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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시켜야지요” “철저한 식품위생관리는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일입니다.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 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요.”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대전시청 보건위생과 식품위생담당 김현근(54) 계장의 말이다. 온도계의 수은주가 수직상승하는 요즘, 각종 매스컴을 통해 식중독과 전염병이란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시기엔 김 계장의 하루는 더욱 더 바빠진다. 식품관련(식중독)민원, 전염병 발생 등에 대한 보고가 쏟아져 들어와 24시간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시 대기해야 할 정도다. 김 계장이 식중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우리가 실생활에서 너무나도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손씻기’다. “손을 제대로 자주 씻으면(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식중독, 전염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화장실에 다녀와서 손을 씻지 않고 B라는 사람과 악수를 하면 2시간 후 B라는 사람에게서 A라는 사람의 세균이 30%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손을 씻는다는 것은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상대방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에서는 주방 위생을 위해 2006년부터 식품의 원료, 제조, 가공, 조리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여 중점 관리하는 최신 위생 관리기법인 ‘대전형 미니 주방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s, 헤섭)’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 계장은 “ ‘HACCP의 실행방법을 문답식으로 표기한 ’조리장위생진단표‘를 통해 조리장의 위생관리실태를 체크해 보고 그 평가결과로서 평소의 위생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면서 “위생진단표대로 식생활을 바꾼다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ACCP의 실행방법 및 조리장위생진단표는 시민들이 쉽게 찾아보고 각 가정과 식품접객업소마다 주방의 위생을 체크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놓을 계획이다. 김 계장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 좀 더 전문성을 갖고자 2006년 대전시 공무원 중에서는 최초로 ‘최고의 식품분야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식품기술사’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식품기술사란 식품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식품재료 및 제품에 대한 안전성, 영양, 맛 등을 분석, 연구, 시험, 평가하며, 식품제조 및 가공공정, 식품의 보존과 저장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기술자문과 지도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을 말한다. 그는 식품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5년여 동안이나 주말을 반납하고 도서관에서 생활할 정도로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였다. ‘식품기술사’ 자격증은 그 대가로 손에 쥘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 발전에 식품기술사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국민의 ‘먹거리 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말하는 김 계장. 그의 열정어린 활동으로 우리 식탁이 건강하고 안전한, 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넘쳐나길 기대해 본다. 문의 : 010-5157-9401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남을 살리려고 하니 내가 살더라! 벌침은 페니실린의 1000배에 달하는 자연항생성분은 인체의 다양한 병증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임상 실험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엔 벌침요법을 체계적이고 쉽게 설명한 ‘건강하게 예뻐지는 벌침요법(저자 강혁)’이란 책이 출판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벌침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책에 의하면 벌침요법의 특징은 통증을 수반한 염증 클리닉은 물론 피부미용 같은 사소한 불편 사항에까지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기미나 여드름 치료, 주름살 제거, 탈모 치료 등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책이다. 대전에서도 봉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대전봉침원 함동희(여·46) 원장이 있다. 그녀는 벌침요법을 일반인에게 널리 보급하여 일반인들도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벌침요법의 대중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벌침요법에 대한 무료 강의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사람이다. “우연한 기회에 벌침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벌침요법에 대한 강의가 있는 곳이라면 서울을 비롯해 전국 어디나 찾아다니면서 벌침요법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법들을 익히게 되었고 지금은 체험하신 분들의 입소문으로 하루가 26시간이라도 모자랄 정도로 저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루가 26시간이라도 모자란다고 말하는 그녀지만 벌침을 원하는 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간다. 지인들은 ‘그녀의 부지런함은 꿀벌을 닮았다’고 평한다. 지금까지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벌침을 맞았지만 한번도 댓가를 요구한 적이 없다. “제가 벌침요법을 익힌 목적은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이 되고자 하는 목적이었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함동희의 벌침은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봉사하는 저의 달란트가 될 것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내적외적으로 더욱 풍성해짐을 경험하게 되면서 남을 살리는 것이 바로 제가 살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봉료사로서 그녀의 손길이 닿았던 기관들도 많다. 노인요양시설, 양로원, 병원 등을 돌며 벌침요법을 통해 사랑을 전했다. 사람과의 만남이 가장 설레는 일이라는 그녀가 요즘 기다리는 설레는 일 가운데 하나는 오는 8월28일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사)한밭사랑의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문의-242-2700)’에서 주최하는 ‘노인 및 장애인 큰잔치’다. 