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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 이유일까? ‘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주제는 민감한 주제일 것이다. 비단 수학 과목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학습 성과나 성취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는 간단하게 서술할 내용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조심스레 몇 자 적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나름의 결론을 통해 어떻게 수학을 학습해 나갈지 생각해 보자.수학 실력을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것 같다. 첫째는 개인의 타고난 능력, 즉 개인 차이를 생각할 수 있다. 둘째는 개인의 노력이나 교육 환경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이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종합적으로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무엇이 수학 실력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일까?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선천적인 능력 차이가 수학 점수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소 학습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꾸준한 노력으로 얼마던지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특히 상위권,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노력보다 능력이 더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럼 이미 결정나 있는 상황이고 점수라면 무엇 때문에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항변할 것이다.일단, 개인적인 능력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인정하자. 누군가는 최소한의 노력과 높은 효율로 아주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능력치 범위에서 어디까지를 목표로 잡고 어느 수준까지 학습할지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자. 쉽게 말하면 3~5등급의 수학 등급으로는 최고난도 킬러문항을 풀어서는 안된다. 나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와 학습법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정답이다.수학적인 감각이 나쁘다고 낙담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노력과 꾸준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최고 점수가 생각보다 아주 높다는 것이다. 개인마다 목표가 다르니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노력과 꾸준함이 있다면 시간의 문제일 뿐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이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뚝심있게 뚜벅뚜벅 걸어가다보면 모르게 부쩍 늘어있는 실력을 발견할 것이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원장 이성돈문의 031-901-9849 2022-05-27
- 미대입시전략 - 전문 예술인 양성을 위한 국립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등의 열기가 케이아트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한류문화가 점점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위상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한예종은 1993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4년제 국립 특수대학교이다. 대한민국에서 국립 교육 기관 중 유일하게 정규 학사학위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 학교다. 특히 예술 실기 분야의 전문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인 만큼 예술 각 분야의 전문예술인을 양성 및 배출해내며 이름을 높이고 있다. 내신 반영 않는 자체 시험으로 신입생 선발한예종은 학부로 나눠지는 6개의 원으로 구성된다. 애니메이션과는 그 중에 영상원에 소속되어 있다. 전 학년의 모든 학점이 일반 교양과목 없이 전공과목으로만 이루어진 학습 체계를 갖고 있으며, 학년마다 개인 작업 또는 팀 작업 결과물을 발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한예종의 신입생은 정시와 수시에 상관없이 일 년에 한 번씩 자체 시험으로 선발한다. 내신 성적은 입시에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과를 비롯한 영상원의 전 학과는 11월에 시험이 치러지는데, 모집정원 15명 중 12명은 일반전형, 3명은 3D 특기자 전형으로 모집하고 있다.일반전형의 입시는 총 2차의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으로 이루어진다. 1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스토리 구성과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된다.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의 인원을 선출하여 2차 실기시험과 구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또한, 1차 실기 합격자는 2차 전형 서류 제출 일까지 2,000자 이내의 자유서식 자기소개서와 20점 이내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2차 실기시험은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형식을 활용하여 주어진 주제 또는 상황에 따른 스토리 구성과 그림 그리기’를 총 6시간 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내러티브, 드로잉, 연출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전략적 대비가 필요한 구술시험(면접)2차 실기시험 후에 치러지는 구술시험은 1, 2차 실기 결과물과 제출한 서류(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실기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구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한예종을 목표로 한다면 임기응변이나 평상시 언변에 의존해서는 안되고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독창적인 내용과 소프트웨어를 담을 수 있는 21세기형 애니메이션 예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예종은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작가주의적이라는 평이 많고,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호한다. 