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동원산부인과 황종하 박사의 여성건강이야기 - 자궁선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②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사지선다형 의과대학 시험문제라면 Total hysterectomy (전자궁적출술)에 동그라미를 치면 정답이다.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 전체를 광범위하게 침범하는 병으로 자궁근종에서와 같이 혹만 잘라내고 자궁은 보존하는 시술인 근종 절제술은 제한된다. 자궁선근증의 증상인 생리통, 생리과다를 치료할 목적으로 진통제나 호르몬 억제제를 사용하고 빈혈약을 복용하거나 빈혈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모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닌 임시방편이다. 자궁동맥 색전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가 있지만 주로는 자궁근종에서 사용하는 치료법이다.자궁선근증, 불임 유발하기도증상이 있는 자궁선근증 환자에서 자궁을 보존할 방법은 없는가?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 관찰로 충분하다.) ‘미레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미레나는 자궁근종에서도 사용하지만 자궁선근증에서 더 효율적이다. 미레나는 일종의 자궁내 삽입하는 피임기구인데 통상의 피임기구와 달리 몸통에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을 자궁 내에 삽입하면 서서히 호르몬이 나오는데 5년 동안 지속된다. 미레나는 생리 양을 줄여주는 동시에 생리통의 완화에도 효능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고 비교적 경한 자궁선근증 (자궁크기가 작은 경우)에 도움이 된다. 자궁선근증은 불임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참으로 난감하다. 임신을 해야 하니 피임기구인 ‘미레나’를 사용할 수도 없고 자궁 적출술은 더더욱 말도 안 된다. 자궁선근증이 문제가 되는 나이는 주로 40대 이후지만 그전에도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최근 고령의 산모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궁선근증으로 인한 불임 환자들도 늘고 있다. 어쩌다 임신이 되어도 유산이 잘 된다. 유산이 한번, 두 번 되다 보면 임신 자체에 두려움이 생긴다.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생리 과다로 인한 빈혈로 어지럽고 생리통 때문에 고통스럽기도 하다. 이럴 때 자궁선근증 절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자궁선근종, 일반적으로 개복 수술로 치료자궁선근증은 절제술은 아직 연구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의 논문(Osada H 등, 2011년) 의하면 임신을 원하는 여성 중 약 50 % 에서 수술 후 만삭 분만을 하였다. 수술 후 약 3개월 후 조사를 하였는데 수술 전에 비해 현저하게 생리통이 감소하고 생리양이 줄어들었다. 약 5%에서만 증상이 재발하였다. 자궁파열의 위험성 때문에 자궁선근증 절제술을 한 경우에는 자궁근종 절제술을 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분만 시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 자궁선근증 절제술을 하기 위해서는 자궁근종 절제술과 달리 광범위한 자궁절개가 필요하다. 자궁근종의 경우 혹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자궁선근증 절제술 이후에는 제왕절개가 필수적이다. 또 자궁근종 절제술은 거대 근종을 제외하면 복강경을 통해 절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궁선근증의 경우에는 개복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궁근종 절제술 후에 임신한 여성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경우보다는 시험관 아기로 임신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대목이다. 2018-12-29
-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비뇨의학과 TV’ 채널 개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을지의대 비뇨의학과 김대경)는 흔한 배뇨장애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예방 정보를 쉽게 알리기 위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e)에 ‘비뇨의학과 TV’ 채널을 열었다.‘비뇨의학과 TV’ 채널은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를 단장으로 학회 산하 동영상 제작단이 주관해 제작했다.동영상 공유 사이트 통해 검증된 신뢰 높은 건강정보 제공‘비뇨의학과 TV’ 채널은 유명 TV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을 모토로 다양한 배뇨장애 관련 질환에 대해 진단, 치료,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예방법 등을 다채로운 그림과 자막을 섞어 콘텐츠를 제작했고, 2018년 12월 21일 현재 과민성방광에 대한 동영상 자료가 업로드 되었다.윤하나 교수는 “비뇨의학과 TV 채널은 전문성과 공신력이 있는 학술단체에서 검증된 신뢰 높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개선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재미있는 기획을 통해 지속해서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2-27
