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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얗고 탱탱한 피부, 여름관리에 달렸다 바캉스 후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피부는 벌겋게 달아올라 따끔거리는데다 기미까지 스멀스멀 올라와 까무잡잡한 게 얼룩 투성이다. 가정에서 마사지, 마스크, 팩 등으로 응급처치를 해보지만 효과는 미비하다. 하얗고 도자기처럼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적·경제적 투자 없이는 어렵게 됐다. 이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여성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피부과전문의들은 여름철 피부 관리가 한해의 피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휴가 후 호소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대책을 피부과전문의를 통해 해결해보자. ◆일광화상, 물집 생기면 전문처치 필요 야외에서 쬐는 햇볕은 강렬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화상을 입기 십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랐더라도 땀과 물에 씻겨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수영할 때는 일광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예피브웰의원 김재성 원장은 “수영 중에는 자외선에 살갗이 타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한다.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쉽다”며 “자외선은 잠복기가 있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24시간 후에 붉어짐, 물집 등의 화상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일단 화상은 진정이 급선무. 다음날 화끈거리는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얘기. 덴 부위는 정도에 따라 1도·2도·3도 화상으로 나뉜다. 피부가 붉어져 따끔거리는 정도는 1도 화상이다. 비교적 가벼운 화상으로 차가운 진정효과로도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물집이 잡힐 정도는 2도 화상. 이때는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집을 터트리면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 심하면 염증이 생겨 환부가 곪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멸균 소독된 기기를 통해 전문 처치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급할 땐 민간요법으로 찬 우유를 거즈에 적셔 환부를 냉찜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정시킨 후에는 수분을 공급해 노화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선번(Sun-Burn) 후 껍질은 자연 탈락되게 놔둬야 화상이 가라앉을 때쯤이면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간지러워진다. 보통 각질을 벗겨내려고 애쓰지만 무리하게 벗겨내서는 안 된다.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피부의 각질은 재생 주기에 따라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탈락된다”며 “손톱 등을 이용해 너무 빠른 시기에 무리하게 벗겨내면 부분별 색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흉터와 염증도 동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환부에 바른 후 미지근한 수건을 지그시 눌러 가볍게 밀어내면 된다. 새살이 돋기까지 예민하고 건조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상책. 목욕 시 때를 밀거나 스크럽 등은 피해야 한다. ◆피지샘 활발, 성인성 여드름 더 심해져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은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모공 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 각질층도 두꺼워져 땀 먼지 등의 노폐물이 화장과 뭉쳐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블랙헤드나 여드름을 유발한다.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피부는 스트레스를 받게 돼 트러블은 재발의 악순환을 반복한다. 블랙헤드의 경우 가정에서도 쉽게 짤 수 있지만 여드름은 잘못 짜게 되면 화농성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서도 일단 여드름을 짠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처치한다. 여드름은 재발과 흉터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주사와 약물요법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요법이 효과적이다. 재발을 낮춰줄 뿐 아니라 비교적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용적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여름철에는 피부 청결이 중요하며 충분한 숙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라고 조언했다. ◆색소성 질환…진정 후 관리해야 자극 없어 자외선이 두려운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미 등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기미 주근깨를 방치하면 병변이 넓어져 난치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만족스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벼운 색소는 비타민관리나 스킨케어 등의 미백관리로 해결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색소성 질환이 생기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기미 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레이저 등 전문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근깨의 경우 한두 번의 시술로도 질환이 개선되기 때문에 정밀한 판단을 받는 것이 좋다. 바캉스 후 피부에 기미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레이저를 시술하면 안 된다. 