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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교육, 흥미보다는 체계적인 학습 중요해 코딩은 일종의 계획표 같은 것이다. 아이들이 방학 때마다 작성하는 생활계획표를 예를 들어보자 방학이 되기 전 계획표를 작성하고 방학이 시작되면 계획표대로 생활을 시작한다. 계획표대로 생활을 하다 보니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아 계획표를 수정한다. 제대로 된 계획표가 완성되면 그 흐름으로 방학 생활을 지속한다. 여기서 계획표를 만들고 수정하고 완성하는 것이 코딩의 일련 과정이다. 이러한 원리로 코딩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으로 기계나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는 코딩을 하고 작동을 시켜 오류가 있으면 수정을 하여 완벽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코딩에 대한 원리는 알았지만, 과연 우리 아이를 위해서 어떤 식으로 코딩 교육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코딩교육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코딩 교구를 이용해 논리력 창의력 위주의 수업을 하느냐 아니면 실제 코딩에 사용하는 언어인 파이썬, C언어, 자바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논리력 창의력을 높이는 수업을 하느냐이다. 즉, 논리력과 창의력만 키울 것인지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언어 수업을 함께 할 것이 지의 차이 인 것이다. 교구를 사용하는 코딩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는 있지만, 코딩언어 습득에 한계가 있다. 현재 초.중.고에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진행되고 있고 대학교까지 확장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5년 대학 신입생 입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코딩) 등을 다루는 `정보` 과목을 필수 시험 과목으로 지정키로 한다고 한다.이젠 ‘국,영,수’가 아니라 ‘국,영,수,코’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코딩에 대한 흥미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체계적인 학습으로 코딩교육을 시작하길 추천한다.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파닉스를 처음 배우는 것처럼 말이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19-04-03
- 광역권 과학고 입시 대비법 과학고란?과학고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일종으로 과학 및 수학에 중점을 둔 고등학교이다. 전국에 총 20개가 있다. 상당수가 사립학교인 외국어고등학교와는 달리 100% 공립고등학교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최정상 학력 고등학교였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영재학교가 생겨나면서 영재학교가 4월에 원서를 넣고 7~8월에 합격자 발표를 해서 입시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입시 준비 자체가 8월까지는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고 떨어지면 과학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다. 2017학년도부터 영재고 2차 시험을 다 같은 일자에 치르면서 많은 탈락자들이 발생하면서 과고로 몰리는 원인이 되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 학생들의 경우 캠프에서 떨어진 우수한 학생들이 과학고로 많이 가서 일부 과학고등학교는 일부 영재학교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더 많은 경우도 있다. 어쨌든 과학고는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과 상위대학 진학률의 이유로 이과 지망 중학생이 1~2순위로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인 것은 변함이 없다. 2019학년도부터는 전기에 신입생을 모집하던 외고·자사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입시를 진행하면서 이공계열 진학을 목표하는 학생들이 과학고와 자사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지역은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2개 학교가 있으며 경기지역은 경기북과고 1개교가 있다. 경기도 지역은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과학고는 1개교밖에 없어서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는 한다.애초에 과학고등학교의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수능을 보는 것 자체를 생각하고 있지 않으며, 그에 맞는 교육을 하지도 않고 대부분의 고교에서 하는 모의고사도 보지 않는다. 과고생들이 주로 진학을 꿈꾸는 서울공대, KAIST나 POSTECH, 이공계 특성화 대학 등은 대부분의 신입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관계로 학생들은 수능을 그다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대 진학이나 기타 이유로 수능 준비를 생각하는 과학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수리나 과탐은 몰라도 언어 영역과 외국어 영역에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상은 중학교 때부터 과학고 입학전형에서 수학과 과학만 반영하다 보니 타 과목을 등한시한 이유도 크다. 그리고 의외로 과고생들이 수리/과탐을 잘 못 보는 이유는 수능 스타일로 공부를 하지 않는 데다가 수능을 보기 위해서 해당 교과과정에 있는 대부분의 내용을 다 알아야 하는데, 과고의 교육과정 특성상 한 부분을 시험 동안 파고들다가 시험이 끝나면 다른 부분을 파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능 스타일하고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의대의 경우는 수능 합격선이 높은 관계로 현역에서 의대진학을 하는 과학고 학생은 많지 않다. 수능 스타일에 익숙해지려면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과학고 입학전형과학고 입시가 영재고 입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기시험이 없고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반한 면접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과학고의 입시는 수학·과학 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내신도 수학·과학 교과성적을 중점적으로 반영하며 자소서와 면접 문항 또한 수학·과학적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권 자사고와 선발방식은 비슷하지만 수학·과학의 두 개의 과목 내신만을 반영하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또한 과학고 입시에서 폐지되는 추세인 전국권 자사고와는 달리 교사의 추천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학담당관이 제출 서류의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담임교사 혹은 추천교사와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한다. 