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5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연고, 의치한 재학생 합격자 전년도보다 모두 증가 … 올해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으로 진학 시스템 강화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김종승, 교감 배철호)는 해마다 뛰어난 진학 성과를 내며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들의 진학 성과가 두드러진다.2021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과 진학 강점,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로 변화해나갈 단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단대부고의 2021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19명, 연세대 55명, 고려대 41명, 의치한 68명으로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가 총 183명이다. 2020학년도에는 서연고, 의치한 합격자 수가 170명으로, 전년도보다 13명이 늘었다. (표 참조)이 외에도 건국대 24명, 경희대 41명, 단국대 29명, 동국대 17명, 서강대 18명, 서울시립대 5명, 성균관대 26명, 중앙대 45명, 한국외대 20명, 한양대 33명, 홍익대 23명이다.재학생 합격자 수도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 19명 중 14명이 재학생이다.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은 “2021학년도 입시 결과 중에 재학생 합격자를 보면 연세대 20명, 고려대 27명, 의치한 35명으로 전년도보다 재학생 합격자 수가 모두 늘었다. 재학생 수가 지난해 383명에서 36명이 줄어든 347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입시 결과를 분석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로‧진학 탄탄단대부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발 빠르게 구축해나갔다. 지난해 진로진학상담부가 추진한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첫째,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과정 운영이다.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자기소개서 특강(7월) → 1:1 자기소개서 컨설팅(8~9월) → 대학교수 초청 면접 특강(10월) → 심층 모의 면접 : 단대부고 교사 8명 교과별 심층 면접 + 외부 위촉 교사 16명 서류 면접(10월)을 진행했다.둘째,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기록을 위해 전 교원 외부 강사 연수를 추진했고 셋째,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1:1 대입 컨설팅, 전공 교수와 함께 하는 1:1 진로진학 멘토링 등 학생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를 모두 추진했다.넷째, 더 넓은 세계로 특강(6월, 10월), 전공 탐색의 날 : 30개 전공(7월), 온라인 전공 체험 : 21개 전공(11월) 등 강의 영상을 EBS 온라인 클래스(진로 클래스)에 업로드하고 학생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했다.다섯째, 전 교원 대상 진로‧진학 상담 자료를 공유‧연수를 진행하고 여섯째, 구글 AI 전문가를 초청해 20명 이내의 소수 학생에게 신청을 받아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 아카데미 등’을 주제로 대면 강의를 진행했다.단대부고 8인의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를 필두로 기획계 왕훈 교사(지리), 통계계 김도형 교사(수학), 진학 1계 박옥훈 교사(물리학), 진학 2계 이세진 교사(미술), 진로1계 이현아(수학), 진로 2계 민세현 교사(역사), 김희원 진학주무관이 함께 한다. 체계적인 업무 분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단대부고의 진로‧진학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올해 진로진학상담부는 ‘NEW 단국 NEW 단대부고’를 추진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첫째, New 단대부고 대입 상담 프로그램 개발‧운영이다. 대교협, 교육청, 여러 입시기관의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단대부고의 수시‧정시 분석 자료를 종합해 ‘단대부고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인 진학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월 2회 단대부고-단대소고-단대부중 진학지도협의체(학교간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셋째, 3학년부와 진로진학상담부가 원팀으로 운영돼 대입정보 공유, 입시통계와 대입지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1, 2학년 담임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대입상담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다섯째, 학생들의 성적 분석(모의고사 통계 분석 방법 보완 전년도 학생 대비 분석보다 입학 단계부터 현재까지 성적 변화 중심으로 개선, 사설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활용해 성적 분석, 각 학년부 자체 성적 분석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 독서 연계 수업, 예체능 교육 강화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준 높은 수업’에서 비롯된다. 올해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수업(학생 참여‧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 1교사 1교재 제작‧활용 등)을 실현해 학업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지식과 수능 사고력을 쌓도록 ‘모든 교과목에서 독서 연계 수업’도 이루어진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낮추고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체육(축구, 탁구, 기초체력, 농구), 음악(앙상블) 등 예체능 아침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도예부, 미술부, 사물놀이부, 연극부, 보디빌딩부, 3D메이커부, 드론부, 관현악부 등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MINI INTERVIEW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학종 블라인드의 영향, 단대부고는 어땠나?“2021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보면 블라인드 효과가 미미했다고 생각합니다.단대부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데, 이 대학들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그동안 누적된 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서류와 면접을 통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지원자 역량을 충분히 읽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전년도 4명에서 올해 8명으로 오히려 늘었고 연고대 역시 비슷한 합격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학생부 축소, 정시 확대 등의 입시 변수 대응은?“학종과 수능의 균형이 이뤄진 대입 환경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분리하지 않고 학생들이 사고력을 키워 배움으로 나가는 길을 스스로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모든 교과 수업에서 독서 연계 교육을 하고 활동 내용은 과목별 세특에, 융합 수업 내용은 개인별 세특에 기재할 예정입니다.독서골든벨, 독서왕선발대회, 인문논술왕중왕대회, 독서논술경시대회, 나의주장발표대회,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학생의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더욱 키워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높이려고 합니다. 또한 전공 교수 1:1 멘토링, 전공탐색 독서멘토링, 과학과제연구, 코딩/로봇아카데미, 인공지능 데이터과학아카데미,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구체화 과정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과학탐구토론/발표, 수학챌린지 등을 운영해 수시 학종과 정시 수능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21-04-15
