우선”이라며 “아울러 중등과학은 통합과학과의 높은 연계율(75%)로 과학 용어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개념 다잡기로 고등과학의 기본기를 다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과학학원 중등부 수업은 실험과 관련 책자를 통한 흥미 유발과 관심 유도에 집중하고, 내신 성취도를 통해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고등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엉덩이의 힘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중등부 과학 내신반은 잠실지역 신천중, 잠신중, 정신여중, 아주중, 배명중 반을 비롯 방이지역 보성중, 오륜중, 방산중, 가락중, 방이중, 송파중반이 개설된다.한편, 서울과학학원/서울과학최강수학학원 중등부 고등부 내신반은 3월 5일부터 2주 동안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2021-03-04
- 과학영재학교 준비 방법(9) 하늘의 색은 과연 무엇일까?일찍이 하룻밤 사이에 글을 쓰고 백발이 되었다는 천자문의 저자는 그의 저서의 첫 구절에서 하늘은 검은색이고, 땅은 노란색이라고 했다.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하늘의 색은 과연 무엇일까? 무한한 우주 공간의 물리적 실체를 나타낸 것일까? 시간과 공간이 분리되기 이전의 태고의 어두움을 표현한 것일까? 영원에 잇대어 무한한 창조의 여백을 기술한 것일까? 암울한 현실의 하늘 아래에서 황금빛 넘실대는 풍요의 들판을 소망한 것일까? 씨알 안에서 본 생명과 탄생의 절대 고독의 철저한 어두움을 표현한 것일까? 티끌 같은 겨자씨가 자라나 새들이 노래하고 나그네가 쉬어갈 수 있는 평화의 그늘을 만들어가는 경이와 기적과 신비와 의미로 충만한, 무한과 영원에 이르는 카이로스(Kairos) 적인 시간과 공간의 하늘을 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일까?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물리적이고 객관적인, 흐르는 시간을 크로노스(Chronos)라고 하며, 주관적이고 의미와 기회의 시간을 카이로스(Kairos)라고 한다고 한다. 크로노스(Chronos)가 땅의 시간이라면, 카이로스(Kairos)는 하늘의 시간인 것이다.신화에 의하면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는 앞머리만 있고 뒷머리가 없다고 한다.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으며, 발에는 날개가 달려있다고 한다. 기회의 신 카이로스(Kairos)의 앞머리는 무성하여 알아보기 어렵고, 뒷머리가 없어, 지나간 후에는 잡을 수 없으며, 날개가 있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정확하게 판단하여, 칼처럼 결단하여야 한다고 한다.과학영재학교 입시는 산술적으로 약 0.1% 내외로 볼 수 있으며, 조기 합격자의 경우 약 0.01%의 세계로 가는 좁은 길이기 때문에 카이로스 적인 시간 활용이나 삶의 방식은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가고자 하는 장미꽃이 뿌려진 탄탄대로가 아니라, 찔레꽃 향기로운 오솔길을 홀로 걸어가야 하는 사유의 과정이 될 수도 있으며, 들국화 향기로운 들길을 따라 묵묵히 걸어가야 하는 수행의 길이 될 수도 있다.하늘의 색은 어떠하여야 할까? 책상 위에 촛불을 밝히고 사유하는 시인에게는 자신의 어두운 밤하늘은 무한한 창조의 여백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모닥불을 밝히고 속삭이는 연인들에게 어두운 밤하늘은 별이 빛나는 소망과 창조의 초록색이 될 수도 있다.군중의 그림자를 따라 터널 속을 지나는 자들에게 하늘의 색은 암흑의 색일 수도 있으며, 문명의 늪에 빠져 하늘을 바라볼 시간조차 없는 너무나 바쁜 자들에게 하늘의 색은 콘크리트 건물의 회색이 될 수도 있으며. 흐르는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의 강물 속에서 떠밀리어 떠내려가는 자들에게 하늘의 색은 황토색이 될 수도 있다.씨알 안에서 새로운 탄생을 꿈꾸고 준비하는 자에게 철저하도록 어두운 하늘은 신비와 기적과 경이로 가득한, 찰나의 시간이 영원에 이르는, 충만한 카이로스(Kairos)의 맑은 시간의 하늘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암흑에 갇힌 크로노스(Chronos)의 시간의 껍질을 내부로부터 스스로 깨고 일어나, 맑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소생하는 대지를 감싸고, 새롭게 태어나는 세상을 향하여 희망과 은총의 노래를 준비하여야 하지 않겠는가?하늘은 맑고, 땅은 새롭게 노래하리라! www.sbac.kr / 김주준의 블로그 ‘과학영재학교 준비 방법’ 참조새롭고 밝은 배움의 터, 새밝학원 원장 김주준 선생문의 : 02-514-3536 2021-03-04
- AI기반 빅데이터, 부족한 부분 확실히 채워 성적 UP “수학 학습법요? 간단합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다양한 문제를 풀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때문에 자기주도학습이 매우 중요한데요. 대치동에서 고3 의대 수업만 다년간 진행하며 극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학습법 역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개념 숙지와 방대한 양의 문제풀이에 익숙해야만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인공지능(AI) 기반 수업이야말로 ‘수학을 잘 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송파구 최초 AI기반 수학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분과적분학원 채성진 원장의 단언이다. 단 ‘한 달’ 수업만으로 내신 48점이 72점(정신여고1), 45점이 62점(경기고1), 70점이 89점(건대부고1)로 오른 학생들. 개개인의 개인별 빅 데이터가 개인의 맞춤형 수학학습 전략을 수립해주는 인공지능기반 수업으로 4~5주 만에 이룬 성과다.AI기반 빅데이터, 개인별 성취도와 문제풀이 시간까지 분석 수학편차가 심한 미국에서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을 목표로 최초 개발되어 이제는 전 세계적인 수학 교육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기반 수업. 국내에서도 꾸준히 연구에 집중하던 중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에 최적화된 수업’이란 평가와 함께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인공지능 수학수업은 AI기반 Big Data로 개인별 맞춤형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카이스트와 서울대 학생들에게 거의 모든 수학 문제를 ‘실제로’ 풀게 해 문제마다 적정 풀이시간과 난이도를 입력하고, 여기에 수학 선생님들이 각각의 문제에 적용되는 주요 개념을 분석해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빅데이터를 구축했습니다.” 