즉, 과학고 입시에서는 자신의 수학·과학적 능력을 교사에게 충분히 인지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은 평소의 학교생활 중에서 과목별 내신성적, 수행평가와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교내대회 참가 등으로 어필할 수 있다. 과학고 입시에서 1단계는 대체적으로 1.5배수 정도를 제출서류와 출석면접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생활기록부와 자소서, 교사추천서이다. 면접은 주로 생기부 관련 사항 및 자소서를 기반으로 하며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소서는 수학·과학적 역량을 담는 것이 핵심이다. 대부분의 과학고는 자기소개서에서 ‘수학·과학 분야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탐구 활동과 학습 경험’을 무려 각각 1000자 이상 적도록 한다. 게다가 1단계 평가에서는 서류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지원자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방문·출석 면담이 진행된다. 즉, ‘자소서’를 얼마나 공들여 작성했는가에 따라 1단계 합격 여부가 좌우된다. 반면에 2단계 전형에서는 수학·과학적 지식을 측정하는 관계로 수학·과학에 대한 심화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다음 주에는 1단계, 2단계 실제 면접문항을 분석해보고 입시대비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4-03
- “다방면으로 도전하다보면 좋아하는 분야 찾을 수 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역사학자에서 서양사학자로김민우 학생(강서고등학교 졸)은 서울대 서양사학과(일반전형), 고려대 사학과(학교장추천II)에 중복 합격했다. 민우군은 역사를 좋아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역사학자가 꿈이었다. 그중에서도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의 유적지, 박물관 등을 여행하며 배우기를 좋아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세계사를 배우면서 서양사로 관심의 폭이 넓어졌다.“한국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나라의 역사에 국한되는데, 서양사는 각 나라의 발전과정과 세계사적인 흐름 등 접할 수 있는 게 많았어요. 관심사가 넓어지면서 주변 나라에 관심이 생겼고 서양사학과로 진로가 바뀌었습니다.”역사사랑, ‘문명’, ‘유로파 유니버셜리스’민우군의 역사사랑은 게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민우군은 게임을 할 때도 역사와 관련된 전략게임을 찾다 ‘문명’, ‘유로파 유니버셜리스4’를 알게 됐다.“‘문명’, ‘유로파 유니버셜리스4’는 15세기에서 19세기 나라를 골라서 하는 전략 역사게임입니다. 게임으로 역사를 디테일하게 재현해서 당시 세력을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됐어요. 실제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합병이 1569년에 있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요. 큰 역사의 흐름에 따라 이벤트가 터지는데 이것을 계기로 외교와 종교, 정치, 무역, 전쟁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학생부에 기록된 독서활동 또한 적공적합성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학생부에 기록된 책은 30여 권으로 프랑스사, 독일사, 북유럽사 등 역사와 관련된 책이 대부분이다.“북유럽사가 궁금해서 책을 찾아 봤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이 없어 아는 대학생을 통해 대학교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어요. 이를 계기로 인문학 중에서도 역사 관련 책이 비인기·비주류 학문으로 부족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서양사를 공부하면 이런 거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동아리는 토론 정규동아리 ‘강서아고라’와 방과후 동아리로 역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강서고는 학생들의 교과 이외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방과후 동아리를 운영한다. 민우군은 자신의 관심 분야인 ‘역사 속에서-당 리스투아’에서 활동했다. 여기에서 주제를 선정해 조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우군은 독일의 근현대사를 포함한 독일사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기획으로 마인드맵을 활용해 서양사 연표와 역사지도를 만들기도 했다.“30년 전쟁을 주제로 유럽지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쉬울 줄 알았는데 막상 자료를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30년 전쟁> 책을 읽고 외국 사이트까지 뒤져가며 관련 자료를 찾았어요. 이런 탐구 경험이 서양사학을 연구하겠다는 전공적합성 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수시 3개만 지원, 모두 학종으로민우군은 고교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수시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수시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이 매년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을 보고 내신과 교내경시대회,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원서를 쓸 때는 수시 카드 6장 중 3곳만 지원했고, 모두 학종으로 도전했다.교내대회는 1학년 때부터 대회 공지가 뜨면 도전할만한 것은 거의 다 출전했다. 그 중에서도 토론대회는 1학년 때 장려상, 2학년 때는 동상을 받았다. 영어말하기대회는 1학년 때 금상을 받았다. 각종경시대회 수상에 이어 민우군에게 특별한 대회는 ‘통일안보 상식경연대회’였다. 교내에서 치러지는 예선전에서 상위 입상을 한 20명이 추천을 받아 서울지역대회에 나가는데 민우군은 서울지역대회에서 5위로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전국대회가 마침 ‘광복절 특집 역사 통일도전골든벨’로 편성됐어요. 역사와 통일을 테마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0명의 학생들이 골든벨 최후의 1인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아쉽게 2위를 했지만, 이 결과로 유럽을 다녀오기도 했어요.”