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탐방 - 수앤본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켜주는 산후관리 프로그램 유형별 맞춤 산후관리…골반교정, 자궁관리, 부종, 튼살, 통증 등 체형 및 몸매 관리 전문 예쁜 아기를 얻고 엄마가 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이다. 그런데 많은 여성들은 출산이후 산후 우울증에 시달린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나고 몸 상태도 안 좋아져 피부에 탄력까지 없어진 자신의 모습 때문이다. 문제는 이러한 변화를 방치하거나 방심하면 평생 비만에 시달리고 멋진 체형의 임신 전 모습을 다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수앤본의 김여수 원장은 “체계적인 산후 관리는 산모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 줌으로서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활기와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고 말했다. 고급 스파와 혁신적인 테크닉으로 산후관리를 하고 있는 수앤본의 산후관리 시스템을 들여다보았다. 불어난 몸매, 출산 후 3개월 안에 바로잡아야 산후관리 프로그램은 산모의 자궁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오로가 멈추는 시기부터 뼈와 관절이 제 위치를 잡는 출산 후 3개월 사이에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산 후 산모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임신 전의 몸매로 되돌아가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불어난 체중과 늘어난 사이즈를 맞닥뜨리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을 상실하여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또 임신 전 자세이상 등으로 인한 몸의 변형을 방치한 경우나 임신과 출산 그리고 힘든 육아로 인해 몸의 통증과 이상을 느껴 고통을 심하게 겪는 산모들이 많다. 수앤본의 김 원장은 “수앤본의 산후관리 프로그램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변형된 체형을 바로잡아 산후통증을 완화시키고 동시에 복부를 중심으로 한 비만관리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산후의 몸은 자연복원력이 높아진 상태이므로 이때 적절한 관리를 하면 임신전보다 오히려 더 예쁜 몸매를 가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수앤본만의 테크닉으로 구성된 산후관리 프로그램 수앤본의 산후관리 프로그램은 일반산후관리와 명품산후관리 두 종류로 나뉜다. 일반산후관리는 벌어진 늑골 축소, 골반교정 및 축소, 자궁관리, 가슴탄력관리, 통증관리, 복부비만관리로 구성되었고, 명품산후관리는 하이드로 테라피, 일반산후관리, 집중통증관리와 비만관리, 얼굴 피부관리로 구성되었다. 각 단계별 관리는 근막이완, 진파동 요법, 본테라피 등 수앤본만이 가진 노하우로 탄생한 테크닉과 아유르베다, 중의경락, 스웨디쉬 마사지, 스톤테라피 등 널리 알려진 테라피를 산모의 상태에 맞춰 적절히 접목시켜 진행된다. 또한 고주파관리, 웨이브기계관리와 화룡경락 그리고 엄선한 제품관리를 더해서 관리의 효과를 배가시킨다. 특히 명품산후관리에는 별도의 VIP 스파룸에서 진행되는 ‘하이드로 테라피’를 접목시켜 산모에게 필요한 모든 관리를 보다 효과적이고 고급스럽게 진행한다. 김 원장은 “목적에 맞도록 진행되는 20분간의 하이드로 테라피는 1시간 이상의 운동효과를 내어, 비만관리 및 전신의 혈액순환과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준다”면서 “또 칼라테라피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산모의 상태와 관리 목적에 맞게 선택된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스팀관리는 체내순환 관리와 영양분 공급을 도와 매끄럽고 탄력 있는 전신 피부관리에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얼굴축소, 안면비대칭, 휜다리 책임관리 산후관리뿐 아니라 얼굴축소 비대칭관리, 휜다리관리, 비만관리, 스파 웰빙프로그램 또한 30년 노하우에서 나온 수앤본의 자랑이다. 얼굴축소 비대칭관리는 개개인 얼굴뼈의 구조와 두상, 얼굴의 변형을 파악해 근본 원인을 해결함으로서 얼굴의 밸런스를 맞춰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어 준다. 광대뼈, 사각턱, 긴 얼굴, 비대칭 개선에 효과가 탁월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골반과 고관절이 틀어져 O형이나 X형으로 휜 다리는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양한 테크닉과 운동요법으로 관리한다. 수앤본만의 신기술로 관리 후에도 돌아가지 않고 점점 더 좋아지며 큰 통증 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만들어준다. 그밖에 개인의 특성과 체질에 따라 요요현상 없이 몸을 건강하고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비만관리, 기존의 스파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스파 역시 심신을 치유해주는 세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 문의 (02)3443-5993, www.beautysoo.co.kr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 뮤지컬 - 그리스 지난 동숭아트센터 공연에서 새로운 오프닝곡을 삽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던 뮤지컬‘그리스’가 세종M씨어터에서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한다. 10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지난 공연들 보다 시간을 줄여 더욱 밀도 있게 무대가 진행될 예정이다.‘한 순간이라도 지루하다면 그리스가 아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자신 있게 내 놓을 만큼 두 시간 반의 공연 동안 관객이 지루하다고 느낄 틈이 없다. 이전 공연에 비해 무대나 객석 규모가 커지는 것에 따라 앙상블 등장에 변화를 주어 무대의 빈 공간을 채우는 방법을 택했다. 