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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을 잡아야 진정한 얼짱이 된다 체계적 전문 프로그램으로 여드름 말끔히…약 먹을 필요 없고 재발 걱정 뚝, 흉터자국 염증성도 치료 얼굴이 아무리 못생겨도 피부가 고우면 단점이 가려진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예쁜 얼굴을 가졌어도 울퉁불퉁한 피부에 여드름이 가득하다면 한마디로 비호감이다. 여드름은 아름다운 피부의 적이다. 비싼 화장품에 명품 옷을 걸치고 다녀도 여드름 얼굴이라면 전혀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여드름은 남녀를 막론하고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사춘기 청소년들의 전유물처럼 생각했으나 최근 사회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자 성인 여드름이 많아지고 있다. 여드름이 이젠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가리지 않고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이 독특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여드름치료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근본적 여드름 해결을 위한 레이저 치료와 재생관리를 철저히 병행함으로서 여드름에서 해방, 아름답고 당당한 피부로 거듭나게 한다. 림피부과 의원 임덕우 원장은 “여드름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흉터나 자국 등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레이저로 치료와 흉터를 한번에 여드름치료 전문프로그램에서는 먼저 여드름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뉴스무스빔과 뉴브이빔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고 여드름 치료와 재발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PDT(광동요법)을 시행한다. 또한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 후 체계적인 재생관리 프로그램으로 옴니룩스, 여드름 스케일링, 제트필 등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뉴스무스빔’은 피지선에 작용하여 여드름을 감소시키는 기존 스무스빔의 업그레이드 된 레이저다. 국내에 몇 안되는 여드름 치료 레이저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 임 원장은 “뉴스무스빔으로 4~6주간 간격으로 3~5회 치료하면 거의 모든 여드름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주범인 피지 분비물을 조절해 원인을 해결한다. 주로 염증성 여드름과 자주 재발되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여드름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심각할 경우, 치료를 한 뒤 별도로 여드름 흉터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뉴스무스빔으로 치료를 하면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또한 모공축소와 피부재생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1석2조이다. 상태의 호전을 지속하기 위해 추가적인 재치료를 할 경우 한달 간격으로 2~3회 치료만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짧다. ‘뉴브이빔퍼펙타’는 혈관레이저로 기존의 브이빔레이저가 업그레이드된 장비다. 염증성 여드름의 확장된 혈관을 제거하므로 홍반이 동반된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여드름 주위의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을 없애는데도 그만이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 철저한 후처치로 효과 더욱 업 PDT(광역동 치료)는 PDP광감각제와 광원으로 쓰이는 레이저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로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 FDA승인을 받은 광감각제인 레블란을 피부에 바른 후 특수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면 활성화가 되면서 이를 통해 흡수된 피지선과 모공 속에 있던 여드름 세균을 파괴시킨다. 이와 함께 피부표면의 각질층 탈락을 통해 막혀 있던 모공을 열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임 원장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현저하게 낮춰주며,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축소 효과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PDT 장점은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불편함 없이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치료하기 힘든 부위인 등, 가슴,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치료 1~2주 만에 빠른 효과를 발휘하고 무엇보다 약을 복용할 수 없는 사람들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잡티와 잔주름제거 효과도 있어 치료 후 피부가 젊어진다. 여드름치료 프로그램 후에는 체계적 재생관리 프로그램 병행으로 후처치를 한다. 여드름 스케일링, 옴니룩스, 제트필 등의 관리로 재발억제효과를 높인다. 옴니룩스는 블루라이트와 레드라이트를 병행하여 치료하므로써 재발을 방지한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한방 ‘미세 침 치료’ 효과 높아 각광 주름치료와 여드름 흉터치료 나이가 들면 피부주름이 생겨 고민한다. 피부노화로 인한 잔주름은 질병은 아니지만 무력감과 좌절감을 준다. 청소년에겐 하나둘 생겨나는 여드름이 신경 쓰여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며,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주름치료와 여드름치료 등 피부질환에 각광을 받고 있는 ‘미세 침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흉터 남기는 여드름 치료는 빠를수록 유리 여드름을 청춘의 심벌쯤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어련히 사라질 것(?)’ 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더 큰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되는 잘못에 이르게 한다. 여드름으로 심적 고생을 하고 있는 자녀들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방치하는 경우 당연히 아이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혼자서 짜게 되고 나중에 심한 여드름 흉터를 남기게 마련이다. 여드름을 앓고 난 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여드름 흉터. 여드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여드름 자국은 남아 평생 본인을 괴롭히는 존재가 된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검어지는 여드름 자국은 심하게 곪았을 때나 손으로 짜거나 잡아 뜯으면서 자국이 잘 남는다. 