- 2022학년도 고입 전형 일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달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022학년도 서울 고입전형 실시 절차와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도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2022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봤다.자료 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입학전형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 절차, 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전 공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2022학년도 고입의 경우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선발(배정)방법이 일부 변경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활동 점수산정은 전년도와 같은 방식으로 적용한다.서울의 고등학교는 전기 고등학교와 후기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하며, 후기고등학교는 일반고,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한다. 전기 고등학교는 모두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이고, 후기 고등학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학교장 선발 후기고로 나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 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향후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은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학교별 입학전형요강에 따라 개별학교에 직접 지원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 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또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면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12월 8일(수)부터 12월 10일(금) 사이에 출신 중학교 등으로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22년 2월 3일(목)에 발표할 예정이다.2022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와 하이인포(hinfo.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향후 학교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1-04-15
- 집중력을 키워 주는 수학 보드게임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여러 과목의 공부를 잘하려면 암기력, 분석력 등 여러 가지 필요한 능력이 요구되겠지만 그중에서도 집중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수학 과목을 잘하려 해도 연산능력과 문장을 이해하는 독해력도 중요하지만 역시 집중력이 제일 중요하다.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면 끈기가 부족해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게 되면 도전해보지도 않고 쉽게 포기하고 만다. 도전하더라도 금방 지쳐서 지루해하고 중단하고 만다. 반면에 아이의 집중력이 높으면 주어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끈질기게 생각을 많이 하고 문제의 해결 과정을 끝까지 분을 보면서 결국에는 그 문제의 해답을 찾게 된다.발명왕이라고 불리는 에디슨의 유소년 시절을 보면 집중력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여러 재미있는 일화들이 많다.그런데 아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게임과 퍼즐 중에서도 수학 퍼즐과 수학 보드게임은 아이들이 놀이하듯 쉬면서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게임이나 퍼즐에서 지면 깨끗이 승복하고 다음을 준비하게 되고(공정성과 정의성 함양), 이기더라도 진 사람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배려심과 동정심 함양) 등 사람 관계의 여러 가지 중요한 사회성도 배우게 된다. 또한 서로 대화하며 즐기다 보면 친구들과 가족들 사이의 친밀감과 화목함도 생길 수 있다.이렇듯 영재 교육과정의 매우 중요한 교육 부분이 퍼즐과 보드게임이다. 퍼즐과 보드게임은 두뇌를 유연하게 하고 집중력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데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유아와 초등 저학년 때가 퍼즐과 보드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마음껏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그래서 저희 gms에듀영재학원 본원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의 국어, 수학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 강화를 위해 매번 쉬는 시간을 활용해서 퍼즐과 보드게임을 집중 활용한다. 특히 수학 수업 시간에는 100% 교구수학을 통해 기본 수학 개념을 익히게 하고, 영재창의와 사고력 수업의 수학 퍼즐을 통해서는 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인 사고력과 논리력, 직관력을 기르게 하고, 나무와 숲을 같이 보는 통찰력, 판단력을 길러 주며, 문제를 해결했을 때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집중력, 해결력과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1-04-15
