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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수능 고려한 교과편성 & 과학·사회중점 과정으로 학종 경쟁력 높여 2022학년도 입시의 기본 틀이 발표됐다. 학생이 재학중인 학교의 교육과정이얼마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유리한지를 살피는 것이 학교 선택시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이다.수능의 비중도 적지 않은 만큼 수능과의 연계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학생의 진학과 진로를 고려한 정교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의 대학 진학률이 남다른 낙생고등학교.일반고임에도 특목고·자사고 못지 않은 명문대 진학률로 전국 최상위권 고교로 우뚝 선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우수한 학생풀과 입시 명문을 이룬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시는 물론 수시전형에서도 매년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다.정시와 수시에서 서울대 15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29명 합격낙생고는 사립학교의 특징을 최대 강점으로 바꾼 학교다. 내 아이 대학보내는 마음으로 학생의 진로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 교사를 믿고 따르는 학생이 낙생고 성장의 원동력이다. 입시 결과는 그 이러한 교육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2018년에도 낙생고는 서울대 합격자 배출 최상위권에 어김없이 자리매김했다.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11명 총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는데, 수시에서는 자연계열 3명, 의학계열 1명을 정시에서는 의학계열 1명 자연계열 6명, 인문계열 2명이 합격해 고르게 합격했다.정시와 수시를 포함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연세대의 경우 정시 16명, 수시에서 10명이 합격했다. 이 중 수시에서는 10명이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2018년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폭 늘린 고려대에 정시 15명, 수시 14명 총 29명이 합격시켰다. 수시에서 고교 추천을 받은 15명 중 7명이 1차에 합격했고, 서울대 진학을 위해 면접에 미응시 한 경우를 제외한 4명이 최종 합격증을 받았다.낙생고는 2018 입시에서 정시전형으로 220명이 총 332건 합격했고, 수시는 98명이 125건 합격했다. 수시 전형별 합격자는 논술전형 74명, 적성전형 4명, 종합전형 35명 등으로 논술전형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냈다. 과학중점과정, 과학수학 소양과 전공 심화 활동으로 학종형 인재 양성압도적으로 높은 낙생고의 자연과학계열 진학률은 고교의 정규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을 최상위 대학이 인정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낙생고는 과학체험활동,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수학소논문 발표대회, 과학탐구 포트폴리오대회,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R&E 프로그램활동 등 오랜 과학 교육의 노하우를 인정받아 2017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한 과학중점 고교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과학실 증설, 3D프린터, 아두이노, 로봇, 드론 등 첨단 시설을 활용한 과학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낙생고는 이공계열 희망 학생들이 과학 수학적 소양과 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보다 심도있고 정교한 학생부종합전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은 3년간 과학 수학 교과에서 총 교과 이수 단위의 45%이상, 또한 과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각 ⅠⅡ 총 8과목 이상 이수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운영하며, 2,3학년에 과학 중점과정을 운영한다. 1학년 2학기(10월~11월)에 신청을 받아 적성 및 잠재력, 개인포트폴리오, 교과우수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능 변별력 고려해 고3에 국어 수학과목 단위 수 증배낙생고의 인문사회 교과 담당 교사들이 의기투합해 학생들의 전공 심화활동을 만들기 위해 만든 교육과정이 바로 사회중점과정이다. 자연계열이 강한 만큰 인문사회 계열을 약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학교에서 주력하고 있는 교육과정이기도 하다. 창의융합(인문사회탐구)프로그램은 심화탐구반, 정규 11개와 자율 23개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회중점과정.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프로그램, 작가초청 독서토론, 대학 교수 초청 심화탐구 프로그램과 봉사활동도 연계했다.낙생고는 자유수강제 확대에 따른 학생 선택권을 강화해 과학중점과정과 사회중점과정 이외에도 인문융합과정과 자연융합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편성의 노하우는 그 학교의 대입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낙생고는 비전공 교과 및 다과목 지도에 따른 부실한 수업을 예방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13명 이하 소인수 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목을 편성했다. 또한 방과후 교과활동을 통해 교과를 심화할 수 있게 열어 놓았다.교과와 연계한 과목별 심화 활동을 위해 외국어 교과의 날, 국어교과의 날, 수학 교과의 날, 과학교과의 날, 사회교과의 날, 예술교과의 말 행사를 열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수능 실력 강화를 위해 2021년과 2022년 수능을 고려, 고3 교육과정에 국어, 수학 과목 단위 수를 높여서 편성했다.*낙생고 과학·사회 중점 과정 프로그램과학중점과정창의융합인재 육성*자기주도학습능력 강화*과제학습 연구 토론*물리/화학/발명/생명/지구과학/융합과학 운영탐구역량강화*수학 과학 심화 탐구반 운영*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실험*대학 연계 심화 실험 및 R&E과학·인문학적 소양 강화*유전공학, 신소재, 뇌과학등 과학진로 특강낙생 창의과학 축제*12개 동아리 25개 과학체험 부스운영*지역 유·초중등생 참여다양한 교외 체험활동*나노기술원, 홀로세 등 기관 방문 등성남시 생물 다양성 조사사회중점과정인문사회 탐구 프로그램*심화탐구, 동아리*창의 융합아카데미(13회,)캠프(9회)*주문형 강좌 심리학 개설진로진학탐색(전문가초청)*인문사회 교육과정의 학교 생활 플랜 및 대입전략*4차산업 혁명의 미래 인재 소개독서토론 (작가 초청)*독서와 연계한 진로 탐구*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학교생활*청소년을 위한 생태 환경 소비이야기심화탐구(대학교수 초청)*수학-경제학 연구의 언어 자본 시장의 이해*르네상스의 눈으로 본 서양 고대의 철학*동북아 강역과 독도,간도체험 및 봉사활동*운중천 생태탐사*세계문화유산을 보전을 위한 모의유엔 개최 등미니인터뷰 - 낙생고등학교 최준경 교장“꿈을 찾아주는 학교, 학생이 전공에 만족하는 입시 지도를 지향합니다”학생들에게는 품넓은 아버지 같은 존재로 통하는 최준경 교장은 평교사부터 교장까지 31년째 근속하고 있는 그야말로 ‘낙생맨’이다. 누구보다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가 높은 즉 학생이 행복한 진학지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 교장이다.“서울대를 많이 보내야 좋은 학교라고 평가받는 현실이죠. 하지만 진짜 공부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자신이 하는 공부가 즐거워야 학생들이 행복합니다. 제가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한 진로 진학 지도’를 강조하는 이유입니다.”최 교장이 말하는 학생이 만족하는 진학지도는 우리 교육의 큰 방향이기도 한 학생부종합전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으면 즐겨하게 되고, 즐기다보며 잘하게 되고, 잘하는 것이 곧 재능이고 적성이라고 최 교장은 말한다.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공부가 좋아서 즐기듯이 하는 학생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게 그 학생의 진로이고 평생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낙생고 교육과정이 ‘학생이 좋아하는 것을 확실하게 잘 할 수 있게’에 방점을 찍고 있는 이유입니다.”입시의 흐름에 맞게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등 구성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는지에 달려있다는 것이 최 교장의 설명이다.“낙생고는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전 2018-11-20
