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디미고에 도전하는 것이 늦지 않았나요? 디미고 입시에 관련하여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대답해드리기 가장 어려운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 질문의 속에는 우리아이가 지금 도전하면 합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께서 당연히 물어보실 수 있기에 성의껏 답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물론 시작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다양한 경험을 가지게 되고, 훌륭한 작품을 만들 가능성이 커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가능하면 중학교 1, 2학년부터 코딩경험을 쌓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의 능력이 어느 정도 검증된다면 각종 대회에 참가해 볼 수도 있으며,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것을 도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입시에 참여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이 넓다는 것을 본인이 느낄 수 있습니다.그러나 모든 학생의 입시가 이렇게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정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모든 것을 주저하게 되고요. 3학년에 와서야 뒤늦게 도전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의 의지가 많은 것을 좌우합니다. 시간을 투자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대신 늦게 시작한 만큼 모든 것이 압박감으로 작용합니다. 여러 가지 불리한 조건을 뚫기 위해서는 의지가 필수입니다.도전의 시기가 늦어질수록 학생들의 의지보다는 조바심이 우세해집니다. 조바심은 모든 생각을 부정적으로 이끌며, 공부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것이지요. 실제로 4~5개월 정도의 도전으로 합격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례가 많지 않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실 것입니다.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의 의지에 따라 시기와 작품의 질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의지는 도전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크기가 커진다는 것입니다.입시를 고민하는 모든 분께 마지막 말씀드리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지는 도전해야 생겨납니다.”인코딩플러스 학원김정준 원장031-8042-2391 2021-01-21
- 더 좋은 선물을 고르려고 그러는 거야! 그게 새옹지마야! 누구든지 자신이 뜻한 바대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으면 이를 실패라고 부르며 실망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연 ‘그 바라던 일’이 ‘지금’ 이루어져야만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30분을 추위에 벌벌 떨며 줄을 섰는데 내 앞에서 품절이 되고, 숨이 넘어가게 뛰었건만 바로 앞에서 버스가 출발해버린다. 우리 학교 1등급은 11명까지인데 12등을 하고, 예비 8번 통보를 받았는데 7번까지 합격이라고 한다. 상상도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아깝고 안타깝고 억울하고 아쉬워서 잠이 오질 않는다. 십중팔구 우리는 이런 경우를 시련이라고 부른다.그러나! 다음날 나를 알아본 사장님이 서비스를 챙겨주시고, 방금 놓친 그 버스는 승객이 쏟아져 나올 만큼 만원이었지만, 5분 뒤에 텅텅 빈 버스가 도착하고 나는 앉아서 편하게 간다. 어디 그뿐인가! 12등이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에 심기일전하여 다음번에는 장학금을 받고 예비 8번으로 불합격했지만 더 탐나던 곳에서 합격 소식을 듣는다. 잘 생각해보면 결국은 어떠한 상황도 나에게 불리한 경우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옹지마라는 사자성어도 있지 않은가! 이번에 고대하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은 다음번의 더 근사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기분 좋은 징조이기도 한 것이다.당장은 밥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혹독한 시련의 모습을 한 시간이 사실은 ‘불행을 가장한 축복 중의 축복’인 것이다. 실망할 이유가 없다. 허허허 웃고, 맛있게 먹고, 푹 자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또 열심히 달리면 된다. 기쁘게 버텨내자! 더 좋은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의 내가 상상할 수없는 값진 선물이 배송될 것이다. 단지 순서의 차이일 뿐 지금의 힘든 시련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조차 나지 않을 하나의 과정이며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 지나온 터널이다. 당당하게 웃어도 되고, 물론 안심해도 된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삶을 살면 된다.정은경 원장더큰교육영어학원문의 031-487-1900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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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과 수능에 강한 중고 수학학습법이란 아무리 교육제도가 바뀌어도 입시를 치를 중고생들에게 수학 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목은 물론 대입에서 수학적 사고력의 비중이 크고 반영비율조차 높기 때문이다. 중등부터 고등수학까지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한 수학 학습법을 부천 중고 수학 전문 극강수학입시학원으로부터 알아보았다.입시의 기본인 부천지역 중고 수학 내신 출제경향학생의 학교생활과 기본 수학능력을 반영하는 학교 내신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따라서 부천지역 중등과 고등학교들은 학생들의 수학 변별력을 위해 학교별로 출제 경향들을 달리하고 있어 관심이 간다.먼저 입시의 사실적 출발점인 중등 수학의 부천지역 출제경향은 코로나로 인해 학습결손이 현실화함에 따라, 출제 문제 난이도는 기존보다 쉬워졌다. 또 중간고사를 생략하고 기말고사만 보는 형태도 많아졌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특목이나 고등수학을 겨냥한 예습 혹은 심화학습을 준비하는 추세이다. 여기에 부천지역 고등수학 출제경향 역시 대부분 평이해진 경향을 나타냈다.부천 내신 수능 수학 전문 극강수학입시학원 조민규 원장은 “물론 부천고나 정명고, 상원고 등의 문제들은 까다로웠다. 중요한 점은 중등과 고등 모두 실수를 없애는 1등급 유지이다. 따라서 치밀한 고난도 문항 관리 능력이 관건”이라고 말했다.실수를 줄이는 수학 학습시스템 중요중등은 물론 고등 수험생들의 수학 목표는 1등급이다. 이를 위해 부천 중고 수학 극강수학입시학원의 중등 과정에서는 내신 진도를 먼저 진행하되, 실수를 하지 않게끔 시험문제 유형을 집중 연습하며 심화 예습을 진행한다. 특히 특목 대비 중등 커리큘럼은 진학목표 고등학교 수준에 맞는 심화 예습 중심의 체제로 진행되어 더욱 관심이 간다.특히 방학에는 심화 예습에 초점을 맞추면서 진도를 나가되, 개학 후에는 심화 예습과 내신을 병행하고 시험 1달 전부터는 직접 개발한 시험 대비서를 사용해 집중유형 연습을 한다.조 원장은 “중등과 비교해 고등은 1단계 방학 예습단계, 2단계 복습단계, 3단계 시험유형 집중단계로 세분된다. 특히 입시출판사들이 본원의 시험 대비 유형서를 참고할만큼, 본원의 자체 교재들은 기출과 출제 예상 문항 유형분석이 잘되어 있다”라고 말했다.정시 확대에 따른 수능 대비 학습법내신 외에도 정시 확대에 따른 수능 수학 변별력이 대입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내신과 수능은 문제 유형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따라서 공부 내용도 달라진다. 문제는 고등학생들에게 모의고사가 교과서인 수능 준비와 내신을 동시 관리해야 하는 입시 현실이다. 조 원장은 “효율적인 수능 학습법은 먼저 모의고사에서 수능 예상 문항을 분석해 푼다. 본원의 방대한 기출 분석 문항들은 출제경향이나 출제된 문항의 배경, 변형과정 등이 상세히 기술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따라서 학생들에게는 눈여겨볼 문제와 필수 풀이 문항들이 파악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준비 집중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능 준비 반복 훈련을 위해 EBS 문제와 더불어 자체 제작된 출제 예상 경향이 담긴 문항들도 제공되고 있다.Tip 극강수학입시학원의 수학 학습법 1. 방학 기간에는 예습을 한다.2. 학기가 시작되면 중등은 심화 예습과 내신을 병행한다.3. 고등은 내신을 한 번 더 트레이닝한다.4. 시험 1달 전에는 유형 집중 연습을 통해 시험문제를 보면 바로 풀도록 집중 연습을 한다. 2021-01-21
