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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의 정신건강 이젠 체질요법으로 치료하세요 ADHD, 틱장애, 불면증, 화병, 공황장애 등 신경증 치료에 맞춤처방 이루어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트레스원에 둘러 싸여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반응을 보이지만 어떤 사람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장기간 누적될 경우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또한 성인병의 70%이상이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대병으로 알려진 정신질환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나 면역기능, 내분비 기능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 정신질환 가운데 한 가지인 우울증은 흔히 정신이 쇠약한 사람들이 잘 걸리며 치료가 힘든 질병으로 알고 있는데 정신질환은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3명 중 1명 꼴로 흔하게 걸리는 질병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질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자는 해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단지 성인에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소아 및 청소년 정신장애를 겪는 아이들은 적절히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가족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사회적으로 문제아로 낙인이 찍히거나 비행청소년의 길을 걷기 쉽다. 정신질환을 겪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환청을 듣거나 이유없이 웃는 사람을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지만 이러한 증세를 보이는 정신분열증 환자는 전체 정신질환자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장 흔한 정신질환인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화병 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보통 사람과 다르지 않아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기분이 나빠서, 혹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길 뿐이다. 정신질환, 즉 신경증에 걸리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울증, 환청, 망상 등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므로 한약이나 침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ADHD, 틱장애 치료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주위가 산만해 가정은 물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대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부모로부터 체질을 물려받은 경우도 있으며 한방에서는 기가 들뜬 상기와 간장과 심장의 화가 상승한 상열로 보는데 심장과 간, 그리고 비장을 강화시키면서 신경을 안정시켜 아이를 차분하게 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틱장애는 지나치게 눈을 깜박이거나 습관적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는 아이들은 틱으로 의심할 수 있는데 이 역시 과다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소아의 중풍, 화병이다. 이 또한 소아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근본적인 체질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갖가지 신경증들은 증상은 같아도 원인이 제각기 다르다. 사상체질에 따라 소음인과 소양인, 태음인과 태양인의 성격과 장기의 기능에 따라 원인이 다르므로 각 체질에 맞추어 치료가 이루어져 위의 질병에 대한 치료는 물론 몸을 전체적으로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변승준 원장은 30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사상의학을 토대로 체질에 따른 근본적인 치료를 해 나가고 있다. 사상의학은 사람마다 각각의 독특한 체질과 생리와 성격, 심리를 구분하여 근원적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한약과 침, 그리고 상담치료가 이루어지는데 한약으로 보법과 사법치료를 하고 침으로 기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상담치료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여 환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다. 도움말 : 변승준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더 간편해지는 특정 부분 성형 더욱 안전하고 간편해진 매끈한 종아리 만들기와 매직 리프팅 종아리 알통 없애기, 동안(童顔) 리프팅 ... 시술은 더욱 간단하고 안전, 효과는 Up ↑ 여름은 무더운 기온 탓에 자연스레 옷차림이 짧아진다. 많은 여성들은 요즘 같은 노출의 계절 임박해선 자신의 자신 있는 몸매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신체 특정부위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의 고민은 같은 입장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다. 그중 ‘툭’ 불거진 종아리 알통은 갖은 노력에도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자신 있는 뒷모습의 적(敵)으로 남는다. 간편하게 날씬한 종아리 만드는 ‘종아리 주사’ 들어보셨나요? 종아리가 굵어 보이는 이유는 종아리에 소위 알통으로 불리는 비복근이 발달해서이다. 