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3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수중 사격부 박세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대표로 선발 한수중 사격부 김은선 코치와 선수들 (뒷줄 맨 오른쪽 유니폼 입은 선수가 박세현 양) 한수중학교 사격부(감독 김진, 코치 김은선) 박세현 선수가 제46회 전국소년체전(2017.5.27~ 30) 경기도 대표로 지난 4월 22일 최종 선발됐다. 박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제4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서도 공기소총 10m부문 개인 금메달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에서 한수중 사격부는 여중부 단체 2위, 남중부 단체 3위의 영광도 함께 안았다.이밖에도 한수중 사격부는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중부 단체 2위, 개인 2위(박세현 선수)를 차지했으며 지난 3월 25일 열린 제30회 경기도회장배 사격대회에서도 남중부 단체 3위, 여중부 단체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1998년 6월 창단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수중 사격부는 이로써 경기도 사격 명문으로서의 이름을 또 한 번 떨치게 됐다. 사격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은선 코치는 “15대의 전자사대가 배치된 교내 사격장은 시설적인 면에서도 자랑할 만합니다. 신종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고양시청, 고양교육청 등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현이를 비롯한 8명의 선수 모두가 효율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더 큰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7-05-11
- 내신 불리해 학종 대신 논술전형 준비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모의고사 성적 잘 나와 논술전형 도전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는 공립고이지만 중학교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이 주로 지원한다. 면학분위기가 좋아 고양·파주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선호하는 학교다. 대신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경쟁하기 때문에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세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백소영 학생 또한 내신 성적 관리가 힘들었다고 한다. 3년간 내신 총합이 3점대 후반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활용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수시 논술전형이었다. 논술전형으로 연대와 고대 행정학과, 서강대와 성균관대 경영학과 등을 지원했고 수능 성적은 국어와 수학이 2등급, 영어,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가 각각 1등급으로 수능 최저를 맞춰 연세대에 합격했다.소영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해야하는 순간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워낙 학생을 많이 뽑고,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평균 30대 1을 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아무리 학생을 많이 뽑아도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는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다’ 싶어 논술전형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수시에 6번 모두 논술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을 도박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평소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왔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문 분석 꼼꼼하게 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운정고의 경우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 다수로 2학년 때부터 논술준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소영 학생은 모의고사 성적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끌어올린 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논술 시작을 다소 늦췄다. 2학년 11월 모의고사를 본 후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자 그때부터 논술에 매달렸다.그리고 근 1년간 주 2회 빠짐없이 논술학원(하이논술)을 다니며 공부했다. 매주 논술을 쓰고 학원 선생님이 첨삭을 해주면 이를 토대로 다시 쓰기를 했다. 수능 공부도 병행해야 했기에 주어진 기회에 최대한 확실하게 실력을 다지기 위해 다시 쓰기 과정도 세심하게 점검하며 반복했다. 10월에 있는 연세대 논술고사를 위해 추석 때는 학원에서 하는 연대논술 전담반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대비했다.연세대 논술을 치를 때는 시험을 잘보고 싶다는 생각에 서술할 내용의 개요를 작성하고, 지문 분석을 워낙 꼼꼼히 해 퇴고할 시간이 부족했다. 평소 논술 연습을 할 때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없었기에 당황했고 합격자 발표가 있기까지 걱정이 좀 많았다고 한다. 이후 치른 다른 학교 논술고사에서는 시간에 쫓기지 않기 위해 지문 분석을 좀 느슨하게 했는데 모두 불합격했다. 소영 학생은 “지금 돌아보니 결과적으로 지문 분석을 꼼꼼하게 했던 것이 연세대 합격의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 실력과 함께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을 보면 2학년 때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은 친구들 다수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뒤늦게 논술을 시작했거나 논술 준비를 느슨하게 했던 친구들은 수능 성적이 나온 후 미리미리 열심히 준비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소영 학생은 평소 논술을 쓸 때 제시문을 분석하고 개요를 써놓는 습관을 들였다. 주어진 제시문들을 분석해 각각의 문장들을 어떤 연결고리로 쓸지, 또 전개를 어떻게 할지 개요를 종이에 적어두며 연습했다. 연대 논술고사를 볼 때 시험지와 함께 백지를 나눠줬는데 이 백지에 개요를 정리해 두고 이를 토대로 글을 써내려갔다.