송아한의원 황기명 원장의 설명이다.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효과도 좋고 흉터도 생기지 않는다. 흉터 치료는 여드름 치료의 몇 배나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하며 흉터를 100% 복원하는 치료법은 아직 없으니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황 원장은 흉터치료의 효과는 피부의 재생능력에 달려있는 만큼 흉터치료를 할 경우도 젊은 사람일수록 피부의 재생능력이 뛰어나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노화된 피부, 잔주름, 넓은 모공치료 한의학에서는 모든 병을 환자 스스로 이겨내는 방향으로 치료해 왔을 만큼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은 뛰어나다.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같은 원리로 피부 자체의 재생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가 효과적이다. ‘미세 침치료’는 인위적으로 피부를 경직시키거나 깎아내지 않고 피부자체의 재생능력을 활용하는 치료법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유도하여 노화된 피부를 본래의 모습으로 환원시킨다. 치료 시 사용하는 미세한 바늘 침은 진피층 등으로 침투되어 어지럽게 엉켜있는 콜라겐 조직을 끊어내 조직이 재배열 되는 과정과 진피 층에 생긴 미세상처를 세포 스스로 복원하는 자연적 상처치유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진피즌 내에 오랜 시간 동안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콜라겐 자체 생성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거듭된 치료로 얼굴에 침착된 색소가 제거되며 피부의 탄력과 톤까지도 맑고 투명하게 환원시켜준다. 또 주름, 탄력, 모공, 여드름흉터, 튼 살 등을 개선시킨다. 자기 피부가 재생되어 살이 차오르면서 주름이 펴지므로 시술 효과는 반영구적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노화에 따라 새로 생성되는 주름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단발적인 재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기미, 주근깨, 잡티, 미백효과 일반적으로 피부에 유효한 성분이 피부세포 사이의 통로를 통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침투성은 매우 낮지만, 0.5~2.0mm의 미세 바늘 침으로 수 만개의 미세상처를 만들게 되고 이 무수한 채널을 통하여 주름, 미백, 세포재생 등에 필요한 약물이 피부 속으로 침투되므로 기존의 바르는 형식의 약물 침투 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약물 전달 시스템을 만들게 된다. 니들링 중에 미백성분이나 재생성분 등 효과가 높은 유효성분을 주입하면 세포의 신생과 혈관재생은 더욱 촉진되어 피부자체 재생능력은 더욱 높아진다. 색소 침착질환인 기미나 주근깨 부위에는 미백성분이 있는 약품을 침투시킴으로써 미백효과를 극대화하여 기미를 없애거나 옅어지게 할 수 있으며, 국소적인 혈액순환 촉진을 통해 전체적인 피부색이 밝아진다. 여드름, 여드름 자국, 흉터치료 반흔이란 외상이 치유된 후 그 자리의 피부 위에 남는 변성된 부분인데, 움푹 패거나 도드라진 흉터의 경우에도 미세 침으로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면 조직 결손부를 채우게 되므로 흉터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화농이 심하거나 재발되는 여드름의 경우 내복 한약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되지만, 심하지 않은 여드름의 경우 미세한 침 자극을 통해 안면부에 울체된 독소를 배출시키며, 순환을 촉진시켜 미세 침 단독으로도 충분히 관리가 되며 호전될 수 있다. 20대 후반이 되어 서서히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모공이 커지면 화장이 잘 받지 않게 되는데 이는 넓어진 모공 때문이다. 이 또한 같은 방식으로 치료하면 피부탄력을 높이고 모공축소 효과를 볼 수 있다. 황기명 원장은 “피부를 치료할 때는 피부자체만 보아서는 근본치료가 힘들고 인체 내부의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약한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면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몸은 건강해지고 피부는 깨끗해진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강조했다. 도움말 송아한의원 황기명 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젖니의 신경치료 꼭 해야 하나? 소아의 치수치료(신경치료) 가정에서의 꼼꼼한 잇솔질, 식이 관리 등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치아, 즉 일반적으로 젖니라고 부르는 유치열에서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치(젖니)의 단단한 부분을 구성하는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는 영구치에 비해 2분의1 정도로 얇고, 치아를 이루는 광물의 함량이 영구치와 다르기 때문에 산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다. 따라서 유치가 영구치에 비해 충치에 이환되기 쉽고, 한번 이환될 시 진행 속도가 빠르게 된다. 또한 어른에 비해 어린이들이 치아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표현을 하지 못하고, 스스로 구강 위생 관리를 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치에 충치가 상당히 진행이 된 후에야 치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치아 우식이 치수(신경)에 가깝거나 이미 치수까지 충치가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치수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소위 신경치료라고 알려진 치수치료는 치아 안쪽의 감염된 치수를 제거, 소독하고 그 안에 소독된 다른 재료로 채워 넣는 방식이다. 젖니는 어차피 뺄 치아인데 신경치료까지 해요? 부모님들은 젖니의 신경치료가 위험하거나 하방 영구치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수치료(신경치료)가 필요한 젖니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았을 때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충치로 인해 생긴 치수(신경)의 염증을 그대로 오래 방치할 경우 치수가 괴사되어 치아뿌리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뼈를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잇몸 뼈 까지 퍼진 염증이 젖니 아래에 형성중인 영구치에까지 미칠 줄 경우 영구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잇몸 뼈는 어른보다 다공성이고(무르고) 연약하기 때문에 젖니의 염증으로 인해 심하게 잇몸이 붓거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치수에 염증이 심하고, 어린이의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염증이 급성으로 퍼져 잇몸 뿐만 아니라 그 위의 얼굴까지 붓는 응급상황이 야기되기도 한다. 이렇게 잇몸이 부을 정도로 염증이 만성적으로 진행된 경우 젖니를 나이에 비해 일찍 발치 해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젖니에 심한 충치가 있는 경우 적절한 치수치료를 받는 것이 젖니의 수명과 아래 형성중인 영구치를 위해서 필수적이다. 