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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서 지도 에필로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라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하소설을 쓴 조정래 선생은 ‘황홀한 글 감옥’이라는 책에서 당신의 수십 년 집필 과정을 회고한 적이 있다. 감히 조정래 선생에 비교될 바는 아니지만, 나도 이번에 ‘글 감옥’에 잠깐 들어갔다 왔다. 대입 자소서 지도가 그것이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다양한 대학과 전공을 목표로 하는 여러 가지 자소서를 지도하였다. 멀리 제주도 학생과 이메일을 통한 자소서 검토도 있었다. 이번 시즌 자소서 지도를 마치면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첫째, 자소서는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많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그대로 나열하는 방식으로 자소서를 쓴다. 그렇게 쓴 자소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내용의 나열은 학생부만 봐도 알 수 있다. 학교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써서 학생부 내용을 보완하고 강조해야 한다. 추상적이거나, 활동의 나열, 심지어 없는 내용까지 쓰는 경우도 있다. 구체적인 자소서는 당연히 진실성이 우러나고 감동을 줄 수도 있다.둘째, 자소서는 일찍 써야 한다마감에 임박하여 자소서 지도를 요청하는 학생들이 꼭 있다. 쓰는 본인 뿐 아니라 지도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매우 곤란한 일이다. 자소서 쓰기에 1~2달을 전부 매달릴 필요는 없지만 미리 조금씩이라도 써야 한다. 그렇게 차분히 써야 자신의 생각을 완전히 전달할 수 있다.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게 되어있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셋째, 자소서는 학생 본인이 써야 한다간혹 자소서를 대신 써줄 수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 “절대 그럴 수 없다”가 나의 답이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인거 같지만 실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고, 주변에서도 그런 일이 있다고 많이 들었다. 이는 우선 반칙이다. 그리고 학생 본인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쓴 자소서는 자신의 생각과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면접 등에서 들통 날 수 있고, 자소서 유사도 검색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자소서는 당연히 학생 본인이 써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개요 짜기, 첨삭 등을 통하여 좋은 글로 완성할 수 있으니 그건 적극 환영한다. 내가 하는 일이 이 부분이다.넷째, 자소서는 고1 때부터 써야 한다자소서의 바탕은 학생부이다. 학생부는 고1부터 기록이 되고 학교생활의 모든 부분이 객관적(?)으로 기록된다. 좋은 자소서가 나오기 위해서는 좋은 학생부가 필요하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고 그 내용이 학생부에 들어가야 한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저 하라는 것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로는 좋은 학생부를 만들 수 없고 당연히 좋은 자소서가 나올 수 없다. 그러니 자신의 꿈과 희망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는 여러 활동(교과, 비교과)을 미리 미리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다섯째, 기록하라우리 민족은 기록의 민족이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기록은 중요하다. 자소서 역시 기록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다. 학생부에 학교 선생님이 기록한 내용을 정작 학생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영혼 없는 학생부 기록’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 학생 본인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시간이 오래되어 많은 내용을 잊은 결과다. 그러니 모든 활동은 체계적으로 기록하여야 한다. 기록은 꼭 자소서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부디 자신의 일을 기록하라.마지막으로, 책을 읽어라학생부에 올리기 위한 그런 독서 말고, 자신의 꿈과 진로 및 교양을 위한 독서가 꼭 필요하다. 수준 있는 독서를 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여러 면에서 차이가 난다. 자소서 완성도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어떤 전공을 희망하면서 그와 관련된 여러 책을 읽지 않은 학생을 누가 뽑아줄 것인가. 제발 책 좀 읽자.학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면 다시 수능, 면접 등을 또 준비할 거다. 나도 끝이 아니다. 면접 대비도 도와줘야 하고 입시가 끝나면 그 동안 지도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반성하면서 내년도 준비해야 한다. 내년에는 더 멋지고 감동적인 자소서 지도를 위해 나부터도 다시 책 읽고 입시 분석하는 등 준비를 해야겠다. 농부는 추수가 끝나도 농사가 끝난 게 아니다. 내년 농사를 위해 다시 준비하는 그 마음으로 학생들의 입시 결과를 기다려 본다.코스모스 과학학원 중계관원장 이범석문의(02)933-0421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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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특성화고 이해 및 학부모 진로특강 현장 스케치 서울특별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은 10월 11일 목요일 10시 동산정보산업고에서 노원구·도봉구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 2019학년도 특성화고 이해 및 학부모 진로특강을 개최했다. 6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종복 교육장의 격려사로 시작되었다. 특성화고 출신 김민용 교감(강서공고)과 나의인 주무관(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진로 특강을 진행했고, 인근지역 10개 특성화고가 각자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특성화고등학교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로서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로의 취업을 지원하는 학교이다. 2011년부터 100% 교육비를 지원해 학비 부담도 없다.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경우 반드시 선취업 후진학을 요구하는 반면 특성화고는 졸업 후 바로 대학으로 진학하거나 취업을 하거나 양쪽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 학교군에서도 특성화고교졸업자를 정원내외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재직자특별전형을 활용,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경우 수능시험 없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이 경우 2018학년도부터 중견기업 이하 재직자에게는 학기당 평균 3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직자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14년 59개교 3788명에서 2019학년도 70개 대학 6211명으로 매년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자격조건은 2개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경우 재직기간을 합산하여 3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재직 기간 중에 휴직기간, 군복무기간, 방위산업체 의무복무기간은 포함된다. 