- 예비 고3, 2022학년도 대학입시 자연계열 이슈 주목 예비 고3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몇 가지 변수가 있다. 전국 37개 약학대학(이하 약대) 중에 34곳이 통합 6년제 학부로 전환되어 1,58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여기에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으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학교(한전공대)가 학부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주요 대학들의 첨단 관련 학과 선발 인원이 증가해 입시 전문가들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입시 판도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 컨설팅 전문가와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세화고등학교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입시 이슈 ① : 올해부터 약대 인원 추가 선발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서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로 약대 선발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약대는 2+4체제 즉, 일반 대학에서 2학년 이상을 수료한 학생이 PEET(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에 응시하고, 해당 시험 점수와 대학 성적, 공인어학성적 등을 전형요소로 약대에 지원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고교 졸업 신입생은 지원이 불가능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학부로 전환되어 학생부와 수능으로 약학대학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약대 과정이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나 일반대학 2년 과정이 약대 과정으로 통합(통합 6년제)되었다. 2022학년도에 약대에서 정원 내 1,583명을 추가 선발하므로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선발 인원이 확대된 셈이다.입시 이슈 ② :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자연계열에서 또 하나의 입시 변수는 에너지 부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현재 과학 인재들이 모이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디지스트(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 포항공과대학교), 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가 있고, 여기에 AI와 에너지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전력이 전라도 나주에 설립하는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일명 켑코텍, KepcoTech)’이 2022년 3월에 개교 예정이다.모집 인원은 6개 전공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을 선발한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 제정이 내년 3월까지 법안을 통과해만 5월 중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전형 요강을 완성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특별법 제정에 난항이 빚어져 자칫 반쪽 개교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어쨌든 이공계 특성화 신설 대학의 등장은 자연계열 입시 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입시 이슈 ③ :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늘어나또 하나의 입시 이슈는 최첨단 분야의 학과에서 입학 정원을 늘린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2019년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생 정원 동결과 감축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1년부터 AI, 차세대 반도체, 에너지 등 8,000명씩 늘려 10년간 80,000명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의 첨단 관련 학과 모집 인원만 200명이 훌쩍 넘기 때문에 약대 인원 추가 선발, 이공계 특성화 대학 신설, 최첨단 분야의 학과 입학 정원 증가 등의 이슈가 맞물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 인원이 사실상 2,000여 명을 훌쩍 넘게 된다.종로학원 콘텐츠연구소 총괄 임승렬 이사는 “사실상 1개 대학의 자연계 모집규모가 1,500여 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1~2개 대학이 증가하는 규모로 점수 커트라인 변동이 클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입시 이슈 ④ :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문·이과 통합 수능2022학년도부터 대입 수능은 기존의 인문, 자연계열 상관없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대신 국어,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으로 나눠 실시하며, 학생에 따라 선택 과목을 나눠 실시하게 된다.물론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어느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나뉘지만, 수학 선택 과목의 경우 자연계열 학과에서 특정 과목 지정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학Ⅰ, 수학Ⅱ는 계열 공통으로 시행되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러진다. 기존 자연계 선택학생이 치르는 수학 가형의 경우 수학Ⅰ,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30문항이 출제되고, 인문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나형의 경우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30문항이 출제되었다. 새로 출제되는 공통과목은 30문항 중 22문항이, 선택 과목은 8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임승렬 이사는 “대학에서 신입생 선발시 국어영역 선택 과목에 대해서는 과목 지정이 없지만, 수학 영역은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는 경우 선택 과목에 과목 지정을 하느냐, 가산점을 주느냐에 따라 인문, 자연계열 통합이냐, 사실상 분리냐가 판가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탐구 과목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사탐, 과탐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해 임 이사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학과에서도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이다. 자연계열 학과에서 과탐 과목을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줄 경우에는 사실상 사탐에 응시한 학생들은 지원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Tip)에 대해 덧붙였다.Tip 2022학년도 선택 과목 지정에 따라 고려해야 할 점하나. 수학·탐구 선택 과목 지정 여부외형적으로 문이과 통합수능이지만, 2022학년도 대입을 살펴보면 서울, 수도권 중상위권 이상 대학, 지방 거점 국공립대뿐만 아니라 주요 사립대 자연계열 학과에서 수학에서는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만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탐구영역에서도 과학탐구 2과목에 반드시 응시하게끔 지정해 놓았다.둘. 선택 과목 지정 대학 유심히 살필 것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덕성여대 등 서울권 대학과 한양대(에리카),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대학, 그리고 경북대, 부산대, 충북대 등의 지방 거점 국·공립대 등이 수능 선택 과목을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의·치·한·수의대와 약대를 비롯해 이 대학의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수학, 과학의 학습 수준뿐만 아니라 이들 과목의 중요도, 즉 반영비율이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학, 과학의 학습이 저조할 경우 목표로 하는 대학, 학과지원이 불가능한 구조이다.