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목동중, 2학기 수학중간고사 분석과 기말대비 목동중학교 2학기 중간고사 수학의 시험난이도는 중하-중 수준이었다. 문제수준은 어렵지 않았으나 서술형 문제가 많고, 배점이 높고,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어서 시간이 부족한 경향을 보였다.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쉬워졌고 교과서와 유형별문제를 많이 푼 경우 큰 어려움 없이 좋을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도형에 대한 응용문제 준비해야 하는 중2중학교 2학년의 경우, 이번 기말고사에서는 도형단원이 포함되어있다. 사각형들의 정의와 조건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닮은 도형을 유추하고 그에 대한 비율을 계산해야 하므로 정확함이 필요한 단원이다. 작년 시험에서는 각 도형의 단순 조건을 찾는 문제와 각 도형들의 조건을 알고 넓이의 비, 닮음 비, 부피 비, 무게중심 등과 같이 응용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각 도형의 조건을 정확히 알고, 합동과 닮음인 도형을 찾을 수 있고, 연산에서 실수 없이 꼼꼼하게 문제에 접근 한다면 어렵지 않은 시험이 될 것이다. 작년 시험에서도 학교 프린트물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학교프린터 위주로 공부를 한 후, 그 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겠다.원에 대한 개념과 증명문제까지 다루는 중3중학교 3학년의 경우, 중등 마지막 시험이라 학생들이 많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다. 시험 범위중 하나인 ‘원’에 대한 개념은 생각보다 단순하지만 막상, 문제를 접하게 되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2학년 때 배우는 닮음과 합동 내용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집중력 있게 접근하고 생각해야하는 단원이다. 증명하는 문제를 꼼꼼하게 다루고 단순 개념도 잘 익혀주면 시험 준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학교 프린터물과 교과서를 반복해서 공부하도록 하자. 특히 학교성적이 중위권이라면 무엇보다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개념을 확인하고 기본문제들을 풀어보고 유형별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고 정리하면서 시험 준비를 해야 하겠다.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여 좋은 성적을 얻었으면 한다.목동 수학전문학원 하이수학현화영 원장교육문의 02-2649-5818 2018-10-17
- 특목·자사고 우선선발권 폐지… 홈페이지에 설명회 일정 공시 목동 지역 특목·자사고가 학교 홈페이지에 2019학년도 모집 요강을 확정·공개하고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특목·자사고가 올해부터 일반고와 같이 후기고 선발로 바뀌면서 우선선발권은 없어졌다. 설명회에서는 특목·자사고의 교육과정 특징, 신입생 모집 요강 및 각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가람고 10월 18/20/25/27일, 일주일 전 예약서울 광역단위 자사고인 한가람고등학교는 10월에 4번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 1차는 18일 오후 7시, 2차는 20일 오전 10시, 3차는 25일 오후 7시, 4차는 27일 오전 10시다. 설명회 장소는 약 350석 규모의 교내 1층 계단강의실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가람고 입학전형과 학교 특성에 대해 안내한다. 일주일 전 예약한 인원만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올해 한가람고는 정원 내 8학급 280명 모집한다.양정고 11월 1/27일, 예약 없이 참석 가능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양정고는 11월 1일과 27일 오후 7시 2차례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양정고 대입 실적과 교육과정 등의 소개와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양정고는 올해 정원 내 신입생 420명을 모집한다. 장훈고 10/27, 11월 8/24일,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장훈고는 10월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11월 8일 오후 7시, 11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학교 비전홀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장훈고 주요 교육활동으로 교육과정 특성화, 소그룹 심화 방과후수업–장훈비전아카데미,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장훈창의아카데미, 365일 공부방(멘토, 인터넷 강의)-명품 서훈관, 원거리 통학 및 심화 학습 희망자–장훈학사(기숙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명덕외고 11월 17일, 예약 없이 참석 가능명덕외국어고등학교는 11월 17일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진학결과, 프로그램, 면접요령, 변화된 입시 상황 등을 안내하고 설명회 후 기숙사를 개방한다. 설명회 자료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다. 올해 명덕외고는 정원 내 10학급 250명을 모집한다. 2018-10-17
