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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동원산부인과 황종하 박사의 여성건강이야기 - 자궁선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① 자궁에 혹이라고 하면 자궁근종을 생각하게 되고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자궁근종과 비슷한 것으로 자궁선근증이라는 것이 있다. 자궁근선증이라고 하면 ‘자궁근종이랑 다른 건가요?’ 하며 되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에 비하면 다소 생소한 진단명이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동시에 있는 경우 많아자궁근종을 자궁선근증으로 알고 있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두 질환이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혹이 생기는 것이고 자궁선근증은 자궁벽이 두꺼워져 있는 것이다. 둘 다 초음파로 진단한다. 자기공명영상(MRI)이 더 정확하긴 하지만 초음파로 충분하다. 자궁근종의 경우 혹의 음영이 초음파로 보이지만 자궁선근증의 경우 자궁은 정상 자궁과 비교하면 자궁이 비대칭적으로 커져 있지만 뚜렷한 혹은 보이지 않는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벽을 파고 들어가서 생기게 된다.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이 아닌 난소나 자궁 인대 등에 가있을 때에는 자궁내막증이라고 한다.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은 동시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약 20%~60%에서 두 질병이 동시에 있다.) 두 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때도 있다. 이럴 때 의사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동시에 있다고 하거나 둘 중에 더 심한 것을 말하기도 한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을 초음파로 구분하는 방법은 혹의 명확한 경계가 보이느냐 여부인데 경계가 모호한 경우가 있다. 같은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도 지난번엔 자궁근종이라고 했다가 이번에는 자궁선근증이라고 하며 진단명이 바뀌기도 한다.생리통이 심한 자궁선근증두 질환 모두 생리양이 많은 것이 주 증상인데 차이가 있다면 자궁선근증은 생리통이 심하다. 자궁근종이 있을 때에도 생리통이 있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다. 자궁선근증이 심하면 생리 2주 전부터 통증이 있고 생리가 끝나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는 때도 있다. 심한 생리통을 동반한 자궁근종은 수술해 보면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만으로 구분해 본다면 생리양이 많으면 자궁근종, 생리통만 있으면 자궁내막증, 생리양이 많으면서 생리통이 있는 경우 (특히 생리 전부터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에는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이 같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자궁선근증은 왜 생길까? 앞에서 자궁내막조직이 자궁벽을 침투해서 생긴다고 하였는데 왜 일부의 사람에게서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다. 분만을 많이 한 경우, 이른 초경, 생리 주기가 짧은 경우에 자주 생긴다. 대부분 자궁선근증 때문에 증상이 있는 경우는 40대 이후이다. 자궁선근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약 30%~40%에서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자궁근종의 경우 복강을 가득 채울 만큼 커질 수도 있지만 자궁선근증은 그 정도로 커지지는 않는다. 2018-12-13
- 무릎 어깨 척추 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 진행하는 강서구 본앤본정형외과 “무뤂이나 어깨를 비롯한 관절질환 치료의 핵심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수술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환자에게는 수술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죠.”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 있는 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이나 오십견 등 무릎 어깨 관절 질환 치료 분야의 전문의다.한양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근무하다 12년 전 개원한 조 원장은 강서구 일대에서 관절통증 환자들의 주치의로 입소문이 나 있다. 본앤본정형외과는 무릎 어깨 퇴행성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 관절 손상에 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재활까지 토탈 케어를 제공한다.조 원장은 중증 이상의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단계적으로 통증을 줄여 나가는 비수술적 치료에 우선순위를 둔다. 연골주사와 물리치료 운동치료 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척추 신경 성형술 등이 대표적인 비수술적 요법이다. 수술 없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본앤본정형외과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 진단에 따라 무릎 어깨 등 관절질환은 수술적 치료까지, 척추는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제공한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검사 혹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를 이용한 정밀검사 후 수술여부를 판단하고 꼭 필요한 경우 무뤂 반월상연골판 수술 십자인대 재건, 어깨힘줄 수술, 줄기세포 시술 및 인공관절 수술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후유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수술법에 중점을 둔다.본앤본정형외관는 지난해 8월 동국생명과학과 ‘모바일CT 비지팅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차원(3D)진단 의료기기를 통한 모바일 CT촬영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다. 환자들은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모바일 CT로 촬영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이 높아지고 부담도 줄였다.조 원장은 “환자들에게 치료의 핵심을 제공하면서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관절전문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본앤본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2018-12-13
