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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예비고1 국어 학습법(2회) - 고등국어의 특징과 수능국어 대비법 2018년 11월 15일 치러진 2019년 대학수학능력평가 수능국어에서 문항별 전국 오답률 7위까지를 살펴보자. 비문학 독서지문에서 5문항, 문법에서 2문항이 순위에 들었다. 5위까지가 상위권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고 할 때 간단히 말해서 비문학 독서지문의 4문항과 문법 1문항 정도가 수능국어 성적을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아무리 쉬웠던 역대 수능에서도 변함없이 되풀이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내신만 챙겨서는 대학 합격의 기회의 폭이 줄어든다. 숙명처럼 수능국어에서 자신의 전형에 맞는 등급이나 점수를 받아야만 목표한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수능 국어의 문제 스타일은 학교 내신 시험에서 수능형 내신 문제로 변신하여 각 학교마다 난이도 있게 출제되고 있으니 수능국어의 위력은 과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수능국어의 실력이 없이는 내신 상위권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 예비고1 학생들이 수능국어를 정말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국어 성적을 가르는 비문학 독서와 문법 공부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한다.■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는 문법 정복 방법▷수능과 내신의 범위를 개념과 원리부터 숙지하라중학교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고등문법의 음운론부터 중세국어까지의 여섯 분야의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숙지할 필요가 있다. 완벽한 개념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반복적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문법을 단순히 외우기보다 문법 구성의 원리를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즉, 수학공부에서 원리를 탐구해 나가듯이 진짜 이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학교에서 하듯이 단순히 외우면 되지 뭐 하는 식이라면 고등학교에서 중·하위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지금 바로 시중에 있는 문법 개념서를 바로 골라보자. 특히,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중세국어를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보답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실전 문법 문제를 통해 피드백 하라이번에는 문법개념서가 아니라 시중에 나와 있는 수능 대비용 기출 문법문제집을 골라야 한다. 개념서로 기본기를 다졌다면 수능기출문제나 전국모의고사에 나왔던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보면서 피드백을 진행한다. 실전을 통해 자신의 약한 부분을 찾아냈는가? 그렇다면 개념과 원리를 다시 탐구하면서 약점을 보완해 나간다. 이는 수능 문법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까다로운 학교 내신 문법에서 큰 도움을 받는 공부방법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분기별로 문법 여섯 분야를 개념정리-문제 풀이-심화문법 순으로 반복해서 공부해 나가라. 내신에서나 수능에서 문법은 반드시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수능국어 고득점의 열쇠, 비문학 독서지문 공략법▷수능 독서지문 독해력은 글만 읽어내는 것이 아니다수능국어의 역대 전국 오답률 1위부터 5위까지는 문법 1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문학 독서지문이었다. 거기다가 요즈음은 경제 과학 철학 전문가들도 풀기 어렵다는 긴 지문이 대세다. 학생들은 어떻게 그 어려운 지문을 풀어낼 수 있을까? 독해력이 그 열쇠다. 독해력은 오랜 시간 동안의 책읽기를 통해 길러질 수 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수능국어에서 1등급을 맞는 것은 절대 아니다. 책읽기는 도구학습일 뿐이지 수능점수나 내신점수를 바로 올리지는 못한다. 독서량이 적은 학생이었다 할지라도 기본적인 지력이 있다면 전략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 이번처럼 어려운 과학지문이나 논리학지문이 나왔다. 누가 유리할까? 평상시 그와 유사한 지문을 많이 다뤄보거나 과학용어나 논리학 용어에 익숙한 학생이 유리한 건 당연하다. 그걸로 승부가 다 날까. 물론 아니다. 긴 지문을 연습해야 한다. 또한 전국 난이도 추리유형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추리는 누가 유리할까? 한 문장, 한 문단, 그래프와 숫자, 전문개념어, <보기>와 선택지를 정확히 읽어내는(이해하는) 학생이 유리하다. 많은 사람들은 독해력을 글만 읽어내는 걸로 본다. 아니다. 그래프, 숫자, 핵심개념어, 그림을 읽어내야 하고 비교하고 추론해야 한다. 진정한 독해력의 강자란 글자가 아니라 이 모든 것들을 해독해서 추리해내야 한다는 말이다. 위의 방식으로 실전 같은 꾸준한 연습만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명심하자.▷독해 전략과 시믈레이션, 매일 독서지문 독해 반드시 필요하다자, 이제 기본적인 독해력을 갖췄다 하자. 결정적 한방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시간 안배 전략. 그래서 평상시 끊임없는 시믈레이션이 필요하다. 그것이 모의고사다.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한 다음 보완하는 학습을 하고 다시 시믈레이션을 실행해야 한다. 수능 전까지 이것을 정기적으로 반복한다면 반드시 수능 독서 지문에서 성공한다. 물론 철학, 경제, 과학, 기술, 예술 지문 등을 매일 일정량씩 읽으며 배경지식과 독해학습을 병행하고 문제풀이도 스스로 한다면 매해 난이도가 높은 수능 독서지문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예비 고1 학생들은 독서지문을 독해하는 방법론을 습득한 후 다양한 지문들을 실제로 다루어보면서 어려운 분야에 친숙해져야 한다. 하루에 2지문씩만 내용 독해와 문제풀이를 스스로 3개월 단위로 단계적으로 해 나간다면 비문학독서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국권논술국어학원국권 원장문의전화 935-6685 2018-11-22
