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울증 치료의 오해와 진실 따뜻한마음정신과 이재현 원장 생활 속의 경쟁과 어려움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날로 우울증 환자가 늘어가고 있지만, 우울증에 대한 오해로 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어 우울증 치료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을 몇가지 다루어 보려 한다. 하나는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 살면서 우울해보지 않은 사람 있나” 라는 오해이다. 우리가 겪는 우울한 기분은 기분만 그럴 뿐 사고나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을 동반하지 않고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병으로 진단되는 우울증은 적어도 2주 이상 하루 종일 우울한 상태가 지속되고, 기분뿐만 아니라 사고, 행동, 신체적 증상 등의 여러 가지 면으로 나타난다. 치료받지 않으면 저절로 호전되기 어렵고, 자살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우울증 환자의 경우 머리로는 급하고 중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자신의 기분을 이겨내지 못하고 행동하지를 못한다. 둘째는 “우울증은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오해이다. 많은 분들이 ‘네가, 내가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이겨낼 수 있어’ 라고 하면서 우울증 치료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폐렴에 걸렸다면 ‘네 마음먹기에 달렸어. 병원은 무슨 병원…’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우울증은 폐렴과 같이 몸의 병이다. 기분을 조절하고 생각을 담당하고, 수면과 식욕 등을 관장하는 뇌에서 병이 생긴 것이다. 이것을 의지만으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은 폐렴환자에게 약도, 치료도 받지 않고, 혼자 의지로 이겨내라고 하는 것과 같다. 세째는 “가급적 약 안 먹는 것이 좋고, 약으로 나를 바꾸는 것은 싫다”는 견해이다. 사람들은 우울증만큼 약에 대해서도 거부감이나 많은 오해를 갖고 있다. 병원을 찾는 많은 분이 약에 대한 부작용이나 중독성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약으로 자신을 컨트롤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현한다. 정신과 약물은 최근 뇌에 대한 많은 연구와 더불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현재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약물들이 다수 판매되고 있다. 약물치료는 4~6주 정도의 단기간에 우울증을 호전시킬 뿐 아니라 사람에 따라 치료의 차이를 적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약물은 기분을 호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특정 생각을 바꾸거나 기억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다. 이미 화창한 봄이 왔다. 얼어붙은 우울증 환자분들의 마음에도 봄의 생기가 전해지기를 고대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골다공증의 위험성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점차 줄어들어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즉 정상인에 비하여 현저히 뼈의 양이 줄어든 상태를 말한다. 50세 이상의 여성이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약 40%가 손목, 척추, 대퇴골의 골절을 경험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점차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골다공증의 원인 나이 - 사춘기까지는 뼈의 형성이 활발하고 이후부터는 조금씩 뼈의 손실이 일어난다. 30세부터는 매년 0.7퍼센트씩 뼈가 손실된다. 폐경 - 뼈를 보호하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이 줄어 골다공증 발생이 갑자기 증가하므로 특히 갱년기이후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여성 - 여성 호르몬의 영향, 운동 부족,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가족력 등 마른체중 - 뚱뚱한 사람보다 야위고 작은 체격의 사람에서 골다공증이 더 흔하다. 질병 - 신장 질환, 간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부신 질환 등 생활습관 - 앉아서 작업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직업인 경우, 흡연, 카페인, 알코올 등 약물 - 항응고제, 항경련제,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등 골다공증의 치료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인 노력들을 같이하면서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로는 폐경기 여성에게는 여성호르몬 보충이 가장 효과적이며 그 외 선택적으로 뼈의 손실을 막아 주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을 선택할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의 예방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양의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성인의 경우에는 적어도 하루에 1200mg의 칼슘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칼슘이 요구된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요구량에 차이가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칼슘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을 통한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다. 