강남지역 교사의 2022학년도 자연계열 입시 전망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인 파급 효과 예측세화고 이상용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2006년 이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약대 신입생 선발은 자연계열 상위권 입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약대 선발이 재개되면서 자연계열 학생 중 상위권 학생들이 공대에 지원하기보다는 약대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화학과, 생명과학과, 화학생물공학과 등 기존의 약학전문대학원 시절 편입시험(PEET) 준비에 유리했었던 학과들은 지원자 감소와 점수 하락이 예상되지만, 의대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거라 생각됩니다. 대신 수도권 주요 대학 이학공학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연계열 상위권 학과 사이에서 연쇄적으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이며, 그에 따라 주요 대학 합격선이 하 2021-01-21
- KCI중국어학원, 외고 내신과 수능 1등급 완벽 대비 지난해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이 올해부터 본격 적용되면서 수시 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외고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내신 경쟁이 정말 치열하다. 그 어렵다는 외고 내신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며 수능 1등급까지 대비하는 대치동 중국어학원이 있다. 대치현대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KCI중국어학원’을 소개한다.입학 전 기초 다져서 1학년 내신·수행 준비‘KCI중국어학원’은 2003년부터 18년 동안 대치동 중국어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학원이다. 외고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HSK, AP Chinese, SAT 2 Chinese 등 각종 시험대비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외고는 중국어가 8단위로 내신에서 중국어의 비중이 커서 ‘KCI중국어학원’에서는 입학 전 기초를 다 세팅해놓고 입학 후에는 내신에만 집중한다. ‘KCI중국어학원’ 이근재 원장은 “입학 전 수업에서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등 4영역의 기초를 완전히 다집니다. 원어민 수업 후 제가 직접 영어로 질문하고 학생이 중국어로 대답하면서 수업내용을 잘 받아들였는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입학 전에 이미 1학년 내신과 수행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라고 말했다.외고 1~3등급 대부분 KCI 재원생 차지내신은 어느 선생님이 수업하시느냐에 따라 변화가 크므로 대원, 한영, 경기 등 학교별, 학년별 교과서와 필기 내용을 완벽히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푼다. 기출문제 풀이와 적중 예상문제 풀이 통해 내신을 완벽히 대비한다. 이 원장은 “내신은 제가 직접 강의합니다. 다른 학원은 외워서 쓰기, 빈칸 채우기 같은 것을 내신수업에서 하는데, KCI는 이런 부분은 수업 영상을 복습하면서 집에서 각자 하고 학원에서는 수업과 테스트로 완벽히 준비합니다”라고 말했다.이렇게 철저한 수업과 시험대비는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 이 원장은 “대원외고 중어과 2, 3학년 성적을 보면 대치동 중국어 내신 준비의 판도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원외고 1, 2, 3학년 내신의 1~3등급을 모두 KCI 재원생이 차지합니다”라고 강조했다.‘KCI중국어학원’의 성과를 알고 많은 학생이 이곳을 찾는다. 이들 중에는 내신 성적 급상승을 희망하는 하위권 학생들도 있다. 이 원장은 “솔직히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좀 버거운 수업입니다. 하지만 학생 의지가 있다면 함께 끌고 갑니다. 하겠다는 의지로 따라오면 성적은 급상승합니다”라고 말했다.수능어법노트’와 기출풀이로 수능 1등급 달성‘KCI중국어학원’은 영역별 자체 교재가 있으며, 특히 오랫동안 내신과 수능을 지도한 경험과 최근 추세에 맞춰 수능과 외고 내신을 위한 교재 ‘수능어법노트’를 제작했다. 내신 때 이 교재로 공부하면서 외고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착실히 따라가면 3학년 1학기에 수능 1등급 수준이 갖춰진다.문제는 외고 학생이 아닌데 서울대를 목표로 수능에서 중국어를 선택할 특목고·자사고·일반고 학생들의 수능 준비이다. 이 원장은 “서울대가 목표인 우수한 학생들이라 내신은 쉽게 1등급을 받지만, 수능은 다릅니다. 기초부터 다져야 하는데 대형 학원 수능대비반은 외고 학생에 맞춘 수업이라 힘듭니다. 저희는 외고 아닌 학생의 수준에 맞춘 수능 대비 수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올렸습니다”라고 말했다.광고나 홍보로는 대형 학원과 경쟁이 되지 않지만 수많은 외고 선배들의 “KCI 리쌤이 시키는 대로만 해. 그러면 서연고 갈 수 있어”라는 추천을 듣고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 그만큼 대치동에서 이 원장의 중국어 수업은 잘 알려져 있다. 덕분에 얼마 전 한 대형 학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지만, 이 원장은 고심 끝에 고사했다.“만약 수락하면 우리 학생들과 그곳 학생들이 내신 경쟁을 하게 됩니다. 나를 믿고 ‘KCI중국어학원’을 선택한 학생들이 입시를 잘 마무리하게 도와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18년째 대치동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과 수업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원장의 말이다.문의 02-555-2157, www.kciedu.co.kr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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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5일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이후 각 대학에서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최종 확정하는 수시 이월 인원을 발표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은 7일부터 시작해 지난 11일(월)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등의 최상위권 대학의 대입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대폭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 상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고, 홍익대(서울) 169명, 경희대 137명정시모집 직전인 지난 6일부터 발표했던 각 대학교의 수시 이월 인원은 정시에서는 경쟁률과 직결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로 정시 지원 시에는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다.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직전에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 47명, 연세대 192명, 고려대 129명, 서강대 78명, 성균관대 90명, 한양대 24명 등이다. 연세대가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홍익대(서울) 169명, 고려대 129명, 경희대 137명이었다.표1.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 자료의 수치는 정원 내 모집 기준임- 최종 모집 인원에는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의 수시 이월 인원 11명(정시모집이 5명에서 16명으로 증가), 사이버국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 0(정시모집 12명으로 변동 없음)와 연세대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수시 이월 14명 (10명에서 24명으로 증가)은 정원 외로 정원 내 수치에는 반 영 안 됨.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이번 2021학년도 정시 일반전형의 수시 이월 인원 특징은 지난 입시와 비교해 볼 때 서울대가 128명 감소했으며 연세대 50명 감소, 고려대 76명 감소, 한양대 1명 감소, 이대 2명 감소, 중앙대는 27명 감소했다. 