자신만의 습관이긴 하지만 막상 시험 때는 긴장해서 생각하는 대로 잘 안 써지고, 또 쓰면서도 내가 뭘 주장하려고 했는지 잊어버리기도 하는 상황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한다. 덧붙여 논술 작성 시 시간을 잘 배분하고 관리하며 써 내려가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했다.후회 없도록 치열하게 공부하길소영 학생은 평소에는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열심히 했고, 3학년 2학기 때부터 주말이나 휴일에는 독학재수학원에 다니며 인강을 듣거나 자습을 했다. 그러면서 재수하는 언니 오빠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공부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학교에 와서도 그 사실을 상기하며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도 쪼개 쓰며 공부를 했다.친구들 중엔 ‘고3 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 걸’ 후회하며 재수를 선택한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소영 학생은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지도, 수험생 생활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도 않다고 한다. 그만큼 치열하게 공부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라고 한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또한 이것이다.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이 안 나와 멘붕을 경험하기도 했고, 모의고사 성적이 잘 안 나와 답답했던 적도 있지만 어쨌거나 끝까지 공부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내신을 챙길 수 있으면 끝까지 학종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고, 여의치 않으면 논술 준비를 차근차근 해둘 필요가 있어요. 물론 논술이 모험이란 생각도 있지만 학종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니 비교과 활동을 챙겨야하고 자소서 준비에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빼앗기더라고요. 대신 논술전형을 준비하면 논술과 수능 준비에만 올 인할 수 있어요. 면접 준비도 필요 없고요.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끝까지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요.” 2017-05-11
- 미세먼지 심해지면서 학교와 교육청에 민원 제기하는 학부모 늘어 지난 5월 8일은 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4시 마두역을 기준으로 한 통합대기환경지수는 미세먼지 농도 314㎍/㎥로 치솟았다. 이는 주의보 다음 단계인 경보 수준의 수치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된다. 일산의 경우 8일 24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76㎍/㎥로 통합대기는 하루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인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입자가 미세해 코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뇌)로 직접 침투해 천식과 폐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아이들이나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호흡량이 많기 때문에 미세먼지에 더 취약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또한 당연히 적용돼야 하는 상식이다. 미세먼지 불감증 생기지 않도록 대응 매뉴얼 지켜야경기도교육청에서 지난 3월 배포한 ‘2017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주의보 발령 시 유치원은 야외수업 금지 및 등·하원 시간 조정을 실시하고, 초·중·고 일선 학교는 야외수업을 금지하도록 돼 있다. 주의보 발령 시에는 그 전 단계인 예비주의보 발령과 관련된 매뉴얼 또한 병행해 이행해야 한다. 예비주의보 발령 시에는 야외수업 자제(실내수업 대체), 바깥공기 유입 차단(창문 닫기), 영·유아 및 학생 대상 행동 요령 교육 및 실천, 호흡기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과 영유아 학생 관리 대책 이행, 실내 공기질 관리 등 같은 매뉴얼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8일 오후 일산서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진행했다. 인근에 있는 고등학교 또한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내려온 주의보 발령 시 지침과는 거리가 먼 움직임이다. 물론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한 강제력은 없다.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학교와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도 늘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임에도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하거나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노는 것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민원이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미세먼지에 대한 뉴스가 날마다 끊이지 않는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 학교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같아 답답하다”며 “미세먼지에 대한 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학교에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적극적으로 따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자료 출처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단계별 조치사항> 2017-05-11