체중과 근육량이 증가되는 운동도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 중요하며 담배를 끊고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길동요양병원 원장 홍성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8
- 덕양구보건소, 비취학 청소년도 건강진단 받으세요 덕양구보건소에서는 만15~18세의 비취학청소년을 위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1991년~1994년도 출생자로 대안학교 재학생, 청소년쉼터 거주 청소년도 포함된다. 선착순 5명을 모집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다. 검사항목은 상담 및 진찰, 고혈압, 고지혈증및 B형 간염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이다.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계에서 전화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8075-40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6
- 중년 동안 비결이 성장호르몬?! 대다수 사람들이 성장호르몬은 아동·청소년기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성장호르몬은 성장판이 닫힌 어른에겐 체지방 분해와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신체 활력은 물론 정신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되므로 남녀노소 모두 필요하다.성장호르몬, 어른에게도 필요한 까닭은?노화와 덩달아 수반되는 질환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다. 큐렌시아내과 김상우 원장은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 10년마다 14.4퍼센트 감소한다. 40대가 되면 20대의 50퍼센트 이하, 60대엔 20퍼센트 이하로 떨어진다”고 말한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로 ‘노화’를 들 수 있다. 성장호르몬 저하는 콜라겐 합성 감소로 이어져 주름이 늘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등 전체적인 탄력이 떨어진다. 지방은 늘어나지만 근육량이 줄어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 복부 비만 때문에 고민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지구력, 기억력, 골밀도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무뎌질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성욕과 발기력이 감퇴할 수 있어 어른이라도 성장호르몬 촉진에 신경 써야 한다. 김상우 원장은 “다른 질환 치료와 마찬가지로 노화 방지도 초기에 시작하는 게 좋다”고 전한다. 지방세포 녹이고 피부 탄력 유지해 성장호르몬이 없으면 단백질 합성이 억제되고 혈액 내에 질소가 증가해 근육과 기관 조직들이 망가진다. 40대 이후 복부 지방이 증가하는 건 성장호르몬 감소로 지방 분해가 줄어들면서 허리가 굵어지기 때문. 성장호르몬은 지방 세포를 녹이는 기능을 한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치료 6개월 뒤 복부 지방 면적은 134.5센티미터에서 98.7센티미터로 현저히 줄었다. 반면 근육량은 25퍼센트 정도 늘었다. 또 노화로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섬유와 수분 소실로 이마가 넓어지고 입이나 눈 주위에 잔주름이 증가한다. 성장호르몬은 세포외액을 유지시켜 피부가 적정 수분을 함유하도록 한다. 더불어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해로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한다. 김성운 교수는 “성장호르몬의 자연적인 감소로 결핍 증상을 일으키는 수준이 되면 당연히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치료하듯이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성장호르몬 부족 여부 진단과 치료 방법은?성장호르몬은 불규칙적으로 분비되는데다, 노인은 분비량 자체가 적어 일반 혈액검사로는 측정이 불가능하다. 김상우 원장은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로 진단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사 자체가 위험해 일반 병원에서 하기는 어렵다. 약식으로 혈중 성장호르몬 인자를 측정해 진단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한다. 성장호르몬은 인슐린보다 큰 단백질 호르몬이므로 피부로 흡수되지 않는다. 주사를 통한 투약 외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실정. 