잔치에 참여하는 노인들과의 만남은 생각만 해도 두근거림이 있는 설렘이라고 얘기하는 그녀가 내일신문 독자를 위해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세상에는 배고프고 외로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내가 배부르다는 것은 배가 고픈 사람들을 돌아볼 힘이 생겼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잔치를 마련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봉사자와 후원자로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느껴보기를 소망합니다.” 문의 : 274-4377(011-429-7637)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아스팔트를 걷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한다 푸름 Life Science의 수업시간. 아이들의 수업 교재가 사각형의 탁자 위에 놓여 있다. 일반학원과는 뭔가 다를 것 같은 생명과학 수업.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아이들의 시선이 탁자 한 가운데로 모아졌다. 조그만 네모 상자의 뚜껑이 열리자 햄스터를 손으로 잡아서 탁자위에 풀어놓는 아이들. 이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럽다. “곤충을 연구하던 연구소로 초등학생들이 견학을 왔었어요. 곤충을 본 아이들은 대부분 징그럽다 더럽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아! 이건 아닌데 싶었지요. 생명체에 대한 열린 마음이 있으면 그렇지 않을텐데...... 왜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을까 생각하다가 과연 이 아이들한테 소중한 것이 뭘까 생각했지요.” 놀이문화가 컴퓨터 게임의 가상세계로 옮겨진 요즘 아이들. 자연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이고 자연을 대하는 마음까지도 굳게 닫혀 있다. 우연한 기회에 이런 현실을 체험한 김기덕(37) 원장은 아이들한테 자연과학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생명과학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요즘 아이들은 또 워낙 바빠서 자연으로 직접 찾아갈 수 없다”며 “그럼 너희들은 거기 그대로 있어라 내가 너희에게 자연을 직접 들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푸름 Life Science를 개원했다고 설명했다. 요리조리 살아 움직이는 자연 교실 ‘자! 햄스터의 발이 몇 개인지 살펴볼까?’ 강사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아이들이 햄스터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햄스터 한 마리가 탁자 모서리 쪽으로 기어가자 탁자 밑으로 떨어질까 봐 걱정하는 아이들. 아이들의 염려를 알아차린 강사는 ‘걱정 안 해도 된단다. 햄스터도 생명이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라고 설명했다. 주로 다루는 분야는 인체, 미생물, 곤충, 식물, 동물 등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누에나방의 한 살이’ 수업이라면, 누에나방을 보면서 알부터 성충이 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살피게 한다. 또 나뭇잎을 갈아먹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통해 나뭇잎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반응 실험을 통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한다. 수업을 거듭할수록 아이들은 곤충이나 벌레들이 더럽고 나쁜 것이 아니라 지구상에서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명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된다. 생명과학 수업은 딱딱한 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을 관찰하고 실험한다.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의 정서가 순화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서서히 착해지면서 모든 생명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게 되는데요. 뭔가를 받아들일 마음의 틀이 형성되면서부터는 과학적인 지식이 발달하게 되지요. 과학 지식이 형성된 후부터는 과학적인 지식, 논리 논술, 탐구대회에 나갈 수 있는 실력으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푸름 Life Science는 과학영재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미래의 유능한 과학자로서의 가치관 및 기능과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기초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부권 최초의 영재과학연구소를 목표로....... “푸름 Life Science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지 못하는 숲과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DNA를 분리해 내는 최신의 과학영재과정까지 다양한 생명과학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곤충은 지상, 지하, 해수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곳에서 높은 환경적응력을 보여준다. 푸름 Life Science는 곤충자원 이외에 우리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식물자원, 동물자원을 비롯하여 기초적인 생명과학을 가르치는 과학학원이다. 교육 시스템은 생명과학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연구원들이 독창적으로 개발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2003년도에 개발에 착수한 이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은 2년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2005년 12월에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푸름 Life Science의 인지도가 약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문화센터 강의와 과학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하는 과학관 수업은 대기자를 받아 진행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푸름’은 자연의 싱그러움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의 활기찬 기운이 담겨있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아이들의 꿈과 정서가 더욱 푸르게 자람을 희망하는 푸름 Life Science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학습시스템 들여다보기 초등1학년에서 6학년까지가 교육 대상이다. 주 1회 수업, 8명 정원으로 1시간 반 수업한다. 학습 단계는 스텝 1, 2, 3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스텝 1부터 수업을 듣게 된다. 각 과정별로 1년씩 3년이다. 스텝 1에서 스텝 2로 넘어갈 때는 레벨 테스트를 거쳐 통과한 학생만 올라갈 수 있다. 