- 대입을 통해 타인에 대한 관심과 공동선 추구 지난 3월 31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 8곳의 ‘Class of 2021’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이 중 하버드 대학에는 총 39,506명의 학생이 지원하였고 2,056명이 합격 레터를 받았다. 합격률은 작년과 같은 5.2%다. 하지만 합격생들의 입학지원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버드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이 조금 바뀌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의 명문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알렉스 민 대표를 만나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는 무엇이고, 앞으로 성공적인 미국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초심으로 돌아선 미국 대입 사정, 인성에 집중하버드 등 80여 대학이 참여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의 결과 미국 대학 입학 사정의 기준은 개인적인 성취보다는 인성이나 도덕성, 가족이나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 미국 고등학생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 22%의 학생만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꼽았기 때문이다. 나머지 78%의 학생은 성취나 행복 등 개인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의 다른 조사에 따르면 졸업과 취업 등 자신의 인생을 잘 개척해 나아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이타적인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조사를 바탕으로 하버드 대학은 초심으로 돌아가 입학 사정의 기준을 수정했고, 80여 개의 대학이 이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게 바로 ‘Making Caring Common’ 프로젝트다. 이제 미국 대학 입학 사정 기준이 바뀌었으므로 학생들의 준비 서류 내용 또한 달라져야 한다. 달라진 기준 따라 학생의 준비내용도 달라져야학교 숙제와 AP 클래스, SAT 시험, 리포트 작성, 스포츠, 과외활동 등을 정신 없이 챙겨도 미국 대학 입학지원서 항목을 다 채우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버드 등 80여 개 대학들은 이런 성과 지향적인 입학지원서부터 바뀌어야 입시 환경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제공했다.첫째, 지원서에 2~4개 정도의 과외활동만 적어 넣고 2~3개의 의미 있는 활동만 기술할 것을 권했다. 학과목과 과외활동을 줄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대신 그 활동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활동의 개수보다는 내용을 보겠다는 의미다.둘째, 지나친 AP경쟁은 지양할 것을 권했다. 미국 명문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AP 과목을 10~15개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개수의 AP 과목을 들었다 하더라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또한 엄청난 양의 숙제와 독서량이 필수인 AP는 다른 과외활동을 할 시간과 에너지를 허락하지 않는다. 지난 1월 하버드 대학에서는 AP를 위해 다른 경험적인 과외활동을 희생한 경우라면 입시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셋째, 학습과정에 대한 설명 없이 눈에 띄는 플랙쉽(Flagship)이 있는 경우, 오버 코칭으로 보고 이에 대한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혔다. 반드시 발전 단계에 대한 설득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의미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도록 권했다.알렉스 민 대표는 “어느 날 갑자기 10억짜리 집을 산다면 주위에서 의아해하기 마련이잖아요. 구입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해 합니다. 대학입시도 마찬가지에요. 우수한 인재라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오늘의 모습이 되었는지 설명되어야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학업 수준을 철저하게 분석한 후 최상의 결과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준화된 시험 준비, GPA, AP 수업수에만 매달리기보다 주관적인 변수인 학교 수업 선택, 전공을 향한 집념과 헌신을 나타내는 활동, 그리고 학생의 장점과 커뮤니티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관을 원서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성공적인 미국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 아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아이비리그 설명회에서 공개된다.*입시 설명회 일시: 5월 24일 (수) am 10:00장소: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스카이홀(삼성역 4번 출구)예약 및 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 카톡 아이디: apexivy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7-05-11
- 영어 및 수능 최저 포함 여부에 따라 지원 결정해야 적성 전형의 핵심 포인트 중 이번 글에서는 적성 전형 고사에 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여부와 수능 최저 요건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영어 포함 영부에 따른 지원전략영어 과목이 포함되는지 아닌지 여부는 학생이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인지 영포자 수준인지에 따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적성 전형 지원자 기준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을 잘하는 편이라면 영어 과목이 적성 전형 고사에 포함된 학교에 지원하면 그만큼 유리하다는 뜻이고요. 반대로 국어, 수학은 그럭저럭 버티는 수준인데 영어는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수준의 영포자라면 굳이 영어를 적성 전형 보려고 새롭게 준비하는 것보다는 영어 과목이 시험 과목에 포함되지 않고 국어랑 수학만 시험 보는 학교를 선택해서 기초도 없는 영어 과목을 시험 몇 달 앞두고 새로 공부하는 것보다 국어와 수학 과목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12개 대학 영어 포함 여부영어 포함 : 가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을지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영어 제외 : 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적성전형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학인 가천대는 영어 10문제 포함 총 50문제가 출제됩니다 (국어 20문제 수학 20문제). 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은 수학 20문제 영어 20문제 이렇게 출제됩니다. 