봉사활동은 양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바로알리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이 활동과 연계해 평창 패럴림픽 홍보에도 참여했다. 자소서, 전공적합성에 초점민우군의 자소서는 역사, 그 중에서도 서양사에 대한 관심에 중점을 두었다. 자소서 1번 항목은 ‘또래멘토링’ 활동에서 골랐다. 강서고에서 운영하는 또래멘토링에 참여해 역사 과목에서 멘토를 맡았다.“세계사, 동아시아사 수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산킨고타이제도에 대해 말해주고 싶었으나,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한 부분에서 설명하다 허점을 발견했어요. 다시 보충해서 설명하면서 오히려 제가 배운 게 더 많았습니다.”자소서 2번 항목은 생기부에 기록된 <이야기 프랑스사> 책과 관련된 것이다. 이 책으로 도서관 진로 독서발표행사에 참여해 ‘에스파니아 왕위 계승 전쟁이 유럽의 정치에 미친 영향’에 대해 탐구해서 발표했다.“이 전쟁이 생소한 친구들이 직관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이 나라에 대해서 또, 전쟁이 일어난 배경과 당시 유럽 정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니 처음 듣는 사람도 쉽게 알아들었습니다.”마지막으로 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민우군은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 권한다. “재미있게 원하는 거 하면 잘 할 수 있다. 잘하지 못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다양하게 도전해보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기라”고 덧붙였다. 2019-04-03
- 고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왔다. 특히 2015 개정교육과정과 대폭 바뀐 2022 수능개편안 적용을 받는 고1의 경우, 입시가 어느 학년보다 혼란스러워 고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목동 지역의 고교별로 지난해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올해 출제 경향을 예측해보고 다가올 중간고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신목고등학교편● 국어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국어 내신 문제는 총 28문항으로 객관식 20문항, 서·논술형 8문항으로 구성됐다. 교과 내용을 확인하는 문제가 22문항으로 가장 높았고, 외부 지문 활용 문제가 3문제, 수능 개념 활용 문제가 3문항 출제됐다.지난해 중간고사 시험 범위는 서정 관련(시), 서사 관련(소설), 극 관련(시나리오, 희곡), 교술 관련(수필)으로 범위가 넓지 않았다. 변별력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고 학습활동이나 작품의 본질, 핵심을 충실히 따라가면 무난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빈칸 채우기 문제는 교과서의 구석구석에서 출제되어 교과서의 세부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면 정답률을 높일 수 있었다. 국풍2000국어학원 김윤경 강사는 “교과서 학습활동 중 어휘학습 부분에서 ‘이와 히’의 차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학생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학습활동을 토대로 세밀하게 확인하되 자투리에 나오는 시까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배점은 객관식 전체 68점, 서·논술형 32점으로 서술형 배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문제는 서술형 채점 기준이 까다롭다는 것이다. 교과서 학습활동 키워드가 그대로 출제됐고, 단답형의 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감점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잘 듣고 그대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지난해 중간고사에서 출제된 외부지문은 어렵지 않았다. 대신 기말고사에서 난도가 올라갔기 때문에 평소 작품의 주제와 표현방식을 끄집어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지난해 외부지문은 2가지로 시와 글 갈래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중에 하나는 ‘봉산탈춤’으로 중학교 교과서에서 실려 있는 만큼 많이 익숙한 작품이었다.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교과서 단순 암기보다는 단원의 전반적인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 먼저 작품과 문학 이론의 연계를 필수적으로 묻는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독해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지난해는 교과서가 바뀐 후 치른 첫 시험이라 어려운 문제가 없었지만 올해는 변별력을 위해 외부지문이 더 추가될 수 있기에 교과서를 기준으로 용어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갈래별 특징을 이해할 것을 추천한다. 수업 시간에 다루지 않았던 작품이 <보기>나 선택지 형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외부 지문에 대한 대응력을 기르는 것도 좋다.김윤경 강사는 “중요 포인트를 체크하기 때문에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과 조금만 달라도 감점, 또는 오답이 되는 경우가 많아 꼼꼼히 듣고 잘 적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도움말: 국풍2000국어학원 김윤경 강사● 수학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수학 내신 문제는 객관식 15문항 60점, 서·논술형 7문항 40점의 배점으로 구성됐다. 시험 범위는 다항식에서 이차함수까지였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하 수준의 문항으로 프린트나 교과서에 변형된 문제는 없었다. 이전의 출제 스타일과 조금 다른 것은 학교에서 제공된 교사용 프린트와 교과서에서 기본적인 문제가 몇 문항 실렸다는 점이다.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은 “신목고의 지난해 중간고사는 과거에 출제된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한 문항 중 문제집에 실려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이 특징이었다”고 설명한다.문제가 평이했음에도 상위권 분포는 80점 중반~후반이었다. 서술형 배점에서 등급이 결정될 만큼 서술형 문제 풀이 과정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 결과다. 시간이 조금 걸리는 문제도 있었다. 주관식 1문제는 풀이 과정을 서술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고, 객관식에서 5~6문항은 개수를 세는 문제로 상당한 시간이 요구됐다.