- 겨울철 보청기 관리 방법 올 해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겨울의 초입에서 겨울철에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추운겨울여름은 덥고 습하고, 겨울은 춥고 건조한 것이 우리 겨울의 특징이지요. 그래서 습기에 약한 보청기지만 겨울에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우리의 생활을 살펴보면 또 다른 특징들이 보입니다. 외부 활동 보다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집안의 온도와 바깥의 기온차이가 큰 것이 다른 계절과는 다른 특징입니다. 그리고 다른 계절에 비해서 난방 시간이 긴 것도 겨울철입니다.추위 조심, 습기 조심바깥 활동을 할 때 기온이 너무 차가우면 보청기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자를 쓰거나 스카프를 사용하여 보청기가 너무 차갑지 않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깥 활동을 하다가 따뜻한 집 안으로 들어가면 기온차로인해 보청기에 결로가 생길수도 있고, 이렇게 생긴 습기가 보청기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보청기 내부 부품들에 습기가 쌓이고 마이크와 수신기 등의 부식을 조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후 귀가하신 후에는 보청기를 마른 천으로 닦아서 습기제거제통에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제습기를 쓴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배터리 관리휴대폰용 배터리의 경우 냉동실에 넣어두면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이야기 탓인지 보청기용 배터리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좋은지를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청기 배터리의 경우 차가운 곳에서는 효율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겨울철 차가운 자동차 안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고, 당연히 냉동실에 보관하면 안 됩니다. 난방이 되는 집 안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 시 발생하는 가스도 배터리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스히터와 같은 난방기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나올 수 있는데 배터리의 전해질을 분해해서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난방기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람이 많은 방에서는 충분히 환기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추운 겨울철은 견디기 힘든 계절입니다. 보청기 역시 힘들어 하는 겨울에는 보청기 관리에 더 신경 써 주세요. 더 좋은 소리를 들으시면서 더 오래도록 사용하실 수 있는 비결이 된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12-12
- 초음파와 무릎 통증 세계로 통증의학과배규룡 원장 무릎의 통증에는 주로 통풍, 류마티스 관절염, 대사성 관절염 등 염증성 질환과 퇴행성 골관염 등 관절염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이외에도 내측 외측 측부인대의 손상 또는 무릎 윤활낭염, 베이커낭종, 엉덩정강띠 증후군 반달손상, 무릎 힘줄염, 네갈레 힘줄염 등의 질환에 의한 경우가 있기도 하고 또 상기 관절염과 동반된 몇 가지 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주로 관절염의 진찰은 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와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짐작을 할 수 있지만 관절 내에 물이 고였는지 여부와 또 얼마나 고였는지는 짐작만 할 뿐 확실히 알 수 없고 또 그 양이 적을 때는 짐작조차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여 중요한 진단을 놓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반달모양의 연골판의 파열이나 관절 밖으로 돌출되어 일으키는 윤활낭염 및 그에 의한 통증은 알아내기 쉽지 않다.이와 같은 경우에 요즘 많이 사용하기 시작하는 초음파가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이들 진단 사각지대를 커버 할 수 있다.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이커 낭종과 윤활낭염과 관절염의 발생 시 관절 내 고여 있는 관절액의 유무와 과다로 관절염의 존재는 물론 그 관절의 파괴 양상을 통해 관절염의 종류를 결정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이 관절액을 치료 목적으로 흡인 하던가 흡인 후 약품을 투여 할 때 초음파는 중요 역할을 하게 된다.또한 대퇴와 무릎뼈 사이 관절의 대퇴쪽 관절의 연골의 두께를 재어 많이 닳았는지 어느 한 곳만 패었는지 등의 중요한 소견들을 발견 할 수 있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특히 초음파 검사를 하는 동안 이상이 발견된 곳을 바로 눌러 통증의 유무를 가려 통증이 있으면 그 이상이 발견된 곳이 통증의 원인이었음을 바로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무릎 통증에서의 초음파 검사는 그 저렴한 가격에 비해 환자를 진찰하는 의사가 직접 보면서 바로 눌러보고 바로 주사기로 물을 뽑아보고, 또 바로 주사기로 정확히 그 곳에 주사하여 정확한 진단과 함께 효과적인 치료에도 중요한 역할 한다 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고가의 MRI에 비해 상대도 안 될 정도로 값이 싸고 MRI의 역할을 모두 대신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분야에서 대신 할 수 있고 움직이는 모양을 직접 관찰해서 힘줄이나 신경이 원래 있던 곳에서 위치를 비정상적으로 움직여 통증의 원인이 되는 것과 같은 부분에서는 MRI를 넘어 설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초음파의 무릎통증에의 적용은 앞으로도 무릎 통증 진단 및 치료에 시간이 갈수록 더 혁명적인 발전을 가져 올 것이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주위 통증질환에서는 엑스레이 촬영과 혈액검사 이외에도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은 비용대비 효과가 아주 크다고 말할 수 있다. 2018-12-11