-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21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따라서 2022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 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1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지난 3월 30일 2021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출제문항을 기반으로, ‘면접’은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시행하였다.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직)적성·인성면접’은 적성, 인성을 평가하는 수시·정시모집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시행하며, 자체적으로 문항을 출제하여 활용한다.서울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내부 10명(위원 7명, 실무위원 3명), 외부 30명(위원 3명, 실무위원 27명)으로 2021학년도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2021학년도 대학별 고사 문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하였다.서울대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의존 없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1학년도 서울대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출처 :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분석2021학년도 서울대 모집단위별 적성·인성면접 제시문 예시- 사범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멘토’로서의 교사에 대한 제시문, 성장형 사고방식을 길러주는 교육에 대한 제시문, 삶의 가치와 교육의 목표에 대한 제시문- 수의과대학(수시 일반) :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제시문, 부정행위의 발견 및 대처에 대한 제시문, 약물 투여 후 약물의 혈액 내 농도 그래프에 대한 제시문, 채식주의와 관련하여 다양성 존중에 대한 제시문- 의과대학(수시 일반, 정시 일반) : 공동체 내 네트워크에 관한 제시문, 국가별 개인주의 지수와 GDP에 관한 제시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수시 일반) : 배려심, 공감능력, 문제해결능력에 관한 제시문, 의료윤리,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기술에 관한 제시문#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 및 면접·구술고사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 교과지식과 관련이 없는 일반 면접이나 학생부 기재 사항 확인 면접인 특기자전형[체육인재],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국제형_해외고/검정고시], 고른기회전형, 재외국민전형 및 정시모집[의과대학, 체육교육학과] 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연세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대비하기 위해 논술시험을 치르는 모든 과목에 대해 모의논술시험을 확대 실시한 바 있는데, 모의논술 출제 이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의 검토의견을 받고, 모의논술에 참여한 학생들의 답안을 분석해 만든 문항 해설 내용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의 준수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또한 고교 교육 지원사업의 일부로 모의논술 문항 해설 동영상을 제작해 입학처 홈페이지와 연세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아울러 모의논술 출제위원들을 모두 본 시험 출제위원으로 위촉하고 출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로 출제위원을 위촉했다.학생부종합전형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교과 내용이 포함된 제시문이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 과정에서 검토위원으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을 위촉하는 등의 실체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문항 및 제시문(별책 공지), 출제의도,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자료 출처,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이다. 전형 중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주요 대상은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전형, 특기자전형의 면접고사(특기자전형 국제학부의 경우 에세이 포함)의 제시문 및 문항이다.학교추천전형,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업로드 면접으로, 특기자전형 중 인문계열을 제외한 다른 모집단위의 경우 제출서류 기반 면접(사이버국방학과는 군 면접 등 추가 시행)으로 진행되어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지만,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정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모집단위는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 간호대학, 디자인조형학부, 체육교육과이다.사이버국방학과 면접, 예·체능 실기고사 및 의과대학, 간호대학 적성·인성면접은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나, 실기고사 또는 가치관 등을 묻는 면접이라 선행학습의 영향이 없고, 자문이 제한되어 외부위원 자문은 시행하지 않았다.고려대는 모의 면접을 실시해 2021-04-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이재상 학생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입학/ 서라벌고 졸업) 이재상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서울대를 비롯해 지원한 모든 대학의 ‘전기자공학’관련 학과를 선택했다. 전자공학이라는 외길 진로를 목표로 기초 교과(수학과학)와 학교활동에 집중했고, 과목별 놀라운 성적(수학 전교1등/ 과학 전교2등)을 일궈내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했다. 전공을 위한 고교 활동, 내신 및 수학과학 공부법 등 그의 입시 경험을 정리했다.최종 목표, 70억 지구인을 위한 이로운 공학 기술 개발!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진학한 이재상 학생의 앞으로의 희망은 ‘졸업하고 연구직이 된다면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공학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아울러 최종 목표는 70억 지구인이 쉽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어릴 적부터 컴퓨터, 전자기기 등의 작동원리에 관심이 많았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과학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대에 진학해 복잡한 구동을 좀 더 단순화하고 경제적 부담 없는 전자기기 개발해야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구요.”이런 꿈은 초등학교때 고려대 영재교육원, 중학교때 연세대 영재교육원 물리과정을 이수하면서 경험했던 수업과 활동을 통해 더 구체화되고 실현가능한 진로가 자리잡았다.또한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몸이 불편한 분들이 전자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사회적 약자도 공학 기술의 혜택을 누려야 된다는 공정의 의미도 배웠다.융합형 독서활동과 같은 진로 희망 친구와의 전공탐색 활동!!자신의 학생부 약점으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 책’을 꼽는 이재상 학생은 서울대 자기소개서 작성시 솔직히 어려웠다고 전한다. 수학, 물리, 화학 관련 52권 정도의 독서활동을 했지만 독서에 대한 소신은 남달랐다. “제게 영향을 미친 도서가 딱히 없었어요. 단지 이과는 수학 과학 관련 도서를 많이 권유받는데, 저는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융합형 미래 인재를 강조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세상을 넓게 이해하는 독서가 중요한 것 같아요.”