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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맞춤 관리형 학습시스템으로 차별화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거나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형성돼있지 않은 학생들은 대규모 강의보다 개별 관리가 가능한 소규모 수업이 효과적일 수 있다. 대치동에 있는 ‘스카이 아카데미학원’은 학원 단독 건물에 독서실까지 완비하고 맞춤형 수업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원의 허동두 원장을 만나 각 학습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 주말 학습관리 책임지는 ‘주말 스파르타반’스카이 아카데미학원에서는 성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맞춤반을 운영한다. 또한 재수생, 반수생, 검정고시생은 물론 1:1 지도가 필요한 귀국학생이나 자기관리가 안 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집중 맞춤 수업을 실시한다. 그중에서도 주말 스파르타반은 재수생이나 재학생들이 주말까지 알차게 활용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파르타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국어, 영어, 수학 수업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각 과목마다 학생의 실력에 맞는 수준별 소규모 그룹 수업이 진행되며 과목별 시수도 각 학생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정된다. 일요일에 종일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금요일 저녁 보충 수업도 제공한다. 지도 교사가 상주하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 시간은 주중에 내준 과제를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을 질문할 수 있는 시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허동두 원장은 “주말 스파르타반은 집에서 학습관리가 잘 안 되는 학생이나 학원을 오고 가는 사이 PC방 등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학생들을 맡아 부모 대신 하루 종일 스파르타식으로 관리를 해주는 반이다. 또한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최대한 활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학습 효과 배가시키는 ‘자기주도학습반’스카이 아카데미학원은 자체 독서실을 갖춘 학원 환경의 장점을 살려 자기주도학습반을 운영한다. 자기주도학습반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되는 주중반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주말반으로 나눠진다.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학생과의 1:1 상담으로 학습계획부터 세울 수 있게 해준다. 주간 학습계획과 그에 따른 일일 학습계획이 나오면 학생들은 독서실에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별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인터넷 강의도 듣는다. 각 학생별로 필요할 경우 특강을 실시해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도 한다. 관리교사가 상주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영어단어 암기나 수학 문제풀이 등의 과제도 주어지며 테스트를 실시해 과제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학부모에게 학생의 학습 정도나 테스트 결과 등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주중에 종합반 수업을 듣는 재수생들은 주말 자기주도학습반으로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재학생들은 다른 학원 수업 스케줄에 맞춰 자기주도학습반을 활용함으로써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허동두 원장은 “일단 학원에 오면 휴대폰 등 학습에 방해가 되는 모든 전자기기를 회수하고 주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관리교사가 철저하게 맞춤 관리를 한다. 뿐만 아니라 진학 컨설팅도 제공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라고 강조했다. 수준별 소규모 그룹 수업, ‘주중 단과반’주중 단과반은 3~5명 정도의 소규모 그룹 수업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각 과목마다 수준별로 4시간씩 집중 수업이 실시된다. 또한 수업 시간 중에 개별 확인학습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수준별 소규모 맞춤 수업이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진도를 최대한 빠르게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대규모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서 실질적인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재학생들의 경우 학교 시험 기간에는 각 학교별 내신 대비까지 해준다.스카이 아카데미학원은 대치동 한복판에 있는 도심형 관리학원이다. 한 곳에서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강의, 확인학습 그리고 독서실에서의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교사 출신인 허 원장이 학생 관리를 책임지며 학습 상담과 대입 컨설팅까지 제공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미국 고교 교장, 입학처장과 현장 인터뷰 가능 ‘캠브리지 국제 교육기관(The Cambridge Institute of International Education, CIIE)’은 2009년 미국 보스턴 지역에서 설립된 교육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현재 미국 40개 주에 있는 200여개 이상의 학교와 연계해 국제학생들이 미국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마다 국제 학생들을 위한 코디네이터가 따로 있으며 보스턴 본사의 한국 지원팀, 각 학교 담당자, CIIE의 자회사인 Green Planet(홈스테이 관리회사) 담당자, 호스트 부모, 한국지사 담당자 등이 통합적으로 학생을 관리한다.