신경치료 하고 씌우면 밑에 있는 영구치는 어떻게 나오나? 젖니의 치아 뿌리는 영구치가 나면서 녹아야 하기 때문에 젖니의 치수치료에 사용되는 재료도 녹는 것으로 사용되며, 이것은 젖니 아래에 있는 영구치에 무해하다. 젖니의 치수치료 후에는 충치 및 신경치료로 남은 치아의 양이 적고, 이가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젖니 어금니가 2년 이상 탈락 시기가 남아 있는 경우에는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이루어진 금속관으로 씌워주는 것이 좋다. 심한 충치가 있는 젖니는 적절한 치수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치수치료를 할 만큼 심하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가정과 치과에서 꾸준히 예방, 관리해주는 것이 더 우선이다. 도움말 사과나무치과병원 네트워크 대화점 소아치과 홍은혜 원장 이난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매끈한 몸매, 부드러운 피부를 원한다!! 단계별로 알아본 바디 케어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를 하게 되는 요즘. 그러나 그릇된 방법의 잦은 샤워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 매일 하는 샤워에 조금만 성의를 보태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에이본화장품 최덕주 매니저로부터 바디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바디 케어의 순서 ◎1차 세정과 입욕 - 몸의 먼지와 때를 가볍게 제거, 혈행 촉진 여름이라 덥다고 찬물로 샤워하는 것은 금물. 최 매니저는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30~35℃)로 발끝부터 시작해 몸 전체를 적시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피부회복과 보습에 좋은 바스 오일, 폼 등을 입욕물에 풀어 거품을 낸다. 발, 하반신, 상반신 순으로 욕조에 몸을 담그고 10~15분간 입욕한다. 거품으로 전신을 마사지하듯 문지르면서 온몸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는다. 따뜻한 물(38~40℃)로 거품을 깨끗이 헹궈내고 마무리는 찬물(20℃)로 하여 피부에 탄력을 준다. ◎각질 제거와 2차 세정 - 청결 · 세포 재생, 잔여물 제거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온 몸에 켜켜이 쌓이는 게 각질.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신진 대사가 원활해질 뿐 아니라 보디 보습제의 흡수도 돕는다. 단순히 세정만 실시하면 피부에 묵은 각질이 남을 수 있으므로 샤워를 하면서 주 1~2회 정도 보디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특히 무릎이나 팔꿈치 등 거칠어지기 쉬운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낸다. ◎드라이 - 수분 제거 후 3분능 넘기지 않는다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을 이용하여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온천욕의 경우 수건으로 닦지 말고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 또 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은 금물. 최 매니저는“피부는 최대한 자극을 적게 주는 게 좋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다. ◎영양공급 - 피부 건조 예방, 보습 샤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하는 일. 미스트나 로션, 오일, 크림 등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바디로션/크림/오일 등을 선택하여 마사지하듯 발라준다. 건조한 부위는 여러 번 덧발라 준다. 슬리밍 효과를 원할 경우 슬리밍 전문 제품을 사용한다보습제를 발라 수분을 공급한다. 땀이 많이 나거나 피지 분비가 많을 때는 파우더로 산뜻하게 마무리해주면 좋다. 또 아무리 짧은 시간에 샤워를 마친다 해도 우리 몸은 수분을 빼앗긴 상태가 되므로 샤워 전후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전에는 물이나 우유 한잔을 마셔 체내의 열기를 식히면서 탈수를 예방하고, 샤워 후에는 레몬 띄운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비타민 C를 보충한다. 피부에 생기를 주자, 바디 마사지하기 샤워 후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가뿐해진 몸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문지르기_ 다리나 팔 등을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활력을 준다. ◎두드리기_ 배나 허벅지, 장딴지 등 근육이 뭉쳐있거나 단단해진 곳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주무르기_ 팔 안쪽이나 허벅지 안쪽 등 지방이 많아 살이 처진 부위는 탄력이 생기도록 손가락으로 주무른다. ◎잡아당기기_ 손가락을 사용해 살을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피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샤워기를 활용한 수압 마사지법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피로 회복과 함께 혈액순환 촉진과 셰이프 업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비누거품을 헹군 다음 샤워기의 수압을 최대한 높이고 샤워기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해 부위별로 마사지한다. 1. 목 낮은 수압의 미지근한 물로 목 아래에서 위를 향해 천천히 뿌려준다. 이 때 목덜미에서 귀밑 부분을 마사지하듯 두드려 주면 더욱 좋다. 2. 어깨 목선에서 어깨선까지 손으로 마사지한 뒤 물의 온도와 수압을 조금씩 올리면서 물을 쐬어주면 뭉친 근육들이 풀어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3. 팔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팔목에서 어깨 방향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 샤워기를 움직이며 마사지한다. 팔꿈치는 구부린 상태에서 샤워기를 가까이 대고 뿌려준다. 4 가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아래쪽에서 위쪽 방향으로 뿌려준다. 물 온도는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미지근한 정도가 적당. 5. 배 배 부분은 특히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 따뜻한 정도가 적당하다. 시계방향으로 샤워기를 회전시키면서 가볍게 두드리듯 물을 뿌려준다. 6. 허리 가운데를 중심으로 나선형으로 돌려가며 물을 뿌려주고 허리 살을 손으로 10회 정도 꼬집어준다. 7. 엉덩이 엉덩이는 물을 아래에서 위로 뿌려주면 셰이프업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부위로 살이 처지기 쉬우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사용하면 더욱 좋다. 8. 다리 수압을 높여 발바닥을 자극한 뒤 서서히 아래에서 위로 나선형을 그리며 물을 뿌려준다. 특히 무릎 부분의 혈액 순환 잘 안 되면 다리가 붓기 쉬우므로 냉수와 온수를 번갈아 뿌려준다. Tip 지방 분해를 돕는 다이어트 샤워 법 1. 