또한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 인상적인 진로활동으로 ‘3학년 학교 진로관련 프로그램(DREAMS)’을 꼽았다. “전자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와 소모임을 만들어 전자공학과 전공 탐색 및 진로 진학 로드맵 작성, 독서토론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 활동을 계획하고 매월 활동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작성 과정에서도 개선할 점, 향후 계획 수립 시 유의 사항을 체크하며 자기 평가를 진행하고, 내용을 토대로 재학생 대상 전공 설명회를 준비하면서 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좋아하는 수학/과학, 전공 위해 과감히 전문교과 선택!전기전자공학부의 전공기초과목인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고 잘했던 이재상 학생의 과목 내신 성적을 놀라울 정도다. 수학은 전교 1등, 과학은 전교 2등으로, ‘노력만 하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수학, 과학 공부법은 최대한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단순히 수업이 납득되는 이해가 아니라 진짜 개념 자체를 완벽하게 습득하여 어떤 변형 문제가 출제되어도 풀 수 있을 정도로 깊고 넓게 숙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내신관리를 위해서는 학교 수업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학교수업을 열심히 듣다보면 선생님들이 기억하시고, 세특에 관련 내용도 기재해주시고, 수업 중간에 시험문제에 대한 정보도 있으니까요.” 실제 이재상 학생의 학생부에는 수학, 물리, 화학 및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관심과 탐구 활동, 연계된 수학, 과학 주요 수상, 수학물리에 대한 학급학습 멘토 활동 등 다양한 활동 등이 기록되어 있다.아울러 이재상 학생은 고3 때 신청인원이 100명 이하인 과목(기하, 심화수학, 융합과학)을 세 과목이나 선택했다. ‘공대 진학’을 목표로 수강인원이 적지만 소신껏 과목을 선택한 것. 이때 심화수학 등급 때문에 수학 전 과목 1.0 등급이 깨지는 아쉬움을 겪기도 했다.수학과학은 평소 꾸준히! 암기과목은 벼락치기형 시험기간 올인!이재상 학생은 스스로 벼락치기형이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수학과학의 경우는 꾸준히 공부하고 시간 투자도 제일 많이 했다. 단 시험기간에는 학원도 가지않고, 틀렸던 문제를 위주로 재점검하며 자율적인 공부에 힘썼다. “수학과 과학은 1~2주 공부를 하지 않아도 잊어버리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해’하면 ‘실력’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준비 기간이 열흘에서 2주 정도 되는데 이 기간에는 취약한 암기과목에 집중했어요. 특히 영어과목은 시험 범위의 지문을 모두 외우는 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국어와 영어에 소질이 없다고 했지만 실제 이재상 학생은 항상 2등급 정도는 유지했다.자기소개서 문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영재학급 활동 강조자기소개서에는 영재학급 활동을 강조했다. 학생부에 기재가 안되는 활동인 만큼 최대한 조리있고 차별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하지만 자기소개서 준비 과정에서는 어려움도 겪었다. “ 처음에는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1,2,3,4번 문항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서 작성했어요. 주제를 찾기가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문항에 2-3개 예시나 경험을 쓰는데, 저는 강조하고 싶은 활동에 분량을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면접에서도 상대방이 최대한 자신의 논리적인 생각을 이해하기 쉽도록 말하는 연습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로는 수학과학문제 풀이 면접을 봤지만, 어떤 면접이던 자신감을 강조한다“이과는 무조건 수학과학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과목도 최소 3등급은 받아야 하지만 방학과 시험기간 이외에는 수학과학 공부에 집중할 것을 추천합니다.그리고 선택과목을 정할 때 인원이 적더라도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대학에서도 이미 수강인원 수가 적다는 것을 알고 있고 선택과목 이수 자체를 높이 평가하니까요. 내신 등급이 조금 미흡해도 지원학과와 밀접한 과목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 2021-04-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이채영 학생(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ISED) 21학번/대진여고) 이채영 학생(대진여고 졸업)은 학생부종합(이하 학종) 국제형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ISED)에 합격했다. 해외고 학생들과 함께 모집하는 학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이 필수다. 언어에 대한 강점을 가지고 생명과학자를 꿈꿨기 때문에 자연계열이지만 인문분야 대회까지 고루 참여하면서 융합형 인재로 성장했다. 같은 24시간인데 이처럼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비법이 궁금했다. 이채영 학생을 만나 교과와 비교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학종 합격의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실패는 성공의 이면,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만 온다.정시가 확대되고 있지만 2022학년도 서울권 16개 대학의 학종 비율은 전체 전형 대비 31%로 39%인 정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재학생들은 N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정시보다 학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챙겨야 하는 부담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채영 학생은 교과보다 학종의 선택지가 더 많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한다. “저는 6개 전형 모두 학종으로 지원했습니다. 학종의 기회가 다른 어떤 전형보다 많다고 생각했기에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끝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선배들도 모두 다 챙기면서도 전교권 성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출발도 꼭 유리하지만은 않았다. “1학년 때 수학과학영재학급에 지원했지만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좌절했지만 자율동아리 활동에 집중하여 ‘은행 열매의 타감 작용을 활용한 천연 제초제의 효과 비교’를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해 수리과학산출물 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준비를 하고 있으면 어디서든지 예상치 못한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수학과학영재학급 대신 선택한 영어 토론 및 발표 동아리 ‘글로벌 아카데미’ 활동도 열심히 했다. “진로와 연관한 현재의 사회적 이슈를 조사하고 이를 영어로 진행해 보는 세션에 참여하였습니다. 단기 활동이 아니어서 의미가 컸고, 연세대의 ISED 또한 학제간 융합과 다양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고 봅니다.”