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걱턱과 치아교정 글 : 이해박는집치과 이윤식 원장 아래턱이 튀어나오고 하관이 긴 주걱턱 얼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갖는 부정교합 형태이다. 최근에는 여러 연예인들이 주걱턱을 치료하기 위한 양악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이에 주걱턱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 가지 치아교정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다. 젖니만 있거나 젖니를 영구치로 갈게 되는 시기부터 아랫니가 윗니 앞에서 거꾸로 덮는 모습을 보고 치과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윗니가 정상보다 안쪽으로 잘못 위치하여 생기는 문제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교정 검사 결과 치아 배열이 아니라 턱뼈의 길이와 위치 자체의 문제라면 이를 고쳐주어야 한다.최근에는 윗턱이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에 한하여 페이스마스크(facemask)라는 턱성장 조절장치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주로 어린 시절에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장치를 어린이가 스스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장치 사용에 협조도가 좋지 않으면 원하는 치료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아래턱의 성장은 키가 완전히 다 자랄 때 까지, 혹은 그 이후까지도 지속되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재발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성인에서의 주걱턱 치료는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턱뼈의 크기 차이가 심하지 않다면 단순한 치열 교정으로 반대로 맞물린 치아배열만 고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 양악수술로 알려진 턱교정수술과 교정치료를 같이 받아야 한다. 대개 수술 전 교정치료로 수술 준비를 한 이후에 턱교정수술을 하게 되며, 수술 후 교정치료로 긴밀하고 안정적인 교합을 이루도록 마무리한다. 예전에는 성형수술을 한 연예인들이 이를 터부시하여 수술을 받았음에도 교정치료만으로 얼굴이 달라졌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양악수술을 받고 이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정도로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실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수술을 피하고 싶어 한다. 특히 같이 상담을 받으러 오신 부모님들은 더욱 걱정스러워한다. 전신마취를 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그러한 걱정은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의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수술을 원하지 않는다면 아예 교정치료도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근본적인 문제가 뼈의 크기와 위치에 있는데 이를 고치지 않고 치아의 위치만 배열하는 것은 오히려 치아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합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임상실력이 좋은 구강외과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한 수술은 대부분 경우에서 안전하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다이어트,체중보다 체형관리가 더 중요 글 :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조한백 교수 비만이란 섭취한 에너지가 소비하는 에너지양보다 많아서 체지방이 체내에 과잉 축적된 상태입니다. 남성은 정상 체지방율이 16~18%이며, 25%이상시, 여성은 정상 체지방율이 20~22%이며, 30%이상시 비만에 해당됩니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매달 월경을 할 뿐만 아니라 임신 및 출산, 갱년기를 겪으면서 비만에 노출되기 쉬워서 산후비만, 갱년기비만 및 상체비만, 복부비만, 하체비만 등 조금이라도 소홀하게 되면 국소적인 비만 상태에 놓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체중보다 체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계획이나 관리 없이 단지 지방의 양을 줄이고자 시도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외모 가꾸기의 목적과는 동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가슴살을 빠지게 해 맵시를 떨어뜨리고 얼굴 살이 지나치게 빠지면 나이 들어 보이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한방에서는 비만을 단순히 과체중의 문제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체 내 균형이 깨진 질병 상태로 보아 섭취가 과다할 때뿐만 아니라 대사 및 배설 능력이 떨어져 체질적으로 축적이 많이 되는 것도 하나의 문제로 봅니다. 한방에서 시행되는 비만 치료법은 개개인의 체질 및 특성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식욕조절과 지방분해 및 체질 개선 효과를 갖는 한약 처방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감량시키기 위해 기존의 침에 특수 파장의 저주파를 결합한 지방분해전침, 생약성분의 약물을 경혈점의 지방조직에 직접 주입하여 침과 약물에 의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약침치료, 지방 및 근육의 심부의 온도를 높여줌으로써 대사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림프순환을 촉진하여 독소 및 노폐물 배출의 효과가 있는 고주파 치료 등 다양하게 이루어집니다. 또한 비만의 다양한 원인 중 환경 및 심리적 요인이 25~50%에 이르는 만큼 식습관 및 스트레스, 가족 구성원간의 심리적 요인 등에 의해서도 비만이 유발 및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살을 빼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개인의 환경적 특성 및 심리적 특성에 맞추어 맞춤 치료가 가능한 것이 한방 비만치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만의 생리현상에 초점을 두어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체형을 개선하고 부분비만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체지방과 체형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체형관리 클리닉을 방문해 전문가의 맞춤처방을 받아는것은 중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어린이·청소년구강치료, ‘우리쥬니어치과의원’ 개원 범계역 롯데백화점 건너편 동안프라자 4층에 어린이·청소년구강치료 ‘우리쥬니어치과의원’(원장 박소연·김송태)이 개원했다.