- 구미대 김시영씨, 일본 군마대 대학원 합격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작업치료과 전공심화과정(4학년) 김시영(24) 씨가 작업치료 전공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군마대학 대학원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군마(群馬)대학은 일본 동경 인근 군마현(縣) 마에바시에 있는 국립대학교로 김 씨는 이 대학 보건학부 대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JLPT(일본에서 시행하는 일본어능력시험) N1(단계별 N5→N1)과 작업치료사 면허를 가진 김 씨가 군마대학에 도전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군마대학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전문직 간 연계교육) 프로그램 중점 대학으로 아시아권 나라에 이 프로그램의 교육과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노인 인지치료에 관심이 많아 한국 보다 앞선 일본 고령화 사회의 작업치료 분야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교육자가 되겠다는 포부도 진학의 이유가 됐다.일본 여행과 구미대 어학연수 프로그램,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일본과 인연을 이어온 그는 이제 유학 생활의 성공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모으고 있다.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결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다.그는 “유학은 어학능력이 필수인 것 같다”며 “JLPT N1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지도교수님이 유학을 추천해 주신 것이 동기가 됐고, 전공 관련 대학 정보와 진학 준비과정을 꼼꼼히 지도해 주신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구미대 작업치료과 이윤미 지도교수(학과장)는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으로 “큰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며 최종 목표를 구체화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며 “김시영 학생 경우도 유학이 최종 목표가 아니듯 우리나라 노인 인지치료 분야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기를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11-19
- 초등융합학원 A-JET & 중고등부 입시전문 파주 운정 <애니스터디> Anystudy, A-JET 대표원장 안정완국내최초 STEAM 초등융합학원, 운정에서 시작!초등학생 시절은 놀이가 곧 배움이 되고, 배움이 곧 놀이로 이어지는 융합형 창의교육이 적용되기에 최적기다. 몇 해 전부터 과학과 기술, 예술분야가 상호 융합하는 STEAM교육이 주창돼 왔지만 실제 교육현장에서 교과목간 융합교육은 실행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초등융합교육을 위해서는 국영수 등 기본교과를 비롯해 음악과 미술, 스포츠, 과학 등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교사와 융합교육프로그램, 교육시설과 교육자재 등의 교육적 환경이 필요하지만 이는 실제 초등학교나 사교육 현장에서 갖추기 쉽지 않은 조건이기도 하다. ‘All in One’ 교육으로 융합적 사고 이끌어내올 12월 2000평 규모로 운정신도시에 개원하는 애니스터디의 초등융합학원 A-JET는 국제학교를 모델로 한 멀티플렉스형 교육 학원이다.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국영수 기본과목 교육과 함께 음악, 미술, 스포츠,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교육이 이뤄진다. 교과센터(MS Center)에서는 영어와 수학 레벨테스트를 거쳐 학생 수준에 맞는 수업이 이뤄지는데, 수학의 경우 초등저학년은 사고력 수학을, 초등고학년은 정규진도와 심화수학을 수학의 힘 프로그램으로 학습한다. 영어는 파닉스부터 수능영어 1등급 달성까지 가능하도록 루체테(LUCETE) 어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어는 독서토론과 논술을 기본으로 하고 고학년이 되면 한국사 논술로 이어진다. A-JET 창의도서관에서는 영어원서 프로그램과 학년별 필독서 읽기 프로그램, 독서토론동아리, 독서통장, 문학기행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펼쳐진다. 예능과학센터(AS Center)에서는 예술을 통한 미적 체험과 과학적 탐구능력, 의사소통을 융합하는 교육이 이뤄진다. 창의과학실험과 코딩, 드론 등의 과학분야와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난타 등의 음악활동,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이끌어줄 창의미술교육이 이뤄진다. 스포츠센터(PE Center)에서는 수영과 골프, 스케이트, 컬링, 태권도, 음악줄넘기, 뮤지컬, 방송댄스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공연 예술 활동을 융합하여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A-JET에서는 1주일에 한 번 이상씩 2가지 이상의 교과목을 융합하여 배우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정한 융합교육을 실현하고 정기적으로 발표회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교과별로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수료증을 발급해 학생들의 성취욕구를 높인다. 상위권 위주 애니스터디 중고등관 운영파주에서 11년, 운정에서 4년차 된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는 레벨테스트를 통과한 일정 수준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이 공부하는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이다. 애니스터디 중고등관은 수준 높은 강사진의 차별화된 강의와 엄격한 출결 및 생활관리, 교과와 비교과 동시관리, 1대1 맞춤형 입시컨설팅으로 우수한 대입 실적을 일궈냈다. 또 강사의 관리 하에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원내 전용 독서실 이룸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취향을 저격하는 고퀄리티 급식을 석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시간 낭비 없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365관리프로그램과 방학중 텐투텐(오전 10시~오후 10시)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스케쥴 관리와 생활관리를 돕고 있다. 이외에도 학원 내에 A카페를 두고 수강료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토스트 바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입시전문가 김학수 소장과 1대1 입시컨설팅특히 하나고와 고양외고에서 진학부장을 역임한 김학수 소장이 애니스터디 입시센터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애니스터디 재원생들은 대치동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입시전문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안정완 대표는 “애니스터디에서는 1대1 맞춤형 입시관리를 꾸준히 하면서 대입 때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제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12월 연이어 초등융합관 설명회, 대입설명회 열어초등융합관에서는 오는 11월 25일(일) 오후 2시에 롯데시네마 운정점 4층 4관에서 1차 설명회를 갖고, 12월 11일(화) 저녁 7시 운정행복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 2차 설명회를 갖는다. 12월 중순에 있을 3차 설명회는 완공된 초등융합관 내에서 있을 예정이다. 애니스터디 고등부 대입설명회는 12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에 애니스터디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위치 파주시 미래로 379(초등융합관), 와석순환로 135(중고등관)문의 031-973-9511 2018-11-16