이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과 성취도에 맞는 자신만의 문제를 제시하는데, 조금이라도 개념 이해에 부족한 부분이 보이거나 동일 개념 문제를 풀지 못하면 인공지능이 ‘개념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동일 혹은 유사 개념의 문제를 제시한다. 또, 학생들의 모든 과제는 성취 분석 후 다시 자신만의 데이터로 축적되어 부족한 개념 및 단원을 충분히 보완하게 된다.부족한 부분 ‘확실히’ 채우는 빈틈없는 수학학습이러한 방식은 ‘몰라도 그냥 지나가는 데에 익숙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학습법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한다.채 원장은 “습관적으로 수학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 실제로 수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학생들은 상위 20%에 지나지 않는다”며 “수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반드시 문제를 많이 풀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데, 일부 상위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도 못할뿐더러 자기주도과정이 생략되어 그 상황에 머물거나 더욱 악화되는 과정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인공지능기반수업은 개념과 자기주도학습 이 두 과정 모두에 집중한다. 문제를 풀지 못할 때 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일반 설명식 수업과 달리 인공지능기반 수업은 그 문제의 기반이 되는 개념 문제를 기초 단계부터 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게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성취감을 갖게 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얻게 된다.고난도 문제까지 정복, 눈에 띄는 성적 향상교사나 강사의 개입 없이 오롯이 프로그램에만 집중하는 미국식 인공지능기반수업과 달리 미분과적분학원에서는 우리나라에 맞게 변형,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 설명, 1대1 오답 풀이 등의 적당한 개입이 이뤄진다. 미분과적분학원 인공지능기반 수업은 초등부부터 대입 재수반까지 진행된다. 인공지능 수업의 최대 장점은 AI가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찾아 꼭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시스템.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메타인지를 AI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학습의 효율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채 원장은 “저학년이 빈틈없는 기본기를 다지는 데에 집중한다면, 수험생들은 고난도 1~2문제까지 맞춘다는 목표로 수능 및 내신 성적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결국 수학학습의 궁극적 목표는 ‘대입’인 만큼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으로 내신과 수능에서의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01-04
- 국어 1등급 비결은 ‘강의, 자체 교재, 1:1관리’ 고전문학, 현대문학, 비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까지 아우르는 ‘국어’를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한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글라잡이 국어학원은 국어의 맥을 짚어주며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향성을 짚어주는 곳으로 입소문 났다. 공부한 만큼 성적이 오르기 때문에 학생들은 국어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암기, 이해, 응용력을 키워주며 국어공부의 지름길을 제시합니다. 50점대의 보성고 학생이 6개월 공부해서 2학기 기말시험에서 299명 중에서 1등을 했어요. 이처럼 2~3등급씩 성적을 올린 학생이 여럿입니다”라는 김주은 글라잡이 국어학원 원장이 설명한다.보성고, 잠실여고, 동북고 등 고교별 소수정예 내신 수업 글라잡이국어학원에서는 보성고, 잠실여고, 잠실고, 동북고, 오금고, 정신여고 등 고교별 내신 수업을 진행하며 일요일에는 수능 집중반을 선보인다. 96년부터 대치, 압구정, 반포 일대에서 국어, 논술을 지도한 김주은 원장은 국어공부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수업’을 선보여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 확장 이전한 학원 내부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성 칠판과 공기청정기를 갖춘 강의실, 북카페 스타일의 자습실 등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들여 공간을 꾸몄다.Q.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국어 잘하는 법’이 궁금합니다. 국어는 ‘암기와 이해’ 두 개의 축이 튼튼해야 합니다. 문법이든 문학이든 핵심 개념, 중요 어휘와 사자성어는 달달 외우고 있어야 문제 풀 때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암기할 분량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버거워합니다. 꼭 암기할 중요 내용을 간추려 유머코드, 연상기법, 디자인씽킹을 활용하거나 노래로 만들어 술술 외워지도록 유도합니다. 국어 성적을 올리려면 제시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문을 독해하며 글의 구조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비문학 가운데서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 기술 관련 지문은 꾸준히 읽으며 머릿속에 자신만의 마인드맵을 그리게 합니다. 매 수업마다 3분 테스트, 어휘 테스트를 보며 배운 걸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줍니다.자습실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비치해 틈틈이 읽을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Q. 