-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제2의 인생에 날개를 달자 “아이가 커가면서 학비며 학원비며 나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죠. 그래서 취업을 생각했고,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다시 공부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죠.”“예전엔 나도 잘 나갔는데 하는 생각에 우울할 때가 많았어요. 게다가 남편 퇴직이 다가오면서 생활에 대한 안전한 대책이 있어야겠다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비도 지원 받았고 취업률도 완벽하니 걱정 없이 공부합니다. 공부하는 제 모습에 아이들도 많이 응원해주죠.”“의사를 꿈꾸는 자녀가 있는데, 나중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와서 보니 저랑 비슷한 목적을 가지신 분을 여럿 만날 수 있어서 의지가 되었습니다.”수원 유일의 우수기관,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은 99% 이상‘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 만난 수강생들의 표정은 다들 희망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이 얼마 만에 하는 공부인가 싶지만, 수학·영어가 아닌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해당되는 ‘몸’과 ‘건강’에 대한 수업을 듣다 보니 몰입감도 높고, 취업에 대한 열망으로 힘든 줄 모른다는 반응이다. 30~60대까지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이들은 내년 2월에 있을 간호조무사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다.‘영통경기간호학원’은 고용노동부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으로 수원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명문 간호학원이다. 우수훈련기관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강사진, 시설 그리고 취업률이 좋아야 하는데 이곳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는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진의 퀄리티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게다가 자격증 취득률과 취업률은 99% 이상이다. 이에 문정혜 원장은 “행정, 모집, 교무, 취업 파트가 각각 분리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고, 해당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전담하기에 이런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때문에 많은 수강생들이 멀리서도 이곳을 찾고 있다. 분당에서는 지하철 한 번으로 닿을 수 있는데 영통역에서 내려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어 편리하다.3월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매일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수업을 듣는데, 이렇게 1년 커리큘럼이 완성된다.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 필수로 이수해야 할 이론 740시간과 실습 780시간이 충족되는 것이다. 이렇게 착실히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자격시험은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문 원장은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 의사보조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개인병원은 대부분 간호조무사만 근무하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을 발휘할수록 더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며 “나이제한은 없지만, 나이에 따라 갈 수 있는 병원이 달라지고 쌓이는 경력도 무시할 수 없기에 젊을 때 도전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계좌제 이용하여 교육비지원 받을 수 있어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는 본 수업 외에도 ‘남을 돌보는 마음의 문’을 넓히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 과정도 추가로 교육시킨다. 이로써 수강생들은 환자에 대한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게 되고, 이미지 메이킹을 실현함으로써 ‘취업의 문’도 함께 넓혔다고 한다. 내년에는 보험청구 특강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용노동부의 내일배움카드제나 근로자직업능력개발훈련을 인정받으면 교육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또한 ‘영통경기간호학원’에서 자문을 구할 수 있으므로 이곳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설명회를 통해 들을 수 있는데 설명회는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후 4시이고 참석하면 에코백도 증정한다고 한다. 문의 031-258-6624 2018-12-11