- 학생이 주인공인 ‘1인칭 학원’, 일산청솔학원에서 전하는 겨울방학 공부법 기말고사가 끝나면 곧 겨울방학이 이어진다. 겨울방학은 성적을 끌어올릴 중요한 시기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밀하고 전략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학생이 주인공’임을 표방하는 청솔학원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을, 자신에게 꼭 필요한 만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1인칭 재수종합학원’이다. 겨울방학 동안 성실히 공부해 ‘공부의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산청솔학원 과목별 강사 선생님들로부터 겨울방학 공부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국어과 김상철 선생님이 전하는 학년별 공부 전략국어 학습 계획을 짤 때는 내신과 수능 비율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1학년은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하게 마련이다. 내신 시험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는 선생님의 판서와 말씀이다. 기자의 자세로 빠뜨리지 말고 꼼꼼히 적어둬야 한다. 아울러 자습서와 문제집은 반드시 산다. 내신 시험 범위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복습과 확인 학습 차원의 문제 풀이만 해도 내신의 부담감이 훨씬 줄어든다. 또한 고교 과정의 궁극적인 시험은 수능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수능형 문제와 사고력 문제 풀이 훈련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폭넓은 독서는 독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 2학년은 수능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부터는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특히 수능식 사고 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2학년부터는 내신 문제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데 문제 유형이 수능형이기 때문이다. 내신 성적의 차이는 제시문의 이해에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이해 즉, 선택지에 대한 이해에서 차이가 난다는 점을 명심하자. 따라서 다양한 문제 유형이 담긴 모의고사 문제를 꾸준히 접해 보며 선택지에 대한 판별력이나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3학년의 수능 준비는 EBS 연계 문제집이 아니라 수능 기출 문제부터 출발해야 한다. 수능 출제위원들이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것이 기출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연계 문제집은 기본적인 내용이나 작품 일부가 연계되는 것이고, 이를 출제 의도에 맞춰 수능형 문제로 바꿔 출제하는 기준이 바로 기출문제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 분석을 통해 수능에 나오는 지문과 문제 수준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최근 5개년 수능 기출 문제는 반드시 분석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자.수학과 손영찬 선생님이 전하는 학년별 공부 전략예비고1에게 수학 예습은 필수이다. 중등수학에서 접해보지 못한 허수, 복소수로의 수 체계 확장뿐 아니라 차원이 다른 다양하고 새로운 개념을 고교 수학에서 다루기 때문이다. 예습 없이 고1 수학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부담감은 상당할 것이다.▶ 고1 수학은 학습할 분량이 많다. 학습 시간을 늘리고 가능한 많은 범위까지 기본 개념을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심화 문제보다는 큰 포괄적 개념을 익히고 수1, 수2 전 영역의 대표 유형을 풀 수 있도록 학습하자. 혼자 공부하기보단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시기이다.▶ 2학년부터는 수능 시험 범위에 속하는 과목들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내신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1학기 내신 과목을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문과 수학은 범위가 넓지 않기에 빠른 진도보다는 차근차근 개념을 완성하는 것이 문과 수학의 핵심이다. 공부할 내용이 이과보다 비교적 적고 쉽기 때문에 노력한다면 충분히 성적 상승이 가능하다. <미적분1>은 반드시 한 번 이상 공부해둬야 하며,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와 확률값 구하는 단원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개념과 대표유형 문제를 익혀두자.-이과의 경우 고2, 고3 시기에 남아 있는 학습량이 많아 고2 1학기에 배우는 과목만 공부해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미적분1>의 개념학습과 동시에 <미적분2>의 초월함수 기본개념을 학습해야 한다. 또한 <기하와 벡터>의 공간도형과 벡터 단원의 큰 개념을 미리 학습해 나중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비고3의 경우 수능 준비와 함께 1학기 중간고사 내신을 잡아야 한다. 대부분 학교에선 선행학습 금지법으로 인해 2학년 때 끝내지 못한 1과목(기하와 벡터 or 확률과 통계)을 3학년 때 배우게 되는데, 겨울방학 동안 배우지 않은 과목을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현재 수능시험에서 문·이과 모두 <미적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변별력 있는 대부분 문제는 <미적분>에서 출제된다. 문과생은 <미적분1>, 이과생은 <미적분2>를 개념, 심화, 기출 유형 분석까지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특히 바뀐 교과과정에 맞는 학습을 해야 한다. 시중 문제집을 보면 교과 과정을 벗어난 문제, 단순 내신용의 의미 없는 문제들이 즐비하다. 효율적인 공부는 교과과정에 적합한 개념을 학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수능 수학은 3년 전과 문제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졌기에 반드시 최근 기출문제 분석을 완독해야 한다.일산청솔학원 교무실장 영어과 김경철 선생님이 전하는 학습법겨울방학은 앞으로 보낼 1년의 학습을 다듬을 수 있는 시기이다. 매 학년 학기가 시작되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준비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꾸준한 학습을 이어가기 어렵다. 따라서, 겨울방학 3개월 동안 학습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방학 시작과 동시에 100일 계획을 짜서 움직이자. 계획대로 실행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당장 오늘 뭘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학습 플래너를 통해 100일 정도의 계획을 짜되, 그에 따른 주 단위 피드백을 잊지 말자. 너무 빡빡한 계획보다는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어휘력과 성적은 비례한다. 영어 성적의 아쉬움은 상당 부분 어휘력에서 발생한다. 하루에 10개씩만 단어를 외워도 100일이 지난 시점에는 현재보다 최소한 1000개의 단어가 내 머릿속에 남았을 것이다. 하루에 일정 분량의 단어(30개 정도)를 학습하는 것이 좋고, 매 주말 주중에 외운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갖자.▶ 특정 유형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자. 겨울방학 동안 필요한 모든 수준의 학습을 끝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반드시 학습해야 하는 분야를 설정하자. 