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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집중 분석 총평이번 금옥여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와 마찬가지로 쉬운 경향성을 보였다. 1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범위도 적고, 난이도 또한 매우 낮아서 1등급 컷이 98점, 2등급 컷이 92점이나 되었다. 이번 기말고사의 경우 중간고사에 비해 시험 범위가 대폭 늘어났지만, 난이도가 중간고사와 비슷한 수준이라 100점이 10명이나 나오는 사태가 발생하였다.중위권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교과서 세 과, 모의고사 두 세트 가량이나 되는 시험 범위에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한 학생들이 생겨나 중간고사에 비해 3등급 컷부터는 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중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대체로 시험 범위에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어, 1, 2등급 커트라인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1학년 동안 어려운 영어 내신을 경험하였고, 수시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현 금옥여고 2학년 학생들의 경우 1학년 내신 준비 경험을 토대로 상당한 공부량을 해왔다. 이 때문에, 올해 1학기 시험은 결국에는 누가 실수를 하지 않느냐의 문제로 귀결되었다. 금옥여고는 양천구의 타 고등학교에 비해 학년별 학생 수도 상대적으로 적어서, 이런 난이도에서 탄탄한 실력은 기본이고, 일정 부분 시험 당일 컨디션과 운도 1등급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는 상황이다. 이런 경향성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여전히 상대평가이며 동시에 5단위인 2학년 영어 내신에 있어서 상위권 학생들에게 높은 등급을 획득하기 굉장히 불리한 학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제 경향성교과서와 모의고사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두 영역 모두에서 균형 있게 출제되고 있다. 교과서나 모의고사 모두 단락별로 꼼꼼하게 구문을 분석하고 주제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틀릴만한 문제가 거의 없는 양상이다. 대의 파악 유형이나 순서배열, 문장삽입, 어휘 모두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단락 전체를 암기하지 않아도 단락 내 문장 간 응집성만 잘 이해하고 공부했으면 무난하게 맞출 수 있었다. 어법 유형은 지엽적인 문법 보다는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정/준동사, 관계사, 수의 일치 등으로 원문에서 변형 출제되어 기본적인 문법 실력만 갖추면 쉽게 맞출 수 있었다. 20번의 내용 일치의 경우 독특하게 한글 선지가 아닌 영어 선지를 제시하고 모두 고르기로 출제가 되었는데, 평소 어휘를 꾸준히 암기하고, 고2 모의고사 2등급 정도의 독해 실력이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굳이 킬러 문제를 뽑자면 단어배열 문제로 출제된 서답형 3번인데, 빠르게 객관식 문제를 풀면서 아낀 시간을 이 문제에 투입했으면 충분히 맞힐 수 있었다.대책2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영어 시험이 모두 쉽게 출제되어, 2학기에도 1학기의 경향성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확실성의 시대에 항상 블랙스완은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변별력이 많이 희석된 현 상황에서 2학기에는 난이도 조정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내신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영어에 일정 정도 시간을 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위권 이하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 동안 수능 문제를 어휘와 구문 중심으로 정확하게 단락을 이해하는 위주로 공부하고,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수능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며 대의 파악은 기본으로 어휘와 요즘 수능에서 킬러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문장삽입, 순서배열로 어떻게 출제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며 공부하면,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목동 종필영어학원김종필 원장 02-2650-8777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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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개념과 문제풀이의 연결고리 수학적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여름방학이 다가오는 이맘때 즈음이면,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눈은 이제 고등학교에 집중되기 시작할 것이다. 동년배 아이들의 학습 진도를 체크하면서 경쟁의식과 위기의식을 동시에 느끼기도 한다.하지만 얼마나 배웠느냐는 예비 고1에게 있어 크게 중요하지 않다.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지 모르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왜냐하면 결국 고등수학은 본인이 배운 개념을 토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찾아내어 해결하는 과정인데 대다수의 중3 학생들은 진도 혹은 개념에만 너무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개념 없는 문제풀이는 사상누각일 뿐이고, 문제풀이 없는 개념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개념 모르는 학생들은 많지 않아실제로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보면 개념을 몰라 문제를 풀지 못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다. 