반면에 서강대는 22명 증가, 성균관대는 37명 증가, 경희대는 85명이 증가했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이번 정시모집에 반영된 수시 이월 인원은 47명으로 지난 2020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175명과 비교해 볼 때 128명이나 줄어드는 등 대폭으로 감소했다. 이번 2021학년도의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이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최상위권 대학에서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다소 줄었으나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축소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다. 반면 경희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 대비 85명 증가, 홍익대는 72명 증가, 숙명여대 33명이 증가하는 등 전년과 대비해 볼 때 이월 규모가 대폭 늘어난 대학도 있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표2. 수시 이월 인원 증감 비교주요 대학별 수시 이월 인원 현황# 서울대주요 15개 대학 중에서는 가장 먼저 발표한 서울대는 수시 이월이 47명으로 전년도 175명에서 128명이 감소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751명에서 798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의 감소로 당초 발표한 정시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늘었으나 수시 이월 인원이 지난해 대비 현격하게 감소해 최종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61명이 감소한 798명으로 변경되었다.수시 이월 인원 현황은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1명, 사회과학대학 1명(심리학과), 간호대학 3명, 공과대학 18명(건설환경공학부 1, 항공우주공학과 1, 전기정보공학부 3, 화학생물공학부 3, 건축학과 5, 산업공학과 1, 에너지자원공학과 1, 조선해양공학과 3) 농과생명과학대학에서 5명(산림과학부 3명, 응용생물화학부2), 미술대학에서 3명(동양화과1, 공예과2), 사범대학에서 15명(교육학과1, 화학교육5, 생물교육1, 지구과학교육과5, 체육교육과 3),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명이다.# 연세대, 고려대연세대는 주요 15개 대학 중 가장 많은 192명이 수시 이월됨으로써 당초 1220명 모집에서 1412명 모집으로 변경되었다. 이중 정원 외로 모집하는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에서는 14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 192명은 지난해인 242명과 비교해 50명이 감소한 수치다.고려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29명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최초 769명 모집에서 최종 898명으로 늘었다. 올해 129명은 지난해 수시 이월 인원인 216명에서 76명이 감소한 수치다. 고려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발생할 경우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데 올해는 수시 미선발 인원 2명이 이월돼 2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이외에도 정원 외로 모집하는 반도체공학과에서는 11명이 수시 이월되어 총 5명에서 16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서강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총 78명으로 지난해의 56명에 비해 22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최초 477명에서 최종 555명으로 늘어났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부 경영학전공이 14명 늘어나 88명에서 102명을 최종 모집하고, 자연계열에서는 전자공학전공이 11명 늘어나 33명에서 44명을 최종 모집한다.성균관대는 올해 90명이 수시 이월 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지난해인 63명에서 37명이 늘었으며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총 1128명에서 1218명으로 늘었다.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573명에서 626명으로 53명이 늘었고, 일반전형 나군 555명에서 592명으로 37명이 늘었다.한양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4명으로 지난해 대비 1명 감소했다. 이를 반영해 정원 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총 910명으로 변경되었다. 가군은 10명이 수시 이월되어 306명에서 316명으로, 나군에서는 14명이 이월되어 604명에서 618명으로 늘었다.이화여자대학교의 총 수시 이월 인원은 97명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한 수치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수능전형 계열별 모집에서 인문은 174명에서 208명, 자연은 176명에서 224명으로 총 432명 모집했다. 수시 이월 인원은 수능(수능전형)전공별 모집단위인 사범대학에서 13명, 간호대학에서 1명이 늘어났으며 수능(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1명이 수시 이월로 늘었다.#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시립대중앙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36명으로 전년도 수시 이월 인원인 63명과 비교해 27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은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당초 모집인원인 1252명에서 1288명으로 늘었다.경희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137명으로 전년도인 52명과 비교해 볼 때 85명가량 늘었다. 가군 서울캠퍼스에서는 6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이 753명에서 815명으로 나군 국제캠퍼스에서는 7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해 795명에서 870명으로 변경되었다.외국어대(서울캠퍼스)의 수시 이월 인원은 9명으로 전년 대비 9명이 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 인원은 568명에서 최종 577명으로 변경 모집했다. 참고로 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는 54명이 수시 이월되어 이를 반영해 650명에서 704명을 모집했다.서울시립대는 지난 해인 97명 보다 10명이 늘어난 총 107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이를 반영해 정시모집은 최초 681명 모집에서 78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일반전형 가군에서는 97명이 수시 이월되었고, 나군에서는 10명이 수시 이월되었다.#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건국대는 38명이 수시 이월되어 지난해의 수시 이월 인원인 22명과 비교해 12명이 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191명에서 1229명으로 늘었다.동국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66명으로 지난해인 49명에서 12명이 증가했다. 가군에서는 37명, 나군에 2021-01-21
