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찬바람이 불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환절기 불청객 ‘비염’ 요즘처럼 가을이 온 듯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간절기가 되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코’이다. 그리고 ‘코’에 이상이 생기는 비염이 환절기마다 유행이다. 줄줄 흐르는 콧물을 비롯해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오는 재채기, 코 막힘 등 여간 성가신 질병이 아니다.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비염의 치료와 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비염에 걸리면 콧물, 재채기, 코 막힘에다 집중력과 면역력까지 떨어져 꽤나 괴로운 질병이다. 성인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비염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쉬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코는 기(氣)를 마시고 입은 혈(血)을 먹는다고 표현한다. 여기서 ‘기’는 곧 ‘숨’이고, ‘혈’은 ‘음식’을 일컫는다. 그런데 반대로 코가 막혀 코로 숨을 못 쉬고 입을 벌리고 숨을 들이마시는 아이는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당장은 없더라도 곧 생기게 된다고 한다.코는 삶을 지탱하는 ‘숨길’코는 기운을 받아들이는 우리 몸의 일차적 기관이다. 즉, 기(氣)의 출입구이자 생을 유지시키는 기본이며 ‘숨의 길’이기도 하다. 때문에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코로 좋은 공기, 맑고 신선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공기를 마셔야 하는데 오염된 환경에 사는 현대인들에게는 시골이나 산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아토피 치료를 위해 시골로 이사 간 사람들이 만성비염까지 고쳤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입으로는 울음을 터트리고 코로는 숨을 뱉고 마시면서 기혈(氣血)을 소통한다. 이것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고 임종을 앞두고 흔히 ‘마지막 숨을 거둔다’고 표현하는 것은 기(氣)의 끝남, 즉 숨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의 시작과 끝을 관장하는 것이 ‘숨길’인 ‘코’의 역할이다. ‘코’는 숨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냄새를 맡는 기관이고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게 하는 의사전달의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다. 더불어 코는 찬 공기가 폐로 들어가서 폐를 상하지 않도록 폐안으로 들어가는 공기의 온도가 항상 32℃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히터 역할까지 해준다. 우리 몸의 모든 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특히 코가 하는 역할은 삶을 유지시켜준다는 측면에서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집중력 좌우하는 비염이렇게 중요한 코에 병이 생기면 그야말로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중에서도 비염은 생명을 좌우하는 급한 병은 아니지만 최근 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병임에는 틀림없다. 비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항생제 등을 써서 낫는다 하더라도 이내 재발하곤 한다. 줄줄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 머릿속에 콧물이 꽉 들어찬 듯한 코 막힘 등은 당연히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거기다 한창 클 나이의 학생들에게 성장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다른 어떤 병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화된 비염치료로 입소문이 난 ‘코편한한의원’ 강남본점의 채규원 한의사는 비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면역력 저하’를 꼽는다. 감기가 오래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까지 동반으로 저하돼 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비염으로 발전하면 대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이나 주사를 써서 금세 나은 듯 보이지만 근본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곧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채 원장은 양방에서 쓰는 스테로이드 종류의 약 처방 대신 근본치료를 하기 위해 폐를 강화해주고 면역력을 길러주는 약제를 쓴다고 한다. 즉, 코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코의 바탕이 되는 폐와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줘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비염 역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찬 음식을 피하고 곧 겨울이니 찬바람 역시 가급적 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외출을 할 때도 마스크와 스카프를 해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02
- 통증과 두려움으로 치과가 두려운 이들을 위하여 ① 치과는 다수의 사람에게 부담스러운 공간이다. 치과 치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성인도 적지 않다. 그래서 치료를 자꾸만 미루다가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안 갈 수도 없어 늘 가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가게 되는 곳. 하지만 그동안 경험했던 몸과 마음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면 치과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의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은 “치의학 기술은 환자의 두려움과 아픔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환자 중심의 치과 진료를 펼치는 치과도 많아졌다”고 조언한다. 의식하진정요법으로 트라우마 극복사람들이 치과에 선뜻 가게 되지 않는 이유 중 첫 번째는 두려움이고, 두 번째는 아픔 때문이다. 두려움에는 아픔이 포함돼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또는 수년 전 치과 치료 도중 아픔을 경험했다면 트라우마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로 인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 병원을 찾지 않게 된다. 환자에게 ‘치과가 싫으시죠?’