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아이의 눈높에서 진료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치료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웃음가스요법과 수면진정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어린이·청소년 교정클리닉, 진정·수면클리닉, 충치 예방 및 치료클리닉, 구강습관 교정 클리닉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자녀 성장치료, 이렇게 준비하자-2 글 :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요즘 들어 부쩍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시대가 갈수록 외모지향 사회로 가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고,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는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성장관련해서 진맥을 하고 상담을 하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이 성장에 중요한 요소중 첫째가 영양이다. 비위가 약해서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는 물론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잘 먹어도 영양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살도 안찌고 키도 안크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혹은 반대로 화장실을 잘 못가는 아이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둘째로 잠이다. 성장호르몬은 하루종일 분비되지만, 특히 밤10시부터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깊은 숙면을 취하고 있어야 분비가 잘 된다. 늦게 자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일수록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셋째로 적절한 운동이다. 도시의 아이들은 운동부가 아닌 다음에는 운동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로 스트레스이다. 엄마나 아빠 세대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이것이 성장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다섯째로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그리고 최근에는 비만도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아빠 엄마의 키가 작은 유전적인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성장상담을 하면서 부모의 키가 반드시 아이의 키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수히 경험한 바가 있다. 따라서 위 다섯가지 요소가 더 중요하다가 할 수 있다.따라서 키가 작은 아이들의 부모는 막연히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의 평소 생활습관을 잘 확인해야 하며, 위에 말한 요소들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서건, 생활습관을 통해서건 반드시 치료해줘야 한다. 아직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성장환이 큰 도움이 된다. 성장환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한약재에 아이의 체질을 판단하여 체질을 개선해주는 한약재를 추가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할 수 있는 한약재를 추가하여 환 형태로 만든 약이다. 환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수월하고, 아침저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먹는데 부담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기존 한약보다는 저렴하다. 또한 성장약재 뿐만 아니라 체질을 개선하는 약재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과 허약체질 개선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만성소화기질환의 원인 “담적” 자주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고 갑갑해서 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특별한 원인이 없거나 가벼운 위염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흔히 듣는 이야기가 신경성, 과민성, 기능성 소화장애라는 표현들이다. 최근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역류성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실제로 소화장애를 호소하는 경우 위산이 역류되는 위식도역류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는 절반이 넘는다. 가벼운 경우에는 소화제나 제산제로도 회복이 되지만 증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 꼽는 첫 번째 요인은 담적병이다.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그중에서도 담적이 발생하는 대표부위는 위장과 식도, 소장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만성위염이나 식도염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장기능의 저하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만성위염, 식도염 환자의 경우 신경안정제 등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위장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려면 한방치료를 통해 담적(痰積)과 같은 원인을 제거하면서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살려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담적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 끼 식사는 30분을 할애하여 천천히 먹어야 하며 기름진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또한 야식이나 과식은 삼가해야 한다. 특히 담배는 피워서는 안 되며 술도 가급적 안 마시는 것이 좋다.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원장김성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남성들의 말못할 고민, 발기부전과 조루증 조루증과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나라 4, 50대 남성 30~50%가 발기부전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이제 더 이상 특정 질환이 아니다. 