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수학학원 그수학학원(The Mathematics) - 여왕의 교실

자신만의 공부법 찾아가는 과정, 학생들의 큰 자산 될 것

박지윤 리포터 2022-06-05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 김범수, 이승재, 유현호, 조승훈, 이규현, 원치웅, 김지선 원장


 공부는 충분한 이해가 기본이지만 배운 것을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힘도 중요하다. 때문에 ‘잘’ 배우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의 조력자가 중요하다. 잘 가르치는 전문가들은 많지만 학생들의 마음을 얻고 신뢰를 다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방이동 수학학원 그수학학원 김지선 원장은 실력과 열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관리해 재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믿음을 얻고 있다.

 ‘여왕의 교실’ 프로젝트 또한 김 원장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김지선 원장은 “수학을 잘 하는 것은 대입에서 큰 강점이 될 수 있지만, 수학만 잘 해선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늘 강조한다”며 “수학만 잘 하는 학생이 아닌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도 모두 잘 하는 학생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공부하는 힘’에 집중, 전 과목 평균 95점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제대로 된’ 학습 습관에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그수학학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여왕의 교실. 여왕의 교실에서 ‘수학 자신감’과 함께 ‘엉덩이의 힘’까지 키우고 있는 학생들(김범수 동북고1, 원치웅 보성중3, 이승재 오륜중2, 유현호 보성중2, 이규현 보성중2, 조승훈 보성중2)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22년 첫 중간고사 before and after

★김범수 - ‘여왕의 교실’에서 공부하며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결과는 조금 아쉬워요. 고등학교 첫 시험이라 많이 떨린 것도 원인 중 하나고요. 실수를 좀 많이 한 것 같아 기말고사 땐 더 완벽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승재 - 처음으로 시험다운 시험을 쳐 봤는데요, 생각보단 할만 했어요. 수학이랑 국어, 사회는 잘 봤는데 역사는 아쉬움이 많아 남습니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아 기말고사 땐 그런 면을 좀 더 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유현호 - 전 해볼 만한 과목도 있었고, 힘든 과목도 있었어요. 수학은 실력대로 성적이 나온 것 같고요. 과학, 특히 지구과학은 너무 힘들었어요. 참, 화학은 만점 받았어요.

★이규현 - 중1때까진 시험이 없어서 중2 첫 시험 대비가 참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여왕의 교실에서 밤늦게까지 꾸준히 자습한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일매일 자습하다보니 시험 대비 공부하는 것이 저도 모르게 적응이 되더라고요.

★조승훈 - 중간고사 공부를 오랫동안 꾸준히 해온 만큼 처음 치르는 시험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원치웅 - 2학년 때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서 이번엔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왕의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해 시험도 그럭저럭 잘 본 것 같습니다.


김지선 원장 “그수학학원은 ‘특별함’보다 ‘거북이의 성실함’을 지향합니다. 또한 그 과정을 학생들 스스로 헤쳐 나가야 진정한 발전이 있다고 확신하고요. 중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수학의 기본을 갖추는 동시에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은 내신대비를 위한 집중이 우선입니다. 개념을 충분히 숙지(개념백지테스트)하고 많은 양의 문제(오답확인)를 풀고, 1:1클리닉수업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야 송파 고교에서 1~2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1학기 첫 시험을 위해 ‘완벽’ 대비를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로 고난도 모의고사를 만들어 OMR카드 작성까지 25문제를 40분에 풀어보는 시험을 10세트 정도 진행, 심화 및 다양한 유형에 대비하고 실전에서의 시간관리에 집중했습니다.”


여왕의 교실, 이런 점이 최고!

★김범수 - 여왕의 교실에 참여하며 잠자는 시간이 확 줄었어요. 중학교 땐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요. 이번에 밤늦게까지 집중하며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어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빠지지 않고 학원에 와서 공부했어요. 학원이 곧 독서실인 셈이죠.

★원치웅 - 좀 더 오랜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학원에 다니게 된 건 엄마의 의견도 ‘살짝’ 있었는데요. 이젠 100% 제 의지로 주말에도 학원에 나와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승훈 -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어요. 어떤 문제집을 풀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오답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요. 수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승재 - 가끔씩 공부가 안 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시는 원장님만 보면 힘이 나요. 또, 과제를 못 마칠 때면 끝까지 하고 가라고 하시는데요. 공부할 때 강제성의 필요성을 실감합니다. 당장은 하기 싫지만 시간이 지나 뿌듯할 때가 많거든요.