이렇듯 영어가 출제되는 학교끼리도 중요도나 비중이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영어가 상대적으로 자신 있다고 하면 영어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영어 실력에 비례해서 영어 비중이 높은 학교를 선택하면 유리할 것입니다. 영어 못하는 영포자라면 영어 제외한 많은 학교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굳이 적성 영어까지 따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적성 영어라고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수능 연계 교재 중심으로 공부하면 되긴 합니다. 수능 최저 여부에 따른 지원 전략일반적으로 적성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그다지 잘 나오는 학생들은 아닙니다. 예상 수능 성적으로는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에 정시로 진학하기가 쉽지 않은 학생들이 적성 전형으로 합격을 바래서 지원하는 편이니까요. 그럼 이 수능 최저 여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특정 영역은 많이 약해 정시에서는 경쟁력이 약하지만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경우에는 수능 최저 있는 학교를 선택해서 실질 경쟁률을 수능 최저 여부로 인해 많이 줄어주는 학교 유형이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원자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면 적성 성적의 높고 낮음과 무관하게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죠. 수능 성적이 낮아 적성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 같다면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겠지요. 물론 이 경우에는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한 자동 탈락되는 경우는 없는 장점은 있지만 그로 인해 수능 성적은 자신 없지만 적성 공부는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경쟁자들과 적성 성적과 내신 성적으로 당락을 겨뤄야 하는 길이 남아 있습니다. 실질적인 경쟁률이 높아 치열한 관문을 통과해야하는 어려움이 또 놓여있는 것이죠. 12개 대학 수능 최저 유무수능 최저 있는 대학 :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수능 최저 없는 대학 : 그 외 10개 대학고려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데이터계산과학 전공, 사이버보안 전공, 디스플레이융합 전공, 반도체물리 전공, 신소재화학과, 전자, 기계융합공학과 : 국어, 수학(가),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컴퓨터융합 소프트웨어학과, 전자 및 정보공학과, 환경시스템공학과, 생명정보공학과, 식품생명공학과 : 국어, 수학(가/나), 탐구(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고려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중 자유공학부, 국가통계 전공, 빅데이터 전공 : 국어, 수학(가/나), 탐구(사회/과학) 중 1개 영역 3등급 또는 영어 2등급.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함.홍익대 세종캠퍼스 인문계열 :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8등급홍익대 세종캠퍼스 자연계열 :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과학) 중 2개 영역 합이 9등급,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5-11
- 영어정복, 효과적 방법으로 어휘부터 잡아라!!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튼튼한 어휘력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학원에서 학부모님과 상담을 하다보면 초중등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우리아이 영어가 약한 이유는 문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문법과외를 시켜보고 쉽게 잘 가르친다고 하는 학원을 보내 보아도 문법이 늘지 않고 그러니 당연히 영어가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필자가 다년간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상담을 해 보았을 때 영어가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의 80% 이상은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어의 어휘를 모르는데 아무리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본다고 한들 영어실력이 늘겠는가? 또 어떤 학부모는 영어가 안되는 이유는 언어감각이 부족하고 자녀와 맞는 선생님을 못만나서 그렇다고 하시는 학부형들도 계신다. 물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학생들 역시 어휘실력은 형편없었다. 필자가 학원에 방문하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단어를 많이 외워도 어휘가 약한 이유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휘라는 기둥을 아주 튼튼히, 그리고 견고하게 세워놓고 여기에 문법, 작문, 독해, 듣기, 회화와 같은 여러 영역이 골고루 붙어줘야 한다. 어휘가 부족한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선생님과 이름난 학원에 보낸다고 하더라도 그 학생의 영어실력은 크게 좋아지지 않을 것이다. 좋은 학원과 좋은 선생님이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 효율적인 어휘 확장에 최대한 신경을 써주는 학원과 선생님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많은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00학원을 다니면서 또는 00단어장을 통해서 단어를 정말 많이 외웠음에도 불구하고 어휘가 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고 물으신다. 그 이유를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무작정 많이 외운 경우첫째, 학생이 단순 단어를 문장과 별개로 무작정 많이 외우기만 했지 진정한 나의 단어로 만들려는 차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외웠던 단어들은 이미 학생의 머리에 없는 죽은 단어가 되어 버린다. 단어를 외웠다면 이는 반드시 독해 지문이나 듣기를 통해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이 필요한데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그냥 단어만 외워놓고 이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반복 노출이 부족했기 때문에 외웠던 노력에 비해서 빈약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다.