선정우 원장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진정 관리를 받은 후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레이저가 만능은 아니다. 성급한 결정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후에 본인에게 안성맞춤인 레이저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최근 연세대학교 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미 유발인자가 혈관에서도 나온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따라 기미유발 보급로를 차단하는 ‘플러스 옐로우 레이저’가 도입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기미치료기의 단점인 재발을 보완한 안전한 레이저로 두 가지를 병행하게 되면 섬세한 치료가 가능해 기미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예피브웰의원 김재성 원장,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술 없이 주름 펴고, 탄력 있는 몸매를 노화로 인한 주름은 주름과 함께 피부의 탄력이 없어 처지는 문제다.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피부가 노화하기 시작해 30대가 넘으면 ‘급노화’ 한다. 얼굴 탄력이 떨어져 축 늘어지고, 주름이 피부 깊숙이 자리 잡는 것이다. 이러한 노화는 피부뿐 아니라 몸매에서도 나타난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지는 나잇살이 생겨 불필요한 지방이 늘어나며 살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얼굴 탄력과 주름 개선, 지방 제거에는 다양한 성형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테너(Tenor)를 이용한 고주파 시술은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를 전달,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비 수술적인 방법이다. 테너 고주파 시술은 강력한 고주파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주름을 펴는 특징이 있다. 테너는 고주파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 없이 노화에 의한 피부 처짐이나 잔주름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 테너는 일반 보톡스로 치료가 어려운 팔자주름, 목주름, 처진 눈가 주름 등 탄력 없는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복부나 허벅지 등에 부분지방이 많고 셀룰라이트가 심한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테너는 유니폴라(Unipolar)와 바이폴라(Bipolar)라는 두 개의 고주파를 발생시킨다. 유니폴라는 깊은 주름과 셀룰라이트 치료에 도움이 되며,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폴라는 얕은 주름에 적용되며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테너는 수술이 아니어서 마취가 필요 없다. 통증과 열 손상이 적어 화상 등의 부작용도 매우 드물다. 특히 시술 후 2∼3주 동안 콜라겐이 점차 증가해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탄력과 주름개선, 지방제거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인 것이다. 시술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 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흔적이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보통 40~50분 정도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주사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픔이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테너는 주름치료에 사용했던 보톡스, 필러에 비해 장기간 치료효과를 유지한다는 점이장점이다. 보톡스 필러가 6개월~2년이 지나면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테너 시술은 일반적으로 2~5 년 정도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이나 모공, 주름 등이 개선되고 고주파로 인해 피하지방까지 용해되기 때문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탄력 있고 작아진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원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간편한 시술로 탄력 있는 피부 유지 여름철 강한 햇볕을 받고 나면 얼굴에 기미 등 각종 색소로 얼굴이 칙칙해지고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어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광노화의 과정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가 촉진된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여름철에 자외선의 노출을 피하고 피부에 수분 공급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이미 휴가를 다녀온 뒤 각종 색소가 올라오고 잔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처럼 피부의 칙칙함(색소질환), 안면홍조(모세혈관확장증), 모공확대, 피부탄력저하, 잔주름 등은 저절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개선을 위해서는 레이저시술이 꼭 필요하다. ▶ 처진 피부 잔주름에 -테너 고주파 시술 테너 고주파 시술은 강력한 고주파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주름을 펴는 특징이 있다. 