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학으로 건강을 되찾는다! 체계적인 운동 처방과 철저한 1:1 관리재활운동! TV 스포츠뉴스 시간이나 신문 스포츠 면에서 자주 보는 말이지만, 생활면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말이다. 축구나 야구, 농구 등 운동을 하다 신체 일부를 다친 운동선수들이나 스키나 스케이트, 자전거 등 생활 운동을 하다 다친 일반인들 모두 몸 상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재활운동은 필수다. 이 때 일반적인 단순반복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전문가들의 도움이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속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는 다이어트나 질환을 가진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관리는 훨씬 쉽고 과학적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한다. 체계적인 운동을 위한 최첨단 장비와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가 석촌동에 문을 열었다. 수술 후 재활은 물론 비만, 대사성 질환 등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WE스포츠의학센터’를 소개한다. 스포츠 손상 … 예전 그대로 되돌린다! 예전에는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이나 그로 인한 수술은 선수생활에 치명적일만큼 재활에 대한 여건이 부족했다. 하지만 과학적 장비와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은 재활운동에 대한 역사를 바꾸었다. 스포츠 부상은 비단 운동선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취미로 즐기는 조기축구나 길거리 농구, 건강을 위한 자전거 타기나 조깅 등 부상에 대한 위험은 생활 속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WE스포츠의학센터는 이러한 모든 스포츠로 의한 손상(비수술적 재활운동) 및 수술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완벽한 프로그램을 갖추었다. 허리 · 무릎 · 발목 · 어깨 등 각 신체부위를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이완술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최첨단 근기능 운동 장비인 사이벡스와 균형훈련도구인 에어밸런스 등의 장비를 도입했으며, 1:1로 재활운동을 도와주는 스텝들 또한 분야별 최고로만 구성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 원광희 소장(이학박사)은 “몸의 상태를 사고나 부상이 있기 전 예전 그대로의 상태로 되돌리는 위해 다양한 운동장비를 갖춰 놓았다”며 “아울러 스포츠의학을 전공한 석사 및 박사로 구성된 분야별 최고 스텝은 우리 센터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손상에 의한 재활 운동은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이 소요된다. 다이어트 … 과학적 접근으로 성공!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을 보면 운동은 배제한 채 식이요법만 강행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의 비만 프로그램은 칼로리의 흡수를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함으로써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데 그 목표가 있다. 원광희 소장은 “체중감량을 할 때에는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안전하게 살을 빼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분이 빠져나감으로써 오는 일시적 체중감량이나 근육부터 소모되는 비합리적인 체중감량이 아닌 지방에너지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소모시키는 안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을 할 때 몸에 부착하는 ‘심박측정기’를 통해 매 시간 변화하는 맥박수를 메인 컴퓨터로 전송,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동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운동시간 동안의 칼로리 소모량을 계산, 지방의 연소량까지도 예측이 가능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용 시 WE스포츠의학센터는 물론 헬스장 이용도 상시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생리적으로 안전하면서 즐겁게 살을 빼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체중 감량 후 유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피드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자들을 위한 운동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골프 … 부상은 물론 자세교정까지 OK!골프는 부상이 특히 많은 운동 중 하나다. 특히 자세가 불안하거나 욕심이 과한 경우 부상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자세 이상으로 생긴 허리, 팔꿈치, 무릎 등의 손상은 재활운동은 물론 자세교정이 관건이다. WE스포츠의학센터에는 근육부상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주며 만성적인 통증유발도 방지할 뿐 아니라 타구분석기 및 동작분석기를 완비, 타구분석은 물론 자세 또한 과학적 접근이 가능하다. 원광희 소장은 “개인의 특성에 맞게 골프기량을 증가시키고 골프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골퍼들에게 필요한 근력, 밸런스, 허리 강화 및 안정화를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WE스포츠의학센터 (02)412-536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08-12-01