- 2022학년도 성공적인 재수(N수)를 위한 조언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고, 2월 7일까지 대학별로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직 합격자 발표 전이지만 이미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 성적표를 받았거나 목표 대학에 지원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재수(반수, N수 포함)를 염두에 두기도 한다. 지난해 1월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재수학원들도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올해도 계속될 수 있는 만큼, 달라진 교육환경을 고려해 재수학원 선택과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2022학년도 재수 성공을 위한 궁금증을 전문가 조언으로 담았다.도움말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대형 재수학원들의 운영 사례 엿보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수 환경 변화가 예상된다. 2021학년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일정 기간 오프라인 강의가 불가능하거나 잠정적인 학원 폐쇄 등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2022학년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도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2021학년도에 대형 재수학원들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어떻게 대응했을까?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수학원 운영 상황에 대해 두 학원의 사례를 살펴봤다.재수학원마다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면서 학생 수 조정과 대면‧온라인 수업 병행, 학생 관리 등이 이루어지므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학원의 운영 방안도 재수학원 선택 시 꼭 따져봐야 할 부분이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① 강남이투스앤써학원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원 운영 핵심 방안에 대해 “학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상시적인 관리로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꾸준하게 진행되어 수능까지 올바른 학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강남이투스앤써학원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모든 학원이 집합금지이므로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온라인 라이브 수업과 줌을 이용한 조회, 종례, 그리고 담임이 매일 전화로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학습 콘텐츠도 우편과 온라인으로 공급하고 있다.박 원장은 “2.5 + α단계에서는 학원 부속 독서실에서 자습은 가능하므로 독서실 자습 관리와 학원에서의 대면 상담, 교과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습 관리를 진행하며 수업은 비대면 실시간 라이브 강의로 진행한다. 그리고, 현재처럼 2.5단계 이하가 되면 대면 강의가 가능하므로 강의실별 정원을 축소해 충분한 거리두기 후 수업과 개별 학습 관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재수학원 운영 사례 ② 종로학원종로학원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반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지난해부터 20명대의 적은 인원이 한 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10명 또는 12명으로 구성되는 소수정예 그룹반을 편성해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형태의 반과 20명대의 소수정예 일반반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대면 수업 시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실시간 수업을 진행해 담임과 과목 담당 강사들이 학생 개개인에게 충분히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이 위함이라는 것.또한, 독학재수반은 개인별 좌석이 칸막이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장 원장은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교실마다 20명 정도씩 자리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 충분히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반각각의 운영 방식 차별점 살펴야재수학원을 대표하는 재수종합학원의 형태는 크게 세 가지 시스템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강남이투스앤써학원 박준호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첫째, ‘전통적인 재수종합반’이 있다. 불과 5년 전까지 대다수 재수종합반의 모습으로 한 반에 30~60명의 학생이 같은 교실에서 수업과 자습을 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별 시간표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고 그 이후는 같은 교실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며 강사가 수업과 담임을 겸임하는 것이 특징이다.둘째, 융합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수업은 교실에서 하고 자습은 학원 내 독서실에서 이루어지며 학생 개인별 전용 자습 공간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오전에는 반별 의무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개인별 선택 수업이나 자습이 이루어진다. 또, 강사는 수업과 교과 상담만 하고, 해, 학습관리, 진학 관리 등은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셋째, 개인별 맞춤형 재수종합반이 있다. 융합형 재수종합반에서 한 발 더 나간 시스템의 학원을 말한다. 반별 시간표 없이 모든 과목을 개인의 학습 수준에 따라 진도별, 수준별로 개인 시간표를 구성한다. 융합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수업 공간과 자습공간이 구별되며 강사는 수업과 교과 관련 상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관리는 전문 담임이 진행한다.박준호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을 고려한다면 앞에서 설명한 대표적인 세 가지 시스템 중에서 어느 곳이 자녀에게 최선의 학원인지 선택해야 한다. 각각의 학원 운영에 있어 시스템마다 차별점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형인 재수종합반은 학교생활과 똑같은 패턴의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인 재수 유형이지만, 학원 선택 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장문성 원장은 “재수종합반은 학원이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의 영역별 수준에 따라서 다소 줄여도 되는 수업을 고정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간표에서 선택이 가능한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수학원이 있으므로, 이런 부분도 잘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재종반과 기숙, 독학재수 등자신의 성향과 취약점 고려해 선택해야재수종합반에 이어 또 다른 재수학원 형태로 기숙학원과 독학재수를 들 수 있다. 독학재수 유형도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며 하나는 순수하게 집이나 독서실에서 자신에게 맞는 커리큘럼 수립과 생활 관리를 스스로 해나가는 형태가 있다. 다른 하나는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만 스스로 하고 해 등은 독학재수학원이 관리해주는 형태의 학원이다.장문성 원장은 “독학을 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영역별 학습 비율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지만, 스스로 모든 결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재수종합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에 들어가서 학습이나 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한다.기숙학원은 잠도 학원에서 자면서 재수종합반을 다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단과형 기숙학원이 생겨났지만, 대부분의 기숙학원은 재수종합반의 형태로 운영된다.이에 장 원장은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주변과 철저하게 차단된다는 장점 있지만, 학생의 성향에 따라서 갇혀 있는 상황이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얻기도 한다. 