테너는 고주파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 없이 노화에 의한 피부 처짐이나 잔주름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 테너는 일반 보톡스로 치료가 어려운 팔자주름, 목주름, 처진 눈가 주름 등 탄력 없는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 흔적이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보통 40~50분 정도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주사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픔이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테너는 주름치료에 사용했던 보톡스, 필러에 비해 장기간 치료효과를 유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톡스, 필러가 6개월 ~ 2년이 지나면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테너 시술은 일반적으로 2~5 년 정도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여름 철 비키니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우 대부분이 체중이 줄면서 근육과 피부가 탄력을 잃고 피부에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체중감량에는 성공했지만 체형의 균형과 피부의 탄력은 감소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출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SM미성형외과 이원구 원장은 “급격한 체중의 감량은 전반적인 탄력의 감소를 가져와 탄력을 강화하는 시술이 필요한데 테너고주파 등을 이용해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다이어트 및 출산 뒤의 사후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고톡스(고주파+보톡스)로 효과 극대화 테너를 이용한 시술은 보톡스와 같이 시술하는 경우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다. 보톡스로는 근육의 움직임만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생긴 주름의 개선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이때 테너 고주파를 병행함으로써 이미 생긴 주름을 개선하고 효과의 지속기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테너를 이용하여 시술 받을 부위를 러빙한 뒤 보톡스를 놓으면 두 치료가 각기 다른 기전으로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되어 효과가 점증되고 유지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 기미 색소질환에 - 스펙트라 레이저토닝, I2PL 기미 등의 색소질환은 일단 한 번 생기면 쉽사리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일단 생긴 색소질환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색소질환에 효과적인 시술로 I2PL과 스펙트라 레이저토닝 시술이 있다. I2PL은 일반적인 레이저가 한가지 파장으로 구성된데 반해 복합 파장의 빛으로 기미와 검버섯, 잡티, 안면홍조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따라서 I2PL 치료는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깊은 진피층의 기미의 경우 올라오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기미가 많은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 시술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I2PL로 진해지거나 치료되지 않은 색소질환에 - 레이저토닝, 레이저필 이전에 I2PL로 치료를 받았는데 더 심해진 경우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편하게 시술 받기를 원하는 경우 스펙트라 레이저토닝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주위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 없이 기미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기미 치료법이다. 한번 시술에 5분 정도면 끝나며 통증이 거의 없어 I2PL등을 통증으로 하지 못한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매주 1번씩 5~10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피부톤이 맑아지고 넓은 모공이 좁아지며 피부에 탄력이 생겨 잔주름도 개선된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토닝 하나보다는 레이저필이나 V it. C이온토 등을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SM미 의원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휴가 후 지친 환절기 피부관리요령 여름동안 자외선에 대한 악영향으로 피부각질이 두꺼워지면서 검어지고 칙칙해지며, 기미, 주근깨, 그리고 잡티 등 색소성질환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기미 잡티 주근깨 관리요령 자외선 노출이 많았던 휴가가 지나면서 기미와 잡티, 주근깨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주근깨의 치료에는 표피의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큐스위치방식의 레이저치료와 최신 다파장광선치료로 여러 파장의 빛을 얼굴에 쏘여 다양한 피부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IPL치료가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반면에 기미에는 여러 치료법을 복합적으로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백스케일링으로 치료시에는 1-2주 간격으로 10회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피부에 미백효과를 주는 바이탈이온트요법과 미백크림치료요법을 병행하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잡티와 기미병변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IPL 치료 및 미백관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모공이 넓어지고 여드름, 잔주름이 늘어날 때 모공수축에 효과가 있는 수렴화장수나 얼음찜질로도 어느 정도는 개선된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해서 모공이 넓어 귤껍질 같거나 지저분해 보인다면 모공축소시술을 받는 게 좋다. 모공축소 치료에는 연고를 바르는 것 외에 모공만 레이저로 깎아 재생시키는 방법과 다이몬드필링, 소프트 필링, 그리고 최신 폴라리스 요법 등이 있다. 바르는 연고는 가장 경제적이고 간편하지만 모공축소정도가 약하고 반면에 레이저 재생술은 효과는 있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최신 폴라리스 요법은 피부진피층 깊숙이 고주파를 침투시켜 콜라겐합성을 돕는 치료로서 여드름, 모공, 잔주름, 흉터치료에 뛰어난 효과와 함께 치료 당일부터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치료받기를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하다. ▶헤르페스성 피부염, 환절기 피부염 햇빛손상을 과도하게 받거나 스트레스 및 과로로 인해 면역력저하가 원인이 되어 입가에 자주 발생하는 헤르페스성피부염은 물집을 동반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이때 발생한 물집을 터뜨리거나 보기가 흉하다고 물집을 벗겨내면 안되고 얼음찜으로 진정시킨 후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거나 바르면 빠른 회복을 볼 수 있으며 물집이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재발이 잦거나 증상이 심한경우는 반드시 피부과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과 전문의 선정우 원장 (사진은 731호 36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뺄 곳은 빼고 더할 곳은 더하는 지방흡입 · 이식술 울룩불룩 내 몸매 ‘명품몸매’로 거듭난다 워터젯 지방흡입, 부분마취로 시술 … 안전성 · 만족도 높아 지방을 근육층에 이식하는 파미지방이식, 체내흡수 방지 · 부작용도 적어 지난여름, ‘반드시 입고야 말리라’던 비키니를 옷장에 고이 모셔둔 채 어쩔 수 없이 벙벙한 반바지에 티셔츠로 해변을 누볐다는 김 모씨(30 · 수성구). 