지원자는 입학일까지 재직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한양대, 경희대, 국민대, 숭실대, 서울과기대 등은 입학 후에는 재직 의무가 없지만, 고려대, 중앙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은 재직상태를 유지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에 우리나라 최연소 공무원으로 입사한 나의인 주무관은 “건축과라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반에 들어갔는데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모눈종이에 글씨 쓰는 것을 시키더라구요. 평생 살면서 해온 공부보다 더 어렵다 느껴졌고 아예 공부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그 다음날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평균 100:1을 넘어가는 공무원 시험이지만 특성화고 기술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10:1 정도라고 한다. 9급으로 시작했지만 4년 만에 7급 공무원이 되었고 현재는 한양대에 재학하면서 조기졸업을 목표로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학교 다니면서 급여 받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식 현장교육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훈련 제도이다. 현장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특성화고 내에서도 산학연계가 적합한 학과를 선정해 운영한다. 1학년 때 학생 기업 간 협약 후 2학년 때부터 기업현장 교육을 실시하며,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의 보호를 받는 학습근로자 신분으로 2019년 최저임금 시급 8,350원을 지급한다. 우리 지역에서 도제학교를 운영하는 특성화고는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의 자동화기계과, 컴퓨터응용금형과, 기계설계과, 서울아이티고등학교의 폴리메카닉스과, 인덕공업고등학교의 자동화기계과, 자동차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의 컴퓨터전자과, 컴퓨터전기과 등이 있다.부사관이 될 수 있는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 학과군특성화 학과는 국방부가 교육과학기술부·노동부·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만든 산·학·군 협력육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방부가 지정한 특성화고에서 3학년 때 1년 동안 첨단 군사장비의 정비·운용 기술을 습득한 뒤, 졸업 후 군에서 3년 동안 복무하는 제도다. 18개월은 전문병으로 실습지원 부대 특기교육을 받게 되고, 나머지 18개월은 전문하사로 복무한다. 이후 일정 요건만 갖추면 일반 부사관으로 신분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군 생활과 병행하면서 군전문학사(e-MU) 대학진학도 가능하다. 인덕공업고등학교에는 공병 및 차량수리 분야의 건설교통과, 차량수리 분야의 자동화기계과, 자동차과, 커뮤니케이션산업디자인과, 건축인테리어과가 있다. 광운공업고등학교는 정보통신과가 통신 분야 군특성화 학과로 지정되어 있다.동산정보산업고는 2018 서울기능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에서 뷰티아트과가 피부 부문 1위없는 은상과 동상을, 헤어 부문은 동상을 수상했다. 서울아이티고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성화고 운영성과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세그루디자인고는 4년 연속 서울시 특성화고중 취업률 최상위권이다. 염광여자메디텍고는 전국 최초 의료분야 특성화고등학교다. 인덕공업고는 2017 세계기능올림픽에 재학생이 국가대표로 출전, 건축미장부문 동상을 수상 국제기능올림픽 유공기관으로 정부포상을 받았다. 한편, 서울문화고는 미래유망학과로 IoT(사물인터넷)과에 8억 원을 지원받았다. 미래산업고는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매년 100건 이상의 특허출원이 이뤄지고 있다. 영신간호비즈니스고는 전국 506개교 창업교육학교 중 학교평가 1위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아람 건국대 최연소 교수를 배출했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유명한 김태리가 2008년 디자인과 졸업생이라고 한다. 광운전자공업고는 1931년 설립, 졸업생이 4만 명이나 되고 전자로봇과는 메이커육성학과이다.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8년 2월 졸업생 23명이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광동하이텍(주)의 윤만호 대표가 졸업생이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입학 양해각서가 체결되어 있다.특성화고 통합 포털 하이파이브 참조표1. 노원구, 도봉구 지역 특성화고 현황특성화고명위치보유과교육 내용학급수모집정원동산정보산업고(공학)노원구공릉로보건간호과보건 의료인372영유아보육과(여)영유아 교사248뷰티아트과뷰티 아트 전문가4104외식조리과전문조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378금융경영과기업경영 이론과 실무372서울아이티고(공학)노원구섬밭로컴퓨터전기전자과Smart IT기기 운용 설계기술378네트워크보안솔루션과전문 보안인력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252스마트웹콘텐츠과콘텐츠 프로그래머 및 디자이너378폴리메카닉스과2D, 3D모델링, CAM 기계제도 248세그루패션디자인고(여고)도봉구시루봉로패션비즈니스과패션마케팅, 비즈니스 경영248웹디자인과테크니컬 웹 디자이너248패션제품디자인과시각, 핸드백, 슈즈 디자인248의상패션디자인과의류 전문가248염광여자메디텍고(여고)노원구 월계로보건행정과의료 코디, 뷰티 헬스496보건간호과보건간호 전문378인덕공업고등학교(공학)노원구초안산로자동화기계과Auto CAD, 3D모델링252건설교통과교통관련 지리정보시스템252자동차과자율주행자동차 등 융복합기술252커뮤니케이션산업디자인과영상, 웹, 제품디자인252건축인테리어과CAD 및 2018-10-18