하고 물으면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치과가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두려움 때문에 치과를 자주 가지 못하는 환자는 입안에 치과 치료 흔적이 없다. 금니를 씌웠거나 신경치료를 받았거나 하는 흔적 없이 치아를 빼야 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치과에 왔기 때문에 발치만 한 것이다. 이런 안타까운 경우를 보면 환자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치과의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몇 년 전, 의식하진정요법을 원하는 환자가 방문했다. 의식하진정요법을 하면 잠이 들지는 않지만 의식이 일정 수준 진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동안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지 않게 된다. 환자는 스케일링부터 시작해 잇몸치료와 잇몸 수술까지 8번 정도 의식하진정요법으로 치료를 했다. 그러나 정작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는 의식하진정요법을 하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환자에게 해가 될 수 있다. 의식하진정요법도 계속하다 보면 의존도가 커진다. 처음에 환자는 치과의 통상적인 치료인 스케일링도 의식하진정요법으로 하고 싶어 했다. 시작 전 환자에게 의식하진정을 지속하면 의존성이 생기니 가급적 꼭 필요한 순간만 할 수 있도록 하고, 8번을 진행하는 동안 치과 치료에 대한 마음의 변화를 잘 살펴보자고 했다. 더불어 마음을 편히 가져보라는 당부도 했다. 이렇게 치료와 상담을 지속한 결과 환자는 결국 의식하진정요법을 않고도 치료받을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치과 치료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한 것이다. 무통 위한 주사로 통증 해결, 치과에 대한 두려움 없애아픔과 스트레스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약이나 장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머릿속에 박힌 치과에 대한 두려운 경험을 없애줘야 한다. 한 예로 과거의 치과 주사는 매우 아팠다. 하지만 지금 쓰는 주삿바늘은 처음 개발될 때부터 무통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주삿바늘이 아주 가늘다. 그래서 당시에는 무통주사라 하였다. 주사를 맞을 때 환자가 느끼는 아픔은 찌를 때 느끼는 아픔과 약이 들어갈 때 느끼는 압통이 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야 환자가 주사를 맞을 때 통증과 두려움을 덜게 된다. 찌를 때의 통증은 치과의사의 기술로 줄일 수 있으나 약물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압통은 해결이 쉽지는 않다. 압통을 줄이기 위해 기구를 사용할 경우 100% 효과를 보는 환자도 있고, 효과가 있나 의구심을 갖는 환자도 있다. 이처럼 환자의 통증은 주관적으로 통증 자체의 원인도 있겠으나 두려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통증을 해결하는 것은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과정으로 과거 치과에 대한 나쁜 기억을 씻어내는 마음의 치료이기도 하다. 2018-11-01
- 화상 후 발생한 피부 건조증, 가려움증과 통증의 치료 화상은 다른 외상에 비해 발생률이 5% 정도 낮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길고 심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치료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화상치료뿐만 아니라 화상 환자들이 치료 후에 평생 안고 가야 하는 피부 건조증, 가려움, 통증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중 빈도가 높은 피부 건조증은 화상으로 인해 피부의 보습을 유지하는 땀샘과 기름샘 등의 항상성이 깨지면서 발생한다. 또한 약해진 피부장벽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화상치료 후 3개월 까지는 건조증이 심하므로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화상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피부자극이 적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피부 도포 후 흉터에 트러블이 발생하였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일반 보습제보다는 인지질 성분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고 피부장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향상된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화상치료 후 가려움증, 통증 전문의료진과 상의해야 가려움증은 24시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밤 시간에 심하게 나타나면 수면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초기 가려움증은 히스타민(알레르기 반응이나 염증에 관여하는 화학물질)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와 연고에 잘 반응한다. 약물치료는 기본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다. 이 과장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을 유발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오래 사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려움증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히스타민과 관련이 없는 경로를 통한 가려움증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대증치료를 주로 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글루타셀 이라는 외용제가 개발되어 가려움증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통증은 말초 감각 신경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며 일종의 말초 신경병증으로 구분된다. 중추신경 병증과 달리 말초 신경병증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방법 또한 많지 않다.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힘든 경우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최근 약물치료 외에 흉터레이저가 악성 흉터 통증에 대한 개선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2018-10-31