- JS뉴욕어학원(중계동 영어학원 대표)의 단어 교육법 텝스 고급반 한학생(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수강생^^)이 나에게 살짝 다가와서 최대한 불쌍하고 애처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원장 선생님, 한번에 암기해야할 단어가 너무 많아요.’ 이 학생은 텝스 850점이 넘는 학생이다. (환산하면 뉴텝스-대략 488, 토익- 950점 이상이다. ) 이 정도 학생이라면 영어단어 외우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할 수 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영어를 싫어하고 영어 성적이 낮은 학생에게는 오죽하랴.중계동 JS뉴욕영어학원에서 재시험을 하는 학생들에게 단어를 다음에는 꼭 외우라고 하면 가장 많이 듣는 답변이 이것이다. ‘외워도 금세 까먹는데 뭣 하러 외우나요?’ ‘시간이 없어서...; 이런 부류의 학생들에게는 자주 해 주는 얘기가 ‘콩나물에 물주기’ 이다. 필자가 어릴때 필자의 어머니는 거실에서 콩나물을 키우시곤 했다. 콩을 작은 구멍이 많이 뚫린 콩나물 시루(큰 대야나 자기그릇)에 넣고 그 위에 지푸라기로 5cm 정도 덮는다. 중요한 것은 물을 부어 주는 것. 어머니께서 나에게 하루에 5번 물을 주고 한번 물 줄때 20번 정도 부어 주라고 하셨다. ‘구멍이 난 시루에 물을 부으라고?’ 난 어머니의 의도가 궁금했지만 시키는 대로 하루에 100번(5*20) 물을 부었던 것 같다. ‘ 하루, 이틀 계속 살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3일이 되었는데도 별 반응이 없어서 짜증이 좀 났다. 이제 안 하겠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시루를 봤지만 별 차이는 없었다. 지푸라기를 살짝 들추어 봤더니 싹이 조금 나 있어서 혹시나 해서 그날도 열심히 물을 줬다. 그런데 다음날 콩나물이 지푸라기(5cm 높이)위로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놀랍게도 키가 한 뼘은 넘는 콩나물도 많이 생겨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위의 콩나물키우기 일화에서 콩나물은 영어, 콩나물에 물주는 것은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 물 붓는 회수는 영어단어암기의 반복이다. 며칠 동안 마치 콩나물 시루에 물 줄 때 붓는 물이 구멍을 통해 아래로 빠져나가는 것처럼 우리가 외우는 모든 단어가 머릿속에서 빠져나가는 것같이 느껴진다. 헛수고 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러 번 부은 물이 콩나물을 키우듯이 열심히 반복해서 외운 단어는 결국 우리의 영어실력을 키워준다. 콩나물에 물주기처럼 단어의 반복학습이 중요하다.반복(복습) 학습에 대해서 자주 등장하는 이론이 ‘헤르만 에빙하우스의 망각이론’이다. 그가 ‘기억에 관하여(On Memory,1885)’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학습자의 망각률(忘却率)은 습득 직후가 높고 파지량(把持量)은 처음 9시간 동안은 급격히 감소하다가 그 뒤로는 서서히 줄어든다.’ 다시 말하면, 학습 직후에 잊어버릴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 후 9시간동안 기억량이 급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복습이 필수적이다.마인드맵의 창시자 토니 부잔(Tony Buzan)은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더 구체화해서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복습 스케줄을 만들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학습 10분후에 복습하면 1일동안, 1일후 복습하면 1주일 동안, 1주일 후 복습하면 1달동안, 1달 후 복습하면 6개월 동안 학습한 것을 유지 할 수 있다. 또한 토니 부잔은 ‘당신의 뇌를 사용하라(Use your head ,1989)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복습하지 않는 사람은 학습에 쏟아 붓고 있는 모든 노력을 계속해서 낭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습에 있어서) 자신을 심각한 장애에 빠뜨리고 있다.<The person who does not review is continually wasting the effort he does put into any learning task and putting himself at a serious disadvantage.>’교과부에서 선정한 초등학교 단어 800개, 중학교 단어 1,000개, 고등학교 단어 3,000개이다. 고등학교(특히 중계동)에 입학 후 학생들이 갑자기 영어공부를 더 버거워하는 이유는 바로 어휘량이 2배 이상으로 늘고 어휘의 난이도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모든 영어 학습자에게 단어 암기는 힘든 작업이다. 필자는 중계동에서 영어학원을 10년 정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 자주 강하게 학생들에게 말한다. ‘단어 외우지 않으려면 영어학원 다니지 않는 게 낫다. 왜냐면 성적은 절대로 안 오를 거니까.’ (PS- 그래서 JS뉴욕 영어학원에서는 단어 셀프체크(Self-Check)와 재시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전종삼 원장 PROFILE (Mentor, Motivator, Mate)저서 (Publishing)-How to Teps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Writing Master 1(넥서스) - 2012년 3월 출간-I love grammar 시리즈 1,2 (YBM시사)-감수교육 (Education)-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석사-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경력 (Work Experience)-(前)(주)정이조영어학원 교무과장(목동, 동작캠퍼스) (텝스반,수능,영문법,초등반,중고등내신 담당 과장)(前) 종로엠학원, 정일학원 영어과 강사(특목반, 수능반) 2018-11-22
- 영어·수학학원 탐방 ‘더베스트’ 유웨이 중앙교육 컨설팅 전문가인 정소영 원장을 주축으로 중등부터 치밀한 입시 로드맵을 설정, 내신 및 비교과 종합 교육으로 인정받아온 더베스트 학원. 학부모가 입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년 4회 이상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전면 도입 등에 따른 현명하게 중학생활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준비했다. 중1은 어릴 때 확실하게 교육시키는 스파르타 방식이 필요하다는 정소영 원장을 만나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중학교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에 대해 들어봤다.시험 숙련도 중1 때 완성해야중1은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가 있어 예비 중등 학부모들은 중등 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를 우왕좌왕 하면서 대충 보내면 중학교에서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할 능력들이 미완성인 채 진학하게 된다.정소영 원장은 “자유학기제의 목적은 ‘내 아이에게 알맞은 직업탐구’이지 시험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중2 때 공부를 잘하길 바란다면 시험 숙년도가 중1때 완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영어단어를 눈으로 외우던 손으로 외우던, 외운 것을 시험으로 확인해 보지 않으면 학습적 성과를 높일 수가 없습니다”라고 한다. 집에서 혹은 학원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것과 학교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시험에 대비하는 것은 천양지차라는 것. 따라서 더베스트 학원은 학교 교과서를 중심으로 내신 시험지를 만들어 중간, 기말시험을 치르게 한다.학교별 수행 평가기준에 근거해 학교에서 시행한 수행도 모두 점수화해서 최종 결과를 학교 성적표와 마찬가지로 각 가정에 배포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시험을 준비하게 되고 결과를 통해 평상시 학업습관을 진단하며 학습을 습관화 하는 것이다. 결국, 꾸준한 공부는 기본이고 시험환경에 완벽히 대비해야만 내신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이다.이번 예비 중등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서는 ‘시험 잘 보는 방법’과 ‘어렵게 공부하는 방법’을 제시해, 지금의 교육정책은 혼란스럽지만 학부모의 학습적 교육관은 분명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학생부 관리는 중등부터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문·이과가 통합되었다. 