스트레스와 각종 성인병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성기능에 장애가 오는 이 질환들은 남들 앞에 떳떳이 밝힐 수도 없어 쉬쉬하다가 결국 병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치료를 받으면 고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의학전문가들은 말한다. 남성의 자존심을 지켜 줄 조루증과 발기부전 치료방법에 대해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발기부전을 호소하는 남성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되나요?세계적으로 보고된 발기부전의 빈도는 전체 남성인구의 12.1~84.3%로 매우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상군의 특성, 발기부전의 정의에 따른 차이, 조사방법, 인종 및 국가에 따른 문화적 윤리적 차이를 반영하겠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40대에서는 30%, 50대에서는 50%, 60대에서는 65%, 70대 이상에서는 8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발기부전이란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할 수 있을 만큼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가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성관계의 50%이상에서 발생하고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인과 유형에 대해 알려주세요.발기부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나이의 증가이며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남성갱년기, 비만, 흡연, 음주 등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위축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유형에는 크게 심인성 발기부전과 기질성 발기부전으로 나뉘게 되는데 기질성 발기부전은 다시 신경인성 발기부전, 동맥성 발기부전, 해면체성 발기부전, 내분비성 발기부전으로 나뉘게 됩니다. -어떤 치료방법이 있나요?병력과 문진을 통해 기본 정보를 얻은 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것 가운데 기질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원인 항목에 대해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보통 전립선 비대증, 고지혈증, 남성갱년기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신경학적 검사와 음경도플러 초음파 등으로 검사할 수 있습니다. 치료법은 생활습관 변화와 함께 전립선 비대증, 남성갱년기, 고지혈증과 같은 기저질환의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되는데 호전이 없을 경우 3가지 정도의 추가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1차 적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엠빅스, 레비트라 등의 경구 치료제를 사용하고, 환자에 따라서 자가주사용 발기유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는 경우 음경보형물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의로 보형물을 이용하여 발기상태를 만드는 것으로 한 번 시술하면 발기력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치료의 마지막 방법으로 이용하게 됩니다. -조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조루의 정의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하여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원하지 않는데도 사정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시간적 개념이 아니라 수의적 조절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의학적으로 삽입 후 2분 이내에 사정할 경우 조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조루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조루의 원인은 크게 심리적인 요인과 기질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 요인은 과도한 스트레스, 불안과 자신감 상실, 반복되는 조루증세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질적인 요인으로는 귀두의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함으로 인한 귀두 과민 및 신경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병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정신적인 흥분성을 감소시켜주는 항우울제 타입의 경구 약물이 있으며 예민한 감각신경을 선택적, 부분적으로 차단하여 귀두의 민감도를 낮춰주는 배부신경차단술과 약물이 완충 및 쿠션 역할을 함으로써 사정조절능력을 만드는 조루약물주입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기적인 성관계 및 파트너와의 교감을 통한 자신감 회복과 같은 성생활습관교정법 및 케겔 운동과 스톱­스타트법 등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움말 코넬비뇨기과 이승준 원장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여름 방학, 변신을 꾀하다! 양악수술을 한 연예인들의 전, 후 사진을 보면 얼굴형은 물론이고 인상까지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때문에 양악수술을 드라마틱한 수술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일까. 양악수술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연예인은 물론이고 일반 사람들도 양악 수술을 간단한 수술로 여겨 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분별한 연예인 따라 하기식 양악수술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반드시 상담 후 과연 내가 양악 수술이 필요한 경우인지 확인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의와 상담 후, 수술 시기 결정해야 양악수술이란 말 그대로 양악, 즉 위턱과 아래턱을 수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안면윤곽술이나 턱 끝 성형술 등과 같이 얼굴의 일부분을 성형수술 하는 게 아니라 턱의 위치가 변화해 치아의 맞물림도 변하게 된다. 때문에 양악수술 전후로 약 3~8개월 정도의 교정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양악수술 전에는 수술이 가능한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치료가 이뤄지고, 수술 후에는 턱의 위치에 맞게 치아를 이동시키는 교정치료로 기간과 방법은 각 개인의 수술방법이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는 걸까. 