첫 주에는 미생물과 기초화학, 둘째 주는 인체나 동물, 셋째 주는 곤충 넷째 주는 식물관련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식물파트 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하는 김청(31)부원장은 “생명체를 가지고 하다보니까 생명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때 교육을 통해서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며 “생명과학을 통해 과학에 눈을 뜨게 된다면 다른 과학도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에 대한 독서조차도 없었던 아이가 스텝 3단계에 들어서면서 과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간다거나, 과학탐구대회에서 수상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수업의 진행정도에 따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업 성취 정도를 데이터를 통해 총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텝 1에서 스텝 2와 스텝 3으로 올라가는 과정은 학업 성취 평가에 의해 결정된다. 푸름라이프 사이언스 수업은 매시간 실험실습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여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과학영재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미래의 유능한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조건 즉, 과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인성교육까지 겸하여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과학에 대한 지식이 한순간에 급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중,고 과학의 전 교과과정을 철저히 분석하여 생명과학과 접목시킨 과학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앞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486-3616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헌혈로 이웃사랑 실천하세요” 헌혈자 부족해 일부는 수입에 의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혈액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혈액보관고가 비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러한 현상은 휴가철과 학생들 방학이 겹쳐있는 하절기(동절기 포함)에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우리나라 헌혈인구의 50%이상(2007년 조사결과 52.3%)을 차지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 단체헌혈을 받을 수 없고, 휴가기간을 이용해 그동안 미뤄왔던 수술을 받는 환자들 또한 늘어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하여 혈액원이 보유해야 할 혈액재고량은 하루 평균 혈액소요량 (4881개)기준으로 7일분이지만,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재고량은 1만2834개로 하루 평균 소요량 기준 2.6일분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의 경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 2.5일분 정도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혈액이 부족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헌혈가능 연령인구 감소를 들 수 있다. 출산감소로 헌혈에 적극적인 10대와 20대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총 헌혈 참여자수가 감소하게 된 것. 그 다음은 헌혈절차가 너무 까다롭다는 민원이 있을 정도로 강화된 문진절차가 그 이유로 꼽힌다. 헌혈희망자의 신분증 지참, 헌혈에 필요한 사항 기재, 맥박과 혈압 검사, 혈액비중검사와 상담(총 5분 정도 소요)등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겐 그 시간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약복용, 수면부족 등 여러 사유에 의한 헌혈 부적격 인구도 늘어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헌혈인구는 2003년 253만 5343명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208만 7749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충남의 경우에도 2005년 16만 1312명에서 2007년에는 14만 659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완전하게 혈액을 자급자족 하기위해서는 약 280만명의 헌혈자가 필요하다. 수혈용 혈액에 1년에 약 180만 명(일시적으로 많은 숫자가 한꺼번에 헌혈하는 것이 아닌 1일 4800명의 헌혈자 필요), 약품제조용을 위해서는 약 100만 여명의 헌혈자가 필요한 것. 헌혈자 부족으로 인해 수혈용으로 사용되는 혈액만 간신히 우리나라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한 상황이며 약품제조용은 일정량 수입하여 충당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 운영팀 담당자는 “헌혈과 헌혈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으로 인해 번거롭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헌혈은 병상에서 시름하고 있는 이웃에게 생명을 이어주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참된 사람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까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지 못하고 오직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진 혈액만이 생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서 “건강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헌혈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중간제목-대전·충남, 안정적인 혈액공급기준 대비 1600개 부족 대전·충남혈액원에서는 2.5일분 정도의 혈액을 꾸준하게 보유하면서 각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대전·충남혈액원에서 보유해야 할 적정혈액량은 수혈용혈액을 기준으로 할 때 매일 309개 정도가 필요하며 총 2163개를 보유해야 안정적이다. 현재 보유량은 A형, O형, AB형이 1.2일, B형은 4.2일 정도로 안정적인 혈액공급기준에 비하면 1600개 정도가 부족한 실정이지만 공공기관 및 각 단체들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아직은 큰 위기 없이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서석인 담당자는 “혈액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이 큰 위기상황 없이 지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 직장인과 공공단체 등의 헌혈 참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최근에는 충남도청, 대전지방법원, 유성구청 등과 같은 공공기관 등을 비롯하여 일반직장단체, 계룡대, 육군훈련소, 향토사단 등의 군부대 등에서 헌혈행사에 동참하면서 혈액재고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간제목-헌혈증 보관하면 필요할 때 무상으로 혈액 지원받을 수 있어 대전·충남지역의 헌혈의 집을 알아보면 대덕구 송촌동 적십자혈액원 내 ‘대전충남혈액원 헌혈의집’,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앞 은행클리닉 2층 ‘은행동 헌혈의 집’,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앞 지하상가 입구 ‘중앙동 헌혈의 집’, 충남대학교 제2후생관 3층 ‘충남대 헌혈의집’공주대학교 종합복관 옆 ‘공주대 헌혈의집’, 천안 시외버스터미널과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문타워 6층 ‘천안 헌혈의집’ 등이 있다. 