- 담배, 난청을 부릅니다!! ‘담배를 끊은 사람과는 상종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담배 끊기는 매우 힘든 일인데 금연에 성공했다면 독한 사람이니 함께 하지 말라는 우스개 소리입니다. 담배가 우리 생활과 깊숙한 관계가 있고 담배와의 인연을 끊기가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이렇게 끊기 힘든 담배는 귀 건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흡연 갑질 ‘당신은 오늘 몇 번의 흡연 갑질을 하셨습니까?’ 보건복지부의 금연광고 카피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금연 캠페인을 하는 이유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흡연은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들의 경우 24.5%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2005년에는 14.1세였던 최초 흡연 연령이 2013년에는 13.5세로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으로 금연권장 만화를 만들어서 온라인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기도 합니다. 흡연과 난청흡연자의 건강 뿐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비흡연자에게도 건강상 나쁜 영향을 끼치는 흡연은 귀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흡연, 금연 그리고 난청의 위험’이라는 제목으로 올 해 3월에 ‘니코닌과 담배연구(Nicotine and Tobacco Research)’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고주파수 난청 발생 비율이 60%, 저주파수 난청발생 비율이 20% 높았습니다.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최대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라고 합니다. 흡연이 난청을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금연이 답이다!앞에서 소개해 드린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으면 ‘흡연과 연관된 초과위험(excess risk)’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연과 같은 담배 통제(tobacco control)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담배는 난청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한 번 난청이 생기면 원래의 청력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건강할 때 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빨리 금연하시길 권해드립니다.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담배는 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서 난청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끊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청력은 한 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우니 하루 빨리 담배를 끊고 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18-10-31
- 일산 동원산부인과 황종하 박사의 여성건강이야기 - 자궁근종에 대한 오해와 진실③ 자궁 혹은 자궁표면에 있을 수도 있고 근육층 속에 있기도 하며 자궁내막 안으로 돌출되는 일도 있다. 각각을 장막 하 근종 (subserosal leiomyoma), 근육 내 근종 (Intramural leiomyoma), 점막 하 근종 (submucosal leiomyoma) 라고 한다.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되고 또 점막 하 근종은 Type 0, 1, 2, 하는 식으로 세부적인 분류가 있다. 이러한 분류는 자궁 혹이 자궁 속으로 얼마나 파고들어 갔느냐에 따라 나눈 분류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외에도 자궁 앞쪽에 있는 경우, 자궁 뒤쪽에 있는 경우, 자궁 인대에 있는 경우, 자궁저부에 있는 경우, 자궁각에 있는 경우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자궁근종이 하나만 있는 경우, 두 개 있는 경우, 여러 개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가진다. 갱년기 이후에 커지는 자궁근종, 자궁 육종 의심자궁근종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치료한다. 자궁근종이 비교적 큰 경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증상이란 것이 주관적인 면이 있는데 의사가 볼 때는 증상이 있을 것 같은데도 전혀 증상이 없다고 하는 환자들도 있다. 자궁근종은 서서히 자라면서 하복부 불편감이라든지 빈혈이 생기는데 몸에 이에 적응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혹이 커서 만져질 만한데도 뱃살 때문에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빈혈이 있으면 객관적으로 생리 양이 많다고 볼 수 있으므로 치료를 권유한다. 괜찮다고 하는 환자들 중 일부는 불편하긴 하지만 수술을 하고 싶지 않아 참고 지내기도 한다.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수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서 그렇다. 아기가 생기지 않는 여성에서 초음파 소견 상 자궁근종이 있으면 근종 절제술을 권유하게 된다. 특히 점막 하 근종은 크기가 작은 경우에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임신이 되었어도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유산이나 조산이 잘 되는데 이런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또 자궁육종의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에 관계없이 수술을 한다. 갱년기 이후에 커지는 자궁근종은 자궁 육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수술이 필요한 경우가장 흔한 자궁근종의 증상은 생리과다이다. 생리 과다가 심하면 빈혈이 와서 어지럽고 몸이 피곤해진다. 시도 때도 없이 하혈을 하기 때문에 불안하다. 길을 가다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대량 출혈을 하고 심하면 실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골반 통증, 하복부 불편감도 흔히 동반한다. 빈뇨, 절박뇨, 야뇨 같은 비뇨기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근종의 크기와 연관이 있다. 장막 하 근종의 특수한 형태인 자루형 (pedunculated leiomyoma) 근종은 꼬일 수가 있는데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거대 근종의 경우 수신증이 오기도 한다.자궁근종이 몇 센티가 되면 수술하나요? 진료를 하면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이다. 그런 구체적인 수치는 없다. 크면 클수록 수술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크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 위치이다. 1cm 정도의 작은 근종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5 cm 이상 되어도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일반적으로 5cm 이상이면 수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다. 2018-10-26