- 2022 대입제도 개편안, 고교선택에 똑똑하게 활용하기! 격변하는 대학입시 흐름속에서 초·중·고 연계하며 중계지역 입시영어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 지난 11일 오전 11시와 오후7시 30분 2회에 걸쳐 표현어학원 대강당에서 중2, 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해설과 고교 선택’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 중1,2 학생의 대입의 틀을 제시하고 있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관한 중등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집중되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은주 표현 입시전략연구 소장이 최근 교육이슈로 등장한 ‘2020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제대로 읽기’를 주제로 ‘현 상황의 이해, 2022 대입제도 개편안의 핵심내용, 고교교육의 혁신방향, 고교선택 기준’ 순으로 명쾌하게 설명했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대입제도에 대한 불신’, 간극 이해하기 이 소장은 대입에 대한 교육전문가와 학부모간의 견해 차이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하 학종)을 교육전문가들이 미래형 대입전형, 충실한 학교생활, 소외지역 학생에 배려로 이해하는 반면 학부모들은 객관적 기준을 알 수 없는 깜깜이 대입전형, 고액의 컨설팅 필요, 금수저 전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 또한 수능에 대해서도 교육전문가들이 교실붕괴의 원인, 창의적 교육이 어렵고 재수생을 양산하는 부정적인 측면을 보는 반면 학부모들은 점수로 평가되는 공정한 전형, 패자부활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발표와 동시에 학년별로 대대적인 교육 흐름도 설명했다.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현 고2 진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2021학년도는 기존 수능과 2015 교육과정 적용, 2022학년도(중3)-2027학년도 (초4)는 2022 대입제도 개편 적용 및 문·이과 통합 수능이 확정되어 있다. 2028학년도 (현 초3)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부터는 2022교육과정 적용 및 고교 학점제(내신 성취평가)가 예고되어 있다. 대학의 학생부 종합전형 선호, 특목· 자사고 재학생의 수시 진학률에 반영!대학은 왜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가? 이 소장은 무엇보다 진학 대학과 학과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고교시절부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왔고 이는 곧 대학에서의 전공 및 학교에 대한 충실도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이는 대학별 입시전형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전형별 모집비율에서 드러나고 있다. 고교유형별 진학현황을 분석해보면 정시중심의 학교인 강남 휘문고, 상산고 등은 기타비율(재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대원외고, 하나고, 서울외고 등의 학생부종합에 적극적인 학교의 재학생 진학률이 단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교선택에 있어 학종 준비에 충실한 학교를 눈여겨 보아야한다고 강조했다.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키워드, “학생중심 · 공정 · 단순”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의 기조는 ‘학생중심’, ‘공정’, ‘단순’이며 대입전형 구조 개편, 수능 체제 개편,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제고, 대입전형 구조 개편 등 4개 분야 10개 과제로 정리된다.▶첫째, 대입전형 구조 개편 분야 수능위주 전형 비율 30%까지 확대 이슈에 대해서는 2020학년도 고려대 입학전형에서는 ‘일반전형의 경우 이미 32.2%, 수능최저기준이 높기 때문에 정시와 다름 없다고 소개하는 한편 연세대의 경우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는 특기자전형의 인원을 줄여 학종과 정시 모집비율(33%)을 늘리고 모든 수시전형에서 최저를 폐지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대의 경우도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68:32로 조정 이미 정시 비중 확대를 충족하고 있다. ▶둘째, 수능체제 개편 분야를 살펴보면 2022학년도 수능체제는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기본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선택하고, 수학은 문이과 구분을 폐지하고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을 제시했다. 사회(9과목)와 과학계열(8과목) 중 계열구분 없이 택2를 하면 된다. 이 소장은 영어는 중상위권 대학의 학종 지원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전략 과목으로 적극 활용하고, 사회와 과학탐구의 경우 지원학생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분야에서는 학생부 기제 개선을 통해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항목 정비를 중심으로 학교생활 중심 기록에 중점을 두었다. 인적, 학적 사항은 삭제하고, 수상경력은 대입에 학기당 1개, 총 6개 제공이 가능하고, 진로 희망사항도 삭제된다. 자격증 및 인증취득사항도 대입자료로 미제공한다.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 소논문 기재도 금지된다. 선발의 투명성을 위해서 자기소개서 개선, 대입블라인드 면접 등도 명시되어 있다. ▶넷째, 대학별 고사 개편 분야에서는 논술전형의 단계적 폐지, 학생부 기반의 맞춤형 확인 면접 원칙, 대입 블라인드 면접 시행, 수시 적성고사 폐지 추진하게 된다.고교 교육혁신 방향, 고교학점제의 선행조건? 교육계의 주요 이슈인 고교학점제 도입 및 내신 성취평가제 개선은 2025학년도 고1부터 (현 초3) 전면 실시되고 2022개정 교육과정의 적용도 예고되어 있다. 이를 위해 고교체제 개편을 위해 자사고 외고,국제고 2020학년도부터 단계적 자발적 전환을 시행한다고 전제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서는 ‘고교평준화’가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대입에서의 블라인드 면접 역시 지역, 학교의 등급제를 줄이고 자사·특목고의 프리미엄이 축소될 수 있다. 2019학년도 고1부터는 ‘진로선택과목’에 있어 성취도 평가(A,B,C)를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 소장은 자사특목고의 경우 전문교과 수업이 기재되는 만큼 학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귀뜸한다. “정시모집 확대는 결과적으로 강남 일반고와 재수생에게 유리하며 논술폐지, 수능최저 축소, 적성고사 폐지는 강북 일반고에게 다소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학생부 개선은 큰 변화가 없으며 블라인드 면접은 강북 일반고에 유리하고 진로선택과목의 성취평가제는 내신에 경쟁력이 있는 강북 일반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정리했다. 자사·특목고 도전의 의미 및 지역고교 선택 가이드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장은 현 중3 학생들은 진학목적과 맥을 같이 한다면 외고 등 특목고에 도전할 것을 강조한다. 의대 진학을 희망한다면 광역자사고, 강남 일반고, 상산고 등 수능중심 학교 진학을 추천하고 이공계 진학 희망학생은 과학고, 과학중점고, 일반고 순으로 고민하고, 문과 희망학 2018-10-18