이유는 바로 여기 저기 울룩불룩 튀어 나온 군살 때문이었다. “옆구리 허리 엉덩이 아랫배까지 수영복이 닿는 곳마다 매듭이 생기는데 어떻게 입겠어요. 남자친구도 ‘민폐’라며 입지 말라고 말리더라고요.”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한 다이어트 경력은 어언 10년.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지만 아직도 수영복을 입을라치면 주위 시선부터 확인해야 하는 신세다. 김 씨는 마지막 방법으로 지방흡입술을 고려중이다. 워터젯 지방흡입술, 안정성 · 통증 걱정 ‘안심’ 지방흡입술은 말 그대로 체내의 지방을 인위적으로 제거해 지방세포수를 영구적으로 감소시켜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하는 시술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것이 바로 워터젯 지방흡입술이다.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물의 미세한 분사를 통해 지방제거를 원하는 조직 외에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지방을 선택적으로 분리, 제거하는 지방흡입술의 일종. 이 시술은 지방과 주변주직을 물로 파괴해 순간적으로 빼내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 안심할 수 있고, 원하는 부위의 부분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시술 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덜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쉽고, 수술 후 만족도도 매우 높다. 마리비만성형외과의원 도형우 원장은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여러 가지 지방흡입술 중 몸에 무리를 적게 주면서도 지방흡입효과가 좋은 시술”이라며 “기존의 지방흡입 후 재수술을 생각할 경우 워터젯 지방흡입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을 살려주는 지방흡입술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상체나 하체 전신이나 부분비만 모두에 효과적인 지방흡입술로, 특히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하체 지방흡입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한다. 도 원장은 “하체지방흡입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위는 발목 부분으로 이 부분은 지방흡입시 라인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관건”이라며 “워터젯은 세심하게 라인을 살려야 하는 부위에 매우 적합한 시술로, 수술후 일반적인 지방흡입에서 올 수 있는 부분 함몰이나 울퉁불퉁한 현상이 적어 멋진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허벅지뿐만 아니라 팔뚝이나 아랫배 등 쉽게 빠지지 않는 살이나 탄력이 중요한 엉덩이, 종아리 등의 지방제거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척해진 얼굴을 통통하고 귀엽게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변화 중 가장 큰 것이 있다면 ‘몸은 살찌는데 얼굴은 수척해진다’는 점이다. 그래서 지방은 빼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당히 넣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꺼진 이마와 볼을 볼록하게 하고 튀어나온 광대뼈 등의 단점을 가려 통통하고 귀여운 인상을 만들어 주는 시술이 바로 지방이식술 인데 이중에서도 피부가 아닌 피부 아래 안면 근육에 지방이식을 하는 파미 지방이식술은 혈류공급이 원활한 근육에 지방을 이식하기 때문에 이식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 도 원장은 “파미지방이식술은 워터젯 지방흡입술과 함께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산소 물방울인 워터젯을 이용하면 순수 지방을 얻기가 쉽기 때문에 지방의 생착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워터젯 지방흡입술로 빼 낸 지방을 파미 지방이식술을 이용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술시 전문성 · 시술후 관리 따져봐야 워터젯 지방흡입술은 안전성이나 효과면에서 매우 우수한 지방흡입술로 요즘 성형의 새로운 코드인 자가지방이식의 효과도 동반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시술에 쓰이는 워터젯 장비 는 다루기에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시술 전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다. 도 원장은 “시술을 결심하고 상담을 할 때는 반드시 해당 병원의 시술경험과 이력을 확인해보고 시술 전후 자료 같은 객관적인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을 하는 의사의 미적감각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도 원장은 이어 “대부분의 비만환자들은 지방흡입을 비만치료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방흡입은 체형을 아름답게 만드는 몸매성형이지 몸무게를 줄이는 방법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지방을 빼내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멋진 라인을 만들기 위해 어디서 얼마큼 적당히 빼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 시술이다. 정말 살을 빼기 위해서라면 지방흡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과 몸매를 모두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마리비만성형외과 도형우 원장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피부의 어두운그늘 기미라구요, 오타모반 얼굴 한쪽에 또는 양쪽에 넓은 갈색에서부터, 검은색 또는 푸른색 반점이 있는 경우에 우리는 흔히 기미를 생각하게 된다. 