- 허한 몸을 보해주고 몸속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보약의 역할 한 계절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우리 몸은 그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가게 된다. 계절이 바뀌고 있는 요즘은 우리 몸도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를 시작한다. 건강한 사람들이야 순탄하게 변화에 적응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환절기 시작과 함께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기도 한다. 환절기를 잘 넘겨야 다음 계절도 순탄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 때는 건강을 살피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사허증’이라고 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게 보약을 추천한다. 과음 과식과 더불어 스트레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은 이로 인해 몸이 허해지는 네 가지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 ‘혈허증’은 혈액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항상 어지럽거나 일어설 때 빈혈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놀란다. 손발이 저릴 때가 많다. 눈이 침침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 ‘기허증’은 기운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다. 항상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매사에 의욕이 없다. 외출후 돌아오면 기운이 축 처진다. 타인과 이야기하기가 귀찮고 짜증이 잘난다.▶ ‘음허증’은 진액이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잘 난다. 분비물이 예전보다 적어졌다. 얼굴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한다.▶ ‘양허증’은 양기가 부족한 상태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추위를 많이 타고 배와 손발이 차다.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자주 한다. 소화가 잘 안되고 배에서 물소리가 난다. 성욕이 저하된다.일산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이런 사람들에게 몸이 더우면 식혀주고, 차가우면 덥혀주고, 모자라면 더해주고, 지나치면 덜어주는 작용을 통해 허한 몸을 보해주고, 몸 속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보약의 역할”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재단법인 일산자생한방병원에는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좋은 ‘특공단’과 ‘육공단’, ‘녹용보혈탕’을 비롯해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성장단, 수험생의 피로회복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좋은 청공단 등 다양한 맞춤형 생활보약이 준비돼 있다. 2018-10-26
- 전립선비대증 알아보기 최근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자주 가고 밤에 자다가도 한두 번은 깨서 화장실을 가게 돼 밤잠을 설치던 서초동의 K씨(40대 남성)는 비뇨기과를 찾아 검사를 받았더니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이 50~60대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만 알고 있었던 K씨는 진단 결과에 다소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타워비뇨기과 유정우 원장발병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먼저 전립선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전립선은 ‘전립샘’ 이라고도 하며, 남자에게만 있는 생식과 관련한 장기이다. 전립선은 방광의 바로 아래쪽에 붙어 있으며, 후부요도를 바퀴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20g 정도의 호두 크기만 한 분비샘으로 여기서 전립선 액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배뇨와 발기 그리고 사정에 관계하는 근육과 신경들이 붙어있어 배뇨조절, 사정 및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바로 이 요도를 둘러싼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을 보기 힘들어 지거나 다른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전립선비대증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남성호르몬과 노화가 원인, 소변보기 힘든 다양한 증상전립선의 비대는 남성호르몬을 만드는 정상 고환을 가지고 있는 40대 이상의 남성에게만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일으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바로 남성호르몬과 노화이다. 남성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 또는 안드로겐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대부분 고환에서 생산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인자, 체질 및 영양, 동맥경화 및 인종 간 차이에서도 발생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초기증상으로는 가장 먼저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자다가 한두 번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을 볼 때 한참을 뜸을 들여야 하는 ‘지연뇨’, 오줌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아랫배에 힘을 줘야 소변이 가능한 ‘세뇨’ 증상으로 이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을 본 뒤 또 보고 싶고 개운하지 않은 ‘잔뇨’,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더 심하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 2차에 걸친 검사방법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그렇다면 남성은 나이가 들면 무조건 전립선비대증에 걸릴까? 물론 그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년 이후의 상당수 남성들이 전립선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전립선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진단에는 크게 1차 검사와 2차 검사방법이 있다. 1차 검사방법은 병력문진→이학적 검사→소변검사→혈액검사 순서로 이뤄진다. 환자가 병원을 찾으면 먼저 의사가 전립선 증상과 관계된 병력문진을 하고 다음으로 의사가 직접 전립선의 크기와 상태를 보기 위한 이학적 검사와 소변검사를 한다. 