이런 비복근을 줄이면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데 보통 비복근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두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근육의 양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톡스 시술이나 고주파 근육 퇴축술이 있고 다른 하나는 비복근에 있는 신경을 차단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일종의 기브스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시술들의 경우 효과가 적거나 부작용이 간혹 일어나거나 시술 직 후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불편한 점이 있어왔다. 최근 이런 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진일보한 치료법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술이 아닌 주사요법으로 날씬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 가 바로 그것. 종아리주사요법은 먼저 알통이라 불리는 비복근의 신경을 특수 기계로 찾아낸 다음 신경에다 식약청에서 인정한 특수약물은 주입하여 신경을 약화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당일에는 집에서 시술부위에 얼음찜질과 발끝을 위아래로 움직여 하는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끝내는 시술이다. 30분 내외의 시술로 2주부터 서서히 1달, 2달 후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확연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약 2개월간은 하이힐을 싣는다든가 등산, 마라톤 등 비복근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시술은 신경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근육의 영구적인 손상이 없기 때문에 종아리의 변형이 오지 않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 없이 가능하며 주사요법이므로 절개로 인한 흉이 남지 않고 시술의 효과는 최소 1년 이상 지속적이다. 수술 없이 간편하게 매끈한 종아리를 만들 수 있는 종아리 주사가 인기 있는 이유이다. 눈가주름 팔자주름 턱 라인의 복합적 해결, 동안 리프팅으로 한 번에 해결 여성들에게 얼굴 나이는 영원한 숙제. 아무리 무신경한다 한들 매일 거울 속 자신의 변해가는 모습에 초연할 수 있는 여성들은 극히 드물다. 본격적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아 해결방법을 알아보진 못하더라도 이런 생각들은 늘 여성들을 우울하게 한다. 여성들의 얼굴 나이를 거꾸로 돌리려는 다양하고 새로운 치료법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위험성은 적으면서 효과는 극대화된 치료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중 요즘 인체 무해한 재료(실)로 주름의 근원을 해결해 지속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동안(童顔)리프팅이 인기다. 특수 가공된 실을 이용하여 주름과 처진 얼굴을 교정해 주는 비교적 간단한 항노화 시술 방법의 일종으로 ‘Aptos’ 라는 특수하게 고안된 실을 양쪽 관자놀이 옆 큰 근막의 피부 심층부에 삽입해 눈가와 팔자주름, 턱라인의 처진 부분을 동시에 리프팅 해 효과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으며 지속적인 자극으로 콜라겐 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수술 후 주름진 부분과 늘어진 피부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얕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피부결이 고와지고 탄력성까지 더불어 얻어지는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위험성이 적어 40-5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시술자들의 문의도 만만치 않다. 광대뼈 부위의 피부가 처져 입가의 팔자주름이 뚜렷한 경우, 입가의 볼이 처져 라인이 늘어져 보이는 경우, 눈썹이나 눈 꼬리가 처진(이마가 너무 늘어난 경우), 볼이 처지면서 살이 없어 보이는 경우 이 시술을 할 경우 5년 이상 리프팅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안면거상술에 비해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으며 회복기간이 빠르며 절개가 필요 없어서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전신마취가 필요 없으므로 이에 따른 부담이 없다. 이차 시술 및 추후 보강 시술이 가능한 장점 등이 있다. 이 리프팅은 30분 만에 흉터 없이 효과적으로 주름개선과 안면거상술에 버금가는 효과와 완벽한 턱 라인으로의 변신을 꾀할 수 있다. 도움말 : 성형외과 전문의 장연재 원장 / www.miinclinic.net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이들 평생건강, 면역력이 핵심이다 허약체질 아토피 비염 성장장애, 면역점수 체크해봐야…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건강’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최근의 화두는 단연 바른 먹거리와 함께 모든 질환의 근원인 ‘면역’이다.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의 방어시스템이다.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게 된다. 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면역력은 아주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성장장애, 허약체질, 집중력 장애 등의 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스스로 병을 이기게 하는 힘인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중간제목 : 면역력 갈수록 낮아져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면역력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누리 한의원 네트워크의 최근 조사에서도 아이들의 면역력이 낮게 나왔다.