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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아산 보건소 소식 아산시보건소 = 힐링푸드아카데미 운영일시: 5월 7일(화)~6월 7일(금) 주 2회 오후 3시~6시※ 개강식 : 5월 7일(화) 오후 3시 센터 교육장 장소: 농업기술센터 조리교육실대상: 총 50명(일반음식점 영업주)내용: 농 특산물을 이용한 힐링푸드 조리실습, 푸드코디, 경영컨설팅, 메뉴개발 등강사진 : 한복선 식문화원 원장, 탤런트 이정섭, 적문스님 등 궁중 사찰음식연구가, 조리명장, 대학교수 등 10명 야간체조교실 운영일시: 5월 6일(월)~9월 30일(월) 주 3회 오후 8시~9시장소: 아산시청공원, 아산시청종합운동장, 신정호수공, 신광초등학교 운동장대상: 아산시민내용: 가요체조, 스트레칭, 에어로빅, 건강박수, 웃음체조 등 취학전 아동 2차 시력검진 실시 일시: 5월 1일(수)~25일(토)대상: 만3~6세 아동내용: 약시 조기발견, 저소득층 개안수술비 지원, 정밀검진자 진료비 지원 문의 : 1577-1611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 노년기관절염완화운동교실일시: 10월 31일(목)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1시장소: 천안보건센터 2층 보건교육실 (구)성정동보건소대상: 천안시 남·여 어르신 내용: 태극권(타이치), 단전호흡 등 다양한 신체활동 증력 향상운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건강지도자’만들기일시: 5월 9일(목) 오후 4시 50분~7시 30분 장소: 시청 3층 대회의실 대상: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내용: 흡연예방,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일시: 5월 13일(월)~6월 28일(금) 오전 9시~12시장소: 서북구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 읍?면 보건지소대상: 만 75세 이상 주민등록상 서북구 거주자(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 해당 거주지 관할 일정 확인 후 접종 문의 : 521-5920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안내일시: 5월 13일(월)~6월 28일(금) 오전 9시~12시장소: 동남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 읍 면 보건지소대상: 만 75세 이상 주민등록상 동남구 거주자(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준비물: 신분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 해당 거주지 관할 일정 확인 후 접종 금연지도자 양성 교육기간: 5월 20일(월)~23(목) 오후 1시 30분~5시 30분장소: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및 시청 시정영상홍보관대상: 현장에서 교육 가능자 20명내용: 금연사업 상담 및 교육에 필요한 사항 동남구민 건강 걷기대회기간: 5월 31일(금) 오후 4시~6시장소: 원성동(원성천 일대)대상: 동남구민 400명내용: 혈압·혈당체크, 바르게 걷기지도, 건강정보 홍보 등 문의 : 521-2652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아이 맡기기(대리양육에 대하여) 아이에게 있어서 양육자를 바꾸는 일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돌 전 아이는 애착이 매우 민감하게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양육자를 바꿀 때 잘못하면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부모가 직접 아기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 세 돌까지는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는 양육자를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아이를 맞길 때는 엄마가 출근하기 몇 주 전부터 미리 대리 양육을 시작해서 아이의 반응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아이를 대리 양육할 경우 주 양육자와 아이 사이에 애착이 생기게 부모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는 엄마는 아이가 주 양육자를 더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대리 양육해주는 주 양육자와 아이의 애착관계를 엄마에게 돌리려고 생각하지 않고 잘 형성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리 양육자와 아기의 사랑을 두고 엄마가 경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엄마와 아이가 같이 놀아주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짧더라도 진하게 놀아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하루에 몰아서보다 매일 한 시간씩 엄마와 노는 것이 더 좋습니다. 돌이 안 된 아이가 주 양육자가 엄마가 아닌데 주 양육자보다 엄마를 더 좋아한다면 엄마가 주위 인간관계를 지나치게 압도하던지 주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리 양육한 아이가 나이가 들어서 엄마를 싫어하고 무서워한다면 주 양육자가 아이와의 애착관계를 만드는데 실패하였을 가능성이 있고 주 양육자가 아이에게 무섭게 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주 양육자의 이미지는 나중에 아이들이 부모를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애착형성은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너무 늦은 경우란 없으며 양육자의 노력에 의해 대부분 개선됩니다. 