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토피 피부염의 식별 생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기의 얼굴에 생긴 반점형의 건조한 발진은 아토피 습진에서 흔히 보이는 징후이다. 기저귀 아래에 피부 증상이 없더라도 아토피 습진이 있으면 항문 주위가 짓무르는 경우가 있다.다음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아토피 습진의 징후이다.◎ 피부가 건조하다.◎ 피부의 접힌 부위에 문제가 생긴다.◎ 애완동물 옆에 있으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비누나 거품을 이용한 목욕을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된다.◎ 쉬지 않고 문지르고 긁는 행동을 보인다.이후에 아이들의 피부에 전형적인 피부 발진이 보일수도 있으며, 이때는 한결 명확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발진이 지속된다면 아토피 습진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보다 높으며, 특히 유전 경향이 강한 일군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포괄하는 질환을 뜻하는 아토피의 가족력(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습진 등)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부모나 조부모가 본인이나 다른 아이가 아토피 습진을 가졌던 경험 때문에 이 질환을 알아보기도 하는데, 아토피 습진의 특징은 가족 구성원에 따라, 특히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 증상의 정도는 겨울에 무릎 뒤쪽(오금)이 약간 건조한 것에서부터 전신에 심각한 발진이 수년간 지속되는 것까지 다양하다. 보다 가벼운 사례에서는 초기 몇 년간 몇 개의 건조한 반점이 생기는 수도 있으며, 이런 반점들은 염소로 소독한 물에서 수영을 한다거나 양모가 들어간 옷을 입는 등의 인자들에 의해 악화된다.6개월 이내의 영아들의 경우 태열과 아토피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태열은 아이가 걷기 시작하는 돌 무렵이 되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이 무렵에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가 거의 고갈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과거와는 달리 태열을 가진 아이가 아토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면 꼭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2009-06-04
- 레이저 팔다리 제모 제모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으로 사회에 따라서 제모를 하는 것을 장려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이런 제모의 역사는 로마시대부터 상당히 유행했을 만큼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털에 대한 인식이 적을수록 여성스러운 것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계절적으로 제모는 노출 시에만 알 수 있으므로 겨울에서 봄철로 바뀌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민소매 옷을 입기 위한 겨드랑이 제모에서 미니스커트나 짧은 바지를 입기 위한 팔다리 제모로 바뀌고 있다. 최근에는 비키니를 입었을 때 민망한 부위에 털이 보이지 않기 위한 비키니 제모까지 다양하게 시술되고 있다. 이전에는 면도칼이나 족집게, 왁싱크림 등 ‘자가제모’를 주로 시술했지만 모낭염이나 색소침착 등의 인해 불편함과 최근 레이저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레이저제모’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제모전용으로 나온 제모레이저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제모는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가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사용되는 레이저로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 다이오드레이저, IPL 계열,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 등이 있다. 이렇게 여러 레이저가 사용된다는 것은 어떤 레이저가 가장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는 말이 된다. 즉, 털도 굵기와 모근의 깊이가 다르므로 어떤 한 가지 레이저가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는 데필라이트, 소프라노XL과 같은 다이오드레이저, 다파장의 빛 중 제모에 가장 적절한 파장만을 사용하는 PHR, 스무스쿨 등의 레이저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 가지 레이저만으로는 만족스런 제모가 힘들 수 있으므로 각기 다른 레이저를 보유한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그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술 후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레이저제모는 간편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시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시술 뒤 색소침착의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2009-06-04