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만 0세부터 만 16세까지의 내원고객 및 유치원생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조사대상자들의 면역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7점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로 판단하는 3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이 매우 양호한 상태인 1등급부터 면역력이 거의 바닥을 보이는 5등급까지로 나뉘는 면역등급에서 3등급은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특정 장부계통이 허약하여 지속적으로 잔병치레를 할 수 있는 등급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영아기 평균은 76점, 유아기 67점, 학동기 66점, 사춘기 64점으로 성장하면서 점차 면역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도 차이가 있어 평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4~5등급의 비율이 여아가 31.5%, 남아가 24.4%를 나타내 여자아이들의 면역력 저하상태가 남자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누리 한의원 네트워크 박경남 대표원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성장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면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라며 “면역지수는 면역상태를 점수화하여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중간제목 : 영양상태 UP, 면역력 DOWN 이처럼 예전보다 체격이 좋아지고 영양상태는 좋아졌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경남 원장은 “환경오염과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 가축을 기르는데 사용되는 항생제 살충제 호르몬제 등과 화학첨가물이 가미된 가공식품, 복잡한 현대문명에 의한 스트레스 등이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에 가둬놓고 키우는 소와 방목하는 소의 차이처럼 사람도 문명이 발달할수록 자연과 멀어지고 과보호되면서 스스로를 단련할 기회를 잃어버린 게 예전보다 현저하게 면역력이 저하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정크식품들은 아이들의 영양상태를 과도할 정도로 향상시켰지만 정작 지방과 설탕섭취과다 등으로 아이들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위생 수준이 높을수록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지나치게 깨끗한 곳에서 자라면 면역체계를 만들 기회가 적어 병에 걸리기 쉽다는 얘기다. 조금만 아파도 다양한 치료를 받기 때문에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애초에 없애버리기도 한다. 면역은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싸우면서 조금씩 습득해 가는 것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어쩌면 면역이 강화될 기회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중간제목 : 근본 면역력 키워야 건강해 우리 몸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간, 심, 비, 폐, 신으로 이루어진 오장의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오장육부의 건강에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면역력이 약하고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은 오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인체에서 정기(신체 저항력)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다.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허약체질, 식욕부진, 성장장애, 집중력 저하, 천식, 중이염, 잦은 감기, 소아비만 등이 아이들의 대표적인 면역저하 질환들이다. 이런 면역저하에 따른 증상들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면역 증강을 위한 치료 시스템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려면 무엇보다 근본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어린이 건강은 평생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성장이나 두뇌발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면역점수 검사는 빠를수록 좋다. 아이가 허약체질로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의 잔병치레가 잦거나 키가 유난히 작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면역점수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다. 면역력을 체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주로 면역점수 테스트, 체액검사, 모발미네랄검사, 체성분과 성장진단 검사, 스트레스 및 학습능력 검사 등의 방법과 검사기기를 통해 면역력을 체크하게 된다. 박경남 원장은 “면역력은 한순간에 증강되지 않기 때문에 면역력 지수가 낮으면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바꾸고 한약과 침, 뜸, 마사지, 향기치료 등 체질과 증상에 맞는 면역증강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아이들의 면역력은 증강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막연하게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이나 약재를 찾기 보다는 내 아이의 약한 부분, 넘치는 부분이 어딘지 아는 것이 먼저”라며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어 몸의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간제목 : 건강의 필수요소, 면역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오염되지 않은 식품의 섭취와 적절한 일과 운동, 충분한 휴식, 여유 있는 사고 등 일상적인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적당한 양의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유아기의 운동은 여러 가지 움직임을 익히고 학습하는 단계로 활발하게 뛰어노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등을 피하고 오염되지 않은 식품과 제철에 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신생아에게는 모유수유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한 영양분과 면역물질의 보고이며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상태로 엄마 몸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양의 수면도 인체에 휴식을 주어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밤 시간에 자는 것이 훨씬 좋다. 