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로 설계와 균형 잡힌 교육으로 경쟁력 입증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그리고 인성과 미래 역량까지 포함하는 균형 잡힌 교육으로 입시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동구 유일의 공립 여고 명일여자고등학교(학교장 곽향란/이하 명일여고). 명일여고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특정 소수 학생의 성과를 넘어 전반적인 학업 수준이 고르게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며 학교 경쟁력을 입증했다.
곽향란 교장은 “단순한 실적 나열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생 중심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여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 및 시스템과 활동프로그램 그리고 교사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변화하는 입시에서도 그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움말 및 자료 제공 명일여자고등학교 교육연구부 김수진 부장교사
고른 합격 성과로 입증된 학업 경쟁력
명일여고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가톨릭관동대 의예과 1명을 비롯해 서울대 2명, 연세대 6명, 고려대 2명, 서울교대 3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4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3명, 한국외대 5명, 건국대 6명, 동국대 1명, 홍익대 5명 등 주요 대학 전반에서 고른 합격자를 배출했다(졸업생·중복합격 포함).
이번 결과는 다양한 계열에서 균형 있는 진학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은 물론, 의예과를 포함한 메디컬 계열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더불어 교육계열 진학도 두드러지며,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를 포함한 여대 에서 총 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여고의 특성을 살린 전략적 진학이 효과를 발휘했다.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예체능 등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잡힌 결과는 명일여고 교육의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히 일부 최상위권 학생의 성과를 넘어, 학교 전체의 학업 역량이 상향 평준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인문계와 자연계를 균형 있게 지원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준비를 체계적으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교사들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맞춤형 진로 설계의 힘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이 있다. 명일여고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 대입 컨설팅이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매년 외부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부 기반의 ‘1:1 대입 컨설팅’을 심도 있게 진행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과 보완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컨설팅을 토대로 보다 전략적인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만족도도 높다.
또 하나 주목할 프로그램은 ‘선배와 함께하는 학업 멘토링 데이’ 행사이다. 명일여고 졸업생들이 직접 참여해 후배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실제 대학 생활과 학습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선배들은 단순한 학습 방법뿐 아니라 학교 프로그램을 어떻게 활용해 학생부를 준비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공유하는데, 이러한 경험담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진로 진학 담당 교사는 “졸업생들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경험담은 재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업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면접 대비 역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3학년 2학기에는 교사 2인과 학생 1인이 한 팀을 이루는 면접 대비 TF팀을 구성해 실제 면접 상황을 반영한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답변 기술을 넘어 자신만의 경험과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입시 변화에 대한 철저한 대비
또한 2028학년도 대입 제도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신 5등급제와 통합형 수능 도입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진학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입시 체제에 맞게 고도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대학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고교방문 입학설명회, 진학 전문 강사를 초청한 수시·정시 대비 워크숍 등을 운영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변화 속에서도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진학 방향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탐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는 학습 경험
교육 프로그램 역시 차별화되어 있다.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대학 프로그램은 ‘세계시민 교육’과 ‘실험으로 이해하는 과학’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올해 세계시민 교육에서는 총 3회에 걸쳐 ‘글로벌 정치 이슈와 국제 협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국제 관계 속 주요 갈등과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 사회 현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한 사회과학·국제학·정치 외교 분야와 연계한 탐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심화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실험으로 이해하는 과학’에서는 뉴턴의 운동법칙, 에너지 변환, 파동과 소리를 주제로 학생 참여형 실험이 진행된다. 단진자 운동, 태양광 자동차 제작, 스펙트럼 사운드 보틀 실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물리 개념이 실제 현상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게 된다. 특히 실험 결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 개념을 단순 암기가 아닌 탐구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였으며, 학생들은 이론을 실제 현상과 연결해 이해하게 된다. 또,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업 능력과 탐구 역량까지 함께 강화된다.
이와 함께 학생의 탐구 역량 강화를 위해 체험 중심의 과학 교육과 인문 사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학 교육에서는 과학 심화 실험, 인공지능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며 인문 사회 교육에서는 진로 독서 멘토링, 학교신문 연계 문예 공모전, 인문·사회 심화 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교과 연계 심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펼치는 학습 확장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학기 말에 운영되는 ‘학생 명예교사제’는 명일여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학생이 직접 교사가 되어 자신의 심화 탐구 내용을 수업 시간에 강의하는 활동으로, 지도교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주제 탐구뿐 아니라 수업 구성과 전달 방식까지 연구한다. 학생들은 강의 자료를 제작하고 내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탐구 내용을 더욱 구체화·체계화할 수 있으며 발표 이후 진행되는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의사소통 역량까지 키워가게 된다. 또한 활동 이후에는 소감문 작성과 성찰 과정을 통해 자신의 배움 과정과 성장 과정을 돌아볼 수 있게 운영하며, 이러한 활동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과 전공 연계 활동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수리과학정보 자율탐구 발표회’도 새롭게 도입됐다. 학생이 스스로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부터 발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지도교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스로 탐구 계획을 세우고 실험, 조사, 자료 분석 등을 수행한 뒤 자신만의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활동이다. 단순한 결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력, 협업 및 의사소통 역량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탄탄한 지원 시스템
명일여고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개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자신만의’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으며, 1학년 과정에 학교 지정과목으로 ‘진로와 직업’ 과목이 편성되어 선택과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을 돕는다.
또, 선택과목 안내서 제공과 교사 상담을 통해 합리적인 과목 선택을 지원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와 수강 신청 안내 설명회(7월)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온라인학교나 거점학교 등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도입된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통해 학업 성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정서 지원 프로그램까지 더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매년 달라지는 명일여고!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학교 문화
명일여고는 학생들의 학업 성장뿐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학교 문화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데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개최된 체육대회에서는 학생들이 함께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분위기가 펼쳐졌다. 이날 명일여고 학생들은 경쟁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러한 경험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환경 역시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부분이다.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스터디카페형 자율학습실. 여기에 창의적 체험 활동과 공연이 가능한 콘서트홀, 정보·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구축한 AI 교실 그리고 교과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과 전용 교실 등 다양한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미술실과 영어·수학·과학 교실 등을 리모델링했으며, 학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화장실 역시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보다 현대화된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쾌적한 환경을 구축했다.
명일여고는 체계적인 진학 지도,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 학생 중심 교육과정, 그리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유지하는 이유는 이러한 종합적인 교육 시스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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