예를 들어서, ‘이번 주에는 준동사 구문을 중점적으로 하자’라거나, ‘2주 동안 순서배열의 문제 접근의 감을 키우자’와 같은 세부 목표설정이 중요하다.문의 031-903-9001http://ilsan.cheongsol.co.kr 2018-11-16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여전히 인성은 중요하다 얼마 전 중국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 앵커가 뉴스를 전달했다고 한다. 24시간 뉴스를 전할 수 있는 AI앵커는 에니매이션이 아니라 실제 모델을 합성하여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말이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AI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 넘치는 정보와 지식 속에서는 이제 더 이상 많이 아는 것만이 힘이 되는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수많은 지식을 어떻게 하면 도덕적으로 창조성 있게 활용, 융합, 소통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의 핵심 단어는 ‘인성’이다. 많이 아는 지식에서 활용, 융합, 소통하는 능력으로하지만 생각해보면 인성은 늘 중요했었다. 인성은 중요하지만 기본이기에 지금은’ 더 중요한 것을 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러면서 인성은 시간이 지나면, 철이 드는 성인이 되면 자연적으로 얻을 것으로 여겨왔다. 그 때문에 학생에게는 인성보다 닥쳐오는 시험이, 성적이, 진학이 우선이라고 늘 말해왔던 것 같다.이제는 이런 생각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성이 우선이 되어야 하고 의도적인 가치관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인성교육이 단순히 ‘착한아이’를 만들어내자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인성교육이라면 여러 개성이 모인 집단에서 타인과의 협동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창출할 수 있는 인재로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을 위하여 집단 안에서 서로를 향한 경청, 배려, 협력, 존중이 있어야 할 것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용기, 실수를 통한 인정과 용납 등이 키워져야 할 것이다. 자존감 높으면서도 타인을 존중하는 인성개인의 인격과 과정을 존중하는 인성교육은 성취를 강요받는 아이들의 영혼을 살릴 것이다. 자존감의 결여와 포기, 방황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으로 향하게 할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적절한 성품교육은 학습능력 또한 높여준다. 켈리포니아 발달연구센터에서 1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연구를 했다. 그에 따르면 성품을 키우는 독서교육, 협동학습, 가정과 함께 연계한 품성교육을 한 학교가 그것을 실시하지 않은 학교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았음을 증명했다. 인성교육을 통한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잘 되겠지”하며 인성교육을 안일하게 여긴다면 우리의 자녀는 소중한 기회와 시간을 잃어버릴 것이다. 진정한 인성교육을 위한 헌신과 연구가 가정과 교육기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대이다. 일산 글로벌리더스기독학교 변성균 교장문의 1644-4860 2018-11-16
-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 주제로 한 산문집과 영상물 만들어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겨우 27명뿐이다. 생존자는 대부분 90세의 초고령이며 거동도 쉽지 않은 분이 많다. 시간이 갈수록 슬픈 카운트다운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서 할머니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발 벗고 나섰다. 파주 한빛고(교장 권대순) 국제교류협력반 ‘한빛이네코’에서는 무궁화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원히 지지 않을 너에게’라는 산문집을 펴냈다. 고운 마음과 손길로 책을 펴낸 한빛이네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우리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소중한 시간한빛이네코(지도교사 양재은)는 학생 중심의 국제 교류 및 협력 활동을 펼치는 정규동아리로 현재 21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2015년 태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했고,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금은 영국, 중국, 일본 등의 학교와도 교류 중이다. 학생들은 SKYPE를 통한 온라인 영상 및 펜팔 등으로 문화를 교류하고, 상호방문을 통해 학교 간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창덕궁에서 ‘우리 문화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고, 한빛 모의 유엔 대회를 진행해 세계의 다양한 국가의 입장에서 토론하며 국제 이슈에도 관심을 두게 됐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시민의식을 키워가는 한편, 학생들은 우리 역사를 돌아보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돕기 위한 무궁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책과 영상으로 만들어 해외 자매학교 친구들에게 전하고,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국내외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했다. 한빛이네코 총괄 반장인 김민 학생은 “세계를 이해하려면 우리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돌아보며 우리 역사와 나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며 “나아가 세계 평화와 사랑의 의미까지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기획부터 글과 그림, 영어 번역까지 학생들 스스로 만든 프로젝트한빛이네코 학생들이 만든 산문집 ‘영원히 지지 않을 너에게’는 위안부 할머니가 겪은 이야기를 손주에게 담담하게 전하는 편지체로 구성됐다. 이야기는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손글씨 체로 쓰였고, 책 마지막엔 ‘우리가 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김학순 할머니의 메시지를 담았다. 산문집에 이어 영상물 제작도 완성 단계에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12분짜리 영상물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려 더 많은 사람에게 이 문제를 알리고 공유할 계획이다. 기획부터 글과 그림, 영어 번역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내며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깊이 헤아려보게 됐다고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영상제작 부분을 담당한 고하님 학생은 “영상제작을 위해 위안부 할머님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그분들이 어떤 삶을 사셨는지 알게 되면서 할머니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1차로 출판된 산문집은 영어 글에 대한 꼼꼼한 추가 감수를 거친 후 2차 출판을 앞두고 있다. 2차 출판 분은 자매결연을 한 해외학교 및 해외 교육기관, UN, 노벨 평화상 수상자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또 일부는 판매해 그 수익금을 위안부 할머니께 전달할 계획이다.페이스북 페이지 Hanbit INECO(한빛이네코)유튜브 페이지 Hanbit INECO(파주 한빛고 국제교류협력반)인터뷰김민 학생처음 무궁화프로젝트를 기획할 때만 해도 우리가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막막했습니다. 많은 회의를 하고, 수 없이 기획을 바꿔가면서 조금씩 실마리를 찾게 됐죠.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전 세계가 알아야 하는 슬픈 역사이기 때문에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했습니다. 