문항 구성을 보면 다항식에서는 기본계산 문제가 출제됐다. 나머지정리의 식의 완성과정을 묻는 문제와 복소수 관계식이 성립하는 자연수의 개수를 묻는 문제도 나왔다.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에서 문제 수가 많았다. 방정식의 작성을 통한 근과 계수의 과정,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근의 개수를 확인하는 연산 문제, 이차함수에서 서로 다른 두 변수의 관계를 통한 최대 최소 문제는 좀 더 세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 킬러 문제는 객관식 15번으로 이차함수의 범위가 주어진 상황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함수식으로 유도해 푸는 문제였다.문제가 평이하다고 점수를 쉽게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눈에 익숙한 유형이었으나, 과정 변형 문항이 있었다. 익숙하다보니 학생들이 습관적으로 풀다 실수를 많이 한다. 때문에 시급하게 다가가지 말고 문제를 분석해서 접근하면 점수를 놓치지 않는다.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중간 수준의 문제를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없으니 세심하게 천천히 푸는 연습을 하면 좋다. 서술형은 감정을 당하지 않도록 서술하는 과정에서 조건식을 정확하게 수학적 관계식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최병옥 원장은 “지난해부터 출제 스타일이 변했다”며 “어려운 것보다 중간 정도의 문제를 세밀하게 계산하고 도출하는 연습, 계산이 필요한 문제를 정확한 식의 관계로 풀어가는 연습을 할 것”을 추천한다.도움말: 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 영어신목고등학교의 2018학년도 1학년 1학기 영어 내신 문제는 객관식 18문항, 서·논술형 10문항으로 구성됐다. 교과서와 모의고사, 외부지문에서 지문 내용이 바뀌지 않고 출제됐으며, 객관식에서 어법과 어휘, 빈칸추론, 서·논술형에서 빈칸 어휘와 빈칸 서술형으로 출제됐다. 특히 서·논술형은 교과서에서 주로 출제되는데, 문제 수는 10문항이지만 문제 안에 문제가 또 있어 총 12문제 40점으로 배점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신목고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2개 과와 고1 모의고사 지문 15개로 분량이 많지 않지만 점수 받기는 쉽지 않았다. 이유는 어휘 문제가 많고 난도도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임호열영어학원 임호열 원장은 “모의고사 문제는 빈칸, 어휘, 주어진 문장 위치 등에서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어휘 문제는 비슷한 말, 반대말, 철자가 비슷한 다른 단어, 선택형 문제 등 상당히 수준이 높다”며 “교과서를 암기하고 학교에서 내준 프린트에 나오는 영영 풀이를 주의해서 암기해도 당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신목고의 변별력 높은 문제는 외부지문에서 빈칸추론이나 순서 문제로 출제된다. 중학교 때부터 정확한 해석을 통해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면 고난도의 영영 풀이 어휘 문제에서 당황할 수 있다.기존의 모의고사에서는 볼 수 없는 유형인 단락의 연결성과 추론도 출제됐다. 신목고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내신 문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단락을 읽고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풀고 답이 맞으면 그냥 넘어가는 공부법은 지양하고 지문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왜 답이 안 되는지 거꾸로 되짚어보면서 잘못된 근거를 찾는 연습도 필요하다.신목고 영어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해석능력을 갖추고 어휘를 2019-04-03
- 올곧은 독서교육, 학생에서 교육전문가로 우뚝 서다 아프리카에는 ‘노인 한 명이 죽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이라는 속담이 있다. 그래서 인간을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 살아 움직이는 도서관이라고도 한다. 한국형 밥상머리교육을 전파하는 김정진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능력은 세상과 사람을 직관하는 통찰력”이라며 “인공지능과 일자리를 경쟁해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한우리독서논술 안산단원지부 최란주 지부장을 만나 세상을 보는 안목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독서교육에 대해 들었다.인문학은 사람을 읽어내는 다양한 경험쌓기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고 했던가. 한우리독서논술 안산단원지부는 지난연말, 최란주 지부장이 수장을 맡으며 중앙동으로 이전했다. 중앙힐스테이트 맞은편 새 건물에 둥지를 튼 지부에서 전국 최연소 지부장이 교사와 학생들을 맞는다.최 지부장은 “곧 다가올 로봇 사회에서 인간의 창의성과 공감능력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잘 융합할 수 있는 인재상이 대두되면서 국어영역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라는 아이들은 갈수록 독해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문학적 경험 쌓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독해는 문자뿐 아니라 사람을 읽어내는 영역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입시부터 서류 작성과 보고서 쓰기까지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독해력의 내공은 어려서부터 쌓아가야 한다는 것이다.배움이 가르침으로 이어지다초등학교 때부터 한우리 교육을 받으며 성장한 그는 결혼 후 서울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교사가 됐다. 그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한우리를 선택할 수 있었던 건 29년 동안 오롯이 독서교육의 외길을 가는 변치 않는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학생 때부터 가졌던 신뢰는 교사와 독서교실장을 거쳐 현재 지부장에 이르기까지 확신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책사랑 사람사랑 자연사랑’을 바탕으로 한 독서교육관, 정규교과과정을 교육콘텐츠에 녹여내면서도 매년 새로운 이슈로 연간 커리큘럼이 나오는 유동적인 시스템이 그것. 오래도록 읽혀온 고전과 더불어 교재개발팀이 선정한 신간으로 꾸려진 교재는 노키즈 존, 탄핵 사건, 법정 생중계, 카카오택시 등 시대를 반영하는 주제의 토론까지 이끈다.여성의 직업으로서 전망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 최 지부장은 “책과 함께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녀들은 독서교육이 몸으로 체득되며 유능한 독자로 성장한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며 염려를 덧붙인다. 