앙상블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무대의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했고 추가되는 앙상블들의 대사와 행동들을 통해 작품이 좀 더 유연하고, 긴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극 중 대사도 현재의 10대들이 사용하는 언어들로 바꾸어 더욱 현실성 있게 만들었다. 그리스가 분명 50년대 미국의 청소년들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2000년대의 한국 고등학교 이야기처럼 느껴지도록 만든다. 부모들은 그리스를 통해 자신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고, 10대들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전에는 알지 못 했던 자녀들의 행동과 말들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후 자녀와 함께 재 관람을 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무대에서는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훤칠한 키로 외모에서부터 대니 임을 보여주며 2006년 공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김산호가 다시 한번 대니로 돌아온다. 처음 캐스트가 공개되고 난 이후‘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니 그 자체’라는 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던 그는 순수함과 남성다움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대니 캐릭터를 선보이며 진정한 대니로 인정받았다. 문의 (02)556-8556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보기 흉한 튼살, 조기 치료 시 원상회복 가능 더뷰의원 임문정 원장 처녀 시절, 깨끗하고 탱탱한 피부로 친구 및 직장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윤모씨. 그렇지만 임신 후기에 자신도 모르는 새 생겼던 튼살이 아직도 남아 있어 고민이 많다. 출산을 하고 나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발생초기 붉은 빛을 띠던 것이 이제는 어느새 하얗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윤씨의 경우처럼 튼살은 임신 중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갑작스러운 성장과 복부 비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튼살은 갑작스런 성장과 체중 증가, 임신, 스테로이드의 장기 투여 등에 의해 피부에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체내의 부신피질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튼살(팽창선조)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발생 원인과 함께 튼살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키나 체중의 변화가 많은 사춘기나 임신 기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한창 외모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튼살은 학교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 특히 사춘기 소녀의 경우 친구들의 놀림거리도 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이로 인한 자신감의 상실이다. 한 여학생은 "자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학원에서도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람 대하는 것을 꺼리다보니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아 고민"이라며 하소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튼살은 종아리, 팔, 배, 허벅지, 엉덩이, 가슴 등 신체 어느 부위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몸에 흉터를 남기는 것 뿐 아니라 마음에까지도 상처를 남기게 된다. 튼살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시기를 빨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발생 초기 붉은 빛을 띠는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거의 원상태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흰색으로 변한 후에 치료를 시작하면 완전한 형태로 돌아가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것이 본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이다. 다양한 복합 치료와 함께 튼살에 맞춤화된 특수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특수 기기를 사용하면 기존 치료법의 단점인 시술시의 통증, 붉은 기운의 지속, 색소 침착 등을 줄일 수 있다. 심한 튼살의 경우에는 복합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단일 치료로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는 보통 1주일 간격으로 시술하게 되는데 시술시간은 부위마다 달라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며 시술횟수는 튼살의 정도와 개인 반응의 차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15회 정도 시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공부 중독을 만드는 호르몬 ‘도파민’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미란 선수의 역기를 드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감동적이었다. 인.용상을 합해 6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역도 경기에서 4번의 시도 만에 금메달을 확정하고, 이후 2회의 시도에서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장미란의 모습에서 우리는 듬직함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필자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장미란 선수는 왜 저 힘든 역기를 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이 스키나 골프 등 여타 스포츠처럼 재미가 있을까? 