고교별 충실한 내신대비 자료, 적중률 높은 핵심요약본이 화제입니다. 수능국어는 ‘정해진 유형’에 맞춰 공부하면 되지만 내신은 시험 전 범위를 꼼꼼히 공부해야 하며 암기할 분량이 많습니다. 고교별 출제 스타일도 다릅니다. 가령 보성고는 외부 작품이 자주 나오며 잠실여고는 서술형 대비를 빈틈없이 해야 하는 등 학교별로 시험 대비 포인트가 있습니다. 특히 시험 범위 내 핵심 개념을 교과서 밖 지문과 연계해서 출제하는 문제들을 어려워합니다. 시험 기간 중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학원에서 만든 내신 자료가 엑기스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학원에서는 학교별 내신 분석 자료에 학생 개인별 강점, 단점까지 반영한 맞춤형 시험 대비 자료를 제공합니다. 시험 전날 보충 수업 때는 출제가 예상되는 외부 지문까지 정리한 핵심 요약본을 별도로 정리해 나눠줍니다. 이 자료에서 적중 문제가 꽤 나옵니다.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친 노하우, 끊임없는 교재 연구를 한 노력의 결과물인 셈이죠.Q.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국어학습법이 이채롭습니다. 머릿속에 오래 각인하려면 시각과 청각을 모두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중요한 개념이나 어려워하는 지문을 따로 녹음해서 학생들에게 파일을 전달합니다. 일종의 오디오북이지요. 이동중이나, 잠들기 전 틈날 때 마다 들으며 복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요즘에는 발표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 중에도 배운 걸 학생들 스스로 요약해 보는 스피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발표할 때 발성이나 억양에 대한 코칭도 해줍니다. KBS 방송인 출신인 과거 커리어가 도움이 많이 됩니다.Q. 학생들과 ‘마음 소통’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요? 공부 중압감 때문에 주눅 들어 있는 학생들이 많아요. 시험을 치르지도 않았는데 이미 ‘망했다’는 말을 쉽게 내뱉어요. ‘나는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노력합니다. 카톡 1:1 대화도 많이 합니다. 젊은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경험이 있어요. 모든 일이 본인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걸 그 때 깨달았지요. 그래서 아이들을 내 자식처럼 여기며 한 명 한 명과 교감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바뀌면 성적은 오릅니다.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김기범 학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입학/ 서라벌고 졸업) 자신을 설득하는 확고한 공부 방향과 학습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김기범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경영컨설턴트’라는 확고한 진로를 설정하고, 고교생활 동안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준비했고, 결국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다. 세상을 움직이는 큰 틀에서 기업과의 소통, 사람과의 소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김기범 학생에게 고교생활을 통해 입시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 온 과정에 대해 물어봤다.확고한 진로 목표, 공부 열정이 되다!중학교 때까지는 경제, 회계 등에 관심이 많아서 ‘회계사’가 목표였던 김기범 학생은 고교 진학 후 ‘경영컨설턴트’라는 확고한 진로 목표를 설정했다. “‘타인과 소통하며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세상에 이로운 의미있는 직업은 없을까?‘ 하는 진로 탐색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을 검색하는 등 적극적인 진로 활동이 결국 공부 열정으로 이어졌다.특히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에이트(eight)’라는 책은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 현대 사람들은 진정한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에 인공지능에게 내몰릴 수 있다는 작가의 이론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기 발전과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는 직업으로 경영컨설턴트를 목표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아울러 김기범 학생은 진로 탐색과정에서 독서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은 생각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내 삶의 방식을 고민하게 했습니다. 또한 ‘독서’와 ‘사색’의 중요성과 현대인들이 인문고전을 통해 자기 성찰이 필요함도 배우게 됐습니다.”주간 단위 학습관리, 자신감 여부에 따라 3:7 공부 전략 고교 생활에서 내신은 ‘성실성’의 척도가 된다. 그러나 과목별 균형있는 내신 성적을 관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김기범 학생은 특별히 학습플래너 작성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주 단위 과목별 계획을 세워 시간 소모가 많은 과목부터 공부하는 방식이 효과를 봤다. “암기량이 많은 과목의 경우는 월~ 금까지 틈틈이 계획을 세워 실행하고,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경우는 토/일에 배치하여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이론이 중요한 과목은 필요한 요일을 배정하여 학교에서 공부하곤 했습니다.”특히 내신은 시간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효율적인 공부”에 방점을 두고 임했다. 자신있는 과목은 최소한의 공부량으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 예습을 통해 익숙해진 다음 수업시간에 공부를 끝낸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반면 자신없는 과목은 학기 시작 전 방학기간부터 시작해서 시험기간 끝까지 끌고 나간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다져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신감 여부에 따라 공부량은 3:7의 비율로 효율성을 높였다.