자외선 과다 노출, 스트레스, 호르몬 영향으로 진피층에 생기는 색소 침착인 기미인 줄 알고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실상 진료실에서 보면 기미가 아닌 다른 질환, 즉 오타모반이나 후천성 오타양 모반(ABNOM)인 경우가 많다. 오타모반은 출생 시나 한 살 이내, 또는 10대 후반에 생기는 넓은 반점으로서 눈 주위, 관자놀이, 이마, 광대뼈 부위, 코에 흔히 나타난다. 눈에 침범이 있을 경우 눈의 흰자인 공막에 청색반으로 나타나나 결막, 각막, 망막, 안구 근육, 골막, 구강 점막에도 생길 수 있다. 대부분은 한쪽에만 나타나지만 약 3~13%에서는 양측성으로 생길 수 있다. 그리고 후천성 오타양모반은 중년 여자의 얼굴, 특히 이마, 관자놀이, 눈꺼풀, 코밑 날개부위에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후천성 청갈색 반점이다. 오타모반과는 진피에 멜라닌세포가 산재하는 점에서는 동일한 질환이지만, 오타모반과는 달리 눈과 입안 등의 점막에는 색소반의 발생이 없으며 오타모반보다 훨씬 적은 범위에서 난다. 이렇듯 기미, 오타모반, 그리고 후천성 오타양모반은 발생원인과 피부 양상 등이 차이가 나고, 그에 따른 치료방법도 각각 다르다. 세 가지 질환 모두 현재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기미는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토닝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1주일 간격으로 5회~10회 정도를 시술받으면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게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타모반과 후천성 오타양 모반 역시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볼 수 있다.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는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주위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오타모반 세포만을 파괴하는 레이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엔디야그 레이저의 1064nm 파장은 오타모반과 같은 피부 깊은 곳의 색소를 없애주고 532nm 파장은 주근깨 등의 얕은 곳의 색소를 제거한다. 30~40분 정도 마취연고를 바르고 기다린 후 치료를 받고, 치료시간은 대부분 상처가 나지 않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나, 간혹 딱지가 생기고 상처가 날 수 있다. 보통의 오타모반을 완전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10회 내외의 치료가 필요하며 오타모반양 반점은 대게 오타모반보다 적은 치료 횟수를 요한다. 치료받은 후부터 다음 치료 때까지, 치료를 하는 동안은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며, 대개 4~6주 간격으로 치료한다. 의학박사 김동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바람이 살랑살랑, 마음이 병들기 시작했어요 김유경(32·매곡동)씨는 가을만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흔히 남자들이 가을을 탄다고들 하지만 김 씨에게는 예외였다. 찬바람이 불면 마음이 심란해지면서 괜스레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도 사라진다. 출산 후에 증상은 더 심각해졌다. 육아와 가사, 직장 일까지 떠맡고 있어 슈퍼우먼을 기대하는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토로한다. 일시적이기는 하나 가을만 되면 우울증이 재발해 만성적 질환으로 증상을 키우는 건 아닌지 은근히 걱정된다. 김 씨처럼 환절기만 되면 우울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우울증은 기분이 가라앉거나 울적한 느낌을 넘어 신체와 생각의 부분까지 영향을 미쳐 개인의 활동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장애를 말한다. 우울증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1.5~2.5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다. 우울증은 초기치료가 중요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증상을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번져 자살 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기 십상이라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환절기만 되면 복병처럼 나타나는 우울증, 전문의로부터 그 증상의 원인부터 치료까지 진단해봤다. 환절기는 괴롭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기분은 센티멘털해진다. 갑자기 우울해지고 외로움이 밀려오는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게다가 생활의 불만들과 복합적으로 연결돼 감정이 격해지기 십상이다. 전문의들은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울적한 정서적 변화가 아닌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라고 말한다. 실제 미국에서도 5명 중 1명꼴로 평생 한 번은 우울증에 걸린다는 통계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인구의 5~10%는 일생에 한번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주부가 우울감을 느낀다고 해서 무조건 주부 우울증은 아니다. 전대병원 정신과 양수진 교수는 “의학적으로 주부 우울증이라고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부가 사회적·환경적 원인에 의해 우울증을 호소할 경우를 주부 우울증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주부라는 신분으로 겪는 증상들이 주부 우울증인 셈”이라며 “평소 우울증 병변을 소지하고 있는 여성들이 계절이 변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계절성 우울증이다”고 말했다. 계절성 우울증은 일조량과 관계가 있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우울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의할 점은 만성적인 계절성 우울증을 경시하면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우울증 방치하면 합병증 초래 우울증은 갱년기 여성에게서 자주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요즘은 스트레스 등 사회적·환경적 요인으로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아직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탓에 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이 많지 않는 것이 우울증 치료의 현 주소. 