- 정기검진+정확한 진단으로 조기 발견 시 생존율 높아 유방암은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발표한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0기 98.3%, 1기 96.6%, 2기 91.8%의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 매달 자가검진, 1~2년마다 전문의 진찰과 유방 촬영 등의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다.수원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과 함께 유방암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유방 촬영 할 때 무척 아프다.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둘 다 필요한가?유방은 유선조직과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적절한 압박을 하지 않으면 영상이 흐리게 나와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 많이 눌러서 유방이 납작해질수록 방사선 노출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보여 작은 암도 진단할 수 있다. 유방암 세포가 자라서 손으로 느껴지려면 적어도 1cm의 크기가 돼야 하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되기까지는 이론적으로 평균 약 4~7년이 소요된다. 이러한 잠복기간 중에는 실제로는 유방에 미세한 암이 있어도 손으로는 만져지지 않지만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면 발견할 수 있다.유방 초음파는 유방의 혹을 발견하는데 유리하다. 초음파에서 보이는 혹의 모양과 크기를 보고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다만 유방 미세석회화는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방 촬영을 생략하면 안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유방촬영술은 조기 유방암 발견에 필수적이며, 특히 유방암에 동반되는 석회화를 발견하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이므로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유방촬영술 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생리가 끝난 후부터 배란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Q 생리 주기가 아닌 시기에 유방 통증이 있으면 겁이 난다. 암 발생률도 높은가?생리주기에 따르지 않는 비주기적 통증은 대게 한쪽에만 발생하며, 유방의 위쪽 바깥쪽에 혹이 있는 경우가 많다. 비주기적 통증의 원인으로는 유관확장증, 관주위유방염, 경화성 선증, 유방낭종, 여성호르몬제제 금단증상, 늑연골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늑연골염처럼 유방의 조직이 아니라 그 아래에 있는 뼈와 근육의 문제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간혹 등이나 옆구리에서 가로지르는 물집이 있는 경우 대상포진이 유방의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물집의 위치가 본인이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물집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긁어도 시원하지 않는 가려움, 감각 이상, 통증 등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폐경 후에 발생하는 유방통증은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을 복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카페인 같은 메틸잔틴이라는 물질이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유방 조직에 수분이 많아져서 통증이 증가되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 통증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물론 유방암 때문에 불편감, 혹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유방 통증이 있을 때는 유방 전문의를 찾아서 진료를 받고, 유방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Q 유방에 혹이 생기면 무조건 제거하나?혹의 크기가 2cm보다 크다면 1기를 넘어가기 때문에 유방암의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 초음파에서 보이는 혹의 모양과 크기를 보고 유방암의 가능성이 있는지 판단하게 된다. 만약 유방암의 가능성이 10%가 넘는다고 판단된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바늘을 이용한 조직검사인데, 이를 총생검이라고 한다. 국소마취 후 총생검을 통해서 유방암이 아닌 것으로 나오면 양성결절이라고 부르는데, 지켜볼 수 있는 경우와 제거해야 되는 경우로 나뉜다. 유두종, 경화성 선증, 비정형 병변, 복합성 섬유선종 등은 지켜보기보다는 제거하는 쪽이 낫다. 그 외에 섬유낭종 등은 지켜보는 것이 좋고, 섬유선종은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지켜볼지 제거할지 결정한다. 총생검에서 섬유선종이 나왔으나 초음파에서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초음파에서 모양이 나쁜 섬유선종을 제거했을 때 총생검에서 보이지 않던 다른 조직이 섞여서 나오는 복합성 섬유선종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방의 혹은 먼저 초음파를 통해 조직검사 여부를 결정하고, 조직검사를 통해서 유방암이 아닌 양성결절로 결과가 나왔다면 조직검사와 초음파 소견을 종합하여 제거할지 아니면 지켜볼지를 결정한다. 도움말 수원 아름다운향기유외과 권수범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8-12-11
- 바른 자세와 수면의 관계 우리 삶의 3분의 1이 수면일 만큼 수면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먼저 수면이 중요한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긴장에 노출되어 있다가 수면을 통해서 완전한 이완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충전의 시간이라고도 한다. 이때 새우잠을 자거나 하면 척추는 휘어지게 되고 근육은 여전히 제자리를 못 찾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서 통증에 노출이 되게 된다.물론 바로 누워 자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습관이란 이래서 무서운 것이다. 이럴때는 체형교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습관을 고칠 수 있다. 미국의 실험논문에 의하면 습관을 바꾸는데 평균적으로 4달이 소요가 된다고 한다. 사실 너무 긴 시간이다.