- 많이 움직이면 암 위험 낮아진다! 몸을 많이 움직이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일본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8만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떠한 형태로든지 몸을 많이 움직여 육체적인 활동량이 많았던 사람은 육체활동이 적었던 사람보다 암 발생률이 남성은 13%, 여성은 16% 낮게 나타났다.예방의 효과가 나타나는 암 종류에는 구분이 없었지만 두드러진 효과를 보인 것은 위암, 간암, 대장암, 췌장암 등이었다.여기서 말하는 육체활동이란 여가 시간의 운동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걷기, 육체 노동, 집안일까지도 포함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통해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매일 육체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는데 유익할 것이라고 밝혔다.적절한 신체활동국립암센터의 ‘국민 암예방 수칙’ 중 신체활동과 관련된 항목은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이다.암예방을 위해서는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이 필요하며 국립암센터에서 제시하는 강도에 따른 신체활동의 예는 다음과 같다.중강도 신체활동가사활동: 손빨래, 진공청소기 돌리기, 카펫 및 계단 청소, 세차하기, 가벼운 물건 옮기기, 장보기직업적 활동: 걷기나 나르기 등이 포함된 업무 (경비, 농업, 서비스업)운동 및 여가: 걷기, 댄스, 자전거 타기, 요가스포츠 활동: 배구, 골프, 소프트볼, 야구, 스키, 배드민턴 및 테니스(복식), 그 외 시합형태가 아닌 구기 종목고강도 신체활동가사활동: 무거운 물건 옮기기직업적 활동: 고강도 노력 및 노동이 포함되어 있는 활동(임업, 건설, 소방)운동 및 여가: 조깅, 빠르게 자전거 타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산, 에어로빅, 춤추기, 줄넘기, 수영, 인라인 스케이트스포츠 활동: 축구, 배드민턴 및 테니스(단식), 라켓볼, 농구, 스키(크로스컨트리), 그 외 시합형태의 구기 종목홍성만 길동요양병원 원장 2009-05-17
- 부천여성센터 ‘아토피’ 교육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6월 2일 센터 2층 강의실에서 ‘자녀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예방 교육을 무료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부천 성가병원의 전문의가 나와 강의도 하고 상담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도 무료로 해준다. 문의 032-665-9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골다공증을 부르는 다이어트 심한 운동과 매우 적게 섭취하는 다이어트는 골다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은 규칙적인 생리주기와 정상 체지방 상태인 여성들을 18-23세, 26-32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연구팀은 각 그룹에게 5일 동안 칼로리 섭취를 제한했고 매일 2시간 가까이 운동을 하도록 했다. 그 결과 양쪽 그룹에서 뼈 형성 지표가 억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칼로리 제한은 청소년기뿐만 아니라 성인기에도 뼈 형성을 악화시키며 골밀도가 낮은 여성들은 스트레스성 골절의 위험성이 높고 골다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골다공증 피하는 다이어트 골다공증은 뼈가 얇아지고 구멍이 많아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한다.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칼슘의 양은 800-1000mg이다. 칼슘은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 푸른 잎채소(시금치나 케일 등), 생선류(멸치 등의 뼈째 먹는 생선, 연어 등),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 굴, 두부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한다. 비타민 D는 칼슘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데 비타민 D가 없으면 칼슘이 뼈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뼈가 약해진다. 비타민 D의 하루 섭취량은 400 IU이고 햇빛에 노출됨으로써 피부에서 생성되기도 하며 간, 계란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슘 배설을 촉진하는 식품은 피한다. 황제 다이어트와 같이 단백질 위주의 다이어트, 과도한 염분이나 설탕, 카페인, 음주 등은 칼슘 배설을 촉진하므로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조직이 소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과도한 운동보다는 규칙적인 운동이 더 중요하며 조깅이나 걷기, 계단 오르기 등과 같이 체중을 싣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한 번 할 때 1시간 정도로 시행하며 일주일에 3번 이상하도록 한다. 길동요양병원 홍성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라 질병의 조기발견, 예방 또는 질병에 대한 두려움 벗어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과학의 발달로 더없이 쾌적하고 편리한 세상이 된 듯하다. 하지만 우리의 건강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큼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로 금연, 몸짱 열풍 등으로 대표되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매년 각종 암, 성인병 환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손꼽힌다. ‘미래를 위한 보험’과도 같은 종합검진, 내시경 검사의 필요성과 함께 최근 들어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는 대장, 항문질환과 관련해 강동구 길동역에 위치한 서울양병원을 찾아가 자세한 내용을 알아봤다. 가족건강을 위한 투자 ‘종합검진’수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올까봐 검진을 미루거나 회피하곤 한다. 그러나 종합건강검진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하나같은 의견이다. 