- 부천 10월 교육 프로그램 부천지역에서는 한 해의 결실을 맺고 새 학년을 준비하는 각종 교육관련 대회들이 열린다. 10월 한 달 동안 열리는 대회에서는 부천 고교 안내 설명회를 시작으로 과학페스티벌과 토론대회 등이 새 학년을 준비하도록 마련된다.중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부천고교 선택 설명회부천시내 일반계고 및 특성화고 선택을 돕기 위해 학부모설명회가 오는 10월 24일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는 설명회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내 23개 일반계고와 4개 특성화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부천대학교에서 열릴 설명회에서는 특성화 시범지구 운영 보고와 함께 과학중점학교, 국제화 중점교, 예술 중점교, 외국어중점교, 융합중점교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특성화고인 경기경영고, 경기국제통상고, 부천공고, 부천정산고의 교육과정과 취업 및 진로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어진다. 부천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및 입시를 돕고자 마련된 교육과정 특성화사업에서는 중점과정 외에도 교육과정 클러스트, 주문형강좌 등을 열고 있어 중학생을 둔 학부모는 물론 고교생들에게 관심이 되고 있다.부천시교육지원청 김현철 장학사는 “이번 설명회는 예년 내용 범위에서 학교별 교육과정 소개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학교별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이 안내되며, 각 학교들이 참여하는 만큼 궁금한 점을 안내 받을 수 있는 학교설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초중고생을 위한 진로 탐색 독서프로그램부천지역의 진로센터인 부천씨앗길센터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학생 대상 진로 팝업북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팝업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존경하는 위인의 전기를 읽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팝업북으로 표현해 보는 기회로 마련된다.10월 27일과 28일에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특강이 마련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리검사를 받고 검사결과에 따른 진로진학 해설특강을 들을 수 있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성인 대상 탐방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탐방에서는 ‘100세 시대 제2의 진로 탐색’이란 주제로 파주 출판문화단지와 헤이리 마을 등이 마련된다.마지막으로 11월 9일에는 ‘결심만하는 당신에게’ 작품의 최명기 작가를 초청해 저자특강의 시간을 갖는다. 특강은 작심삼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대화를 나누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과학으로 놀아보는 부천과학페스티벌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시의 후원으로 10월 20일 ‘2018 판타지아 부천, 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Mission Ability Personality으로 떠나는 창의융합인재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을 포함한 부천 시내 초중고 40개교 90개 부스가 ‘레고 EV3로 사탕 가져오기’, ‘메이키 메이키 오렌지키보드 & DDR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과학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경기 로봇판타지아 경진대회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체험과 축제의 장으로써 참여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들의 마음속에 숨어있는 무한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장 당일에는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를 눈 여겨 보면 좋다. 수학과 과학이 결코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주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의 학생동아리 발표대회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동아리활동 발표 인천대회를 통해 출전한 초중고 7팀이 전국대회에서 금상1, 은상3, 동상1, 장려상2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인천진산초등학교 별꿈바라기 동아리에서는 목성을 관찰해 자전주기를 구하고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했다. 그리고 천체관측 APP을 개발하고 ‘우리 동네 천문대’ 활동이라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인천예일고등학교 YES., 인천원당고등학교 ASSA, 인천산곡고등학교 C.A.D는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인천동부초등학교 Green Science는 동상, 관교여자중학교 꾼(G.G.O.N.)과 인천계수중학교 C.S.I 과학동아리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탐구하고 실험하는 체험의 기회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신장과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게스트와 함께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의 초청게스트에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인 호리에 유이가 오는 19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미스 모노크롬’상영 후 스페셜 토크 진행, 오후 11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극장판K시리즈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BIAF2018이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이번 BIAF의 초청게스트 호리에 유이의 미스모노크롬 스페셜토크와 최신작 미드나잇 상영 극장판K시리즈 무대인사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59초 만에 전석 매진되어 화제이다. 2018-10-17