미국 상장회사인 CIIE는 미국, 중국, 한국에 7개의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13년 가을학기에 지원한 아시아 지역 학생 수만 1,000여명에 이른다. CIIE는 오는 3월 30일(토) 미국 현지 3개 고교의 교장과 입학처장, 졸업생 등이 참여하는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학생으로 선발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유학수속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3개 학교를 소개해본다. Wentworth Military Academy & College‘Wentworth 사관학교’는 1880년에 설립된 남녀공학 사립학교이다. 미주리 주의 렉싱턴(Lexington)시에 있는 이 학교에는 중국, 한국, 스페인, 멕시코 등지에서 온 국제학생들이 약 22명 정도 있다. 학생들은 Wentworth 사관대학교와 같은 캠퍼스를 사용하며 총 61개의 대학 수업도 무료로 이수할 수 있다. 이수한 학점은 대학 진학 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4개 레벨의 ESL 과정을 운영하며 패스웨이(Pathway) 프로그램도 있어 한 학년 수업을 들은 후 이 대학과 연계된 20여개의 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사관학교라고 해서 규율이 엄격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생 관리가 철저해 학습 환경이 우수하다. 따라서 미주리 주 내에서 8년 연속 학업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하버드대나 예일대, 코넬대 등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는 졸업생들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기숙사 시설이 우수하며 2인 1실 구조이다.이번 설명회에는 이 학교의 입학처장이 참가한다. Erie First Christian Academy펜실베이니아 주의 이리(Erie)에 위치한 ‘Erie First Christian Academy(EFCA)’는 남녀공학 기독교 학교이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약 5마일 정도 떨어진 Waterford에 있으며 교사와 튜터들이 기숙사에서 학생들의 학교 과제를 도와주기도 한다. 1:1 과외지도도 가능하다.ESL 수업도 제공하며 이 학교의 국제학생들과 미국 현지 학생들의 SAT 점수에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ESL 프로그램이 우수하다. 6개의 아너스 코스와 8개의 AP 코스(온라인) 그리고 Cannon University와 함께 진행하는 15개의 Dual Enrollment 코스를 운영한다.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96%에 달하며 국제학생들은 모두 4년제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이번 설명회에는 이 학교 교장과 한국인 졸업생 2명이 참가한다.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8,000의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Bishop McNamara High School이 학교는 메릴랜드 주의 Prince George 자치군 내의 Forestville에 있는 남녀공학 가톨릭 학교이다. 이 지역은 부유한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교사의 비율이 약 52%일 정도로 교사진의 수준이 높다. 25개의 아너스 코스와 17개의 AP 코스 등 총 42개의 고급 학습과정을 제공한다.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미술과 음악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다. ESL 수업을 제공하며 학교 커뮤니티에 속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졸업생들의 진학률은 99%에 이르며 다수의 졸업생들이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교 관계자와 한국인 졸업생이 참가할 예정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일시 : 3월 30일(토) 오후 2시장소 : 코엑스 3층 301호참가 대상 : 중1~고2 학생 및 학부모(선착순 마감)* CIIE는 3월 30일~31일 코엑스 유학박람회에 참여해 미국 200여개 학교 진학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북미지역 조기 유학 컨설팅 ‘엘유학원’은 7년째 미국과 캐나다 유학만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온 조기유학 전문 업체다. 하지만 브로슈어도 없고, 요란한 광고도 없다. 오히려 사무실을 찾으면 임준희 원장이 직접 쓴 책 3권을 만날 수 있다. 모두 미국과 캐나다 유학에 관한 내용으로 가장 최근에 쓴 『미국 Top 보딩 스쿨 100』 은 2013년 1월 출판되었다. 또 지난 2월엔 SSAT 성적을 기반으로 상위 80개의 좋은 평가를 받은 보딩 스쿨에 대한 조사를 한 뒤, ‘2013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 랭킹을 언론에 발표하기도 했다. 한마디로 공부하는 유학원이라는 말이다. 유학을 다녀온 뒤 자신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나눠주고 싶어 밤마다 블러그를 운영했다는 임준희 원장. 퇴근 후 블러그를 방문한 이들에게 상담을 해주던 일이 어느새 본업이 되어버린 경우다. 전문성 강한 유학 컨설팅 임 원장은 미국과 캐나다를 묶어서 북미 하나로 보고 북미에서의 유학만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다양한 나라를 대상으로 하면 그만큼 전문성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교와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 내 아이에게 잘 맞는 학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랭킹이 높다고, 인기가 많다고 함부로 내 아이를 보내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학교를 찾아 보냈을 때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러자니 북미 한 지역만 연구해도 새롭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임 원장의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고등학교 과정은 지적인 성장뿐 아니라 육체와 정신이 함께 성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를 자칫 랭킹이나 SAT, AP 과목의 산술적인 척도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관리형 유학이냐 보딩 스쿨이냐 하면서 아이의 환경을 신경 쓰는 것만큼 자녀가 다닐 학교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유학 기간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겁니다”. 