배꼽 주위의 복부에 주사를 맞는 게 좋으며, 수면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자기 전에 투약하는 게 적절하다. 성장호르몬 주사는 작용 시간이 짧아 매일 주사를 놓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최근 LG생명과학에서는 주 1회 주사하는 ‘디클라제’를 개발, 비교적 편리해졌다. 치료 비용은 진단에 따라 다르므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우리나라는 1999년 2월부터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게 보험 혜택이 적용되었다. 당뇨, 암 환자 등은 피하는 게 현명 어른을 위한 성장호르몬 치료는 큰 부작용은 없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 논문에서 성장호르몬의 유해성은 발견되지 않고 인체에 유익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치료 초기엔 미열이나 감기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된다.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해당 성장호르몬제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 또 성장호르몬은 노화로 감소하는 세포외액을 늘리므로 체내 수분이 증가, 부을 수 있다. 관절에 수분이 증가하는 경우 경미한 관절통이 생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수일 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없어지지 않으면 치료 용량을 줄이거나 약물 치료를 한다.단 항암 치료 중이거나 뇌압이 증가한 환자, 진행성 당뇨병, 진행성 번식성 망막증을 앓는 환자는 성장호르몬 보충 요법을 받을 수 없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건강 생활법▒ 충분한 단백질 섭취, 지방질과 당분 섭취 제한 성장호르몬 분비는 단백질 자극으로 일어나며, 지방질과 당분 과다로 억제된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은 지방이 많으므로 찌거나 삶거나 바비큐 등으로 지방을 제거한 뒤 먹는 게 좋다. 달걀 흰자나 닭·오리 살코기를 섭취하는 게 현명하다. ▒ 규칙적이고 양질의 수면 최소 하루 6시간 이상 푹 자는 게 좋다.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조절 운동 자체가 성장호르몬을 자극한다. 운동으로 혈당이 떨어지면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 최근엔 운동시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기능화도 출시됐다. ▒ 식사 조절은 필수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많이 먹는 건 피한다. 체지방이 증가하는 건 물론 자면서도 소화를 시켜야 하므로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2009-05-14
- 탐방 - 독일 보청기 우리는 이미 ‘디지털시대’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보청기도 디지털 보청기가 더욱 다기능의 효과를 내면서 그 부피도 작아져 귀속에 깊이 감출수가 있어 외관상에도 좋고 난청 환자를 편안하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청각 장애인의 비율은 대략 6~10% 이다. 우리나라 난청자들도 약 250만~30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날로 심각해지는 소음공해, 대기사업장의 소음, 다양한 전자음향기기 등은 현대인의 청력 상태를 저하시키고 있는 원인들 중의 하나이다. 때문에 시끄러운 곳에서 몇 시간씩 있거나 워크맨 등으로 음악을 듣는 것은 청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받는 소중한 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보청기 착용을 해야한다면 선택에 있어서도 신중을 고려해야 한다. 광천동 독일보청기(대표 김문호)에서 친절한 상담과 차별화 된 보청기 착용으로 작은 소리도 크고 똑똑하게 들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려보자. 다양하고 차별화된 최고품질의 보청기독일 보청기는 13년동안 청각 장애자들의 청력 해결을 위하여 보청기 업종발전에 기여해 왔다. 1992년 정부로부터 보청기 산업의 육성 발전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1994년 상공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외 한국 무역협회장 표창수상, 한국 무역협회 하주실무위원 위촉(2회), 전 보건 복지부장관 보사동우회장 감사장 수여 등 보청기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언어 치료사, 청각 전문가와의 모임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한 품질개선과 최적의 자연음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각 국에서 엄선된 제품만을 골라 고객이 착용했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일 보청기는 고객이 우선이다. 무조건 고가 제품을 권하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보청기를 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전문가와 상담, 본인에 맞는 보청기 선택 필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대화 소리는 60dB, 공장의 기계 광음은 100dB이다. 