샤워 전 물 한잔은 필수 샤워 전에 물을 마시면 땀과 노폐물이 빠져나와 피부가 청결해지고 다이어트 효과도 높아진다.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 맹물보다는 혈액순환을 돕는 허브티나 녹차가 좋다. 2. 냉온수 교차법으로 10~20분 간!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싶다면 40℃ 정도의 뜨거운 물이 좋다.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 이때 샤워의 시작과 마무리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해야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혈액순환도 좋아진다. 샤워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하다. 3. 강한 수압 마사지로 마무리 샤워기의 강한 수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마무리 단계에서 수압을 세게 높인 뒤 뜨거운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전신에 분사하면 다이어트 효과 뿐 아니라 탄력 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살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에 집중적으로 분사하고 샤워기와 몸의 거리는 10~15cm 정도가 적당하다. 4. 샤워 후 아로마 오일로 마사지 샤워 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로 살이 많은 부위를 마사지하면 불필요한 수분과 지방을 배출할 수 있다.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패출리, 노폐물을 빼주는 사이프러스,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주니퍼 오일이 효과적! 5. 마사지 기구를 적극 활용할 것 지압 효과가 있는 마사지 기구를 사용하면 힘은 덜 들이면서 효과는 배가시킬 수 있다. 샤워 중에 혹은 샤워 후 보디 크림을 바른 뒤 도구를 이용해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뭉친 부위를 집중적으로 누르면서 마사지한다. 도움말, 문의 : 에이본화장품 최덕주 매니저(011-590-0705)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름아, 안녕~ 내년에 다시 만나 여름 내내 편리하고 요긴하게 사용했던 여름용품들을 정리할 시기가 다가왔다. 내년에도 새것처럼 쓸 수 있도록 망가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롯데마트 생활용품 매장 담당자는 “요즘은 세척력이 좋은 청소세제가 시중에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두고두고 새물건처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세제를 깨끗이 헹구고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①물놀이 용품 ▶ 샌들 = 땀과 습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악취가 난다. 비닐은 물로 씻고 가죽은 구두약으로 닦은 후 그늘에서 바짝 말린다. 신문지 뭉치를 집어 넣어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한다. 소다를 안쪽에 뿌려둔다. ▶ 수영복 = 바닷가에 가서 해수욕을 했을 경우 소금기가 깨끗이 제거되도록 세탁해 그늘에서 말린다. 가슴의 컵을 겹쳐 놓고 밑에서부터 말아 올린 수영복을 컵 안에 넣으면 컵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는다. ▶ 수영모자 = 중성세제를 푼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말린다. 고무가 겹쳐 붙어 상하지 않도록 베이비 파우더를 가볍게 뿌려주고 모자 사이에 깨끗한 종이를 끼워둔다. ▶ 튜브, 비치볼, 비치매트 = 튜브, 비치볼, 비치매트 등의 물놀이 용품은 대부분 고무로 만들어져 있어 염분을 깨끗이 제거해주지 않으면 못쓰게 되기가 쉽다. 따라서 이들 용품은 공기를 잘 빼고 깨끗하게 헹군 후 공기 주입구를 밑으로 해서 완전히 말린다. 겹치지 않도록 베이비 파우더를 넣어 흔들어주고 보관한다. ▶ 선글라스 = 염분이 남아 있는 상태로 선글라스를 보관하면 코팅이나 도금이 벗겨지고 테에 곰팡이처럼 얼룩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세척 시에는 고운 솔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안경테와 안경알 사이, 나사 부분 등을 꼼꼼히 닦고 렌즈도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며 닦는다. 보관할 때는 창호지나 습자지에 싼 후 안경집에 넣어 보관한다. ②돗자리, 모시옷 ▶ 돗자리, 발 = 진공청소기나 빗자루 또는 마른걸레로 먼지를 제거한다. 너무 얼룩이 진 경우에는 미진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타서 거품을 많이 낸 뒤 부드러운 천에 거품만을 올려놓고 고루 문질러 닦는다. 이어 다른 천에 식초를 묻혀 거품을 닦은 부분을 다시 닦으면 더러움도 없어지고 윤기도 살아난다. 손질이 끝나면 그늘에서 잘 말려 무늬가 있는 겉면을 안쪽으로 말아 비닐이나 종이로 싸서 누여놓는다. ▶ 모시옷 = 모시옷은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때가 심할 경우에는 오히려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이때 마는 보풀이 잘 생기므로 비벼 빠는 세탁은 절대 금물이다. 중성세제를 풀어 3분 동안 주물주물 눌러 세탁한다. 등, 소매, 목 등 때가 많이 탄 곳은 부드러운 브러시로 문지르거나 두드리는데 이때 약간 더운물에 고급 알콜계 세제 2~3%의 수용액을 만들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알칼리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후 광주리에 널어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이 씌워진 옷걸이에 널어 그늘에 말린다. 마른 후에는 물을 약간 뿌려서 올을 잡아 고온에서 재빠르게 다림질한다. 보관할 때는 창호지에 싸서 보관하는데 곰팡이가 슬 우려가 있으므로 풀은 먹이지 말아야 한다. ③카메라, 선풍기 ▶ 카메라 = 소금기가 섞인 습기 찬 바닷바람은 카메라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되도록 물 묻은 손으로 카메라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돌아온 후로는 즉시 손질을 해주어야 한다. 방법은 먼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카메라는 말리고 부드러운 천으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렌즈는 부드러운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부드러운 천에 알콜과 물을 섞어 가볍게 닦아준다. ▶ 선풍기 = 선풍기는 겉의 망과 날개, 모터 등 부분을 모두 해체시켜, 비눗물이나 중성세제 용액을 부드러운 천에 적셔 닦아낸다. (깨끗이 한다고 알콜, 시너, 벤젠 등 휘발성 약품으로 닦으면 플라스틱의 광택이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깨끗한 물수건으로 비눗기를 없애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닦아 비닐 봉지나 상자에 분해된 상태로 넣어 보관한다. 이때 모터축의 금속부분은 녹이슬기 쉬우므로 기름을 약간 발라두면 좋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턱관절장애, ‘인체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만성두통과 이명, 어깨 통증 호소해 오랜 시간 책상과 컴퓨터에 앉아 있는 학생과 직장인들은 두통과 눈의 통증, 어깨 결림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 원인은 여러 가지. 