마라톤 선수들은 경기 도중 “자동차가 자신을 치어서 그만두게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등산을 하는 사람도 “이 힘든 고생을 왜 사서 하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마라톤 선수가 테이프를 끊거나, 산악인이 정상에 올랐을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쾌감을 얻으며 그 동안의 고통을 한 순간에 잊어버린다. 이때 앞쪽 뇌(전두엽)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성취감이나 기쁨을 주는 호르몬인데, 중독성이 있다. 결국 장미란 선수는 자신의 기록을 깰 때마다 느끼는 쾌감에 중독이 되어 고통스러운 훈련 과정을 이겨낸 것이다. 고3 수험생들이 1년 동안 매일같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것은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이 한 단계씩 늘 때 마다 분비되는 도파민에 ‘중독’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도파민은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호르몬인 것이다. 나중의 큰 만족을 위해서 현재의 작은 만족을 포기하는 능력을 ‘만족 지연 능력’이라고 한다. ‘만족 지연 능력’에서 도파민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족 지연 능력은 인생에서 성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고3 학생은 당장 나가 놀고 싶은 유혹을 자제하고 보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에 매진한다. 젊은 신입사원은 일찍 퇴근해서 애인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유혹을 자제하고 자신의 커리어의 성공을 위해 회사에서 밤늦게 젊음을 불태운다. 30대의 나이에는 당장 카드 할부를 이용해 좋은 차를 타고 싶지만, 미래의 부유한 삶을 위해서 그 돈을 저축 하거나 투자 한다. 이런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성취했을 때 도파민이 분비되어 성취감을 경험했을 때 얻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성취감의 경험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데 매우 중요하다. 한편 도파민이 다른 사람보다 적게 나오는 아이들의 경우 만족지연능력이 떨어지고, 당장의 자극적인 만족에 매달리기가 쉽다. 이런 경우 집중력이 약해 ADHD로 진단이 되기도 하고, 게임 중독이 생기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미래의 성공보다는 현재의 즉흥적인 만족에만 매달리게 된다. 결국 공부를 게을리 하는 아이들은 공부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중독이 안되어 공부를 ‘못하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노력을 통해 성취를 했을 때 많은 칭찬과 상을 주어 성취감에 중독되도록 어른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운동을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쉽게 할 수 운동보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실력이 한 단계 한 단계 상승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예를 들면 태권도나 테니스 등이다. 이를 통해 오랜 노력 끝에 달성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칭찬을 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1등을 했으니깐 훌륭하다’는 식의 칭찬은 결과에 대한 칭찬이다. 이보다는 “이 문제를 끈기 있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보면서 풀더니 결국은 해 내었구나”라고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뇌과학의 발전으로 집중력과 끈기를 길러줄 수 있는 두뇌 훈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었다. 이를 ‘브레인 피트니스’라고 하는데,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면 근육이 발달하듯이 뇌 기능도 훈련을 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주로 두뇌 개발에 관심이 많은 미국, 이스라엘, 스웨덴을 중심으로 개발된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집중력 개발을 위한 뉴로피드백, 청각적 집중력을 위한 리스닝 피트니스, 시각적 집중력을 위한 insight, 감각운동통합능력을 위한 인터렉티브 메트로놈 등이 효과적이다. 아이에게 항상 “공부좀 해라”며 잔소리를 하다가 아이와 사이만 나빠지기 보다는 전문적인 클리닉을 찾아 효과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배지수, 정신과 전문의, MBA, BFC 학습클리닉 원장 02-3412-7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탐방 - 오스킨 한의원 청소년기에 시작된 여드름과 아직도 지긋지긋한 연애를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고, 피부만은 깨끗했는데 성인기에 갑자기 시작된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들도 많다.여드름도 여드름이지만 여드름이 남기고 간 흉터는 대인관계마저 움츠러들게 한다.모공이 넓어지지 않고, 피부도 붉어지지 않으면서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몸에 좋은 치료법’ 어디 없을까?서울, 대구, 울산에서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 리프팅 클리닉으로 유명한 ‘오스킨 한의원’이 부산에도 문을 열었다는 반가운 소식!사춘기 때부터 시작된 여드름으로 피부라면 언제나 움츠러드는 본인부터 한달음에 달려갔다.여드름 치료 - 한약, 피부치료, 홈케어, 사후관리까지오스킨 한의원(해운대 좌동) 이승륜 원장은 “여드름은 체내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염증을 완화하고 해독하는 1:1 개인 맞춤식 근본치료가 우선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여드름이 환자의 경우 체내 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우선 한약을 처방한다. 