따라서 80dB 이상의 소리에 오래 노출되면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비정상적인 전류가 흐르면서 귀울림이 생길 수 있다. 선천적인 요인으로 인한 청력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가까운 곳으로부터 원인들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를 주어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보청기는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소리와 특성이 모두 다르다. 보청기 필요성의 판별 및 선택은 본인의 지식도 도움이 되지만 반드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해야 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나 또는 보청기의 전문가를 통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사용자는 보청기를 선택할 경우 보청기는 이름그대로 듣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보청기는 청각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보다 확실하게, 보다 쾌적하게 들리도록 하는 것이지 정상적인 청각을 회복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동일한 청각장애자라도 음의 경로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전문가와 상의해 꼭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착용 시 불편한점이나 A/S 서비스를 원할 시 언제든지 대리점을 방문해 충분히 상담하기 바란다.문의: 062-222-151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2009-05-14
- 사용 찜찜한 화장품 아껴 쓰고 다시 쓰는 것이 미덕이다. 그렇다고 못 먹을 것을 먹거나, 못 입을 것을 입을 수는 없는 일. 하지만 못 먹는 것을 바르고, 못 바르는 것을 닦는 데 쓸 수는 있다. ‘절약의 여왕’을 자처하는 주부들이 귀띔해준 화장품 재활용 노하우. 여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화장품. 개봉한 지 1년 지난 자외선 차단제, 2년 지난 립스틱, 6개월 지난 로션과 에센스, 괜찮아 보여도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다. 바르는 것은 걱정되지만 버리기 아까워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면 지금이 사용할 기회다. 절약이 미덕인 요즘, 알뜰 주부들은 방치된 화장품을 이렇게 사용한다. # 영양크림, 에센스 &rarr 헤어&풋 팩 쪾사용 기간이 지난 영양크림은 얼굴에 바르자니 트러블이 걱정된다. 이때 머리카락이나 발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 뒤 양말을 신거나 랩으로 살짝 감싼 다음 자고 나면 부드러워진 뒤꿈치에 놀랄 것이다. 샴푸하고 머리카락에 영양크림을 바른 다음 스팀타월을 두르고 10~20분 지나 풀어보자. 머리카락의 영양 팩으로도 손색없음을 느낄 것이다. 에센스와 물을 분무기 등에 넣고 잘 섞으면 헤어 에센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만일을 위해 피부에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 끝 부분에 사용할 것.# 베이비로션, 스킨+곡물 가루 &rarr 보디 스크럽 쪾아이들 로션은 유통기한에 특히 신경을 쓰게 마련. 남은 것이 아깝다고 대신 바르자니 특유의 향 때문에 난감하다. 이런 때는 곡물을 섞어 보디 스크럽으로 사용해보자. 미숫가루를 섞어도 좋고, 살구씨 가루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로션에 섞어 팔꿈치나 다리 등 각질 부위에 문지른 다음 씻어내면 피부가 매끈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보디 크림이나 스킨을 사용해도 좋다. # 오래된 향수 &rarr 방향제 쪾향수의 사용 기간은 보통 개봉 후 3년이지만 2년이 지나면 변질되기 시작한다. 남은 향수는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물을 뿌려 살짝 적신 탈지면에 향수를 뿌린 뒤 화장실이나 거실에 두자. 탈지면이 마르면서 향수의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물과 희석한 향수를 화장실 배수구에 뿌리면 악취도 막을 수 있다. # 안 쓰는 색조 화장품 &rarr 컬러 파우더 쪾주부들은 여러 가지 색조 화장품을 사용하진 않는다. 얼마 남지 않은 파우더나 깨진 트윈케이크는 곱게 갈아 파우더로 활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 아이섀도 같은 색조 화장품을 갈아서 섞어주면 볼터치나 하이라이트 같은 컬러 파우더로 사용할 수 있다.# 헤어트리트먼트, 질 나쁜 샴푸 &rarr 세제 쪾사은품으로 받은 질 나쁜 샴푸나 헤어트리트먼트는 세제로 사용할 수 있다. 샴푸는 세정력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워 간단한 울 제품이나 스타킹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면 좋다. 와이셔츠 깃의 때를 빼는 데도 샴푸가 탁월하다. 헤어트리트먼트는 유연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 코코넛 오일이나 보디 오일 &rarr 손 마사지 쪾기름은 공기와 닿으면 금방 산패한다. 산패 오일은 피부에 바르면 끈적거리고 냄새도 좋지 않다. 동남아 여행이 늘면서 코코넛 오일 선물이 많이 오가는데, 우리로서는 보편화되지 않은 코코넛 오일은 먹기도 바르기도 난감하다. 이런 코코넛 오일은 손 보습제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코코넛 오일에는 라우르산이라는 천연 지방이 들어 있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한다. 손을 씻을 때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항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난 보디 오일은 손 마사지용으로 사용한다. 손에 듬뿍 바르고 깍지를 껴 비벼주면 피로를 풀 수 있다. 마무리는 물에 헹구는 정도로 끝낸다. 유병아 리포터 bayou84@naver.com 2009-05-14