상업성과 대중성보다는 작품 내에 본인의 관념과 가치를 녹여내는 것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이다. 출제경향 또한 시사 상식이나 개인의 견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 각 분야에 전반적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연출력이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드로잉 실력 뿐 아니라 내적인 소양을 함께 기르는 것이 대비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다.애니창아에서는 지난 입시에서 배출한 합격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경향성을 분석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시사 자료들을 공유하며, 학생들이 그림 실력에 더해 사회문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가치관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연출법을 구상하도록 이끌어준다. 틀에 짜인 주제풀이와 해답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탐구하고 표출하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작품을 그려내게 될 것이다.이정강 원장일산애니창아 문의 031-904-0393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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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수학 선행 시 이것만은 꼭 주의하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최상위 붙박이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들의 경우, 선행을 많이 했거나 영재고 과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매우 간단하다. 심화학습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최상위권으로 가려면 심화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심화 학습을 하기 위해선, 기초개념 위에 많은 유형문제를 푸는 과정이 반드시 완성이 되어야 한다. 결론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그럼 고등수학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아이들 마다 다르다. 공통된 중요한 점은 중등수학이 완성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수학의 선행은 최상위권으로 가기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점만은 반드시 주의해보자.첫째, 중등수학을 완성하자중등수학의 완성도는 고등수학의 이해를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건 수학이 가지고 있는 연계성 때문이다. 중등수학이 끝나기도 전에 고등수학을 하게 되면, 흔희들 말하는 구멍이 많이 생기게 된다. 그 구멍이 다음단계에 계속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 악순환이 반복된다. 쉬운 지름길을 놔두고 굳이 돌아가지 말자.둘째, 첫 시작점이 중요하다중등수학이 완성되었다면, 개념부터 천천히 시작하자. 그리고 각 단계의 완성도를 높여보자. 개념한번을 했다고 완성이 된 것은 아니다. “개념 교재 한번 끝났으니 유형부터 해주세요.” 또, 유형이 한번 끝나면 심화반으로 가려고한다. 그래도 되는 아이와 아닌 아이들이 있다.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나 단계별 진단테스트를 통해 객관적인 단계 업을 꼭 해야 한다. 아무 의미 없는 단계 업은 실력향상에 악영향만 미칠 뿐, 결국 제자리로 돌아갈 뿐이다. 개념부터 시작한다고 늦은 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내 아이 성적에 맞는 시작점을 찾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셋째, 무리한 선행은 독이 된다내 아이의 학습능력을 살펴야 한다. 다른 아이들 선행 속도에 맞춰서 진행한다면, 학습에 대한 능률이 떨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진다. 80%이상 이해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제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면, 무리한 선행을 하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봐야 한다. 왜냐면, 잘 몰라서 풀기 힘들기 때문에 그렇다. 그게 반복이 되면, 수학은 싫어하는 과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나중에 수포자로 이어 질수 있다.넷째, 예습보다는 복습량이 더 많아야 한다고등수학의 예습은 조심스러워야 한다. 개념이 잘못 잡히면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그날 배운 학습내용을 계속 반복하면서, 복습과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오답노트까지 한다면 거의 완벽한 학습이 된다. 시간이 지나도 문제 푸는 걸 잊어버리지 않게 된다.다섯째, 고등전문학원에서 배워야 한다중등학원과 고등학원은 그 분위기부터 다르다. 공기가 다르다. 대학 입시에 임하는 형들을 보면서 학습습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다. 중등의 생각을 빨리 버려야 한다. 중3은 예비고1이다. 때문에 엉덩이 힘도 생겨야 하고, 학습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전문고등 수학의 경우 수능과정까지의 학습을 하기 때문에 개념 설명부터 깊이가 다르다. 고등수학의 경우 선생님의 실력이 매우 중요하다. 잘 배워야 한다. 실력 있는 고등학원을 찾아서 잘 배워보자.시작이 늦다 해서 결과가 다른 것만은 아니다. 과정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멀리보고, 천천히 준비해보자. 