- 몽골 네 살 아이 ‘슈데르체첵’, 한강수병원 화상흉터수술로 새 희망을 찾다 지난 12월 5일에 방영된 <MBC 나누면 행복, [기쁨더하기] 희망을 찾아>에서는 몽골의 네살배기 슈데르체첵이 한강수병원에서 화상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새 희망을 찾은 사연이 소개됐다. 슈데르체첵은 2년 전 난로 위에 올려두었던 프라이팬이 머리 위로 엎질러지는 사고로 머리부터 오른쪽 귀밑 부분까지 심한 화상을 입었다. 화상으로 목과 어깨가 붙어 오른쪽 입이 밑으로 당겨지면서 얼굴이 비대칭으로 자라고 있어 수술이 급한 상황이었지만 몽골 현지 의료기술로는 수술 할 수 없었다. 한강수병원은 올해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몽골의료봉사 중에 이러한 사연의 슈데르체첵을 만나게 됐고 5월 30일에 방영된 <MBC 나누면 행복, 함께하는 사랑밭 해외 특집>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각지의 힘이 모아져 슈데르체첵이 한국에 초청돼 화상흉터 제거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11월 16일 아빠와 함께 입국한 슈데르체첵은 한강수병원에서 다섯 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몽골의료봉사에 참여했던 송우진 과장이 했다. 한강수병원 화상 성형외과 전문의 송우진 과장은 “슈데르체첵은 목과 얼굴이 붙어 흉터제거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아이가 치료를 받으러 자주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수술했다”고 전했다. 슈데르체첵은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화상특화 한강수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강수병원은 이번 슈데르체첵의 사례 외에도 꾸준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서 알게 된 환자 중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하곤 했다. 한강수병원 관계자는 “화상환자가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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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에 이상이 없어도 여기저기 몸이 아프다면? 건강검진 후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어도 여기저기 몸이 아픈 경우가 있다. 여기서 정상 범주란 ‘큰 질병이 없고 음주·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 즉, 의학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측정치를 말한다. 결과표에 정상이라도 ‘주의’에 근접한 정상이거나, 정상군에 속해 있어도 수치 정도에 따라 예후 조짐이 보일 수 있다. 질병 예보 ‘기능의학 검사’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기능의학 검사 결과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질환 예후 증상 판단하는 기능의학 검사건강 맹신 말고 미세한 신체 변화 주목해야우리의 신체는 체온, 혈당, 호르몬, 체액, 혈액순환, 호흡, 소화 및 배설 기능 모두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러한 항상성이 균형을 잃게 되면 조금씩 단계적으로 질병 예후 증상들을 감지하게 되는 것이다. 건강검진 결과에는 정상 수치라도, 그 범주 내 ‘얼마부터 얼마까지’라는 수치의 변동 폭이 매우 넓다. 그래서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다고 건강을 맹신하는 것이다.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전문의)은 “기능의학이란 기존 의학을 밑바탕으로 식이요법 등 영양적인 요법이나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활성 산소나 면역세포 검사, 인체의 체성분을 알 수 있는 소변 분석 검사 등을 통해 영양 불균형 및 흡수력, 대사의 상태 등을 분석해 질병 예후를 찾는다”고 설명했다.질병이 발생하기 전 즉, 예방을 우선으로 예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기능의학 검사이다.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 중인 모습네 가지 신체 대사에 주목한 기능검사자율신경계, 혈관, 신경, 장간해독인체의 항상성이 무너져서 나타나는 질병 예후 증상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데서 병을 키울 수도 있다. 건강과 직결된 질병예보 기능의학 검사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조준호 원장은 질병 예방을 위해 네 가지 신체 대사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시스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조 원장은 “첫째, 자율신경계다. 내,외부의 자극에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기관의 기능을 조정한다. 둘째, 신경 시스템이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졸중, 뇌출혈을 막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이 중요하다.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신경학적 요소와 혈관의 미세 염증의 관점에서 질병 예후를 판단하는 것이다. 셋째, 신경계다. 신경계가 다른 기관보다 호모시스테인의 신경성 독성에 예민하기 때문에 뇌경색, 알츠하이머병, 우울증, 인지기능저하, 간질 등 광범위한 신경계질환과 연관이 있다. 넷째, 장간 해독 시스템이다. 산화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혈관계질환, 뇌졸중, 흡연, 비만 등 임상적으로 여러 각도로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라고 설명했다. 