전문의들은 초기에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 질환을 키워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신이 우울증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제력 상실, 실패, 가족의 죽음 등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허전함’, ‘무기력감’, ‘불안, 초조’, ‘식욕감소, 불면’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우울증을 방치하면 합병증이 생긴다. 우울증 증세에 시달리다 보면 체중이 줄고 위궤양,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커진다. 또한 우울증 외의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 우울증의 무력감이 작용해 치료를 포기, 급기야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기도 한다. 심하면 알코올 중독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정신신경이 약해져 기의 흐름이 막히는 울체현상에서 우울증이 비롯된다고 해석하고 있다. 따라서 열을 가라앉혀주고 기의 순환을 도와 정신신경을 튼튼하게 하는 탕약을 기본으로 처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울증 환자의 경우 식욕부진이 뒤따른다. 결국 몸은 허하게 되고 기운이 쇠약해질 수밖에 없다. 한약은 전반적으로 허약해진 몸의 상태도 보강, 일석이조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도 침과 뜸의 효과도 탁월하다. 기가 돌지 못해 울체된 경우에는 혈점에 침을 놓아 마음의 안정을 회복시키는데 치료의 목적을 두고 있다.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유도해야 앞서 언급한 대로 우울증은 비교적 잘 낫는 질환이다. 우울증 여부를 조기에 판단해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줄일 수 있는 최선책.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양하다. 적응장애나 기분부전증의 경우는 정신 상담만으로도 좋아진다. 다만 신체적인 이상까지 동반한 경우는 약물치료, 전기충격치료, 인지치료 등이 필요하다. 우울증은 보통 6개월 정도 지속된다.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도 가능하지만 체질적인 요인으로 1~2년 마다 재발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이 좋아진 뒤에도 3~4년 동안은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전문의들은 본인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가족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 전대병원 정신과, 경희한의원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TIP 우울증 이렇게 치료해라(바탕색 넣어 박스 처리 해 주세요) ● 몸을 움직여라 = 마음이 우울하면 몸까지 가라앉아 하루 종일 꼼짝 않고 누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몸을 움직이는 게 좋다. 산책이나 운동 등 가능하면 집밖으로 나가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 된다. ● 신체적 건강 유지는 필수 = 몸과 마음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신체적으로 건강하면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 반대로 몸이 아프면 심리적·정서적으로도 건강할 수 없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쓴다. ● 취미생활을 즐겨라 = 친구와 수다 떨기, 쇼핑, 운동, 영화상영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다양하게 만들어 꾸준히 실천한다. ● 다른 사람의 조언에 경청하라 =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사람들과 어울리길 꺼리는 경향이 있다. 또 다른 사람의 조언도 듣기 싫어한다. 타인의 조언을 귀담아 듣거나 주저하지 않는 건 우울증 치료에서 아주 중요하다. ● 긍정적인 마인드는 우울증의 특효약 = 자신을 비하시키는 생각이나 나약한 존재, 능력 없는 사람으로 단정 짓는 건 금물이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자신의 환경이나 연령, 사회적 관계 등을 고려해 그에 어울리는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복부비만 이대로 방치할 순 없다 한의사 손숙영원장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비율을 측정하였을 때 여성은 0.9이상 남성은 1.0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된다. 복부비만의 주원인은 운동부족, 과음, 과식, 스트레스,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하고, 내장형 비만은 지방질이 뱃속은 물론 핏속까지 축적되어 혈중 지방산 수치가 높아져 성인병의 직접적 원인을 작용한다.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면 윗배가 더 많이 나온다. 가벼운 운동이나 체조만으로도 소화기관이 나아진다면 염려할 정도는 아니나 소화기관을 치료해야 뱃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대장의 기능은 둔화되고 변비가 있다면 아랫배에 살이 찐다. 대부분 변비를 치료하면 아랫배가 많이 들어가는데 이 경우는 복부비만이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아랫배의 살을 잡았을 때 잡힌 두께가 3cm이상 된다면 치료를 하셔야 한다. 윗배 아랫배가 모두 나온 경우는 식욕이 왕성하고, 욕구를 참기 힘들며, 변을 시원하게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식욕을 조절할 수 있게 치료하며 위장과 대장운동 기능을 높여주는 운동을 병행해야 치료가 순조롭다. 복부비만은 고지혈증을 유발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계 질환이나 각종성인병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므로 비만을 병으로 인식하고 반드시 치료하셔야 한다. 뱃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고 고민들 많이 하는데 내장지방의 경우 피하지방보다 대사활동이 활발하므로 다른 부위(팔, 허벅지, 종아리)보다도 훨씬 쉽게 빠진다. 복부비만의 한방적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는데 치료에 있어서 체중의 감량과 함께 당뇨병, 동맥경화, 통풍, 고혈압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측면에서 치료가 이루어진다. 