좋은 결과가 웃으면 반길 것이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유선아 부원장031-919-8912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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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잘 대답하는 과정으로서 논술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았다면,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지 모른다. ‘공식만 외워서 달랑 답을 찾는 것’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 속 수학자의 말처럼 ‘친해져야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어야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수학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라 할지라도 수험생이 특히 힘들어하는 수학 공부에는 반드시 명심해야 할 말임이 분명하다. 현재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수학은 객관식 위주의 수능에 맞추어져 있기에 순발력을 요구하는 시험이 되었고, 공식이든 뭐든 문제를 풀 수만 있다면 어떤 방법이든지 적용해서 정답을 찍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 입시에는 ‘수능 수학’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수시전형으로 ‘수리논술’도 있기에 수학을 사랑하는, 혹은 수학을 사랑하고 싶은 학생에게 수리논술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말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니 참 다행이다.논술은 잘 알고 있듯이 ‘논리적인 서술’을 말한다. 수리논술이란 ‘수학적 원리나 개념에 바탕을 둔’ 논술이라는 특징이 있을 뿐이다. 대학 측의 설명에 따르면, 수리논술은 답뿐만 아니라 그 풀이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답안에 풀이과정을 생략하고 정답만 적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고의 흐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을 요구하기에 논리적 사고를 단계별로 명확히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리논술은 학생들의 지식의 양을 측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단서들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추론능력 등을 통해 나타나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문논술과 마찬가지로 수리논술에서도 제시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제시문 속에 항상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있기에 문제가 묻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문에서 힌트를 찾는 연습이 필요하다. 스스로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일수록 내가 아는 문제라고 해서 그동안 풀었던 방식으로 답만 찾아 서술하면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제시문을 모두 이용하여’라는 단서가 있다면 반드시 제시문에 나와 있는 수식을 활용하여 풀이 과정에서 서술해야 한다. 이때 답안을 쓰는 과정에서도 그냥 수학문제라는 생각으로 수식과 기호만 서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논제에서 요구하는 완결된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논술답안이 가지는 기본적인 형식은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는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도 만난다면 수학을 제대로 배우고, 결국엔 수학을 사랑하게 되겠지만 그런 수학자를 만나지 못했다고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좀 아이러니컬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인 ‘수포자’였던 지우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로부터 수학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에 그 단서가 있다. 그건 ‘시험이나 성적에는 관심이 없다’는 원칙이다. 수능 수학을 공부할 때는 점수나 등급이 중요할지 모르지만 수리논술에서는 점수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바로 해결방안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전에도 자주 언급했지만 인문논술이든 수리논술이든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사고하는 힘’이다. 인문논술이 제시문들 간의 유기적 관계성에서 출제자의 요구사항에 맞게 제시문을 이해하여 답안을 서술하는 것이 관건이라면 수리논술에서는 출제자가 제시문으로 표현한 수식을 활용해서 수학적 증명방법을 활용하여 단계별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줘야 한다. 풀이과정의 분량은 평가대상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간략하면 내용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고, 너무 장황하면 논리성이 불분명하게 되어 사고의 흐름을 보여주는데 실패하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아니지만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마주 대하는 모든 수학 문제의 풀이과정을 경이감을 가지고 떠나는 여행처럼 생각할 수도 있다. 문제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의문을 가지는 것에서부터 나의 답이 증명이라는 ‘설득’을 행하고 있는지 검토하는 과정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지적 작업’으로서의 수학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 이런 시간들이 내 삶의 기회라고 알게 된다면 ‘수리논술’이라는 전형에 매력을 느끼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다.