조준호 원장은 건강에도 ‘건강 예보’가 있다며 “불편한 증상들에 대한 다각적인 점검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동등한 관계 속에서, 객관적인 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갑자기 다가올 질병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TIP_ 기능의학 기본 검사 항목▷자율신경계 : 자율신경계기능검사, 전척추 x-ray, open mouth view▷혈관 : 자율신경계기능검사, hs-CRP 혈액검사▷신경계 : 호모시스테인 (Homocysteine) 혈액검사, 소변 유기산검사 (메틸레이션 패널, 산화스트레스 패널, 비타민B군 대사 패널), 비타민 혈액검사▷장간해독 : 감마 지티피, 감마 GTP 혈액검사, 모발 미네랄 중금속검사, 소변 환경독소검사, 소변 유기산검사 (장, 간 디톡스 패널)※ 이 네 가지 기능의학 검사로 혈액순환, 호흡, 소화기능, 소변, 대변 및 배설 기능, 호르몬 및 체온 조절 등을 살펴 질병 예후 증상 여부를 판단한다.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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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부터 학령기(청소년기)까지 근시가 있는 경우 유아기 눈 건강을 위해서는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수다. 만 3~4세 무렵에서 취학 전까지 안과검진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지만, 평상시 아이의 습관적인 행동을 통해서도 근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학령기에 접어든 청소년도 마찬가지다. 근시가 있는 자녀의 눈 건강과 성장기 근시교정 치료 방법인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살펴봤다. 드림렌즈 착용 전, 테스트 렌즈 착용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성장기에는 근시 진행 속도 빨라지는 시기고도근시 및 여러 가지 안과질환 유발 위험눈 건강을 위해 만3~4세 무렵부터 청소년기까지,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돼 일상생활의 불편이 커질 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 않아 학업 방해요인이 될 수 있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성장기에 나타나는 근시를 방치하게 되면 고도근시(-6.0D 이상)로 진행되거나 여러 가지 안과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또, 성장기 근시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가 따른다. 대표적으로 나이가 늘면서 근시성 망막 변화로 인해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망막질환이나 황반변성, 녹내장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자녀가 근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평상시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더 근시가 진행되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근시 교정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소프트 렌즈로 착용이 편한 드림렌즈근시 있는 아이들의 행동 변화 주목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근시 예방의 첫걸음성장기 근시 교정 및 근시 진행 억제를 위해서는 ‘드림렌즈’ 착용이 최선이다. 하지만 근시 진행 정도에 따라 교정 효과도 차이가 있는 만큼, 평상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근시 예방의 첫걸음이다. 다음은 민경협 원장이 밝힌 ‘근시 있는 아이들의 평상시 행동 변화’이다. ▶유아,아동기 근시 증상 = 먼저 유아 및 아동기 자녀가 있다면 ‘시선’을 관찰해야 한다. 첫째, 눈동자를 한 곳에 고정하지 못한다. 둘째,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서 보지 못한다. 셋째,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도 근시일 가능성이 높다. 넷째, 눈부심이 특히 심해 조금만 밝아도 눈부셔한다. 다섯째, 한쪽 눈만 시선이 다른 쪽을 향해 있는 느낌이다. 여섯째, 자주 눈을 비빈다. 단,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경우는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력과는 무관하다. ▶청소년기 근시 증상 = 학령기에 접어든 초,중,고등학교 시기에는 근시 증상이 조금 더 구체화 된다. 첫째, TV 등 뭔가를 보려 할 때 자꾸 앞으로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둘째, 사물을 볼 때 항상 찡그리고 본다. 셋째, 턱을 들고 올려다보는 습관이 있다. 넷째, 근시 진행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진 아이는 직접 시력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다섯째, 시력이 나빠 교실에서도 앞으로 나가거나 일어나서 왔다 갔다가 하는 등 학교에서 ‘주의가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곤 한다. 근시 진행초기 드림렌즈 착용하면 좋은 점교정 효과 빨리 나타나고 지속 시간 길어민경협 원장은 근시 진행이 심해지기 전에 빨리 교정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근시가 생겼을 때 조기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교정 효과가 좋고, 근시가 많이 진행된 경우보다 효과도 빨리 나타나며 교정 지속시간도 길다는 것이다.민 원장은 “근시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드림렌즈를 착용해도 근시 교정 효과가 상대적으로 더디고, 교정 지속시간도 짧다. 특히 근시가 있으면서 난시가 동반됐는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난시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교정이 잘 되는 난시와 근시가 동반되면 근시가 있을 때 교정하는 효과와 비슷하다. 따라서 자녀에게 근시 증상이 있는지 잘 살피고, 정확한 안과검진을 통해 성장기 근시 진행 정도를 파악해 드림렌즈로 근시 진행 억제 및 교정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8-12-27