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둘째로는, 학생 수준이나 개인별 특성에 맞지 않은 비현실적인 커리큘럼으로 어휘 습득에 시간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부분 초등학생들의 어휘력은 너무나 빈약하다. 영어학원을 몇 년 동안 다녔던 학생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휘력은 빈약 그 자체인 경우가 많다. 필자는 그 이유를 한국 현실과 학생의 수준과 특성에 맞지 않은 ESL영어 프로그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SL영어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기본 어휘 습득 방식은 영어식 말하기와 듣기를 통해서 영어적인 사고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습득 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영어 노출이 많이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습득을 통한 어휘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라는 것은 생각을 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물론 언어적인 감각이 월등히 뛰어난 학생인 경우는 자연스러운 어휘 습득이 가능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습득에만 의존하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어휘 확장을 등한시 한 경우셋째는 영어를 공부함에 있어서 어휘력 확장의 중요성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즉 문법 독해 듣기 공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공부를 많이 했으나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휘는 많은 학습 시간과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어휘, 문장과 함께 문장을 통해서 습득해야단어 따로, 문장 따로식의 어휘습득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개별단어는 문장 속에 있을 때 그 의미가 살아난다. 따라서 어휘는 반드시 문장과 표현을 통해서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어 자체의 의미파악만이 아니라 단어의 용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한 학습지침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일정량의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익혀 가는 것이 필자가 보아온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다. 어떤 단어들을 외웠으면 그 단어들이 쓰인 문장을 통해서 단어가 어떤 뉘앙스와 형태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지속적인 반복 노출을 병행시켜 주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영어로 말을 할 때도 작문을 할 때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진정한 나의 어휘로 확장되는 것이다.영어공부를 해 보겠다고 결심한 학생들이라면 어휘 습득에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육 일선에서도 효율적인 어휘 습득 방법 제시 뿐 만 아니라 헌신적인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초등 예비중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하기 전 2000단어, 예비고 학생들이 고교로 진학하기 전 4000단어를 정복한다면 대한민국 영어입시 정복의 7부 능선을 넘는 것과 같다.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부영그린3차 2층) 2017-05-11
-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심으로 알아본 ‘목동 VS 강남 중학교’ 지난해 11월 30일 ‘2016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학교알리미에 공시되면서 목동지역 중학교의 학업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매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평가한다. 목동권 중학교 중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3학교와 교육 특구라 불리는 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교를 분석해봤다.자료 출처: 학교알리미목동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목운중국어 98.4%, 수학 94.0%, 영어 96.9% 평균 96.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최상위 학생지표는 발표되지 않아 무의미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학군의 우수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강남 못지 않게 목동권 주요 중학교의 지표는 아주 높게 나타났다.목동권 중학교 중에서는 목운중이 국·영·수 3과목의 보통학력 이상 평균이 9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월촌중이 95.8%, 신목중 95.1%으로 조사됐다. 기초학력미달이 가장 낮은 학교 또한 목운중으로 0.6%, 월촌중 0.67%, 신목중 0.8%으로 나타났다.강남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 대왕중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 평균 97.7%강남·서초·분당·송파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와 비교해봤을 때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강남에 비해 다소 낮으나 서초·분당·송파지역 학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강남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로 꼽히는 대왕중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국어 99.0%, 수학 96.3%, 영어 97.7%로 평균 97.7%였다. 압구정중은 국어 98.7%, 수학 96.1%, 영어 98.0%로 평균 97.6%였다. 서초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서운중으로 국어 99.1%, 수학 91.9%, 영어 95.7%, 평균 95.6%로 나타났다. 분당지역의 학업성취도 우수 중학교는 수내중으로 국어 97.7%, 수학 94.9%, 영어 96.2%로 평균 96.3%였다. 송파지역에서 우수 중학교는 오륜중으로 국어 98.9%, 수학 94.4%, 영어 98.5%로 평균 97.2%였다.학업성취도 보통학력 이상 비율을 과목별로 비교해보면 국어는 서운중 99.1%, 대왕중 99.0%, 오륜중 98.9%, 압구정중 98.7%, 목운중 98.4% 순이었다. 수학은 대왕중 96.3%, 압구정중 96.1%, 수내중 94.9%, 목운중 94.0% 순이고, 영어는 오륜중 98.5%, 압구정중 98%, 대왕중 97.7%, 목운중 96.9%순이었다.