그런 장기간의 계획도 소아과 전문의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질병 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부모와 아이, 그리고 소아과 전문의가 한 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스위트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집단급식시설 특별 위생 점검 실시 원주시보건소(소장 신승호)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식중독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체, 병원 등 상시 50인 이상을 급식하는 203개 집단급식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원주시보건소는 특히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에 대하여 현장에서 오염상태를 측정하여 실태를 보여줌으로써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생 취약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헤어라인 이마 당김 중년여성들의 처진 눈가를 관찰하면 이마에 주름이 있고, 위 눈꺼풀 피부 또한 늘어진데다가 아래로 처져 내려온 눈썹의 영향까지 받게 되어 눈꺼풀은 부은 듯 일그러지고 미간과 콧등에도 주름이 생겨, 답답하고 무표정한 모습을 띄게 된다. 두툼하게 처진 위 눈꺼풀과 눈가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흔히 떠올리는 방법은 눈꺼풀의 늘어진 피부를 일부 잘라내고 동시에 쌍꺼풀을 만드는 상안검 수술이다. 하지만 이 때 늘어진 눈꺼풀 피부를 잘라내면 처음에는 피부의 늘어짐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눈썹은 더 아래로 끌려 내려오게 되어 다시 늘어져 보이게 될 뿐 아니라 눈꺼풀은 수술 전보다 더 두껍게 투박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따라서 중년의 눈처짐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눈썹의 위치이며, 대부분의 경우 눈썹이 아래로 처져 있고 콧등에도 주름이 생겨있기 때문에,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눈썹을 위로 끌어 올리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상안검 성형술은 눈꺼풀 피부의 늘어짐이 너무 심해 눈썹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부족하거나 쌍꺼풀을 원하는 경우 이차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눈썹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으면 그 다음은 가장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두피를 횡으로 완전히 절개하는 고전적인 방법,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하는 방법, 눈썹의 바로 위나 바로 아래를 절개하고 피부를 제거하는 방법, 내시경과 엔도타인을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눈썹을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 마취 방법, 수술결과가 유지되는 기간, 흉터, 비용 등등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필자가 선호하는 방법은 ''헤어라인 절개법''이다. ''헤어라인 절개법''은 눈썹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고 얻어진 결과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흉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이마와 미간의 주름까지 해결된다. 두피의 감각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아주 낮으며 국소마취로 수술하며 비싼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등 장점이 많다. 상안검수술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들도 ‘헤어라인 절개’하면 큰 수술로 두려움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이 수술은 상안검수술보다, 통증 없이 훨씬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헤어라인 절개를 통한 이마 당김’ 역시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많은 경험과 섬세한 테크닉이 필수적이다.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비우고 다시 채워라 손에 무엇인가를 쥐고 놓을 수 없어 원하는 것을 집어 들지 못해 짜증부리는 어린 딸아이를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살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무언가를 내려놓지 못하고 비우지 못하면 집을 수 없고 담을 수 없다. 정말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가끔은 내게 있는 무언가를 비워서 채울 준비를 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우리 몸도 비움의 미학이 적용되긴 마찬가지여서 비워내고 빼내야 비로소 새 생명의 에너지를 다시금 채워 넣을 수 있다. 