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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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것과 안 먹는 것 사람들은 보통 편식은 나쁜 식습관이란 인식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하고, 편식은 나쁜 거나 건강에 안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어떤 요소를 거부하면 거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편식을 바라보면 이해가 쉽다. 편식은 그것을 먹으면 내가 못 견디기 때문에 내 몸을 방어하기 위해 거부하는 것이다. 소화와 흡수, 해독을 못하고, 내 몸에서 활용을 못하는 것이다. 음식을 억지로 먹으면 방어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구토를 해버려 스스로를 보호하고, 방어력이 약한 아이들은 받아들여진 음식을 억지로 소화하고, 흡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때로는 흡수를 거부하고 이를 빨리 배출하면서 장염이라는 꼬리표를 달기도 한다. 편식의 방어기전 무시하면 때로는 몸이 위험해 진다편식의 구조에서 가장 명확한 패턴은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소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화가 힘든 것에는 부담. 곤란함, 위험 3단계로 구분하여 설명이 가능하다. ‘부담’의 단계는 작은 양은 그럭저럭 소화를 할 수 있지만 양이 많아지면 소화가 어렵고 소화시키려면 몸에 부담을 주는 단계다. 음식은 별로 좋아 하지 않지만 먹으려면 억지로 먹을 수 있고, 조금 과하게 먹으면 거북하다, 답답하다, 느끼하다 라는 느낌을 가진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한다.두 번째는 ‘곤란함’의 단계다. 음식을 먹으려 할 때 냄새가 거북하여 때로는 구역 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먹으면 바로 체하고, 두드러기를 일으키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음식들도 있다. 이때 아이가 어떤 음식을 기피하는지 리스트를 파악하여 배려를 해주어야 한다.세 번째 ‘위험’ 단계는 아이에게 특정 음식을 소화하는 소화효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특정 음식의 알레르기 현상이다. 보통은 견과류나 생선 알레르기로 나타나는데 유전적으로 효소 생산이 안 되는 선천적인 알레르기와 영구치가 나기 이전 소화효소의 분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을 때 과도한 부담으로 기체증이 발생하여 나타난다. 이러한 위험 단계의 편식은 반드시 배려와 관리가 필요하며 새로운 음식, 낮선 식단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상비약을 지니고 다니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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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구강 건강에 밀접한 영향 각각 다른 부위, 다른 장기로 구성돼 있지만 우리 몸은 섬세한 하나의 유기체이다. 전신이 필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뿐 입과 몸은 같은 면역력으로 반응한다. 구강에 생기는 질환은 전신의 면역력을 점검해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면역력과 관련돼 의학계에서 중시하는 것이 바로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이다. NK세포는 구강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 이 작용 기전에 대해 일산 주엽역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 박사) 병원장‘NK세포 활성도 검사’로 면역력 측정머리부터 발끝까지 우리 전신에는 암세포가 매일 적어도 5천 개 이상은 만들어진다. 날마다 암세포가 만들어져도 암에 걸리지 않는 건 면역력 덕분이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NK세포가 암세포를 잡아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증식해 암이 생긴다. NK세포는 암세포뿐 아니라 우리 몸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세포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이 NK세포는 세포의 숫자보다는 능력으로 평가한다. 과거에는 세포의 숫자에 신경을 썼으나 지금은 세포의 능력, 활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암이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NK세포의 활성도를 증진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NK세포의 활성도 검사를 통해 우리는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피를 뽑아 NK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는 배양 기간을 24시간 거친 후 검사소에 보내면 5일 정도 후에 결과지가 도착한다. 검사 결과는 100을 기준으로 색깔로 구분을 한다. 100 미만, 100~250, 250~500, 500 이상(단위 pg/ml)으로 구간을 나눠 활성도를 판단한다. 500pg/ml 이상이면 면역력이 좋은 상태로 보고, 만일 100pg/ml 아래로 나왔다면 전신 검사를 권한다. 어딘가 건강의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NK세포 활성화하는 면역주사 요법 시행치과에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한 후 결과를 살펴보면 구강암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그 수치가 낮게 나온다. 검사 결과 NK세포 활성도가 40pg/ml 밖에 안 나온 만성 근육염 환자는 스테로이드 약을 오랫동안 복용해 면역의 활성도가 떨어진 사례였다. 