각자 역할 분담을 성실히 수행하다 보니 뜻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답니다.이지영 학생평소에도 위안부 할머님들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지만, 관심만큼 할머니들의 삶이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는 못했어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배운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할머니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진승연 학생위안부 할머님들의 문제를 우리는 알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이에 대해 한 번이라도 돌아보고 관심을 두게 하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인식을 바꾼다’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고, 앞으로도 이를 모티브로 활동을 계속하려고 합니다.고하님 학생프로젝트에서 영상파트를 맡게 돼 부담이 좀 컸어요. 영상 제작 부분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됐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슬픈 역사에 함께 가슴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다시는 이런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8-11-16
- “드론을 통한 비행이론, 조종실기 알차게 배우고 나누는 학교입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 및 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꾸고, 질문하고, 스스로 기획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총 1,140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그중 학생이 주인으로 우뚝 선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현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모범사례다. 학교의 교장도 되고, 교사도 되고, 학생도 돼보며 ‘스스로’학교를 만들어가는 꿈짱들의 배움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재미있는 항공 비행학교’다.학교 밖 ‘드론’으로 꿈을 키우는 아이들 ‘재미있는 항공 비행학교(이하 비행학교)’는 꿈짱(꿈의학교 학생) 10명이 모여 비행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을 익히고 비행실습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학교다. 비행뿐만 아니라 기계조작, 프로그래밍 설계, 촬영기술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였다. 박서연 학생은 “원래 계획한 주제는 ‘항공 비행’이었는데, 학생 입장에서 실제 비행체 이론을 배우고 조작해 보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조작도 비교적 쉬운 드론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범위를 드론으로 구체화해 관련 비행이론을 밀도 있게 익히고 야외에서 비행실기를 체득했다. ‘고양시 사계절’ 항공 촬영, 드론지도 제작 ‘비행학교’가 계획한 활동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으로 ‘고양시 사계절’ 영상을 촬영, 편집해 마두도서관에 기증하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세계 청소년 대상 홍보도 계획 중이다. 촬영의 주 무대는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 호수공원. 꽃과 나무가 많아 4계절의 변화를 잘 포착해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었다. 신동익 학생은 “같은 장소지만 시간과 각도를 달리해서 찍다 보니 드론 촬영 기술이 늘었다”며 “가을 영상까지 완성했는데 호수공원의 설경을 담고 싶어 눈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고양시 드론지도’제작이다.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드론비행을 취미로 삼는 사람이 늘었다. 이 지도는 고양시 비행 금지구역과 제한 구역, 비행 에티켓, 기타 드론 관련 정보를 알차게 실었다. 꿈짱들은 지도의 효과적인 배치를 위해 각자 할당량을 나눠 거주지역 학교와 도서관 그리고 청소년 수련관에 배포했다. 세 번째는 멘토단 활동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용정초등학교를 방문, 비행교육을 하고 조별로 드론을 조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7월부터는 월 1회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 ‘재미있는 드론비행’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배워서 남 주자’ 도서관과 초등학교 멘토 활동 꿈짱들은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으로 멘토단 활동을 꼽았다.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동생들에게 비행 이론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조별로 드론을 함께 날려보면서 지식은 함께 나눌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임가온 학생은 “여름방학에 항공이론 강의를 듣고 비행체의 역사, 종류, 비행원리를 공부했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특강에 쓰일 초등학생용 교육자료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어 퀴즈를 만들어 갔는데, 정답을 어렵지 않게 맞히는 걸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원금으로 구입한 30여대의 드론은 특강에서 요긴하게 쓰였다. 이서윤 학생은 “조별로 드론 조종실습을 해보고, 마지막으로 경주대회를 열었다”며 “드론을 조종해 착륙미션까지 성공하려고 열심히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박서연 학생(지도중 3)꿈의 학교를 통해 평소에 생각만 하던 활동을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활동계획서대로 하나하나 실천하면서 항공비행분야에 대한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어요. 특히 초등학생들이 평소 관심은 많지만, 비용이나 안전문제로 접하지 못한 드론을 실제로 조작해 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해서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제가 더 신이 났지요.신동익 학생(저동중 1)파일럿이 꿈이지만 최근 불거진 항공사 갑질 경영에 크게 실망했어요. 하지만 과학 전반에 흥미가 높아 관련 진로를 꿈꾸고 있어요. 평소에 드론으로 사진도 찍고 촬영도 했는데, 이번 꿈의학교를 계기로 근사한 촬영 영상을 완성해 성취감이 큽니다. 항공촬영을 해보니 같은 장소를 찍어도 계절에 따라, 촬영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영상이 촬영되는 것을 보고 큰 매력을 느꼈어요.이찬규 학생(영신중 1)올해 초 친구 제안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어요. 저는 학교 과제로 접한 UCC영상 제작에 흥미를 느꼈고, 그걸 계기로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어요. 액션영화나 SF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드론 항공촬영을 경험한 것이 꿈의학교를 통해 얻은 성과입니다. 임지윤 (백마중 1)드론에 별 관심이 없었지만 진로 관련해 새로운 걸 접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비행이론과 비행원리 등 처음 접하는 과학이론이 어려웠지만 신기해서 관심이 높아졌어요. 사계절 영상 중 가을 영상이 너무 아름다워 그동안 애쓴 보람을 느꼈지요. 특히, 영상 편집에 참여하며 편집기술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그 관련 진로를 고민 중입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15