이후 소프트 스케일링부터 천연 생약필링, 천연 생약 스케일링, 해독사열 침요법 등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사용한다.여드름과 흉터에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법으로 천연 해초필링과 A-MTS시스템 등이 있다.출산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나의 여드름, 여드름 자국과 이별을 고하기 위해 원장님과 상담을 하다보니 어느새 관리대 위로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 이제 나도 피부 좋아질 날만 남았구나~여드름과 흉터제거 위한 천연 해초필링, 직접 받아보니우선 천연 해초성분이라는 말에 믿음이 갔다.이 원장은 “천연 해초필링은 천연 생약성분의 해초미립자가 피부에 침투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세포가 빨리 형성되도록 해 깊은 피부재생이 가능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화학성분에 의한 독성이나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이 장점.클렌징 이후 해초로 필링을 시작하자, 10년 묵은 체증이 싹 씻기는 이 상쾌함?도리어 원장님이 “약간 따끔거릴텐데 표정이 왜 이렇게 좋으세요?”라고 묻는다.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으로 생긴 내 속앓이를 누가 알겠냐구요…이 해초필링은 여드름과 흉터 뿐 아니라 노화피부나 기미 잡티에도 효과가 있다. 이 원장은 “시술 이후 재생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재생크림과 재생관리를 통해 흉터 등의 손상부위를 복원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한다.여드름 상태와 자국의 패인 정도에 따라 시술 횟수는 다르다. 본인의 경우 3개월 정도 관리를 받으면 아기피부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피부미인’ 소리 들을 수 있단다.피부가 스스로 복원되는 A-MTS 시스템, ‘대만족’A-MTS는 피부속 콜라겐을 포함한 탄력조직을 Auto-Microneedle hole을 이용해 재생성시키는 치료로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하다. 이 원장은 “기존 2.0mm까지만 작용하던 MTS와는 다르게 0.5mm부터 4.0mm까지 침투 가능한 6종류의 Microneedle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여드름자국과 흉터 뿐 아니라 모공과 잔주름, 튼살 관리에 효과적입니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이 시술은 약물 주입이 아닌 피부 스스로의 복원을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치료법이다.최근 대구에서 이 시술을 받은 이현정 씨는 “볼 쪽에 여드름 때문에 움푹패인 흉터가 심해 머리를 묶고 다닐 수가 없었는데 A-MTS 3회와 도트필링을 받았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요. 긴가민가 살짝 못 미더워했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에요”라고 말한다. 피부는 가꿀수록 좋아진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만 없어도 사람이 달라보인다. 평소에 스스로 생활습관 관리를 잘 하고 치료는 전문가에게 맡겨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 피부미인, 피부미남으로 거듭나는 비결이 아닐까. (문의:702-1072)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오스킨 -한방미용 형상연구회가 만든 전국 네트웍>“오리엔탈 리프팅으로 자연스러운 V라인 찾아드려요”오스킨은 ‘오리엔탈 리프팅’의 원조로 더욱 유명하다. 오리엔탈 리프팅은 한방약실을 얼굴의 경혈점에 주입해 잃어버린 V라인을 되찾게 해 준다. 특히 장점은 실이 얼굴에 남는 다른 리프팅 시술과 달리, 이 한방약실은 피부에 주입되면 저절로 녹은 성분이라는 것. 또 아주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얼굴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2008-11-18
- 췌장기능의 회복으로 근본적 치료 몸의 면역기능 강화와 췌장기능 정상화로 혈당조절기능 회복가능 당뇨병이란 우리 몸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란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거나 혹은 각 장기에 작용하는 인슐린이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이다. 한의학에서는 당뇨를 ‘소갈’(消渴)증의 일종으로 보는데, 이는 인체 내의 혈과 진액이 소모되어 갈증이 생기고 살이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기름지거나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 피부가 막히고 기의 운행이 느려져 속으로 생긴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소갈’이 생기며, 이 열이 진액과 혈을 소모하게 됨으로써 소갈증이 생긴다. 한방치료의 기본은 면역기능 강화 당뇨병으로 유명한 논현동 신명한의원의 한의학박사 김양진 원장은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은 식생활 및 일상생활의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매일 이어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력이 저하됨으로써 췌장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근본적인 한방치료를 해야 하며, 무조건 혈당치만을 내리기 위한 약물이나 주사는 일시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닐 뿐 아니라 당뇨병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당뇨치료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주사나 약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주고 그 작용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한편, 비만으로 인해 우리 