소변으로 땀으로 대변으로 비워내지 못하면 몸속에는 독소가 쌓이고 병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배출을 잘한다 해도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먹는 것은 몸을 제대로 비워내지 못하게 만들고, 몸의 장부에 여러모로 무리가 되는 일이다.사람의 장부는 꽉 차 있어야 하는 장부와 비어 있어야 하는 장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간은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세포들로 꽉 차 있어야 하고, 위는 음식물이 통과할 수 있도록 비워져 있어야 한다. 위나 대장 소장은 통과 장기로, 비우고 다시 채우고 다시 비우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특히 위는 식후 2시간 정도 외에는 비어 있어야 하는데, 그 비움을 허락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자연계는 음과 양, 낮과 밤으로 움직인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다. 따라서 낮에는 깨어 일어나 일하고 움직이고 먹고 해야 하지만 밤에는 잠을 자고 쉬어야 한다. 우리의 장기도 마찬가지여서 특히 위는 우리가 자는 동안 함께 쉬어줘야 하는 장기이다. 이런 의미에서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먹는 음식 중 늦은 밤에 먹는 음식의 폐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성장기에 있는 청소년 및 아동은 늦은 밤에 먹는 음식이 인슐린을 분비하게 하여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한다. 또 밤에는 쉬어야 할 장부를 쉬지 못하게 함으로써 장부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되며,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동의보감에는 위는 비우고 채우기를 반복하여 기가 위아래로 오르내릴 수 있어야 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였고 이에 아무 때나 먹지 말라고 하였다.요즘 일일일식, 간헐적 단식, 일일이식 등 끼니를 거르라고까지 하는 주장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요즘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비워지지 않았다면 굳이 먹지 말아야 하며, 식사 때가 되었는데도 비워지지 않는다면 너무 기름진 음식을 먹지는 않았는지 너무 많이 먹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6
- 아들로부터 간이식 받은 어머니 “이대목동병원 고마워요” “새 삶을 얻게 해준 이대목동병원의 간센터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지금은 퇴원을 앞둔 최명순(50세, 여)씨에게 처음 병마가 닥친 것은 2008년. 진단명은 원인불명의 간경화였다. 이후 그녀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배에 물이 차는 복수와 말이 어눌해지면서 기억이 희미해지고 성격이 변하는 간성혼수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졌다. 그녀에게 남은 희망은 간이식뿐이었다.뇌사자 간이식을 받을 상황은 아니어서 가족들로부터 장기를 기증받는 것이 최선이었다. 큰아들이 먼저 간이식을 제의했지만 이미 결혼을 해 가장이 된 큰아들 대신 둘째 아들인 김영호(29세, 남)씨가 나섰고, 다행히 이식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최명순 씨는 자신의 병으로 자식까지 입원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살자고 자식들의 간을 이식 받고 싶지는 않았다. 수술을 망설이던 그녀를 움직인 것은 이대목동병원 간센터 의료진의 설득과 병원 측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었다. 간센터 간이식팀(이현국, 민석기, 홍근 교수)은 성인간 생체 간이식 수술시 간 기증자의 안전은 물론 수술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면서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유했다. 결국 지난 4월 10일 수술을 하게 된 그녀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어 퇴원을 앞두고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물론 간을 제공한 김영호 씨도 이미 건강한 모습으로 일주일 전 퇴원을 마친 상태였다. 이대 목동병원 간센터의 이현국 교수는 “많은 분들이 장기 이식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이식은 간기증자의 안전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에서만 시행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생체 간이식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라면서 “간암 환자나 간경화 환자의 경우 간이식은 최후의 방법이 아닌 최선의 치료 방법”이라고 수술을 두려워 말라고 말했다.“이대목동병원을 찾아 수술을 하게 된 것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고 지금은 그 선택 덕분에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들의 손을 꼭 잡은 채 미소 짓는 그녀의 얼굴이 환하게 빛났다. 