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 학년별 달리하는 학습 관리!수시로 변화하는 대입 정책과 대학별 입시 요강으로 더욱 혼란이 가중되는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해 학업 역량에 있어 한계를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조목조목 전달해주었다. “ 먼저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라’라는 말에 매우 공감합니다. 고교 진학을 앞둔 고1과 예비 고2 라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입시를 앞둔 고3이라면 공부법보다는 시간관리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을 추천합니다.“과목별 내신 관리에 대한 팁도 전했다. 국어와 영어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수학은 객관식 풀이와 서술형 대비 풀이 모두 공부해야 시험에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 탐구과목이 취약하다면 무작정 외우지 말고 ‘왜’라는 질문을 던져가며 이유 혹은 원리를 깨달은 후 연결지어 공부해야 원리와 응용이 적용된 심화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김기범 학생이 남긴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한다. “인생에서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부터 탐색해봐야 합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할 지를 찾길 바랍니다. 방향이 정해지고 가치관과 철학이 형성되면, 여러분이 지금껏 해오던 공부가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가장 굳건한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항상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길 바랍니다” <표1> 2021 대입 수시지원 대학학교 내신 및 주요 활동 내용 ▶ 1학년 : 2.1 / 2학년 : 2.0 / 3-1학년 : 1.25 => 평균등급 1.7▶ 성적 향상 주요 과목 : 수학 1학년 2.5등급 -> 3-1학기 1등급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10~ 20 개 (인문학심포지움 은상)▶ 동아리활동 : ECON (시사경제동아리)▶ 자율활동 : (학급멘토링 등 학급 관련)▶ 진로활동 : 진로탐색 프로젝트▶ 봉사활동 : 1학년 120 시간, 2학년 70 시간▶ 특기사항 : 다방면의 독서, 한 가지 주제에 심화 연계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윤성민 학생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 입학/ 선덕고 졸업) 고교생활의 중심은 학교에서! 치열한 내신 극복한 활발한 진로 활동! 윤성민 학생(선덕고 졸업)은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있던 ‘항공 분야’에 대한 진로 활동을 통해 최신 융합기술의 접목에 눈을 뜨고, 미래 공학기술에 대한 진로를 입시에서 구체화했다. 수시전형 6개 대학 모두 전자공학분야에 지원했고, 3개 대학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최종 등록 대학은 광운참빛인재전형을 통해 합격한 광운대학교 전자융합공학과이다. 내신 경쟁이 치열한 자율형사립고 선덕고에서 항공분야에 대한 관심을 성실하고 집요하게 자신만의 진로로 구체화시킨 윤성민 학생에게 입시 준비과정을 물어봤다.막연했던 항공기 조종사의 꿈, 구체화되면서 미래 전자공학으로 전환! 윤성민 학생의 어릴 적 꿈은 ‘하늘을 나는 항공기 조종사’였다. 멋진 조종사의 모습을 동경하던 어린 소년은 고교에 진학하면서 미래 공학기술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항공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이 커질수록 미래 기술과 동떨어진 항공을 생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학교의 진로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자,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 응용기술 분야를 알게 되었고, 고3때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다. “고3때도 프로그래밍과 관련지어 드론의 군집 비행과 전파통신의 활용 등을 탐구, 고안하는 활동을 진행했을 정도로 항공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니, 항공 분야에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것을 알았고, 항공기의 오토 파일럿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적 분야라든가, 항공기의 레이더, 센서 등과 관련된 전자 분야 등 주변 분야들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아울러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에서의 수상 역시 진로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 “고3때 드론 분야에 출전해 탐구 발표를 준비하며 고안했던 드론 군집 비행의 활용성과 드론간 통신에 필요한 전자통신, 또한 군집 드론을 이용한 오지 지역의 5G 인터넷망 보급 등을 조사하며 전자 분야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스마트 더스트와 IOT, ICT 분야 등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전자 공학자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 세상에 이로운 기술에 눈 떠진로활동에서 윤성민 학생의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입시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모든 활동이 미래 전자공학자의 초석이 되었다. “1학년때 아두이노를 이용한 IOT 개발팀으로, 실제로 공학 관련 활동을 진행하면서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친구를 통해 틈틈이 아두이노에 대해 배우고, 블루투스 수신기와 스텝모터를 이용해 휴대전화에 블루투스로 아두이노를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장치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제작 과정에서 장치에 물리적 부하가 걸리고 분리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수학의 삼각함수를 이용해 정확한 모터의 회전각을 계산해 해결했습니다.” 