구강암 환자 중엔 NK세포를 활성화하는 치료를 한 사이클(8회 주사) 했음에도 좋아지지 않아 세 사이클을 진행한 경우도 있다. 세 사이클을 진행한 후엔 환자가 몸이 달라진 것을 직접 느끼며 만족도가 높았다.‘싸이모신 알파’는 NK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주사로 통한다. 한 사이클을 맞고 면역이 활성화된 후 몸에서 이걸 잘 유지하면 면역력이 좋아진 상태로 어느 정도 갈 수 있다. 그러나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고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면역은 또 떨어진다. 그럴 때 다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한 후 상태에 따라 면역주사를 맞는 방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건강을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면역주사를 여덟 번 맞는 것을 한 사이클이라고 하는데, 일주일에 2회 맞는다면 한 달이 걸리고, 일주일마다 맞는다면 두 달이 걸린다. 본 병원에서는 5일에 한 번씩 맞는 것을 권한다. 면역주사 외에도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태반주사요법을 시행하거나 아미노산을 넣은 단백질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이와 더불어 물을 잘 마시고, 잠을 잘 자고, 많이 웃는 생활 속 노력도 필요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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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분실·파손 지원이 편리한 ONE STOP서비스 안산 중앙동 ‘포낙보청기’는 청능사 김도형원장이 운영하는 전문 장비를 갖춘 난청 센터다. 김 원장에 따르면 보청기는 최적의 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보조 역할이 우선인 만큼 정확한 음향적 조절 작업과 피팅 작업을 제대로 해야 한다. 보청기의 모든 부분에 있어 성능과 사후관리까지 인지도가 높은 ‘안산 포낙보청기’를 소개한다.적정 주파수를 찾는 것이 관건보청기 착용은 본인에게 맞는 주파수를 찾는 세심한 작업이다. 센터에서는 6가지 꼼꼼한 청력검사를 진행한다. 그런 다음 가장 편안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주파수를 조절한다. 이때 놓치지 않는 부분은 또 있다. 환자의 연령·성별·직업·취향 등을 고려해 귓속형, 귀걸이형, 고막형, 초소형 고막형 등 주위 시선이나 생활에 구애받지 않고 보청기를 착용할 수 있게 신중함을 기한다. 김도형 원장은 “보청기를 구입하고 주파수 조절에 실패해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불편함은 난청 환자에게 고스란히 남게 된다. 그래서 청능사와 환자의 신중함이 꼭 필요한 부분이고 이런 점에서 센터를 찾는 난청 환자들이 가장 믿고 맡기고 있다”고 말한다.3년까지 분실·파손 보상보청기는 보통 2주에서 길게는 한 달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적응이 될 때까지 관리를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포낙은 분실 파손에 대한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구입 후 3년까지 보상판매가 이뤄지고 1년 이내에 분실할 경우 자기부담금 10%를 지불하면 동일한 기계로 보상받는다. AS는 당일 처리 원칙이다. 김 원장의 말이다. “포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난청자가진단법’이 있다. 본인이나 자녀가 의심된다면 망설이지말고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국가보조금을 활용해서 보조금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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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에 도움을 주는 보청기가 있다 “이명 때문에 요즘 너무 힘들어요. 병원에도 가보고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해 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어떻게 하죠?”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 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이명이란?‘귀울음’이라고도 불리는 이명(tinnitus)은 외부에 소리를 내는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내게만 들리는 소리를 말합니다. 어쩌다 한 번 씩 ‘삐~~’하는 소리가 잠시 들리다가 만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명이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발생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이명이 심해지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희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시는 고객분들 중에는 이명으로 크게 힘들어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이명과 난청은 관련있나?다양한 원인들이 이명을 일으킵니다. 대표적인 원인이 달팽이관의 손상입니다. 우리의 뇌는 감각기관이 보내오는 정보를 전기신호 형태로 받아 해석하는데, 소리 신호를 ,뇌가 이해 할 수 있는, 전기 신호로 바꾸어주는 신체기관이 달팽이관 입니다. 달팽이관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는데 문제가 일어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고 이명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명과 난청이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명 환자의 90% 이상이 난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이명에 도움을 주는 보청기가 있다!!