2008년, 2009년 붐처럼 일어난 F1, F2 동반 비자 유학도 이런 전문적인 지역 공부의 결과물이었다. 샌디에이고 직영 지사 갖춰 임 원장에게 브로슈어가 없는 이유를 묻자 한국에서의 홍보보다는 현지 투자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그래서 샌디에이고에는 기숙사까지 갖춘 직영 지사가 운영 중에 있으며 보스턴에도 지사가 있다. 학기 중 기숙사는 어학연수생들의 숙소로 쓰이고, 방학 중에는 집에 가지 않는 보딩 스쿨 학생들의 숙소로 쓰인다. 방학 중에는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친구들이 함께 옮겨와 다국적 학교로 변신을 하게 된다. 물론, 단순히 숙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튜터링과 부족한 과목의 보충학습이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운영한다. 블로그 통해 쌍방향 소통 엘유학원의 홈페이지가 운영되고 있지만, 임 원장은 초기 운영하던 블로그를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2006년부터 운영한 블로그는 방문 수만 80만 명, 임 원장 글은 1800개 이상, 글의 포스팅 횟수는 5,000회에 육박한다. 퍼온 글은 없다. 경험과 공부에서 비롯한 임 원장의 수기들이다.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 ‘가치 있는 정보의 공유’라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도 임 원장은 블로그 운영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엘유학원 홈페이지에서도 회원들에게 유학 생활을 경험했던 학교에 대한 평가를 생생하게 남겨달라고 당부한다. 전문적인 평가는 아니어도 그 자체로 다른 회원들에게는 가치 있는 정보가 되기 때문이다. 회원들끼리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게 하고, 보다 나은 정보를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열심히 뛰는 이유는 꽃 나운 나이에 유학을 떠난 아이들이 보다 알차고 보다 더 내실 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게 하고 싶다는 임 원장의 고집 때문이다. <성공적인 조기 유학 노하우> 1. 유학은 조기에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적기는 초4 혹은 중2 때. 1년 정도 준비하고 가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2. 직접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유학원만 믿지 말고 온라인 등을 통해 직접 검색, 검토 후 확인해야 한다. 3.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라. <임준희 원장의 좋은 유학원 찾는 방법> 1. 유학원 대표의 프로필을 확인한다. :교육에 대한 마인드 확인은 필수 2. 상업적인 느낌을 주는 유학원은 피한다. :무조건 보내고 보자는 곳은 피해야 한다. 3. 현지에 지사가 있거나 협력 유학원이 있는 곳을 찾아라.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오피스가 필요하다. 4. 유학 상담자의 정보력을 확인하라. :어학연수 경험만으로는 학교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가 힘들다. 5. 특정 어학원을 추천하는 유학원은 피한다. :몇 개의 어학원을 복수 추천하는 곳이 좋다. 6. 유학원 사업 시작 년도 및 오피스 분위기를 파악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5
- ‘성공에 미쳐라’ 출판기념회 및 북 콘서트 강사 및 청소년들의 성공을 위한 필독서 저자인 진낙식 박사의 ‘성공에 미쳐라’ 출판 기념회가 4월 27일(토) 오후 5시 30분 DCC(대전컨벤션센터) 2층 파크뷰 홀에서 개최된다. 북 콘서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성공에 미쳐라’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열정적 삶을 제시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문의 : 862-61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연극무대에서 호흡 맞추며, 나를 찾았어요” 우리학교 동아리 짱 요즘 중·고등학교의 동아리 활동이 활발합니다. 이는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비교과 영영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진학에 도움이 되는 영어, 경제, 수학, 과학, 토론 동아리들은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고 합니다.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소규모 자율 동아리를 만들기도 한다는데요. ‘우리학교 동아리 짱’에서는 학생들의 숨은 끼와 열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물꼬’“연극무대에서 호흡 맞추며, 나를 찾았어요” 연극은 살아있는 이야기다.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이들의 삶을 지켜보고, 함께 호흡하며, 그 속에서 나를 찾는다. 연극은 보고 느낀 만큼 성장하게 해준다.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연극 동아리 ‘물꼬’도 연극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 하나의 작품이 연극무대에 오르기까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또, 연극 속 주인공들의 삶을 대신 살아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생동감 넘치는 연극무대에서 쑥쑥 성장하고 있는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연극동아리 ‘물꼬’를 찾았다. 19년 전통 잇는 연극 동아리 ‘물꼬’ 금요일 오후,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5층 시청각실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얼굴에 생기가 가득한 그들은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물꼬’의 단원들이다. 