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개월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그만큼 수면 습관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한 예로 오른쪽 어깨가 아프신 분이 치료를 받으시고 그 자리에서 좋아졌다고 하시고 내일 또 다시 아프다고 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분의 수면습관을 살펴보면 오른쪽 어깨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오른쪽으로 주무시는 경우이다. 이러면 어깨가 눌리면서 전방으로 회전을 하면서 앞쪽의 어깨 관절면이 좁아지고 어깨를 감싸는 근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있는 형태가 되어 통증이 계속 반복하게 된다. 그래서 치료 후에 바른자세가 상당히 중요하다. 쉽게 요가에서 말하는 송장자세(大자로 누운 자세) 혹은 해부학적 자세가 몸을 이완하는데 최적화된 자세이다.그럼 바른자세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일까? 간단하다. 바른자세란 해부학적 자세 그대로 서있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바르게 서있는 자세만으로도 배와 등이 탄탄해지고 소화도 잘되며 변비도 해소가 될 수 있다. 그 외에 운동을 하지 않아도 다리 부위에 힘이 생기고 척추는 곧아지게 된다. 이 모든 것의 이유는 중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바로자고 일어 났을때가 키가 가장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수면시에 다리를 모은 상태에서 무릎 위나 발목을 묶고 자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다리가 외반되는 힘을 골반에 모아주어 골반을 바르게 정렬시키기 때문이다.자~ 힘들더라도 오늘부터 똑바로 자도록 노력을 해보자. 돈 안들이고 건강해지는 비법 아닌 비법이다. 2018-12-11
- 치과 가기가 두려운 이들을 위하여 ③ 치아는 상태가 나빠지는 과정에서 이상 신호를 보낸다. 하지만 치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경우 이상 신호를 느끼고도 치과에 가길 망설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면 상태가 더 나빠져 간단한 치료가 어려운 치료가 된다. 어려운 치료를 경험한 환자일수록 치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되기 쉽다. 초기의 간단한 치료는 마취 주사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고, 통증도 거의 없지만 어려운 치료는 환자가 겪어야 할 과정도 고단하고 통증도 있다. 치과에 가기가 두려울 수록 정기검진을 잘 받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치의학 박사인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도움말을 받아 관련 내용을 알아봤다. 주기적인 검진,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줄여치과 치료는 부위가 작을 때 치료하면 통증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충치 치료를 여러 개 하더라도 치료 부위가 작으면 마취 주사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치과는 예방치료를 특히 강조한다. 우리 몸의 다른 장기에 비해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는 간격이 짧다. 4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이나 스케일링을 권장한다. 이 기간을 잘 지켜 검진을 받고 평소 칫솔질을 꼼꼼히 한다면 치과에 가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은 선순환 구조에 들어서게 된다. 스케일링을 자주 받는 환자는 스케일링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 스케일링을 일 년 만에 하는 것과 몇 개월 만에 하는 것은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으면 잇몸에 염증이 별로 없어 스케일링을 받아도 불편하지 않다. 치과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는 환자와 의사가 시간을 갖고 노력하면 가라앉힐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 주기적인 관리로 다시는 이런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과정에 대한 의사의 상세한 설명은 효과적인 진정제치료 과정에서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의사는 가끔 ‘이것은 참아주셔야 해요’라고 말한다. 마취 주사를 놓을 때 압통을 느껴 움직이는 환자에게 자주 하는 말이다. 환자가 아픔을 호소하면 인내를 요구하지 말고 의사가 주사를 천천히 놓으면 된다. 천천히 놓으면 압통을 덜 느낀다. 어떤 환자는 국소마취제를 바르고 마취 주사를 놓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마취제를 바르지 않더라도 바늘을 꽂을 때 느끼는 통증은 의사의 기술로 줄일 수 있다. 바늘을 꽂을 때 느끼는 통증은 주사를 놓는 조직의 부위에 따라 다르다. 주로 살이 많은 쪽에 놓으면 덜 아프다. 볼 쪽에 주사를 놓으면 살이 많아 아픔이 별로 없다. 반면 입천장에 놓으면 누구든지 아픔을 느낀다. 이런 것을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을 해주면 다수의 환자가 통증을 걱정하지 않는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 중에는 앞으로 다가오는 과정을 정확히 몰라 미리 겁을 먹어 느끼는 통증도 상당하다. 통증이 발생할 사례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환자가 이해하면 약을 쓰는 것만큼 진정효과가 크다.치과 치료 시 두드러지는 통증 중 하나는 신경치료를 할 때 나타난다. 신경치료가 필요한 부위는 나쁜 가스가 차 있어 아픈데 거기에 바늘을 꽂으니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신경치료에 관한 나쁜 기억이 있는 환자가 많고,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 환자에게도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 트라우마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치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는 환자의 권리이다. 진료에 대한 내용을 의사로부터 명확하게 설명 들어야 하고, 듣고도 잘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한번 설명을 부탁해야 한다. 이는 아픔에 대한 통증의 역치를 낮추는, 통증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2018-12-08