문제의 구성요소를 하나씩 분해하여 어떠한 개념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물으면 적절한 개념을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결론적으로 아이들이 개념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어떤 개념을 요구하는지를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학년이 되어 풀게 되는 문제들은 직접적으로 개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바꿔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긴 지문 속에서 출제자가 요구하는 개념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찾아내는 능력, 즉 수학적 독해력이 필요한 것이다.수학에도 독해력이 필요하다?수학에서 개념을 익히는 것은 필수적이다. 개념이 없다면 아예 문제에 접근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개념이 부족한 학생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정말로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수학문제는 100% 만족되지 않으면 풀 수 없다. 논리의 학문에 요행은 없기 때문이다. 자녀가 열심히 수학을 공부하였고, 실제로 많은 개념을 배웠지만 문제풀이에서 성과가 나지 않는다면 약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개념을 통해 문제해결에 90% 다가간다 하더라도 나머지 10%를 채우지 않으면 결국 그 문제는 틀리게 된다. 분야에 따라 강점을 더 강하게 준비하는 전략이 나쁘지 않을 수는 있다. 하지만 100% 완벽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수학에서 약점을 방치한 채 강점만을 키우는 것은 결국 제자리걸음에 불과하다.개념을 완벽히 숙지한 학생일수록 수학적 독해력을 키우기만 한다면 화룡정점이 되어 수학성적의 마지막 퍼즐을 꿰맞출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자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완하는 시간으로 보내기를 바란다.김현진 원장멘툴스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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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모의고사 핵심문제 유형별 해결 전략 지난주 기말고사를 치르고 진이 빠졌겠지만 안타깝게도 쉴 틈이 없다. 곧 방학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에게 방학은 기력 충전의 의미보다 학습 약점 메우기의 목적이 더 강하기 때문. 기말고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면밀히 체크하고, 그것을 메워야 한다.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바로 치러지는 9월 초 전국모의고사를 치르자. 고등에서는 내신과 정시를 위해서 무엇보다 모의고사 대비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방학에는 모의고사에서 오답율이 가장 높은 31번부터 45번사이의 핵심문제들, 즉 빈칸추론, 글의 흐름, 문장삽입 등을 집중적으로 연습하면 좋겠다. <모의고사 유형별 해결전략> Tip을 소개하려 한다,빈칸 추론 : 빈칸의 단서는 지문 안에 있다!1. ‘빈 칸을 포함한 문장부터 먼저 읽어라’빈칸을 포함한 문장을 먼저 읽고 무엇에 중점을 두고 읽어야 하는 지 파악한 후 그 단서를 찾아 읽어 내려가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2. 빈칸을 추론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라빈칸의 단서는 반드시 글 안에 존재한다. 이때 단서와 빈칸은 동일한 어구일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말 바꿈(paraphrasing)이 이루어진다. 특히 빈칸이 포함된 문장은 대게 글의 주제문이다. 빈칸의 단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세부 사항에서 찾을 수 있으므로 세부사항을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 빈칸에 들어갈 말이 된다. 3. 글의 주제문을 찾아라빈칸 문장은 주제문이 아닌 세부사항에 해당될 수도 있는데, 이 때 주제문은 빈칸 추론에 있어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4. 두 개의 빈칸이 있는 유형도 크게 다르지 않다빈칸이 글의 초반과 후반에 각각 하나씩 제시되는데, 주로 하나는 주제문에, 다른 하나는 세부사항에 제시되거나, 둘 다 각기 다른 세부사항에 하나씩 제시되곤 한다. 빈칸이 주제에 있으면 글에 제시된 세부사항을 포괄하는 단어를 찾으면 되고, 빈칸이 세부사항에 있으면 그 세부사항을 압축시킨 핵심 단어를 찾아라. 글의 순서 :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라1. 글의 흐름이나 순서를 알려주는 여러 가지 표현을 근거로 글을 배열한다. 연결어, 대명사, 한정어 등의 쓰임을 보고 글의 순서를 판단할 수 있다. 2. 내용 전개상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순서로 배열한다.지문 중에는 연결어, 대명사 등의 단서가 거의 없는 글도 있다. 이럴 경우 글의 자연스러운 의미 흐름에 의거해 답을 찾자. 예를 들어, 한 단락의 뒷부분에 언급된 내용은 다음 단락 앞부분으로 이어지는 것이, 그리고 시간 전개상 문제가 먼저 발생한 뒤에 해결 내용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건과 사건 사이에 인과관계 등의 요인이 있어 자연스러운 순서를 판단할 수 있기도 하다. 3. 글의 순서를 정한 뒤에는 그 순서에 따라 글을 다시 빠르게 읽어 본다.글의 순서를 정한 뒤에는 되도록 그 순서대로 글을 다시 한 번 빠르게 읽어보며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한다. 문장 삽입 : 앞, 뒤 문장의 연결 또는 반전을 생각하라! 1. 주어진 문장을 읽은 후, 연결어나 지시어 등을 활용하여 판단하라.주어진 문장에는 보통 앞뒤의 내용을 알려주는 단서가 있다. 주어진 문장을 먼저 잘 읽는다. 연결어의 논리적 전후관계를 이용하여 문장의 위치를 파악한다. 연결어 뿐 아니라 정관사, 인칭대명사, 지시어 등도 글의 흐름을 알려주기에 이것들을 통해서도 주어진 문장의 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2.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찾아라주어진 문장의 제 위치를 찾는 유형은 다시 말해 글의 흐름이 끊기는 부분을 고르는 문제 유형이다. 