이런 자발적인 활동들은 스스로 장치 제작 계획, 하드웨어 제작, 프로그램 코딩, 작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실행하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에 충분했다.독서활동에서도 ‘10대에게 권하는 공학’ 책을 통해 과학과 공학기술의 차이를 배우고, 사람들과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개념을 개발하는 공학자의 역할과 책임감 역시 배우며 진로를 확실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내신과 수능, 만족도 높은 학교 중심의 공부에 몰입!윤성민 학생은 선덕고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만큼 학교에서 내신, 수능 공부는 물론 관심 활동 역시 충실하게 참여했다. “저는 학교에서 권유하는 방과후 활동과 야간 자율 학습을 3년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실천했습니다. 3년간 인강도 들어본 적 없이 수학학원 한 곳만 다녔습니다. 주1회 학교 자율학습이 없는 날 학원에 등원하여 밀린 질문과 과제를 받아오는 정도였습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 스스로 점검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도 늘려갔다. 고1 때는 내신 관리보다는 학급 활동, 자율 활동 등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했고, 학습 관리도 수업 시간에 필기하고, 수업 후 모르는 내용은 담당선생님께 바로 질문해서 해결했다. 특히 평소 4시간 정도 보장된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과목별 학습을 점검하고, 필기내용 정리, 내신문제집 풀이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험기간에는 기출문제를 풀며 약점을 보완했다.“고2 때는 수업시간에 필기보다는 집중해서 듣고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복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효율적이라고 여겼던 공부 방식은 성적이 정체되면서 재점검한 시기도 있습니다. 고3 때도 내신관리가 곧 수능 준비라는 생각에 내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학교의 경우 내신도 거의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어 내신공부가 결국 수능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로 연결되곤 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고3이라면 인터넷 강의나 학원수업에 치중하는 수동적인 공부에 치중하지 마시고, 학교 선생님에게 기출문제집, 족보 정리 자료 등을 요청해보세요. 학교의 모든 선생님은 도와줄 준비가 된 분들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에 놓인 여러분을 위해 기꺼이 필요한 자료를 찾고 도와주실 겁니다. 학교의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후 학교를 활용해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공부시간을 확보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학교를 최대한 활용하세요”<표1> 학교 내신성적 변화 추이 학교 주요 활동 내용 - 학생부 주요활동▶ 교내수상 : 24개 (수학사고력 5위, 탐구학술 4위, 시놉시스 창작대회 4위, 과학탐구발표 4위, 수학과학동아리 발표회 4위, 항공우주과학 경진대회 2위 등)▶ 동아리활동 : 기계 로봇 코딩 동아리에서 3년간 활동, 레고 마인드스톰의 여러 구동계와 센서를 활용한 뒤 프로그램을 코딩해 자율 로봇을 제작, 동아리원과 함께 교내대회 발명품 발표회에서 수상한 경력 다수, 얼굴추적 알고리즘인 CAM shift와 Mean shift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 후 아두이노와 3D프린터를 이용해 얼굴추적이 가능한 능동 감시 카메라를 제작.▶ 자율활동 : 통계 프로그램 spss를 다루는 활동, 항공기의 구조에 관한 책을 읽고 모형 비행기와 항공 관련 기술들을 고안, 승강기의 작동 알고리즘을 파악한 학술지 제작, 코로나 시대의 위생 문제를 지적하며 학급 공용 물품(마스크) 등에 관해 건의한 뒤 교내 행정실에서 ppt진행- 교내 프로그램으로 발전.▶ 진로활동 : 아두이노를 이용해 원격 형광등 스위치 제작, 항공기의 3축운동에 관한 탐구 후 실제 3축 운동을 구현하는 모형 비행기 제작, CCTV에 찍힌 그림자의 길이와 해당 시간의 태양 고도를 이용해 용의자의 신장을 알아내는 프로그램 제작.▶ 봉사활동 : 1학년 51 시간, 2학년 68 시간, 1, 2학년 동안 격주 주말 아침마다 어르신들의 급식 도시락을 전달 봉사 진행▶ 특기사항 : 독서, 탐구발표 관련 수상 12건, 독서기록 125권, 항공 분야에 관심이 많고 항공 관련 활동들이 다수. 2021-03-04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하주영 학생(서울대 언론정보학과 21학번/청원여고) 학습도 활동도 꿈을 이뤄가는 중간 단계로 접근해야하주영 학생(청원여고 졸업)은 3년 내신 1.1과 영상?미디어관련 다채로운 비교과 활동으로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비롯해 지원한 6개 전형에 모두 합격했다. 아이돌을 좋아해 방송 쪽에 관심을 가졌고 힘들 때마다 영상을 보며 위로를 받아 자연스럽게 PD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놀기도 좋아하면서 공부도 확실하게 하는 타입이다. 입시를 통해 한층 성장했다는 하주영 학생을 만나 학습과 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입시 준비가 아니라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 진로에 대한 진정성이 핵심고등학교 재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중 하나가 교과와 비교과의 조화와 균형이다. 대부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돼 고3쯤 되면 이걸 버렸다, 저걸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주영 학생은 입시 준비로 생각하기 보다 꿈에 다가가는 중간 단계로 생각하면 어느 것 하나 포기하기 힘들다고 한다.“중학교 3학년 때 지금의 진로를 정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교사의 꿈을 지니고 있었는데, 항상 새로운 것, 다양한 것을 접하는 데에 관심이 많았던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PD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영상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으면서 나도 따뜻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진로가 결정되자 영재학급, 미래인재반, 동아리 활동, 독서 등 학교 모든 프로그램들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들로 여겨졌습니다.”