양병원의 양형규 원장은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예방과 처방, 또는 평소 질병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사회는 각종 스트레스와 격무, 불규칙한 생활습관, 육류위주의 식생활 등으로 인해 각종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현재의 몸 상태가 어떤지 체크해야 할 시기. 하지만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여 조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을 무심코 키우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중에서도 암의 경우 발견시점에 따라 생존률이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전문의들은 종합건강검진 및 내시경 검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성별, 연령별에 따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고, 가족력이나 몸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검진을 받아야 한다. 양병원의 임청호 병원장은 “건강보험 공단의 건강검진을 기본으로 남녀별, 연령별에 따라 혈액종합검진, 소화기정밀검진, 골밀도검사, 유방초음파 검사, 갑상선초음파검사 등을 추가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정확하게 질환을 진단,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급격한 증가추세 보이는 대장, 항문질환여러 가지 질환 중 가장 치명적인 것으로 손꼽히는 게 바로 암이다. 이중에서도 대장암은 위암, 간암, 폐암에 이어 한국 암 발생율 4위였으나, 2006년 보고한 통계에 의하면 위암에 이어 2위로 올라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원장은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도 쉽지가 않다. 암세포가 퍼져 손쓸 수 없게 된 후에야 알게 될 경우 환자와 가족 모두 금전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질 등 항문관련질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다. 역시 서구화된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변비를 방치하다가 치질로 악화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임부원장은 “항문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회복에는 전문병원이 최고대장암과 치질 등은 발견되는 즉시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양병원은 대장암 수술을 개복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임부원장은 “배를 길게 절개하는 개복수술과 달리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4~6개의 작은 구멍을 낸 뒤 복강경이라 부르는 특수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삽입한다. 그런 다음 수술부위를 모니터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수술할 수가 있다”면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빨리 회복되는 것은 물론 재발률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양병원은 유능한 의료진과 병원 안에 출판부를 두고 의학서적을 출판할 만큼 높은 의료의 질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또한 수술 받은 환자를 5년 동안 관리하는 등 특화된 환자서비스도 양병원만의 자랑이다. 높은 의료의 질을 위한 일환으로 서울양병원은 지난 5월 말 종합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를 확장 리모델링했다. 임청호 병원장은 “대장, 항문질환의 경우 예약과 수술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형병원보다 전문병원을 찾아야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치료,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사후관리 또한 세심하게 받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윤영선 리포터 zzan-@hanmail.net 2009-05-31
- 피로를 풀어주는 썬라이더 오일 42개국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연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썬라이더 송파가락점에서 바디 마사지 오일을 판매한다. 썬라이더 송파가락점에서 판매하는 ‘썬브리지 에센셜 오일’은 천연 자연 제품으로 피로에 지친 몸의 긴장을 효과적으로 풀어 주는 제품이다. 썬브리지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목이나 관자놀이, 어깨에 떨어뜨려 마사지하면 상쾌한 느낌과 함께 활기찬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것. 썬라이더 송파가락점 이점례 대표는 “썬브리지 에센셜 오일은 바르는 직시 효과는 느낄 수 있다”며 “근육 뭉침과 잦은 두통, 피로,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좋고 고농축이라 작은 용량이지만 오랜 기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썬브리지 에센셜 오일은 5ml 한 병에 1만 8000원에 특별 판매되고 있다. 문의 썬라이더 송파가락점 (02)407-77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주걱은 밥 풀 때 사용하는 도구! 그런데... 내 턱에 주걱이 있다면? 주걱턱은 누구나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그 특징이 겉으로 잘 드러나고, 또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주걱턱은 그저 얼굴이 길거나 턱이 앞으로 나오는 게 다가 아니다. 