- 2022대입 성공의 열쇠, 스마트한 공부법이 필수 교육과정 변화로 진로와 교과연계 학생부 중요현재 초등과 중학생들은 바뀐 교육과정으로 공부하며 입시를 치러야 한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살펴보자. 먼저 문·이과 통합교육과 학생참여중심, 과정중심의 수업형태를 들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선택 가능한 과목이 다양화되었다. 여기에 진로교육이 강화되면서 진로설정이 강조되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중학교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시범 실시되었던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이다. 이 기간에 활동했던 ‘진로탐색, 주제선택, 동아리, 예술·체육활동’은 학생부 내 다른 항목에 비해 자세히 기록되어서 향후 특목 및 자사고 입시를 치를 때 중요하게 활용된다. 여기서의 활동은 단순히 ‘한 일’에서 벗어나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식을 얻는 심화학습까지를 담은 진로 설정관련 주제로 이어져야 한다. 엠베스트SE 주홍재 지사장은 “결국,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들은 희망 진로 설정과 꾸준한 주요 교과목 학습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신의 장래희망인 희망계열에 필요한 자질, 역량이 무엇인지, 이를 위한 ‘교과연계성’ 학습도 필요하다. 동아리, 탐구활동, 독서활동, 수행평가, 자유학기활동도 학생부에 드러내야함은 물론이다”고 말했다. 1:1 개별 맞춤학습의 관리형 학원이를 위해 메가스터디교육(주)이 만든 엠베스트SE 공부학원에서는 엄선된 학원장들과 강사들이 1:1 개별맞춤 학습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여 과목 성적 25점 이상 상승을 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먼저 학생들은 엠베스트SE에서 구축한 일일 완벽 책임학습시스템에 따른다.엠베스트SE 선생님은 철저한 학습 관리를 통해 학습내용을 점검 하고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하도록 진행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개념학습→개념정리→개인맞춤 평가 등의 최적화된 개별 맞춤 시스템을 따라가면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갖게 된다. 주 지사장은 “학생이 100% 이해할 때까지 완벽학습시스템으로 진행해가는 엠베스트SE만의 시스템은 단계별 확인테스트, 1:1구술문답, 자가 정리 등의 방식이 주기적으로 포함된다. 개개인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기본 실력까지 탄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자기주도학습의 탄탄한 기본기 중요엠베스트SE 학생들은 시험 결과가 나올 때마다 스스로 놀라고 있다. 원했던 성적향상을 맛보고 있기 때문이다. 성적 향상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결국 배운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개념 노트에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반복하는 공부습관이다. 학생들은 학습하면서 자기주도 학습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기본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한편 엠베스트SE에서는 오는 11월 8일 겨울방학과 함께 새 학년 학습전략을 준비할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2022대입개편이 미치는 입시영향과 고등학교 선택전략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2015개정교육과정 및 이를 바탕에 둔 2022대입개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본다. 또한 대입의 마지막 관문인 고교 선택에 있어,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면 유리할지, 또 그에 따른 입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고교 학교생활을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끌지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은 초등 및 중등 학부모 및 학생이며,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2018-10-17
- 최상의 입시전략은 내신과 수능을 위한 주요 과목의 실력 교육과정이 바뀌자 입시흐름 또한 변하고 있다. 자녀가 적어도 중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고 입시준비를 위한 주요 과목 점검을 시작해야 한다. 해마다 입시의 중심축은 학교 성적과 수능으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입시전문 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로부터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입시흐름 정확히 파악해야 지원 전략 나온다입시전략을 짜려면 먼저 입시 흐름부터 분석해야 한다. 해마다 대입에서 수시비율이 늘어나면서 수시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수시전형은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해야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할 수 있다.