올해로 창단 19년째를 맞은 물꼬는 오랜 전통과 실력을 겸비했다. 그동안 많은 연극배우도 배출했다.물꼬의 회장 김동신 학생(3학년 11반)은 “물꼬의 사전적인 의미는 논에 물이 들어오거나 나가게 하기 위해 만든 좁은 통로”라며, “관객과 물꼬를 트자,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연극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한다.현재 물꼬를 함께 이끌고 있는 단원은 15명이다. 2,3학년이 6명, 풋풋한 새내기가 9명이다. “단원은 신학기에 지원서를 받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해요. 지정대본과 특기, 하고자 하는 의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죠.”물꼬의 역할분담은 작품마다 달라진다. 무대 연출부터 조명, 음향, 대본, 연기,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한다. 정규 연습시간은 금요일이다. 이날은 김은영 담당교사가 수업을 하고, 월, 화, 수요일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발성부터 발음, 캐릭터, 작품분석까지 꼼꼼하게 배운다. 강사는 현재 성균관대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이영욱씨로 물꼬의 9기 선배다. “방과후에 모여 2시간씩 연습해요. 영욱 선배는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감나는 연기를 가르쳐주세요. 개인 연기부터 전체의 호흡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팀웍 갖춰물꼬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췄다. 진솔한 연기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그들은 연습에 많은 비중을 둔다. “주어진 배역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밖에 길이 없어요. 단원들 모두 일치단결해서 연습하고 있어요. 대회를 앞두면 아침 10시부터 밥 10시까지 하루 종일 연습을 해요.”(김은영 교사)물꼬의 연기력은 지난해 경기도 북부권연극시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우수 연기자 상부터 지도자, 스텝까지 전부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장진 감독의 아름다운 사인이라는 작품이었어요. 여자 시체 4구가 있는데, 각자 사연이 있었어요. 무겁고,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그 작품을 통해 모두 성장 한 거 같아요. 수상까지 해서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었어요.” 간호사가 꿈인 김진경 학생(2학년 11반)은 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사투리 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데요. 할머니와 아빠가 전라도가 고향이시라 평소에 익숙했거든요. 사투리 연기가 오히려 편했어요.” 최유리 학생(3학년 12반)은 “연극이 끝나고, 무대의 커튼이 내려올 때 관객의 박수갈채 소리가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한다. 물꼬의 또 다른 자랑은 완벽한 팀웍이다. 선후배간의 사이도 돈독하지만, 주어진 배역이나 작품 이해, 무대 연출, 분장을 꼼꼼하게 조율한다. “연극은 연기자와 연출자, 스텝, 무대 장치 하나하나까지 모두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것입니다. 결과보다는 무대에 올리기까지 과정이 중요하지요. 땀 흘려 연습하며, 하나로 똘똘 뭉칠 때 비로소 연극이 완성이 되지요.”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장연극은 하나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들은 변수가 많은 연극 무대에서 성장통을 겪으며 몰라보게 성장했다. 배우가 꿈인 김동신 학생은 “연극을 하면서 무대에서도 사회에서도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또, 건강한 성인으로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생겼다. 카지노 딜러가 되고 싶다는 박은솔 학생(3학년 7반)은 연극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게 됐다. 또,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알게 됐다. “수줍음이 많았는데, 거침없이 당당해졌어요. 연기라는 걸 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감동과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한 거 같아요.” 이은진 학생(2학년 6반)도 작품을 통해 내면이 성숙해졌다고 말한다. “물꼬는 단지 연극의 기술만 배우는 게 아니에요. 함께 어울리면서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도 배우고, 서로 보듬고 위하면서 배려하는 마음도 알게 됐어요.” 임채윤 학생(1학년 4반)은 얼마 전 창작연극 ‘봄비가 온다’를 보고 오열했다. “배우들의 얼굴이나 대사, 내용이 감동적이었어요. 저도 모르게 가슴 속에게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것 같았어요.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 생각했죠.” 1학년 강찬우 학생도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극에서 얻은 성취감과 만족감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거 같다”고 말한다. 그들은 지금 가족애를 그린 창작연극 ‘곰팡이’를 연습하고 있다. “6,7월에 청소년 연극제가 있는데요. 올해는 더 열심히 해서 전국무대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어요.”(회장 김동신 학생)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 2013-04-21