- 습관 그리고 영어공부, 이 두 가지의 끊임없는 상관관계에 대하여.. 꽤나 긴 내신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중3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시작되어, 다들 공부에 여념이 없는 요즘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9,10월은 꽤 쉽지 않은 달이다. 시험기간이 길다보니, 만나는 부모님들마다 물어보시는 것은 대략 이와 같다.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은 왜 늘지 않을 까요, 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대비가 될까요?’ 이에 필자의 답은 항상 같다. 아니 같을 수밖에 없다. ‘습관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하면 됩니다.’ 사실 그렇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 나라에서, 외국어인 영어를 공부하려면 이 방법이 으뜸이다. 모국어인 국어 공부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다. 매일 쓰고, 보고 있지 않은가? 익숙해져야 한다는 점에 있어서, 외국어는 더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불규칙한 한 두 시간 정도의 영문법 공부를 한다 해도, 기억이 날 수도, 심지어 언제 보았는지 모를 수 있는 상황이 태반이다. 독해와 독해 지문을 지탱하는 다양한 관용어 및 단어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어를 모르는 상황 속에서, 지문을 만나는 것은 마치 우리가 이집트에서 벽에 그려진 상형문자를 보는 것과 매한가지 상황일 것이다. 계속 보고 익숙해져야 영어가 손에 익기 시작한다. 주변 학교 중에 본문, 혹은 본문 속 주제문등을 잘 암기하면 내신 점수가 잘 나오는 곳이 있다. 그 곳에 보내는 부모님들의 말씀은 한결같다. ‘우리 아이가 암기를 잘 못해서 점수가 안 나오나요?’ 결단코 아니다. 평소에 영어 지문, 문법, 그리고 단어 등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의 눈에, 교과서의 지문은 위에 잠시 언급한 이집트의 그것처럼 보일 뿐이다. 마치 그림을 바라보고, 그대로 그려내야 하는 고통을 그들은 겪고 있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아이들에게 한번 물어보자. ‘너 Book 이라는 단어를 외우지 않았는데 어떻게 책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지 아니?’ 답은 간단하다. 아이가 언어를 모를 때조차 보았던 것은 책이었다. 부모님이 읽어 주시면서, 혹은 그 책 표지나, 책을 싸고 있던 포장지에 ‘Book’이라는 단어를 수도 없이 보고 들었다. 그래서 그 아이는 굳이 book을 책이라고 암기 안 해도 안다는 것이다. 익숙해질 때까지 배운 문법을 응용해서 문제를 풀어보고, 스스로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암기하고, 독해 지문을 보면서도 그 지문 속의 문법도 살피고, 그 지문 속 단어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보아야만이 영어가 익숙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오롯이 영어만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기엔 아이들은 바쁘다. 그래서 우리는 ‘습관’과 ‘규칙적인’이라는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간을 배분하자. 필자가 생각한 시간은 이와 같다. 문법은 총1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그리고 그 챕터는 또한 세부 유닛으로 나뉘게 된다. 진도를 빨리 가져가야하는 것 보다, 매일매일 유닛을 선택해 공부하고 문제로 익혀보고, 관련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매일 한다면, 하루 30분이면 족하다. 독해는 시간이 많이 없는 주중에는 단문 혹은 중문의 독해 연습을 통해 읽어보고 해석하고, 주제를 찾는 습관을 기르자. 문법을 매일 하고 있으니, 공부하고 있는 지문 속에 배운 문법이 나와 자연스레 정리가 되면, 마치 본인의 문법공부가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 소소한 즐거움도 생길 수 있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공부할 때 느꼈던 점이다.- 독해는 주중에 3일 정도 시간을 잡아 중문 기준(10줄 내외)으로 2~3개 정도 연습을 하고, 주말에는 장문 지문1~2개씩을 가지고 공부를 해보자. 어느 시점에 오면, 이렇게 지문 분석하는 방식이 추후 내신공부나, 모의고사 공부에 있어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어는 공부하는 지문 속 단어를 뽑아 공부하는 것도 있지만, 필자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단어는 익숙함이 생명이다. 단어공부를 따로 만들기보다는 암기 할 수 있는 최대 개수를 정해, 매일매일 끊임없이 시간 날 때마다 보며, 단어 책을 2~3회독을 하고 넘어가는 식을 추천한다. 시중 학원들이나 교재들 중 단어를 그렇게 몰입식으로 가르치는 곳이 있으니 도움 받는 것도 좋겠다. 간단하게 지면에 옮기느라 설명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요는 이렇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습관처럼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 아이는 영어공부의 깊이, 혹은 내공이 쌓이게 된다. 내신대비를 할 때, 본문을 암기하거나 응용하여 문제를 풀어 낼 수 있고, 처음 접하는 모의고사 지문들을 풀어내는 기술이 바로 이것과 연관이 있다. 요즘 우리아이들을 보면 할 공부가 정말 많다. 단군이래, 어른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공부를 많이 하는 세대가 우리 아이 세대라 한다. 위와 같이 공부하는 것을 학습그래프로 그려보면 시간이 갈수록 머리에 들어오는 학습의 총량이, 이에 들이는 시간보다 많아지기에 효율도 높고, 시간도 오히려 덜 걸리게 된다. 입시에서 올라서야 할 큰 산중에 하나가 영어다. 습관을 가지고 묵묵히 오른다면 아이는 가장 높은 꼭대기에 서있을 날이 머지않을 것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자, 아이를 가르치는 교육자로써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 김원기엘리트영어학원 원장문의 3392-0240 2018-10-18
- “청소년을 위한 축제 함께 준비하며 더 많이 배우고 보람 느끼죠!”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기획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가진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동아리다. 매해 가을에 열리는 청소년문화축제의 기획에서 무대와 공연 준비를 맡아 봄부터 모여 활동한다. 활동하면서 때로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지만, 함께 이루어 나가는 기쁨과 공연을 마치고 난 후의 보람이 그들을 활동하게 하는 힘이다. 청소년문화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담당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기획단’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끼와 능력을 펼칠 기회가 되는 공연을 기획하고 만들기 위해 모였다. 가장 주된 활동은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문화축제의 기획부터 진행과 뒷정리까지 모든 준비를 맡아 하는 것. 올해도 이번 주 토요일 열리는 제8회 청소년문화축제 ‘파랑새를 찾아서’의 준비 작업을 지난봄부터 진행했다. 해마다 인원의 변동은 있지만, 올해 모인 인원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합쳐 총 14명. 지난해와는 다르게 모두 여학생으로 구성됐고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참여가 가장 많았다. 단원들 대부분은 공연을 만들고 준비하는 과정 등의 다양한 경험을 함께하고 더불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였다. 세 번의 무대 준비 위해 부서별로 역할 분담청소년문화기획단은 매해 3월에 모집돼 4월부터 가을에 있을 청소년문화축제 준비를 시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청소년문화축제는 지난해부터 시즌2로 구성과 내용을 조금 바꿨다. 축제는 한 번의 무대가 아닌 초등, 중·고등 학년과 노래, 춤, 악기 연주 분야로 나뉘어 5월에는 ‘소리N춤 ’, 6월은 ‘두드림N춤판’의 예선과 10월 ‘The판 Final’의 본선 경연까지 총 세 번의 무대로 진행된다. 또한, 기획단 참여 학생의 폭도 넓어져 고양시 모든 원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의 구성과 내용이 변한만큼 기획단의 역할과 준비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많아졌다는 것. 5월과 6월, 10월에 진행되는 세 번의 대회 준비를 위해 무대와 사회, 진행과 이벤트를 맡는 부서를 정하고 부서별로 음향과 촬영, 시나리오, 이벤트 기획 등의 활동을 나누어서 한다. 