아이들의 경우 10시 이전에 자는 것이 면역력 증강뿐 아니라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박경남 원장은 “건강은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선되어야 하고 면역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어른보다도 더 바쁘고 환경오염과 서구화된 식습관 등 면역에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의 면역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올 여름,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자 노출의 계절이다. 이맘때면 누구나 다이어트 한번쯤 결심하게 된다. 다이어트가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비만이 인류의 ‘공공의 적’이 된지는 오래. 그만큼 다이어트는 또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관심의 대상이다. 그러나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람을 주위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요요현상은 또 얼마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가. 지긋지긋한 살과의 전쟁, 확실한 해결방법은 없을까? 중간제목 : 비만은 만병의 근원 비만은 단순히 외형상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는 1996년부터 세계 비만 인구가 5년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만을 지구의 심각한 보건문제 중의 하나라고 발표했다. 비만은 이처럼 반드시 치료해야 할 만성질환인 것이다. 비만은 보통 살이 찐 것 또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말하는 비만은 체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상태이다. 단지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지방이 너무 많이 축적된 것이 문제라는 얘기다. 비만은 비만 자체도 문제지만 비만으로 인한 갖가지 합병증은 더 무섭다. 비만은 지방질대사 및 내분비계의 이상 등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킨다.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은 “비만인 사람들은 우선 체지방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체중증가는 순환기나 호흡기에 부담과 장해를 일으킨다”며 “당질대사, 지방질대사 및 내분비계의 이상 등으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데 특히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통풍 담석증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위험인자가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인이 되었을 때도 비만일 확률이 높고 체지방 때문에 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조기성숙으로 성장판이 빨리 닫혀 성장이 빨리 멈추는 성장장애가 생길 수 있다. 비만은 이렇듯 ‘아름다움의 적’이면서 ‘만병의 근원’이다. 또한 일단 뚱뚱해지면 대사 상태가 변화되어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기 때문에 평상시에 뚱뚱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제목 :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 원인 인스턴트식품 섭취, 불규칙적인 식사, 과식·폭식, 무리한 절식에 의한 다이어트 등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의 주요 원인이다. 신체의 활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컴퓨터 등으로 인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부족은 비만의 또 다른 절대적인 원인이다.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부모 한쪽이 비만인 경우 40%, 부모 양쪽이 비만일 경우 50~70%정도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체내의 소화기능이 저하돼 지방과 수분이 정체되거나 혹은 기혈 순환이 되지 않아 몸 안의 노폐물인 담음 어혈 등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는 것에서 찾는다. 여기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 하나.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모두 안심해서는 안 된다. 체중이 적게 나가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말랐어도 비만이다. 겉보기에는 말랐어도 평소 유난히 몸이 무겁고 조금만 운동해도 숨이 차거나 변비 생리불순 등이 자주 있으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중간제목 : 원인과 체질에 맞는 방법 택해야 비만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또한 체질에 따른 특성도 고려해 접근방식을 달리 해야 한다. 원푸드 다이어트, 무리한 단식, 초열량 절식 등 잘못된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감소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림한의원 김용진 원장은 “무작정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것이 아니라 비만의 종류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각자의 원인과 체질에 맞는 맞춤형 다이어트를 해야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비만의 근원인 체지방량을 줄여가며 합리적인 몸 상태를 만들어야 ‘요요현상’도 없앨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방 다이어트의 기본은 우선 체질과 증상에 맞게 한약을 섭취해 체질을 개선시키고 불필요한 물질을 약물로써 직접 제거하고 저조한 기 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신진대사가 잘 되게 하는 것이다. 