먼저 전국단위 학생부교과 선발인원 비율(39.9%)과 서울 학생부교과 선발비율(13.9%)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특히, 서울 상위 15개 대학만 놓고 보면 비율은 5.4%로 떨어진다. 상위 15개 대학 중 교과전형이 있는 학교는 한, 중, 외, 시, 이, 홍, 숙대뿐이다. 수능최저가(3개영역 등급합 5-7) 높고, 최저가 없는 한양대는 상대적으로 선발 내신의 컷(1등급 초반)이 높다.선발인원 비율도 눈여겨봐야 한다. 전체적인 수시 선발인원 비율과 자녀의 수시 지원가능 비율은 차이를 보이는 게 입시현실이다. 적성을 제외한 수시에서 지원 가능한 전형은 각각의 모집 단위별 비율이다. 서울 상위 15개 대학에 교과로 지원 할 경우, 지원가능 대학의 수가 줄어 들 뿐만 아니라 비율도 69.6%가 아닌 5.4%인 것이다.수도권 주요대학 목표한다면 내신과 비교과 기본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고등학교에서 높은 내신(1점대 극초반)을 받았다 가정해 보자. 상위 내신에도 불구하고 전형 이해부족과 비교과의 미비한 상황이라면 원하는 대학 지원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순수 교과전형 모집 대학은 그 수가 적을 뿐만 아니라, 면접도 존재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관리와 함께 반드시 비교과 준비를 미리부터 챙겨나가야 한다. 그렇다고 1학년 입학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비교과에 치중하다보면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 실력을 놓치게 된다.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 측은 “입시준비의 뜻은 개인별, 학년별 진로 모색과 그에 따른 비교과계획이다. 여기에 주요과목의 상위등급에 해당하는 학교 내신과 수능점수는 필수이다. 이를 위해 희망에듀학원에서는 국어와 영어 외에도 예비고1 대상 수학몰입반을 연다. 수학은 다룰 개념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과 유지가 힘든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나만의 전략을 갖춘 입시준비를 하라입시 전략을 짜려면 수시, 정시, 학업능력, 비교과, 교과 등에 대한 입시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선발 인원수만 본다면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더 많이 뽑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과 자신이 지원하는 각각의 전형별로만 본다면 학생부종합보다 정시로 더 많은 인원을 뽑게 된다.여기에 희망 주요대학 수와 모집 비율이 실제 전형 시 차이가 나는 점도 고려됨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수시(교과, 종합, 논술, 적성)와 정시(수능) 등을 다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그 기반은 내신과 수능성적이다.희망에듀학원 입시연구소 측은 “내신과 수능 성적이 뛰어나면 비교과를 통해 주로 평가되는 전공적합성, 학교생활의 충실성 등의 개인역량과 잠재역량의 부족에도 상위권 대학의 합격가능성이 높다. 반면 성적이 안 나오면 비교과가 아무리 우수해도 합격이 쉽지 않다. 따라서 학업역량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주요 과목 실력을 갖추면서 자녀에게 유리한 전형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한다. 고3으로 미룬다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7
- 송파 수학·과학 1등급, 성공적 대입까지 간다 잠실 대표 과학학원으로 송파 학생들의 과학 내신과 수능에 집중해온 JD(제이디)과학수학학원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수강을 위해 지난 7월 레이크팰리스상가로 이전, 확장했다. 이전과 함께 학생들의 꾸준한 니즈와 학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과학수학’ 전문학원으로 그 영역을 넓힌 제이디과학수학학원.오랫동안 과고 입시를 담당하고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에서 과학대표강사를 역임한 정재용(이학 석사) 원장이 과학을, 그리고 수학은 수년 동안 대치동에서 올림피아드 및 과고 등 최상위권 학생들을 지도해온 양두원 원장이 맡아 송파 학생들의 과학과 수학을 책임진다.“여전히 과학을 ‘국영수 외 과목’으로 생각하는 송파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수능 뿐 아니라 송파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과학 난이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 공부는 기본, 꾸준한 반복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송파에서 내신 상위권은 물론 그 성적이 수능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특히 2015개정교육과정이 고등학교에 적용되면서 고1 통합과학에서 수업 참여와 평가가 내신에 큰 몫을 차지하게 됐다. 수능에서 배제되긴 했지만 내신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등급변별력을 위한 문제해결력도 필요하다. 고등부 내신(영동일고, 잠신고, 잠일고, 배명고 등)과 수능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학교별 특성과 경향을 분석하고, 특히 송파 지역 고등학교에서 많이 출제되는 모의고사 기출 유형도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다른 과목에 비해 수업 시간이 길지 않은 과목의 특성상 모든 수업은 철저하게 빔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의 집중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정재용 과학과 원장은 “학생들과 같은 교재로 진행되는 빔프로젝트 수업으로 ‘하나도 놓치는 부분이 없는 수업’과 ‘보다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다”며 “실험에서도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점을 감안, 실험 동영상으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등부 과학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과학의 약 80%가 고등학교 과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수학 역시 내신과 수능 상위권이 목표. 