단순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만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기본적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의 교정과 한방적인 치료를 같이 병행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데 한방적인 치료에는 한약치료와 이침(귀침), 그리고 지방분해침과 경락요법 등을 체질에 맞게 이용하면 복부비만해소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심장학회(AHA)에서는 평균 연령 9.9살의 남자 아이 54명과 여자아이 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과체중이나 비만인 아이들의 동맥 상태가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45살 성인의 동맥과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아이들도 비만을 질병의 대상으로 봐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날로 증가하는 척추 측만증 척추측만증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초.중학생 9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진결과 척추 측만증을 앓고 있는 학생이 전체의 8.55%를 차지하며 이는 서초구가 척추 측만증 검진사업을 시행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앞뒤좌우로 굽거나 휘어진 척추의 변형을 말한다. 척추가 어느 정도 기울어 지느냐에 따라 심폐기능과 위장관, 비뇨기 등 장기에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러한 척추 측만증의 80%는 그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성장과 함께 서서히 진행되며 특별한 병변을 보이지 않다가도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상담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다. 척추 측만증 의심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을까? 평소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양쪽 어깨가 수평을 이루지 않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굽이 서로 다르게 닳고 바로 누운 자세에서 팔과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면 척추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X-선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척추 측만증 예방 척추 측만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는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키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삼가는 것이 좋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책상 위 컴퓨터 모니터가 시선 수평 아래로 30도 정도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하지 않도록 수시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겨울 아이들의 운동량이 적어지게 되면 척추 근육의 약화로 척추 측만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꾸준히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기둥이 되는 척추건강을 지키는 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아이들의 척추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눈 아래가 불룩해지고, 반달 모양 골 주름이? 눈 아래에 주름이 지고 불룩해지면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됩니다. 거울을 볼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아 아이크림도 발라보지만 전혀 달라지는 게 없습니다. 이럴 때는 ‘하안검교정술’을 받으면 훨씬 젊어 보일 뿐 아니라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가 있습니다. 눈아래 주름(하안검교정술) 눈 아래에는 눈 밑 지방조직이 있으며 이는 ''격막'' 이라고 하는 주머니가 싸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격막이 약한 경우는 20대부터,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30대 중반 이부부터 격막이 약해져 눈 아래가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그 아래로 반달모양의 골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과거에는 불룩한 지방만을 제거하는 시술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지방의 제거 없이 반달모양의 골주름 아래로 이동시켜주고, 격막을 다시 튼튼하게 강화시켜주는 수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교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속눈썹 2mm 아래로 그림과 같이 절개한 다음 지방 재배치 및 격막 강화시술을 한 다음, 늘어진 피부를 적당량 제거한 다음 봉합하게 됩니다. 눈 아래 흉터는 2-3개월 정도 지나면 거의 보이지 않을 만큼 옅어지게 됩니다. 수술을 원하는 30대 이상에서 주로 시술되는 방법입니다. 애교살 나이살 고민살 눈안쪽(결막)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피부처짐이 없는 20대 젊은 층에 유용한 수술방법입니다. 즉 볼록한 지방만을 작은 절개창을 통해 일부 제거하여 눈 밑 윤곽을 개선시켜주는 수술입니다. 하안검 성형술은 쌍꺼풀 수술과 달리 인상의 변화를 주지 않고 단지 눈 아래 상태를 볼록하게 처지기 이전상태(10-20년 전)로 돌려놓는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뿐만 아니라 보다 젊어 보이고자 하는 30대 중반 이상의 남성에게도 유용한 수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눈 밑에 생기는 볼록한 지방층을 ‘애교살’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나이가 어릴 때 이야기지 나이가 들면 ‘나이살’이 되어 심해지면 큰 고민거리로 ‘고민살’이 되곤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한 후 수술을 통해 눈밑 지방과 주름만 제거해서 더욱 젊어질 수 있으며 밝은 인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웰스성형외과의원 이병하 원장·성형외과 전문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