경우에 따라서 교정치료만으로도 양악수술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심지어 양악수술보다 교정치료가 더 적합한 경우가 있다. 웰치과 김미경 원장은 “양악 수술을 하더라도 턱뼈를 제자리에 돌려놓고 치아의 교합을 맞추는 교정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양악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인지, 치아 교정으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인지 교정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는 게 좋다”면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나 빠른 시간에 브라운관에 복귀해야 하는 연예인은 2~3개월 단기간에 양악수술이 끝나기도 하지만 치아교정까지 병행하게 되면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에 수술을 끝내려는 생각보다는 전문가와 상담 후 수술시기와 회복시기를 조정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치아 교정, 늦으면 좋은 효과 기대할 수 없어 이처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비용은 얼마나 들지, 어느 병원에서 하는 게 좋을지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우선, 양악수술은 단순한 성형수술이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 수술비용과 교정비용을 포함한다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는 단순한 감기 환자에 비유할 수 있다. 감기가 걸렸을 때 모든 사람들이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 단순 감기인지 폐결핵질환인지 판단 후, 병원에 가는 것과 같이 양악수술도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안전하게 수술이 이뤄지는지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며 기능적인 문제가 있을 때 말하고 먹는 것 힘들기 때문에 구강외과 협진이 원활한 곳에서 수술이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한편 치아 교정은 방학을 이용해 시작하는 게 좋다. 학업에서 자유로운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때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치아의 상태에 따라 교정 방법과 시기가 다르고 돌출이 심할 경우, 늦게 교정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교정을 생각하고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 상담 받고 언제 교정을 시작하면 좋을지 결정해야 한다. 김 원장은 “교정에도 분명, 효과적인 시기가 있기 때문에 차후에 교정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면 예방차원에서 전문의와 미리 상담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자가진단으로 살펴보는 양악수술 *뻐드렁니가 아니라 위턱뼈의 돌출로 입이 나와 보일 때*웃을 때 과도한 잇몸이 보이는 경우*안면비대칭이 심한 경우*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고 비대칭을 동반한 경우*치아 교정 치료를 할 수 없을 만큼 치아의 뿌리가 짧고 잇몸이 약해져 있는 경우*단기간 안모나 교합의 개선이 요구되는 경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좌식 질환-하지정맥류 글 : 대항하정외과 우영민원장좌식 질환(Sitting Disease)이라는 말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는가. 이는 문자 그대로 ‘앉은 자세’가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특별히 잘못된 자세로 앉지 않더라도 좌식이 특정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 대답은 Yes이다. 흔히 허리 통증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좌식질환의 종류를 살펴보면 상상보다 훨씬 다양하다. 좌식질환에는 어깨나 허리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심혈관 질환, 비뇨기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 그 범위가 매우 넓은 편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근육의 피로나 긴장을 유발하고, 소화력이나 신진대사 작용을 더디게 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는 다리의 혈관 질환인 하지정맥류를 부를 수 있다. 장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할 경우 정맥혈이 하지로 모이고 정맥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하지정맥류가 유발하게 된다 앉은 자세에서 하지정맥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앉은 자세가 하지정맥류에 안 좋다는 점을 알면서도 바꿀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인데, 매일 다리가 붓거나 피곤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직업상 별다른 도리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도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다. 다리를 꼬면 정맥의 순환이 더 더뎌지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하지정맥류 환자의 80%에게서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대신에 발밑에 상자를 두어 다리를 올리거나 뻗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하지정맥류 초기의 경우, 같은 앉은 자세라도 압박스타킹을 착용할 때와 안할 때는 다리에 가해지는 부담의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거나 저리고 부을 경우에는 의사에게 압박스타킹을 진단 받아 하지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겠다. 이미 심해진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서는?만약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되었을 경우,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으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어렵다. 이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맥내 레이저요법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맥내 레이저요법은 부분 마취 후 도관을 통해 레이저 광선을 조사하고 정맥 내막을 태워 수축시키는 수술 방법이다. 