그 중 잘못된 자세와 스트레스가 더해져 턱관절장애가 발생, 전신증상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다.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외에 두통과 이명, 턱 통증, 안면비대칭, 개구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낸다. 턱관절장애, 근육 · 뇌신경 이상 초래할 수도 턱관절은 귀 앞에 존재하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사이의 관절이다. 이 관절뼈 사이에는 물렁뼈가 있어 뼈와 뼈 사이의 완충기능을 하는데 이 물렁뼈가 정상위치를 벗어나면, 턱관절장애가 생겨 아픔을 느끼게 된다. 한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수남 과장은 “인체 내 많은 관절 중 턱관절은 유일하게 양쪽 쌍으로 존재하는 관절이다. 따라서 어느 한쪽이 문제가 생긴 경우, 반대쪽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머릿속 우리 몸의 중요 신경과 근육이 뭉쳐 있는 요지로 뇌신경 12개 중 9개가 지나가고 있으며, 그 중 제5뇌신경의 3차 신경(치아, 눈, 코, 귀 등)이 지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경항부(목 뒷덜미)와 관련된 136개, 68쌍의 근육이 있어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면 입이 안 벌어지거나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고, 근육이상과 뇌신경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척추 및 근골격계 등 전신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20~30대 젊은 층과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 턱관절장애는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나쁜 습관, 스트레스, 외상, 교합이상, 불량한 전신 건강상태 등으로 발생하는 다인자성 질환이다. 또한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깊어 수험생이나 직장인, 스트레스에 민감한 젊은 여성층에 턱관절장애가 많다. 젊은 여성의 경우 하이힐을 자주 신거나 다리 꼬기 자세 등이 턱관절장애를 유발시킬 수도 있다. 특히 직업적으로 말을 많이 하거나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는 직업을 가진 여성(유치원 교사, 관현악기 연주자)이 만성적인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턱관절장애는 두통과 만성피로, 어깨 결림, 목 부위의 통증, 저작근 통증 등 만성통증과도 연결된다. 그러나 턱관절 환자 대부분은 통증이 심하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을 만큼 상태가 악화한 후 병원을 찾는다. 턱관절의 통증이나 장애는 단순한 증상일 뿐 그 자체가 질환은 아니다. 아프고 불편한 증상에만 집착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므로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턱관절 증상과 진행에 따른 치료 턱관절장애 초기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에서 딸깍 소리가 나는 것이다. 소리는 가끔 나기도 하고, 매번 나기도 한다. 정기적인 치료와 검사로 개구장애나, 동통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소리가 나는 경우 관절잡음을 없애는 것은 힘들어 특별한 장애가 없다면 환자에게 일부러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지시키며,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나 악습관을 교정하고,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을 사용한다. 2기에 접어들면 관절이 앞쪽으로 빠져 나와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다. 이 시기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려운 상태가 많다. 선천적 원인이 아니라면 잘못된 습관을 고치거나 증상완화를 위해 인위적으로 아랫니와 윗니를 벌려 놓는 장치(splint)치료와 약물요법, 물리치료, 온열요법등도 병행한다. 3기가 되면 달걀 껍데기 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밥을 먹을 때 숟가락을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 뼈에는 아직 변화가 없지만 턱관절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조직이나 디스크 자체에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 수술치료와 턱관절 내에 약을 넣어 염증조직을 씻어내고, 윤활 시키는 치료법도 사용한다. 4기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변화하는 시기. 턱 관절을 수용하는 부분의 뼈들이 상당히 많이 닳아 없어져 하품할 때 턱이 쉽게 빠지기도 한다. 또 뼈의 변화가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이므로 수술을 한다 해도 잃어버린 기능은 회복되기 어렵다. 턱관절 주변에는 신경과 혈관, 림프선 등 많은 조직이 밀집해 있어 턱관절장애 시 우울증, 편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가 생길 수 있다. 턱관절 치료는 환자의 악습관을 교정하고, 통증유발요인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므로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 턱관절장를 자가 진단법 아래 4가지 중 2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양쪽 새끼손가락을 귀 속에 넣고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물 때 손가락 끝이 조이거나 무언가 와서 ‘탁’ 치는 느낌이 있다. ▷손바닥을 편 채로 양쪽 둘째손가락을 귀 앞에 대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아프거나 연속적으로 세 번 이상 침을 삼키기 어렵다. ▷턱을 지그재그로 움직여야 입을 벌리거나 다물 수 있다. ▷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을 나란히 붙인 다음 똑바로 세워 입에 넣으려고 할 때 넣기 어렵다. 도움말 한국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양수남 과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청소년 ‘귀 건강’ 적신호 울렸다 이명 · 난청 한방으로 치료하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MP3, PMP 등 귀 건강 해쳐 증상 · 원인 다양해 … 정확한 원인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법 찾아야 얼마 전 이보경 씨는 중학교 3학년생인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중학교 3학년생인 아들이 이명을 동반한 난청이라는 것. 이 씨는 60~70대에게만 있는 줄로만 알았던 ‘난청’이 스무 살도 안 된 아들에게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단지, 아들이 허약해진 탓에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나보다 싶어 보약을 한 재 지어먹일 생각이었다. 