헌혈의 집은 월요일~일요일 오후 6시까지(천안 헌혈의집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충남대와 공주대 헌혈의집은 토요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혈액관리법에 의하면 헌혈이 가능한 나이를 만 16세~65세까지,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로 규정하고 있으며 혈압과 혈액비중, 질병감염, 약복용 등 혈액관리법에 정한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이러한 기준을 통과해 헌혈을 하게 되면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을 수여한다. 헌혈증 소지자는 헌혈증 보유 숫자대로 혈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타인의 헌혈증을 기증받아도 동일하게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헌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추가 발행을 받을 수 없고, 헌혈했다는 기록으로도 혈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없으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Tip 헌혈에 대한 잘못된 인식 ◆ 헌혈을 하면 간염을 비롯한 여러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채혈바늘과 채혈백 등은 모두 멸균 소독된 것이며 일회용을 사용한다. 또 헌혈 시 소독도 알코올 등으로 2번 실시함으로써 피부로부터의 감염까지 방지하고 있으므로 감염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 대한적십자가 무상으로 혈액을 받아 병원에 유상으로 공급한다? 헌혈한 혈액은 바로 병원에 공급할 수 없다. 혈액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는 물론 병원에 공급하기 전까지 살아있는 세포인 혈액을 적정온도로 보관해야 하는데 이게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과 관리, 헌혈차량 유지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됨에도 적정한 혈액수가가 반영되지 못함에 따라 대전·충남 혈액원만해도 지난 한 해 약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적혈구 농축액 기준으로 호주 26만원, 미국 19만원, 일본 14만원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4만 9610원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 : 대전·충남혈액원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내 안에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힘이 있다 “일을 통해서 얻은 두 가지 철학이 있어요. 하나는 사람은 누구나 성장하면서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구요.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은 누구나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내가 어떻게 하면 치유 받을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편안해진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알고 있다’는 믿음 이예요. 치료사나 교사는 스스로 알고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봐 주고 촉진해 주면서 상담자에게 자기 자신을 되비쳐주는 역할을 해 주는 것 뿐 이예요.” 송연옥연극치료연구소와 부설 휴연극치료연구소 송연옥(45)소장의 말이다. 누구든 자기 자신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믿어주면 스스로 알아서 찾아낸다는 것이다. 치료사에게는 상담자 스스로 어떻게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치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그러한 믿음이 없으면 관여하게 되고 치료사가 원하는 방식대로 끌어가게 된다.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학생을 믿는 힘이 중요하다. 그건 교사 자신에 대한 믿음도 된다는 이야기다. “뇌기능을 통한 진로지도 캠프 지도를 하던 중에 상위권 학생만을 위한 특별한 학원이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꼴지사관학교라는 학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때부터 꼴지사관학교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할 수 있다는 방법적인 측면들을 알리고 싶어 고민하게 되었지요. 그 과정에서 원장님을 알게 되었어요.” 중학교 2학년, 3학년 진로지도 캠프를 하고 있던 그녀는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학습지도에 적용해보자고 꼴지사관학교에 제안 했다. 사춘기이면서 인생의 전환기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송 소장은 “학습부분과 연관 지어 보면 일반적으로 진로검사, 학습 성격 유엔아이 검사, 성격심리검사 등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면서 “하지만 일반적으로 검사결과를 잠깐 동안 설명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교사와 부모님들이 연계해서 학습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검사를 통한 결과가 삶에서 충분히 녹아나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들은 자기 이야기를 직접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내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놀이를 하고 몸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신의 공통점과 나를 발견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극과 예술이라는 상황을 만들어서 학생 자신의 상황과 연결하여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예술치료과정은 학생들 스스로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 보이면서 자신을 인식해 가는 과정이다. 연극치료는 연극이라는 가장 안전한 장치 속에서 맘껏 활동하면서 연극적인 삶과 일상의 내 삶과의 관계 속에서 연결고리를 찾고 균형을 찾는 과정이다. 일상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춤, 노래, 연극, 시, 그림 등의 다양한 기법이 적용된다. 내 안에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힘이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그 힘을 믿고 찾아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가 행복해지고 내가 나 다워지면 그것을 옆에 사람들과 나누며 살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아이 정신건강 체크, 이번 방학에 꼭 ! 빠른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기 중 뒤처진 과목을 보충하는 등 과외활동 계획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는 무엇보다 먼저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고, 평소 미뤘던 검사와 치료를 받는 시간을 가져보자. 