최명순 씨가 29일 퇴원을 앞두고 이대목동병원 간이식팀의 외과 이현국, 민석기, 홍근 교수와 소화기내과 문일환 교수의 축하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최명순 씨, 문일환, 이현국, 홍근, 민석기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통합형 맞춤치료로 우울·불안·초조 날려버린다 최근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공황장애를 앓았거나 앓고 있다는 연예인들의 고백이 이어지면서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이런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고 숨기려 애썼으나 이제는 몸이 아픈 것처럼 질환의 하나로 받아들이는 풍조가 생긴 것. 특히 신경정신과 분야에 대한 한의학적 진료를 담당하는 한의원이 생겨나면서 대중들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연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는지 알아보았다. 우울증, 2020년 미래 질병 1위 우울증은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을 잃고 식욕?체중?수면?정신활동이 변화를 겪으며 죽음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거나 자살 계획 및 시도를 하는 등의 증상을 포괄하는 정신 장애다. 평생유병률은 남성 5~12%인데 반해 여성은 10~25%로 2배나 높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는 2020년경 우울증이 모든 연령에서 나타나는 질환 중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울증은 최종 결과물이 자살로 표출되는데, 우울증 환자의 15%는 자살을 시도하고 자살자의 80%가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추산된다. 한의학적으로는 우울증을 울증(鬱證)의 범주로 볼 수 있으며, 울증은 감정이나 생각을 마음껏 펴지 못하면서 기기(氣機)가 울체돼 생기는 병으로 본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은 “‘마음의 감기’로 불리는 우울증은 스트레스와 자극으로 기의 흐름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신체?정신적 이상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은 발병률과 재발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울증을 치료받지 않을 경우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따라서 우울증을 앓는 경우,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이다. 동의보감에 나타난 공황장애연예인 이병헌, 김혜수, 김하늘, 차태현, 신은경, 양현석, 김장훈 등이 공황장애를 앓았거나 치료 중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공황장애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인 공황발작이 일어나는 병이다.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면서 죽을 것 같은 불안을 느낀다. 한의학에서는 공황장애와 유사한 증상으로 ‘경계(驚悸)’, ‘정충(??)’이 있다. 경계, 정충은 가슴이 뛰고 잘 놀라며 마음이 불안한 증상으로,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바로 공황장애와 유사한 병증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경계, 정충을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증상으로 보았다. 놀라는 때가 있을 때 생기는 것이 경계,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생기는 것을 정충이라 했으며, 경계가 오래되면 정충이 된다고 보았다. 또 동의보감에서는 경계, 정충의 원인을 담(痰), 심허(心虛), 수음내정(水飮內停), 기울(氣鬱), 경(驚), 사려과도(思慮過度), 간허(肝虛), 기허(氣虛), 화(火)이며, 담음(痰飮), 심허(心虛), 화(火)가 주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상룡 원장은 “우울증이 의욕저하, 활동저하 등 우울한 상태, 즉 음적인 병이라면 공황장애는 불안이 최고조에 달해 안절부절못하는 등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 즉 양적인 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몸과 마음 함께 치료하는 통합적 치료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같은 신경정신과 질환을 치료할 때, 신체와 정신건강을 두루 살피는 치료법을 활용해 심신의 균형을 가져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은 한의학적 치료와 심리학적 치료, 뇌과학적 치료를 병행한다. 한의학적 치료는 침이나 약물치료라면 심리학적 치료는 심리상담, 이완요법, 운동요법 등의 치료를 말한다. 뇌과학적 치료는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일으키는 뇌의 기능과 신경물질의 작용 등 뇌과학적 원리에 입각한 뇌기능 조절 치료를 말한다. 