- 일본뇌염 예방접종 하세요 부천시 보건소는 6월 5일까지 일본뇌염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접종으로 초등학생은 4차 접종, 중학생은 5차 접종이며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3세 이전 3회의 기본 접종 후 만6세(초등학교 1학년)와 만12세(중학교 1학년)에게 추가접종을 2번 해야만 영구면역이 가능하다. 소사구와 오정구는 별도의 일정없이 대상자가 원하는 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원미구는 학교별 일정을 참고해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2-320-38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그 때 그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제 눈의 콩깍지’가 벗겨지고 눈앞을 가로막던 ‘사랑’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모든 남녀들은 미처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수난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내 말에 쫑긋 귀를 세우고 경청해 주던 자상했던 그 남자는 어디로 가고, 같은 말을 10번 해도 도통 들어먹질 않는 밥통 같은 사내놈만 남아 있을까?’혹은 ‘밥숟갈까지 챙겨주며 살뜰하게 보살펴주던 어여쁜 여인네는 어디로 가고 고장난 라디오처럼 같은 소리를 반복재생 하는 지겨운 아줌마만 남아 있는가?’ 이렇게 의문에 찬 탄식을 해 본 대한민국의 부부들이라면 새로 출간된 이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현직 산부인과 전문의 박평식 원장이 직접 집필한 (하이미디어 출판사/1만원) 이야기다. 이 책은 서로를 고양이와 개의 관계로 악화시키고 있는 이 시대의 남자와 여자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박평식 원장은 현재 김포 삼성산부인과에서 성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남들에겐 쉽게 말 못할 부부사이의 문제를 들어주고 조언해주면서 전문의로서 일해 온 그간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는 현실을 반영한 명쾌한 내용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함이 함께 담겨져 있다. 남성의 ‘사냥본능’ vs 여성의 ‘보호본능’ “아내들은 남편에게 끊임없이 요구했고 남편들은 아내에게 약속을 거듭했다. 비록 그 약속이나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점은 반복된다.” 저자가 정의한 가정 발달사이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습관적으로 하는 남자와 그걸 알면서도 번번이 약속을 강요하는 여자. 이 시대의 부부들이 언뜻 어리석어 보이는 이런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이 책은 그 뿌리를 원시시대부터 유래한 남성의 ‘사냥본능’과 강한 남성에게 보호받고자 하는 여성들의 ‘보호본능’에서 찾는다. 힘든 사냥터에서 돌아온 남자는 간절하게 휴식을 원할 뿐이고 자신과 가정을 지키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적인 여자는 끊임없이 남자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다. 이와 같은 다름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부부는 곳곳에서 서로 충돌한다. “여자는 결혼 후에도 항상 동화책 속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이기를 바란다. 바로 그 신데렐라를 동경하며 오늘도 연예잡지를 보고 멋진 사랑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를 본다. 거기에 나온 왕자가 남편이길 바라면서.” “남편은 아내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방해받을 때 화가 나고, 아내는 남편으로 인해 자신의 바람대로 가정이 돌아가지 않을 때 화를 낸다.” “남편은 비서 같은 아내를 바라고 아내는 보디가드 같은 남편을 원하지만, 비서는 수행하는 일이라 비서가 보호 받는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역으로 생각해 봐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결혼은 서로가 맞지 않는 사람끼리의 결합이다.” 이처럼 꼼꼼하고 섬세한 필체로 남녀 간의 서로 다른 마음결을 친절하게 풀어내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상처받고 울고 있는 내 여자의 마음과 분노로 지친 내 남자의 마음이 이해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어긋난 관계 회복에 대한 적절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남자들은 자신에게 거의 모든 걸 바라기만 하는 여자에게는 거부감을 갖는다. 남자의 가장 큰 바람은 사회적 성공인데, 여자의 요구만 들어줄 수가 없기 때문이고, 아내가 자신을 향한 많은 관심을 다른 거에도 나눈다면 남편은 아내의 부담에서 가벼워 질 수 있다.” “아내들은 가사나 자식의 교육문제 등을 거의 혼자 해나가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가사를 도와주지 않는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다. 