-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이 치료의 시작! 근본치료와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필요 “내 척추는 왜 삐뚤어졌을까?” “허리디스크 때문에 너무 힘들어.” “휘어진 척추를 빨리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를 가진 사람들의 하소연이다. 하나같이 자신의 몸 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 빠른 시간 내에 바르게 세우고 고칠 생각만 하고 있다. 하지만 척추의 휘어짐은 우리 몸이 불균형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긍정적인 변화임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 우리 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향한의원 잠실점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이나 디스크의 변형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스스로 회복하려는 긍정적인 노력”이라며 “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야말로 병을 낫게 하는 가장 우선적인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기계와 생명체의 차이 사람은 그 무엇보다 뛰어난 생명체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체는 자기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본능적으로 보호하려고 노력한다. 김병수 원장은 “기계는 고장이 나면 정비공이 하나부터 열까지 100% 모두 손을 봐야 제대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사람의 몸은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몸 자체에서 삐걱대지 않고 제대로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며 “몸의 일부분에서 불균형을 느끼면, 그 불균형에서 벗어나 제대로 서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고 설명했다. 우리 신체는 수평과 균형이 잘 어우러진 골반 위에 척추가 수직으로 곧게 뻗어 있다. 만약 골반이 어긋나 수평이 무너지게 되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우리 몸이 기계라면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상태로 계속 유지, 결국에는 쓰러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몸은 비록 골반은 균형을 잃은 상태지만, 척추를 제대로 세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한다. 김병수 원장은 “골반이 틀어지면 척추는 그대로 쓰러지지 않고,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방향으로 틀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척추측만증이다”고 말했다. 디스크(척추뼈 사이 물렁뼈 조직인 디스크가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도 마찬가지다. 어긋난 척추뼈 사이에서 그 틈을 메워 주기 위해 우리 몸이 노력하는 결과며, 몸 전체의 조화를 위한 긍정적인 변화인 것이다. 김병수 원장은 “신체가 바로 서고 원활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선택한 결과가 척추측만증과 디스크라는 것을 알고 나면, 우리 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고 그러한 긍정적인 마음은 치료효과도 높여 준다”고 말했다. 골반을 바르게 건물이 튼튼하게 서기 위해서는 기둥이 튼튼해야 하듯 척추가 바르기 위해서는 골반이 우선 바르고 튼튼해야 한다. 척추의 어긋남의 시작은 골반이다.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부터 시작된 골반의 불균형은 척추의 휘어짐은 물론 신경의 눌림, 신경과 연결된 기관과 조직 · 장기의 기능까지 약화시켜 많은 병을 유발시키게 된다. 이 때 모든 불편함의 근본 원인인 뒤틀린 골반과 척추를 바로잡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김병수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골반을 교정하기 위한 추나요법,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침요법, 자연회복력의 에너지를 높이기 위한 약물 요법이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골반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골반운동으로는 양손을 골반에 걸친 채 훌라후프 돌리듯 허리를 좌우로 돌려 원 운동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때 좌우방향을 번갈아 가며 똑같은 횟수로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치유력 위한 노력 골반 교정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위한 꾸준한 노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역시 계속 유지해야 한다. 바른 자세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우리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바른 자세란 서 있는 상태로 앞뒤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수직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옆에서 보면 허리는 배쪽으로 휘어있고, 등은 곧바로 선 채로 목은 앞쪽으로 휘어있어 신체 전체가 더블S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앉은 자세 또한 중요하다. 항상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앉아야 하며, 특히 컴퓨터를 할 때는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시선의 상방 15도 정도 되는 위치에 컴퓨터 모니터를 조절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1시간 간격으로 기지개를 펴거나 스트레칭 등을 해 주어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적인 치료는 신체가 스스로 돌아가는 데 있어서 도우미 역할을 할 뿐입니다. 기계와 달리 우리 신체는 스스로의 회복력 즉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대로 돌아갈 책임 또한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 몸을 사랑하고 믿는 마음은 치료의 시작이자 기본입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1
- 수병원’ 응급실, 장례식장 준공 지난 2006년 7월 원주 문막읍 동화리에 개원한 ‘수병원(병원장 성수용)’이 11월 22일 응급실과 장례식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수병원은 270개의 병상을 가진 문막권 유일의 2차 진료기관으로 하루 평균 200명의 외래환자와 240여명의 입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번 준공식과 함께 진료를 시작한 응급실은 24시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해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지역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8