난청과 함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나서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청기로 충분한 크기의 소리를 들으면 주변의 소리를 잘 들으면서 이명에 집중하지 않게 되어 차츰 이명이 완화되는 원리입니다. 난청을 가진 이명환자가 보청기를 사용하게 하였더니 60% 정도의 사람들이 이명완화를 경험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명 소리가 심할 때 백색잡음 등을 들려주어 이명으로 인한 불편을 줄여주는 보청기도 있고, 이명이 들리는 주파수와 비슷한 대역의 소리를 들려주어 이명을 배경 소리처럼 인식하게 함으로써 이명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보청기도 소개되어 있습니다.난청과 함께 이명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보청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보청기로 충분한 크기의 소리를 듣는 것으로도 이명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백색잡음이나 이명과 비슷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를 들려주어 이명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보청기들도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청능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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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맑고 총명하게 만드는 음식과 생활 인생의 중요한 결실의 시기가 다가왔다. 현재 시점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공부한 것을 정리하며 컨디션을 회복시키고 유지하며 결전을 대비하여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절대 욕심내지 말고 평시 생활을 유지하는 중에 머리를 맑고 총명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식생활과 수면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다. 음식은 잘 먹어야 하지만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최대한 오래 씹어 먹고 될 수 있으면 한 수저 덜 먹는다. 신선한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섭취한다. 횟감 수준의 생선(회나 구이), 평소 즐겨 먹던 고기 중 최대한 신선도 높은 것, 올리브유 익스트라버진유, 생들기름이 여기에 속한다. 입맛이 없을 땐 먹는 것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마시는 것으로 대체해도 좋다. 우유(저지방, 무지방우유, 유당 제거우유, 두유, 플레인 요구르트, 선식, 주스 골고루, 분유를 먹어도 좋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로 영양공급과 미각의 즐거움을 얻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과일은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특히 배와 딸기 키위가 파인애플, 토마토 패션후르츠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머리를 맑게 하는 진액을 많이 만들어 주는 음식들1군 : 시래기, 돼지고기(특히 대창)2군 : 쓴 야채, 도토리, 메밀, 아구3군 : 과일류(먹고 나서 시원 할 것), 생선류(먹고 나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 대부분의 야채특수군 : 청뇌단, 우황공진단, 청뇌환, 노폐물을 제거하는 한약편안한 수면을 위해서는 가능한 일찍, 푹 자야 한다. 11시 30분 정도를 권장하고 늦어도 1시 30분에는 잠들어야 한다. 그리고 아침에 가급적 자력으로 일어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끔 피곤 할 때는 꿀맛 같은 낮잠도 좋다. 틈틈이 운동도 필요하다. 잠시 관절을 풀어주는 것, 맨발 지압, 틈틈히 체조도 좋은 운동이다.몸의 휴식과 이완을 해 주어야 한다. 잠시 엎드려 자는 낮잠, 5분 정도 편안한 심호흡 등 몸과 마음에 주는 잠깐의 휴식과 자유는 활력으로 다가온다. 목욕은 기본이다. 간단히 샤워를 하거나 족욕 반신욕이 좋다. 단 사우나는 금물이다.머리를 맑게 해주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 머리를 맑게 해주는 음식, 두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한약, 졸음을 물리치는 운동들도 간혹 필요하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과도한 공부로 두뇌가 피로하고 졸릴 때 총명단을 복용하면 머리를 맑게 할 수 있다. 또 심신이 극도로 피로하면서 머리마저 피로할 때는 우황공진단을 먹어도 좋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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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치주질환 자주 생기면 면역력 점검해봐야 치과의사는 전신 건강의 척도를 구강에서 확인한다. 치아와 잇몸, 전반적인 구강 상태가 건강하면 전신의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고 볼 수 있다. 면역력 또한 구강에서 확인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나 치주질환이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면역력 저하는 구강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능통합치의학 관점에서 보면 면역력과 구강질환은 필연적인 관계다. 