모든 지역 중학교가 국어 과목과 영어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이 조금 떨어졌고 지역별로 우수 중학교를 비교해보면 목동지역 우수 중학교는 강남지역 우수 중학교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에 속하나 서초나 분당, 송파의 우수 중학교에 비하면 조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학업성취도 평균 90% 이상, 분당 17개교> 강남 13개교> 서초 10개교> 수지 7개교> 목동 6개교학업성취도 평균으로 기준했을 때 90% 이상인 중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분당구였다. 총 24개 중학교 중 17곳이 국영수 평균 90%가 넘었다. 90%가 넘지 않는 나머지 학교도 85%가 넘는 점수를 보였다. 뒤를 이어 강남구가 24개 중학교 중 13곳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서초구는 10개 학교, 수지구는 7개 학교, 양천구는 19개 학교 중 6곳만 90%를 넘겨 양천구가 다른 지역보다 중학교의 실력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목동지역 중학교의 국영수 평균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운중, 월촌중, 신목중, 봉영여중, 양정중이 90% 이상, 목동중, 신서중, 금옥중, 영도중이 80% 이상, 강신중, 신월중 70% 이상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목동 중학교, 특목고 선호도 높고 학생 수 많아최근 대입에서 수시 모집 인원이 확대되고 그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내신의 영향력 때문에 예전처럼 특목고, 자사고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목동 주요 중학교에서는 특목고를 선호하는 결과를 엿볼 수 있다.2016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업로드 된 각 학교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 중 과고·영재고 및 외고·국제고 진학생 수를 비교해보면 강남 대왕중은 과고·영재고 2명, 외고·국제고 10명인 것에 비해 목운중은 과고·영재고 12명, 외고·국제고가 15명 진학해 확연히 차이를 엿볼 수 있다. 월촌중도 과고·영재고 5명, 외고·국제고 14명, 신목중도 과고·영재고 1명, 외고·국제고가 16명 진학했다.학생 수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강남은 2016년 2월 졸업생 수가 대왕중 361명, 압구정중 197명에 비해 목운중 533명, 월촌중 592명, 신목중 621명이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도 신목중 3학년의 경우 33.8명,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17.8명으로 강남구 평균 28.3명, 서울시 평균 28.4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수 중학교목동강남서초분당송파목운중월촌중신목중대왕중압구정중서운중수내중오륜중국어98.497.497.499.098.799.197.798.9수학94.093.893.296.396.191.994.994.4영어96.996.294.697.798.095.796.298.5국수영 평균96.495.895.197.797.695.696.397.2과고·영재고진학자수12명(2.3%)5명(0.8%)1명(0.2%)2명(0.6%)3명(1.5%)7명(1.7%)8명(1.7%)2명(0.7%)외고·국제고진학자수15명(2.8%)14명(2.4%)16명(2.6%)10명(2.8%)7명(3.6%)7명(1.7%)8명(1.7%)4명(1.4%)졸업생 수533명592명621명361명197명405명468명277명 2017-05-11
-
“자기주도적 탐구과정 학생부에 어필했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인간을 위한 연구’ 위해 신소재공학부 선택고려대 신소재공학부에 융합인재전형으로 합격한 황우준 학생(관악고 졸)은 마이크로 및 나노 자기 소자를 활용해 ‘인간을 위한 연구’를 하는 것이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만의 자기주도적 탐구과정을 학생부에 어필했다. 특히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라는 책에서 생긴 궁금증은 지적탐구능력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이 책에서 전자에서부터 색깔이라는 미시적 성질이 거시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이, 보이지 조차 않았던 것이 가시적인 형태에 반영되는 모습이 흥미로웠으며 환상적이었습니다. 신소재공학이 나노 단위의 나노 재료에서부터 마하 단위의 속력을 내고 광년의 단위를 사용하는 우주왕복선의 철강 재료까지 다룬다는 점이 제가 아주 흥미를 느꼈던 부분이었습니다.”지적 호기심에 이끌린 우준군은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심 분야가 확장됐다. 전자를 비롯한 미립자에 대해 더 알고 싶어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이라는 책을 읽었고, 이 책에서 입자물리학에 관심이 생겨 물리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3학년 때 물리II를 선택했다.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활동은 신소재공학 분야에 진학하려는 우준군의 의지와 ‘인간을 위한 연구’라는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울 에너지 드림센터에서는 인류가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에너지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한국전기연구원 탐방에서는 신소재공학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신소재공학의 세부 분야를 관심 있게 탐색했다.“한국전기연구원에서 전파 노이즈를 측정할 때 실내의 벽에 반사돼 실험에 오류를 끼치는 전파를 흡수하기 위해 사용되는 ‘페라이트’는 산화철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 세라믹스이며, 자성 박막층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페라이트’에 관심을 갖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다 세라믹스와 박막에 대해 알게 됐으며 신소재공학부의 다양한 학과목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리더의 역할 어필한 동아리 활동과학에 대해 흥미가 없거나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과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과학신문반’ 동아리에 가입했다. 이 동아리는 크게 3개의 부서로 나눠 1년에 2번 IT를 주제로 신문이 발간된다. 동아리의 부서를 배정하는 과정에서 기획부와 편집부는 인기가 많았던 반면 마케팅부는 홍보와 신문 배부를 하며 직접 발로 뛰어야 했기 때문에 다들 꺼리는 부서였다. 하지만 우준군은 이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동아리의 행동대장인 마케팅부 부장을 자처했다.