독서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안내하는 영역이기에 교사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개개인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렇기에 교사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스스로 가치관을 정립하며 자아실현을 해나간다. 배우는 학생도 가르치는 교사도 성장하는 것이다.4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브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과정 이수 후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본사에서는 신입교사에게 년 4~5회, 정교사들도 정기적으로 년 2회 이상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지부에서는 회의와 스터디와 등 교사모임을 하며 실력을 다져간다.최란주 지부장은 “결혼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접게 되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기 바란다. 두려워도 한발 내딛어라. 경력이 쌓이면 학교나 기관 강사 등 다양한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치 있는 삶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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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진학 탐방 보인고등학교 보인고(학교장 김종환)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수많은 노력들이 기회를 만나는 곳’, ‘잔소리쟁이 엄마 보인, 철들면 알게 될 모교의 사랑’이라고 학생들이 평가하는 학교로 2019년 대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보인고는 급변하는 사회와 대입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며 내실 있는 학교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개인맞춤형 입시지도2019학년도 입시에서 보인고는 타 자사고 및 일반고 대비 우수한 대입 실적을 쌓았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대학 모든 부분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한 결과를 가져왔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며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이 50%를 차지했다.서울대는 경영학과, 지리교육학과,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해 원자핵공학과, 재료공학과, 수학교육과 등에 14명이 합격했다. 이 중에서 13명이 재학생이다. 의치한수의예는 14명이 합격했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67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서성한은 86명이 합격하였으며 경찰대, 육사, 카이스트 등 특수대학에도 15명이 합격했다.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수시와 정시 모든 영역에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입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변하더라도 능동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학교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대학 중심의 실적을 보이는 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서울대 합격생 중에서 재학생 비율이 93%이며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보인고는 전체 합격자 중에서 재학생 비율이 SKY는 77%, SKY서성한은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대학은 재학생 합격률이 62%를 보이고 있다. 학종 중심의 수시 실적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대학 기준 수시 합격자 중 학종 비율이 65%를 보이고 있다. 전체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종의 비율이 SKY는 67%, SKY서성한은 63%의 수치를 나타내며 대입에서 학종의 기반이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김범두 (교무부장)교사는 “교육과정에서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과목을 세분화시키는 부분이 학종 대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19년에는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이 47명의 입학생에게 주어졌으며 점차적으로 장학금 제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점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표1) 보인고 대입 실적 (2018학년도 대비 비교)구분2018학년도2019학년도서울대, 연대, 고대66명81명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135명167명서울 상위 10개 대학223명258명서울권 주요 대학330명447명표2)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구분수시정시계서울대8614연세대161228고려대221739서강대26531성균관대251439한양대8816중앙대122234경희대91625한국외대22527시립대235계130128258학생, 학부모, 교사 간 신뢰가 학교생활의 기초“학생들이 유연하게 입시를 치르고 좋은 실적을 낳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신뢰와 배려가 깃든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 측에서는 우선 학부모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낯설지 않게 느끼고 학생을 중심으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학생들의 입시지도도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오양욱 (연구부장)교사가 강조한다.보인고는 학부모 소통프로그램으로 입시와 학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인 ‘보인페어런팅포럼’을 연중 5회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교육의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와 전략수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가 직접 자녀 학습지도를 할 수 있는 기법을 다루기도 한다. 또 교사와 학부모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매달 첫째 주에 담당교사가 배정되어 8회 정도 진행한다.