각 부서는 시간을 맞춰 맡은 일을 진행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전체가 모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나눈다. 서로 도우며 ‘다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활동제1회 청소년문화축제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끼와 능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출발한 기획단 활동이 어느덧 8년째를 맞았다. 처음에는 서툴고 한정적이었던 기획단의 활동이 조금씩 발전하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기획단의 출발부터 함께하고 있는 고양교육청 강수진 주무관은 “처음에는 기획단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할 수 있을까 염려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또한 서로 학년과 나이가 달라 서먹했지만, 선배가 후배 학생들을 이끌며 ‘다 같이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말하며 “기획단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학생들이 있고 또 학교를 졸업한 선배가 공연을 도와주러 오는 경우도 있다”며 “서로 돕고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 공연과 무대 기획에 꿈 있는 학생 참여 많아지길올해 기획단 활동의 마지막이 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본선 경연인 ‘The판 Final’이 이번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원마운트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초중고 20팀의 공연이 준비돼있고 공연 전 학생들이 진행하는 아이디어마켓과 어린 관람객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행사가 1시부터 마련된다. 청소년문화기획단 대표 최유빈 학생은 “지난번 준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서로 협력해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서로 의견을 내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기획단의 바람은 공연 기획과 무대 연출에 관심과 꿈이 있는 학생들이 기획단에 많이 참가해 함께 힘을 모아 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드는 것이고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장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는 것이다. Mini Interview“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활동을 하고 싶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이런 축제에서 봉사하는 언니들을 보며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지난해에는 후배로서 기획단 활동을 했지만 올해는 선배, 대표의 역할을 하며 더욱 책임감과 통솔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지요.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멋있다는 생각 들고 느끼는 점이 많아요. 또 기획단 활동하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많이 배우게 되고 때로 힘들기도 하지만 공연을 마치고 난 후의 성취감과 뿌듯함이 너무 좋고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최유빈 학생(안곡중 2)-“중학교 입학하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 기획단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단원들이 열심히 의견을 내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한 게 가장 큰 소득인 것 같아요. 추워서 덜덜 떨며 촬영했던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 앞으로 열정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후배들이 많이 와서 기획단이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류채현 학생(안곡중 2)- 2018-10-17
- “여러 나라의 문화와 문제 공부하며 알리는 활동 이어갑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 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문제 공부하고 알리는 동아리고양국제고 ‘글로벌하모니’는 올해로 5년째 활동하고 있는 다문화에 대해 배우고 관련 봉사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주된 활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문제들에 대해 같이 공부하고 관련된 체험과 봉사를 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으로 올해는 1·2학년 총 12명의 부원이 함께 하고 있다. 교내 학생들에게 부스 활동과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문제들에 대해 알리고 체험해 보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을 위한 멘토링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교과 공부와 학교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멘토링 활동,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고 여러 문제에 관해 토론해보는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 대상 학습과 다문화 관련 멘토링 수업 진행올해 진행하는 마두청소년수련관 ‘잇다’ 프로젝트에서의 멘토링 봉사는 1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에는 멘티가 원하는 과목의 2:1 학습 멘토링을 목요일에는 난민 문제, 세계시민 교육과 다문화 교육시스템 만들어 보기 등의 주제를 하나씩 정해 자료 보기, 찬반 토론, 관련 게임 등의 다문화 관련 수업을 한다. 부원들 6명씩 요일별로 나누어 준비하고 멘티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멘토링 봉사는 학습에 관련된 것이어서 동아리의 취지에 맞는 봉사를 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일반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혹시 모르게 가지고 있을 편견을 없애기 위한 활동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양예인 동아리 부장) 더 많이 공부하고 봉사하고 소통하는 활동 하고 싶어동아리 부원들 모두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 멘토링 수업을 하면서 준비와 진행 과정에서 배운 것이 많고 보람도 컸다. 