이렇듯 건강상 문제가 있는 부분까지 개선해가며 다이어트를 해야 다시 살이 찌는 체질이 되지 않고 살이 잘 빠지도록 체질개선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에는 안전한 탄산가스를 아주 짧고 가는 바늘을 통해서 피부 밑 지방층에 주입해 지방의 대사와 분해를 촉진하는 경피기주요법(카복시테라피)과 소량의 약물을 피부 중간층에 직접 주사해 지방세포의 분해, 순환개선에 도움을 주는 경피침주요법(메조테라피)를 사용하기도 한다. 체중감량보다 더 중요하고 더 쉽지 않는 것이 뺀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체중감량에만 목표를 두고 체중이 늘어나는 원인인 생활습관 등을 고치지 못한다면 다시 살이 찌고, 고민하고, 살을 빼는 과정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또한 비만은 특정한 질병이나 임신 등의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 그 사람의 생활습관 사회적 환경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한꺼번에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자신의 몸에 대해 뒤돌아보고 진정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대림한의원 김용진 원장, 천수당한의원 정금용 원장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밤마다 다리 아프다고 호소하는 아이! 혹시 성장통? 아기를 키우다보면 저녁때마다 굉장히 심하게 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런 경우 대다수 원인이 성장통으로 의심합니다.성장통이란 성장기 어린이에 있어 아픈 곳이 분명치 않은 팔 다리의 막연한 통증을 말합니다.무릎 근처의 뼈에 부착된 힘줄이나 근육이 뼈 성장속도에 못미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평균 25명에서 한 명 꼴로 나타나며 성장기 어린이들 중 10~20%가 경험하게 됩니다.성장통은 4~10세 아이들이 양쪽 정강이 또는 허벅지가 아프거나 때로는 팔이 아파 고통받는 것을 말합니다.10세 전후 아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성장통''은 두통이나 복통처럼 여러 가지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다리뼈가 주로 무릎부근에서 80%정도 자라면서 유발되는 성장통은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지금까지는 성장통은 특별히 병이라고 볼 수는 없고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생각해 왔으나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는 소아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에 도움이 됩니다.한방에서는 소아시절이 가장 양기가 풍부한 시절로 추측합니다.양기란 것은 활동에 쓰이는 무형의 에너지를 나타냅니다.즉 소아 시절은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풍부하고 에너지 소비량도 많은 시기입니다.이때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소비하는 에너지가 너무 많아져 버려서 물질을 만들어주는 에너지량이 부족해집니다.그래서 근육의 피로가 쌓이고 순환에 악영향을 주어 성장통이 발생하게 됩니다.더욱 심해지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주어 문제가 생깁니다.특히 성장통이 잘 나타나는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살이 많이 찐 경우,다리가 잘 뭉치고 경직이 잘 나타나는 경우,평소 지구력이 약한 경우,소화기 허약으로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혈액순환기능이 약해 근육에 혈액영양공급이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성장통은 가벼운 마사지나 따뜻한 수건 찜질,혹은 따뜻한 물로 샤워가 효과적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함)입니다.성장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성장통이 있으면서 성장이 느린 경우는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이 근육과 뼈에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성장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한방치료는 뼈의 성장을 돕고, 뼈와 근육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신의 성장의 촉진을 돕는 약물을 처방합니다.여기에 스트레칭 등의 운동요법과 물리치료 및 침부항요법을 실시합니다.집에선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하고, 인스턴트나 가공 식품은 가급적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단백질(근육), 칼슘(골격 형성), 아연(세포성장 및 재생, 집중력 향상),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에너지 대사 및 신체 기능 활성화) 등이 충분히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도움말 편작한의원 민병화 원장 (055)637-767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여름 감기의 예방과 대처법 옛말에 오뉴월에는 개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만큼 기온도 높고 습도도 높아 호흡기증상이 많이 줄어드는게 여름입니다.하지만 최근들어 오히려 여름에 지독한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그 주된 원인이 에어컨 사용과 차가운음식섭취에 있습니다.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실내 외 온도차이가 커져 덜컥 감기에 걸리거나 냉방병을 호소하는 일이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빈번한 찬 음식 섭취 등도 큰 원인입니다. 이처럼 자칫 방심하다가 걸리기 쉬운 여름철 감기의 특징과 그 예방책을 알아봅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루 종일 틀어대는 에어컨 때문에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호소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두통·식욕부진·코막힘 등 일반적인 냉방병증세를 비롯해, 감기나 알레르기비염 증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에어컨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직장인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장시간 냉방기 가동은 실내환경을 마르고 차게 해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실내 외 온도 차가 커지게 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이러한 증상은 한층 심해집니다.