주어진 문장으로 예상하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글의 흐름상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 빠져 있거나 갑자기 글의 흐름이 바뀌어 논리적 비약이 있는 부분을 찾는다.3. 주어진 문장이 필요한 곳을 찾아라논리적인 글은 한 문장 한 문장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있다. 따라서 연결이 어색한 부분이 바로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야 할 자리이다. 4. 글의 흐름을 알려주는 연결 고리는 다음과 같다앞에 나온 어구를 다시 언급할 때 쓰는 한정어 / 지칭하는 대상을 찾아야 하는 대명사 / 논리적 흐름을 보여주는 연결어한창열 원장메카영어전문학원02-2653-0579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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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달콤한 유혹? 기초없는 함정! 남들보다 빠르다는 것이 공부의 기준인 시대가 있었다. 남들보다 빨리 시작해 남들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만들어낸 선행학습이 과연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을까? 고등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온 케이매쓰 신현웅 원장은 “남들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고 남들보다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한다는 공식은 현장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고등수학은 비록 수학능력평가 시험 범위는 아니지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 상‧하를 꼼꼼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선행학습이라는 달콤한 유혹 속에 숨어있는 함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수학공부 잘하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선행학습은 아이에게 불안감만 키워아이가 남들보다 빠르게 성취해 나가는 것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부모의 욕심을 위해 아이들은 불안이라는 대가를 치러야한다.신 원장은 “선행학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수학을 좋아하기 이전에 불안을 떨치기 위해 닥치는 대로 공식을 외운다. 이런 학생들은 수학이 재밌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힘에 버거워도 포기하고 만다”고 말한다.아이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 방식이 결국엔 독이 되고 마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신 원장은 대표적인 예로 중 3학생이 고등 2학년에 배우는 수학 1, 2과정을 배우는 것을 들었다.“고등수학의 수학1과 수학2은 기본개념부터 정말 어려운 심화문제까지 출제가 가능한 영역이다. 그러나 심화문제에 들어 갈수록 고등 1학년 때 배운 수학 상‧하의 개념이 완벽하지 않으면 풀어낼 수 없는 문제가 많다”고등 1학년, 수학 사고력 키우는 훈련 필요케이매쓰는 고등 1학년들에게 수학 상‧하 과정은 필수로 진행한다. 신 원장은 “아무리 다른 학원에서 수학 상하를 공부하고 왔고 이미 수학 1,2까지 진도가 나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고등 1학년에게 무조건 수학 상,하 과정을 다시 가르친다. 수학 상‧하는 고등수학 문제풀이의 기본 사고력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수학 상‧하를 공부하되 고2,3과정과 연계성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고3 미분수업시간 미분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답을 구하고 난 후 그 답이 제시한 대칭조건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 원장은 “풀어놓은 문제의 해답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되는데 이제 그 과정을 연결해 주고 채우는 그 과정들이 다 수학 상‧하 과정에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대충대총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맥락과 연계성을 짚어주면서 공부해야 수능 심화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서는 늦어 보일 수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신 원장은 이 길만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확신한다. 실제로 매년 의대생을 배출해온 신 원장은 “수학적 사고력이 다져진 아이들의 수학실력은 안정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린다. 의대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 이력을 보면 과도한 선행학습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은 친구들이다.”고 강조한다. 수학전공자인 신현웅 원장은 “과도한 선행이 오히려 학업공백을 만들 수 있다”며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상‧하부터 꼼꼼하게 공부하면서 맥락을 짚어가며 사고의 폭을 넓혀나가라”고 제안한다.안산 케이매쓰 학원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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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상위권 성적은 중3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좌우 ‘우리아이가 고등학교 가더니 달라졌어요’ 이것이 가능할까?많은 입시전문가들은 중등과정의 시기별 학습관리가 고등성적을 결정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중3 마지막 학기부터 고1학년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고등학교 첫 시험에 상위권으로 입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느슨하게 공부를 했던 중학생이라도 정신을 가다듬어야한다. 