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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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1학년 일산동고 2학년 수학 중간고사 기출문제 분석과 수학 공부방법 [고1]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치렀던 수학 시험은 항상, 학생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다지난 겨울 방학동안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당해보니 그렇게 만만치가 않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학공부에 게으른 학생에게는 굳이 이유를 따질 필요도 없지만, 문제는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치 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과 좌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다.무엇이 문제였겠는가?첫째는 중학교때 하던 눈높이대로 공부를 해서이다. 중학수학과 비교해 고등수학은 그 개념과 응용면에 있어서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이를 고려치 못하고 그저 겨울 방학동안 두세권의 문제집을 푸는 수준에서 문제 유형을 암기하는식의 시험공부를 했다면 필패다.둘째는 문제푸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다는 것이다. 20여 문제의 수학문항중 논술형까지 포함되어 있어, 풀이시간을 빠르게 풀지 못한 학생들은 논술형 문제를 다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음 주엽고 16번 문제에서와 같이 이차함수에 내접하는 직사각형 둘래의 최대최소에 대한 문제와 함께 직선과 접할때의 판별식을 이용하는 문제는 평소 문제집에서 풀던 두가지 유형의 문제가 하나로 섞여있어 시간이 두배로 든다.[고2]몇 년전부터 일산지역의 고2 수학문제는 그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간 느낌이다.거의 모든 학교가 과거에 비해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는데, 고3들이 쓰는 EBS의 수능특강에서 출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고2때부터는 내신대비 수준을 모의고사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문제는 일산동고에서 출제된 문제이나 모의고사 수준으로 준비해야 원활히 풀 수 있는 문제였다.이제 중간고사가 끝났을 뿐이다. 기말시험의 결과를 합산해서 내신이 결정되니, 학생들에게는 아직 기회가 있다.중간시험의 교육을 새겨 기말에는 좋은 결과를 기원한다.송수학학원 일산 본원 김명수 원장031-923-2113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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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범위의 과학시험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몇 년째 이어지는 코로나 기간으로 내신시험의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많은 과목들이 지필평가를 한번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학생들의 심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생각하면 두 번 치르는 시험이 한번으로 줄어들면 더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늘어나는 두 번 분량의 시험범위를 한번에 준비해야하니 실제적인 부담이 커져버린다. 게다가 한번의 평가로 성적을 부여받으니 시험에서 실수가 있는 경우 만회할 기회가 없는 것도 힘든 부분중에 하나다. 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이 필요하다먼저, 시험 범위가 매우 넓을 때의 시험대비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대해 그저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꾸준히 공부하여 실력을 쌓는 것과 시험을 잘 대비하여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은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평가에서 자신이 가진 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범위가 좁은 내신평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세부내용까지 잘 파악하여 공부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균적으로 25~30개 문항이 포함된 시험은 두 단원 정도의 내용을 평가할 때는 암기사항을 포함하는 디테일한 내용평가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3단원 이상의 범위를 가진 경우, 가장 중요하고 큰 골격을 이루는 내용만으로도 문항이 모자란다. 따라서 단순암기에 해당하는 지엽적인 내용은 문항에 포함될 가능성이 적다. 따라서 시험대비를 할 때에도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꼼꼼히 다 암기하려 하기보다는 각 단원의 가장 큰 학습 목표를 확인히고 그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문제풀이 연습을 할 때도 한 부분을 집중하기 보다 각 단원의 대표 문항을 먼저 풀어보고 단원별로 연습문항을 고르게 배치하여 연습하는 것이 좋다. 큰 범위의 경우 출제자는 출제영역 전체를 고르게 분포하려고 노력한다. 따라서 특정 단원만을 깊게 공부하고 특정 단원은 소홀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기가 어렵다. 두 번째는 각 단원의 연계성의 이해다. 각 단원이 독립된 내용을 가지고 있다면 각 단원의 내용을 정확히 구분하여 기억해야 한다. 단원의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에는 단원과 단원의 연결고리를 파악해야 한다. 단원의 내용이 연결되는 경우에는 두 단원의 내용을 통합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기출되기도 한다. 공통과목인 중등과학이나 고1 통합과학의 경우 단원이 아예 분과가 다른 경우도 있고 겹치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을 구분하여 학습해야 한다. 단일과목인 고2 과학 과목은 모든 단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앞 단원 내용에 대한 복습은 필수사항이다.세 번째는 기출문제에 대한 맹신을 내려두라는 것이다. 각 학교 기출문제에 대해 맹신에 가까운 믿음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접근이다. 일산의 대부분의 학교는 공립이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순환근무가 이루어지므로 출제자가 매년 같을 수도, 또는 다를 수도 있다. 게다가 코로나 시국 이후로 상황이 그때그때 달라져서 시험범위와 난이도 등이 수시로 변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기출문제란 참고사항일 뿐이지 경향분석 대상이 아니다. 