- 고양시립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고양시립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 고양시립도서관들이 제 4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화도서관은 인형극 ‘청개구리 거꾸리’ 공연(4월12일)과 ‘아이의 미래를 바꿔주는 독서법(4월17일)을 진행한다. 아람누리도서관은 ’서양미술로 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4월18일), ’세계 문학과 사회사상‘(4월19일)을 마련한다. 또한 풍동도서관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붓으로 느낌을 말하다: 캘리그래피‘(4월16일)를, 화정도서관에선 ’영화보고 세계지도 꾸미기‘(4월18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13일부터 이틀간 책 나눔터를 운영해 책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원당도서관은 고양시립성사어린이집을 찾아가 부모교육 강좌와 관련 퓨전극을 13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석도서관▶신나는 요리과학교실 백석도서관에서는 5월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5시, 책 속 과학원리를 배우고 그 원리가 적용된 요리를 배워보는 ‘신나는 요리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일상 생활 속 수많은 주제 중 기초적이지만 과학적인 책의 내용을 요리수업과 연동해 풀어내는 과정이다. 초등 1~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하며, 4월2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우리함께 곤충을 키워요 백석도서관은 과학분야 특화행사 ‘우리함께 곤충을 키워요’ 프로그램을 오는 27일 오후3시 시청각실에서 실시한다. ‘누에가 자라고 자라서’의 저자 정미라 작가가 진행하며,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과학동화 집필과정 스토리텔링, 책으로 살펴보는 누에의 한 살이,곤충관련상식을 배워보는 OX 퀴즈대회 등의 시간이 마련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4월11일 오전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받는다. 문의: 031-8075-9083 원당도서관신나는 동화나라 재미나는 만들기나라 원당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동화나라 재미나는 만들기 나라’를 운영 중이다. 매회 다양한 동화책을 읽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도서관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콘나무 족자, 책바구니, 만다라 미술책 만들기 등 독후활동도 진행된다. 별도의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 문의: 031-8075-9253 화정도서관 Hi 화정도서관! 처음 만나는 인문학 화정도서관에서는 4월26일 오후7시, 어렵고 낯설기만한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2013년 특강 프로젝트 ‘Hi 화정도서관! 처음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화, 사랑을 이야기하다’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 등 다수의 인문서를 저술한 최복현 작가를 초청해 강연이 진행된다. 4월9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문의: 031-8075-9209 마두도서관 책 속의 보물을 찾아주는 천재독서법 마두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7시30분, 책의 날 문화 프로그램 ‘ 책 속의 보물을 찾아주는 천재 독서법’을 진행한다. ‘성공학습법, 천재독서법, 동기부여의 비결’을 강의하는 서상훈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독서토론과 필사를 통해 독서능력을 향상시키는 독서법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4월16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8075-90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현장스케치: 용인시 고교평준화 확대 위한 설명회 멀기만 했던 고교 평준화, 2015년엔 고지가 보인다 지난해 열렸던 용인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공청회 길가의 꽃들이 무색할 만큼 꽃샘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4월 15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는 ‘2015년 용인시 고교 평준화 확대를 위한 타당성 연구 결과 설명회’가 있었다. 용인시의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이번 설명회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특성과 교통, 생활여건, 학교 간 격차 등 복잡한 난제들로 인해 도입 시기를 놓고 팽팽한 설전이 오가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학부모와 교사, 용인시 관계자를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년 고교평준화 실시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에서 차분히 진행되었다.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될 2015년 용인시 고교 평준화 도입 설명회의 내용을 살펴보았다.도입 시기는 2015년부터, 선지원 후추첨 방식우선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평준화 도입 시기는 2015년부터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가장 첨예한 부분이었던 학군 체제는 용인시 전체를 하나의 단일학군으로 설정하고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는 ‘단일학군 복수구역제’로 실시하게 된다. 3개 구역은 기흥, 수지, 처인으로 행정구를 기준으로 삼게 된다.