- 키, 성장판 닫히기 전에 치료하면 남부럽지 않게 큰다! 과거에 비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의 평균키는 매우 커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65년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163.7cm였는데 50년이 지난 2015년에는 173.5㎝로 10㎝나 자랐다. 여자도 156.9㎝에서 160.9㎝로 4㎝가 커졌다. 이런 한국 청소년의 신장은 아시아에서 터키(176㎝) 다음으로 크다고 한다. 부모의 신장과는 상관없이 학생들의 키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성장전문 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에게 들어보았다.초등 3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는 1년 간격으로 성장판 검사해야통계청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키가 커진 주요 원인은 후천적 환경 변화이다. 만 17세 남자 청소년의 평균키는 2010년 173.7㎝였는데 2015년 173.5㎝로 0.2㎝ 작아졌다. 이 또한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인스턴트식품 등 환경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은행나무한의원 이병노 원장은 “키가 크지 않는 이유로는 주로 유전과 질병을 듭니다. 부모가 모두 키가 작으면 보통 빨리 검사를 하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해주는 치료가 가능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아 잘 안 먹게 된 경우는 영양을 잘 섭취하도록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모가 모두 크거나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성장이 멈춰버린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를 꼭 평균키 이상으로 키우고 싶다면 여학생은 초등 3학년부터, 남학생은 초등 5학년부터는 매년 성장판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적 요인이 없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성장이 멈춘 후 찾아오는 안타까운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근래 찾아온 중등 2학년 여학생의 경우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키 변화가 전혀 없어서 거의 포기 직전이었는데 검사 결과 성장판이 조금 남아 있어 치료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0.4㎝가 자랐다고 한다. 성장판은 보통 손목뼈의 x-ray사진을 찍어서 TWIII 방식으로 점수를 매겨 점수별로 뼈 나이를 예측하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의 성장속도에 갑자기 변동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1년 간격으로 예측치 만큼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지 검사해 봐야 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해야 5년 남짓, 5회 검사로 10㎝쯤 더 키울 수 있다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키 정체 성조숙증, 척추측만증이 아닌지 먼저 체크해야청소년기 키를 자라지 못하게 하는 질병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성조숙증과 척추측만증이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빨리 분비되어 2차 성징이 평균보다 빨리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난다.이 원장은 “양방의 경우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데 성호르몬은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키 성장이 정체될 수 있는 위험요인이 생깁니다. 한방의 경우 생리는 늦추고 성장은 촉진시키는 처방을 하기 때문에 한약이 양약보다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라고 한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 여아는 초등 1학년, 남아는 초등 2학년 이전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척추측만증의 원인을 자세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에 자주 발생하는 특발성 측만증의 경우 주로 10대 여학생, 마른 체형의 아이들에게서 이유 없이 발생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에 발견되는데 성장기와 맞물려 방치된 경우 경도가 심해지고 외향적으로 문제가 되며 요통이 온다. 허리를 굽혔을 때 좌우 등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의 한쪽이 유난히 빨리 닳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겠다.척추측만증에 특화된 운동치료법 독일 슈로스 테라피겨울방학은 부진했던 공부를 보충하기에도 좋지만 그동안 학업 때문에 미뤄뒀던 자녀의 건강을 챙겨주기에 좋은 시기이다. 