이에 대해 일산 주엽역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구강암은 조기 발견, 조기 수술이 최선구강암은 구강 내 모든 부위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사실 입안에 생기는 암 중 가장 빈번한 부위는 혀고, 다음이 잇몸이다. 혀 바닥인 구강저와 잇몸뼈에도 암이 생긴다. 혀에 암이 잘 생기는 것은 혀가 많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혀는 스트레스에도 민감하다. 우리가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혀가 부어오른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혀가 아픈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스트레스로 혀가 부어올랐는데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씹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침을 꿀꺽 삼키면 혀가 앞니 위 뒤쪽 살에 살짝 닿을까 말까 한 상태, 그것이 편안한 혀의 자리다. 자기 자리에 본래의 크기로 있으면 혀는 편안하다. 우리가 그냥 침을 꿀꺽 삼키기만 해도 혀는 가장 편안한 위치에 놓인다. 그러나 혀가 부어올라 커지면 씹힐 가능성이 커진다. 설암의 호발 부위가 바로 혀의 양쪽 바깥쪽인데 그 부위가 제일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반면, 흡연자는 혀의 앞쪽에 암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흡연으로 인해 그 부위에 자극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구강암은 사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그리 좋지 않다. 3기 상태로 발견해도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된다. 과거엔 모든 암을 제거하는 게 가장 큰 치료 목표였다. 하지만 요즘은 암과 함께 살아가는 치료법도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구강암은 이것이 불가능하다. 입을 통해 날마다 물과 음식을 공급해야 하는데 암을 제거하지 않으면 암 부위가 계속 자극이 돼 악화하기 십상이다. 당연히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치과에서도 면역력 증진 위한 ‘싸이모신알파’ 주사 시행바이러스 감염으로 자주 대상 포진에 걸리거나 입안에 구내염, 치주염이 생긴다면 면역력을 점검해봐야 한다. 면역력은 현재 의학계의 핫이슈로 꼽히는 NK세포(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세포를 죽이는 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NK세포의 활성도를 검사하면 자신의 면역 상태를 알 수 있다. 검사 결과 면역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 ‘싸이모신알파’와 같은 주사를 맞으면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싸이모신알파는 체내 흉선에 존재하는 일종의 면역조절 호르몬으로 NK세포를 비롯해 면역과 관계된 T세포, 수지상세포 등을 활성화해 면역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독감 백신을 맞을 때 싸이모신알파를 같이 주사하는 병원이 많은데 이는 싸이모신알파를 통해 면역을 일정 수준 끌어올려 주면 항체가 더 잘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항암치료 등 이미 다양한 치료에 싸이모신알파 주사를 활용하고 있으며, 치과에서도 싸이모신알파 주사를 시행 중이다.싸이모신알파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면역력이 지속해서 유지되지는 않는다. 환자의 몸 상태나 스트레스, 피로감 등에 따라 면역력은 또 떨어진다. 그럴 때 다시 NK세포 활성도 검사를 시행해 면역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다시 주사를 맞는 방법으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먹는 면역력 치료제 ‘이스미젠 설하정’ 치과 치료 시에도 긍정적인 효과 나타나‘이스미젠’은 스위스에서 개발했고 이미 유럽에서 20년 이상 복용하고 있는 먹는 백신이자 면역력 치료제이다. 알약을 혀 아래에서 녹여 먹는다고 해서 ‘설하정’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면역치료 시 이스미젠의 임상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주요 호흡기 항원(8종,13가)을 이용한 항원성 설계가 돼있고, 혀 밑(설하)을 통해 혈액으로 빠르게 흡수돼 필요한 만큼의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또한 상악동염과 같은 호흡기 감염 예방과 보조치료로 사용되고, 수지상세포, NK세포 활성, T세포 활성, B세포 활성, 항체형성을 조절시켜 전반적인 신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유럽에서는 치주질환 환자가 이스미젠을 복용한 후 예후가 좋아진 임상 사례가 발표되고 있고 ‘리빙웰치과병원’에서도 환자에게 적용 후 긍정적인 예후를 보인 임상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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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와 비염을 이겨내려면 우선 코의 점막을 촉촉하고 따듯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코의 정상적인 생리 작용을 위해서 코 안쪽은 항상 적당한 습기를 유지돼야 한다. 코 점막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를 위해 순환과 대사 작용도 이어져야 한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운동이며 잘 먹는 것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코의 세정과 보습을 위해 일반 가정에서는 생리 식염수로 우두법(코 한쪽에 넣은 식염수가 옆쪽 코로 나오도록 하는 세정 방법)에 의한 세정을 하거나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세정제를 활용하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체중 풀어내서 기운의 순환 도와줘야우리몸은 스스로를 조절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몸에 불균형이 발생하는 이유는 몸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기운의 순환을 방해하는 ‘기체증’을 풀어내는 것이다.