수업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응용, 심화문제까지 익혀나가게 된다.양두원 수학과 원장은 “기본적인 개념 이해가 수학의 기본으로 단원을 처음 시작할 때 용어와 정의부터 확실하게 다잡고 개념 설명, 문제풀이로 넘어간다”고 말했다.수업은 개별맞춤수업과 정규수업 두 형태로 진행한다. 개별맞춤수업은 최상위권에서부터 하위권 누구나 개인별 성적과 학습상황에 맞춘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자신에게 꼭 맞는 포인트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레벨별로 진행되는 정규수업은 내신과 수능 대비로 진행되며 정규수업 역시 정원이 7~8명, 10명이 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수능에서 수학은 결국 21번, 29번. 30번 문제를 풀 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양 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갖는 이 세 문제는 결국 새로운 유형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대처하는지의 문제”라며 “다양한 방식으로의 사고습관과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사고를 확장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등수학은 고등수학의 기본이 되는 과정으로 학기별로 정확하게 구분되는 것이 특징. 특히 이차방정식 이차함수는 확실하게 다잡아놓아야 하는 부분이며, 중등기하 역시 고등수학 기하벡터의 바탕이 되는 만큼 완벽학습이 필요하다. 2018-10-17
- 송파·강동 고3 2019학년도 대입 마무리 이렇게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지원한 전형에 맞는 대비와 수능 마무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중요한 시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전략과 컨디션 관리로 최선의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한 달 남짓 남은 기간을 어떻게 잘 집중하고 대비해야 할 지 학교 선생님들과 학원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도움말: 보인고 오양욱 교육연구부장교사, 한영고 박여진 진학지도부장교사,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 한맥국어학원 김경성 논술부원장수능 30일 전, 학습방향과 6·9월 모평 점검수시 지원 후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합격’으로 착각,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어 대입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정시 밖에 길이 없다’는 각오로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성적이 오르지 않는 교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크게 마련이다. 때문에 특정 교과에 지나치게 학습 시간을 편중 시키는 경향이 생기고, 이는 학습의 균형이 깨지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수능일을 최종 목표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방법이 학습에 대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단기적 성과에 대한 조급함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플래너를 꾸준히 작성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학습 플래너가 얼마나 꼼꼼히 구체적인 계획들로 채워져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6·9월 교육과정 평가원 기출문제 분석과 EBS 연계교재 병행학습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수능에서의 EBS연계율은 70%로 웬만한 개념정리와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수능을 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연계율 70% 허상에 빠져 EBS 연계 교재만 열심히 하면 일정 점수 이상의 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지만 EBS 연계 교재는 학교 시험으로 비유하면 시험 범위에 불과합니다. 핵심은 출제자가 시험 범위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시하고 어떤 원리에 대한 이해를 측정하고자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수능의 출제자(출제기관)는 교육과정 평가원입니다. 시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에서 고득점하는 수험생이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고득점하지 못한다면 정작 중요한 시험의 출제 경향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말이 됩니다. 평가원 주관 모의고사 및 수능에서 각 교과별로 수험생들에게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죠. 이와 병행하여 시험 범위인 EBS 연계교재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보인고등학교 오양욱 교사의 조언이다. 교과별로 차별화된 학습 전략 & 생활 패턴고3 수험생들의 학습 방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정해진 시간에 문제를 반복적으로 푼다. 