만약 남편이 아내를 조금만 도와주더라도 부부싸움은 훨씬 줄어들 것이다.” 잠 못 드는 긴 밤을 잘못 선택한 결혼에 대한 통탄과 회한으로 곱씹으며 지새본 적이 있는 부부들이라면 이 책을 진지하게 탐독해 볼 것을 권한다. 심진영 리포터 desien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원주기독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무료 개안 시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이하여 강원지역에서 실명 위기에 처한 백내장 환자와 사시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개안 수술을 실시한다. 강원민방(GTB)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군별로 추천받은 노인 백내장 환자 30명과 어린이 사시 환자 20명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시술된다. 강원도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무의탁 노인, 중증 장애인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가 대상이며, 수술로 시력 호전이 기대되거나 수술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상이다. ▶제출 서류 : 무료 개안 수술 신청서1부, 주민등록등본 1부, 해당 질명에 대한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1부, 추천서 1부, 의료보호카드, 세목별 과세 증명서(미과세 증명), 전월세 계약서, 부채 증명서 1부 ▶서류 접수 : 추천인 및 환자의 연락처 반드시 기재하여 우편 또는 팩스 접수 ▶주소 : 220-701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162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대외협력실 무료개안수술 담당자 ▶문의 : 741-0077 / 741-1021 팩스 : 741-00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
- 회복이란 무엇인가? 알코올중독은 치유되는 병이 아니다. 단지 회복만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회복이란 무엇인가? 심각한 정신적 질환의 하나인 알코올중독으로부터 회복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말을 하지만 정작 이 회복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지난날처럼 정신병원의 높은 울타리에 갇혀 단지 금주하는 것을 일컫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사회적 경제적 직업적 정서적 욕구를 배제하고 단지 음주라는 한 가지 증상만을 통제하는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알코올에 매이지 않고 지역 사회 안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회복이란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통찰을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하는 환자의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통찰이 없으면 치료에 잘 따르지 않고 따라서 경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통찰 획득은 회복의 과정에서 너무도 중요해서 자신의 정신 병리에 대한 명확한 인식의 순간을 동반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하기까지도 한다. 다음은 자기 감각을 재정립하는 것이다. 오랜 과음은 흔히 자기 감각에 변화와 손상을 입히고 파괴하는 수가 많다. 따라서 회복의 중요한 측면은 일관성 있고 안정적인 자기감(自己感)을 정의하여 자기주체성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삶이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희망의 느낌이 생김으로써 촉진된다. 자신의 태도, 가치, 느낌, 기술과 역할에서 각자의 퍽 독특한 변화의 과정으로 회복을 말할 수도 있다. 또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대인관계에서 점점 더 높은 적응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 흔히 자기 효율성을 말한다. 이는 자발성이라든가 자기 권능감이나 통제력과도 연관된다. 이는 자신감, 지급자족감, 자기 통제감, 자존감이 특징이다. 자신의 병에 대해 낙인 찍혔다는 느낌이 줄어들어, 이에 따른 개인적인 손해나 위험까지도 기꺼이 받아들이는데, 이로써 회복의 과정이 더욱 촉진한다. 여러 가지 대처 능력을 개발하여 자신의 병에 대한 자기 관리를 발전시킨다. 구체적으로 자기 검토 능력, 규칙적 생활 습관, 활동성 증가, 도움 요청, 기도 등의 전략이 여기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감정 숙달, 가이드, 피드백, 자기정체감 강화, 능력 배양 등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회 지지 체계가 필요하다.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개인적 심리적 고통이 적어진다는 것은 지지적 사회 환경의 제공이 회복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강원알콜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