은행나무한의원은 약, 침 등 전통적인 방식과 더불어 운동 치료에 특화된 한의원이다. 성장을 위한 운동치료와 더불어 척추측만증에 특화된 독일 슈로스 테라피를 병행하고 있다. 3차원적 운동을 통해 뒤틀린 척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주고 인체 근육을 효과적으로 훈련시켜주는 치료법이다.측만증이 발견이 되면 성장기 동안만이라도 가능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지만 바쁜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선택. 따라서 은행나무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 주 3회 측만증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축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추나요법은 내년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다고 한다.도움말 은행나무한의원 원장 이병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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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치료와 비강점막재생치료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며 비염과 부비동염(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거나 열이 없는 감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킁킁거리는 콧소리를 무의식적으로 자주 낼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일상생활에서 비염증세 확인하고 치료 시작해야경희봉한의원 권대현 원장은 “비염 치료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통증이 없는 비염의 특성상 적시에 병원진료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대개 가벼운 감기 증세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지요. 통증이 있거나 보호자가 알아차릴 정도가 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가 많습니다. 또한 치료를 받다가 조금만 좋아지면 마치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비염을 키우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라고 말한다.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비염 중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예민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잠잘 때 코를 골거나, 입을 벌리고 자서 입 안이 자주 마르고, 몸살이 없는 감기에 자주 시달린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비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코 내시경을 통해서 정확하게 상태를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치료 경과를 내시경 사진으로 저장하며 객관적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호전되어 가는 상황을 파악하면서 치료를 하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다.비강점막재생치료를 하고 있는 권 원장은 “비염은 일시적인 대증요법만 반복해서는 낫질 않고, 대략 2달 정도의 시간여유를 두고 꾸준히 치료하여 코 자체의 기초면역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 코 점막이 튼실해져서 면역도 좋아집니다”라며 “코 세척과 마스크 착용을 성실하게 하고 복용약과 외용약을 함께 병행하며 1주일에 2번 정도 신뢰를 갖고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라고 강조한다.비강점막재생치료는 일주일에 2회 내원하여 치료한다. 콧물 빼기와 한방젤리제를 응용하여 코 점막의 재생을 시키면서 동시에, 가정에서도 전용세척액을 이용하여 비강 청소를 꾸준하게 하고 처방된 연고를 발라주면 늘어지고 부은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콧물 빼기도 중요한 치료로 숨쉬기를 쉽게 하고, 코 점막의 붓기를 가라앉혀 점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이다. 비강점막재생치료는 코 점막을 직접 치료하는 침술을 사용해 막힌 코를 열어주고 열린 코에 외용약을 넣어 염증을 완화하는 재생요법으로 코 점막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스트레스 관리, 면역력 강화, 마스크 착용 잘해야비염은 일상적인 생활습관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비강세척의 생활화 및 적절한 수면시간의 조절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의 겨울철은 미세먼지가 극성인 관계로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권 원장은 “비염은 생각보다 많은 불편을 일으킵니다. 일상에서 코막힘과 킁킁거림이 있으니 집중하기 어렵고, 코로 숨을 잘 못 쉬니 입으로 숨을 많이 쉬어서 구강돌출을 유발하며 입 냄새도 심해지지요. 또 수면의 질이 낮아져서 몸과 머리가 성장하고 발달하는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그 외에 기관지나 장 점막의 기능도 나빠져서 천식이나 과민성대장증상 같은 질환도 유발할 수 있지요”라고 말하며 “비염의 발생 원인을 잘 찾아내고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 하에 비강점막을 튼튼하게 만드는 치료를 병행하면 재발을 막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2018-12-26