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직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부하는 교육 기부단, 학교행사를 지원하는 봉사 기부단이 있다. 물적 자원 기부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 등을 통한 물적 자원을 기부한다.‘고3 담임과 학부모의 신뢰는 고1때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서정민 (홍보기획부장)교사는 “학부모님들에게 학교의 문턱을 점점 낮추고 눈높이를 맞춰 나가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학교가 되고 있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게 찍은 학급 단체사진에서도 아이들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보인고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보인고 인스타그램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소통과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인다.전공 연계 이끌어주는 다양한 학교프로그램보인고의 다채롭고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은 전공 트랙을 상세히 표기하며 학생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학생들이 각 활동별로 전공 연계를 할 수 있어 보고서를 쓰고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담을 때 좀 더 세부적으로 실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이영진 (창의체험부장)교사는 “우리 학교 창체 프로그램의 특징은 지속성과 차별성이다. 보여주기식이나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창체 프로그램은 명맥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노력중이다”라며 “연간 교내 프로그램 캘린더를 만들어서 확정된 스케줄을 학생들에게 공지한다. 이에 맞춰 학생 스스로 연간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외부 프로그램도 학교장의 결재를 통해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한다.보인고의 우수한 창의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제연구를 진행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사전에 관련활동을 이끌어 학생들의 참여와 발표 수준을 높이고 있는 ‘영어캠프’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 전공 탐색을 연계한 대학 캠퍼스 탐방과 관련학과 인터뷰, 자연과학열전, 사이언스 컬쳐로드 등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는 사전 보고서와 활동 후 사후 보고서가 함께 작성되어 학생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전공과 관련하여 고민하고 생기부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보인고의 우수프로그램1.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 문·이과 구분 없이 진로탐색 가능, 진로 심화 과목 확대, 수능교과 중심의 구성, 수학 수준별 수업 진행, 과목별 심화과정과 과학 영재학급 운영2.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정규 수업 : 교사와 함께 수능준비, 토론과 발표 수업을 통한 학종 대비 수업을 진행, 실험과 토론형 수업 실시3. 평가 방식의 다변화 : 심층적 탐구활동, 연구과제 형식의 경시대회, 문학의 밤, 독서발표대회, 독서골든벨 등의 다양한 행사, 3분 스피치, ‘TED'대회, 대주토론대회, 상위권 대학을 위한 대학별 논술 프로그램 실시4. 전공 탐색과 심화학습을 도와주는 방과후수업과 자기주도학습 : 주문형 강좌, 수준별 수업 진행, 주말에도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실5. 진화하고 있는 교과 외 창의적 체험학습 : 자료조사와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생기부의 컨텐츠 확보6. 학생생활 통합관리 시스템 ‘보인아이’를 통한 생기부 관리 : 개인자료 탑재하여 보관, 학교생활의 모든 참여와 활동이 진행, 교사들이 보인아이 자료를 근거로 생기부 작성7. 개인맞춤형 진학상담시스템 : 학생부 전형팀 +대학별 고사 전형팀 +정시 전 2019-04-03
- 탄탄한 연산 실력으로 단단해지는 수학 실력 이번 시간의 주제는 덧셈입니다.요즈음 연산의 패러다임이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우리 어머님들도 변화를 느끼고 계십니까? 패러다임의 변화까지는 모르겠어도 연산의 중요성은 확실히 느끼실 거라 생각됩니다. 어머님들께서 공부하실 때는 덧셈하는 방법이 딱 한 가지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뒤에서부터 받아 올리는 세로 셈법이죠. 물론 지금도 교과서에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런 기본적인 세로 셈법은 당연히 알아야 하겠죠. 하지만 이 방법밖에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어떤 방법으로 더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해서 수학적 사고를 키워주는 다른 방법도 분명히 있습니다.▣ 226 + 199를 어떤 방법으로 더하면 좋을까요?우리 아이들이 수학 시간에 이와 같은 연산 문제를 만나면 어떻게 계산을 할까요?첫째, 빨리 연습장이나 문제 옆의 여백에 예쁘게(?) 식을 세로로 쓰고 받아 올림으로 푼다.둘째, 식을 차분히 읽고 어떻게 계산할 건지 생각한다. 그리고 199를 200이라고 생각해서 200을 더한 후 1을 뺀다.우리 아이들의 선택은 과연 어느 쪽일까요? 어머니들의 마음은 두 번째 방법으로 하기를 바라시겠지만 아마도 첫 번째 방법으로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 아닐까요?수학적인 관점에서 두 종류의 풀이를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서로 다른 방식의 풀이를 생각한 10년 후 쯤, 두 학생의 수학적 능력의 차이는 엄청나지 않을까 상상이 됩니다.한 문제를 더 보겠습니다.▣ 299 + 137을 어떤 방법으로 더하면 좋을까요?가로식을 쓰고 차분하게 개념적으로 생각하는 학생은 299에 1을 더하고 136을 더 더하면 머릿속 계산으로 300 + 136으로 바꾸어 436을 바로 적을 수 있습니다.어떻습니까? 빠르고 정확할 수밖에 없겠죠.이렇게 연산을 배우면 아이들이 재미있어합니다. 그리고 수학적 개념이나 원리를 생각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우리 아이들의 연산 공부에 수학적 사고력을 심어주십시오. 어머니들의 준비가 우리 아이들의 잠자는 수학적 영재성을 일깨울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위하여 공부하고 준비하는 넛지 엄마가 되십시오.지마수학학원최재호 원장 2019-04-03