여름철 찬 음식도 몸을 쉽게 상하게 합니다.냉면,아이스크림,아이스 커피 등 여름이면 자주 즐기는 음식들이 주범입니다.의학적으로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인체의 표면 온도도 함께 올라갑니다.반면 상대적으로 우리 몸속의 온도는 낮아지게 됩니다.이런 상태에서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상대적으로 체내 온도는 더욱 낮아지고 몸 안팎의 높은 온도 차로 인해 몸속의 면역 기능이 교란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곧 코질환을 비롯한 비염에 걸리는 지름길로 이어집니다.특히 여름철 코감기를 그냥 내버려둘 경우 축농증으로 발전하기 쉽습니다.콧속에 고름이 차있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축농증으로 발전해 치료하기가 어려우므로 초기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앞선 증상들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하면 좋습니다.에어컨 사용시는 가습기를 같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가습기를 사용하면 피부와 콧속점막의 건조함을 막아주므로 좋습니다.평상시 실내습도는 40~60%, 온도는 18~22도를 유지해 호흡기의 점막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합니다.특히 코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외 온도 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고 3시간 주기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정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여름철 에어컨 필터 청소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도 필수사항입니다.여름감기라고 우습게 보지말고 적극적인 치료로 항상 건강을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편작한의원 민병화 원장 (055)637-7676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남성 갱년기 피로·성욕감퇴…호르몬 보충하면 ‘불끈’ 우리 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80세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40대부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인생의 3분의 1 이상을 갱년기로 지내야 할 판입니다. 보통 갱년기 하면 여성들만 떠올리지만 사실 남성들도 갱년기 증상으로 많이들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들은 폐경 이후 급속한 변화를 보이지만 남자들은 40대 이후 서서히 진행될 따름입니다. 요즘 혹시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성욕이 감소했다든지, 사정액이 적어진 경험이 있는가. 기억력과 집중력이 약해졌다든지 우울하고 초조한 기분을 자주 느끼는가. 피곤하고 무기력하며 매사에 짜증이 잘 나는가. 아랫배가 나오고 식은땀이 잘 나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가. 이러한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당신은 갱년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별히 다른 몹쓸 병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이가 들어 반갑진 않지만 찾아온 손님, 갱년기. 이 몹쓸 놈의 갱년기는 도대체 왜 오는 것일까?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감소다. 30세 이후부터 남성호르몬은 1%씩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 스트레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 등이 남성호르몬 감소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 의하면 50대의 10%, 60대의 20%가 남성갱년기 환자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2002 대한남성갱년기학회에 따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 피로, 성기능 감소가 있는 40대 이상 남성의 10명 중 2∼3명은 남성갱년기가 원인입니다. 그렇다면 갱년기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나?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해 주는 방법인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극복 가능합니다. 치료를 받으면 골밀도가 증가해 골절 방지 효과가 있으며 성욕이 증가하고 근력 및 스테미너가 증가합니다. 또한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전립선비대증 환자나 전립선암 환자라면 증상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호르몬 보충요법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호르몬 보충요법 외에도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운동하고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노력합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콩 단백질 등을 많이 섭취하고 설탕이나 소금, 패스트 푸드는 되도록이면 피합니다. 갱년기로 힘들어하면서도 늙어서 그런 건데 별 도리 있겠냐며 맥없는 인생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70세가 넘어서도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으러 오는 활기찬 노인들도 있습니다. 활력 있는 인생은 자기가 만들기 나름 아닌가 생각합니다. 조태윤(조비뇨기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재발 잦은 성인여드름, 발생원인 먼저 찾아야 한방에서는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환자가 오면 발생 원인부터 찾는다. 특히 재발이 잦은 성인여드름의 경우 발생 원인을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인여드름은 주로 지나친 흡연과 스트레스로 인한 인체내부 장기의 변화에서 온다. 