하지만 마케팅부는 원하는 부서에 배정받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정해진 부원이 많았다. 자연스럽게 부장에게 기대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부원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하려는 부원들이 늘었고 이는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였다. 우준군은 부서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부서의 진행 상황을 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자는 제안을 했다. “다른 부서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는 저희 부서의 만화 제작에 도움을 주었고 저는 편집부에서 효과적인 기사 배치를 함께 고민하며 문법적 오류 점검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결과 일 처리가 더 유연하게 진행되면서 한 층 더 발전된 신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외국인에게 전통놀이 소개 봉사, 지식의 소통 중요성 깨달아봉사활동으로 무지개다리 페스티벌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에 참여했다. “제기차기를 즐거워하는 외국인을 보며 덩달아 행복했어요.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었으나 몸짓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을 때 외국어 실력의 한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영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와 공부만으로 끝나는 무의미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지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지식의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3학년 때 만든 ‘물리학습동아리 PIC’에서는 풀이법을 같이 공유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원리를 찾기도 했다. 또한 명료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려는 노력을 했고 이 과정에서 친구들과 지식 나눔의 기쁨도 느꼈다. 파트너와 함께 질문을 통해 공부하는 하브루타 수업에서는 문학작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최대한 뚜렷하게 발표했고 2학년 때 문학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지식의 소통과 공유를 위해 노력한 결과 교내 모범상을 받을 수 있었다.우준군의 합격비결은 탄탄한 수학 실력과 내신에서 출발한다. 하루 10시간을 투자해 실력 정석을 베껴 쓸 만큼 풀이과정을 명확히 했다. 여기에 일상의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연구 과제가 될 수 있다는 마인드로 도전한 영재학급 과제연구에서 ‘선풍기 날개의 특징과 바람과의 관계 분석’이라는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줬다.“제한된 여건에서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한 실험을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에 방과 후까지 시간을 쪼개 진행하는 등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정확한 데이터 값을 얻을 수 있었고 이 연구로 삼성전자가 주최한 휴먼테크논문대상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종을 준비하고 신소재공학에 관련한 교과, 비교과 활동으로 학생부를 채웠다. 단지 상을 받고 학생부에 한 줄 남기고자 함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보여주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 이과생이지만 체육부장을 맡고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음악과 미술 수업 시간에 자신 있게 준비했던 모든 것이 우준군이 학종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2017-05-11
- 초등부터 다진 국어와 논술 실력, 중·고등 성적까지 좌우한다! 탁월한 교수법과 강사진, 학생 한명 한명이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수업 분위기로 실력 높이기에 주력하는 ‘국어와 논술을 말하다’가 얼마 전 ‘초등 독서토론반’을 신규 오픈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국앤논 주니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초등반은 다양한 독서를 바탕으로 국어와 논술을 배우고,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쉽고 재미있게 국어를 익히고, 자연스럽게 독서와 토론을 좋아하게 만드는 초등반 프로그램과 초중고 국어 논술 학습 전략을 국어·논술 전문가인 조영호 원장에게 들어봤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진정한 실력 키우기를 통한 입시 및 내신 대비에 주력“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쳐 보니 어린 시절부터 꾸준하게 독서를 해오며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본 학생들이 국어와 논술을 잘하는 것은 물론 다른 과목들의 성적도 좋았습니다. 따라서 초등 때부터 다양한 책읽기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쓰기나 토론에 꾸준히 노출된다면 중·고등에 가서 남보다 앞서나가며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국어와 논술을 말하다’ 조영호 원장은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초등부터 고등까지를 연계한 국어 및 논술 학습을 해보고자 초등전문 국어논술 프로그램 ‘주니어 국앤논’을 만들게 됐다고 한다. ‘쉽고 재미있게 국어와 논술을 가르친다’는 목표로 초등 아이들의 시기적 특성과 학습 성향, 거기다 독서와 토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까지 고려해 컨텐츠와 커리큘럼을 구성했다.우선,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재 선택부터 남다르다. 조 원장은 “초등생에게 어려울 수 있는 논술과 국어를 쉽게 접근하며 실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논술은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해법논술’을, 국어는 우리학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석·박사 출신의 입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연구해 만든 자체 교재를 활용해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쉽고 재미있는 구성은 필수.