때맞춰 ‘청춘날다’고등전문학원에서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초등·중등전문‘청춘날다M’이 영어·수학 최상위 선행심화반과 내신집중반을 개강했다. 20년 경력의 윤철호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며 최상위 영어도 ‘청춘날다’ 고등관의 우수한 강사진이 영입된다. 중등부터 고등까지 잘 연계되어 있다는 것도 ‘청춘날다M’의 큰 장점. 윤철호 원장에게 들어 본 ‘청춘날다M’소식이다.부모의 마음을 담은 인재 양성 프로젝트 윤 원장은 그동안 무수한 학생들을 내신부터 수행·자소서 까지 대입에 관한 모든 관리를 통해 서울·연·고대와 교대에 입학시킨 실력자다. 수학 40점 학생을 95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고 3개월 만에 3등급에서 1등급이 되는 신화도 썼다. 다른 과목이 약한 학생은 수학점수를 월등히 올려 수학과목 가산점이 있는 연대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오랜 경험에서 오는 입시 노하우로 학원생들의 진로와 꿈을 완성해 왔다. 윤 원장은 말한다. “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키우다보니 학원생들을 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자식 같은 마음이란 표현이 맞다. 최상위 학생들은 킬러문항을 정복할 때까지, 성적이 뒤처지는 학생들은 최대한 끌어올릴 때까지 열정을 다한다. 이제는 안산의 인재들을 고스란히 지역 내에서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중등부터 가르쳐 고등으로 올려 보내려고 중등 최상위CLASS를 개강했다.”블랙라벨 최상위 수학부터 TEPS까지 “누구나 응시는 가능하나 아무나 들어오지는 못한다.” 윤 원장이 말하는 ‘청춘날다M’의 인재반이다. 인재반은 초등중등 무학년으로 운영되는데 I(선행심화)반·S(선행)반·N(내신)반 세 단계 레벨로 나뉜다. 철저한 테스트는 기본이고 최상위 I반의 경우 모의고사 기출을 자유자재로 풀 정도의 수준이 목표다. 수학은 주2회 클리닉 시간을 포함해서 4시간 정도 공부하게 된다. 블랙라벨과 미적분을 마치게 된다. 영어는 어학원 수준의 영어수업과 TOEIC과 TEPS, 고2·3학년의 어휘와 문법을 다룬다. 윤 원장은 말한다. “중등교육의 목표는 수능공부까지 마스터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다.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한 제자들에게 늘 이런 말을 한다. 어는 대학 어느 과를 가야할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실력을 쌓을수록 대학을 선택할 선택지는 많아진다.” 1대1 개별 피드백과 상시 진로진학 상담 진행최상위 반의 학생들은 학습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최상위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줄 선생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윤 원장은 자부심이 대단해 보인다. 한편 내신대비반은 꾸준한 학습능력과 자기주도 학습을 익히는 과정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학원생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또 있다. 언제고 이용 가능한 독서실과 자유롭게 피드백이 가능한 프리미엄 학습 환경이다. 차량도 안산 전 지역 운행한다. 윤철호 원장은 조언한다. “학부모의 역할은 학생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주는 것이고 선생의 역할은 자기주도 학습의 효용성을 가르치고 제대로 된 길을 갈수 있는 진로진학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반드시 성적으로 드러난다고 자신한다.”안산초·중등전문관 ‘청춘날다M’ 2022-07-14
- 과외식 1:1 맞춤수업으로 빈틈이 생기지 않게 수학 실력의 빈틈을 메꾸기 위해 교재 선택에서부터 진도, 나아가 심화학습까지 개인별 실력에 맞게 지도하는 과외식 수학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과외식 수학학원이 여러 학년이 섞여 있어 집중도가 떨어지고,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경우도 있어 선택을 망설이는 학생과 학부모도 있다. ‘피닉스 수학학원’은 집중도 있는 개별 밀착지도로 알려진 ‘그리핀수학학원’ 반포점이 폐점하면서 그 곳의 강사진이 그 자리에 같은 시스템으로 작년에 개원한 곳이다. 1:1 개별 수업과 소수정원제의 장점만을 취해 교과 진도와 심화학습, 철저한 내신대비까지 한 곳에서 밀착지도가 가능하다.오랜 경력과 노련함으로 아이들 정서지도까지피닉스 수학학원의 백은숙 원장은 15년 이상 수학을 가르친 베테랑이다. 유명 수학학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짧은 시간에 ‘수학을 확실하게 완성해 주는 선생님’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백원장과 피닉스 수학학원의 강사들은 단순히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개념과 수학적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수학은 결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선생님이 풀어주거나 해설지를 보고 푸는 것은 결국 자기 실력이 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해한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만 하죠. 그러기위해서는 학생 맞춤 지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백원장은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학생들의 학습력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서 많이 약해지고, 더불어 정서적인 부분도 약해졌다고 한다. 본인이 잘 하지 못한다는 학습 열등감에 빠져 있는 경우도 예전보다 훨씬 많다고. 학습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정서와 멘탈 관리 역시 경력과 노련함으로 학생들을 살피고 지도하고 있다.맞춤 지도와 소수정예로 운영피닉스 수학학원에서는 초등은 한 반 당 4명, 중등은 6명 내외의 소수로 반을 구성한다. 집중도와 수업 분위기, 또 서로간의 동기부여를 고려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한 시스템으로 각 반에서는 개별지도가 이루어진다. 개별지도이기 때문에 개별 교재와 개인 진도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그날 배운 것은 그날 해결하는 것이 원칙으로 테스트, 과제, 오답노트 작성 등이 모두 학원에서 이루어진다. 