- 젊어지는 탈모, 적절한 조기치료로 잡자! 찬바람이 불면 피부부터 다스릴 일이다. 건조해진 날씨로 평소보다 많은 각질이 발생하는데 두피라고 예외는 아니기 때문이다. 청결하지 못한 두피는 탈모를 부추기기에 딱 좋은 환경인 데다 요즘 탈모는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올 만큼 내·외적인 환경에 민감해졌다. 탈모 증상이 있다면 혹은 탈모가 아니라도 평소 건강한 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이제부터 서울美피부과 유재학 원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예전에 비해 유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면 탈모? 머리카락도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거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베개나 옷 등에 묻어나는 머리카락은 어차피 빠질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머리카락을 만드는 뿌리, 일명 머리카락 공장인 모낭에서는 빠진 만큼의 머리카락을 열심히 만들어 낸다. 하지만 평소와 달리 하루 7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앞의 이마가 넓어지거나 특히 머리카락 중에서도 두정부(머리의 바깥쪽 부분)쪽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경우도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남성은 보통 이마 양옆에서 시작해 이마가 M자 모양으로 넓어지는 유전성안드로겐성 탈모증 즉 대머리 형태로, 여성은 정수리 부분이 휑한 속대머리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100% 유전적인 배경을 가진 경우로 모낭 자체가 없어지며 털의 성장에 관여하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서울美피부과(wwww.seoulmi.co.kr) 유재학 원장은 ‘호르몬 분비는 스트레스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원형탈모나 휴지기 탈모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펌이나 염색에 의한 두피 손상, 피지 분비가 많은 지루성피부염 등으로 탈모가 생긴다. 탈모의 예방과 관리 ●두피도 피부마사지 하듯 항상 신경 써야 지루성 피부염은 사춘기 이후의 성인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나타난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피부가 번들거리면서 하얀 각질이 생긴다. 머리에는 약간의 비듬이 생기면서 가렵거나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는 등 다양한 양상을 띤다. 일단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두피를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유재학 원장은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두피 상태와 탈모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메디컬 두피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나 치아를 정기적으로 케어 하듯 평소 두피 스케일링도 필요한 법. 지루성 피부염이 아니더라도 두피 건강을 위해 평소에 머리를 감을 때 충분히 거품을 내어 두피를 살살 마사지한다거나 브러시로 두피를 두드려 준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탈모의 예방에 필요한 요소이다.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즐겨먹고 적절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무리한 다이어트, 잦은 열펌 등은 두피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드라이를 할 때도 가급적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가 모발을 이용한 모발이식수술, 무모증·눈썹·모발 흉터에도 효과적 앞머리나 정수리와는 반대로 옆이나 뒷부분의 머리카락은 유전적으로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바로 이 부위의 머리카락을 모낭 단위로 채취, 옮겨 심는 시술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영구적인 대머리 치료방법이다. 자기의 머리카락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모발의 지표 측정기기)으로 측정한 탈모의 경과와 상태에 따라 이식수술 계획을 세운 후 모낭이 포함된 두피를 절개, 포워드웨이트 및 레이어링 기법을 이용해 풍성함을 극대화시킨다. 유재학 원장은 “나이나 모발의 굵기, 두피의 이완도 등 저마다 다른 두발 특성에 따라 맞춤식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여기에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 예술적 감각 등이 더해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발이식술은 모낭이 없어 재생이 어려운 여성의 외음부 빈모증, 무모증, 눈썹, 모발 흉터 등 다양한 부위에도 사용된다. 여성음모 부위나 앞 헤어라인에 이식할 머리카락은 모낭 분리시 모낭 뿌리의 일부를 자르거나 이식 후에 제모레이저를 통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드는 식이다. 원형탈모증은 모낭의 뿌리 일부만 파괴된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면역치료나 약물 투여를 병행하면 모발이식술 없이도 재생이 가능하다. 도움말 서울美피부과 유재학 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7