인체내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면역력이 약화돼 피부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 한방에서는 피부를 금성 혹은 폐(肺)와 연관 짓는다. 폐는 우리 몸의 수액대사와 관련된 장기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성은 대장과도 연결되어 있다. 특히 변비로 수년간 고생한 여성 일수록 주근깨, 기미가 많은데 이는 대장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에 발병되는 증상이다. 특히 비장은 소화와 관련된 장기이자 수액대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은 피부색이 누렇고 밝지 못한 경우의 대부분이 비장과 관련이 깊다. 그 밖에 피부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기가 신장이다. 신장 기능이 약하면 얼굴이 자주 붓고 얼굴색이 거무칙칙하며, 눈 밑이 까맣게 된다. 때문에 오장육부의 떨어진 기능을 바로 잡아야 성인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이 치료될 뿐 아니라 건강까지 더불어 챙길 수 있다. 한방 침치료,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한방에서의 치료는 침과 한약을 통해 신체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해 준다. 여드름은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부터 올라온 독소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 한 후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다양한 치료와 새살이 돋게 도와주는 각종 재생요법을 활용하면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 또한 여드름은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따라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치료와 함께 환자의 생활 속 습관 개선에도 주력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2~3개월가량 지속하면 재발 잦은 성인여드름도 깨끗하게 치료할 수 있다. 발생 원인에 따른 여드름 폐열독형 여드름 : 기의 울체, 스트레스로 인해 폐에 열이 쌓여 생기는 여드름. 좁쌀만한 구진이 쉽게 생긴다. 위냉독형 여드름 : 굵은 여드름이 입주 변으로 쉽게 발생하며, 염증으로의 진행은 느린 편이라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어혈독형 여드름 : 생리 전에 쉽게 올라오고 생리가 끝나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장독형 여드름 : 볼과 턱 쪽으로 붉은 여드름이 쉽게 돋고 안색이 맑지 못하며 변비나 설사 등의 대장장애가 있다. 이호일한의원 이호일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예고 없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빨리 재활치료 하면 70%는 걸을 수 있어 흔히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경우,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20대나 30대에서도 발생하며 4~5명 중 1명은 한 달 안에 사망한다. 환자 중 10%는 그냥 둬도 호전되고, 10%는 어떤 치료에도 소용이 없다. 나머지 80%는 재활치료(1년 이상)를 얼마나 열심히 받느냐에 따라 양상이 달라진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른 재활치료, 처음 시행시기가 중요 일상에 필요한 움직임과 기능을 잃었을 때 최대한 그 기능을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재활치료다. 뇌졸중으로 장기간 안정만 취하면 관절이 틀어지거나 근육이 가늘어지고 욕창 및 골다공증 골절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 조기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여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재활치료로 인해 발병 이전의 기능과 능력이 완전히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최대한 독립심을 되찾아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큰 의미를 둬야 한다. 마하병원 신동훈원장은 “재활치료는 뇌졸중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므로 처음 시행하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뇌경색일 때는 생체징후(혈압, 맥박, 체온, 호흡) 안정 후 1주일 이내, 뇌출혈인 경우는 적어도 2~3주 정도 지난 후가 좋습니다”라고 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선택하여 직접 수기요법을 쓰거나 기구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운동장애 균형장애 언어장애 등 모든 증상에 해당하며 특히 운동마비 후유증을 해결하는 데는 필수적이다. 치료도중 빈맥이나 호흡곤란, 현기증, 가슴통증, 청색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도 좋아 뇌졸중의 재활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결과가 좋다. 뇌졸중의 신경학적 회복은 초기 3개월에 70%, 6개월 동안 90%가 이뤄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재활치료를 통하여 발병 후 1년~1년 반 사이에 회복 량의 95%이상이 마무리된다. 언어능력상실을 회복하거나 70%는 어떤 형태로든 걸을 수 있으며, 30%는 원래 직업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된다. 한림대성심병원이 퇴원한 뇌졸중 환자 24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60%가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한방치료를 한다(43%) ▲병원이 멀다(37%) ▲좋아져 더 이상 병원에 다닐 필요가 없다(36% 복수응답) 등이다. 재활치료 대신 한약이나 침술치료, 대체요법에 의지하거나 임의로 약을 사먹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활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사람들의 재발률이 17.7%로 치료를 받은 사람의 6.4%보다 2.8배나 높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 환자 가족의 감사 편지 신원장는 “한방치료가 뇌졸중 치료에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병원에서 충분한 치료와 함께 증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활치료 방법을 의사와 상의한 뒤 양한방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당부한다. 