보통 3~4주마다 나오는 외출(2박 3일 또는 3박 4일) 기간 공부와 멀어져 복귀 후 다시 집중하기 위해 시간을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자칫 시간을 낭비할 수 있고 숙박 등이 더해지므로 그만큼 시내에 위치한 재수종합반보다 비용 부담이 클 수 있다”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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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상위권 대학의 원서지원 결과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0, 2021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상위권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서울대는 상승, 최고경쟁률은 한국외대(다군) 20.20:12021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2020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서울대(3.40:1→3.82:1), 성균관대 나군(3.67:1→4.19:1), 한국외대 다군(4.92:1→20.20:1)만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이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정시 지원자 수도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한국외대(다군)이었으며 20.2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첨단산업 관련 신설 모집단위의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1학년도에 신설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88:1,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3.94:1의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 2006년부터 모집했던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또한 비교적 높은 3.68: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고려대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 데이터과학과 4.89:1, 스마트보안학부 4.50:1,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8.00:1, 심리뇌과학과 7.44:1, 중앙대 AI학과 7.91:1, 서울시립대 융합전공학부 36.00:1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올렸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마감 직전 경쟁률에서 정원을 못 채웠던 서울대 5개 모집단위(건설환경공학부, 조선해양공학과, 영어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소비자아동학부-소비자학전공), 연세대 5개 모집단위(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아동·가족학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 등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2021 VS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연세대는 일반전형/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고른기회전형이 모두 포함된 경쟁률임.2021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접수 기간별 경쟁률 추이*서강대, 성균관대 9일 경쟁률은 10시 기준임.*직전 경쟁률은 성균관대 10시,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는 14시,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는 15시, 서울시립대는 16시 기준임.2021학년도 신설학과 경쟁률2021학년도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서울대 3.82:1, 지난해 3.40:1보다 상승의예과 3.63:1, 치의학과 7.17:1, 수의예과 5:1, 경영대학 2.26:1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98명이고, 3,049명이 지원해 3.82: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3.40:1(859명 모집 2,922명 지원)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올해 수시이월이 적게 발생, 정시 최종 모집인원 규모가 줄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진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3.58:1이었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는 3.63:1(30명 모집 109명 지원)이었고, 치의학과는 7.17:1(6명 모집 43명 지원)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치의학과 경쟁률은 10.5:1로 올해 다소 하락했는데, 이는 모집인원이 2명에서 6명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치의학과는 수시이월로만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시 전형 요강에 모집인원이 5명이었고 수시이월 1명이 더해지면서 모집인원이 6명이었다. 수의예과 역시 지난해까지 수시로만 선발해서 정시에서는 수시이월 인원만큼만 선발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하는데, 2021학년도는 수시이월 없이 당초 모집인원인 6명 모집에 30명이 지원해 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2.26:1(58명 모집 131명 지원)의 낮은 경쟁률을 올렸고, 경제학부도 경쟁률도 2.32:1(50명 모집 116명 지원)로 낮았다. 최고경쟁률을 보인 곳은 교육학과로 1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23:1이었으며, 동양학과(1명 모집 13명 지원, 13:1)와 디자인과(21명 모집 220명 지원, 10.48:1)도 1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치의학과, 수의예과와 함께 수시로만 모집하다가 올해부터 정시모집도 실시한 지구환경과학부는 5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해 2.80:1의 경쟁률을 보였다.연세대 3.93:1, 지난해 4.59:1보다 하락의예과 4.04:1, 치의예과 5.27:1, 경영학과 3.24:12021학년도 연세대 정시의 총 모집인원은 1,491명이고 5,860명이 지원해 3.93:1의 경쟁률을 올렸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 경쟁률 4.59:1(1,378명 모집 6,329명 지원)보다 하락한 수치이다. 연세대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5.01:1로, 3년 연속 경쟁률이 하락했다.연세대 정시 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3.41:1(1,217명 모집 4,144명 지원), 국제계열 2.92:1(24명 모집 70명 지원), 체능계열 4.80:1(51명 모집 245명 지원), 예능계열 8.68:1(120명 모집 1,042명 지원)이다.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28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해 4.04: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2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5.27: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의 경우 113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3.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8.57:1(14명 모집 120명 지원)을 올린 아동·가족학과(인문)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1.93:1의 독어독문학과(14명 모집 27명 지원)이다.삼성전자와의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24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4.88: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려대 3.85:1, 지난해 4.37:1보다 하락의과대학 3.85:1, 경영대학 3.38:1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85:1로 2020학년도보다 하락했다. 2021학년도 고려대 정시 총 모집인원은 937명이고 3,612명이 지원했고, 2020학년도에는 총 모집인원 886명에 3,872명이 지원해 4.37: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고려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4.39:1이었다.의과대학은 2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3.85: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영대학은 4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3.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식품공학과 9.22:1(9명 모집 83명 지원)이고, 가장 낮은 경쟁률 학과는 2.20:1의 한국사학과(5명 모집 11명 지원)이다.㈜SK하이닉스와 협약해 신설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는 16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3.