미래에는 다방면에 지식과 소질이 있고 그것을 믹스해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결과적으로 모든 과목을 잘하는 학생을 가장 선호하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 여기에 더해 팀워크도 있고, 발표도 잘하고, 봉사도 많이 해서 인성까지 좋아야 한다. 이런 종합적 내용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록을 통해 확인되므로 학생부가 입시의 핵심 요소가 되었다.하지만 중학 1학년은 이러한 학생부의 중요성을 실감하지 못하고 사실상 초등 7학년 같은 생활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적성과 직업을 찾기 위한 탐구활동을 효과적으로 해서 진로를 명확히 하는 경우도 드물다. 그래서 더베스트 학원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한다.단순한 학생부 관리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학생의 진로활동을 돕자’는 목표로 학생이 ‘무엇을 해볼까?’하는 호기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탐색과정을 거쳐 독서, 글쓰기, 공부해야 되는 이유 등을 찾게 되며 전문 상담심리교사가 직접 모든 프로그램을 관리한다. 현명한 학부모라면 조금이라도 안정된 고등 입시 준비를 위해 중1 때부터 학생부 관리를 습관화 해두는 것이 필요하겠다.얼리 버드가 되자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수포자는 대학을 가기 매우 어려워졌다. 지금까지는 문과라고 하면 수학을 못해도 어느 정도 용인이 되었지만 이제 그런 여지가 없어진 것. 정소영 원장은 영어와 마찬가지로 수포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수학을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2 학부모님들이 가장 상담을 많이 오십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는 말처럼 수학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라고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학부모도 입시 준비의 얼리버드가 되길 권했다.더베스트 학원 예비 중등 설명회일정 : 11월 24일(토) 오전 10:30 / 11월 30일(금) 오후 7:30내용 : 예비 중등, 입시는 중1부터 준비해야문의 : 더베스트 학원 02-6061-6406 2018-11-22
- 2020학년도 입시영어, Golden Time을 잡아라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 2년이 지났다. 2020학년도 수능을 보게 될 수험생을 위해 영어 영역의 학습 목표와 학습 전략을 소개해보겠다.고3의 영어 학습 목표는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내신과 수능이다.학종을 제 1 목표로 삼고 있는 학생들은 EBS 교재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학습이 필요하다. 학교마다 범위는 다르지만 80개에서 200개의 지문이 각 시험 범위에 해당한다. 내신 기간 다른 과목의 학습량과 비교했을 때 학습 부담이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 평소에 학습해 놓을 필요가 있다.수능을 목표로 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영어 EBS 연계율은 6,월 모의평가와 수능시험 모두 70%를 상회한다. 하지만 실제로 수능을 경험해 본 졸업생들에게 이 말은 우습게 들릴 뿐이다. 70%에 해당하는 약 32개의 문제 중에서 듣기,말하기와 간접연계에 해당하는 문제를 빼면 직접 연계는 총 7~8문항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능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은 EBS 학습과 함께, 고난도 비연계 문제에 대비한 훈련을 해야 한다.■ 수능 영어는 왜 어렵게 느껴지는가?1. 영어, 내용, 논리의 3박자가 모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고1, 2 때 비해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고, 문장과 글이 길어진다. 추상적인 내용의 글이 출제되고, 배경지식이 부족한 내용이 나올 때도 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내용까지 어려우니까 해석을 봐도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글의 길이가 길어봐야 180단어 내외로 제한된다. 주어진 정보량이 부족하다. 주어진 문장 간의 논리적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단어를 다 알고, 해석이 되더라도 문제는 틀리는 경우가 발생한다.2. 영어 절대평가 = “영어는 안 해도 된다”는 오해의 시작같은 절대평가라도 영어와 한국사는 그 결이 다르다. 일단 필요한 학습량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학교 내신에 기여하는 바도 비교할 바가 안 된다. 정시 지원만을 보면 영어 등급이 좋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즉 영어의 반영률이 작은 대학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만큼 지원할 수 있는 선택지가 준다. 영어 등급이 좋지 않은 비슷한 점수의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다. 불리함을 안고 가야한다.■ 영어 공부를 미뤄서는 안된다.1. 영어 공부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영어는 학습량이 결과로 가시화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과목이다. 범위가 없기 때문이다. 수학에서 집합을 공부하면 집합 내용만을 다룬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영어에서 100단어를 외운다고 당장 점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단어, 해석, 글의 논리, 유형별 풀이법과 독해 속도의 5가지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영어 실력이 결정된다.2. 꾸준히 해줘야 한다.영어를 특정 기간에 몰아서 하려고 하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예를 들어 파이널 기간에 영어 학습을 몰아서 성적을 끌어 올리겠다는 생각인데 얼핏 들으면 전략적인 학습 방법 같아 보인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영어는 언어고, 언어는 생활이다. 재수 종합반이 개강하는 2월 중순 수많은 학생들이 영어 관련 상담을 요청한다. 그 중 반은 “영어가 안 읽혀요. 실력이 줄어들었나 봐요”와 같은 질문을 한다. 당연하다. 11월 중순 수능을 보고 3개월 간 영어를 한 번도 보지 않았으니 읽힐 리가 없다. 영어 학습의 핵심을 몰아서 집중하기가 아니라 “꾸준하게 하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3. 너무 늦게 시작하면 다른 과목까지 말린다.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역이 역대급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올 겨울 여기저기 국어 학원과 인터넷 강의를 전전할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수,탐을 어느 정도 완성하고 나서 영어를 해야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한다. 10년 이상 재수종합반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단언하자면 “그런 날은 결코 오지 않는다.” 