- 비대칭적인 움직임이 척추측만증을 부른다 CNS워킹스쿨 센터장 황권필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의 실태조사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앞뒤좌우로 굽거나 휘어진 척추의 변형을 말한다. 척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지느냐에 따라 심폐기능과 위장관, 비뇨기 등 장기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 측만증의 80%는 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성장과 함께 서서히 진행되며 특별한 병변을 보이지 않다가도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교정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 척추측만증의 발병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1차적으로 골반골의 불균형에 의해 척추가 휘어지는 증상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렇다면 왜 골반골의 불균형이 만들어지는 것일까? 골반골은 움직임의 중심인 하지를 견고하게 받쳐주고 있는 구조물로써 움직임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다. 따라서 대칭인 움직임을 하고 있다면 골반의 앞뒤좌우 움직임이 같아 골반골의 변형이 발생하지 않게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골반골의 불균형이 만들어지게 되고 그로 인하여 척추가 휘면서 중심을 잡게 되는 척추측만증이 만들어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대칭인 움직임을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평소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면 대칭인 움직임을 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하며,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X-선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이 발견이 되었다면 방심하지 말고 이제 부터라도 바른 자세 및 바른 보행을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의 운동량이 적어지게 되면 척추 근육의 약화로 척추 측만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하루 30분에서 1시간가량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올해 안에 암내를 탈출하자 여대생 최모 씨(22세)는 지하철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정도로 심한 암내가 늘 고민이었다. 기온이 떨어지면 한시름 놓나 했더니 외투를 벗고 있을 때면 어김없이 냄새가 시작됐다. 최씨는 올해만큼은 액취증에서 탈출하겠다고 결심, 치료를 받고 나서 이제는 오히려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10% 정도가 이른바 ‘암내’로 잘 알려진 액취증을 가지고 있다. 액취증은 우리 몸에 분포되는 약 200만~300만개의 땀샘 중 아포크린선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한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샤워를 자주 하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뿌리거나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데오도란트도 어느 정도 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은 되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민감한 피부에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액취증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치료로는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지방흡입술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초음파 지방흡입술은 겨드랑이를 0.5cm 이내로 아주 작게 절개한 뒤 초음파가 나오는 특수기구를 피부 밑으로 삽입하여 아포크린선을 파괴하는 시술. 땀샘조직을 골고루 파괴시키므로 남아 있는 땀샘조직에 의한 액취증 재발은 없는 편이다. 수술자국이 작아 흉터가 적게 남고, 피부나 신경, 혈관의 손상 없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지방층만을 주로 파괴하므로 출혈 및 통증도 적다는 것이 시술의 장점이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짧고 입원이 필요가 없으며, 시술 후 3~5일 후면 샤워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 단 시술 후 2~3일 정도는 불편하더라도 붕대를 감고 있어야 한다. 이때 액취증 수술은 ''레이저 제모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제모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술을 먼저 시행한 뒤 아포크린선을 파괴시켜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하면 겨드랑이 제모와 함께 액취증 치료의 효과도 높아져 1석 2조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치아 교정, 어린이와 성인 차이 없어” 성인 치아교정 성인 교정, 방법은 어린이와 동일 치료기간만 길어…턱뼈 골격이상일 때는 수술 병행해야 최근 40대 이상 성인교정 환자가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고, 대학에 입학하는 시기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19세에서 30세까지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치아 교정이 청소년의 전유물이 아니고 연령제한이 없는 시대다. 대치동에 사는 최윤선(49)씨는 현재 충치와 잇몸질환으로 치과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최씨의 고르지 못한 치열이 문제였고 이런 점은 대물림하여 최씨의 대학 4년 딸, 고등학교 3학년 딸 모두 치아가 고르지 않다. 큰 딸은 중학교 때 교정을 시작했지만 숙면도 못하고 먹는 것도 어려워하며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지 않아 치료를 일단 포기하고 미루었다. 대학에 가서는 반수하는 동안 한 두 학기 그냥 보냈고, 다음엔 어학연수로 일정을 잡을 수가 없었다. 막상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 없어했고 미뤘던 이 교정을 시작했다. 취업 준비하랴 이 교정하랴 바쁜 언니를 보고 고 3 동생은 수능이 끝나고 나면 입학 결과에 상관없이 이 교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점점 아름다운 외모와 건강을 위해 치아 교정이 필수적인 과정으로 인식되는 요즘 이제는 시기 결정과 치료 방법만을 고민할 일이다. 치아 교정은 건강에 필수 치아가 고르지 못하면 외모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 때문에 발음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칫솔질 할 때 깨끗하게 닦이지 않아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치아를 잃게 된다. 