미처 알지 못하고 생각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해 볼 값진 기회가 되었음은 물론 멘티들에게 ‘어떻게 하면 다문화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잘 알려주고 편견을 심어주지 않을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 앞으로 동아리의 바람은 이번 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고 학습 멘토링 보다는 다문화와 관련된 멘토링 봉사를 하며 더 공부하고 함께 소통하고 알리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해외 교류를 통해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봉사하며 서로 배우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있다면 그것을 없애고 싶은 생각에 동아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활동하면서 지난해와는 다르게 해야 할 일과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아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 사람을 만나고 함께 하면서 즐겁고 뿌듯했고 추진력과 소통하는 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멘토링 봉사를 하면서는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사람을 대할 때 신중히 말하는 등 조심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지요. 내년에 후배들이 활동하면서는 눈치 보지 말고 의견을 내고 활동하는 데 자유롭고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참여했으면 하고 봉사할 때는 말과 행동이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양예인 동아리 부장(2학년)-“2년째 하는 동아리 활동은 제게 단순히 지식을 뛰어넘어 세계를 이해하고 정서에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지요. 이번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면서는 평소에 찾아보지 못했던 다문화 교육에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직접 찾아보고 다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그간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또한, 내가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고 도움이 되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활동이 많은 편이라 개인적으로 시간을 많이 빼야 하지만 2년의 시간 동안 본인이 하고 싶은 활동을 주체적으로 기획해 의미 있고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주은혜 동아리 차장(2학년)-“동아리를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여러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여러 사람과 같이 꾸려서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멘토링 봉사에서는 관심 분야에 대해 발표 수업을 하고 주제를 정해 토론하면서 세계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죠. 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동아리 부원들 모두 하나의 주제에 저마다 보는 관점과 가지는 의견이 정말 다르다는 것인데요, 내년에는 그런 의견을 다 모아 하나씩 경험하고 실현해보는 활동을 계획해서 해보고 싶어요.” -최정현 부원(1학년)- 2018-10-17
- ‘수능국어’ 독학하면 왜곡된 학습으로 어려움 겪을 수 있어 최근 카페를 통해 몇몇 학부모님으로부터 담당하고 있는 고교의 반배치고사 경향에 대한 질문이 담긴 쪽지를 받았다. 현 고3은 아직 수능이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 현 중3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국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래서 예비 고교생들이 고등국어를 잘 하기 위한 겨울방학 준비사항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첫째, 국어 개념어 학습의 중요성초등학교 시절부터 다양한 표현법을 수업시간에 배웠다. 그런데도 낯선 작품을 주고 그 표현법의 사용 여부를 묻는 선택지가 나오면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머리에 물음표를 그린다. 고등국어의 기본은 탄탄한 국어개념학습이다. 다만 중등용어가 아닌 고등용어로 우리가 이전에 배웠던 개념어들을 정리해 둬야 한다. 그리고 낯선 작품들 속에 그런 용어들이 어떻게 적용되고 매력적인 선택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연습문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둘째, 수능문법 개념정리 필수고등문법은 중등문법에 조금씩 살이 더해져 난이도만 어려워질 뿐이다. 하지만 문법이 탄탄하지 않으면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국어의 고득점은 어림도 없다. 고1 내신에 들어가는 문법은 ‘음운의 체계 및 음운의 변동, 한글맞춤법 그리고 중세문법’ 등 몇 가지 내용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게 될 모의고사에는 다양하고 폭넓은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게다가 문법 개념에 대한 긴지문이 출제되고 그에 대한 배경지식의 여부가 독해속도까지 좌우한다. 그러므로 예비고1 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전체 수능문법을 적어도 한 번은 끝내고 관련 문제들을 풀어가며 문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낯선 문학 감상법 익히기시는 짧아서, 소설은 너무 길어서 읽다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한다. 사실 수능국어에서는 문학을 감상할 때 가장 기본적인 감상만 할 줄 알면 충분하다. 이를테면 시는 화자의 상황과 정서를, 소설은 인물과 인물의 갈등 및 해결구조를 파악하면 된다. 하지만 수능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이 또한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감상법을 알았다 해도 제대로 적용해 올바른 감상을 했는지에 대한 검토는 수시로 필요하다. 그래서 처음 수능국어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올바른 학습 길잡이가 될 선생님이나 선배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 강조했던 여러 가지 문학 개념어들을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에서 문제 속 선택지들을 보며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연습들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 넷째, 올바른 비문학 학습법다른 영역보다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고 개인의 독서량이 좌우하는 비문학 영역은 이전보다 지문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길이도 길어졌다. 당황스럽겠지만 그래도 출발은 기출문제 속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지문의 내용을 문단별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나가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는 없다. 다만 비문학 출제 유형이 일부 정해져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으므로 초반에 올바른 비문학 학습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끔 혼자 모의고사만 많이 풀다 오는 신입생 중에 잘못된 비문학 학습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는데 처음부터 올바른 학습법을 익히고 연습하도록 하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다. 지금부터 올바른 국어학습법으로 성실하게 생활한다면 3년 후 흔들림 없는 1등급 국어의 영광을 갖게 될 것이다. 목동 문명 국어논술전문학원 고등부김선경 강사문의 02-2650-8200 2018-10-17