그리고 반드시 혈액검사도 하는데 이는 배뇨장애가 있을 때 신장에 이상이 없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후 좀 더 정확한 상태를 알 필요가 있을 경우 초음파, 요속검사, 방광압력(요속검사), 내시경 및 요로 조영술 등의 2차 검사를 하게 된다.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질 향상1, 2차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의 정도를 파악한 후에는 치료를 결정한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생명을 잃는 경우는 전체 환자의 1% 미만으로 치료만 잘 받는다면 사실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은 계속 진행되는 신체적 상태이므로 완치보다는 지속적인 배뇨상태의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따라서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다.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치료로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약물치료의 경우 전립선 근육을 이완시켜서 배뇨를 원활하게 해주는 교감신경차단제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항남성호르몬요법이 있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경요도내시경전립선절제술(TURP)와 전립선플라즈마기화술(TURis-V), 홀렙레이저시술 등이 있으며 환자의 전립선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일명 ‘침묵의 병’,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전립선비대증은 50대 남성의 50~6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앓고 있는 질병으로 속칭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 본인이 증세를 느끼기 시작할 때쯤이면 병은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초기에 증세를 느끼더라도 병원을 잘 찾지 않는 탓도 있다. 나이가 들면 흔히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진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방광이나 전립선에도 이러한 변화들이 찾아온다. 소변을 보기 위해서는 전립선 입구가 잘 열려야 하는데 노화 등으로 탄력성이나 유연성이 떨어지면 내 맘대로 안 되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방광도 젊은 방광은 쉽게 늘어나고 수축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 잘 늘어나지도 않고 조금만 소변이 차도 화장실에 가고픈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사실 전립선비대증에는 완치라는 말을 쓸 수 없다. 왜냐하면 나이에 따른 변화로 일시적인 치료에 의해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어느 순간 또 다시 나빠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바람직한 생활- 탄수화물, 섬유질, 야채, 과일 및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린다. - 체중을 조절하고 특히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 -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는다. - 과음을 하지 않는다. - 감기약을 복용해야 할 때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자극성이 강한 음식, 음료 및 커피를 삼간다. - 육류 섭취를 줄인다. 2018-10-26
- 불임 난임, 차가운 아랫배 뭉친 어혈 ‘징가(癥瘕)’ 해결 도움 아기가 생기지 않는 스트레스와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정도로 힘들다고 한다. 자신은 물론 가족 그리고 친정 시댁 가족 등 모두에게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불임 난임 등으로 힘들어 했던 한 부부는 10여년 만에 임신사실이 확인 되자 그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를 반증 해준다. 불임 난임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주위에서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다니거나, 또는 업고 다니는 것만 봐도 부러움을 넘어 가슴이 미어진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를 떠나 OECD국가 중 최저의 출생율을 보이고 있는 시대를 맞아 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 다.그리고 이에 앞서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왜 임신이 되지 않는지, 무엇이 이유인지 알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체질적인 문제부터 부부 공동의 검진을 통해 원인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볼 필요가 있다.한 통계에 의하면 부부의 불임률은 13.5%로, 일곱쌍의 부부 중 1~2쌍의 부부가 불임이라고 한다. 이 중 첫 아이를 가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첫째 아이가 있으나 둘째 아이를 낳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구미 메리디안한의원 김영표 원장은 “불임 난임의 경우에서 임신이 되지 않는 여성이라면 평소에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이 있거나 심한 생리통 및 차가운 아랫배의 체질을 가진 경우가 있다. 또 아토피 체질이거나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만성 소모성 질환을 앓아 왔다면 이를 다스리고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불임 치료 이전에 체성분 검사와 체열 검사 등을 해보면 대부분 자궁이 냉하거나 어혈이 뭉쳐져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를 한방에서는 ‘징가(癥瘕)’라고 하며, 어떠한 뭉쳐진 덩어리가 움직이지 않고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말한다.구미 메리디안한의원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징가는 ‘비괴증(痞塊症)’이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징가는 어혈의 덩어리로써 만져보거나 눌러보면 딱딱하게 느낌이 온다. 이것이 착상의 환경을 나쁘게 만들어 절박유산 계류유산의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평소에 찬 것을 즐겨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고, 또 본인의 입맛 구미에 맞는 밀가루 음식을 즐겨먹으며 인스턴트 음식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등의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개선하고, 그에 따른 담음 식적 기울 등의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불임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부부가 함께 내원해서 체질적인 검사를 하고, 내 몸의 한성체질 즉 냉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며 아랫배에 뭔가 쌓여서 모여있는 적취(積聚=냉기응결)를 풀어주는 처방을 통해 임신이 잘되도록 하는 환경과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불임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능성’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한다고 한다. 때문에 남성의 원인도 중요하지만 여성의 원인도 더 없이 중요한데 이는 자궁내막의 착상 환경 때문이다. 누구나 불임 난임의 종착역은 시험관아기 시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이전에 내 몸의 건강함에 이상은 없는지 원인을 먼저 살펴 보면 한의학에서 의외로 좋은 길을 찾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0-22