- 노경실 작가가 선물하는 ‘직접 소통하고 코칭하는 창작의 시간’ 현재 고양시는 ‘작가의 도시’라 칭할 만큼 많은 작가가 살고 있다. 그중 노경실 작가는 개인 습작 활동 못지않게 활발한 강의로 독자와 호흡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누구보다 10대의 고유한 문화와 고민을 작품에 녹여내며 그들과 소통해 왔다. 이번에는 직접 글쓰기 창작캠프를 열고 청소년 글쓰기 코칭에 나섰다. ‘재미를 맛보면 누구든 쓰게 된다’는 작가의 말처럼 글맛에 빠져드는 비결을 한 수 배워보자.글 욕심 많은 아이들과 글 도우미 작가의 만남 대화도서관은 청소년의 글쓰기 고민 해결을 위해 ‘노경실 작가와 함께하는 청소년 창작캠프’를 열었다. 10월 13일 시작된 강좌는 매주 토요일 총 4회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창작캠프의 결과물로 학생들의 창작 작품으로 문집을 제작하고, 11월 17일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북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동화작가인 노 작가는 글쓰기가 낯설고 두려운 청소년, 글쓰기를 좋아하는 청소년,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코칭하는 것을 목표로 착실수업을 이끌었다.습작이론은 간략하게작품 합평회로 필력 키우기 수업 초반에 간단한 이론수업을 한 이후 수업의 대부분은 학생 자작 글을 함께 읽고 질의응답 하는 합평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 작가는 “이론수업보다 실제적인 창작수업에 치중한다”며 “식재료가 있어야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듯 자신이 쓴 글과 친구의 글을 분석하면서 글을 보는 안목과 좋은 글을 쓰는 근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 글쓰기의 부담감을 없애고 흥미를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내 손으로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경험이 쌓이면 자연히 습작의 매력에 빠져든다고 말한다.‘작가님’ 호칭에 신난 아이들 학생 작품을 향한 작가의 조언이 매섭다. “글을 깨뜨리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지적당하는 것이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강조하죠. 이러한 작업을 통해 아이들은 잘못된 표현, 어색한 표현, 반대로 잘된 표현을 익히고 자신의 글에 적용하게 됩니다.” 작가의 돌직구 지적에 누구 하나 싫은 내색 없이 잘못된 표현을 수정하고, 적당한 어휘를 고민한다. 반면 10대 특유의 신선한 발상과 기발한 스토리 전개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작가님’이라는 호칭에 쑥스러움도 잠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학생들이다. 안유민 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에게 칭찬을 들으니 글쓰기가 더욱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니 인터뷰>노경실 작가저는 현역작가로서 학생 대상 강좌보다 부모나 성인 대상 강좌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건강한 어른이 많아야 행복한 아이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인문학, 슬로우 리딩, 글쓰기 창작교실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려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서울 시민청 주최로 노숙인 창작교실을 열었고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문집 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 피곤한 기색 없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몰입해 준 아이들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이동욱 학생(장성중 2)엄마의 권유로 강좌를 신청하게 됐어요. 소설 읽기를 좋아하다 보니 로맨스와 판타지를 접목한 소설을 쓰고 싶어요.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님을 글쓰기 수업을 통해 실제로 만나니 신기합니다. 이번 창작캠프를 통해 고쳐야 할 글 버릇과 습관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어요.안유민 학생(신일중 1) 친구 해솔이의 권유로 수업을 듣게 됐는데, 크게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노경실 작가님에게 글쓰기 코칭을 듣게 돼 영광이에요. 어릴 때, 단짝과 교환일기 형식으로 릴레이 이야기 짓기를 했던 경험이 글쓰기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어요.장해솔 학생(고양자유학교 1)저는 웹툰 작가가 꿈인데 훌륭한 작가가 되기 위해선 그림도 중요하지만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어요. 이번 문집에는 중학교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로 소설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김경은 학생(신능중 1)학교 국어선생님 추천으로 강좌를 듣게 됐어요.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평소 문체가 특이하고 내용이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고 문제점을 고치고 싶어 참여했어요. 수업을 통해 제 단점을 인지하게 됐고, 좀 더 대중성을 갖춰야겠다고 결심했어요.권이안 학생(신능중 1)글쓰기를 무척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입니다. 글을 쓰다가 문장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고, 간결하고 깔끔한 글을 쓰고 싶어서 수업을 듣게 됐지요. 저는 지금 구미호와 전통요괴를 소재로 한 동양 판타지 소설을 습작 중입니다.장다연 학생(신능중 1)일기나 짤막한 글쓰기를 즐깁니다. 얼마 전 교외 글짓기 대회에 참가했는데 벽에 부딪힌 듯한 막막함을 느끼고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수업에 참여하게 됐어요. 평소에는 작품 캐릭터에만 집중했는데, 스토리 구성력과 문장력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김동윤 학생(오마중 1)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잘 쓰고 싶은 마음에 수업을 듣게 됐어요. 글을 기계에 비유하면 저는 지금껏 기계의 외형에만 치중했는데 기계를 이루는 부품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어요. 저의 소설은 고민 들어주는 상담소를 통한 여러 고민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입니다.이수지 학생(한수중 1)글을 잘 쓰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저는 지구과학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 소설을 써보는 게 꿈입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 제목은 ‘봉숭아’로 동명의 두 소녀가 검정고시 학원에서 우연히 만나 사건이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소설이에요.김도연 학생(한수중 1)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소설은 처음 써봅니다. 내가 생각한 방대한 스토리를 짧은 분량 안에 압축하는 과정이 어려워요. 저는 <나는 오늘도 드림한다>라는 제목의 소설을 쓰고 있는데, 제목의 ‘드림’은 ‘주다’와 ‘꿈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담고 있어요.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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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강남 자율고 입학전형 | 현대고 지난 10일(토요일) 오전 10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고등학교 (교장 강승원)에서 2019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서초지역의 유일한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현대고등학교의 설명회장에는 고교 선택을 앞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대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2019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대학 입시 변화와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학교해마다 변화하는 대학입시와 개정된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교육을 위해 현대고는 수업을 통한 학업 역량 강화와 차별화 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시켰다. 