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이석길 과장은 설명회에서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면 우선 1단계로 용인시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할 수 있고, 2단계로 재학 중인 중학교가 포함된 구역(기흥, 수지, 처인) 내 모든 고교에 지원서를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역 경계에 있는 기흥구 소현중과 처인구 모현중은 희망 학생에 한해 구역을 조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며, 백암고는 통학거리가 먼 점을 고려해 평준화 비적용 고교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지원 후추첨’ 원칙에 따라 진행될 학생 배정은 1단계에서 각 고교 정원의 50%를 지망 순위에 따라 컴퓨터로 추첨 및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2단계로 같은 구역 내 고교에 역시 컴퓨터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예를 들면 1순위에는 내가 사는 구역이 아닌 다른 구역, 가령 기흥구의 학생이 수지구의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형태로 학교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중3 학생의 경우는 주소지가 아닌 재학학교를 기준으로 배정받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와 같이 선지원 후추첨과 2단계 배정은 현재 평준화 시행 지역인 수원시와 성남시, 안양권과 고양시, 안산시와도 동일한 방법이다. 여론조사 등 향후 절차 남아있어2015년 용인시 고교 평준화 도입에 앞서 오는 6월, 고교평준화 도입에 관한 여론조사 가 남아있다. 여론 조사는 용인지역 모든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다. 표집대상자는 1천 명 이상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비율을 균등하게 반영한다. 도교육청은 6월 용인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 여론조사 뒤 찬성률이 50%를 넘으면 조례 개정 등을 거쳐 2015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도교육청은 용인지역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관계기관과 협의하면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과정 특성화, 통학여건 개선 등을 모색한다는 것. 실제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현재 용인고등학교에는 맞춤형 통학버스를 시범운영 중에 있기도 하다. 또한 여론조사 이전에 행정구역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준화 시행방안 설명회’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 타당성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용인지역 전체 응답자의 64.5%가 고교평준화 도입을 찬성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흥구의 한 학부모는 “용인시 평준화 실시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이 그동안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학부모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며 “각 구역별로 학부모와 학교를 찾아와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중2 자녀를 둔 또 다른 학부모는 “고교 입시에 따른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인데 평준화가 도입된다면 아무래도 부담이 줄 것 같다”며 “선지원 후추첨 방식이 합리적인 방안인 것 같아 이대로 실시된다면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 설명회 요약>* 2015년 실시 (현재 중 2학생부터 해당)* 용인시 단일학군, 3개 구역(기흥, 수지, 처인)으로 학교군 설정* ‘선지원 후추첨’ 방식과 2단계 배정과정으로 진행☞ 1단계 학군 내 배정->용인시 모든 일반고 25교 중 5교를 지망(학교 정원의 50%를 2013-04-21
- “노력여하 따라 고소득 올릴 수 있어요” 박근희 교사대학졸업 후 학원 등 많은 교육계통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왔다. 다양한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보았지만 장원한자만큼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없었다. 교사들이 평균 120여명의 학생들을 관리하지만 자기 노력여하에 따라 더 많이 할 수도 있다. 물론 그만큼 소득도 올릴 수 있다. “돈도 벌고 자기계발도 하고 일석이조”권차남 팀장장원한자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수입과 자기계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한자급수는 물론 독서지도, 중국어, 일본어까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부를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기 때문에 내 자신 스스로 지치지 않는다. 또한 여건이 된다면 오전 시간을 활용해 또 다른 여가생활을 할 수 있다. “내 아이 교육에도 일등공신”안태희 교사한자공부는 아이들의 어휘력과 이해력, 집중력을 향상시켜 준다. 특히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는 국어를 위해서 한자교육은 필수적이다. 실제로 현재 중3인 아들은 초등 4학년 때부터 한자를 꾸준히 공부해 왔다. 한자공부를 한 덕에 다른 과목 성적도 우수하다. 내 아이의 교육을 생각한다면 많은 주부들에게 장원교육에서 일할 것을 권해주고 싶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자기계발도 하고 소득도 얻으니 주부들에게 안성맞춤 사진 : 장원교육 박석규 청주지사장“자기계발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면…” 구직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있을까? 직장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조건이지만 이런 조건에 걸맞는 직업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오랫동안 살림과 육아에만 집중하느라 경력이 단절됐거나 특별한 스펙을 갖추지 못한 주부라면 도전하기도 전에 미리 포기하기 일쑤다. “그런 곳이 어디 있겠어?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젊은 애들이 이미 다 들어갔겠지….”