- 강화된 초등영어학습 - 오세용어학원 위례 본원 위례 고교 내신과 대학입시로 명성이 높은 오세용어학원 위례본원이 오는 6월 1일부터 중·고등부에서의 확실한 영어 1등급·만점을 위한 초등부 과정을 확장·운영한다. ‘확실한 초등영어 다잡기’란 많은 위례 초등부 학부모들의 니즈를 반영, 오랫동안 진행해온 오세용어학원 본원만의 초등부 프로그램을 위례의 특성에 맞게 시스템화한 것.오세용어학원 위례본원 오세용 원장은 “초등 과정이 6년이라고 해서 초등영어를 6년씩이나 이어갈 이유가 없다”며 “어차피 대입과 내신을 위해 중·고등학교에서 학습으로써의 언어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초등과정을 최단 기간에 끝내고 중등과정과 연계해 영어학습의 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고등 영어 내신과 수능에 차별화되는 전략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초등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언어로써의 영어 습득에 집중하던 학부모들이 아이가 초등학교 진학 후 ‘초등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를 한번쯤은 고민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초등영어의 학습 목표와 방향이 아이의 중·고등영어 실력을 결정짓게 된다는 것이다. 초등영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어휘와 높은 난도의 지문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데, 이를 대비하는 학습 또한 시간 대비 효율적으로 진행되어야 다른 학습 병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오 원장은 영어학습능력의 키우는 적기를 초등 4학년으로 잡는다.“초등 4학년은 우리말이 완성되어가는 단계로 영어 습득 또한 매우 빠릅니다. 암기력과 이해력이 월등히 좋아지는 시기라 같은 파닉스와 리딩 학습을 해도 1~2학년과 비교해 받아들이는 속도와 양의 차이가 크죠. 이때부터는 충분히 많은 어휘와 수준에 맞는 문법을 익히고, 영작도 공부해야 합니다. 4학년부터 영어학습에 집중하면 1~2년 만에 중등 영어과정 진입이 가능하죠. 6학년이 되면 반드시 중학과정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초등 영어에 머물지 않고 바로 중등과정과 연계하면 중등내신은 물론 고등부 내신과 대입에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고, 또 효율적 학습도 가능합니다.”“초등영어, 스피킹에 집중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많은 초등부 학부모들의 질문에 오 원장은 “초등영어, 중등영어, 고등영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체계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등영어의 핵심은 영어를 어렵지 않게 습득하고 중학교에 가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져주어야 하는 것”이라 답한다.또, 초등영어를 너무 쉽게 생각해 단순한 ‘말하기’에 집중하다 보면 깊이 있는 말하기가 아닌 내용 없고 수준 낮은 말하기에만 머물 수 있다고도 조언한다.간단한 인사와 생활영어가 된다고 회화를 잘 하는 것일까? 영어로 잘 말하기 위해서는 우선 듣기가 되어야 하고, 리딩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법의 체계를 갖춰야 수준 놓은 대화가 가능하며, 더불어 쓰기까지 완성되어야 비로소 ‘잘’ 말할 수 있게 된다.문법을 이용해 말하기와 쓰기 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독해수업에 말하기와 듣기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은 모든 영역의 영어기본기를 탄탄히 하기 위한 오세용어학원의 차별화된 시스템이다.초등 모든 수업은 철저한 레벨테스트를 기본으로 분반되어 운영되며, 기초가 없는 학생들을 위한 ‘파닉스+리딩반’부터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습득해야 할 어휘수도 철저히 개별적 능력에 맞게 주어지고, 서서히 그 수를 중고등부 레벨에 맞게 늘여간다.오 원장은 “특히 기초 단계 초등부 학생들은 같은 레벨에서의 수업 결과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그 차이에 맞는 레벨을 또 다시 분반해 수업을 진행, 세분화된 수업으로 모든 레벨이 1~2년 안에 중등부 과정 연계학습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4학년은 영어를 집중해서 공부할 적기”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때부터 빠른 시간 내에 중등과정 연계를 목표로 학습에 집중하면, 중고등부에서의 최상위권과 성공적인 대입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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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 고교 과학 프로그램 행사 및 대회 과학의 달, 4월을 시작으로 학교마다 각종 교내 과학대회 및 행사가 시작된다. 융합교육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뿐 아니라 다양한 교과와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 더불어 진로,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어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열의는 특히 뜨겁다.송파와 강동 지역 고등학교의 대표 대회 및 행사를 간추렸다.-동북고등학교-동북고등학교는 과학의 달인 4월에 집중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대회와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상 없이 생기부 기재만 가능한 활동도 있다.▶과학 탐구 토론 부문▶과학 발명품 경진대회▶과학실험대회▶융합과학 창의력 대회▶투석기 제작 대회▶스파게티 다리 만들기 대회▶드론 날리기▶비행 시뮬레이션 체험학습▶방사능측정 탐방학습▶지진피해 및 지열 발전소 탐방학습-배재고등학교-배재고등학교의 과학 교육활동은 과학교과 뿐 아니라 전공별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 활동(공학반·자연과학반·의치한반)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과학 분야 도서 포함된 독서 토론회(2016년 참여인원 622명)▶협성 토론 대회▶과학 캠프 - 생물, 환경, 물리 분야 실험 등▶과학발명프로그램▶과학 자율탐구대회▶물리 실험교실▶교과 과정 내 특화된 자연계열 수업 - 코딩수업(2학년), 수리논술수업(3학년)-배명고등학교-학생들의 관심과 참가 인원이 많은 과학탐구발표대회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개 분야별로 자유 주제를 선정해 팀원 전체가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과학독후감쓰기대회▶과학토론대회▶과학경시대회(3학년-5월, 1·2학년-12월)▶과학탐구대회-보성고등학교-보성고등학교는 2019년 STEAM 선도학교, 2019년 지식재산일반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STEAM 융합교육으로 STEAM 발표회, STEAM 공학대제전을 계획하고 있다.