실제로 3년간의 영상제작 자율동아리,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등 KMOOC 대학 강의 청취,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사회대응 여가문화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은 PD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경험이었고 또한 자신이 이 진로에 적합한지 확인해 가는 과정이었다. 후배들에게도 힘들겠지만 입시를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나를 알아가는 시간,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간이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길 권했다.국어는 다른 반 선생님의 필기도 꼭 함께 학습하세요!수능에서 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를 꼽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어떤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쉽게 예측이 안되기 때문이다. 문제집이나 기출문제로 공부하더라도 실제 시험과 다른 경우가 꽤 있다. 따라서 반드시 수업 시간에 이루어진 선생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주영 학생도 “문학은 학교 선생님의 필기가 중요한 과목입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했던 필기를 다시 옮겨 적으면서 한 번 공부하고, 친구에게 부탁해 같은 과목의 다른 선생님의 필기를 옮겨 적으면서 한 번 더 공부하고, 자습서까지 한 번 더 공부하고, 이렇게 여러 번 반복했습니다. 특히 같은 과목의 다른 선생님 필기를 옮겨 적는 방법을 제일 추천하고 싶습니다”라며 선생님별 유사 부분과 강조점을 비교해 보면 시험 문제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한다.“비문학은 글의 의도를 명확히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글의 제재로 다뤄지는 과학이나 경제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자연계열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해당 선생님께 여쭤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가며 공부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어공부법으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글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국어 같은 경우에는 시험지의 장수가 정말 많은데, 이걸 다 읽을 시간이 절대 없습니다.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문을 읽지 않고 풀 수 있을 정도로 지문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하기 싫을 때 그냥 문학 작품을 눈으로 쓱 읽었습니다. 계속 읽다 보면 점점 속도가 빨라지고 전체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영어는 본문 영작으로 수학은 교과서 문제 최종 확인해야 틀리지 않는다.언어학습과 입시영어는 다른 영역이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학생들도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받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지문과 동일하지 않으면 아무리 해석이 같아도 틀리기 때문이다. “한글 해석본을 보고 영어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외웠습니다. 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작을 하게 되는데, 영작을 할 때 조금이라도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무작정 외우기보다 그 문장에 쓰인 문법을 공부하면서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문법과 서술형까지 잘 대비할 수 있습니다.”수학은 교과서 문제가 우선이라고 한다. “시험 준비의 기본인 교과서의 모든 문제를 확실하게 공부해두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에 교과서 문제가 변형돼서 나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실수가 없으려면 수학도 기본적으로 반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반복해서 공부하면 개념이나 문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내가 어떤 부분에 약한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틀렸던 문제 외에도 헷갈렸던 문제나 다른 풀이가 궁금한 문제도 표시하고 다시 확인합니다. 내가 헷갈리는 건 친구들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 친구들에게 설명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반복합니다.”주영 학생은 수능에서도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내신과 수능의 공부법을 다르게 여길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학습 태도가 다르진 않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다들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도, 모의고사 성적도 잘 받기가 정말 힘이 듭니다. 저는 핸드폰과 잠 때문에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핸드폰 사용과 수면 시간, 꼭 잘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딱 두번의 내신 시험이 남아있습니다. 이 기회가 자신에게 후회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봤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했다.