늘 최고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니었지만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학종의 평가요소 중 ‘발전가능성’과 잘 부합된다.대충대충, 적당히? No!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보자.2학년 때는 산출물 연구에 조금 더 전문적으로 집중해볼 수 있는 ‘융합과학아카데미’에서 활동했다. “1학년 때의 타감 작용 연구 내용을 심화시켜 ‘한방추출물의 구강 내 세균 항균물질’에 대해 탐구했습니다.대학교수님과 함께 에반스블루와 TTC염색으로 손상된 혈관과 괴사한 뇌 조직을 관찰해 보면서 ‘뇌졸중 모델 제작과 병리학적 행동특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율동아리에서도 서울시 과학전시관을 방문해 ‘지질의 검정 실험’과 ‘DNA 전기영동 실험’을 했고 과학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생체전기를 활용한 리듬게임 펌프’를 제작해 운영해보기도 하였습니다.”이것이 끝이 아니다. 정해진 보고서 틀 대로 기재하기보다는 한 단계 더 깊이 조사해 보길 권한다.“3학년 때는 코로나19와 학업으로 활동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바이러스 게놈 청사진’을 연구하고 논문을 작성했습니다. 선생님께 따로 보고서나 감상평을 제출하면 활동 자체보다 확장된 내용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이 같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채영 학생은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의 이점을 이야기했다. “모든 활동을 다 넣을 수는 없지만 나중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련 없어 보이더라도 이를 자소서 내용으로도 잘 연결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문 분야 대회인 백일장, 영화 감상문 대회, 과학 글쓰기 대회 등에도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작은 봉사활동이나 체육 대회 활동도 많이 참여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제 장점으로 여겨 자소서의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역시 ‘전공적합성’과도 잘 맞닿아 있다.학종의 핵심은 시간관리, 짧은 시간도 컴팩트하게 쓰자.채영 학생은 동아리, 봉사 외에도 학생회, 회장단 활동까지 꾸준히 했다. 어떻게 이 모든 활동이 가능했는지 궁금했다.“활동을 많이 하면서 저도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교과를 최우선으로 하되 비교과 활동들도 종류별로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정해진 시간 안에 처리하기 위해 시간을 촘촘히 쓸 수밖에 없었고 그러면서 집중도는 오히려 더 높아졌습니다.”그래도 2학년이 되어 학업량이 증가하니 내신에 전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우리가 다 알고 있듯이 시간과 공부량은 꼭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학종을 선택했다면 특히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먼저 대회와 관련된 수상 활동에 힘을 쏟고 동아리는 틈틈이 방과 후에 진행하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여한 활동들의 느낀 점을 그때 그때 정리해 두면 면접 준비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후배들에게도 일단 자신한테 맞는 입시 전형을 빨리 찾으라고 조언한다. “교과, 학종, 논술, 정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적어도 2학년 1학기 때는 방향을 잘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고3이 된 후배들의 스트레스가 많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담임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입시 상담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물론 전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라며 3학년 담임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나만의 수시 준비 이렇게! ***▶자율 : 학생회, 학급회장, 통섭의 숲, 독서 캠프▶동아리 : 글로벌 아카데미, 융합과학아카데미, 자율동아리 BIOHio▶봉사 : 도시락 배달봉사, 시각장애인 도서입력 봉사▶수상 : 수학과학 산출물 소논문대회 금상, 소프트웨어 공모전 은상, UCC만들기 대회 대상, 한문경시대회 금상, 인문학의 날 교내 백일장 금상 등 다수▶독서 : 인문으로 수를 읽다, 하리하라의 바이오 사이언스, 정크DNA, 바이오해커가 온다, 침묵의 봄,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다윈의 블랙박스, 통계의 미학,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단테의 신곡, 앵무새 죽이기,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등 56권 2021-04-15
- 중간고사까지 남은기간 2주! 고등학교 영어성적 반전을 위한 핵심 포인트! 대부분 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학원들도 아이들의 시험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영어 과목은 보통 시험범위가 교과서 2~3단원, 모의고사 10 문항 내외, 부교재 3~6단원 정도로 양이 많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중학교 때 하던 식으로 지문을 모두 암기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여타과목도 준비할 양이 많기에 쉽지 않다. 또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고 들어가지 않고 암기만 하기 때문인지 쉬운 주제문제나 제목문제도 틀려오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중간고사까지 2주 남은 현시점에서 학생들이 영어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는 학습방법이 무엇일까?1. 어휘를 ‘제대로’ 암기하자. 당연한 말로 들리겠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어휘를 암기하지 않고 그냥 들어간다. 많은 학생들이 착각하는 것이 실제 시험범위에 있는 해당어휘는 모르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었기 때문에, 대충 문맥을 보면서 어휘를 암기하지 않고 그 뜻을 유추한 채로 넘어간 것을 본인이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해석을 했던 기억을 통해 어휘를 ‘알고 있다’로 착각하는 순간, 중간고사에서 단답형으로 묻는 어휘문제를 당연히 틀릴 수밖에 없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부한 단어프린트만 보고 암기하지 말고, 그 어휘 리스트에 해당 시험 범위에서 자신이 모르는 어휘까지 넣어서 정리 후 꼼꼼하게 암기하자.2. 지문별 3줄 요약은 필수! + 각 지문별 연결사와 지시사는 꼼꼼하게 체크! 많은 학생들이 지문수가 많다 보니 대부분 아이들이 열심히 ‘읽고만’ 들어간다. 해당지문을 해석을 하다보면 어떤 내용이었는지 대략 말은 할 수 있지만, 글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나 글의 논리적 흐름은 잘 생각하지 않고 읽는 탓에, 글 전체적인 주제나 순서, 삽입 등 지문 전체의 흐름을 문는 문제가 나왔을 때 종종 틀리는 경우가 많다.