- “제3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응모하세요” 나눔코리아중앙회는 청소년들이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봉사 아이디어와 이를 실천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3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나눔코리아 중앙회가 주최하고 전국자원봉사 조직위원회, 나눔코리아 전국 지회·지부 주관, 고려대학교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사회봉사 아이디어를 공모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청소년 봉사활동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변화를 만들어내는 사회봉사 아이디어 콘테스트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2018 Change Leader 양성프로젝트’는 나눔코리아에서 주최한다. 나눔코리아는 전국 4만 5,000명의 회원, 대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자원봉사교육과 현장 봉사활동, 인성교육, 사회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자아개발과 미래 사회의 리더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설립됐다. 올해까지 21년 동안 청소년 봉사·체험활동, 글로벌리더교육, 진로지도캠프, 장학금 지원, 무연고자 사랑의 장례식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봉사 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이영택 나눔코리아 조직위원장(로드맵수학학원장)은 “봉사활동을 쉽게 생각하거나 학생부에 기록하기 위한 단순한 시간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의 생각이 바뀔 수 있도록 동기를 찾다 나눔코리아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여러 가지 기획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봉사를 하고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시각을 넓혀 지역사회를 돌아볼 기회가 되고 학생부와 자소서가 더 풍부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나눔코리아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마련한 의미 있는 대회다. 기존에 하는 봉사를 좀 더 변화·발전시키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봉사를 기획하고자 하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개인 및 동아리 회원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사회공헌에 필요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이다.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 3차 본선 대회로 치러진다. 3회를 거듭해온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본상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응모 분야는 자원봉사 아이디어와 특별공연 2가지다. 자원봉사 아이디어는 주제에 상관없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사회공헌에 필요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PPT, 5분 이내의 UCC)이다. 특별공연 분야는 예술 재능 나눔 퍼포먼스로 4팀을 선발해 특별 공로상을 수여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공연 또는 퍼포먼스 행위에 대한 촬영 영상(7분 이내) 등이다.참가 신청 후 대회에 필요한 서류 및 작품은 10월 28일까지 이메일(nanoom797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대회참가비는 무료다. 본선 대회 참가자, 봉사활동 7시간 부여1차 서류 통과자는 총 60개 팀으로, 10월 31일 오후 4시 나눔코리아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예선 진출이 확정된 개인 또는 동아리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의 첨삭을 받아 발표준비를 할 수 있다. 예선 및 본선 대회는 11월 18일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5층에서 운영된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심사가 시작된다. 60개 팀을 5개 계열로 나눠 2팀씩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4팀으로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처음으로 내년까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팀에게 실행기금으로 추가 20만원의 상금을 더 수여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일반 참석 학생들은 오전에 고려대 멘토단과 함께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시간이 1~4시간(VMS) 부여된다. 대회 참가자와 퍼포먼스 본선 진출자는 봉사활동 7시간, 본선 대회 일반 참석 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VMS)이 부여된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번외행사를 진행하고 특별상을 제정해 봉사대회가 참가자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이영택 나눔코리아 조직위원장(로드맵수학학원장)은 “기존에 하던 봉사에서 조금 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고 실현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계획이 서지 않아도 28일까지 서류접수를 하면 대학생 멘토단과 협력해서 아이디어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며 “중·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나눔코리아 홈페이지(www.nanoom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2-992-8903~4 2018-10-17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 같은 대학, 다른 학종. 특징과 분류 ① 서울대학교 지균전형 vs 일반전형 두 번째 이야기 지난 호에 지균전형과 일반전형 차이 중 수능 최저 여부에 대한 얘기를 진행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지균전형 지원자 중에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특히 학종이 대세가 되면서 수능 공부할 시간에 비교과 활동을 하는 추세가 좀 강화되다보니 수능 최저 맞추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연계열 같은 경우에는 과탐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탐구 2등급으로 인정받는 것과 수학 가형에서 2등급 받는 것이 실전에서는 좀 부담이 더 됩니다.2018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보면 수학 가형 응시자가 18만명이고 과탐 응시자가 26만명이었습니다. 즉, 자연계열 학생 중 8만 명 정도가 수학 가형을 응시하지 않고 수학 나형으로 변경했습니다. 전체의 약 30%가 됩니다. 비유적으로 말씀드려 100명의 자연계열 학생 중 하위권 30명은 수학 가형을 응시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자연계열 학생이 수학 가형을 응시했다면 11명까지 2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70명만이 수학 가형을 응시하다보니(동점자가 없다면) 7명만이 2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게다가(뒤에서 따로 다루겠지만) 지균전형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합니다. 