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

이제는 우리가 예술가! 예술로 하나 되다!

신선영 리포터 2018-08-29

예술이 대중화되면서 문화 소비자였던 관객이 문화 생산자로서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고 있다지난 825일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안산시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축제 웰컴 투 시민예술시대가 열렸다.



올해 안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프로젝트에는 28개 단체가 선정돼 50~80만 원씩 지원을 받았다안산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지난 5년 간 지원해 온 지역 아마추어 예술동호회는 100여 단체에 이른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가 늘어가고 있다앞으로도 열정 가득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축제에는 주부 락밴드실버 밴드통기타우쿨렐레색소폰하모니카전통무용방송댄스오케스트라 등 24개 팀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동아리 장비통의 풍물과 장애인 연극동아리 안단테스피런의 댄스와 함께 꾸미는 연극으로 1부 공연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저에게 어떻게’ 춤을 추냐고 묻지만 정작 ’ 춤을 추냐고 물어오지 않는다며 장애인의 꿈과 삶을 토로했고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연극을 보며 관객들은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우쿠렐레직장인 댄스 동아리의 공연전통예술을 전하는 예술단의 장구가락이 이어졌고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무용단이 전통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1부 공연이 끝났다.



이날 축제에는 사진동호회와 시 창작 동아리의 사진과 시화가 전시돼 잠시 휴식을 맞는 이들과 광장을 지나는 행인들이 작품을 감상했다

2부가 시작되자 출연자 가족과 지인을 응원하러 온 이웃들은 동영상을 찍으며 다른 이들의 무대에도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2부에서는 색소폰과 오케스트라하모니카와 통기타 그룹사운드오케스트라와 밴드 등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졌다

가족과 함께 바람을 쐬러 나왔다는 김신영 씨는 날씨도 좋은 주말에 기타 선율과 하모니카의 협연이 매우 신선하고 즐겁네요라며 어깨를 들썩였다.

어스름이 내려앉고 조명이 반짝이자 오케스트라 연주에 보컬들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지며 시민들은 예술로 하나가 되었다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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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영 리포터 shinssa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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