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반도체공학과와 함께 2021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융합에너지공학과 6.60:1(5명 모집 33명 지원), 데이터과학과 4.89:1(9명 모집 44명 지원), 스마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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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지역 대입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21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한창이다. 반면 수시 불합격과 정시 성적이 낮아 희망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재수를 고민하는 시기이다.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재수생 응시 비율이 29.9%로 수능체제 도입이래 최고치로 나타났고, 수능 결시율도 14.7%에 이르면서 정시 합격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우리 지역 수험생 역시 매년 재수를 선택하는 비율이 40% 내외 (학교알리미 기준)로 알려져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재수는 달라지는 입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유형의 학원을 선택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 지역의 재수학원 유형별 장단점과 2022학년도 대입 주요 변경사항을 정리했다.유형1> 독학재수학원 : 독학? 입시전문가가 결합된 맞춤형 시스템 공부 지원!독학재수학원은 과거 독서실형 공간 제공에서 벗어나 학생마다 성향, 성적, 희망 대학 및 계열까지 고려하여 입시전문가의 계획된 입시 로드맵을 제공하는 맞춤형 재수학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인근 학원가 또는 집 가까이에서 안정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반면 학원마다 학습 및 수업 관리, 진학 지도 등이 천차만별인 만큼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습 및 관리시스템을 반드시 비교해봐야 한다.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은 “학생들마다 대입 실패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학습전략의 실패 및 실행력 부족 유형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후 이전과 다른 학습 프로그램과 교육 철학을 가진 검증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학재수학원은 충분한 자기주도학습시간 확보로 자신만의 학습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학생,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관리가 필요한 학생, 집중 익힘 학습 기반으로 수능 실전감각 향상이 필요한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독학재수학원은 자기주도적인 성향이 강한 학생이라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충분한 자기주도학습시간 확보하고,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학습 관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반면 학습 및 진학 의지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조 원장은 “올해 우리 학원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수업 최소화를 위한 역진행 선택수업 (사전학습 후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독학재수학원은 특성상 대면수업과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학습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대부분의 독학재수학원은 지난 18일부터 선행반 수업이 진행 중이며, 2월 15일 정규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월 전문 방역업체에서 정기적으로 학원 전체 시설을 소독하고, 재원생의 안전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유형2> 재수종합학원 : 안정감 살린 학습 로드맵, 체계적인 관리가 강점재수종합학원은 학교와 같은 안정된 학습 시스템 속에서 비슷한 성적의 학생들로 반이 구성되는만큼 학생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성취감 있는 공부가 가능하다. 특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능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과목별 전문강사의 수업은 물론 철저한 학습 관리, 담임 책임제, 엄격한 학사 관리 등이 특징이다.강북청솔학원 김시황 원장은 “재수종합학원은 부족한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시 일정에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학생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변화가 큰 2022학년도 수능 준비가 막막한 학생, 하루 빨리 체계적인 수능 준비를 하고 싶은 학생, 과목별 등급격차가 커서 취약점을 보충하고 싶은 학생 등이 선택하면 유리하다.”고 전한다.대형 재수종합학원의 경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강의 및 자습 공간을 분리하여 학생의 학습 환경 조성 및 학습 및 생활 습관에 대한 개별 코칭도 지원하고 있다.김 원장은 “우리 학원은 2021년 1월 20일 기준으로 ‘의·치·한·수·SKY’에 37명, ‘경찰·사관·교대’에 14명 진학했다. 이투스교육 자체 제작 학습콘텐츠와 검증된 강사 라인업, 이투스 스타강사의 특강을 통해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수 수업에는 자율 선택수업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며, 전략 담임이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습 및 생활을 관리하고 있다.”며 “실제 .2020년~2021년 재원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학습 상담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95%, 입시 전문적이라는 의견이 98%로 나타났다.”고 강조한다.재수종합학원을 선택할 때는 내 아이의 성향, 과목별 성적 격차 등을 분석한 후, 수능수업에 대한 평가, 통학시간, 학생 개인별 맞춤 관리, 수준별 체계적인 학습 및 자습 관리, 입시 지도 여부, 불필요한 수업이 있는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단, 학습 진도와 성적 격차가 심한 학생이라면 자칫 적응이 어렵고 효율적인 학습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유형3> 재수기숙학원 : 본인 선택이 중요!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학생에게 유리 재수기숙학원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전담 강사의 통제와 관리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규칙적인 학원 생활의 적응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하는 강사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추세이다.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실장은 “기숙학원은 학생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24시간 함께생활하는 공동체 환경인 만큼 모범적이고 긍정적인 학생들이 적응이 빠르다. 그러나 체육센터, 축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과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오히려 스트레스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설명한다.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할 때는 일반 학원과 달리 24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직접 방문하여 기숙사 규모, 강사에 대한 검증,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여부, 전문적인 입시 지도 여부, 숙식 공간의 위생 상태, 영양 및 청결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꼭 살펴야 한다.최근에는 남학생과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 등 성별로 구분하거나, 학생 성향을 반영하여 학생 밀착 관리에 중점을 둔 기숙학원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숙학원의 정규반 개강은 2월 중순이다. 