김지선 원장 “여왕의 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수업 외 시간을 학원에서 자기주도적으로 자습에 집중하고, 주말에도 학원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갑니다. 수학 외 다른 과목도 철저하게 대비할 것을 강조하는데요. 과목 별 인강을 추천하고 프린트를 출력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시험 대비 계획표를 세우고, 실천하고 점검하는 것까지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시나브로 공부의 힘과 메타인지 능력까지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원장님은 ○○○이다!

★원치웅 - 여왕님이시자 우리 프로젝트의 대장님이시죠. 저희를 지도해주시고, 관리해주시고, 이끌어 주시니까요. 선생님 시간을 모두 우리에게 쏟아 부으시는 게 넘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를 온 마음으로 이끌어주시는 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이규현 - ‘선생님 그 자체’입니다. 너무나 많은 걸 가르쳐주시거든요. 수학 뿐 아니라 모든 공부에 도움을 주실 뿐 아니라 생활에서의 많은 것들도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주십니다.

★유현호 - ‘전기’같은 존재랄까요? 한 번씩 감전시키는 듯 아찔하고 무서울 때도 있지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니까요.

★김범수 - 저도 비슷해요. 단호하고 무서울 때도 있지만, 우리에겐 꼭 있어야 하는 선생님. 그래서 전 ‘양날의 검’이라 말하고 싶어요. 평상시엔 정말 부드럽고 친절하시다가도 수업만 시작하면 카리스마가 폭발하죠.

★조승훈 - 우리 원장님은 ‘군 교관’ 같아요. 일단 무지 세시고요. 저희를 너무나 잘 이끌어서 어떻게든 따라가게 만들어주시거든요.


김지선 원장 “공부를 잘 하고 싶은 학생들의 절실함을 알기에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기말고사를 앞둔 나의 다짐

★이규현 - 중간고사 때는 코로나 확진으로 여왕의 교실에 3주밖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기말고사 땐 좀 더 많은 시간을 시험대비에 투자해 정말 좋은 성적을 받고 싶습니다. 또, 학원에서 모의시험을 치르며 답안지 작성 시간 및 검산에 저만의 방식이 생긴 만큼 기말고사 땐 전 과목 만점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승재 - 모든 과목을 학원에 다니면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직접 다녀보니 불필요한 부분도 많더라고요. 수학과 영어 공부에 집중하면서 다른 과목 기초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싶어요. 필요한 것들은 인강이나 자기주도학습으로 채워나가고요. 수학은 학원에서 정말 충분히 대비했는데도 막상 실전에선 시간 부족이 느껴지더라고요. 원장님께서 타이머로 시간을 재면서 빨리 푸는 연습을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실천해 기말고사에선 수학 90점 중반대를 받고 싶습니다.

★유현호 - 중간고사 전날 풀리지 않는 한 문제를 계속 잡고 있었는데요. 수학시험 대비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한 느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간고사 4번 문제에서 똑같은 실수를 했어요. 원장님께서 문제풀이 시간배분도 전략이라 강조하셨는데, 제가 고집을 부린 거였죠. 저 스스로 경험하고 깨달았으니 다음부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첫 중간고사에서의 경험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이번 토요일부터는 학원에 와서 인강을 들으며 역사와 과학 개념 정리를 노트에다 해보려고 해요.


김지선 원장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다보면 정말 기본적인 것도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어휘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 절대적인 독서부족을 느낄 때가 많아서 독서를 통한 어휘 확장이나 인강을 통한 개념 학습 등을 꾸준히 권합니다. 아이들에게 학원에서 ‘자리만 채우는’ 학생은 되지 말라고 늘 강조하는데요. 본인이 ‘왜’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또 학습계획부터 실천, 점검까지의 시뮬레이션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적어도 중학교 때까진 공부하는 방법과 과정을 스스로 깨닫는 게 중요하죠. 학습에서 ‘학’과 ‘습’의 비율이 30:70이 적당한데요. 학생들은 반대로 생각합니다. 주요과목은 깊고 단단하게 뿌리 내리되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습관화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문의 02-415-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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