- 부모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난청 미국 국민건강통계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고혈압, 관절염과 함께 난청이 노인에게 많은 만성 질환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부모님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끼치고 치매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노인성 난청시간이 흐르면서 신체 기능이 약해지는데, 듣는 것과 관계된 기관들 역시 기능이 약해집니다. 달팽이관의 신경세포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고, 고막이나 이소골의 근육에도 역시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서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 노인성난청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국민건강정보포털 자료에 따르면 노인성난청 인구는 65-75세에서는 25~49%, 75세 이상의 경우 38~70%에 이르고, 우리나라에는 170만면 이상 어르신들이 난청으로 고생하고 계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우울증과 난청난청은 겉으로 드러나는 질병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듣지 못하면 대화에서 소외감을 느끼기 쉽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쉽습니다. 이런 경험이 많아지면 사람들과의 만남을 기피하게 되고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난청을 가진 노인 중 20%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한다는 보고가 기사화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잘 듣지 못하여 엉뚱한 행동을 하면 치매로 오해하기도 쉽습니다.난청과 자신감난청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어르신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난청의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잘 듣게 되면 자신감이 향상되고 삶의 질이 개선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보청기를 구입할 때는 청능사와 같은 청각전문가를 만나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고, 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드시도록 하는 것도 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고 청력의 변화를 점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난청은 고혈압, 관절염과 함께 어르신들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고 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드시도록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12-26
- “체질에 맞는 음식 궁합이 따로 있다” 사람도 생긴 모양이나 사는 곳에 따라 다양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음식에도 성질이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물은 각각의 성질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우리 몸에 들어와 작용하는 방향도 틀린다. 균형이 깨진 몸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음식이 가장 좋은 음식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보약이다. 사상체질을 연구하며 체질개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범계경희한의원 윤정환 원장에게 체질에 맞는 음식이야기를 들어보았다.내부의 근본적인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건강식품도 자신에게 맞는 것이 있다. 아무리 남들이 좋다고 해도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으면 백해무익이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체질을 알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체질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윤 원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의미의 체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인체의 질적인 즉 조금은 물리적인 부분을 뜻해서 알레르기 체질, 민감성 체질, 예민한 체질, 둔한 체질, 변비 체질, 설사 체질 등 이라고 볼 수 있다”며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이라는 것은 정확한 용어가 아니고 체성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체성이라는 것은 질적인 면보다는 조금 더 바탕에 있는 근원적인 것, 본래 타고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체성은 인체내부의 한열온량의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음식도 한열온량(寒熱溫凉)의 4가지로 구분한다.예를 들면, 소양인은 상실하허 구조로 우리 몸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아랫배, 하지 부위가 약하고 상체, 가슴, 어깨부위가 발달되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고 성격은 외향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 많다. 