긴 얼굴 형태와 더불어 앞니들이 어긋나게 배치되어 있고 위아래 앞니 간에 틈이 생기는 것이 주걱턱이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데, 이로 인해 외모상의 문제로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음식물을 섭취함에 있어서 지장이 많고, 치아에 문제를 일으킨다. 또 발음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주걱턱은 동양인들에게 더 많다고 한다. 이런 주걱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악습관), 전신질환 등을 들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어릴 때부터 아래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위턱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Face Mask 착용주걱턱의 예방교정치아나 턱이 모두 성장하기 전에 하는 교정을 ‘예방교정’이라고 하는데, 유치열이 완성된 후부터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사를 통해 턱의 성장이 조화롭지 못하거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과정에서 공간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면 예방교정을 시작한다. 이 단계에선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턱뼈의 성장과 영구치열의 형성을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 목적이다. 주걱턱과 같이 유전적 요인이 크고, 턱뼈의 과도한 성장으로 인한 문제는 예방교정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 주걱턱이나 무턱 등 턱 이상은 조기에 바로잡아 주면 발음교정이나 식사교정, 턱뼈의 올바른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방교정 시기는 치아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래턱이 나와 보이거나 위아래 치아가 거꾸로 물리는 주걱턱이라면 8세 정도에 교정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7세 전후에 교정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Face Mask 예방교정 전Face Mask 예방교정 후주걱턱 경향이 있는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보통 ‘Face Mask’로 예방교정을 진행하는데, 윗턱을 성장시키고 아래턱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8~12개월 정도 사용하며, 환자 본인 스스로 착탈이 가능한 장치로 환자의 협조도가 가장 중요하다. 식사 시, 세면 시에는 장치를 빼고 비연속적으로 사용해도 되며 1일 장치 사용시간이 14시간 이상 되어야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Face Mask를 사용하고 1~3개월 후에 반대교합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나지만 충분한 턱 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8개월 이상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예방교정 후 본교정을 하는 경우주걱턱 예방교정을 통해 턱 성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일반적으로 주걱턱 경향을 가진 사람들은 위턱이 아래턱보다 작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윗니의 경우 치아가 올라올 자리가 부족하여 치열이 고르지 못할 수 있다. 이 때,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시기(대략 12~13세)까지 기다렸다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을 하게 되는데, 이를 ‘본교정’이라 한다. 예방교정은 ‘성장’의 잠재력을 이용한 치료이므로 예방교정을 진행한 후에, 본교정을 진행하면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차단함으로써 본교정의 가능성이나 기간을 감소시키며 안정적인 결과를 가능하게 해준다. 만약 예방교정의 시기를 놓쳤거나 아래턱의 성장이 과도한 경우, 본교정과 같은 고정성 장치를 이용한 교정치료와 턱뼈 수술을 함께 실시하기도 한다. 본교정 전본교정 중본교정 후사소하게 생각하지 않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아이들의 부정교합은 외관상 보이지 않더라도 씹는 기능을 제대로 못하거나 한쪽 뼈가 과도하게 성장하는 등 올바른 성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유치가 빠지고(대략 7세 정도)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대략 12~13세 정도)에는 ‘내 아이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치아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 턱뼈가 한쪽으로만 발달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교정전문의에게 미리 진단받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도움말 :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2009-05-29