학생의 실력과 진도를 고려해 응용과 심화 교재 수업을 진행한다. 개별 스케줄에 따라 주 2회반, 주 3회반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방학 동안에는 유학생, 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반도 운영하고 있다.내신, 심화학습까지 빈틈 생기지 않게오랫동안 수학을 가르치면서 백 원장은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키우고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학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은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이 이해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덧붙인다. 그래서 백원장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학생이 선생님에게 풀이 과정을 설명해보도록 하고 있다.중등과정은 학교별 내신도 철저하게 대비하는데, 기출문제 분석부터 심화문제까지 자체 교재를 만들어 꼼꼼하게 대비시키고 있다.학생과 학부모와 강사가 서로 소통하면서 학생에게 맞는 교재, 진도, 학습 방식 등을 협의해서 조정할 수 있고, 또 부족한 부분은 밀착 클리닉 수업으로 보강할 수 있어 다른 수학 학원과 병행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문의: 02-537-8889 2022-07-12
- 학교알리미 분석 2022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2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2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총 9개교) 졸업생 총 2,607명의 70%(1,831명)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17.2%,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3.3%였다.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53명이다.자공고 진학생 동패중 37명으로 최다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과학고 7명, 외고 및 국제고 38명, 자사고 8명, 마이스터고에 6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공고는 총 214명이 진학했다. 자공고 진학률은 8.2%로 파주 지역 자공고인 운정고에 진학한 것으로 짐작된다. 자공고 진학자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동패중으로 총 37명(여 24명, 남 13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산내중으로 총 34명(여 25명, 남 9명)이 진학했다. 한빛중은 33명(여 14명, 남 19명), 교하중 27명(여 16명, 남 11명)이 자공고에 진학해 뒤를 이었다. 지난해에는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174명이 자공고에 진학해 지난해 대비 40명이 증가했다.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포함 특수목적고 진학생 한빛중 17명으로 최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한빛중으로 과학고 2명, 외고 국제고 8명, 예고 체고 6명, 마이스터고 1명 등 총 17명이 진학했다. 이는 한빛중 졸업생의 4.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산내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4명, 예고 체고 5명, 마이스터고 1명 등 총 11명이 진학했고, 이는 산내중 졸업생의 3.2%에 해당하는 비율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7-08
- 학교알리미 분석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2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졸업자 수는 5,460명으로 졸업생의 83.9%(4,583명)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6.6%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일반고 진학률이 증가한데 비해 특성화고와 특목고 진학률은 소폭 감소했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6.2%로 지난해 8.15%에 비해 1.95% 감소했고,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3%로 지난해 7.35%에 비해 1% 감소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378명으로 과학고 22명, 외고 국제고 193명, 자사고 75명, 자공고 88명이었다. 예고체고 진학생은 128명, 마이스터고 진학생은 3명, 대안교육기관 진학생 6명이었다.과고 진학생 오마중 5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5명(여 1명, 남 4명)이 진학했다. 오마중은 지난해에도 과학고 진학자 수가 7명으로 일산지역 중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바 있다. 다음은 대화중이 3명, 고양송산중, 대송중, 백신중, 정발중이 각각 2명씩 진학했다. 발산중, 신일중, 일산중, 한수중, 백마중, 백석중은 각각 1명씩 진학해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22명으로 여학생이 4명, 남학생이 18명이었다. 외고 국제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26명으로 최다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는 193명(여 143명, 남 50명)이었다. 일산지역 졸업생의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는 2017년 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7학년도 총 215명, 2018학년도 231명, 2019학년도 238명, 2020학년도 242명, 2021학년도는 256명으로 진학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63명이 감소했다.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26명(여 21명, 남 5명)이 진학했고, 정발중(여 20명), 신일중(여 10명, 남 10명)이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오마중이 15명(여 12명, 남 3명), 한수중이 13명(여 11명, 남 2명), 백신중이 12명(여 8명, 남 4명) 순이었다. 