따라서 지문별로 주제를 학습을 해 나갈 때 가장 필요한 것이 3줄로 요약하여, 해당지문의 전체적인 맥락이나 주제를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호흡이 긴 교과서의 경우, 단락별로 세부적으로 요약 후, 그 단락끼리 크게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었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각 지문별 연결사와 지시사를 형광펜으로 칠해두고 시험 전까지 확인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 방식을 통해 연결사를 묻는 문제도 쉽게 해결 할 수 있으며, 연결사와 지시사를 활용해 출제하는 문장순서나 문장삽입 문제를 해결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3. 서술형 대비 공식 = 2줄 이상의 문장 + 문법사항이 들어간 문장들 암기해보기 (보충교재는 정답지의 구문해설 반드시 볼 것) 서술형의 경우 서라벌고, 혜성여고, 상명고, 불암고와 같은 학교의 경우, 어느 정도 암기를 하면 쓸 수 있는 문항들이 출제된다. 특히 한국어 해석을 주고, 주어진 영어 표현 덩어리를 다시 재배열하는 scramble형식의 문항이 많이 출제되는데, 이 경우 단순히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힘들다면, 한국어 해석을 끊어 두고, 해당 한국어 해석에 따라 영어 표현을 하나씩 대입하여 영작해보듯이 연습해보면 실전에서 쉽게 문항을 맞출 수 있다.하지만 서라벌고의 경우 대진고, 재현고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암기를 해서 풀리지 않는 문항도 함께 출제된다. 특히 재현고와 대진고는 실제 영작 실력 자체를 묻는 경우가 많기에, 주관식이나 서술형 대비 전에, 시험 범위를 분석하여 문법적인 부분들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해당 문법을 사용해 영작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필수이며, 특히 어법적인 부분들을 묻는 주관식이 출제되므로 해당 어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글 전체를 요약할 때 들어갈 단어를 묻는 문항도 출제되므로, 앞서 언급한 3줄요약시 글 전체의 내용을 영어로도 한번 정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어떤 문장들을 위주로 서술형을 살펴봐야 할까?무조건적인 것은 아니지만, 관계사절, 분사구문, it~that강조구문, 단문에서 복문변형(it is reported that S+V에서 to부정사 변형), 도치, 상관접속사 정도의 문법이 들어가 있고, 해당 문장길이의 호흡이 조금 길다고 느껴지는 문장들을 위주로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특히 보충교재의 경우는 반드시 해설지에 나온 구문해설 문장을 살펴보고 들어가야 한다. 이제 중간고사까지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수업을 듣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위 조언들을 활용해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는, 이제까지 들었던 수업을 정리하고 스스로 본인 것으로 만드는 시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장민준영어 2021-04-15
- 2022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및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2022학년도 전국영재학교는 6월 초에 1단계 전형으로 원서 및 학생기록물평가 접수가 예정되어있다. 작년 21학년도에는 4월이었지만 1학기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2개월 미뤄졌다.2단계 전형인 창의적 문제해결력평가는 7월 11일 일요일에 실시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 영재성다면평가는 8월에 실시 예정이다.올해는 영재학교 한 곳만 지원 가능하므로 경쟁률 하락과 눈치작전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1단계 전형 준비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2, 교사추천서, 자기소개서이다.이때, 학교생활기록부(고입용)으로 제출해서는 안된다. 고입용으로 출력하면 수상기록(4번), 교과활동발달상황(7번), 과목별 원점수 등이 삭제되는데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학교생활기록부 전체를 요구하고 있어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상기록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2021학년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양식 1.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진학 후의 학습계획, 그리고 향후 진로 및 장래 희망에 대해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2. 수학·과학 분야에서 자신이 도전했던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 3. 학교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쓰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800자 이내) 4. 지원자의 인문·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을 쓰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2021학년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자기소개서 양식 1. 지원자의 장래 꿈은 무엇인지 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학교생활에서의 자기주도적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2. 지원자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영재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각각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전체 1,200자 이내, 두 영역을 합한 글자 수임) (수학 분야 / 과학 분야) 3. 지원자의 인문?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탐구 역량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과 노력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4. 자신이 했던 봉사활동 중 특별히 의미 있는 활동이나 친구, 선생님들과의 특별한 관계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기술하시오. (띄어쓰기 포함 500자 이내) 자기소개서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문에 배제사항인 올림피아드를 포함한 경시대회 입상실적, 영재교육원·영재학급 수료 여부, 교과 관련 인증뿐만 아니라, 시험 또는 능력 시험 실적, 기타 교외 수상 실적 등이 언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반면,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 입증이 중요한 만큼 학업 열정이나, 연구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1번 항목의 지원동기 영역은 자신의 진로에 맞게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지원하게 된 동기 그리고 입학 후 학습계획과 장래희망에 대하여 작성하면 된다.2번 항목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작성하는데, 수학은 직접적으로 연구한 것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올림피아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작성한다면 좋지 않다. 과학은 실험을 직접 해 본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다음은 인문. 예술적 소양 또는 융합적 탐구 역량을 작성해야 하는데, 음악과 미술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학생이 많지만, 인문영역인 국어, 사회, 영어 과목을 중심으로 탐구한 자료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학교생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 부분은 봉사활동이나 친구, 선생님들과의 관계에서 특별한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중계GMS학원 조창모 원장문의 02-3392-2009 2021-04-15