스트레스, 생활습관이 주원인 대백우성한의원 이태재 원장은 “최근 노인이나 중장년층 뿐 아니라 이명과 난청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아동 및 청소년층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학업에 대한 부담과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DMB폰이나 MP3, PMP 등을 통해 데시벨이 높은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이명이나 난청이 생기기도 한다는 것. 청소년기의 이명이나 난청은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한창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심각한 학습장애를 불러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명이나 난청의 주요 원인이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는 달리 노화가 아닌 스트레스나 환경이라고 설명한다. 즉, 나이가 들면 누구나 겪게 되는 현상이 아니라 나이와 상관없이 환경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이 있는 경우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이라는 뜻이다. 이명, 나만 아는 고통 이명이란 귀울림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로부터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어떤 소리들이 간헐적으로 또는 연속적으로 들리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이 호소하는 이명의 종류는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천차만별. 단속적인 저음부터 연속적이고 높은 소리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원장은 “이명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피로감을 더해줄 뿐 아니라, 심하면 불면증이나 정신쇠약에 빠질 수도 있다”며, “경우에 따라 난청이나 어지럼증도 동반되므로 원인과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한약, 침, 괄사요법, 레이저 치료 병행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흥분은 이명의 가장 큰 원인. 한방에서는 이 경우, 약물을 통해 부교감 신경은 강화시키고 교감신경은 억제시키는 치료를 실시한다. 간열과 심화를 다스리기 위한 침과 함께 귀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한 괄사요법과 레이저 치료도 병행된다. 이명은 선천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신장기능이 저하돼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에도 발생한다. 이때는 비장과 신장을 보호해주는 처방을 통해 내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한다. 한편, 중년이상이거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 동맥경화로 인해 이명이나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 중요 이 원장은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일시적인 증상이나 빈혈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거나 신경안정제만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치료를 해야 치료 기간도 줄이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평상시에 화를 잘 내고 쉽게 흥분하는 사람이나 반대로 아주 내성적이거나 지나치게 근심이 많은 사람들이 이명에 걸리기 쉽다”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과 세상을 긍정적이고 둥글게 보는 태도가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귄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팔 뒤로 꽉지를 낀 채 걷거나 귀 꼭지 위와 귓불 주변을 눌러주고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또 아침에 일어나 입을 다문 채 위아래 어금니를 36번 부딪히고, 입안을 혀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술, 담배, 커피, 녹차, 콜라, 육류 등은 이명과 난청을 악화시키는 식품이므로 이보다는 호두, 잣,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나 오미자, 구기자, 산수유 차 등을 마시는 것이 귀에 이롭다. 도움말 대백우성한의원 이태재 원장 김선영 리포터 ticcle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바캉스 흔적은 지우고, 촉촉함은 남겨라 썸머 메이크업 & 바캉스 후 피부관리 가족과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주부 김 씨(38)는 거울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벌겋게 달아오른 어깨와 팔, 다리의 피부가 간지럽고 따갑다. 또 얼굴에는 전에 없던 여드름과 기미까지 솟았다. 이쯤 되면 휴가를 잘못 보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만 쌓인다. 여름철, 적합한 썸머 메이크업과 바캉스 후 피부관리에 대해 예일 미용고등학교 미용학박사 홍도화 교장을 만나 알아보았다. 바캉스 후 피부 케어, 증상에 알맞은 팩을 바캉스 후 붉게 달아오른 피부는 냉 타월이나 얼음찜질, 알로에 팩 같은 진정 팩이나 쿨 팩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킨다. 차가운 스킨로션이나 화장수를 거즈에 적셔 피부에 덮어주어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 피부에 자극을 주는 비누사용과 손으로 만지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홍 교장은 “직접 천연 팩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도 지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영양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다. 천연 팩은 자신의 피부타입과 증상에 맞게 신선한 천연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햇빛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경우(일광화상)에는 감자와 오이, 키위, 수박팩을 권한다. 방법도 간단해 감자와 오이, 키위, 수박의 흰 부분을 강판에 갈아 밀가루에 섞어 달걀흰자와 섞어 얼굴에 바른 후(2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오케이. 감자는 화이트닝 효과가 뛰어나고, 오이는 염증을 가라앉히며, 수박은 피부의 화끈거림을 줄여주고 수분을 공급해 준다. 키위는 모공을 조여 주는 역할을 한다. 녹차꿀팩은 바캉스로 얼룩덜룩 칙칙해진 피부 톤을 밝게 하는데 효과적. 녹차가루와 달걀노른자, 꿀을 섞어 얼굴에 펴 바른 후 거즈를 덮고 20분 정도 지나 찬물로 세안한다. 녹차는 분말이 고울수록 흡착이 잘 되며, 어린잎을 사용할수록 효과가 뛰어나다. 바나나팩은 푸석푸석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으깬 바나나에 레몬즙과 올리브오일 1/2 작은 술을 섞어 바른다. 레몬은 미백효과도 있어 기미와 주근깨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누드메이크업, 한 듯 안한 듯 요즘 유행하는 쌩얼메이크업을 누드메이크업이라고 한다. 