바로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해야 하고, 꾸준한 학습을 유지해야 한다. 영어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그 시간을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해서 투자하는 학생도 거의 없다. 결국 이상은 현실이 아니라는 것이다.정용호 강사현 에듀타임학원 대표강사문의; 02-934-0903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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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 2019학년도 청원고등학교 입학설명회 지난11월19일 오전 11시 노원구 소재 청원고등학교 (교장 성홍길, 노원구 한글비석로 506, 이하 청원고) 입학설명회가 본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표방하고 있는 청원고는 이날 청원중3학년 학생과 관심 있는 지역 학부모를 초대하여 ‘청원고등학교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청원고의 2019학년도 교과운영 및 영재학급, 졸업생의 대입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설명회는 성홍길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최정아 홍보연수부장의 청원고의 교과운영 및 교육활동, 김현진 교사의 영재학급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내용을 정리했다.달라지는 교육과정, 학생적성에 맞는 교과 선택 및 자기만의 학습 로드맵 중요최정아 홍보연수부장은 2019학년도 교과운영의 변화와 대입에 유리한 부분을 짚으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기존의 획일적인 교과운영과 달리 현 중3은 2019년 고1에는 공통과목 수업을 받게 되지만, 고2, 고3때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어떤 과목에 관심이 있고 잘하는 지’를 살펴 적성 및 희망전공에 따라 교과 선택을 결정하고, 관심분야1~2가지에 집중하면 대입진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2019학년도 청원고의 교과운영도 공개했다. <표1 참조> 특히 청원고는 특목고의 전문교과 과정을 도입하여 과목별로 ‘심화영어II, 국제경제, 과학과제 탐구, 체육전공 실기 등’전문교과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또한 공통과목과 일반선택 과목은 기존 9등급제 평가로, 진로선택과목은 A,B,C 성취평가제로 대입에 적용되는 만큼 일반선택과목은 수강생이 많은 과목 선택이 유리하며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이 진로와 관심 분야를 고려해 선택할 것을 조언한다.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개설 & 학습자 중심 ‘토론·프로젝트·실험실습’적극 지원청원고의 교과활동은 ‘학생중심, 참여중심, 배움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방과후 학교는 학생 수준과 역량에 따라 융합 연계수업, 몰입, 심화, 실험, 경연을 지원하며, 동료 간 협력학습, 멘토와 멘티 협동학습, 교과문화 체험 (인문, 문학, 융합, 생태, 사회, 역사, 예술)도 눈여겨 봐야 한다. 최 부장교사는 “최근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생활기록부’로 평가지표는 단순히 ‘성적’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교과과정을 듣고, 전공을 위해 어떤 준비과정을 거쳤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교육과정, 교과활동 (교과 성적, 비교과활동), 교과외 활동 모두를 다면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한다.청원고 교육과정 특징 중 하나는 ‘청원여고와의 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이다. 청원여고와 연합하여 단일개설이 어려운 교육과정인 ‘고급 수학I, 로봇 기초, 융합과학 탐구, 사회과제 연구’등 전문교과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어떤 의미일까? 일반 학생들이 주34시간 수업 외 ‘고급수학 3단위’를 선택했다면 주37시간 이수가 인정되며, 이를 학교생활기록부 중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하여 대입에 활용한다는 것.최 부장교사는 “이제는 학생의 성적이나 결과보다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 이는 학생 중심의 평가로 학생이 어떻게 자신을 성장시켜왔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청원고는 토론 및 발표 학습, 프로젝트 학습, 실험실습을 적극 지원한다. 토론 및 발표학습을 통해 학생의 언어적 상호작업, 의견교환, 집단 내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프로젝트 학습은 조별로 학생별 장점을 살려 계획-정보수집-과제수행-발표 등 역할을 맡아 협력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250여개 강좌가 개설된 방과후학교,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실험실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입시 적중, 학생역량과 희망전공 살리는 청원고 심화학습 프로그램▶ STEAM 교육...,,,학생주도 과학중심 융합 심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교내외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내 소집단 실험, 교외 체험, 외부 전문가 초빙 특강을 실시하고 교내 학습동아리 발표회도 진행하고 있다.▶ SW교육 특화·우수학교......소프트웨어교육 특화학교로 고1 코딩교육을 비롯해 창의공학반과 SW연구반을 조직하여 방과후학교, 교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심화학습과 팀별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SW 동아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교육학과 등 전공을 살려 매년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통합정독반......학부모에게 높은 평판을 받고 있는 통합정독반의 경우, 고1은 중학교 내신, 고2는 고1 내신을 기준으로 학년별 각 30명을 선발하고 담당교사가 상주하여 출결, 학습 관리,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시키고 있다.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선배와의 1;1 멘토링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원고 졸업생들이 만든 ‘청원 서포터즈’는 후배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학습 동기부여, 상담 및 조언 등 아끼지 않는다.▶ 창의적 체험활동......수업시간에 배우고 교과활동을 통해 익혔다면 대학에서는 학생이 이를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평가한다. 청원고의 동아리는 학술동아리 (수학, 과학, 토론, 인문 외) 52%, 봉사동아리 12%, 예술체육 동아리 36%로 구성되어 있다.▶ 심화수업 일정...... 주3일(월,화,수)은 수업후 8교시 방과후 학교, 논술 심화수업이, 목요일에는 7교시 청원여고와의 연합형 선택 교과수업이, 금요일 5교시 이후 동아리활동 및 영재학급 수업, 토요일은 수능공부 중심 융합연계 수업, STEAM활동, 체육 활동이 진행된다.▶ 영재학급...... ‘학교안의 학교’로 기존 교육과정에서 어려운 체험, 실험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구체화한다. 청원고 영재학급은 단일 학교에서 구성 가능한 최대 3개 학급으로 1학년은 ‘수학과학 융합 기본반’, 2학년 자연계에는 ‘융합과학 심화반’, 인문계는 ‘인문사회 융합 심화반’이 운영된다. 1달전 선발공고, 3월내 선발, 교사추천 및 학생 본인 추천으로 1단계 자기소개서+ 중학교 학생부 제출, 2단계 면접, 3단계 심층토론 방식으로 반별 20명을 선발한다. 매주 금요일 석식 후 1교시 100분, 2교시 100분씩 수업이 진행되며 올해 청원고는 연간 108시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진로정하기-진로연계 활동-다양한 영역의 심화수업(1학년 수학중심 수업, 2학년 자연_과학 실험 중심, 2학년 인문_인문토론 중심 외)을 운영한다.(표1) 청원고 2019학년도 교육과정 운영(표2) 청원고 학생의 대학진학 성공사례 2018-11-22