자사고 및 자공고 진학생 신일중 16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풍동중으로 12명(여 5명, 남 7명)이 진학했고, 자공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고양송산중으로 14명(여 6명, 남 8명)이 진학했다. 자사고는 신일중 11명(여 1명, 남 10명), 일산양일중 10명(여 4명, 남 6명) 순이었고, 자공고는 안곡중 10명(여 5명, 남 5명), 발산중(여 3명, 남 3명), 오마중(여 3명, 남 3명), 장성중(여 5명, 남 1명) 각각 6명 순이었다. 자사고와 자공고를 합친 진학자는 신일중이 16명(자사고 11명, 자공고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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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대화고 졸) 학생 대학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대학에 진학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지만 정도(正道)는 항상 한결같다. 학교 공부와 학교 활동을 열심히 하는 정도를 걷다 보면 어떤 전형으로든 결과를 낼 수 있다. 정도를 차근차근 걸어오며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토대로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교내 활동 지속김예준 학생의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수학 1, 과학 1, 영어 1, 국어 1.86으로 평균 1.25였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기준 수학 98, 국어 98, 영어 1등급이었다. 수시 지원 대학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지역균형), 연세대 전자전기공학부(추천형),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학교장추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학교장추천),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지역균형) 등이며 서울대와 연세대 최초합, 고대 성대 한양대는 추가 합격했다. 예준 학생은 수시에서 교과 전형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교내 활동 또한 활발히 했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큰 3학년 때도 독서와 교내 활동을 지속했다. 3학년 때는 팀 프로젝트로 ‘광합성을 모방한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작 실험 활동’에 공을 많이 들였다. 수업 시간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해 배운 후, 교과서에서 배운 이론과 개념을 실제로 적용한 결과물을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각 실험 과정을 정확히 진행하려 노력했고, 왜 그런 과정을 거치는지 이해하면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와 동아리 활동 진행독서 활동으로는 3년간 수학 관련 책을 꾸준히 읽었고, 전공 연계 독서를 병행했다. 1학년 때는 과학 분야, 2학년 때는 전자공학과 기본 교양, 3학년 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전공 도서를 읽으며 희망 전공 분야로 폭을 좁혀 나가는 독서를 했다. 특히 희망 전공 관련 도서를 읽을 땐, 반도체 관련 두 가지 책을 비교 분석해 읽으면서 이런 책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고민해보기도 했다. 예준 학생은 창의융합과학대회, 물리학탐구대회, 화학탐구대회, 독서포트폴리오대회, 영어북리뷰대회 등 교내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애써 준비한 대회는 창의융합과학대회로 정교한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어 수상했다. 사전에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해보고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팀원들과 협의를 계속하며 장치를 완성했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마찰력, 탄성력과 같은 이론을 실제 구조물에 적용했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철저한 검증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값진 경험으로 남았다고 한다.동아리 활동으로 1,2학년 때는 수학과학 동아리에서 ‘텐세그리티’, ‘시어핀스키 피라미드’ 같은 모형을 만들면서 관련 이론을 배우는 활동을 했고, 3학년 때는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동아리를 만들었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조사를 하며 희망 진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동아리 부장으로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동아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내신 시험 대비, 세특 관리, 수행평가 학생부 관리의 시작과 끝은 ‘수업 시간’예준 학생은 3년간 최상위 내신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하기’를 꼽았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곧 답’이라 생각하며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복습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했다. 수업 시간에 받은 프린트는 시험 문제 1순위라 여기며 반복해서 봤다.수학은 학기 시작 전부터 개념을 여러 번 반복해 공부했고, 수업 시간 선생님의 설명을 마지막 개념 정리라 생각하며 집중해 들었다. 교과서와 학교 프린트 위주로 문제를 많이 풀며 자주 나오는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게 했다. 영어는 부분보다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됐다. 