홍 교장은 “누드메이크업은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색을 사용하여 얼굴과 목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것이다. 베이스를 다 깔아 화장을 했는데도 안한 듯 보이는 것이 누드메이크업의 묘미”라고 설명한다. 누드메이크업의 핵심인 피부베이스는 파운데이션 대신 비비크림으로 사용. 기초 제품에 썬 크림까지 꼼꼼히 바른 후 베이스는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이용해 비비크림을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발라준다. 이전까지 커버기능이 있는 컬러로션이 인기였다면, 이번 시즌은 투명한 질감에 스킨케어 기능이 있는 비비크림이 유행이다. 파우더는 피부를 매트하게 하며, 메이크업 한 티가 나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색조는 블러셔만 살짝. 비비크림을 바른 뒤, 크림 타입 칙(chic)을 이용해 혈색을 준다. 넓게 펴면 얼굴이 붉어 보이므로 두드리듯 바른다. 얼굴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싶다면, 펄 감이 들어간 화이트 섀도를 T존 부위에 살짝 발라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연출한다. 잡티커버는 크리미한 컨실러를 손등에 묻혀 브러시로 치대 바르면 피부에 훨씬 잘 밀착된다. 눈썹은 자신의 눈썹 모양 그대로 살리는 것이 포인트. 눈썹 색상에 맞는 브라운, 회갈색 섀도를 사용하거나 아이브로펜슬로 빈 곳을 채워 넣은 후 브러시로 빗어준다. 아이라인은 속눈썹 사이에 심듯 그리며, 가능한 그리지 않는 것이 쌩얼에 가깝다. 입술은 글로시한 느낌이 강하거나 펄이 많이 들어간 립글로스는 피한다. 립밤을 안쪽에 발라 입술에 살짝 혈색을 주고, 건조함만 없애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화사하게 튀어라! 썸머 메이크업 무더운 여름철 화장하기 귀찮아 썬 크림만 바르고 외출할까 고민도 하지만, 울긋불긋한 잡티와 기운 없어 보이는 얼굴 때문에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 홍 교장은 축축 처지는 여름일수록 산뜻하게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썸머 메이크업 시 아이메이크업 색감은 가볍게 한다. 여름철엔 유분과 땀이 많이 분비돼 펜슬, 마스카라 사용 시 워터 프루프 타입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립 컬러는 누드 톤이나 자연스런 컬러를 사용한다. 올 여름 립 컬러는 너무 글로시하지 않은 것이 대세이므로 적당한 양의 립스틱을 매트하게 바르거나, 립글로스 후 티슈로 살짝 수정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입술을 강조하고 싶다면 누드핑크, 누드베이지, 핫 핑크로 포인트를 준다.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하이라이트 색상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피부가 하얗다면 핑크 펄 하이라이트를, 태닝한 피부는 골드 펄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면 좋다. 홍 교장은 “무더운 여름철 자신을 화사하게 돋보일 수 있는 썸머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건강한 피부와 자신감이다. 아무리 예쁘게 화장한 얼굴도 칙칙하고 생기가 없으면 마이너스.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 탄력 있고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며, 자신의 피부에 맞게 연출하는 것이 썸머 메이크업의 숨겨진 비결”이라고 말한다. 도움말 예일미용고등학교 홍도화 교장(미용학박사)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비만은 왜 생기는가? 현재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는 비만은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특히 여자 부분에서는 임신분만후) 생기는 비만증이다. 소아기 특히 4~11살 사이에 생긴 비만증은 나중 어른이 되어서도 쉽사리 개선되지 않으며, 여러가지 치료 방법을 써도 효과가 미비하다. 따라서 최근 어린들의 과식으로 인한 비만증은 이들이 자라서 여러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건강상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비만증은 아주 드물게는 선천적으로 유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영양분 섭취가 영양분의 소모량 보다 상대적으로 많다"는 지극히 간단한 원인에 기인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경우 1일 영양 권장량이 2,000-2,500 칼로리서 보건사회부 조사에 의하면 대상인구의 약 11%에서 하루 3,125 칼로리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열량의 과다섭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비만증의 원인을 살펴볼때 같이고려하여야 하는 것은 개개인의 식욕인데, 비만한 사람들은 체중이 약간만 줄더라도 왕성한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음식 섭취량을 늘이게 되고, 또한 체중이 늘게 되면 몸이 둔해져 운동 하기가 어려워지게 되어 섭취량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모량이 적어지게 된다. 실제로 조깅을 한다던가 운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비만증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로 아주 심한 비만증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몸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으므로 꾸준한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비만증의 정확한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은 유전적으로 비만도가 결정된다는 것으로 어떤 집안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비만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유전적 원인과 함께 식사습관,''즉 잘 먹는것이 남는 것'' 이라는 그릇된 인식으로 비만증이 초래될 수도 있다. 한편 여러가지질환들이나 약물들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비만증이 초래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체중 증가시에는 꼭 의사와의 상담을 통하여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또 특정상황, 스트레스, TV시청, 독서 등을 하면서 유달리 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음식섭취 외에 다른 방법으로 대처하게 되면 비만증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신체 활동량의 감소는 비만증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교통수단이 발달되고 앉아서 일하는 직업들이 많아지면서 이풍요로운 사회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여러가지 원인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에너지 섭취량보다 소모량이 적으면 체지방량이 늘어나 비만해 진다"는 것이다. 