구 실장은 “우리 학원의 경우는 2월 21일 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무시험과 유시험으로 구분하여 현재 인터넷 또는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 학과 담임과 생활지도 담임을 동시에 두는 1인 2담임제, 지정 자습실, 기숙사별 사감선생님 배치 등 진화된 환경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학습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우려되는 방역 관리에 대해서도 실제 모든 기숙학원에서는 단 한 건의 코로나 확진자가 없었다. 외부와 차단된 환경인 만큼 코로나 방역에서 안전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역시 강사를 포함하여 학원 전 직원과 학생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으면 입학이 불가능하다. 입학 후에도 방역 수칙을 물론 생활 교사의 관리 하에 손씻기 등 위생적인 생활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도움말 학림독학재수학원 조원익 원장, 강북청솔학원 김시황 원장 남양주대성기숙학원 구성화 상담기획실장,-> 도움말 원장들 사진 작게 넣어주세요.Tip> 2022학년도 대입, 무엇이 달라질까?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서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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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 인터뷰 _ 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 지난해 9월 대진고등학교(노원구 공릉로62가 47, 이하 대진고)에 새로 취임한 김영기 교장. 코로나19로 인해 학생과의 대면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교장의 확고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대진고는 지금 과감한 혁신을 꾀하고 있다. 김영기 교장을 만나 대진고의 혁신 방향과 학교의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기업에서 배운 진취적인 경영 마인드!김영기 교장은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10여년 근무했던 시간들이 사회적 변화를 읽어내는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기반이 되었다고 말한다.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업의 위기를 겪으면서 교육계로의 이직한 지 벌써 26여년, 그는 교육자로서의 길을 당당하게 걷고 있다.“나의 키워드는 미래, 변화, 민주주의, 행복, 4가지로 함축됩니다. 물론 세월을 지나오면서 연차적으로 배우고 터득해 온 키워드입니다. 자칫 수동적인 답습에 매몰되기 쉬운 교육계의 현실을 기업가적 마인드로 들여다보면 미래와 변화를 주시하고, 늘 열린 생각과 변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대진고 취임과 동시에 가장 시급한 원격수업 기자재 확충에 나섰다. 예산을 확보하여 신규 노트북 구입, 기존 컴퓨터 업그레이드, 마이크 구입 등을 통해 1교사 1최신형 태블릿을 제공하면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세특 기재가 가능하다는 빠른 판단 때문이다. “올해부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교과 교사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질 높은 수업 준비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학교 자체 계정을 개설하여 11개의 권한 (교장·교감 수업 참여 외)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질 높은 수업과 공정한 평가를 위한 과감한 혁신 강조!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대진고의 명성은 절대적이다. 84년 개교한 이래 꾸준히 ‘입시 명문고’라는 명성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교장은 급변하는 지금,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최고를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혁신이 필요합니다. 불합리한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확고한 의지로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변화를 추진해야 합니다.”아울러 교육기관으로서의 대진고의 변화도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격려하도록 평가의 변화도 예고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고, 교육하는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과 평가’입니다. 이는 질 좋은 수업과 객관성 타당성 있는 공정한 평가를 의미합니다. 특히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시험시간 안에 해결 가능한 난이도, 변별력을 고려한 양질의 문제 출제를 추진할 생각입니다.”겨울방학, 주2회 온라인 학생 관리 시작!대진고는 이번 겨울방학에 앞서 고1과 고2 대상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하지만 김 교장은 방학중 온라인 학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수한 상황인 만큼 교사들의 양해를 얻어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에 대해 겨울방학 과제를 내주고, 주 2회 아침시간에 화상으로 과제 수행 및 생활 태도까지 확인하는 학생 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겨울방학은 예비고3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로 입시에 필요한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기입니다. 이를 지도 관리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입니다.” 아울러 교사가 지식만을 전달하는 시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교사는 학생들이 20~30년 뒤 사회 주역이 되었을 때의 미래를 지금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미래가 현재를 만든다!’ 교과교실제 운영 및 입시에 최적화된 세특 관리 준비!대진고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되면서 교과교실제가 가능해졌다. 올해 교과교실제를 신청하면 2022년에서야 5~6억 정도의 예산을 지원받지만, 이미 공간 구상과 실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학년별 홈베이스 공간, 도서관 등 문화공간 확보, 모든 교실에 무선 와이파이 구축, 대형 모니터 확보 등 미래 교육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이는 시설 현대화가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것도 분명히 했다.입시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과거에는 학교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입시에 영향력을 발휘했지만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세특(세부 특기사항)과 종합 의견만 남게 됩니다. 따라서 대진고는 올해 수행평가를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에서 의무적으로 자기주도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수업 시간에 발표 활동을 통해 세특에 기재하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아울러 전교생 대상 수요특강을 마련할 에정이다. 교과 교사들이 추천한 분야별 명사를 초대하여 전공에 맞춰 학생과 교사가 함께 경청하면서 진로진학 탐색과 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이다.김 교장은 고교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향한 따뜻한 조언도 남겼다. “최근 신문에 등장하는 자녀 학대 등의 기사를 보면.안타깝습니다. 가정에서 외면당하거나 방치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역에서도 가끔 청소년 자살 소식이 들려옵니다.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고, 이들이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이나 상처를 품어 주는 진짜 어른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202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