- 2019 수능 국어 31번 문항은 국어문제가 아니고 과학문제?? 선배들의 뒤를 이어, 내년 수능을 치를 전국의 모든 예비 수험생을 위해 펜을 들었습니다. 올해 2019학년도 수능 시험이 끝나자마자 언론에서는 연일 ‘불수능이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판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단연 국어영역입니다. 특히 인터넷 기사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대학교수도 풀기 힘든 문제를 학생들에게 냈냐는 등의, 다소 원색적인 비난까지 쏟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만약 난도를 낮춘 물수능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수능은 변별력이 없다.’, ‘문제가 쉬워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손해를 본다.’와 같은, 또 다른 측면의 비판적인 기사들이 나오지 않을까요?사실 현재의 수능 시스템은 영어는 절대평가라는 점 때문에, 그리고 수학은 교차지원 때문에 난도를 쉽사리 높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변별력은 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이 담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탐구 영역의 경우, 학생들마다 선택하는 과목의 조합이 다양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난이도를 조절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질적으로 변별력을 줄 수 있는 과목은 국어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올해 수능문제를 어렵다고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살피면서 앞으로의 전략을 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추상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라 그럼 다된다는 식의 이야기는 지양하고 구체적으로 이번 수능 문제를 분석해서 대비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전 영역을 다루고 싶지만 지면이 허락하지 않아서 가장 문제가 된 독서 과학 지문을 가지고 이야기 하겠습니다.과학 지문에서 정말 많은 말들이 나왔지요. 31번 문항은 국어문제가 아니라는데 그럼 그것이 과학문제인지 묻고 싶습니다. 국어 문제 맞습니다. 국어 영역의 독서 문제는 지문을 읽고 <보기>의 정보와 조합해서 답을 구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수없이 많이 달린 댓글들을 보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하는데 본문이 없으니 안 풀리는 것이 맞습니다. 문제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지고 있어야할 배경 지식과 본문의 내용이 있어야 풀립니다. 그럼 과학을 배우는 이과 학생이 유리하고 배경지식을 못 배우는 문과 학생은 불리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출제자들이 정말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과학 지문을 너무 쉽게 내면 이과 학생들은 지문을 읽지도 않고 풀 것이고 그렇다고 어렵게 내면 문과 학생들은 손도 대지 못할 것이니까요. 그런데 출제자들은 분명히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두 번이나 다루어져서 문과 학생들도 충분히 알만한 부분에서 출제를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도 문과 출신입니다. 그런데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에서 뉴턴의 중력에 관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봤기에 31번 문항을 그리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즉 뉴턴의 중력 이론에 대해 학생들이 배경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나온 문제였습니다. 흔히 독서는 EBS 교재에서 연계가 안 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연계가 되었으니 학생들 입에서 더 쉽다는 말이 나왔어야 정상입니다.항상 이 시기가 되면 수능 만점자들의 인터뷰가 나옵니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유명한 말, “교과서를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가 올해도 나올 듯합니다. 고3 수험생들에게 교과서는 EBS 교재죠? 이를 중심으로 문제 유형을 익히고 중심 개념을 폭넓게 공부하고 문학 작품을 대비해야 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국어 영역에서 배경 지식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논리적으로 읽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옳은 말입니다. 논리적으로 지문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EBS 교재에서 제시하는 배경지식이 더해지면 정말 빨리 풀 수 있습니다. 예비 수험생 여러분!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합니다. 그 속에서 자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려면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이강우최용훈국어학원 송파원 2018-11-22