교과 영역 내 개방 선택형 교육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구 과목들을 수강하며 문·이과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공통·선택 과목이라는 새로운 체제로 바뀐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능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과목 배분도 고려했다. 수능 공통 과목인 독서를 학교 지정 과목으로, 수능 선택 과목인 언어와 매체는 학생 선택 과목으로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이공계 학생들이 수능 선택 과목으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미적분과 기하 역시 학생 선택 과목으로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과 활동과 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진학 목표를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학년별 테마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잠재 능력 계발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1학년 전원은 1인 2기(예술 및 체육)활동, 2학년은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을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수학, 과학 영재학급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2019학년도 특색 사업)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고만의 오랜 전통이 깃든 여름방학 5박 6일 국토순례, 경영·경제 미래 CEO 과정, 인문·과학 캠프 등 학생들의 저마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고는 최적의 기회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폭 넓고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도 적극 지원하여 내실 있게 운영한다. ▒ 2018학년도 현대고 합격자 현황 (남,녀 12학급)구분합격자 현황 및 성적남여계2018학년도일반전형합격자/지원자156/220222/371378/591경쟁률1.41:11.67:11.56:1평균내신석차백분율41.4%26.6%32.6%▒ 2019학년도 모집인원 (남,녀 12학급)구분전형구분모집인원정원 내일반 전형336명사회통합 전형84명(모집정원의 20%)계420명정원 외보훈자자녀 전형12명(모집 정원의 3% 이내)고입특례대상자 전형8명(모집 정원의 2% 이내)2018학년도 일반전형 실질 경쟁률 1.56:1 현대고의 2018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1.41:1. 여학생 1.67:1로 남녀합산 최종 1.56:1의 실질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작년까지는 모집정원의 20% 이상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이 충원이 안 되면, 모집인원 10%를 일반전형에서 이월하여 충원한 후 산정한 경쟁률이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사회통합전형 충원이 안 된 인원을 일반전형에서 충원하여 선발하는 부분이 폐지되어 일반전형 모집인원만 그대로 변동 없이 선발하게 된다. 강남 유일의 남녀공학 자율고인 현대고는 일반전형의 경우, 남녀 지원비율에 따라 모집하되 어느 한쪽이 59%(198명)를 초과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선발하며 남녀 12개 학급으로 편성된다.면접 때 인성 영역, 자기주도학습 영역 보다 높게 평가세계의 빛이 될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현대고에서는 실력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현대고 진학홍보부장 전병희 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며, ‘개척과 창조,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정직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현대고의 교육목표에 부합되도록 ‘면접에서 인성 영역 60점, 자기주도학습 영역 40점으로 인성 영역을 높은 배점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면접은 자기소개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만큼, 자기소개서 역시 인성 영역을 소홀하게 작성해서는 안 된다. 자기소개서는 형식이 아닌 내용을 중요하게 평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자신만의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들을 추출해보고, 구체적인 사례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진정성 있게 작성하도록 한다.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하고 배제해야 한다. 전 교사는 이전 현대고의 다양한 0점과 감점 사례를 예로 보여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면접은 면접실로 입실하기 전, 학생별로 질문지를 배부하며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학생들은 주어진 질문지에 답변할 내용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면접은 시간을 재고 미리 연습해 볼 것을 조언했다. 면접이 진행되는 5분의 시간은 학생들의 생각보다 긴 시간이 될 수 있으며, 답변이 일찍 끝나더라도 퇴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준비한 답변이 면접시간 분량을 충족하는지 미리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현대고 입학전형 일정구분일정온라인 입력 시험 운영2018년 12월 5일(수)~12월 9일(일) 자정입학원서 온라인 접수2018년 12월 10일(월)~12월 12일(수) 오후 3시면접대상자 발표2018년 12월 14일(금) 5시자기소개서 입력2018년 12월 17일(월)~12월 19일(수) 자정면접대상자 서류제출2018년 12월 20일(목)~12월 21일(금) 오후 5시면접2018년 12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2019년 1월 4일(금)자기소개서 및 면접 시 유의사항▶ 해당 항목 배점 0점 처리 현대고 사례- 수학은 1학기 D에서 2학기 A로, 영어는 C에서 B를 달성했습니다.- 영어는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며 듣기 평가는 만점을 받았습니다.- 교내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전교 200등에서 반에서 2등으로 성적이 향상되었습니다.▶ 해당 항목 배점 10% 감점 현대고 사례- 안녕하세요. OOO(이름)이라고 합니다.- 학교 축제인 OOO(출신 중학교명 노출)축제에서~ - 여름방학 때 한 달 정도 영어캠프(해외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OO(해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면접문항 예시- 중학교 재학 중 실천했던 OOO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현대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말해 보세요.- 자신만의 효과적인 자기주도학습법이 있다면 구체적인 예를 들어 말해 보세요.- OOO의 중요성에 대해서 자기소개서에 서술하였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배우고 느낀 점을 말해 보세요.- 학급 임원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했는지 말해 보세요. 2018-11-15