이 원장은 “양방이 증상을 조절하는 데 치료의 목적을 둔다면, 한방은 몸의 불균형을 파악해서 치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모든 질병은 정신과 육체가 상호관련성을 갖고 있어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복지부가 시행한 ‘2011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 중 15.3%만이 정신건강전문가에게 문제를 의논하거나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학적 치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사회적 거부감이 적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용 원장은 “‘병은 소문을 내야 빨리 낫는다’는 말이 있지만, 정신과질환은 가급적 소문을 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높다”면서 “혼자 괴로워하지 말고 한의원 등 전문가를 찾아 빨리 치료를 받는게 좋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안을 억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이 우울하거나 괴롭고 불안?초조해 잠 못 들며 힘들어하면서도 신경정신과 방문이 어려웠다면 이제는 한의원을 찾아가보자. 도움말 더밝은마음이상룡한의원 이상룡 원장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안전한 미세지방이식, 효과적이고 영구적이다 미세자가지방이식술이란 팔이나 배, 허벅지, 엉덩이 등 잉여의 지방이 있는 곳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후 미세한 정제 과정(원심분리)을 거쳐 지방이 부족하고 함몰된 부분에 채워주는 수술입니다. 과거에는 많은 양의 지방을 이동시키는 장비가 없어 일일이 의사가 손으로 1~2cc씩 이식해야하는 단점이 있어 수술시간이 길고, 이식할 지방이 공기 노출이 많아 많은 양의 지방이식을 할 수 없었고 이식된 지방 생존율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되어 본원이 보유한 지방이식기기는 지방흡입에서 원심분리 후 다시 이식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50cc 주사기 안에서 이루어져 외부와 공기 접촉이 최소화되었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되어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이 60~70%까지 매우 높아져 있습니다. 200cc 이상의 지방도 단 20분 안에 이식할 수 있어 짧은 수술시간에 많은 양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적용분야유방확대 다량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수술로 복부나 허벅지,엉덩이 등에서 여부분의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하여 정제된 지방만을 유방에 이식하여 기존의 보형물에 의한 유방확대수술을 대치하는 수술입니다.힙업수술 엉덩이 하부와 옆구리의 잉여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 후 정제된 지방만을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여 처진 엉덩이를 탄력 있게 올려주고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수술입니다.안면부의 주름 및 윤곽성형 안면부에 얼굴에 볼륨이 부족하여 빈약하게 보이는 부분이나 주름, 특히 꺼진 이마, 이마주름, 미간주름, 다크써클, 함몰된 눈, 코,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볼, 입 옆 팔자주름, 작은 입술, 입술주름, 관자놀이(측두부)함몰, 무턱 등에 인공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이물질에 의한 합병증 없이 매력적으로 얼굴을 만들 수 있습니다.노화된 손 나이가 들면 피부의 얇아지고 피하지방은 감소하여 손에 주름이 많고 탄력이 없어집니다. 이런 부위에 지방을 이식하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이 생겨 젊은 손을 얻을 수 있습니다.함몰변형의 신체부분 - 신체 어느 부위라도 사고나 선천적으로 함몰변형이 있는 경우 자기 지방으로 이식하여 함몰변형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지방이식의 특징과거의 수작업으로 했던 것이 완전히 기계화 되어 채취된 지방과 외부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고 지방오일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여 이식된 지방의 생존율을 60%까지 높여 1~2회의 수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회 지방이동량이 2~3cc에서 50cc로 가능하여 대량의 지방이식을 이용한 유방확대나 힙업수술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글 : 김형수원장 (성형외과전문의, 갤러리성형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까치한의원 진료실 노트-2 개와 고양이도 비염이 있을까?요즘 사람들이 흔하게 달고 사는 질환 중에 하나가 비염입니다. 비염은 그 자체로 중대한 병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은 물론, 본인의 생활이 망가지고 계속 그대로 방치하면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질환이지요. 이른바 우리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염 치료를 받아 오시던 어떤 환자분이 "동물들은 비염이 없어 이런 고통도 없겠지요"라고 물어보신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마침 저녁식사 자리를 수의사 선생과 함께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 도중 개나 고양이도 비염이 있는지 물어 보았는데 개나 고양이도 사람처럼 비염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람과 달리 개나 고양이는 종마다 생김새가 많이 다르므로 소화기나 피부가 약한 종이 있는 것처럼 호흡기 계통이 약한 종이 있어 이런 녀석들이 비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수의사 선생은 구조적인 문제를 거론하시더군요. 