남부 경남에서 유일한 재활전문병원인 마하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 환자 보호자의 편지가 눈길을 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마하병원 개원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의 남편이 반신불수의 몸으로 이 병원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동안 치료사선생님들과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걸어서 병원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봄이면 온갖 꽃들과 새들이 지저귀는 뒷산과 여름이면 병원 정원에 놓인 연꽃들이 아름답고, 가을이면 노란 단풍이 물든 천혜의 환경, 맑고 깨끗한 공기와 자연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노력해 주신 덕분입니다. 만약, 우리 지역에 마하병원 같은 이런 재활병원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제 남편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이 훨씬 더 나아지는 모습으로 퇴원할 때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마하병원의 개원 1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뇌졸중 발병시 병원에 도착하기 전의 처지*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은 환자의 증세가 저절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거나 민간 법을 실시하느라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 처치를 취한 후에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넥타이, 벨트 등 몸을 조이는 것은 풀어 준다. - 환자가 토하는 경우 토물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서 기도(숨을 쉬는 관)를 막지 않도록 얼굴을 옆으로 돌린 후 입안을 닦아준다. -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의식이 깨어나도록 하기 위해 찬물을 끼얹거나 뺨을 때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 정신을 잃은 환자에게 우황청심환을 먹이는 것은 우황청심환의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으므로 삼간다. 또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약을 먹이게 되면 약이 기도를 막아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 경련이나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 환자를 붙잡거나 경련을 하지 못하도록 신체를 억제하지 말고 환자가 경련으로 인해 다른 신체적인 손상을 받지 않도록 주변에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고 경련 상태를 잘 관찰하여 의사에게 보고한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 평소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른다 - 식사습관은 과식과 편식을 삼가며, 짜게 먹는 것을 피하고 동물성 지방섭취를 줄이며, 식사량을 적게 한다 - 적당한 운동을 하여 체중을 조절하고, 순환기계의 노화를 최대한 억제한다 - 흡연, 음주, 커피, 과도한 성생활 등 무절제한 기호 생활을 피한다 - 당뇨병,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지속적인 관리를 한다 - 지나친 긴장, 과로, 스트레스 등 정신적 충격을 피한다 - 중풍 전조 증상에 주의한다 - 급격한 환경이나 기온 변화에 조심한다 도움말 거제 마하병원 신동훈원장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
- 키, 한의학으로 키운다 성장이란 부피성장이 있고 길이성장이 있다. 키에서 중요한 것은 길이성장이며 근육과 뼈의 길이성장이 키로 나타난다. 근육과 뼈를 동의보감에서는 肝主筋 腎主骨 한다고 나와 있다. 이것은 간의 기능이 근육을 주관하고 신의 기능이 뼈를 주관 한다는 것이며, 한의학에서 보면 간과 신의 기능이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인으로 본다. 간과 신은 유전적 요인으로 우리 몸의 성장에 관계 되어진다. 선천품부 부족이라 하여 태어나면서부터 허약하거나 발육 상태가 저하된 때에 그것을 보하여 발육 상태를 좋게 하는 치료를 해 왔다. 또한 우리 몸의 사춘기에 일어나는 변화 즉 여성의 가슴 발달과 월경은 신, 간 그리고 위장의 작용으로 되어진다. 남성의 신체변화는 주로 치모와 액모 그리고 생식기의 변화로 이 또한 신과 간의 작용이 주가 되어 진다. 그러므로 허증으로 오는 사춘기 지연 성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 간, 신을 보하여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한창 성장기에 있어 성장하면서 부실해 질 수 있는 근골에 간과 신을 보하여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성장에 있어 스트레스와 수면의 문제도 중요한데 이것 또한 간의 문제와 연관이 깊다. 우리 몸의 스트레스를 조절 하는 장부는 주로 심과 간에서 담당한다. 짜증을 잘 내거나 화를 잘 내는 것은 간의 문제이다. 간이 울체 되어 혈을 잘 간직하지 못하면 이것이 불면과 연관 되거나 성장에 좋은 깊은 잠을 자는 것에 장애가 된다. 그럼 신과 간을 보해 주면서 근골을 튼튼하게 해 주는 약재가 무엇이 있을까? 숙지황, 구기자, 토사자, 오가피, 두충, 우슬, 복분자 등이 있다. 성장에 있어 또 하나 중요한 장기가 있으니 바로 비위장이다. 외부의 영양 물질이 들어와 내 몸의 뼈와 근육이 되어야 하니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내몸화 시키는 비위의 기능이 좋아야 한다. 비위의 기운이 약하면 먹고자 하는 욕구가 없어지는데 이러한 것을 교정하고 비위의 기운을 올려 주어 식욕을 회복되게 해야 한다. 또한 만성적인 복통이나 설사 등의 질환을 먼저 치료 하여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게 하고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없도록 해 주어야한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인삼, 백출, 복령, 감초, 곽향, 진피 등이 있다. 미래한의원 이운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