본인 학교의 작년 기출이 낮은 난이도 였다고해서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예상은 너무나 안일한 것이다. 모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제대로 학습을 해야한다. 기출문제나 기출예상문제만을 풀어보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로또복권을 사놓고 당첨되기를 기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마지막으로 적절한 시간분배다. 학기에 한 번만 지필평가를 하는 과목들이 주로 기말고사에 몰려있다보니 기말고사에는 과목수도 학습해야하는 내용도 엄청나게 많다. 시험대비 기간을 너무 짧게 잡는 경우 계획한 공부를 모두 해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생각보다 더 일찍, 더 많은 시간을 시험대비를 위해 계획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하므로 각 과목에 할당된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강의나 참고서의 도움을 받으려 할 때에도 너무나 자세한 내용이 많이 실려있는 것을 선택하면 끝까지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핵심정리가 잘 되어있는 강의나 대비서를 여러권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언제나 시간은 모자르고 시험은 어렵다. 그러나 같은 시간에 조금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내기위해서는 제대로된 계획을 잡는 것이 항상 제일 우선이고 중요한 문제다. 모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일산 과학수학 전문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2-05-27
- 여의도중 신길중 선화예중 3학년 2022학년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여의도중3이번 시험에서는 문법 문제가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다. 본문에는 to부정사의 형용사 용법 위주로 나왔지만,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이 문제로 출제되는 등 기본적인 문법 상식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이 나왔다. 서술형 1번 같은 경우는, 교과서에서 배웠던 5형식 문제를 씀과 동시에 전치사 뒤에 동명사 형태가 나오는 문법을 결합하여 출제되었다. 그 부분에서 많은 학생들이 실수를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 문법이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는 문제가 많았고, 이는 평소에도 문법 위주로 충분히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문의 내용을 물어보는 문제도 많이 출제 되었는데, 조금씩 내용을 변형하여 출제되었다. 기본적인 내용을 변화시키진 않았지만, 조금씩 다른 표현을 써서 출제하여 어휘의 다양한 표현도 익혀야 했다. 문법이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문법 위주의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하고, 본문에 나와 있는 문법뿐만 아니라 해당 문법과 연관되는 부분까지 숙지해야 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다. 신길중3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선택형 26문제, 서술형 6문제가 츨제됐다. 서술형은 본문의 내용을 쓰는 문제가 3문제, 교사가 만든 외부 지문 관련된 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다.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지만 단어가 어렵지 않아서 금방 해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내용을 이해하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아니라, 그 외부지문에 나와 있는 한국말을 영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내용에 맞는 문법이 무엇인지만 파악하면 손쉽게 풀 수 있었다. to부정사, 사역동사, so that 구문 등 교과서에 나와 있는 모두 다른 문법을 쓰는 형식이었고 본문만 제대로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다수였다. 본문 변형도 없었고, 학교 프린트도 어렵지 않았으며 교과서 위주의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로 꼼꼼하게 문제를 본다면, 충분히 만점을 노려볼 수 있는 시험이었다. 단어와 대화문에 대한 문제도 나왔지만,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가 50프로 이상이었고 그만큼 교과서의 내용에 충실한 시험이라 볼 수 있다.선화예중3이번 시험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대화문이나 본문의 경우 학교 수업에서 강조한 내용 위주로 변형 없이 그대로 출제되었다. 순서 배열, 내용 일치, 내용 이해 등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본문 구석 구석 내용을 묻는 문항도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소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필기를 꼼꼼히 하는 습관이 중요했다고 볼 수 있다. 고득점을 위해 본문이나 대화문은 거의 암기할 정도로 꼼꼼하게 분석하고 영작훈련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문법은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시험범위 단원의 문법 문제를 여러번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맞출 수 있었다. 선화예중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학교 프린트의 출제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단어나 영영풀이의 경우 학교 프린트에 나온 내용이 그대로 출제되며 그 비중도 전체 35문항 중 6문항으로 큰 편이니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내신등급을 바꾸는 곳대학 간판을 바꾸는 학원목동 대표 임팩트7영어학원 2022-05-26