특히 아이가 친한 친구가 없어 혼자만 다니거나,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안 오르 고 매사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짜증이 많다면 이번 방학엔 무엇보다 먼저 우리이아이의 정신 건강상태부터 점검해 보자. 따돌림 받는 내 아이, ADHD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인 현수군의 어머니는 유치원 때부터 “현수가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억지를 부리고 산만해서 수업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나 눈을 땔 수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지만 ‘ 그 나이 때는 호기심도 많고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겠지’라는 생각에 지나쳐 버렸다. 그러다 초등학교 선생님께도 똑같은 이야기를 듣고 병원을 찾았다가 ADHD 치료를 시작했다고 한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는 아동기에 가장 흔한 정신과 질환 중 하나로 감정의 변화가 심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행동이 부산스러우며, 충동적이고 물건이나 지시를 잊는 등의 증상이 있다( 물론 이 증상이 모두 나타나기도 하지만 유형에 따라서는 이중 일부 증상이 나타난다.) ADHD는 사회심리학적 요인 보다는 신경생물학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발병요인이다. 연세 누리 소아정신과 이호분 원장은 “ADHD 아동의 경우 숙제를 하면서도 잠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어떤 자극에 지나치게 민감해 다른 환경 변화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안절부절합니다. 또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기도 하며 읽기 장애, 언어장애, 운동조정장애 등으로 학습장애가 동반 될 수 있어 학업수행능력, 학교생활 적응능력, 교우관계, 가족 내 관계 등 일상생활의 전반적이고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무조건 ADHD라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이곳에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여러 측면에서 아동을 평가한다. 먼저 정확한 진단 후 아동과 부모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 없이 뉴로피드백, 인테랙티브 메트로놈 등 뇌훈련 프로그램만으로도 집중력 문제나 충동성 문제, 학습 문제 등이 많이 완화된다. 하지만 이 원장은 “이런 훈련은 뇌의 기능과 신경 해부학적인 이론에 근거해서 훈련 방법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심리학에 대한 충분한 수련을 받은 전문의의 지도 감독하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증상이 심한 경우엔 약물치료와 인지 행동 치료 프로그램, 사회성증진프로그램, 학습치료, 부모 훈련 프로그램 등의 치료를 실시한다. 이원장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공부 안 한다고 무조건 혼내기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조기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며, 성인으로 이어지지 않는 방법입니다”라며“언론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ADHD 아동들이 치료기회를 놓치고, 아동은 물론 부모들도 상당한 좌절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어 그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공부해도 성적 안 오르는 아이 원인부터 찾아야 6학년 남자아이 정훈이(가명)는 시험 볼 때면 긴장해 손이 떨려 답을 쓰지 못한다. 4학년 이후 성적이 뚝뚝 떨어졌고, 그러다 보니 학습에 대한 자신감도 잃고 시험 불안까지 생긴듯했다. 지능검사 실시결과 항목마다 기복이 심한 상태, 집중력 등에 선천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정서적 어려움 때문에 산만하고 과제에 몰입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이원장은 “정훈이처럼 공부를 잘 못하는 경우에 아이만 다그치고, 학원만 이리 저리 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을 찾아내어야 제대로 된 대처방안을 찾을 수 있을 텐데요. 공부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검사(심리검사, 지능검사, 가정환경 평가)나 상담 등을 통해 아동들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해 대처방안을 강구한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숨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 못하는 아이들 중에는 ADHD, 정서적인 문제, 교우문제, 부모와의 갈등 등의 여러 문제로 인해서 학업 성취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 특정 부위에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특정기능에(예를 들면, 읽기, 쓰기, 이해하기 등)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원장은 “뇌 활동이 가장 왕성해 지적ㆍ감성적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초등생도 성인 못지않게 크고 작은 정서적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증세도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치료 없이는 치명적 결과를 낳는 증세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학생들이 문제 중 상당수는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어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이호분 (연세 누리 소아정신과 원장, 2647-7579, childmind.co.kr) 이희경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여름철에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의 한의학적 접근 침 치료만으로도 확실한 효과 중학교 2학년인 영미(가명)는 여름철만 되면 겨드랑이ㆍ팔꿈치 안쪽 등 살이 접히는 부분에 아토피 증상이 심해져 긁어대는 통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 몸 여기저기엔 상처와 짓무름은 기본, 얼굴까지 흉터가 생길까 걱정이다. 어릴적부터 아토피로 시달린 영미는 약에 연고에 환경개선까지, 아토피에 좋다는 치료와 방법은 모두 시도해봤지만 별다른 차도는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들 다 가는 바닷가나 계곡 등 여름휴가는 꿈도 못 꾸는 처지에 상처가 드러날까 짧은 옷 입는 것 마저 부담스러운 터. 가뜩이나 더운 날, 불쾌지수만 올라갈 뿐이다. 대부분 아토피 피부염이 건조한 봄과 가을에 심해진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증상이 더욱 나빠진다. 습한 여름날 밤, 벅벅 긁어대는 통에 잠을 설치게 만드는 아토피 피부염,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이영보 한의학 박사에게 들어본다. 근본 원인 해결이 중요 본디올 동의보감 한의원 이영보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는 열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며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아토피는 원인이 되는 열독을 풀어주고 아토피에 대항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등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방에서 모든 장기는 피부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피부 질환은 반드시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인해 외부로 나타나는 것이라 본다. 