-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든가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여성의학과에서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아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과민성 방광 환자에 대한 전침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년)에 따라 한의약의 표준화와 과학화를 위해 여러 한의표준 진료지침 연구들을 지원하고 있다. 본 연구는 그 중에서도 갱년기 이후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에 대한 한의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이번 임상 시험에서는 과민성 방광증 증세를 보이는 여성을 단독 침 치료군과 전기 자극에 의한 전침치료를 병행하는 침 치료군으로 나누어 치료한 후 그 효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이상으로 갱년기에 접어들었으며, 연구기관의 과민성 방광 진단 기준에 속하는 여성이다. 참여기간은 약 6주로 주 2회씩 총 12회의 시술을 받는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일체의 검사와 치료는 무료로 시행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동국대학교의 책임연구자로 선정된 김동일교수는 침, 약 등을 활용한 갱년기증후군 관련 연구에 관한 권위자이다. 이번 연구는 동국대학교 일산 및 분당한방병원, 가천대학교한방병원, 상지대학교 한방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문의 031-961-9022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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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한 병원 ‘강남지인병원’ 지난 9월, 학동역 인근에 새로 개원한 ‘강남지인병원’은 소화기치료내시경과 유방, 갑상선, 정맥류 등 외과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이곳은 “지인으로 모시고, 지성으로 치료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치료중심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환자를 최대한 배려한 병원 구조교수 출신인 조원영 대표 원장은 지난 5년간 소화기치료내시경을 통해 강남에서 연간 5천 건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던 명의이다. 또한 그는 연 10,000건 이상의 국가암 검진을 시행할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있었다.그러던 그가 이번에 새로 병원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더 빠르고 편하게 진료를 받게 하려면 확장 개원밖에 없었습니다.” 조 원장의 첫 마디는 단호했다. “지인을 대하듯이 친절하고 세심한 진료를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환자들의 불만도 늘어나 이를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병원의 구조는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는 물론 환자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끔 효율적으로 설계돼 있다.1층 로비로 들어서면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연상시키듯 모던한 공간이 펼쳐진다. 로비 한쪽에는 유명 바리스타가 직접 블랜딩하는 카페가 있고, 그 옆에는 커피 한 잔하면서 독서도 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돼 있다.정확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 서비스2층부터 6층까지는 여느 병원처럼 외래, 소화기병센터, 건강검진센터, 병동, 수술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병실과 수술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쾌적하고 깨끗하다. 넓은 병상 간격의 1, 2, 4인실은 개별 병상TV, 화장실, 샤워실 등이 설치돼 있고, 수술실도 헤파 필터와 공기순환 장치 등을 장착해 감염 우려를 최소화했다.유달리 ‘소화기병센터’라고 명명한 것은 일반적인 위‧대장 용종치료뿐만 아니라 조기 위암 및 대장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절제술(ESD), 식도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최첨단 치료인 POEM(Per-Oral Endoscopic Myotom : 경구 내시경 식도근절개술) 수술 등의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조 원장은 POEM치료를 도입한 의사로 알려져 있다.특히 ESD나 POEM치료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해외교포들에게도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간혹 내시경검사 도중 천공 등이 발생했을 경우 수술 없이 내시경 봉합치료로 환자를 회복시킨 사례가 많아 진료협력의료기관으로서의 신뢰가 두텁다고 한다.내과와 외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건강검진센터 역시 검사를 위한 검진이 아닌 고객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검사 중 질병이 의심되면 의료진이 당일 진료, 치료계획까지 세움으로서 환자가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 만성B형, C형간염 등의 성인병과 갑상선질환 진료에 필요한 혈액검사도 당일 검사, 당일 확인을 통해 진료와 처방에 반영하도록 한다.게다가 간단한 조직검사는 물론 맘모톰(mammotome : 유방조직검사), 하지정맥류, 치질, 갑상선암, 유방암, 위, 대장암수술 등이 가능한 외과 수술 팀이 대기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이에 조 원장은 “내과와 외과는 서로 협진 해야 할 질환이 많기 때문에 진료의 시너지 효과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제 막 문을 연 ‘강남지인병원’. 누구든지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친근한 병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