몸에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인슐린의 유용성이 떨어져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약화되어 결국 당뇨병이 발생한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는 췌장기능의 정상화가 중요한데 단순히 혈당만 낮추는 식의 치료로는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 약물에 의한 타율적인 혈당조절이 아니라 인체 스스로 자발적인 인슐린 분비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췌장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췌장 기능 정상화가 당뇨완치의 유일한 방법 김 원장은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췌장 기능 저하증으로 보는데,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 육체적 과로, 수면부족 등으로 인하여 인체의 항상성과 자연회복시스템을 담당하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짐과 동시에, 교감신경의 과도한 항진으로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기능이 약화되어 당뇨병이 발생한다. 또한 과도한 비만이나 당분섭취도 췌장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따라서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보약의 개념으로 치료하여 인슐린 분비기능을 정상 회복시켜 주지 않으면 당뇨를 고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췌장에 인위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인슐린요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췌장기능을 더욱더 퇴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순간적인 저혈당을 자주 유발시켜 망막이나 뇌에 심각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따라서 혈당을 강제로 낮추는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투여 대신 췌장 기능을 되살리는 근본 한방치료야말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지난 수년간 수차례의 임상 실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입증된 순수 한방 당뇨병 치료제인 ‘소당고(消糖膏)’는 혈당조절 및 증상 개선은 물론 합병증 예방 효과에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뇨 합병증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어혈과 혈전으로 기혈이 막히고 혈액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당뇨 합병증은 한약으로 어혈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이 잘되게 해주면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 중요 ‘소당고’를 통한 한방치료는 췌장기능이 점차 회복됨은 물론이고 당뇨병의 주 증상인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 시력 저하, 체중 감소, 손발 저림, 부종, 성기능 저하,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당뇨 초기라면 6~8개월 정도면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는 말기 환자나 인슐린 의존형 당뇨환자도 6개월~1년 정도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면 주사를 끊을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은 불치병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방에서 당뇨병은 치유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료방법과 처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자신의 적극적인 극복자세와 노력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소당고 복용으로 췌장기능이 회복되고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져 혈당조절은 물론 근본적인 치료도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에 안심하지 말고 정상화된 췌장기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과 식이요법 등 꾸준한 생활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당뇨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혈액의 점도가 높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많으므로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도움말 : 신명한의원 대표원장 김양진 한의학박사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척추측만증 발견하기! 강남코어의원 지중배 원장 척추측만증의 징후를 발견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인후염에 걸리거나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감기 걸린 것을 알게 되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발견하지 못한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특징적 징후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 또는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때 찾아낼 수 있다. 척추측만증 검사를 받을 때 우선 상의를 벗고 다리를 모으고 바르게 선다. 의사 또는 전문치료사가 척추가 바르게 정렬되어 있는지를 보며 어깨와 날개뼈와 고관절 등이 양쪽 모두 바르게 정렬되어 있는지 검사한다. 만약 척추측만증이 있다면 한쪽 어깨가 다른 쪽 어깨보다 높거나 날개 뼈가 한쪽이 더 튀어나와 있을 수 있고 고관절의 높이가 양쪽이 다를 수 있다. 