- 미국대학입시 조기유학 위한 SAT ACT AP 토플 학습전략 미국 대학입시에서는 대부분 3월~4월초에는 합격의 당락여부와 대기자명단이 모든 지원자들에게 통지되어 수험생들이 입시결과를 받았을 것이다. 올 해 입시는 주요 대학들이 SAT나 ACT시험 성적제출 의무요건을 폐지하여 신입생 지원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속에서 치러진 대학 입시 표준화시험인 SAT·ACT 시험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시험 응시가 쉽지 않았고 학교가 문을 닫으며 어려운 수업환경 속에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험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에서 분석을 해보면, 올 해 대입원서를 평소와 다름없이 입시대비를 해 온 유학생들에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더메스틱 학생에 비하여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 예년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제부터는 12학년의 마지막학기 막바지에 와 있다. 입시결과에 상관없이 12학년은 고교생활의 마지막 학기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고등학교 최종학력 성적이 평소와 다르게 너무 낮으면 합격이 취소 될 수도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여 학기말 시험을 잘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또한 대학에서 admission offer를 받은 학생들은 늦어도 5월1일까지 대학의 등록기간에 맞춰 입학 전에 해야 할 것을 플랜을 잘 짜서 미리 준비하고 입학예치금(Deposit Fee)을 납부해야 한다.입학 전에 신입생이 해야 할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진학할 학교를 결정했으면 유학생의 입학허가서(I-20)발급을 위한 각종 서류양식을 제출하고 현재 I-20를 가지고 있는 유학생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 I-20를 트랜스퍼하면 비용이 따로 들지 않으므로 학교에 I-20 Transfer form을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대학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숙식을 잘 해결하려면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와 식사(Housing and Meal Plan)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고 주위에 자문을 구한 다음 자기에게 맞는 숙식을 신청을 한다.그리고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신입생에게 요구하는 Placement Test를 치는데 보통 온라인으로 영어와 수학을 레벨 테스트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비 납부일정을 정하고 그 기간에 납부를 하고 학생비자 신청을 위한 각종 서류양식을 준비하여 주한미국대사관에 비자인터뷰 일정을 정하고 인터뷰를 하고 F-1 비자를 받은 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대학에서 실시하는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자기 일정에 맞추어 정한 다음 개학일정에 늦지 않게 비행기를 타면 미국에서 새내기 대학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최고의 대학캠퍼스이길 바란다. 학습플랜 미리 세우고, AP 수강 늘리고 반드시 SAT ACT시험 응시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해가 거듭될수록 미국 명문대학 입시경쟁률은 치솟고 입학의 문은 더 좁아졌다. 대학입시가 예전에 비해 더 치열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당장 올 가을 학기에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성공적인 대입 전형 준비가 더 힘들어져 걱정이 크다. 11학년 학생들이 입시준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미국대학 입학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에서 학교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교육현실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시험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이유로 그동안 미국의 주요 대학들이 입학 사정에서 추가로 요구해 온 SAT 교과목 시험(Subject Test)을 폐지했다.미국 명문 대학들은 Subject Test 성적을 안 받지만 포괄적 입학사정을 통해 수험생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여 원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표준시험성적이나 내신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영역과 대학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입시계획을 세워야 한다.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표준화시험인 SAT나 ACT 시험 점수 제출 여부를 수험생이 결정하는 테스트 옵셔널(test optional) 대학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아이비리그와 많은 대학들이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을 요구하므로 대입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합격 요소인 것은 틀림이 없다.또한 입학생의 선발에 있어서 수험생의 역량을 평가하는 여러 자격요건 중에서도 대입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내신성적(GPA)이다. 아무리 많은 방과 후 활동과 아카데믹 클럽을 해도 내신성적이 좋아야 원하는 대학에 지원서를 낼 수 있다.12학년에 수강해야 할 과목을 결정하기 전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핵심과목인 영어, 수학, 과학, 역사관련 난이도가 높은 AP과목을 수강 할 수 있도록 학습능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대학 입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P수업을 이수하고 AP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학생이 명문대 진학에 더 유리한 것으로 입시결과에 확인된다. 물론 GED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AP시험에 응시하여 고득점을 받는 것이 대학진학에 유리하다.여름방학은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바쁜 학기 중에는 어려운 ACT, SAT 시험준비, 다양한 비교과 활동 프로젝트 등 학교성적 이외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이미지와 색깔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가오는 여름방학에 미리 입시준비를 철저히 준비해서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대구 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 2021-04-12