지문의 모든 문장에 어법 포인트를 정리하고 해석하면서 지문의 전개 흐름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물리와 화학은 개념을 예습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를 정리한 후, 기출문제와 수능특강,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등 다양한 문제를 풀었다. 수학과 과학 과목은 시험 기간에 상관없이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했고, 영어와 국어는 수능과 내신을 분리해 시험 기간에 특별히 집중하는 방향으로 공부했다. 약점이라 생각했던 국어 과목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며 외우는 식으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세특 관리 또한 수업 시간을 토대로 했다. 전공과 관련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수업에서 다양하게 분석하며 결과물을 제출했다. 일례로 엔트로피라는 개념에 대해 주제를 정한 후 영어, 물리, 수학, 화학 수업 시간에 열역학적 의미, 통계역학적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나눠 조사해보고, 각각의 수업과 연결 지어 결과물을 제출했다. 또한 수행평가 활동에 최대한 전공과 연계된 결과물을 제출하고자 했다. 문학 시간에 ‘난쏘공’을 읽으며 배운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7~80년대 시대상에서 공학의 역할’을 생각하며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발표도 했다.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 나와학업과 교내 활동을 병행하며 고교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보낸 예준 학생 또한 시험을 망친 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고3 1학기, 내신 비중이 유독 큰 국어 시험을 망쳐 3등급이 나오면서 그동안 해온 노력이 물거품이 된 것 같아 힘들었다고 한다.“시험을 한 번 망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슬프고 힘들지만, 한 번 망했다고 해서 대학 진학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회의감이 들지만, 크게 보면 별 일 아니라 생각하고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잠시 무릎 꿇은 것으로 생각하길 바란다”며 무더위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후배들을 위해 조언했다.“‘공부에서만큼은 내가 최고다’라는 생각을 갖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공부할 때는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할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기보다는 잘한 점을 칭찬하면서 힘든 나날에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2022-07-08
- 2022학년 일산 파주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 기말고사가 끝나고 짧은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수시 지원을 위해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바로 자소서 작성이다. 방학이 끝나면 8월 말일 9월 모평과 수시 원서 접수가 바로 이어진다. 2022학년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자들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조언’을 정리해보았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고교 3년의 활동 스토리라인 드러나도록 작성해야3학년에 올라는 시점에 생기부를 돌아보면서 어떤 활동을 하면 그동안의 활동이 연계, 확장돼양질의 자소서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했다. 자소서 1번을 중점으로 준비하면서, 고교 3년 동안 주의를 기울였던 두 가지 큰 소재를 잡고 그에 맞는 활동으로 연계하고 확장하는 과정이 잘 드러날 수 있게 자소서를 준비했다. 1~2학년 때부터 희망 전공에 맞춰 활동을 준비하면 좋지만, 3학년 때 보완해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으니 늦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1~2학년 때 한 자신의 활동을 돌아보며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학교 활동을 했는지 생각해 보고, 이전 활동에서 보완하고 싶었던 점이나 전공과 연계해 더 조사하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큰 줄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자소서 작성 시엔, 전공적합성을 위해?노력한 활동이 잘 드러나는 자소서 1번 혹은 3번 비중이 높으니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자소서에 ‘활동 간의 연결’, ‘활동 계기’, ‘활동 과정’ 등 생기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고교 3년의 활동 스토리라인이 드러나야 한다. 자신이 정말 해당 활동에 흥미가 있어 시작했고, 그 관심이 후속 활동으로 이어졌음을 자소서에 드러낸다면 교수님도 학생의 전공 관련 관심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거시적인 내용 작성이 끝났다면 접속사, 대명사를 가급적 쓰지 않고 문장 길이를 최대한 짧게 하는 등 미시적인 문장 처리도 필요하다. 이는 선생님과 상의하고 계속 수정해 나가며 고치는 것이 좋다.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예준 학생(대화고 졸)활동 후 ‘희망 전공 포트폴리오 작성하기’ 추천자기소개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건 8월 중순부터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마감 전날까지 5~8번 수정했다. 특히 자소서 1번 문항 완성에 치중했다. 아무래도 입학사정관의 눈에 사로잡히려면 첫 시작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번 첫 문항에 너무 흔하지 않은 나만의 활동을 적어 눈에 띄려고 노력했다. ‘생활과 과학’ 수업 시간에 학습한 고혈압 진단 기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저혈압 진단 기준에 대해 탐구활동한 내용을 담았다. 