- 재수학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대학별 모집 요강이 매년 바뀌고 있다. 또한 수능 출제유형도 변하고 있다. 그러나 재수 종합학원은 변하지 않고 있다. 학습 콘텐츠는 없고 브랜드의 인지도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이 든다. 학생 개인별로 그 동안 공부해온 학습방법과 각 과목별로 부족한 과목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개념 정리가 부족한 교과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수학원은 그러한 것들을 무시하고 학원이 정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나는 재수 종합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다음과 같은 불만을 갖는 학생들을 많이 봤다.“영어 시간에 수학공부하면 안됩니까?”이러한 불만은 왜 갖게 되는가? 학생마다 영역별로 그 동안 공부해온 것이 다른데 한 교실에서 똑같은 수업을 듣게 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렇게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시대에 맞지 않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하나의 영역에서도 학생들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어영역에서 동일한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학생은 비문학 지문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고, 어떤 학생은 문학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다. 당연히 이렇게 학생 개인 학습 성취도가 무시된 재수 종합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재수 독학학원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재수 종합반 학원은 장학금 제도와 수강료 할인 혜택을 통해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유치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학원에서 는 학원의 교육프로그램 때문에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처럼 포장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해당 학원의 교육프로그램이 아니었더라도 여전히 우수한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이다. 재수 종합학원에서 그럴싸하게 광고하는 획일적인 재수 종합합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의 비약적인 성적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많은 사례들을 통해 확인된다.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재수 종합학원의 획일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약점을 해결하기 어렵다. 특히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은 학원에서 제시되는 프로그램만 따라가서는 절대로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학생 개인마다 영역별 약점 분석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약점 분석이 되면 공부를 하는데 목표가 분명해진다. 목표가 분명해지면 자기 생활 관리도 철저해진다. 그 다음 본인의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 일대일로 본인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고 복습하기를 반복하면 약점이 해결되기 때문에 학습의욕도 늘게 되고 자신감도 갖게 된다. 자연스럽게 성적도 향상된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나만의 방법이기도 하다.서울 소재의 대학에 입학하려면 수학영역이 특히 중요하다. 재수 초기에는 수학영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수학영역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다른 영역에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 특히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은 수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개념을 꼼꼼하게 공부해야한다. 그런데 재수 종합학원에서는 재수 초기부터 국어영역, 영어영역, 수학영역, 탐구영역 그리고 한국사영역을 시간표에 전부 넣어놓는다. 이러한 시간표는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시간표이다.많은 재수 종합학원은 벌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생활관리를 한다. 이것은 부정적인 생활관리이다. 이렇게 야단치고, 무엇인가를 하지 못하게 하는 생활관리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늘게 하는 생활관리가 아니다. 학생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고, 강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생활관리가 돼야 성적도 향상된다는 것이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나의 생활관리 철학이다. 학생들의 철저한 학습관리와 긍정적인 생활관리를 위한 실력과 인성이 겸비된 강사진, 학생들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소수정예 그룹 단과식 수업, 그리고 충분한 개인별 질의응답시간이라면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의 비약적인 성적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금 본인의 위치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강광표현 이투스24/7 강동학원 입시전략원장전 강동메가스터디학원 원장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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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 보성중 ‘유을록’ 체육교사 ‘유을록 선생님반이 되려면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학부모들에게 돌 만큼 유을록 교사는 사춘기 남학생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다. 첫 직장인 보성중에서 32년간 꾸준히 근무하며 ‘인간 나무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평생 중학생 보살핌의 한 길을 걷고 있는 교사이다.솔선수범하여 청소법 가르치며 아이들과 하나로전학생에게 첫날부터 ‘청소반장’이라는 직함을 주었던 교사. 낯선 학교와 친구들이 어색했던 아이는 청소를 통해 유을록 교사와 많은 소통을 하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었다. 유 교사가 빗자루로 먼지를 꼼꼼하게 모으는 방법, 시커먼 대걸레가 하얗게 변하도록 빨아내는 일, 에어컨을 분리해서 깨끗하게 닦고 선풍기를 해체해서 먼지를 털어내는 일까지 솔선수범하며 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다. 매주 바뀌는 주번은 매일 같은 반에 있는 스무 명의 친구들을 위해서 교실환경관리에 집중했다.“깨끗한 교실에서 생활하면 아이들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고 대접 받는 기분이 듭니다. 제가 청소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주번을 닦달해서 아이들이 힘들어할 때도 있지만 2~3명의 희생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행복을 주는, 그 정도의 희생은 할 줄 알아야 올곧은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갑니다. 청소 습관에 바르게 길들여진 아이들은 직장이나 가정생활에서도 자신을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쾌적한 환경에 익숙해지고 ‘가장 기본인 청소부터 제대로 배우자’는 인식을 갖게 된 아이들은 교실의 페인트칠, 에어컨과 선풍기 청소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할 때도 자진해서 참여하며 유 교사와 함께 했다. 자연스레 반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지며 아이들은 서로 배려하고 유 교사를 더 따르게 되었다. 