치아가 고르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씹는 힘이 약해 소화력도 떨어지고 치아가 맞물리지 않는 경우에는 아래턱을 움직이는 턱관절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 교정치료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에 부분적으로 고르지 못한 이를 교정하거나 턱의 성장을 조절하는 소아교정, 치아 자체의 배열이나 교합을 바로잡는 치열 교정, 턱 수술을 동반한 턱수술 교정이 있다. 성인과 청소년의 차이는 기간 메릴랜드치과 박민정 원장은 “성인과 어린이의 치아교정의 기본적인 방법과 교정 효과는 같다”면서 “차이가 있다면 치료기간이 다소 길다”고 말한다. 어린이는 교정 장치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반면 성인은 치아를 이동하고 적응하는 기간이 늦을 수 있다. 어린이 평균 교정 기간이 2년 정도인데 어른은 대략 2년 6개월이 소요된다. 그러나 성인은 치주염 등 치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고 교정을 시작해야 하므로 준비 기간은 어린이에 비해 길다. 그러나 턱뼈 골격 이상으로 부정교합이 되었을 때, 어린이는 턱뼈가 성장하는 상황을 이용하여 턱 정형 교정치료가 가능하지만 성인은 골격을 성형수술로 치료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치료비용은 성인이 기간이 길고 심미적으로 눈에 덜 띠는 교정 장치를 선호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정 자체가 성인, 어린이 모두 개인 치아의 상태에 따라 교정 상황이 다르므로 사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 조건이다”고 박 원장은 설명한다. 성인 교정의 궁금증 치아 교정이 최소 2년 이상이므로 취업이나 결혼을 대비하여 교정을 시작하는 경우에 고민이 많다. 단기간에 예쁜이를 만들어야 하는 연예인들은 치아 성형의 하나인 라미네이트로 이를 고르게 한다. 그러나 인조 손톱과 같은 개념으로 원하는 치아 모양, 색깔의 세라믹 박편을 치아 표면에 부착시켜 원하는 치아 모습을 갖추게 한다. 단점은 평생 써야하는 치아를 삭제해야한다는 점이다. 일반 성인은 치아교정을 할 때 ‘투명 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장치는 교정용 장치와 철사 없이 투명한 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본인이 직접 장치를 뺐다 꼈다 하면서 치아를 이동시킨다. 박 원장은 “부정교합의 상태가 경미한 경우에 적합한 투명 교정은 거의 보이지 않고 필요한 상황에는 탈부착이 가능하여 취업 면접, 맞선,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치아 교정과 임신에 관한 우려가 많다. 임신 중에는 양치가 덜 된 경우 생긴 충치 치료가 어렵고 이런 관리가 힘들어 이가 상하게 된다. 박 원장은 “치아 관리만 잘하면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임신 중에 교정을 하면 이가 상한다는 말은 낭설이다”라며 “하던 교정은 계속 진행된다”고 말한다. 도움말 : 메릴랜드 치과 박민정 원장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비염의 치료 방법 한의학에서는 코의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비강 내 구조물이나 점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자연적인 통기로를 확보하여 인체 스스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도록 합니다. 환자마다 각기 다른 기혈 상태나 증상에 따라서 처방을 개별적으로 맞추어 주므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치료 작용을 높여주며 재발을 방지하게 되는 것이지요. 코의 질환은 일반적으로 인체 외부의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서 발생하므로 뜸의 사용을 병행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이나 원기가 약한 노약자들에게도 뜸은 좋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뜸 치료와 함께 증세에 따라 환자에게 알맞은 침술 처방을 병행하게 되지요. 코가 자주 막히거나 콧물을 심하게 흘리거나 감기가 심할 경우에는 외치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외치 요법이란 죽염과 한약재를 사용하여 추출한 증류액을 환부에 산포하여 비강내의 염증과 부종 상태를 완화시켜주는 방법이지요. 한의학적인 치료와 병행하여 깨끗한 공기를 마시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집과 근무지에서 환기를 자주 시켜주어야 하며,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먼지나 이물질을 줄이기 휘해 청소를 자주하고 일광소독을 해주어야 하지요. 공해가 심한 곳을 갈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 정도가 적당하지요. 식사나 음료수도 차게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물과 음식을 따뜻하게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지요. 평소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경우에는 병을 키우지 않고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코와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위해서 육체적 과로와 정신적인 피로를 수시로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늘푸른 한의원 김윤갑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로마 제국의 몰락, 한 가정의 몰락 로마는 기원 전 700여 년 전 부터 발흥하여 기원 후 4세기 후반에까지 퍽 오랜 세월 동안 서구 세계를 완전하게 지배하였다. 그런데 정작 로마제국이 몰락한 것은 거대한 외부의 적의 침입만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5, 60만명의 로마군에도 불구하고 불과 일만 오천 정도의 야만족들에게 800여 년 동안 유지해온 제국의 수도가 함락 당하였기 때문이다. 야만족의 침입 이외에도 종교의 문제, 과도한 과세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바로 내부의 부정부패와 도덕적 타락이 문제였다는 설도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술 때문이었다는 해석이다. 로마 시대에는 유리병을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포도주를 납으로 만든 독에 보관하였다고 한다. 