이 원장은 “아토피는 간, 위장, 신장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대로 운행이 안 될 때 몸이 나빠지면서 해당 경락부분에 가려움증이나, 진물, 피부 발적, 화농, 태선화 등의 증상으로 주로 나타난다”며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은 체질인 경우 피부가 독소배출을 제대로 못해 아토피가 올라오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생활습관과 저녁 늦은 시간 음식을 먹는 습관 역시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열어 피부 호흡을 도와줄 수 있는 침 치료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몸의 호흡 발란스를 회복시켜주고 각 장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깨우는 침 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침 치료는 한번만 맞아도 놀랄만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20여회 정도 치료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침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찾기 보다는 근본적인 아토피원인 해결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고, 나빠진 폐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둔다”고 전한다. 침 치료와 더불어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몸의 안과 밖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침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 나면 다시 재발하지 않기 위해 음식과 환경 등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 원장은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김치, 된장, 청국장과 같은 발효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그와 더불어 밤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여드름도 침으로 악성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도 아토피와 같은 내부 장기 이상과 피부 내 독소에서 기인하는 피부질환이다. 악성 여드름 치료 또한 피부에 재생을 촉진하는 침술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피부만 다스려서는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는 할 수 없다. 침으로 진피층과 그 밑 피하까지 자극을 주면 피부가 숨을 쉬게 되면서 재생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여드름이 밖으로 나오면서 진피층에 손상을 줘 생기는 색소 침착을 침으로 재생시켜 다시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침 치료는 ''침''을 통해 악성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는 물론 성형수술 부작용, 화상흉터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움말:한의학박사 이영보 원장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여름철 자외선!!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자외선으로 상처 받은 피부 - 주름과 기미치료 올라가는 기온만큼 뜨거워진 햇볕. 그 안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은 자연노화를 제외하면, 우리 피부에 노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나 모공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장기간 방치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어도 피부에게 자외선은 ‘백해무익(百害無益)’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면서, 주름, 피부탄력저하,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등 피부에 나타나는 각종 피부 고민의 원인이자 악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이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며, 챙이 넓은 모자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소지품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 모든 자외선을 차단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된다. 내 얼굴의 나이테 ‘주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진피에 탄력섬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축적되게 되며, 피부가 두꺼운 가죽같이 변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얼굴, 목, 팔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치료 방법은 노화의 정도나 환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피부 스케일링과 박피,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피부재생술, 제미니레이저시술, 어펌멀티플렉스, 특수 실을 이용한 매직파워리프팅, 해피리프트 등이 효과적이다. 보톡스나 필러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효과의 지속기간이 4~6개월 정도로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인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는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고, 외적으로 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많이 이용된다. 플라즈마피부재생술은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표층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피를 자극, 지속적인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반면, 표층에 대한 자극이 적어 탈락되지 않고 새로운 피부가 생성 될 때 까지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일정기간 동안 꾸준한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름 치료와 함께 기미, 잡티 등과 같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시술이다. 제미니레이저시술은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 내 콜라겐의 재생과 생성을 촉진시켜 자연스런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균일하게 깊숙한 곳까지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홍반이나 가피 없는 피부재생이 가능하다. 피부의 리프팅 효과와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멀티플렉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어펌레이저, 어펌멀티플랙스는 프락셔널 방식의 레이저로 기존의 주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1440nm 파장에 피부탄력을 효과적으로 되찾아주는 1320nm 파장이 추가됐다. 