- 한솔고등학교, 수시에 강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인정받아 한솔고등학교(한솔고)는 분당지역 일반 고등학교 중에 최근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학교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서울대 의예과와 경제학과를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주목받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대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들을 재정비하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한솔고만의 표창 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모든 학교 활동을 세심히 학생부에 기록하는 한솔고, 이것이 바로 여러 대학에서 인정받은 한솔고의 경쟁력이다.서울대 4명,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등 최고의 입시 실적 거둬지난해 입시는 그야말로 대혼돈 상황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틈을 타 수능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전망되었고, 고교 블라인드 시행,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의 미반영 방침 등이 적용되면서 교육 특구인 분당지역 일반고의 서울대 합격생 수는 줄었다.특히 학교 성적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대한 종합적인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으나 한솔고는 수시전형뿐 아니라 정시전형에서도 서울대 합격생을 고르게 배출하며 최고의 입시 결과를 거두었다. 한솔고는 수시전형 2명, 정시전형 2명으로 서울대에 4명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놀라운 것은 합격생들의 학과인데 수시 합격생 두 명은 각 계열에서 최고학과인 의예과와 경제학과에 합격했으며 정시 합격생들의 학과 또한 치의예과와 인문대였다. 더욱이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한솔고의 의·치·한의대 합격생 수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서울대 말고도 한양대와 아주대 의대를 비롯해 대구한의대와 조선대 치대까지 총 8명이 의학 계열 학과에 진학하며 이과 학생이 적다는 약점을 극복했다. 서울대 외에도 연세대 7명, 고려대 8명, 성균관대 2명, 이화여대 5명 등 서울 상위권 대학과 가천대 6명, 단국대 4명 등 중위권 수도권대학에 모두 120명이 진학하며 한솔고의 저력을 확인했다. 특히 수시전형으로 연세대 행정학과에 3명이 합격하며 화제가 되었다.이는 엄격한 기준으로 학생들의 학교 활동을 평가하는 연세대의 특정 학과에 동일 학교 출신의 합격생이 다수 합격할 정도로 학교 프로그램과 꼼꼼한 학생 관리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것이다.알찬 교육과정 구성으로 입학할 때 성적 대비 결과가 좋은 학교한솔고 합격생들의 성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의 성적대비 결과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결과는 결국 한솔고를 선택한 학생들이 알차게 짜인 학교 교육과정과 각종 학교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교학점제에 앞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하며 새로운 교육상황에 맞춘 교육과정 편제를 마친 한솔고는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덧붙여 인근의 불곡고와 대진고와 함께 운영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대진고-로봇소프트웨어개발, 불곡고-화학실험, 한솔고-세계문제와 미래사회)와 경기꿈의대학의 거점교로 운영하며 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학교 교육과정에 개설되지 않는 심화 과목들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교육과정에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역량을 높여주는 독서교육을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단순히 독서 활동을 통한 배경 지식과 독해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고 학습의 수월성과 다양한 인성의 바탕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창의 체험활동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사고의 깊이를 넓히고, 향상된 독해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융합사고력, 이해력, 판단력, 비판력을 높여 학업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전문교사가 교과와 연계된 활동들로 개별 학생들의 관심과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활동을 구성해 진행하는 독서교육은 학생들의 표현력, 발표력, 글쓰기 실력까지 높여줘 논술과 수능, 그리고 구술면접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학습 동기부여와 성취감 맛볼 수 있어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한솔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손꼽는 대표 활동이다.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학교장 표창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이 표창장은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랑하는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청하는 모든 학생에게 남발하는 표창장이 아니라 1년에 4번, 독서 감상문 제출, 오전 자기주도학습 참여 또는 또래 학습멘토링 활동, 2강좌 이상의 방과후교육활동이나 경기꿈의 대학에 참여해야 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어 자기주도학습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지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된다. 성적이 아닌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꿈이룸상과 꿈키움상은 3학년 참여율이 71%(재적 271명/참여 희망자 192명), 2학년 참여율 53%(재적 253명/신청 134명), 1학년 참여율 64%(재적 257명/참여 희망자 164명)이나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작은 성공이 뭉치면 큰 성공이 된다’는 것을 몸소 성실히 체험하며 성장한 학생들은 올해 대부분 원하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미니인터뷰 _ 한솔고등학교 이민식 교장“학생들이 스스로 하게끔 만드는 수업으로 성장합니다”요즘 한솔고 교문에는 ‘why?’라는 문구가 걸려 있다. 뜬금없는 질문처럼 여겨지지만 이민식 교장은 “학생들이 왜 공부하는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러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생각하게 만들기 위한 질문”이라고 설명했다.분당지역의 여러 학교를 거치며 분당지역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이민식 교장은 3년 전 이곳에 부임해 한솔고의 변화에 앞장서 올해의 결과를 만들었다.이처럼 대입을 잘 아는 이민식 교장은 “학교 교육의 핵심가치는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 성장시켜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학력, 즉 성적을 높이는 것에만 중점을 둔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계획한 활동들을 학교에서 펼쳐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학교의 진정한 역할입니다”라고 말했다.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