입원이 필요 없고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좌식 생활이 현대인의 다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식 생활을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하지정맥류 예방에 바람직한 자세와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올바른 좌식 생활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치질과 대장암의 차이 글 : 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 대장은 소장과 연결되어 있는 맹장(충수)부터 시작해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에스(S)자상결장, 직장을 지나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전 길이가 약 1.5~2미터인 장기입니다. 이 중 가장 암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 직장입니다. 최근에는 소장에 가까운 상행결장이나 횡행결장, 하행결장의 암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래도 직장암이 대장암에서 거의 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일반적으로 대장 용종이 암으로 이행한 것입니다. 용종이란 점막에서 나온 사마귀 같은 돌출물입니다. 치핵도 사마귀상의 돌출물이지만 이것은 단순하게 점막하에 쿠션 부분이 부푼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식생활의 서구화 등에 의해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대장암의 사망률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유되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암에 비해 대장암은 ''낫기 쉬운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곤란한 것은 치질이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대장암과 치질은 모두 항문에서 출혈이나 혈변을 보이는 점 때문에 혼돈하기 쉽고 대장암에 의한 출혈을 치질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치질을 오래 앓았던 사람일수록 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지금까지 계속 치질과는 인연이 없던 사람이면 갑자기 항문에서 출혈할 때 곧바로 병원에 갈것입니다. 그러나 치질을 오래 앓았던 사람은 항문출혈이 있어도 ''어차피 치질이겠지'' 라며 별것 아니라고 방치해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출혈이 원인이 대장암이라면 그 동안에 암은 점점 진행 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출혈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갔다 해도 진찰 후 치질이 있으면 의사도 그만 치질이라고 결정해 버리고 대장암 검사를 생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후에 대장암이 생겼다고 해도 이전에 내린 진단이 치질이었으므로 의사까지 대장암을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때문에 치질이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 이상으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출혈이 보이면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것. 그 후에도 2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대장암이 없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대구] 산후조리와 산후풍엔 잉어와 가물치가 최고? 출산 후에 산후조리를 잘 못 하면 여러 가지 후유증이 올 수 있지다. 특히 임산부가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은 산후풍이다. 출산 후에는 자궁에 어혈이 남아있어서 전신의 혈액순환도 저하되고, 뼈와 근골이 허약해져서 관절에 통증이 쉽게 나타나게 된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산후풍(産後風)’이라 하는데, 일반적인 관절통증과 달리 산후풍은 검사를 통해서도 원인을 찾아내기 어렵고 진통, 소염제로도 치료가 어렵고, 만성적으로 수년 동안 지속되기 쉽다. 산후풍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통, 감각장애(시린감, 무딘감, 저린감), 다한증, 두통, 현훈,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들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환자는 우울증에 빠지고 불면증이 생기는 등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산후풍은 자궁의 어혈과 출산으로 인해 근골이 허약해진 것이 주원인에 해당한다. 출산을 하게 되면 뼈, 관절, 근육 등의 근골(筋骨)에 필요한 영양분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때문에 특별한 외상이나 염증이 없는데도 팔목, 무릎, 발목, 허리 등의 관절에 통증이 수시로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약해진 관절 부위에 어혈이 더해지면 관절의 통증도 더 심해지고, 찬기운이 느껴지는 산후풍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산후풍은 자궁 내에 고인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안의 어혈이 빨리 제거되지 않으면, 전체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관절에 통증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동의보감에서도 ‘산후에 먼저 어혈을 제거한 뒤 산모의 몸을 보해야 하는데 어혈을 자궁에 그대로 둔 채 인삼이나 황기 등의 보약을 급작스레 먹이면 가끔 어혈이 심장으로 치솟아 올라 산모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하여 출산 후 산후조리를 위한 어혈 제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흔히 산후보약으로 먹는 가물치나 잉어 등은 영양섭취 면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산후풍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고열량식을 계속 먹게 되면 오히려 기혈순환을 막아서 산후비만이 오기 쉬워지므로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산후풍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산모가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①찬물로 손을 씻거나, 찬바람을 쐬거나, 찬 음료나 찬 음식은 피한다. ②출산 후 1달은 푹 쉬는 것이 좋다. ③우울, 불안, 슬픔, 분노와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자. ④찜질방이나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 ⑤출산 후 3-5일 내로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는 산후보약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글 대구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