-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의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자동에서 12년째 성형외과를 운영하며 분당지역 대표 성형외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이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연구 실적의 노하우를 담은 책 <한 번의 성형수술 평생을 좌우한다(아마존 북스)>를 출간했다. 9월말 출간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의 저서는 주요 온라인서점 건강부문 베스트 상위에 랭크되며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을 만나 책 출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책을 출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성형 전문의로 고객들과 만나는 시간이 쌓이면서, 넘치는 홍보글 속에서 정보의 옥석을 가리지 못하던 고객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Doctor로 살아가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했다. 단순히 홍보를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글을 한 편 올릴 때마다 최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 꼭 필요한 정보를 올리고자 노력했고 그 곳에 모인 글들을 모아 책으로 내게 되었다. Q.목차별로 간단한 책 소개를 부탁한다.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그만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동안의 핵심, 눈 밑 큐트라인을 첫 번째 목차로 잡았다. 무조건적인 얼굴 지방이식술이 부자연스러운 이유, 하안검 성형에서 수술 숙련도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크 서클이 없는 애교살의 중요성과 ‘눈 밑 지방재배치’에 대해서도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어 본인에게 맞는 눈 성형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쌍꺼풀과 눈 트임 성형에 대한 허와 실을 다루었다. 코, 턱 끝, 광대 축소 등을 담은 얼굴 윤곽선 성형, 리프팅을 포함한 쁘띠 성형, 지방흡입과 가슴, 얼굴 색소 고민에 대한 해결책도 담아보았다. 사실 이 책은 대단한 성형 비법을 담은 책이 아니다. 자신감을 찾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정보 전달이라는 관점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코자 했다. Q.12년 동안 꾸준히 동안성형을 지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동안성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예전 선조들이 연지 곤지를 찍었던 부위, 즉 둥글게 튀어나온 이마와 웃을 때 강조되는 ‘큐트포인트 볼 살’은 동안 윤곽라인의 핵심이다. 피부상태와 다크 서클이 없는 애교 살은 어려보이는 효과를 준다. 단순히 피부상태를 개선하고 다크 서클을 없애고 지방을 주입하면 자연스러움이 사라진다.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얼굴 형태를 조정하는 수술의 순서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Q.분당이라는 지역의 특수성을 볼 때 사실 성형외과를 한 자리에서 12년 동안 운영한다는 것은 녹록치 않았을 것 같다. MS성형외과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동안성형을 포함한 모든 성형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에 대한 신뢰다. 설명이 많은 의사를 싫어하는 고객은 없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고민하는지 충분히 이야기해 보고 그 후에도 꼭 필요한 수술인지, 원하는 방향이 올바른지, 인상이 바뀌거나 나빠지는 것은 없는지, 기술적으로 더 이상 최선의 방법은 없는지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오늘까지 왔다. 그 결과 상업적으로 포장된 이미지가 강해 그리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진료 분야임에도 지역 사회에서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신뢰받는 의사가 되고 싶다. 2018-10-22
- 보청기를 착용 후 청력개선 효과 있어야 보조금 받을 수 있어 지난 9.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보청기 지원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보청기의 급여기준 및 지급절차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의학 관련 협회와 보청기 사용자, 그리고 판매자가 참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험 급여을 통해 제공되는 보청기 사양을 최소 4채널이상, 피드백감소 및 소음처리가 가능하고, 더불어 어음강화 기능을 포함하고 이를 프로그램으로 조절이 가능한 보청기를 제공하는 것에 관해 논의하였다. 보청기 착용 후 청력개선 효과가 있는 경우에만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의미다. 앞으로 보청기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보장구검수확인서가 꼭 필요하다. 이 때문에 까다로운 보조금 지원 조건에 맞춰 적합하게 보청기 조절을 해 줄 수 있는 보청기클리닉이나 보청기전문센터를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착한보청기협동조합 김하진 이사장은 “고가의 고성능 보청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4채널급 이상 보청기라도 조절이 중요하다. 정확한 검사 결과와 착용 후 불편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보청기 프로그램을 정밀하게 조절해 준다면 청력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은 2013년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지원을 받아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상담 및 문의 031-901-2211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