소양인은 기본적으로 신소(腎小)하기 때문에 신장을 보강해주는 음식과 약물을 먹어야 하는데 신장이 기본적으로 취하는 음식물은 한성(寒性)의 음식과 약제이다.육류는 돼지고기 해물류는 조기, 새우, 한치, 굴, 복어, 전복, 해삼, 광어 등이 이로우며 곡류, 채소류는 현미, 조, 팥, 녹두, 기장, 아몬드, 상추, 가지, 오이, 시금치, 더덕, 숙주나물, 배추, 우엉 등이 몸에 도움을 준다. 또 과일은 딸기, 참외, 토마토, 파인애플, 키위가 좋으며 이밖에 참기름, 홍차, 유자차, 녹차, 올리브유 등이 좋다. 같은 병도 체질, 체력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는 한의학“서양의학의 치료법은 대증용법이다. 즉 증상이 있으면 그에 맞는 약을 쓰고 대중적으로 많이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서양의학이다. 열이 나면 해열제,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 처방을 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이 위주가 된다. 그러나 한 가지 처방을 가지고 다양한 증상을 치료할 수 있고, 한 가지 증상을 치료하는데도 여러 가지 처방이 나올 수 있는 것이 바로 한의학적 처방이다.”즉 한의학에서는 ‘병’도 참고로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기 때문이다.윤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두통이 와도 이것이 열이 있는지, 차가운지, 그 사람이 허한 상태인가, 실한 상태인가, 음적인지 양적인지를 분석해 그에 맞는 처방을 한다고 말했다. 즉 두통이라고 해서 두통 한 가지 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린 사람과 병의 양상을 종합해서 처방을 한다는 것. 한의학에서는 같은 병에 걸려도 개개인의 체력이나 체질에 따라 처방도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진다. 그런 까닭에 무엇보다 자신의 체질을 잘 살펴 몸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보양식을 선택하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만약 음식이나 건강식을 먹었을 때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설사가 난다면 그 음식은 자신과 맞지 않는 음식이다. 먹어서 편안하고 기분이 좋으면 궁합이 맞는 음식이 된다. 자신의 체질이 양인지 음인지만 구분해도 현명하게 건강식품을 선택할 수 있고 체질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체질 전문 한의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건강을 위한 생활습관1. 아침밥을 먹는다2.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는다.3. 하루 20분 이상 매일 운동을 한다.4.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5.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단체 활동을 한다. 2018-12-24
- 겨울에 더 심해지는 안면비대칭(턱관절) 이지관 원장 몸플러스 힐링센터요즘 청소년들을 보면 치아 교정은 기본적으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치아교정을 했음에도 턱관절의 형태는 발란스가 무너진 케이스들도 종종 보인다. 보통 턱관절 장애는 사계절 중에서 겨울철에 발병 빈도가 높은 편이다. 이유는 아무래도 날씨가 춥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입을 앙다무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턱관절 장애는 초기에는 아프다 안아프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보통 턱관절의 문제를 찾기 위해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것이 손가락 세 개를 모은 상태에서 입안에 손가락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과 검지손가락이나 새끼손가락을 양쪽 귀에 넣고 입을 벌렸다 오무렸다를 반복 하면서 한쪽 귀에 소리가 나거나 입이 지그재그로 열린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보아야 한다.안면비대칭(턱관절장애)은 허리통증, 어깨통증, 만성통증, 시력저하, 두통, 소화장애등 여러 가지 질환하고도 연관성이 크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 쉽게 우리가 벽돌을 쌓는다고 가정을 해보면 밑에 있는 벽돌의 수평이 조금만 틀어지게 되면 벽돌을 높이 쌓으면 쌓을수록 점점 중심에서 멀어지게 되고 기울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우리 몸도 마찬가지이다. 안면비대칭이 있다는 것은 통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우리 몸이 틀어져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평소 신발이 한쪽만 닳는다든지 하면 더욱 의심해보아야 한다.보통 안면비대칭이 있으면 신체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경추가 반대로 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목의 이상이 있거나 골반 허리통증이 있는 분들은 필히 턱관절도 같이 봐주어야 신체 균형을 바르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안면비대칭이 있으면 정면에서 봤을 때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이나 미용을 생각해서라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대칭은 사진 속에서 더욱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입시나 취업 등을 앞둔 경우라면 자신감 상실 등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20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