맑은 맥 한의원-한의사 이호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임플란트로 건강한 치아를 심자 건강한 삶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치아는 예부터 ‘오복의 하나’라고 했다. 또 ‘2080’이라는 말도 있다.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구강보건학회가 발표한 치아건강 실태조사에서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사람들의 정상 치아수가 평균 12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아건강 상태가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 등으로 빠진 치아에 대한 복원이 큰 과제로 드러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랫동안 치아를 복원할 수 있는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간제목 : 전체적인 구강 건강 회복이 목적 치아를 충치나 잇몸질환으로 상실한 경우 지금까지는 주로 빠진 이의 앞·뒤 치아를 갈아낸 후 치아 3개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해 넣었다. 많은 이가 빠진 경우에는 틀니를 해 넣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의 대안으로 1960년대 스웨덴에서 개발된 임플란트(인공치아이식법)가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현재는 치과치료의 화두가 되었다. 미래연합치과 정 용 원장은 “이제는 치아가 빠지면 다른 어떤 치료보다도 우선적으로 임플란트를 생각할 정도로 탁월한 치료로 인식되고 있으며 급속도로 보편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는 넓게 보면 인체에 이식된 조직을 의미한다. 치의학에서는 턱뼈에 매식되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물을 의미한다. 특히 빠진 치아 혹은 치근을 대신하기 위해 잇몸뼈에 매식되어지는 인공치아를 뜻한다. 즉 인체 거부반응이 없는 타이타늄 금속을 턱뼈나 잇몸뼈 안에 식립하여 음식물을 씹는 자연치아와 같은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하게끔 하는 치과 치료시술이다. 임플란트의 목적은 치아가 손실되거나 상실되었을 때 치아의 기능, 형태적인 심미성, 음식물을 씹을 때의 편안함, 정확한 발음을 비롯한 전체적인 구강의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다. 중간제목 : 인접치아 손상 없이 치아회복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인접치아의 손상 없이 상실된 자연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원장은 “사람이 나이가 들거나 불의의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인접치아를 갈아서 브릿지로 보철함으로써 원래의 음식물을 씹는 기능을 회복할 수는 있겠지만 건강한 인접치아를 갈아야 한다는 것이 문제”라며 “옆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상실된 치아를 수복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 빠진 상태로 오랫동안 놔두면 상실된 부분의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잇몸과 얼굴모양이 변형되는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그러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도 있다. 또한 상실된 후 오랜 기간 방치하여 얼굴이나 잇몸의 변형이 이미 온 경우에도 자가골 이식 등의 여러 가지 시술의 발전으로 원래 치아가 있을 때와 같은 정도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틀니는 음식을 씹을 때마다 씹는 힘이 잇몸에 전달돼 아프고 말할 때 자꾸 빠져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는데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치근을 이식하기 때문에 예전의 치아와 거의 같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보철물에 비해 수명이 훨씬 길어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10년 이상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부분적인 조절은 필요하지만 전체적인 재치료의 가능성은 기존 보철물보다 훨씬 적다고 할 수 있다. 중간제목 : 레이저 이용 치료기간 단축하기도 임플란트의 치료과정은 크게 시술 전 검사, 1차 수술, 2차 수술, 보철물 장착, 유지 관리의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전에는 전신상태와 구강상태를 체크하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임플란트를 하게 될 자리의 뼈는 상태가 좋고 충분한지에 대해 자세히 검사를 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검사가 끝나면 1차 수술을 한다. 이 과정은 임플란트를 뼈 속에 심는 과정으로 임플란트를 정확히 심고 나서 짧은 덮개를 씌운 뒤 봉합하여 임플란트와 턱뼈가 붙기를 기다린다. 임플란트를 심어 놓으면 어느 정도의 치유기간이 필요한데 이는 임플란트와 주위골과의 결합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다. 이 기간은 개개인의 상태와 치아가 빠진 부분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대체로 아래턱은 3~4개월, 위턱은 6개월 정도가 걸린다. 이 기간이 지나면 2차 수술을 한다. 2차 수술은 잇몸 속에 있는 임플란트를 구강 내로 노출시키는 과정으로 잇몸을 살짝 열고 덮개를 긴 것으로 갈아 끼운 뒤 잇몸이 아물길 기다린다. 임플란트가 뼈에 고정된 것이 확인되면 보철물을 제작하게 되는데 본을 뜨고 틀을 맞추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게 된다. 임플란트는 이렇게 오랜 치료기간이 걸리고 치료비가 많이 드는 것이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메스를 이용하여 잇몸을 절개하고 드릴링으로 임플란트를 심는 방법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을 절개하고 레이저로 잇몸뼈에 홀을 형성하여 수술 후 출혈, 통증 및 부기를 줄이는 방법이 개발돼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도 있다. 중간제목 : 구강청결 철저히 해야 임플란트를 한 후에는 유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수술 직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과로, 목욕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담배와 술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대략 한 달 정도는 단단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리하는 방법은 자연치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인체 내에서 아무 변화도 없이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칫솔질 등 구강위생을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변에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치석이 생겨 잇몸질환이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구강 내 청결과 위생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