물론 현행 수능이 정해진 시간에 누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고 추론하여 정답을 파악하는지를 묻는 평가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교과목에 동일한 학습방법을 적용할 필요는 없다. 국어에서 문학 파트가 약한 수험생이 시간을 정하고 미리 정해진 문항 수를 계속 반복적으로 푼다고 해서 국어 성적이 오르지는 않는다. 영어의 경우 빈칸 추론이 약한 학생이 시간을 정해 해당 문항을 반복적으로 푼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학으로 비유하면 개념 원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그 원리를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을 하는 것과 같다. 취약한 부분에 대한 원리 파악이 먼저다. 그 이후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 각 교과별로 자신의 성취 수준에 대한 냉정한 평가 후 어떤 학습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점검하자. 학습 뿐 아니라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위한 생활패턴 조절·유지도 필수다. 컨디션이 좋다고 이른 새벽까지 공부하고, 수학 문제가 잘 풀린다고 계획된 학습 시간을 무시하고 계속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방법. 오 교사는 “수능 당일 컨디션이 어떨지, 잘 풀리는 교과목이 어떤 교과일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매일 매일 컨디션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개별 교과에 대한 감각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단순화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학습 루틴을 고정시키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수능 대비 전략”이라고 말했다.수능날 마음의 안정을 위해 수능시간표에 맞게 학습 및 생활패턴을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몸 컨디션뿐만 아니라 불안감과 스트레스까지 겹쳐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의 효율적·효과적 대비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먼저 주요 대학에서의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것도 중요, 수능대비에 꾸준히 집중하는 것이 기본이다. 대학별고사 일정을 잘 확인하고 수능을 전후해 면접 준비 스케줄을 수립, 내신과 수능을 대비하는 효율적 대학별고사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 준비는 수능 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조금씩 미리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한영고등학교 박여진 교사는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주로 3~7일 이후로 면접 일정이 진행, 면접 준비 시간이 촉박해 학교 수업과 수능공부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에서 미리 대학별 기출문제, 대학 면접 동영상 확인하고 생활기록부 수업과 활동에 대한 내용과 의미를 대입 노트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기록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혹독하게 질문하고 피드백해주는 사람은 주위 친구들이므로 쉬는 시간에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들과 같이 질문을 주고받거나 모의 면접 형태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 학교마다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은 교과 내용을 충실하게 이수한 것을 평가하는 것으로 논리력, 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다. 대학 기출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교과서 탐구활동 문제 등을 풀어보면서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은 자기소개서에 담은 내용과 생활기록부에 기록한 전공 관련해서 의미·활동 등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박 교사는 “생활기록부 기반 면접에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전공 관련 내용이나 교과 기본 개념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과 담당 선생님께 세특에 있는 수업과 수행평가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지원학과 전공 관련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며 “또, 올해부터 대부분 학종 면접에서 ‘블라인드 면접’이 진행되므로 대학별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면접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예전처럼 학교 정보를 알려주는 교복을 입고 면접에 응시하기 어려울 수 있어 갖고 있는 옷 중 단정한 면접 복장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도움이 될 2018-10-17