- 우리 아이, 세상을 또렷이 볼 수 있게 주제목: 너무 저렴한 써클 렌즈는 눈에 독 주부 김수진(38·반곡동)씨는 요즘 들어 부쩍 눈을 찡그리며 TV를 보고 있는 아들 녀석이 신경 쓰여 안과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이제 6학년인 아들의 시력이 급격하게 나빠졌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 둘 다 안경을 쓰지 않아 아이들도 당연히 눈이 좋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력 측정 결과는 의외였다. 작년 봄까지만 해도 측정한 양쪽 시력 1.5, 2.0이라 눈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너무 방심한 탓일까. 양쪽 시력이 0.7이었다. 청소년기, 1년에 1~2회 정기검사 해야 태어날 때 사람의 눈은 대부분 원시(遠視) 상태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차 근시가 더 나타나게 되는데 주로 초등학교 2~3학년 때 나타나기 시작하는 근시는 한창 성장하는 10대에 근시로서 더 많이 진행하게 된다. 이는 몸이 성장하면서 눈도 성장하지만 그에 반해 굴절 력이 쫓아가지 못해 초점이 망막 앞쪽에 맺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무한정으로 근시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신체의 성장이 멈추는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에는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시력에 이상이 생기면 눈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기울이거나 하는 습성이 생기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TV를 자꾸 가까이 다가가 보려고 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때 부모들은 멀리서 보라고 야단칠 것이 아니라 시력이 나빠서 그럴 수 있으니 정기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시력이 나쁘면 두통이 오거나 수업시간에 짝꿍의 필기를 봐야 하는 등 수업시간에 자칫 산만해질 수 있고 이는 학습습관으로 연결된다. 손안과 손재현 원장은 “성인들이야 1~2년에 한번 정도 시력 검사를 하면 되지만 성장기 학생들은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시력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근시 진행 막으려면 눈이 피로하지 않게 눈이 나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근시의 경우 일단 눈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근시가 진행되므로 근시가 있는 학생의 경우는 성장이 멈추는 20대 초반까지는 근시가 점차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진행하는 속도를 늦추는 게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건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책을 보는 거리를 35~40cm 정도로 유지하며 학교 수업처럼 50분 정도 책을 보고난 후에는 먼 곳을 2~3분간 바라보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오랫동안 책을 보는 것도 삼가야 하며 TV를 볼 때에는 약 2.5m 정도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와 안경을 하나로···변색렌즈 요즘에는 과학의 기술로 렌즈의 종류가 무척 다양해졌다. 노안으로 돋보기를 썼다가 벗었다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게 만든 누진 다초점렌즈는 이미 보편화되었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의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썼다 벗었다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변색렌즈도 나왔다. 변색렌즈는 자외선의 양에 따라 렌즈색이 변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에게는 권할 만하다. 가격은 7~8만원부터 있고 색도 브라운 그레이 블루 등 시중에 파는 선글라스의 색을 다 갖추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요즘은 청소년들 사이에 눈이 커 보인다는 이유로 써클렌즈를 많이 사용하는데 안경OK콘택트 이광옥 원장은 “서클렌즈는 3겹으로 이루어져 있어 가운데 부분에 색을 넣기 때문에 눈에 직접적으로 접하지 않도록 나온다”며 “하지만 너무 저렴한 써클렌즈는 렌즈 표면에 색을 프린트한 것들이 많아 색이 눈에 직접 닿는데다가 오래 착용하면 색이 빠지므로 눈에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활동적인 개구쟁이 자녀를 둔 부모라면 형상기억합금태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태가 부러지지 않고 신축성이 좋아 활동량이 많은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에게 적합하다. 반면 깔끔함이 돋보여 많이 사용하는 무태나 반무태 안경은 모양이 잘 틀어져 초점이 안 맞을 경우가 많으니 활동적인 아이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착용해 시력 교정을 한다는 시력 교정용 렌즈인 일명 드림렌즈는 다음날 렌즈나 안경 착용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비행승무원, 소방관 등 안경착용이 불편한 성인들에게도 인기다. 드림렌즈는 안과에서만 처방받을 수 있다. 도움말: 손안과 손재현 원장, 단구동 안경OK콘택트 이광옥 원장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남자도 안심할 수 없는 갑상선암 남성 암 3위가 갑상선암?!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선택 검진이 많아서 자칫 잘못하면 기본 항목의 사각지대에 놓인 질병은 놓치기 십상. 특히 성별에 따라 발병률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문제다.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회사원 이아무개(남·34) 씨는 “어머님이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아 노파심에 갑상선 초음파를 검사를 했는데 갑상선암으로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회사 정기 건강검진을 성실히 받았지만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해본 적이 없다. 계속 방치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니 끔찍하다”고 말한다.실제로 분당 서울대병원 수술 통계를 보면 남성 갑상선암 수술 비율이 3년 만에 8.2퍼센트 증가했다. 아산중앙병원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만 대상으로 했을 경우 갑상선암은 위암, 대장암에 이어 남성 암의 3위를 차지했다. 