때론 선생님처럼, 때론 아버지처럼, 때론 인생 경험 많은 동네 큰 형을 만난 듯 아이들은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다.정의롭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감동시키는 교사로“고등학생만 되어도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숨기죠. 반면 중학생들은 천진난만하고 정의로운 나이입니다. 선과 악의 경계선에 있지요. 중등 시절에 인생에 대한 생활철학과 우정, 의리를 지켜나가는 방법을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이리저리 휘둘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교사가 확고한 신념으로 지도해야 아이들이 바르게 섭니다. 아이들을 어떻게 감동시킬까? 이 연구를 교사는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유 교사는 상담이나 칭찬, 꾸중을 할 때도 자신을 낮추고 희망적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말로만 지도하지 않고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같이 행동하고 공감하기 때문에 그를 찾아오는 학생이 많다. 아이들은 쉽게 털어 놓기 힘든 친구 문제, 사춘기 시기 성적인 갈등, 가정 문제 등을 안고 그를 찾아온다. 때로는 성장기 아이들의 잘못도 슬며시 덮고 눈 감아 주는 여유, 꾸중이나 혼을 낼 때도 진심을 담아 다그치면서 믿고 기다려 주면 아이들 스스로 깨닫고 변화를 가져 온다.“사춘기 남학생들은 성적인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에둘러 말하기보다는 솔직하게 지도하는 방법이 오히려 좋지요. 성희롱 발언을 하는 아이들은 1차와 2차 경고를 주고 이후에는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을 냅니다. ”유 교사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실제적인 이야기,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나쁜 결과를 가져 온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주며 학생들에게 참을성을 가르치고 있다. 바른 성의식을 갖고 여성을 소중히 대하고 더불어 잘사는 방법, 평생 친구로 남을 보성중 친구들과 남성으로서의 의리를 지켜 나가는 법을 늘 강조하고 있다.간섭이 아닌 기다림으로 인간 키우기에 집중해야 담임을 맡던 시절, 그는 시험을 마친 날이면 반 학생 모두를 데리고 검단산 산행을 갔다. 아이들의 극기와 성취욕도 시험해보고 등산을 마치고 나면 산 아래에서 반 학생들에게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을 사 먹이며 용기를 북돋우었다. 시험 마지막 날이면 인근 PC방에 종일 앉아 있을 아이들을 탈출시켜 운동을 겸해 자연을 한껏 느끼도록 이끌어 준 것이다.유 교사는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 역시 철저하다. 평행봉 운동을 비롯해 등산, 헬스를 꾸준히 하며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 공부에 대한 열의도 높아 모든 공부의 시작이 한자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후 한자 공부에 매진해 책을 출판할 만큼 실력을 쌓았다. 아이들에게도 늘 다양한 어휘를 설명하고 그 뜻을 풀어내며 공부의 시야를 넓히도록 돕는다.“50대 초반부터 5년 동안 3만자 옥편을 외우고 공부하며 사범자격증과 지도사자격증 등을 취득했지요. 아이들에게도 늘 한자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을 직업군에 대하여 소개하며 한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내년 1월에 출판될 그의 한문 1급 교재와 한시집은 내년 2월 졸업예정인 학생 모두에게 선물할 예정이다.“평생 아이들을 키우는 일을 했으니 나중엔 고향으로 돌아가 평소에 좋아하는 곤충과 식물키우는 일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생 사람이나 식물이나 ‘기다리며 키우기’에 익숙해져 있어 더디 자라도 작은 변화와 성장에 감사하지요.”은퇴를 앞두고 있는 그는 자신의 한자교재를 이용해 고향의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재능기부를 할 계획이다. 또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시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며 제2의 인생 역시 알차게 엮어 갈 예정이다.“요즘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급하고 참을성이 없습니다. 각자 개성이 강하다보니 스무 명이 안 되는 교실에서 수업을 끌고 나가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학부모는 내 아이 소중하듯 남의 아이도 더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믿고 기다리며 소통해야 합니다.” 교사들은 유머와 실력, 정성과 카리스마 중에서 한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갖추고 아이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유 교사는 누누이 강조했다.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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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심화수업의 Queen ‘그수학’학원 공식 위주의 암기가 아닌 정확한 개념 설명으로 수학의 맛을 찾아 가도록 도와주는 ‘그수학’ 학원은 개원한지 10년 된, 기초가 탄탄한 학원이다. 입학시험을 엄격히 보기 때문에 들어가기 힘든 만큼 수업의 질과 학생 관리가 우수하여 많은 졸업생이 명문대에 진학한 독보적인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공부에 재능, 열의가 있는 학생을 집중관리“모두가 공부로 외길을 잡아가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해요. 인생의 방향성이 중요한 거지요. 남들이 가는 방향이 아닌, 자신이 진정 가고 싶은 다른 길을 잘 선택하면 그 곳에서 선두가 되지요. 학원은 공부에 재능을 보이고 공부하겠다는 열의가 있는 학생을 제대로 가르치는 게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해요. 학원생을 많이 늘리기보다는 공부의 길에서 인고의 시간을 견뎌 낼 자세가 갖춰진 학생을 선발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성적상승으로 증명하려 합니다.”‘그수학’ 학원의 김지선 원장은 공부에 열의가 있는 학생을 모아 최소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수학 때문에 인생이 발목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학생들의 실력을 최상위권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10년 동안 배출한 그수학학원의 졸업생들 중 87.5% 정도가 서울대, 연대, 고대에 진학했으며 공대와 자연계열, 의·치대에 진학한 학생도 다수 있다.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진단 후 개별집중관리김지선 원장은 “방학 중에는 보통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요. 하지만 수학은 위계성과 연계성이 강한 학문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지 않고 지나가면 그 구멍이 언젠가는 메워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인 연결고리로 얽히게 됩니다”라며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독학자습을 하는 그수학의 프로그램인 ‘여왕의 교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학습도우미를 배치하지요”라고 설명한다.