두 파장의 복합적 효과로 보다 빠르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나이를 만드는 피부얼룩, 기미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면,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것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미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 큰 고민거리가 된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이 태양광선의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자외선과 여성 호르몬, 유전적 소인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평상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zinc oxide나 zicort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면 기미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된 기미 등의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3~4주 간격으로 레이저토닝, 제미니레이저, IPL과 같은 레이저 시술을 3~5회 정도 반복하며, 시술 전후에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1064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이 많이 이용되는데, 레이저토닝의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이저토닝은 쉽게 악화되고 재발하는 기미치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잡티나 검버섯,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를 함께 보여줘, 피부가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CU라인업의원(피부과 비만센터) 오성경 원장 이희경 리포터 y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뇌수막염 유행, 유아부터 초등 중학년까지 입원치료 늘어 가급적 바깥나들이 삼가고, 외출 후엔 반드시 손 깨끗이 씻고 양치질해야 예방 얼마 전 상계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가 뇌수막염에 걸려 을지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처음엔 여름철 감기인줄 알았는데 머리가 아프고 열이 심하게 나며 심지어 며칠을 토하는 아이에게 초기 감기치료를 하다 결국 종합병원에 가서 뇌척수검사를 통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았던 것.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은 대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에게 많이 걸리는 것이 특징이다. 며칠간의 입원치료로 호전되긴 했지만 전염성이 있는 만큼 아이를 일주일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뇌수막염 때문에 결석을 하는 아이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명하며 특히 3~6세의 어린아이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요즘 유행하는 뇌수막염은 4~14세까지 연령층을 넓혀 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달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에 바이러스 뇌수막염의 유행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소아 전염병 표본 감시 결과 5월 말 이후 2주 연속 바이러스 뇌수막염 환자 발생 보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 검사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이 50%를 웃돌았고 중국의 유행 사례와 달리 주요 유행주는 ''에코바이러스 30''으로 확인됐다. 뇌수막염 얕보지 마세요 수막염 (髓膜炎,Meningitis)은 뇌의 수막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결핵으로 구별한다. 이 중 세균성 뇌수막염은 가장 치명적이다. 비교적 더디게 병세가 진행하며 플루엔자균ㆍ수막염균ㆍ폐렴균ㆍ대장균 등 화농균의 침투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심한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여름과 가을에 주로 발병하고 가장 흔한 편인데,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 대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또 결핵성 수막염은 G접종으로 예방하고 항결핵제로 치료할 수 있다. 수막염의 증상은 열감기와 비슷하여 고열이 나고 두통과 구토를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또한 뇌염이나 척수염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에 등뼈, 목뼈, 척추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증상이 급성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세균성은 증상이 느리게 진행되고, 결핵성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 단순히 구토와 발열이 있다고 해서 세균성인지 바이러스성인지를 판단하기는 힘들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뇌수막염 중 세균성이나 결핵성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접종이고, 생후 4주 이내에 기본적으로 접종하는 BCG 접종은 결핵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며, 생후 2개월부터는 뇌수막염 예방주사로 세균성 뇌수막염 중에서도 가장 많은 헤모필루스 b형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뇌척수액 검사 통해 뇌막염이 있는지 없는지,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 뇌수막염 여부를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가 필요하다. 뇌척수액 검사는 허리의 척추와 척추 사이 공간을 가는 바늘로 찔러서 뇌척수액을 얻어 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뇌압이 높은 경우는 뇌척수액을 조금 빼줌으로써 뇌압을 감소시켜 치료 효과도 있을 수 있다. 