기체증을 풀어 식욕을 회복하기=기운의 정체가 가장 빈번한 곳이 소화기 장부다. 소화기에 이상이 있을 때 체기가 있다고 한다. 건강의 지표 중 왕성한 생명력을 대표하는 신호가 식욕이며 기체증의 가장 대표적인 신호가 체기다. 기체증이 발생하면 식욕의 감퇴부터 일어난다. 이럴 때는 오래 씹는 식습관에서부터 출발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으로 식욕을 회복해야 한다.말단 순환을 도와주기=활발한 혈액 순환은 외부 환경에 적응할 에너지를 공급해주며 심폐의 건강, 기초 대사량을 끌어올리는 등 기혈순환의 지표가 된다.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줄넘기 등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 걷기. 손뼉 치기, 족욕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순환을 활발하게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일찍 숙면 취하기=11시에는 잠드는 것이 좋다. 낮의 부담들을 정리하고 활발한 면역작용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을 얻고 왕성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로 쑥쑥 클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건강을 지키는 도우미 옆에 두기=일반적으로 한의원의 진료는 어떠한 질환이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거들어 주는 도우미 역할한다. 잔소리 같은 식이요법, 수면 운동 등을 꾸준하고 거론하는 것이다. f일산 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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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너머로 편안한 소리 듣고 계신가요? 난청인의 상당수가 여전히 본인에게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안산 포낙 보청기 김도형 원장의 지적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보청기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후관리는 무엇일까?6단계 청력검사로 정확한 검사 진행 김도형 원장은 “지금 착용하고 있는 보청기가 기성복 고르듯 간단하게 골랐거나 적응 기간 없이 바로 착용하고 있다면 센터를 찾아 다시 체크 해보길 권한다. 미세하지만 사람마다 본인에게 맞는 소리의 주파수가 다르고 주파수를 정확히 찾아 음향 조절 작업을 했어도 적응 기간을 충분히 거쳐야 비로소 편안한 소리를 전달받을 수 있다. 적응 기간도 다 다르다. 2주에서 길게는 한 달을 보낸 후에야 안정화에 접어들어 편안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안산센터는 보청기 선택에서 안정화 그리고 사후 서비스 단계까지 세심하게 김도형 원장의 손길이 닿는 곳이고 이런 부분에 있어 난청인들이 신뢰하며 찾는 센터 중 한 곳이다.종류도 다양한 업그레이드 된 보청기포낙은 보청기 세계 6대 브랜드 중 하나로 연령, 성별, 취향, 직업을 고려해 보청기 종류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난청인들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시리즈들도 출시돼 시판되고 있다. 보청기와 핸드폰을 연동시켜 버튼 하나로 전화를 받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포낙보청기는 아이폰 뿐 아니라 대부분의 스마트폰과도 직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보청기를 마치 블루투스 헤드셋과 같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젊은 난청인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난청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빠른 치료와 대처가 난청인들이 세상과 편안하게 소통하게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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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로 더 잘 들으려면, 청능재활 보청기 센터에서 많이 듣는 질문 중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보청기를 사용하면서 말을 좀 더 잘 듣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보청기를 착용한 후 말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런 물음에 대답해 보려 합니다.감각신경성난청발생 원인을 기준으로 난청의 종류를 구분할 때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인 귓바퀴, 외이도, 고막 그리고 이소골 등이 기능을 잘 하지 못해 생기는 ‘전음성 난청’, 달팽이관, 청신경 및 그 이후 기관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 그리고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의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혼합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사람이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청능재활보청기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는 ‘말소리를 잘 알아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감각신경성 난청을 가진 사람 중에는 어음 분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청기 착용 후에도 말소리 분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보청기데 대한 만족도가 낮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청능재활이 필요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 보청기에 대한 적응과정을 마치고 나면 보청기로 말소리를 더 잘 분별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이 훈련이 청능재활입니다. 