- 안산에서 수시면접 준비하기 안산은 이상하리만큼 수시로 대학에 진학을 하는 경우가 정시보다 많다. 수능이 불과 한 달 여 남은 시점에서 안산지역에 맞는 대입맞춤. “면접”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면접후기를 읽어보면, 질문들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대부터 도입된 구조화면접 (Structured Interview)의 영향이다. 구조화면접이란 면접관의 질문과 채점 기준을 미리 정해놓는 방식이다. 면접관이 개인성향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문항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학에서 수험생에게 궁금한 것은 “역량, 문제해결능력, 적합도” 이다. 면접관이 합격점을 주려면 미래에 대한 말이 아니라 과거에 한 일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구체적으로 증명 할 수 있어야 한다.우선 면접관들은 수험생이 관심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성과를 만들었는지 궁금해 한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성취감이 있었던/가장 어려웠던 일을 말해보시오.」 「왜 우리 학교가 본인을 합격시켜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검증하기 위해 몇 차례 추가적인 질문을 던진다. 상황, 행동, 결과의 순으로 물어보는 S.A.R기법이 주로 이용된다.●상황질문: 어떠한 일을 시작한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이었는가? ●행동질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어떤 것을 느꼈는가? ●결과질문: 결과적으로 성과는 어떠했으며 본인이 기여한 바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적합한 답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기본질문에 답변할 때부터 상황-행동-결과의 순으로 자신의 경험 및 성과를 구체적인 답을 하는 것이 좋다. 장점을 이야기 할 때는 성적에 관한 이야기는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단점을 이야기 할 때는 교묘하게 장점을 부각시키지 말며 정확한 약점을 이야기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것을 당부한다.면접은 보통 짧은 시간 내 지원동기, 학과의 관심, 경험을 통해 얻은 결과 등으로 학생을 판단하다. 따라서 지원학과에 관련된 경험을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1분여 주어지는 자기소개가 중요하다. 평범한 내용을 발표한다면 면접관들이 자기소개를 시켜놓고, 서류 등을 보는 경우가 많다, 면접관이 관심을 가질 주제와 화법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안녕하십니까. 저는 사회복지학과의 책임감 있는 지원자 A입니다. 저는 봉사동아리 회장으로서 2년간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를 바꿔보면 “홍길동, 이순신, 장보고” “주말마다 양로원에 목욕봉사를 지원해 도와드린 어르신들의 성함입니다. 학업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만 봉사동아리의 회장으로 모범을 보이고 아버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단 한번도 불참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라고안산 최강수학학원원장 최동조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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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함현고등학교는 시흥시 오이오에 있는 평범했던 일반고였다. 고등학교 앞에 ‘특수’또는 ‘자율’이라는 단어가 붙고 선별된 학생들이 앞 다투어 몰리던 시기에 함현공등학교는 ‘자율형공립고(이하 자공고)’로 지정되었고, 이제는 경기도권에서 알아주는 진학 명문고가 되었다. 함현(咸:짜다, 소금기가 있다. 絃:줄, 연결)이라는 학교이름이 지닌 의미 때문일까? 함현고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그들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는 빛나고 풍성했다. 자율과 규율이 공존하는 함현고에서 우리가 꼭 건져 올려야 할 소금같은 이야기를 모았다.탄탄한 교육과정을 무대로 원하는 대학 마음껏 꿈 꿔라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 방법은 무엇일까? 10여년이 넘도록 함현고 학생들과 함께 해 온 진기택 교사는 세 가지로 정리했다. “수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정시에서 성과를 얻게 하는 수업 그리고 진로진학 1:1 컨설팅이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생기부 TF팀을 운영해 대입제도 변화 분석과 그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이에 맞게 학생중심수업을 실시한다. 또 강남 유명 논술 강사를 초빙해 대학별 논술지도 및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함현고를 졸업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17학번 편수진 학생은 “2학년 때 경제신문 토론에서 시사 경제분야의 상식을 키웠고, 토론대회를 준비하며 얻는 비판적 사고는 나만의 값진 재산”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예체능을 전공할 학생들은 미술수업 클러스터 거점학교라는 특징과 활발한 체육 동아리 활동으로 학업과 전공을 동시에 잡기도 한다. 사실 2017~2018학년 함현고의 대입 결과는 놀라웠다. 교사의 새로운 발상과 학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으로 탄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차별적인 교육프로그램 시도가 만든 결과가 아닐까?살아있는 수업시간, 분위기 좋은 스스로 학습 시간“다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학교!” 이는 함현고의 비전이다. 이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은 학생이고 또 교사일 것이다. 휴게실에서 만난 학생들에게 학교의 장점을 묻자 대체로 비슷한 답이 돌아왔다.