- 이화여고 홍익여고 1학년 2022학년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이화여고1작년에 비해서는 조금 까다로웠으나 예측 가능한 난도로 보인다. 본문변형이 크진 않아, 평소에 꾸준하게 내용 숙지를 제대로 했다면 체감난이도는 생각보다 크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비해 TED 비중이 살짝 줄고 과년도 모의고사 비중이 늘었다. 그러나 타 학교에 비해 문항이 많다. 또한 내용 문제들의 경우 보기 당 길이가 긴 문항들이 적지 않게 있어, 처음 고등 내신시험을 보는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길이에 압도되어 시간 안배의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공부해야 할 양이 원체 많기에 학생들이 얼마만큼 소화하였는가에 따라 점수가 좌우된다. 교과서, 어휘책, 모의고사뿐 아니라 학교 자체교재도 들어간다. 책은 한 권이나 그 안에 하위로 속담 텍스트, TED 스크립트, 과년도 모의고사 문제들이 다양하게 있어 공부량은 눈덩이로 불어난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되, 질과 양 모두가 충족되어야 한다. 문법이나 어휘 킬러문제들도 있었지만 내용 문제를 꼼꼼하게 물어보는 편이다. 애초에 공부할 때 단순 문장암기나, 겉핥기식이 아닌 내용 흐름을 따라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장을 읽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여야 장기적으로 내신대비 내용파악 문제에서 대비가 된다. 홍익여고1어휘는 1~10번까지, 프린트 200단어, 모의고사 단어에서 약 10점 정도 비중으로 출제된다. 어휘력이 높아도 프린트 단어를 완전히 암기하고 있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난이도 였다. 또한 예문을 주고 들어갈 단어를 찾는 유형이 5문제로 예문까지 철저히 암기하는게 필수요소다. 서답형은 네 문제로 두 문제는 교과서에서 매번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었고, 하나는 추가지문 빈칸추론, 모의고사 한 문제 였다. 서술형이 매우 짧은 문장에서 나온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짧지만 기본적인 문법 요소가 있는 문장을 작문할 실력이 있다면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 객관식에서 수능형 문제와 어법 어휘 문제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비율은 대략 5대5 정도였고, 어법과 어휘 실력을 강조하는 유형의 문제들이었다. 홍익여고의 시험대비는 어휘 프린트 자료의 암기를 매 수업과 병행하며, 지문의 문법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문제에 대응력이 생기도록 학습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문법 문제와 서술형에서 감점이 많은 만큼, 주요 문법의 이해 테스트와 서술형은 세 번 이상 반복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내신등급을 바꾸는 곳대학 간판을 바꾸는 학원목동 대표 임팩트7영어학원 2022-05-26
- 한가람고 1, 2학년 2022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한가람고1]2022년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4문항 총 24문항이 출제되었다. 작년 시험과 같은 시험범위였으며 유사한 문제 유형들이 많았지만, 예고되지 않았던 외부작품이나 지문이 <보기>에 제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 다른 영역에 비해 문학 부분에서, 특히 서정 갈래가 가장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다. 단순한 작품 내용의 이해를 묻는 문제보다는 여러 개의 작품들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문제가 다수였다. 따라서 평상시 수능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작품 내용을 이해했더라도 답을 쉽게 선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서사 갈래는 작품 내용 및 소설의 요소(인물, 사건, 배경, 서술자 및 시점)에 대한 문학적 개념을 작품에 적용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교술 갈래는 교과서 수준의 문제 유형이어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았다. 문법 영역은 자음, 모음 체계와 음운의 변동, 표준 발음법에 대한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자음, 모음 체계의 경우 표가 제시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있으면 크게 까다로운 문항은 없었다. 음운의 변동과 표준 발음법은 교과서 뿐만 아니라 학습지를 통해 다룬 음운 변동 유형도 다수 출제되었고 기출되었던 문제에서 제시된 <보기>의 내용이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지속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는 한가람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내용 이해의 단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교과서에 없는 다양한 작품,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한가람고2]2022년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공지하지 않은 외부 작품이 상당히 많이 출제되었다. 또한 시험 범위에 공지한 작품이라도 소설의 경우 수업하지 않은 부분이 시험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문의 경우 개별 단독 작품의 이해보다는 다른 작품과 엮어서 비교하는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었다. 특히 ‘속미인곡’과 ‘상사별곡’을 비교하는 3번 문제, ‘만흥’과 ‘산민육가’를 비교하는 5번 문제처럼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 보는 그 자리에서 해석해야하는 문제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문학 개념어를 적용하는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평소 문학적 지식이 많은 학생들이 유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문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은 다른 부분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15번, 18번, 19번, 20번, 21번과 같은 내용 일치 문제에서 본문의 내용을 올바르게 파악하지 못하여 틀리는 학생이 많았다. 따라서 한가람고2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공지한 문학작품은 물론, 문학 개념어를 바탕으로 상호 텍스트성이 있는 다른 작품을 폭넓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5-26