친구들과 학생들의 혈압 분포도가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를 그려보며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했는데 이를 처음 소재로 삼았다. 이처럼 전공 진로에 관련한 나만의 특색활동을 한 눈에 보기 쉽게 드러내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3년간의 방대한 활동을 정리해 두는 차원에서 ‘희망 전공 포트폴리오 작성하기’를 추천한다. 전공 관련 활동을 한 날에는 집에 가자마자 ‘활동 내용, 활동을 통해 진로와 관련해 느낀 점’을 작성해놓는 것이다. 3~4줄 정도정리해 두면 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가 남기는 과제’라는 인문학 특강을 들었을 때, <코로나 펜데믹 이후 마스크가 우리의 건강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사각지대도 있음을 알게 됨. 내가 쓰는 마스크를 소중히 사용해야하고,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나눠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음> 정도로 정리해두었다.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비슷한 계열의 활동을 묶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서술할 수 있고, 자소서를 쉽게 쓸 수 있다. 가톨릭대 간호학과 양수정 학생(대화고 졸)자소서 1번 3번 항목에 중점, 유기적으로 연결해 작성자소서를 여름방학 때부터 천천히 준비했다. 자소서 1번과 3번 항목에 가장 중점을 두었고, 1번과 3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썼다. 1번에 시스템사고를 언급하고, 3번 독서에서 시스템사고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식으로 자소서가 전체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자소서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점을 자세히 이야기로 풀어내야 한다. 또 자소서 1,2,3번이 이어지도록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대전대 한의예과 허가은 학생(대화고 졸) 대학교의 인재상을 나와 잘 연결시켜 작성하는데 중점 둬자소서는 9월 모평 이후에 썼고 한 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작성했다. 자소서 3번 항목에는 그 학교에 있는 프로그램이나 학교의 인재상을 나와 잘 연결시켜 작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서울대 아로리 웹진을 보면서 잘 작성한 예시들을 본 후 나의 생기부를 계속 읽어보면서 수학과 과탐 부분을 소재로 잡으려고 노력했다.경희대 치의예과 남연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솔직 담백한 나만의 자소서로 합격여름방학을 시작한 후 자소서를 준비했고, 자소서 1번과 2번 항목에 중점을 두었다. 1번은 진로 관련 활동을, 2번은 공동체와 관련된 경험을 묻는 문항이었는데, 자소서에 이와 관련한 관심사와 노력과정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다. 자소서를 수려하고 멋진 말로 채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변에서 합격 자소서 예시라고 보여주는 자소서가 너무 근사해보여서 ‘내 자소서는 너무 초라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자소서 3번에 고전 독서를 넣어야 좋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나는 고전을 몇 권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무리해서 고전을 자소서에 언급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래도 겉만 번지르르하게 포장한 자소서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고, 결국 ‘솔직 담백하게 적자!’는 마음으로 고전 독서 없이, 내가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책 2권으로 3번 문항을 작성했다. 그리고 합격한 후 결국 솔직 담백하게 적는 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남과 다른 나만의 개성적인 내용 담기 위해 노력자소서를 고3 9월 모의고사 전후로 준비했다. 내 진로에 맞는 책, 세특, 봉사, 수상 경력을 적절히 활용했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개성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내가 이 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나만의 봉사 활동과 연관 지어 작성했다.연세대 치의예과 김민기 학생(주엽고 졸) 학교 활동 간의 연결성에 집중자소서는 3학년 1학기 여름방학부터 썼다. 미리 소재만 잘 찾아놓으면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자신이 쓰려는 학교의 자소서 양식을 찾아보고, 자소서 1,2,3번에 들어갈 수 있는 활동을 10가지 정도 추려본다. 그 활동에서 자신이 어떤 것을 느꼈고 무엇을 했는지 정리해본다. 특히 학교 활동 간의 연결성에 집중했다.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진혁 학생(덕이고 졸)가장 의미 있는 전공 관련 활동 골라 스토리 만들면서 작성자소서는 고3 여름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내가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수상, 독서에 중점을 두었다. 자화자찬이 묻어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쓰려고 노력했다. 자소서 작성 전,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히 여러 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3년 동안 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거나 기억에 남는 전공 관련 활동을 몇 개 골라 스토리를 만들면서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소서를 쓰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그래서 3학년이 되자마자 자신의 생기부에서 어떤 내용이 부족한 지 미리 파악을 하고 3년간의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자소서에 쓸 활동을 정리하면 좋다.제주대 의예과 심서령 학생(일산동고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