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자율 : 3년 학급 임원 (회장-회장-부회장) → 리더십캠프 참가미래인재반(교내우수학생프로그램) → 창의적 제안 (교내 문제 해결), 디베이트 (토론)강의 수강 → 고미술 중심의 역사 문화재 특강, 노동인권, 환경체험프로그램 인문사회영재학급▶동아리 : 상설동아리- 사회과학연구동아리 초아 (연구논문 작성, 모의재판, 모의국회, 모의심포지엄, 토론 등), 3년 내내 영상·미디어 관련 자율동아리 (영상제작)▶봉사 : 3년 동안 꾸준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력봉사 /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 참여 ▶진로 : 미래인재반 발표 활동 →1) 책 (3P 바인더의 힘, 하브루타수업, 방송학의 이해)2) KMOOC 대학 강의 (트랜스 미디어 스토리텔링, 민주주의 역사 현재와 미래, 감성미디어를 통한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3) 논문 (개인방송과 미디어 리터러시, 미디어 부문 액티브 시니어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사회대응 여가문화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진로아카데미-> 드라마 PD, 영화 PD개인 활동 → 논문 읽기(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디어 콘텐츠 노동 환경의 변화), 방송 기획안 작성▶독서 : 미디어 심리학(나은영), 로봇시대 인간의 일(구본권), 소프트 디지털(최장현), 포스트 트루스(리 매킨타이어), 혐오표현, 자유는 어떻게 해악이 되는가? (제러미 월드론) 등 60권 표. 수시 지원 대학 2021-03-04
- “고등 와서 수학성적이 떨어졌다면? 확실한 해결책 있다!” 알때까지 케어 해주는 수준별 맞춤수업과 촘촘한 문제 분석으로 응용력 키워주는 시스템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와는 다르다. 중학교 때까지는 기본적인 개념 숙지와 문제 풀이로 성적을 낼 수 있지만 고등학교 수학은 개념의 확장과 심화가 있어야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 이러한 학습 체계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중학까지 잘했던 학생들도 고등에 와서는 성적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공부해야 고등에서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 이동만 원장을 만나 중하위권 학생들을 상위권으로 향상시키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5등급에서 2등급까지 수직 향상, 응용력을 잡아라!다양한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고등 수학은 공식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연관되는 개념들을 스스로 결합해 보면서 응용하는 공부습관이 필요하다. 중등까지 한번도 A를 놓쳐본 적이 없는 학생들이 고등에서 손쉽게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러한 응용능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동만 원장은 변형 문제를 풀 수 없는데 다음 진도를 나가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지난해 어렵기로 유명한 여고의 5등급 학생 두 명을 모두 2등급까지 향상시켰습니다.두 학생 모두 중학 때까지는 많은 문제를 풀어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고1 1학기부터 응용이 안되면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자 생각지도 않은 점수가 나왔습니다. 이후 6개월간 한 문제를 풀더라도 거기에 적용된 개념과 변형 유형, 심화 형태까지 다양한 방향에서 접근하는 훈련을 진행했고 2학기 기말고사 때는 2등급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의 모토는 ‘알 때까지 집중케어’다. 이 원장은 수학에서 안다는 것의 의미는 응용의 가능여부라고 재차 강조했다. “변형 문제를 틀린다는 것은 안다고 착각하는 것일 뿐 실제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알았더라도 잊어버리면 모르는 것입니다. 한권을 풀더라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단원이 끝날 때마다 지속적인 재평가를 통해 어떤 변형에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수학은 위계 과목으로 아래에 틈이 있으면 언제든지 허물어질 수 있다. 이런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 메꿔준다면 기적적인 성적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마지막까지 파헤치는 하이에나식 오답 처리법응용력은 익숙하지 않은 문제를 스스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답에 대한 접근법이다. 이 원장은 “문제는 누구나 틀릴 수 있습니다. 다만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답에 능동적이어야 합니다. 지시에 의해서 답안지를 보고 필사를 하는 오답정리는 무의미합니다. 그 문제에 대해 속속들이 알때까지 철저하게 파헤쳐 다시는 안 틀려야 정확한 오답처리인 것입니다”라고 한다. 예비 고1이 지금부터 이러한 학습법으로 공부한다면 최상위는 기본이며 100점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3도 절대 늦지 않았다고 한다. 잘못된 방법을 제대로 고쳐 주기만 해도 2, 3등급은 가볍게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본반’은 5명 내외 소수정예로 운영되며, 본 수업 강사가 1:1 첨삭 및 질의응답까지 모두 밀착 관리한다.고3 정시 준비를 위한 ‘수능 중심 프로그램’, 강남 수준 ‘수리논술반’짧은 학습기간과 결과에 대한 부담 탓으로 고3을 꺼리는 곳들이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학생들이 가장 간절할 때 최적의 솔루션을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3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규모는 작지만 실력반, 기본반, 수능 중심 프로그램, 수리논술반까지 고3 반이 6개 이상 돌아가고 있습니다. 원하는 전형에 맞춰 필요만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3번만 수업해 보면 학생이 가진 잠재력이 보인다고 한다. 어떤 학생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열정과 자신감이 엿보였다.------------------------------------이동만 원장 프로필고려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현) 아르케EDM수학전문학원 대표원장전) 중계일학 대표원장전) 노원 동숭학원 부원장전) 대성학원 수학과 팀장전) 학림학원 수학과 팀장------------------------------------문의 : 02-952-7755 2021-03-04