한국자음지각검사(KCPT)등의 기초검사 후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 맞춤형 훈련을 실시합니다.다양한 훈련 방법청능재활은 적어도 8주 이상의 기간 동안 매주 1~2회 보청기 센터를 찾아서 청능사와 함께 실시합니다. 청능재활을 위해서 다양한 훈련 방법을 사용합니다. 한국자음지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십자말 풀이나 ‘피검자가 어려워하는 음소 따라하기’를 실시하기도 하고, 환경음을 듣고 알아 맞추는 활동도 합니다. 또한 훈련 받는 분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나 신문기사 또는 동화책 등을 교재로 한 문장훈련이나 좋아하는 음악을 활용한 훈련도 합니다. 훈련 과정 중에는 보청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이나 의사소통 전략 등에 대해 배우기도 합니다.청능재활도 재활의 과정인 만큼 청능사에게도 훈련 받는 분에게도 인내와 노력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훈련을 마치고 나면 분명 애써서 훈련한 보람을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꼭 청능사와 상의해 보세요.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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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온열기구 사용 증가로 저온화상 환자 늘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핫팩 등 온열기구나 발열용품 사용이 늘어난다. 하지만 온열기에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거나 발열용품을 사용하다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사랑병원 화상 전문의 김상진 과장의 도움말로 저온화상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40~60도 열기로 발생하는 저온 화상뜨거운 물이나 강한 햇빛에만 화상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인간이 따뜻하다고 느끼는 온도에서도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사랑병원 화상치료센터 김상진 과장은 “40~60℃ 정도의 온도의 물체와 장시간 접촉할 경우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이런 화상을 저온화상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고온화상은 시간이 짧고 응급 조치가 빨리 일어나는 반면 저온화상은 오랜 시간 서서히 노출되기 때문에 부위가 넓고 손상부위가 깊어 고온화상보다 심각한 경우가 더 많다”고 말한다.특히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철이 될수록 이런 환자들이 증가한다. 김 과장은 “젊은층들은 핫팩에 의한 화상환자가 많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온열기 사용 중 화상을 입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손상 발생낮은 온도에서도 화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 과장은 “체온보다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피부가 손상된다. 온열기 위에서 주무시거나 술에 취해 잠들 경우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이때 피부와 접촉한 부분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피부에 손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저온화상이 경우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못해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화상이 발생한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데 환자는 뜨겁다고 느끼지 못해 방치하게 된다. 김 과장은 “저온화상 환자는 피부 통증이 지속되고 진물까지 나는 상황이 발생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 기간도 길고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온열기 사용 후 붉어진 피부가 몇 시간이 지나도 원래 색으로 돌아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면 화상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화상, 전문치료 받아야 흉터 덜하고 회복 빨라화상 치료는 우선 피부의 온도를 낮추고 감염을 막는 응급조치와 피부 회복을 위한 치료로 나눠진다. 응급조치는 찬물로 피부 온도를 내리고 가까운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아 감염을 막고 그 후에는 화상전문 치료시설을 찾아 회복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김 과장은 “화상 치료는 치료법, 치료약, 치료용품 등 치료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 일반 병원에서 이런 정보 업데이트가 늦다. 화상 치료 전문 병원에서는 훨씬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