그수학학원의 학습도우미는 학생과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고 있다. 개별 학생 관리를 하는 학습도우미들은 그수학학원 출신들이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공부한 경험을 나누면서 동기부여를 하고 학습계획표 세우는 방법, 30분 단위로 학습 체크, 전 과목 질의응답 등 밀착관리하고 있다. ‘여왕의 교실’이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김지선 원장의 십년 간 학원 운영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여럿이 함께’하는 공동체학습인 독학자습교실‘잠자는 토끼도 잘못이지만 발소리 죽이고 몰래 지나가는 거북이도 떳떳하지 못합니다. 토끼를 깨워서 함께 가야 합니다.’이 말은 김지선 원장의 교육관과도 일맥상통한다. 중등부 심화과정의 모든 개념수업은 원장이 직강하며 관리하고 있고 주2회 수업을 실시한다. 여왕의 교실로 불리는 독학자습교실은 공동체학습시간이다. 겨울방학 여왕의 교실 독학자습은 예비 중1부터 예비 고1까지 교실을 분리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함께 공부한다. 주 5일, 1일 13시간 공부하며 주말은 자율 등원이다. 학습도우미가 학생 7명을 원장의 지도 아래 엄격하게 관리한다. 1월 7일에 개강하여 2월 15일에 종강한다.예비 고1의 독학자습은 11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후 5시에 등원하여 오후 10시에 하원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회 운영된다. 독학자습교실은 김지선 원장이 총감독을 맡아 관리하며 각 조별로 학습도우미가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 때문에 독서실에 가서 혼자 공부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독학자습교실에서는 점심식사를 학원에서 제공하는데 ‘집밥 여선생’과 제휴를 맺어 뷔페식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식단으로 중식메뉴를 제공하여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사라져 건강관리도 가능해진다.문의 02-415-3339 (오후 2시~오후 11시까지 상담 가능) 2018-11-22
- 선을 그어주는 관심, 단비만의 성적 향상 비결 30~40점이던 영어내신점수가 90점대가 되고 3~4등급 성적 향상은 기본, 외고에서 영어내신 5등급이 1등급으로 오르는 학원. 강동 지역 내신과 수능에서의 눈에 띄는 성적 향상으로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주목을 받고 있는 단비영어학원이다.깐깐한 강동 학부모들 사이 ‘단비에 다니면 영어 성적은 확실히 오른다’는 말이 오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아이들을 무작정 신뢰하지도, 그렇다고 과도한 숙제로 소위 ‘빡쎈’학원이길 자처하지도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요. 학생들을 믿고 예뻐하지만 100% 신뢰하고 맡길 순 없습니다. ‘확실한 선을 그어주는 관심’이 필요하죠. 그렇다고 힘에 부치는 많은 과제로 아이들을 영어학습에만 집중하라고도 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과목과의 학습 밸런스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정해진 시간 동안 영어에 효율적으로 집중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른 과목학습을 진행하고 특히 저학년일수록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라고 강조합니다.”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이 강조하는 단비영어만의 ‘학생에게 최적화된’ 영어 학습 시스템을 소개한다.단비영어 학원에 들어서면 다른 학원에선 볼 수 없는 웹실을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이 바로 단비만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수업 외 모든 학습활동이 진행되는 단비영어의 핵심 전략 학습실이다. 책상마다 컴퓨터가 놓여있고, 학생들을 전담하는 담임강사들의 책상도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다.원장 직강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이곳에서 의무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숙제가 없는 대신 이곳에 머물며 그날의 완벽 학습을 끝내야 귀가할 수 있는 시스템. 학생들은 이곳에서 4시간 30분 혹은 그 이상을 내신과 수능 대비를 포함한 읽기, 듣기, 어휘, 수업 내용 점검 등 모든 학습을 이어나간다. 학생들 주위엔 항상 담임강사가 상주하며 학습방향 제시와 점검을 진행한다.최 원장은 “학생들이 생활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에만 할애해야할 만큼 많은 숙제를 내줘서 아이들에게 부담만 안겨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학원으로선 편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우리는 ‘선생님들이 힘든’ 학원이길 자처했고, 아이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한다.초등학생들의 경우 영어책 읽기와 DVD 학습을 병행할 수 있게 자료도 제공한다.1:1 채점과 1:1 계획 세우기, 1:1 확인학습. 단비학원에서는 철저하게 개인별 학습을 추구한다.“학생 각각의 심리 발달적 특성과 학습 패턴, 공부방법과 학습량 등이 모두 달라 개별적 학습 플랜을 적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부가 지루할 수도 있고 어느 순간 흥미까지 잃어버리게 되죠, 각각의 개별성과 장점을 중심으로 학습 스타일과 목표를 설정,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 역시 최 원장과 담임강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듣기, 읽기, 단어 등을 진행하는 웹실의 컴퓨터 프로그램도 1:1 관리가 가능한데, 학생들에게서 “원장님이 개발하신 거 아니에요?”란 말을 들을 만큼 최 원장의 교육 방향과 일치한다. 학생에 맞는 레벨조절에서부터 목표점수 설정, 오답 재시험 등 철저한 개별관리가 가능하다.단비만의 시스템으로 이뤄지는 ‘수업 이해도에 대한 완벽 점검’과 ‘철저한 복습체제’는 학생들의 높은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때 담임제로 운영되는 전문 강사들의 역할이 크다. 철저한 담임제 운영으로 학생 한명 한명에게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의 개별 질문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개인 완벽 학습도 꼼꼼하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이들은 섬세한 엄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마음을 읽는 것도 잊지 않는다.최 원장은 “학생들에게 조그마한 문제가 있어도 쉽게 알아챌 만큼 선생님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아이들과의 대화와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이런 밑거름은 진학·진로 상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의 확실한 영어성적 향상은 물론 생활의 변화, 진로에까지 집중하고 있는 단비영어.다가오는 2019년부터는 전문적 인성·진로 교육을 커리큘럼 안에 도입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