뇌척수액에 있는 백혈구의 수, 단백질과 당의 농도, 뇌척수액의 색깔, 뇌압, 세균배양 등을 검사해 뇌막염이 있는지 없는지,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직 개발되지 못해 수액공급 해열진통제 등을 쓰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환자의 99.9%는 깨끗이 낫는데 간혹 뇌에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입원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입원을 할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전염성 매우 강해 유행 땐 외출 삼가고 손 깨끗이 씻어야 예방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 바이러스(enterovirus)가 전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대변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용변을 본 후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뇌수막염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바깥나들이를 삼가고 외출을 하더라도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하는데, 어느 정도 큰 아이라면 소금으로 양치질과 가글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피곤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있는 식사를 하도록 하여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한번 앓고 나면 면역력이 생겨 다시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기마다 유행하는 뇌수막염의 바이러스는 각각 다르며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전염되기도 하기 때문에 재 감염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뇌수막염이 유행하는 시기라면 예방접종을 했다거나 과거에 뇌수막염을 앓았던 적이 있더라도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우리 아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었어요! 연일 폭염주의가 발효되고 있는 무더운 여름. 탄방동에 사는 박미선(38)주부는 요즘 큰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조그만 기온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 아토피라고 조용할리 만무하다. 체질적으로 열성 체질인 아이를 위해 박씨가 해 줄 수 있는 건 환경을 바꿔 주는 것 이외에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 아이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박씨가 찾은 곳은 아토피 걱정 없는 친환경 어린이 가구만을 제작하는 사사가구다. “예전엔 장난감으로 가득해서 잠을 잔다는 건 생각도 못했던 우리 큰아이 방. 사촌언니가 이번에 SASA가구로 방을 꾸민 걸 본 후로 침대를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어요. 자기 방을 꾸며 주면 혼자 잔다면서요. 이참에 아이 건강까지 생각해서 큰 맘 먹고 새로 나온 신데렐라 시리즈로 방을 꾸며줬답니다.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를 보면서 진즉에 해 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내 아이를 아토피로부터 해방시키는 방법? 아이들 책상, 침대, 옷장, 가구 등을 선택할 때 부모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가?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아이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친환경 소재, 친환경 목재로 만든 가구가 정답이다. 어느덧 우리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든 지긋지긋한 아토피. 아토피를 일으키는 환경과 친환경 가구의 효율성에 대해 짚어보자. 아토피는 환경적인 요인뿐 아니라 내부적인 원인 즉 체질적인 요인도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내부적으로는 인체 내부에서 생성되는 열 발생의 과다가 그 원인이 된다. 또 외부적으로는 인체가 다양한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몸속의 열은 세포에서 발생하는데 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에 과열현상이 발생된다. 이로 인해 우리의 몸은 외부의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 하게 된다. 타고난 체질, 열을 많이 내는 음식, 스트레스로 인해 인체에서 일어나는 과열현상이 모두 아토피의 원인이다. 세포에서 과도하게 발생하는 열을 호흡기나 피부로 배출하지 못하면 열이 몸에 축적된다. 몸에 축적된 열이 피부로 나오게 되면서 피부의 항생기능을 떨어뜨려, 피부 가려움과 피부염을 유발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는 건축자재, 가구 목제 등에서 나오는 유해한 화학물질,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이나 진드기 등이 아토피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아토피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줄이는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친환경소재를 사용해서 환경으로 인한 아토피 유발요인을 줄여야 한다. 우리의 옛 선조들은 새로 지은 집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서 숯이나 소금을 이용했다. 이 지혜를 살려 숯이나 소금을 구석구석 채워 탁한 공기를 맑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숯의 경우 아주 미세한 구멍이 많고 표면적이 넓어 독소를 흡착하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다. 또 적절한 보습제를 발라 피부 기능을 강화하는 것과, 소금반신욕이나 족탕법 을 활용해도 좋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맑은 공기를 자주 쐬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호흡기가 약한 사람의 경우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호흡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고 맑은 산소를 많이 흡입하는 것이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는 좋은 대처법이 될 것이다 최근 신축 아파트의 경우 건강에 좋은 마감재를 사용하는 예가 많다. 하지만 지나치게 믿을만한 일은 아니다. 보통 새 아파트의 경우 친환경 소재의 재료를 사용한다지만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농도가 거실 0.66ppm, 안방 0.64ppm으로 평균 측정되고 있다. 이것은 국제기준의 6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벽지를 바르는 풀과 방부제, 접착제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다량 섞여 있다. 새집 입주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는 한다. 아이들 방에 ‘신데렐라의 꿈’과 웰빙을 선물 하세요 요즘 친환경 소재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아이들의 방을 꾸며주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 방을 꾸미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이 가구 선택이다. 친환경소재로 아이들 가구를 만드는 자녀방 전문 업체 SASA가구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자녀방 전문 SASA가구는 14년 동안 아동 및 학생 가구를 만들어온 전통이 있는 회사다. 특히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제품은 유러피안 스타일의 친환경 아동가구 ‘신데렐라 시리즈’ 다. ‘신데렐라 시리즈’는 친환경 수용성 도료를 사용하여 새 가구라도 불쾌한 냄새가 없으며, 아토피 걱정이 없다. 친환경 재료에는 천연 옥을 사용하여 인체에 해로운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억제하는 항균 및 탈취효과가 함유되어 있다. ‘신데렐라 시리즈’는 아이의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으로, 유러피안 스타일의 공주를 꿈꾸는 소녀들의 로망을 컨셉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홈페이지 : www.sasakid.co.kr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