자기 자신 또는 친구의 옷을 입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볼 때에도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티셔츠의 한쪽 어깨가 다른 쪽에 비해 지나치게 너덜너덜해져 있거나 치마를 입었을 때 어느 한쪽만 짧게 보이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앞으로 구부리는 검사를 해 볼 수 있다. 이 검사는 학교에서 흔히 하는 검사방법이다. 허리를 구부리는 동안에 뒤에서 등과 허리의 양쪽의 높낮이와 엉덩관절(골반)의 높이를 비교하게 된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늑골의 돌출(rib hump)된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척추골이 회전을 일으킬 때 척추골에 붙어 있는 늑골이 한 쪽으로 툭 튀어 나오기 때문에 발생한다. 징후가 보인다면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이 분야의 전문의는 척추의 X 레이를 찍어보고 커브의 모양을 검사할 것이며 커브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측정할 것이다. 가장 신뢰할 만한 측정법은 커브의 각도를 측정하는 Cobb(콥스) 각도법이다. 만약 커브가 S 자형이라면 각각의 커브를 측정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10~15도 까지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커브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는 필수적이다. 만약 척추측만증의 각도가 20~40도 사이라면 특별히 고안된 교정동작과 운동을 해야 한다. 그러나 40도를 넘어간다면 커브를 바로 잡기위한 수술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나라의 학교들에서 척추측만증을 확인하기 위한 간단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과학이 세월은 못 늦춰도 피부노화는 늦출 수 있다 강남예인피부과 김재원원장 창 밖에는 노란 은행잎이 팔랑대며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실내에서도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가고 초겨울이 다가온 모양이다. 어느새 달력이 겨우 두 장 남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계절이 무심히 지나듯 덧없이 늙어가는 것 아닌가 우울해지기 쉽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력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지연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보다 젊고 활력 있는 피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알아보자. 써마지 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표면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진피층에만 열에너지가 작용하여 진피 온도를 45~50℃로 올려 진피층 콜라겐 생성을 유도 촉진하는 치료 방법이다. 진피층 콜라겐은 피부탄력을 올려주며 주름을 감소시킨다. 처진 눈과 눈가 주름, 해결이 힘들었던 팔자주름, 늘어진 볼 살, 이중 턱, 목주름,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피부 탄력 증가에 효과적인 치료로, 처지는 눈꺼풀 흐트러진 얼굴선을 탄력 있고 또렷하게 잡아준다. 물론 피부표피는 냉각 시스템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화상이나 손상에서 안전하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다음날부터 화장과 세안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다. 연고마취로 통증을 덜어주며, 효과는 1회 치료만으로도 진피층에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느낄 수 있는데 대개 1~3개월 사이부터 눈에 뜨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속 시간은 3~5년 정도이다. 평소 피부 관리 여부에 따라 개인차이가 있어 더 오랜 시간 지속될 수도 있고 어펌 레이저나 뉴 타이탄 시술을 병행하면 더 만족스러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PL 치료는 노화의 또 다른 증상인 기미 주근깨 잡티에 효과적인 치료로, 복합적인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치료하기 때문에 늘어난 혈관(모세혈관 확장, 안면홍조)이나 주근깨, 기미 등의 색소 질환이 좋아질 뿐 더러 늘어난 모공, 얕은 여드름 흉터에도 효과적이며 강렬한 자외선에 손상 된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라 하겠다. 4~6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를 반복해야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조적으로 보습과 미백에 도움이 되는 바이탈 이온트 치료와 이온자임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호전된 상태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색소의 유형과 위치에 따라 레이저 토닝을 시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
- 고양시장기 스쿼시 대회 열려 11월 9일 올림픽센터에서 제6회 고양시장기 스쿼시 동호인대회가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50대까지 총 102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스쿼시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고양시 스쿼시 발전에 기여한 고연호 고양시 스쿼시 연맹 연합회 부회장이 고양시장 표창을, 이재열, 임성희 고양시 스쿼시 연맹 연합회 부회장이 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그룹별 남자 1위는 구재우, 진제형, 이용승씨가 차지했고, 그룹별 여자 1위는 한명숙, 정은숙, 배연정씨가 차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4