포도주가 계속 발효하면 맛이 변하고 시게 되므로 발효를 중지시키기 위해 모종의 첨가물을 넣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첨가제에도 납 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포도주를 많이 마신 로마의 고관들은 모두 납중독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무리 강력한 대제국일지라도 이를 경영하는 엘리트 집단이 과음과 이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다면 이내 무너지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는가? 미국의 세계적 위상이 흔들거린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봉착하여 언제 이 위기가 끝날지 모른다고 한다. 통합과 변화를 주장하는 새로운 대통령 당사자가 지금의 이 얽힌 상황을 명쾌하게 처리하여 주기를 기대하고 유권자들이 전폭적으로 밀어주었을 것이다. 새 당선자는 술은 아예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고, 선거 운동 기간 중에도 한 시간 반씩 운동만큼은 거르지 않는다고 알려져, 그는 분명히 맑은 머리와 깨끗한 영혼의 소유자로 산적한 문제를 잘 해결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 가정의 리더는 부모이다. 지난날 한 가정에서조차 가장이라는 말로 권위의 계급을 매기고, 술을 많이 마셔서 아무런 분별력이 없을지라도 의례 가장이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했다. 과음으로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들까지도 피해가 너무 커도 나머지 식구들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이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가정이 풍비박산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다르다. 아무리 과음을 하고 가정을 뒤흔들어 놓아도 또 한명의 리더인 아내나 어머니가 무력하게 당하지 않고 무언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과 자녀들의 인생을 지켜내는 일말이다.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
- 가을철 손과 발 관리 가을철, 당신의 손과 발은 무사하십니까? 청결부터 각질제거 팩하기까지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 자극에 민감한 손이 거칠어지고 있다. 여자는 손이 가장 먼저 늙는다는데 살림하느라 혹사만 당하는 손,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깨끗한 손과 부드러운 발꿈치로 나를 표현한다는 주부 이현정(36·좌동)씨는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신경 쓰지 않는 손과 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는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일까? 이씨는 유난히 깨끗하고 당당한 이미지다. 평소 피부 관리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이씨는 아이를 낳고 살림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상해가는 손과 발을 보며 속이 상했었다. “30대 이후 여자라면 핸드크림만으로 손상된 피부가 회복되지 않는 날의 당혹감을 한 번쯤 경험했을 거예요.” 이씨도 30대 초반에는 계절이 바뀌면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방치했다고 한다.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에 조금 호전되는 듯해도 그 다음 가을이면 더 거칠어지는 것을 보고 샵에 가서 관리를 받기도 했지만 그때뿐이었다.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요즘은 ‘손이 참 예쁘네요''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또 어디서든 자신 있게 맨발을 내놓을 수 있는 자유로움은 이씨의 마음까지 20대로 되돌려 놓은 듯하다. 간단하지만 노하우가 있는 그녀의 손발관리를 배워보자. 미지근한 물로 청결 유지는 기본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은 청결이라고 이씨는 말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손전용 항균 제품 중 오일 성분이 추가되거나 순한 것을 사용한다. 너무 뜨거운 물이나 비누로 자주 씻는 것은 손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니 미지근한 물로 씻어 그때그때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은 기본이다. 많이 거칠어진 상태라면 뜨거운 수건을 손에 얹고 1분 정도 둔다. 그리고 3분 정도 손등을 마사지 하듯 닦는다. 거기에 흑설탕과 물 베이비오일을 섞어 바른 후 가볍게 마사지 하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랩을 덮고 뜨거운 수건을 올려 둔다. 각질이 제거되고 혈액순환과 보습효과가 있어 탄력이 생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면 충분하다. 하얀 손을 원한다면 따뜻한 쌀뜨물과 우유를 베이비오일에 섞어 마사지 하면 좋다. 각질제거하고 보습제로 마무리 발꿈치 각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스크래치 각질제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목욕탕에서 심하게 긁어내면 피부가 손상되므로 부드럽게 꼼꼼히 긁어낸 후 각질제거용 보습제를 바른다. 평소 발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씻어 완전히 말린 후 양말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집에서 지압용 슬리퍼를 이용하면 혈액순환이 되어 더욱 효과적이다. 아이도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습관 키워 손과 발이 깨끗해야 사람이 단정해 보인다고 말하는 이씨는 남편과 아들 성빈(5)이도 꼭 챙긴다. 손발을 엄마가 관리해 주면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배운다. 보이지 않는 곳부터 챙기다 보면 보이는 곳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이씨는 늘 생수를 끼고 산다. 건조한 계절에 정전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더 없이 좋다. 추운 계절, 몸도 마음도 부드럽게 가꿀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작은 것에서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발꿈치 굳은살 팍팍 긁어주면 “당신은 발꿈치도 예뻐”라며 미소 짓는 남편. 세상 그 누구보다 부드러운 남자가 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