근본치료를 위해서는 신체구조를 살펴야저는 예전에는 외부 환경적 요인과 함께 코나 신체 기능의 문제를 비염의 원인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치료케이스가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치료가 잘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나 의사로서 나름 열심히 관리와 치료를 함에도 치료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수년간 다른 선생님들과 세미나와 공부를 통하여 찾은 의문점이 혹시 구조의 문제가 아닌가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이에 대한 확신과 이론적인 토대를 구축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그 이후 저와 동료들은 비염과 구조의 연관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마침내 이에 대한 치료법도 발전시키게 된 것입니다.비염과 구조의 문제는 ''병의 원인을 밑바닥까지 찾아내 그 근본을 치유한다''는 한의학의 기본 원칙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사실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질환 또는 증상의 원인을 역추적해 우리 몸의 구조와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은 대단한 한의학적 역량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행이 저에게는 사람의 숨, 다시말해 비염과 호흡기를 집중적으로 같이 연구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나름대로 탄탄한 치료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 이 순간에도 턱관절, 안면비대칭, 일자목, 골반의 변형이 비염의 원인인 줄 모르고 치료할 때만 잠시 호전되다가 다시 재발하여 고생하는 비염환자들에게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구조적 치료는 비염의 근본치료입니다." 까치한의원 최윤용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담음(痰飮) 없애고 순환 촉진시키면 혈당치 ‘뚝’ 세종대왕은 업적만큼이나 많은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세종은 이미 20대 후반부터 소갈증(消渴症)을 앓았는데 현대적 의미로 ‘당뇨병’이라 할 수 있다.실제 세종은 육식을 좋아해서 고기 아니면 밥을 먹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버지 태종은, 자신이 죽은 뒤에 비록 상중이라 하더라도 세종에게는 고기를 먹게 하라고 할 정도였다니, 정말 육식을 즐겼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육식을 좋아하면서 가만히 앉아 책 읽기만을 좋아했으니 몸이 무거워지고 비만해질 수밖에 없었다.세종은 30세 전후에 앓게 된 소갈증으로 평생을 고생하는데 ‘왕조실록’을 보면 세종은 43세 때 이미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한 동이 이상이어서 그 증세가 매우 심함을 알 수 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소갈병은 소(消)와 갈(渴)을 주증으로 하는 병증이다. 소(消)란 마치 눈송이가 불에 닿자마자 녹아 없어지듯이 몸속 내부에 형성된 열(熱-대사항진)에 의해 체액이 마르고, 음식물도 먹자마자 곧 소화되어 먹어도 먹어도 자꾸 먹고자 하는 다식(多食) 증상을 보이며, 그렇게 먹어도 오히려 몸이 야윈다는 뜻이다.그래서 이 병증을 만성 소모성 질환이라고 한다. 갈(渴)이란 목이 몹시 말라 물을 마셔도 자꾸 마시려 하는 다음(多飮) 증상이 있다는 뜻이다. 그토록 갈증이 나는 이유는 장부에 형성된 열(熱)에 체액이 고갈된 까닭도 있고, 소변을 너무 많이 보는 다뇨(多尿) 증상으로 체액 결핍 상태가 되어 이를 보충하고자 물을 자꾸 마시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소갈병은 다음, 다식, 다뇨의 삼다(三多)를 주 증상으로 하며, 이 세 가지가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이 소갈병을 상·중·하 3가지로 나눠 치료했는데, 세 가지 모두 진액이 마르고 속열이 생기며 기혈이 허(虛)해 더 이상 진액을 만들지 못하는 데 기인하는 것으로 본다.한방치료의 한약은 단순히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혈음양 상태를 개선시켜 더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즉, 몸 스스로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되찾게 만들어 주기에, 양방 당뇨약과는 개념이 다르다. 특히 면역력이나 재생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여러 합병증에 대해 양약으로는 뾰족한 방법이 없지만, 한약은 기력 자체를 돋워주는 기전을 사용하기에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따라서 혈당치가 높게 나온다면, 일단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하라. 그리고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소갈증을 개선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글 : 정경용 원장 (청주시한의사협회 홍보위원, 정경용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