그런데 수학 가형 경우는 의학계열에 진학을 희망하는 재수생, 반수생들의 실력이 대단합니다. 비교과까지 챙겨야하는 재학생과 달리 일년 내내 수능 공부만 할 수 있는 재수생, 반수생들의 합류는 수학 가형에서 1등급을 받는 수험생 중 약 48% 정도가 N수생이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즉, 인문계열 보다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지균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기 힘들고 그래서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지균전형과 일반전형 선택의 기준 중 하나가 수능 최저학력 기준충족 여부입니다. 많은 고등학교에서는 지균선정 기준 중에 6월, 9월 두 번의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한 번이라도 지균수능 최저기준을 통과한 학생에게 지균 티켓을 주기도 합니다. 즉, 내신 전교 1등이라도 수능 최저를 맞출 가능성이 없으면 내신 후 순위자에게 기회가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럴 정도로 지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5. 지균전형은 재학생만 지원자격, 일반전형은 누구나 지원저는 비유적으로 '괄호 하나의 위력'이라고 부르는데요. '졸업예정자'와 '졸업(예정)자'의 차이를 아시나요? 전자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는 뜻이고 후자는 재학생, 졸업생 모두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지원자가 재수생 이상 N수생이라면 일반전형밖에 지원할 자격이 되지 않으니 고민할 필요도 없지만 재학생이라면 특히 지균 대상자 후보군이라면 고민이 될 겁니다. 재수생과 경쟁해야하는 일반전형이니까요. 물론 정시처럼 재수생의 위력이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쟁률 측면에서는 지균전형보다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으니 재학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 지균전형은 일반고, 일반전형은 특목고, 자사고(합격생 기준)서울대에서 절대로 고등학교 유형을 차별해서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형의 특성상 지균전형은 내신 성적 자체의 중요성이 크다 보니 합격생의 90% 정도가 일반고 학생입니다. 그런데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일반고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2018학년도 기준 일반전형 일반고 비중 33.6%입니다. 전국에 있는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비중을 감안해서 보면 일반전형에서 일반고 학생이 합격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1단계 서류 통과도 어렵고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도 정말 일반고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 수업만으로 해결하기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어렵습니다.그래서 예비고1 입장에서 서울대를 가고 싶은데 일반고 최상위권이 유리한가요? 특목고, 자사고 진학해서 상위권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이런 질문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일반고 가면 지균 대상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스타일의 학생인지 살펴봐야 하고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하면 내신보다는 서류 통과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의 비교과 활동과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스타일인지 판단해서 결정하라고 조언 드립니다. 지균전형은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에게 유리, 일반전형은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간혹 자사고 학생이 지균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하고 일반전형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좋은 성과도 내고 하니까요.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10-17
- 목동중, 2학기 수학중간고사 분석과 기말대비 목동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 수학의 시험난이도는 중하-중 수준이었다. 문제수준은 어렵지 않았으나 서술형 문제가 많고, 배점이 높고,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어서 시간이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쉬워졌고 교과서와 유형별문제를 많이 푼 경우 큰 어려움 없이 좋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도형에 대한 응용문제 준비해야 하는 중2중학교 2학년의 경우,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도형단원이 포함되어있다. 사각형들의 정의와 조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닮은 도형을 유추하고 그에 대한 비율을 계산해야 하므로 정확함이 필요한 단원이다. 작년 시험에서는 각 도형의 단순 조건을 찾는 문제와 각 도형들의 조건을 알고 넓이의 비, 닮음 비, 부피 비, 무게중심 등과 같이 응용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각 도형의 조건을 정확히 알고, 합동과 닮음인 도형을 찾을 수 있고, 연산에서 실수 없이 꼼꼼하게 문제에 접근 한다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 될 것이다. 작년 시험에서도 학교 프린트물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학교프린터 위주로 공부를 한 후, 그 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원에 대한 개념과 증명문제까지 다루는 중3중학교 3학년의 경우, 중등 마지막 시험이라 학생들이 많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시험 범위중 하나인 ‘원’에 대한 개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막상, 문제를 접하게 되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2학년 때 배우는 닮음과 합동 내용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집중력 있게 접근하고 생각해야하는 단원이다. 증명하는 문제를 꼼꼼하게 다루고 단순 개념도 잘 익혀주면 시험 준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학교 프린터물과 교과서를 반복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특히 학교성적이 중위권이라면 무엇보다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개념을 확인하고 기본문제들을 풀어보고 유형별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정리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야 하겠다.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여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한다.목동 수학전문학원 하이수학현화영 원장교육문의 02-2649-5818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