- 사춘기 접어든 아이들 마음부터 살펴야 정서적인 문제없는지, 부모가 바람직한 관계 보여주고 있나 돌아봐야 그동안 엄마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잘 따르던 아이들도 초등학교 고학년,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더 이상 엄마의 강압만으로 통제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갈수록 엄마와 자주 부딪치게 되고 친구와 다툼이 잦아지는 등 학교생활에서도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요즈음 엄마들은 대부분 아이가 학습적인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바로 학원을 옮기거나 과외를 시키는 등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정서적인 문제를 보일 때면 그만큼 진지하게 살펴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부모들이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 공부 외에도 어떤 부분을 살피고 챙겨야 하는지, 정서적인 문제를 보일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았다. 아이들 입장에서 힘든 마음 이해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부모나 학교 선생님에게 지나치게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보일 때마다 어른의 잣대로 잘못을 탓하기에 앞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원인부터 파악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 정신치료 학습클리닉 전지석 원장은 “학교 선생님들조차 학습과 관련된 성적으로 줄 세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창 에너지를 발산시키고 교우관계를 중요시해야 할 사춘기 아이들에게 공부만 강조하다 보면 아이들도 교사에게 화를 내게 된다”며 “어른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아이의 행동에 잘못이 있으면 진심으로 이해하고 힘든 마음을 살피는 식으로 접근해야 아이도 반성을 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아이들도 부모나 교사의 마음을 알아 문제의 원인은 건드리지 않고 드러나는 현상만으로 혼을 내면 반항을 하고 화를 표출하게 된다.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도 어른들로부터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면 자신이나 남을 존중하는 법을 모르게 된다. 부모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 잘 하는 부분을 칭찬하기보다 자꾸 더 잘해야 한다고 다그치다 보면 결국 아이들의 의지가 꺾이는 경우가 있다. 햇살마음연구소 홍석의 원장은 “중학교에 가기 전 벌써부터 힘든 일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실하고 ‘나는 안 되는구나’ 체념하면서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체념화 된 절망’에 빠진 아이들이 많다”며 “이런 아이들은 합리적인 이유를 붙여 모든 문제가 자신이 아니라 환경에서 오는 탓으로 돌리게 되는데 자신이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도록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소통방식 익혀 요즈음에는 부모가 자녀의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다보니 아이들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부만 강조할 뿐 놀이문화를 통한 관계형성이나 자신감 증진에 소홀하기 쉬워 때로는 이상행동으로 관심을 끌려고 하는 아이들도 생기게 된다. 홍석의 원장은 “아이들도 어떤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옆에서 자꾸 ‘옳다, 그르다’ 판단을 받을 때 문제가 된다”며 “판단 받지 않고 아이들 마음이 흘러가도록 그냥 두면 스스로 좋아지지만 계속 억눌리게 되면 나중에 더 크게 폭발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감정을 집에서 잘 표현하지 못하고 부모와 대화가 안 되는 아이들은 밖에서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전지석 원장은 “부모가 소통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은 소통방식을 배우는데 집에서 억압받는 아이들은 어른에 대한 불만이나 자기 삶에 대한 불만을 약한 아이를 하나 만들어 집중 공격하는 식으로 풀기도 한다”며 “현명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스트레스나 내적 갈등관계도 원만하게 잘 해결하는 힘이 있어 공부도 잘 하고 관계도 좋다”고 밝혔다. 아이 문제 살펴보고 부모 자신 돌아봐야 부모 자녀 간의 대화는 질보다 시간의 양에 비례하며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을 긍정적인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고치려고 하기보다 먼저 부모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마음은 원초적으로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자라며 부모가 가르쳐서 아는 것보다 보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껴 결국 부부 간의 문제가 아이들에게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홍석의 원장은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데 아이들을 위해 아버지를 세워 주고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위상을 높여주는 것이 엄마의 몫이다”며 “아이들이 자기 통제를 배우지 못한 것은 아빠의 부제 때문이기도 해 아무리 바빠도 정기적으로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이상이나 자아성취, 앞으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는 것 등을 아버지를 보면서 배우게 된다. 전지석 원장은 “아버지가 가정이나 사회에서 어떤 확실한 역할을 하고 있나 보면서 아이들은 배우게 되는데 아버지가 스스로 잘하는 모습은 못 보여 주면서 어른도 못하는 것을 아이에게 강요하면 분노심만 키우게 된다”며 “아이의 신체발육 상태는 좋은지, 잠은 잘 자는지, 불안해하지는 않는지, 위축돼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고 만약 문제가 보이면 부부끼리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먼저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