하지만 “전혀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곳이 있다. 장원교육 청주지소는 교육에 관심과 열정, 책임감만 있다면 누구나 교사로써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기계발 위한 아낌없는 지원 청주에 자리잡은지 21년 된 장원교육 청주지소는 한자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석규 소장은 “‘한자’하면 ‘장원’을 떠올릴 정도로 장원교육이 한자교육의 대명사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우수한 교사와 탁월한 교재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소 30여명의 교사들 대부분은 한자자격시험 1급을 통과했으며 한자지도사와 독서지도사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는 상태. 한자자격시험 1급은 한자 3500자(교과서 및 실용 한자어 500자 포함)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박 소장에 따르면 본사에서도 한자 자격시험과 독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해야할지 한달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관과 교재, 그리고 급수시험에 통과하기 위한 노하우도 전수받는다. 교사의 평균 연봉은 2000~3000만원이지만 노력여하에 따라 고소득도 올릴 수 있다. 팀장으로 진급할 경우 최고 6000만원도 가능하다. 현재 160여명의 학생을 지도해 우수교사로 불리고 있는 박근희 교사는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만큼 소득도 많이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원한자가 한자교육의 선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탁월한 교재에 있다. 한자의 생성원리를 그림으로 익히고 만화, 수수께끼 등으로 한자를 학습하도록 교재를 구성해 한자 학습지 분야에서 그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것.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 익혀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한자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풍부해진다는 연구결과를 교재에 반영한 것이다. 현재 청주지소에서는 3000여명의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 : 장원교육 교사들 내 아이 교육을 위해서라도 장원교육 선택 현재 청주지소의 교사는 40대 초, 중반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교사들의 자녀들도 중, 고등학생들이 많다. 안태희 교사는 “교사이기 이전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이다 보니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장원에서 일하기를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한문을 공부한 아이들은 사고가 넓어지고 다른 과목 성적도 우수한 편”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사는 이어 “특히 교재가 학교 교과 과정과 접목돼 있다 보니 아이들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문을 배우면 한글의 낱말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획수가 많은 한자를 외우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도 향상된다. 박 소장에 따르면 교사들 중에는 이러한 한자교육의 장점을 알고 자신의 아이를 교육시키다가 입사하게 된 사람도 꽤 있다. 물론 학습지 교사이다 보니 늦은 귀가 시간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박 소장은 “많은 학생을 지도하는 사람들은 오후 10시 이후에도 교육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조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외에도 장원교사가 되면 △근무일(3~5일) 선택 △산재보험 가입 △경조금 지급 및 경조휴가 △하계휴가 및 휴양소 지원 △공헌수수료 지급(1년 이상 근무) △직계가족 교육비 50% 지원 △장기근속자 포상 △지인소개(교사소개) 수당 연 85만원 지급 △사업정착금 100만원 지급 △업계최고 수수료율(40~60%) △우수교사 해외여행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흥덕구 가경동 1702 미래프라자 601호(가경동 홈플러스 근처)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
- 세종시교육청, 첫마을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 첫 걸음 세종시교육청은 17일(수) 오후 2시 한솔동 일원에서 미르유·초등학교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첫마을 인구유입에 따른 초과학생수용 문제 해소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다. 미르유·초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초등학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유치원을 2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IT기술과 생태환경 시설을 활용해 학생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체제를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co2를 적게 배출하는 자연친화적인 친환경 건물로 신축하고 지역사회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시교육청은 미르유·초등학교 신축공사로 2014년 3월부터 학생들이 신축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신정균 교육감은 “세종시 첫마을에 초과인구가 유입돼 교실부족과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솔동 거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르유·초등학교를 신축해 초과학생수용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스마트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