대한영상의학회에서 발표한 건강검진 결과도 남성 갑상선암 환자가 9.8퍼센트로 여성의 12.7퍼센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삼성의료원 암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남성 갑상선암이 1.73배나 증가, 심각한 질병으로 도래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분당 서울대병원 박영주 교수는 “건강검진 등의 활성화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는 사람이 늘고, 진단 기술도 좋아져 미세 갑상선암 발견율이 계속 높아지는 이유도 있지만, 발견 자체가 늘어난 건지 발생 자체가 늘어난 건지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유야 어찌 됐든 남성도 갑상선암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평소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갑자기 목이 커지거나 쉴 경우 갑상선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 갑상선호르몬 분비 이상, 증세 못 느끼는 경우 많아 갑상선은 목 아래 후두 양옆에 있는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신진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 신진대사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초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게 특징. 더위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체중 변화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 증상이다. 대부분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기 십상. 그러나 갑상선 질환을 방치할 경우 갑상선이 볼록해지고 눈이 튀어나올 뿐 아니라 신부전증이나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 관련 질환은 크게 기능항진증, 기능저하증, 결절 등으로 나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몸의 방어 체계를 파괴하는 병이다.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돼 신진대사가 빨라진다. 식욕이 왕성해 항상 배가 고프지만 몸무게는 준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세가 나타난다. 또 운동을 할 때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면서 호흡곤란이 오고, 손떨림, 신경과민, 가려움증 등을 호소한다.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안구 돌출 증상이 나타나며, 지나친 대사 촉진으로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설사를 하기도 한다.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적게 분비되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추위를 심하게 타고, 맥박이 약하게 뛰며, 식욕이 없어 안 먹는데도 살이 찐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혹이 생기는 질환. 이 혹을 결절 혹은 종양이라 부르는데, 악성일 경우 갑상선암에 해당한다. 양성 결절은 단순한 종양을 의미하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반면 악성 결절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 속도가 느리고 치료 뒤 생존율도 높지만, 방치할 경우 유방암이나 임파선암, 신장암 등 다른 곳으로 전이될 위험이 높다. 갑상선암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다. 방사선에 과량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인 등을 주요 원인으로 추정할 뿐이다. 정기적인 검사만이 최선의 예방책 전문의들은 최선의 갑상선암 예방법은 정기적인 갑상선 초음파 검사라고 강조한다. 남녀 모두 30~50대에 많이 발병하므로 남성들도 건강검진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 말한다. 남자들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잘 받지 않아 암이 진행된 뒤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갑상선암이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 단지 목 아래 생긴 혹 크기의 증가, 통증, 쉰 목소리 등 일부 증상을 통해 갑상선암 검사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갑상선암 검사에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선 갑상선의 기능 이상(항진 혹은 저하증)을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로는 갑상선의 크기와 모양, 내부 결절 유무, 주변 림프샘의 크기 등을 파악해 갑상선 결절이나 갑상선암을 진단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는 “갑상선에 혹(결절)이 있을 때 암일 확률이 여성은 5퍼센트 정도지만, 남성은 10퍼센트나 된다. 또 남성 갑상선암은 여성에 비해 진행 속도도 무척 빠르다”고 말한다. 갑상선암은 치료가 잘되고 생존율도 높은 편이지만, 남성 갑상선암은 같은 크기의 여성 갑상선암보다 치료 결과나 생존율이 훨씬 떨어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남자나 여자나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흉터 없는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로봇수술기 ‘다빈치’를 이용, 겨드랑이로 로봇 팔을 넣어 목 부위의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박미경 리포터 rose4555@hanmail.net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