- 마포고 신목고 1,2학년 2022학년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마포고1]2022년도 마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1문항, 서답형 3문항 출제되었다. 그동안의 시험범위와 비교했을 때 교과서 1단원, 4단원의 3지문, 부교재 4지문이 들어가 비슷한 양이었지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이 포함되어 학습하기에 조금 부담되는 면이 있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를 요구하는 내신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난도 자체는 높지 않았다. 변별 문제로 선택형 11번 문항에서 외적 준거를 활용하여 지문을 이해하는 수능형 문제가 등장해 시간이 다소 소요되었을 것이다. 선택형 9번 문항에서 소설을 시나리오로 변형했을 때 카메라, 음향, 조명 활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을 보기에서 골라 묶은 것을 고르는 문제가 까다로웠다. 적절한 것을 고르는 것으로 문제를 잘못 보아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결말 장면에서 근거를 찾지 못해 많은 학생들이 틀렸다. 서답형 문항은 나올 것이라 예상했던 문항들이 그대로 출제되어 어렵지 않은 수준이었다. 다만, 서답형 2번 문항에서 몽타주의 개념을 애매하게 쓰면 감점 요인이 되었고, 서답형 3번 문항에서 동일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근거를 본문에서 찾지 못해 4점을 감점 당한 학생들이 많았다. 그동안의 마포고 시험 경향과는 조금 달라진 이번 시험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2~3문제 출제되었기 때문에 94점 이상 받아야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포고에서는 교과서 외적인 부분에서는 어렵게 출제되지 않고, 시험 범위 안에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는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말고사 때에도 한 지문, 한 지문 꼼꼼하게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마포고2]2022년도 마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1문제, 서답형 5문제가 출제되었다.시험 범위는 모두 교과서 내부에서 정해졌고, 외부 지문 반영이 없었다. 외부 지문 반영이 없는 학교는 지엽적인 문항이 주로 출제되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작품에 대해 정확하고 꼼꼼하게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도 까다로운 문항 없이 [서답형 1번]처럼 고전시 현대어 해석과 같은 기본적인 문항이었다. [서답형 4번]은 <파수꾼>의 상징적 소재를 물어보는 문제로 이 문항 또한 평이했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을 차근차근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었다. 다만 중간고사 난이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기말고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포고2는 학교 선생님 필기에서 서술형이 출제되기 때문에 필기를 꼼꼼하게 해야 한다. 문제만 많이 푸는 피상적인 공부 방법보다는 학교 수업을 기초로 하여 개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쌓아야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신목고1]2022년도 신목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5문제, 서답형 5문제로, 교과서와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다. 모두 학교에서 수업하고 공지한 내용이었으나, 선지 내용이 길고 까다로워 개념이 잘 잡혀있어야 했다. 또한 지문마다 서술상 특징이나 표현상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가 나왔으므로 갈래 특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만 했다. 그렇기에 시험 기간 이전부터 지식을 축적해 온 학생들이 주로 고득점을 한 것이 확인됐다.외부 지문으로 2018년 EBS 수능특강에 나왔던 시 작품 ‘휴전선’과, 고2 독서지문으로 나오는 ‘육지의 쓰레기는 바다에 쌓인다.’가 나왔다. 문학과 독서지문이 두루 외부에서 출제된 것이다. 기존에 한얼에서 모의고사를 공부하며 현대시와 독서지문 분석을 습관화했던 학생들은 두 외부 지문에 강한 경향을 보였다. 선택형의 경우 선지를 분석하는 시간 역시 중요했는데, 시간에 대한 감각은 비교적 긴 지문의 모의고사를 풀면서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서술형의 경우, 서술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문장을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와 단답형 여러 문제를 하나로 묶어놓은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다. 앞서 언급하였듯 개념을 철저히 익히고, 그에 대한 분석을 줄글로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했다. 중학교 이후 첫 고등학교 중간고사를 맞이하여 이러한 문제 유형이 익숙지 않았던 신목고1 학생들은 모의고사 대비와 서술형을 위한 작문연습이 필요하다.[신목고2]2022년도 신목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6문항이 출제되었다. 서답형은 대부분 문장으로 서술하는 문제로 출제 되었으며, 특히 서답형 3번의 경우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50자 이상으로 답안을 적을 것을 요구했다. 평소 서답형 답안을 적는 연습을 하지 않은 학생은 답을 적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문학은 2번, 6번, 9번 문제처럼 전반적으로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고전 문학은 현대어 해석과 사자성어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모습’을 뜻하는 옛말을 표기한 것을 찾는 13번 문제, 현대어로 뜻풀이를 한 것 중 옳은 것을 고르는 14번 문제, 시구를 현대어로 풀이하여 적을 것을 요구한 서답형 4번 문제가 대표적이다. 이는 고전 문학 작품의 꼼꼼하고 세밀한 암기를 요구한 것인데, 평소 공부를 겉핥기식으로 공부한 학생은 이러한 유형의 문제에서 많이 틀렸을 것이다. 18번, 20번, 23번 문제처럼 사자성어를 묻는 문제도 다수 출제된 만큼 평소 어휘 공부를 많이 한 학생이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목고등학교 2학년 문학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교과서 작품 분석을 토대로 하여 고전 운문의 세심하고 완벽한 학습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