특히, 자제 제작한 국어교재에는 현대어휘는 물론 고사성어 같은 고전어휘, 한자어 및 한문 등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짧은 글짓기, 비문학과 문학 등 다양한 글도 게재해 초등부터 글에 대해 친숙함을 가지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독서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습관화시킨다는 것. 한 달에 일정 권수 이상의 책을 읽고 독서 기록장을 작성케 하고, 토론을 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등 체계적인 독서 습관 갖기에 집중한다. 거기다 영어의 액티비티(activity) 프로그램 처럼 국어에도 이를 적용해 매달 1회 ‘시화(詩畫) 뽐내기 대회’를 여는 등 흥미 있는 활동들도 많이 시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고.한편, 모든 수업은 초등 전문 강사와 석·박사 출신의 이 학원 전문 강사들이 함께 지도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들은 국어와 논술 학습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단계별로 연계 수업을 진행해 나가면서 향후 입시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나간다. 중·고등 국어와 논술에도 강점, 소통과 대화를 중시하는 수업분위기에 주목‘국어와 논술을 말하다’는 중·고등 국어와 논술을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학원이다. 매년 수능에서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을 입학시키며 실력도 검증받고 있다. 이곳은 학생을 들러리로 만드는 것이 아닌 한명 한명을 주인공으로 여기며 소통하는 수업방식이 강점인 곳이다. 이를 위해 한반은 6명을 넘지 않는 소수로 구성하며, 패기 넘치고 능력 있는 강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과 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이끌어낸다.입시를 목전에 둔 고등부의 경우는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과 연관성이 큰 6월, 9월 모의고사도 내신준비 기간처럼 3주 정도의 시간을 두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좋은 성적을 얻도록 이끈다. 또, 자신이 지원할 대학들의 출제 경향과 논술 성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이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수능 직전까지 학습하도록 지도해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주력한다. 2017-05-11
- 수학성적 향상에 좋은 주도적학습습관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주도적학습습관을 얘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내신대비의 가장 중요한 방법이므로 공부가 습관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신은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므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어려운 것이 다연하다. 예전의 어느 신문사 인터뷰에서 학습의 주체는 학생임을 이야기 하면서 선행보다 기본에 충실한 학습방법과 태도를 얘기한 적이 있다. 이 때 빠뜨리지 않고 한 얘기가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학생이지만 습관이 결국 학생을 만든다고 했다. 즉, 습관이 학생의 대학과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란 얘기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주도적학습습관이 길러질까! 방법론적으론 Note정리와 10분 테스트, 5분 점검 등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다. 아울러 개념정리, 오답정리, 서술형풀이 정리를 꾸준하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꾸준하게 하여 습관이 되면 수학성적은 자연히 오르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짚고 갈 것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개인별 최적의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감당할 수 있는 학습계획이 세워지면 무리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하고 차츰 목표량을 늘려가면서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의 태도도 중요하다. 공부하기만 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 수업이 지루할 수가 있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으려면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능동적인 수업 참여가 필요하다. 노트정리가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트정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궁금한 내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궁금한 내용은 꼭 수업시간에 질문을 통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수학은 계산능력, 이해력, 추론능력, 종합적사고능력, 논리력 등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이러한 능력은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향상될 수 있다. 스터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터디 과정에서 나와 다른 친구들의 풀이과정을 보고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개념을 이해하기 쉬워진다. 이러한 스터디 참여 경험은 교과내신 면접이나 학종 면접 시에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다. 어느 학생의 합격사례에서 월요일에 배운 과목이 수학과 영어와 수학이라면, 월요일 야자시간에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고 얘기했다. 화요일이 되면 월요일처럼 배운 과목들을 동일하게 공부하되, 월요일의 내용을 야자시간의 1시간 정도 할애한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결국 학습량이 뒤로 갈수록 어마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 학생은 결국 이러한 학습방식을 꾸준히 하여 서울대에 합격했다. 처음 목표량을 작게 잡았지만 결국 이 학생과 같은 학습량에 도달하여야 한다. 당장은 이러한 학습량은 불가능하게 보여지지만 결국 습관화 되고 요령이 생기면 가능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좋은 노트필기법과 경험 많은 멘티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201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