-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더 유리 11월 21일(수)부터 초등생과 중학생 대상 교육청 영재교육원 모집이 실시된다. 예전보다 인기가 시들해졌다고는 하지만 영재고 나 과학고를 목표로 하는 아이라면 필수 입문코스로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먼저 담임선생님의 추천과 학교 대표 선발부터, 또 단위 학교별로 실시되는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말 내 아이가 영재로 뽑힐 만큼 실력이 있는 건지? 지원 방법에서부터 선발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아울러 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을 들어보았다.참고자료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kedi.re.kr), CMS에듀센터(cmsblog.kr)지원부터 선발까지 3단계로 이뤄져영재교육원을 크게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서울교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은 서울교대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년 1월에서 9월 사이에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은 다음달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지원과 선발이 이루어진다. 선발 분야도 수학이나 과학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수·과학 융합에서 미술, 융합 정보, 음악, 체육 등 다양하다. 지원은 초등 3학년부터 할 수 있다. 교육청 영재교육은 영재지원 사이트인 GED(ged.kedi.re.kr)를 통해 지원과 대표 선발이 이루어진다. 먼저 GED에서 지원서 작성과 전형료 납부를 하면 다음 단계에 담임교사 체크리스트 작성과 추천, 그리고 학교 추천위원회를 통해 학교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학교 대표로 선발되면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와 면접을 치르게 된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평가와 면접이 같은 날 이루어진다. 평가 시간은 대부분 90분(미술은 180분)으로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정원의 1.2배수를 선발하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인성 및 심층 면접으로 리더십(4점), 문제해결능력(3점), 창의적 태도(3점)의 항목을 체크해 선발하게 된다.세부적인 배점을 살펴보면 교사 체크리스트 20점, 창의적 문제 해결력 70점, 면접 10점, 총 100점 만점으로 배점이 이루어진다. 작년보다 교사 체크리스트의 배점이 10점 많아졌다.전형 단계는 예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지만 창의적 문제해결력 단계에서 사고력 문제의 문항이 증가되고 서술을 요하는 문항과 개방형 단답형의 창의성 문항은 다소 줄어들었다. 문항 수는 학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크게 5문항 정도 출제되고 한 문항 당 2~3개의 소문제로 구성되기 때문에 총 10여개의 문제가 출제된다.담임교사의 체크리스트 중요해져배점이 높아진 교사 체크리스트는 담임교사가 관찰 대상자의 영재행동 특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제출하게 된다. 이 체크리스트는 학교추천위원회 추천은 물론 최종 전형 단계에서도 점수(20점 만점)로 반영된다. 체크리스트에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접근하는 방식의 독특성’, ‘지적 탐구활동에서 방법이나 이유를 따져 보는 정도’, ‘학문적 과제의 탐구를 즐기는 정도’ 등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들이 포함된다. 교사는 수업 시간에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학생이 직접 작성한 탐구 보고서, 모의수업 등을 통해 학생의 영재성을 관찰·평가해 작성하도록 되어있다. 구체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교사에게도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하므로 학교생활 중 자신의 성취를 보여줄 수 있는 도구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초등생은 교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학생이라면 내신 성적도 놓쳐선 안 된다. 교내에서 진행되는 경시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교사는 보다 분명한 근거를 갖고 학생의 영재성을 평가할 수 있다.실생활과 관련된 심화사고력 문제 출제영재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시험은 선행을 많이 나갔다고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무리한 선행학습이나 무조건 어려운 문제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의 심화 학습, 또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교과 개념과 연관지어볼 수 있는 문제들이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에서 실생활과 연관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고 수학과 과학 융합형 문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심화사고력 문제 등이 많이 출제됐다.이런 문제는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창의적인 답안을 생각해 내고 이 과정에서는 해결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이 필요하다.면접에서는 개별 심층 면접을 통해 인성뿐 아니라 창의성과 과제집착력 등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확인한다. ‘장래희망을 수학과 과학에 연관 지어 설명하시오’, ‘평소 자신이 배우는 수학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되고 있는지’를 물어본다. 이런 경우 자신만의 확실한 경험이나 이유를 정리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답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과학의 경우는 ‘생활 속에서 경험한 과학 원리’나 ‘그것이 적용된 역사를 바꾼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이 출제되고 있다. 또한 응시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포함된 교과 개념에 대한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도 있다. 관련 질문에 대답을 머뭇거리면 대리 작성 의혹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감점이 아닌 불합격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면접 전에 관련 내용을 반드시 재숙지하는 것이 좋다.다양한 학부모들의 반응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중 많은 학부모들이 상위 학교로 가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는 과학고나 영재고 입학을 위한 입문 과정이 바로 영재교육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현재 일반 고등학교 과중반 1학년 아들을 둔 강수현(45, 대치동)씨는 “아이가 과학 고등학교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일반고 과중반으로 들어갔는데, 이 반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중학교 모두 대학 부설이나 교육청 영재교육원 출신들이에요. 아무래도 더 끈기 있게 공부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습관으로 길러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또 초등학교 5학년 딸을 둔 이미경(41, 잠원동)씨는 “학원이나 학교에서와는 전혀 다른 수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또 우수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자극을 받기도 하고 또 한 가지 문제에 대해 해결할 때까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해결하는 것은 어디에서도 할 수 없는 공부잖아요”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반면에 “대부분 토요일에 수업이 이루어지 때문에 주말까지 학업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교육과정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어 해요”, “팀별 과제 산출과 캠프 등 수업 외의 활동도 많고, 팀 내 경쟁도 치열해요”라는 반응도 있었다. 특히 한 중학생 학부모는 “내신과 바로 연결되지도 않고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도 자기소개서 작성 시 영재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노출시키면 불합격 사유가 되다 보니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는 것 같아요.&nb 201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