- 공부의 본질은 무엇일까? 고등학생 시절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정말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는 꾸준하게 노력하며 성적 상승을 일궈낸 학생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있었다. 옆에서 지켜보면 공부를 분명 하기는 하는데, 성적은 그에 비해 오르지 않는 것 같았다. 그 이유를 하재송학원에서 깨달을 수 있었다. 공부의 본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지이고 두 번째는 탄탄한 독해력이다. 하재송학원의 “풀케어 관리 시스템”은 이 두 가지 모두를 꽉 잡고 있다.공부 의지를 향상시키는 분위기 학원에서 첫 수업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보통 학생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발적으로 핸드폰을 반납하였고, 금방 공부를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공부를 하고자 할 때 주변 분위기는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하재송 학원은 공부에 최적화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우선 수업시간에는 핸드폰 반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쉬는 시간에도 핸드폰 사용을 금지해 학생들이 공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주위에 학생들을 보면 핸드폰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하재송학원에서는 원천 차단하고 있었다.또한, 매 시간마다 복습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제를 한 번 풀고 나면 그 내용이 자신의 지식이 된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나중에 시험을 치르게 되면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하재송 학원에서는 매 주마다 복습 테스트를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 이전에 복습을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시험을 치른 이후에는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더욱 자극받고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는 학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하며 하위권 학생들까지 꽉 잡고 있다. 또한, 질문을 받는 선생님으로 대학생을 배정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나이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편하게 질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때로는 선생님으로서가 아니라 멘토로서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해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공부 의지를 복돋아 줄 수 있었다.모든 과목에 통용되는 독해력 독해력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국어 영역에서나 필요한 능력이라고 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독해력은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소위 ‘킬러’라고 불리는 30번 문제는 수학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문제 설명만 반쪽을 차지한다.학생들에게 풀어보라고 하면 문제를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모든 영역에서 독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나조차도 학창시절, 이해를 위해서 엄청난 암기와 시간을 쏟아 부었던 것을 생각하면 독해력이 공부에 있어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재송학원에서는 이러한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스터디포스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스터디포스 트레이닝 하재송 학원에 다니는 학생은 무조건 스터디포스 트레이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 훈련이 이 학원에서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원장님께 이 훈련을 설명 들었을 때 많이 놀랐었다. 공부하면서 독해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했었지만, 그 독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는 학원은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고 나서는 더 놀랐다. 보통의 학원과는 다르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보통의 학원은 단기간 안에 비약적인 성적 향승을 보여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리면서 암기를 시킨다. 이러한 단순 암기식 공부법은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효과가 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곳 하재송 학원에서는 더욱 본질적인 문제에 집중하고 있었다.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적 향승을 만들어 내기 위하여 공부의 본질인 독해력 향상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모든 것을 갖춘 하재송 학원 하재송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원장님께서 학생들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교재가 있으면 바로 지원해주시고, 학생 체크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작성하시면서 모든 학생들을 1대1로 완벽하게 관리하고 계신다. 또한 학원 내의 규칙을 어기면 벌점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통해 학업 분위기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계신다. 이러한 점에서 학원의 분위기가 정말 이상적으로 조성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하제송 학원 과학탐구 담당박민규 (한성과학고 졸업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