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며 좋은 선생님들과 공부할 수 있어 좋다” 또는 “수업시간이 살아있어 집중할 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진기택 교사는 “함현고에 근무하는 교사 대부분은 수업시간 학생들과의 소통과 활동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는 것은 교사로써는 매우 행복한 시간”이라 전했다.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초빙 교사들은 대부분 수업다운 수업을 진행하고자 자원한 교사들이다. 살아있는 학습 때문일까? 2015년 경기도 자공고 운영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함현고는 이후 경인교대 교수팀에 의한 경인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저사 결과 최상위 학교로 조사되기도 했다. 인성· 감성 · 지성이 조화를 이루어야자공고의 특별함은 교사 초빙권과 과감한 지자체의 지원금이다. 함현고는 시흥시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많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될 수밖에 없다. 교사와 학생들은 ‘진짜 하고 싶은 것’고민할 수밖에 없는데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인성과 감성 프로그램이다. 학생중심 빛깔 있는 학급 만들기는 교우와 교사가 함께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입학식이나 학교행사에 오케스트라를 초청하거나 문화예술인과 만나기도 한다. 교사, 교감으로, 이어서 교장으로 총 15년째 함현고에서 근무 중인 김관 교장은 “실력이 있고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일수록 반드시 인성을 갖춰야 한다”며 “지적능력이 뛰어나 사회적 리더가 되었을 때 도덕적 무장과 따뜻한 인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쉽게도 2021년 3월부터는 일반고로 돌아가지만 ‘다노피 교육’ 즉 ‘다 함께 높이 날고 멀리 보자’는 교육이념과 교육활동은 점점 확산되지 않을까? *함현고 입학설명회지역일정장소시흥2018. 11. 07.(수) 19시함현고 다노피홀(1층)2018. 11. 30.(금) 19시안산2018. 11. 09(금) 19시안산 한양대 에리카 제1학술관부천2018. 11. 16.(금) 19시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원서 접수 기간 : 2018.12.10.(월)~14.(금) 17:00합격자 발표: 2018년 12월 19일 이내입학상담전화: 031-430-8220모집구분모집인원(명)비고정원 내일반 전형(시흥 외 경기도 지역)150․지역인재육성 전형(시흥 지역)150정원의 50%정원 외특례입학대상자6정원의 2%국가유공자 자녀[교육지원대상자]9정원의 3%*2017~2018학년도 함현고 대입결과 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대학명인원서울대7육사·국군간호2외대·시립대20의·치·한·수의예19교대·교원대7건대·동국대·홍익대52연세대(신촌)20서강대14그 외 수도권227고려대(안암)15성균관대25KAIST4한양대21총 합격 건수590포항공대1이화여대11경찰대2중앙대·경희대72 2018-10-17
- 영포, 수포자에 대한 변명 혹은 치료법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 공부는 때가 있는 법이다. 당연한 이야기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대학 입시의 준비 과정은 매 한순간 한순간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들어가는 톱니바퀴 같은 것이다. 이 중에서 하나의 톱니라도 빠지면 전반적인 학습의 흐름이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물론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은 아무도 없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너무 늦게 온다는 사실이다. 영포자나 수포자들이 그렇다. 처음엔 단지 조금 어려웠을 뿐이다. 그래서 학습을 조금씩 뒤로 미루어 놓았을 뿐이지만 그 대가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점점 커진다.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자신이 미루어놓은 학습이 진전의 발걸음을 잡아 묶을 정도의 양이 되고 그렇게 영포자, 혹은 수포자라는 낙인을 스스로의 가슴에 새기게 된다. 이 두 과목이 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마 학생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낙인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정녕 불가능한 일일까? 그렇지는 않다. 수포자 혹은 영포자들을 치유하는 것은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우선 그들의 머릿속에서 스스로가 영포, 수포자라는 마인드를 지우는 것이 첫걸음이다. 능력의 차이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방법의 차이로 발생한 문제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문항만 흘낏 보고 자신이 풀 수 없다고 판단하는 패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둘째로 너무 막연하게 먼 목표를 세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인간은 본디 작은 일이라도 성취하였을 때에 대한 강한 희열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 우선 성급함을 버리고 작은 단계 쉬운 단계를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야 한다. 이미 특정 과목에 대한 심각한 거부 반응을 가진 학생에게 처음부터 강한 약을 처방하는 것은 부작용을 낳는다. 사소하고 불안정한 곳부터 서서히 고쳐 나가는 처방이 유효하다. 나는 뒤처졌으니까 라는 조바심으로는 자신을 얽매고 있는 수포자, 영포자라는 굴레를 벗을 수가 없다. 차근차근히 하고자 하는 열의만 있다면 수포자 영포자의 탈출은 결코 꿈은 아닐 것이다 2018-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