▶창의적 문제해결 대회▶과학발명품대회▶학생탐구발표대회▶과학의 달 행사 ‘후머니타스 강연’▶MAKER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메이커 전시회-보인고등학교-보인고등학교는 과학영재학급을 운영하며, 과학(물리·화학)-수학-미술 교과 간 융합수업(팀티칭)을 과학융합 방과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과학 발명품 아이디어 대회▶과학 창의탐구 보고서대회▶과학창의글쓰기대회▶과학시화대회▶과학그래픽대회▶과학독후감대회▶보인 SRT(Science Research Talk)-영파여자고등학교-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작품을 공모, 대회를 진행하는 발명품경진대회(3월)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회가 11월까지 이어진다.▶과학원리 탐구대회▶과학도서 독후감 발표대회▶과학 탐구 토론 대회▶교내 탐구력 경진대회▶탐구활동 PPT 발표대회-잠실여자고등학교-잠실여고는 과학 영재 학급을 운영, 1년 간 100시간의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실험과 여름방학 중 1박 2일의 체험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과학 캠프-과학 창의력 및 과학적 탐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5명을 선발하여 운영함▶과학 교과 경시대회-1학년은 통합과학으로 2·3학년은 과학 4개 분야(물리·생명과학·지구과학·화학) 별로 5월에 실시 예정-정신여자고등학교-정신여고는 화학실험반, 생물실험반, 화학심화반(AP반), 과학 논술 대비반, 과학 면접 대비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과 후 학교로 과학 영재 학급도 운영하고 있다.▶융합캠프(미술-철학, 미술-역사, 미술-화학 등)▶과학 탐구 실험대회▶과학 경시 대회▶과학 캠프▶과학 교과 경시대회▶수리과학캠프 2019-04-03
- 과학 중간고사, 효과적인 공부법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한 달간 학교에 적응하기 바빴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에 비해 늘어난 과학과목에 적응하기 정신없었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학기초부터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하여 수능준비와 내신 준비를 병행해야 하기에 정신이 없던 3월 이였을 것이다. 3월말 4월초를 시작으로 대부분 학원들은 1학기 중간고사 대비에 들어간다. 내신대비를 아무리 철저히 한다고 해도 실제 시험에서는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아는 문제인데 실수했어요~!”, “시간이 부족했어요~!”등등의 핑계들이 난무할 것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이런 핑계들을 대지 말고 자신 있게 시험보자.1. 학년별 내신의 중요성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서 과학성적으로 학종의 승패가 결정될 수 있다. 특히 통합과학은 중학교 때 경험으로 쉽다는 생각에 짧게 공부해도 성적이 나온다고 착각한다. 통합과학과 중등과학의 연계성이 높아 자칫 중학교 공부방법으로 통합과학을 공부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왜냐하면 통합과학은 개념을 안다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적용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울방학 내내 고2 선행과목(Ⅰ 과목)만 준비한 학생들의 경우 통합과학을 만만히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중등과 달리 고등 통합과학은 ‘상대평가’다. 1~2문제로 등급이 왔다 갔다 한다. 어설픈 시험대비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2는 자신의 희망 전공에 맞게 선택과목을 정한 후 처음 치루는 시험이다. 통합과학은 고1 전체가 수강하지만 선택과목은 고2 일부만 수강하기 때문에 고1 때 비해 등급 하락이 예상된다. 그러기 때문에 각 과목에 맞게 철저히 내신 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내용도 심화가 되었기 때문에 개념보다는 문제풀이가 우선이다.고3은 내신의 마지막 기회다. 고1,2 내신을 보고 학생부교과 및 학종을 포기하여 정시 및 논술로 전념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그러니 최선을 다한다면 내신 등급을 만회할 기회가 생긴다. 하지만 고3은 선택과목이어서 수강 인원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3.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1) 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작년(2018년)의 경우 통합과학을 처음 시행하는 년도여서 학교마다 통합과학을 강의하는 선생님이 4명(물, 화, 생, 지), 3명, 2명, 심지어 1명이 수업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교가 2명 또는 1명의 선생님이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학교별로 시험범위가 작년과 다르게 비슷한 경우이다. 한편 학교에 따라 난이도 조절을 통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통합과학 내용과 조금 다른 ‘특이한’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보편적인 내용만 수업하는 인강(인터넷)으로도 이에 맞는 적절한 대비가 어려울 수 있다.(2) 고등학교 2학년 I 과목 : 개정교육과정 첫 시험고2가 보는 과학 선택 과목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보는 첫 시험이다. 2009 개정교육과정과 다른 부분도 있고 일치하는 부분도 있다. 따라서 학교별, 과목별 사용하는 부교재(예를 들면 EBS교재)를 열심히 풀어봐야 한다. 특히 송파구, 강동구 지역의 학교들은 2학년때부터 내신과 수능대비를 위해서 고3 모의고사(평가원, 교육청) 그리고 수능문제를 변형 또는 그대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3) 고등학교 3 과학 II고3 과학선택과목(Ⅱ)도 학교별로 범위가 매우 다른 경우가 있다. 과학Ⅱ과목 시간에 과학Ⅰ과목을 같이 수업하고 출제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과학 II를 수능 선택과모으로 하는 학생들이 소수이다 보니 내신 시험의 경우 비교적 무난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일부 학교들은 서술형으로 내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4. 중간고사 이후에 대비할 것중간고사에서 제일 중요한건 어쨌든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해서 좋은 등급을 얻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긴장감, 시험 당일의 컨디션 등 어찌 할수 없는 요인에 의해 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망하지 말고 ‘왜 자신이 이번 시험에서 실수했는지’ 또는 ‘이렇게 공부하니 성적이 오르는 구나’ 등 시험 후에 자신의 공부법, 시험 보는 태도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있어야 하고, 잘못된 부분들은 고쳐나가야 한다.고스과학학원심영식 부원장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