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6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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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아니라 영어등급은 1학기 기말고사가 중요 이제 중.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다. 영어점수를 학습한 만큼 기대치에 부합하는 점수를 받은 학생들도 있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학생들도 있을것이다. 1학기 중간고사 영어점수를 잘 받은 학생들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말고사가 중간고사 보다 범위도 많아지고 대체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상승 할 것 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영어 실력의을 키워야 할 것이다.반면에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점수를 기대치보다 낮게 받은 학생들은 1학기 기말고사 영어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각오를 단단히 하고 영어학습에 임해야 한다.영어는 모의고사는 절대평가로 90점이상이면 1등급이지만 학교 내신영어 등급은 상대평가 이므로 평상시 영어실력, 즉 풍부하고 탄탄한 어휘 실력을 지금부터 키워야 한다. 결국 변별력 높은 난이도 있는 내신영어 문항들이 등급을 가르는 관건인 것이다.결정요소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무난한 문항들이 아니라 내신영어 대비 한달 만으로는 풀수 없는 어휘력 확장의 내용요약 문항들이나 영영사전의미의 어휘력 평가 문항이나 문법 변형의 객관식과 서술형 Writing 문항들 일 것이다. 갑자기 시험대비 한달 남겨놓고 광범위한 어휘력과 문법실력과 직독직해 writing 실력을 완벽하게 쌓을수는 없다.그렇기 때문에 1학기 기말고사 영어점수를더 잘 받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학생이 부족한 어휘력과 수능문법 실력과 풍부한 어휘력과 문법실력과 독해력을 기반으로 한 직독직해 Writing 실력을 쌓아야 기말고사에서 난이도 있는 영어 객관식 . 서술형문항들에서 좋은 영어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영어학습에 매진해야 한다.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어내신 점수를 잘 받기위해서는 평소의 풍부한 어휘력이 필요한데, 수능유형의 문장요약 문항에서 2개의 빈칸에 들어갈 키위드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 서술형 문항이면 키워드의 첫 글자를 주어지고 완성 하라고 할 것이며, 객관식 문항은 해당하는 키위드의 어휘를 잡는 문항이다또한 내신시험 범위 내의 문법실력을 물어보는 서술형 문항들과 객관식 문항들이 있는데, 체계적인 수능문법 실력 있어야 풀 수 있는 것이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작 문항들인데,특히 변형 어휘나 문법 변형 문항들이다. 결국 시험범위내의 지문들 모두의 완벽한 직독직해 writing으로 뇌를 자극하여 단순한 지문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직독직해 Writing을 통한 체화 숙지 암기가 돼야한다.그래야 변형되는 영작의 난이도 있는 문항을 풀수 있는 것이다.영어등급을 잘 받으려면 결국 영역별 탄탄한 영어실력을 철저하게 쌓아야 한다. 학생별로 이번 1학기 영어 중간고사 점수와 등급에 따라서 희비가 엇 갈릴것이다. 하지만 축구에 비유하자면 1학기 영어 등급결정을위한 전반전이 끝나고 앞으로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것이다. 이번 1학기 영어 중간고사를 잘 본 친구들은 더 열심히 계속 노력하여 더 난이도 높을 1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전력질주 해야한다.또한 1학기 영어 중간고사를 잘 못본 학생들은 잘 본 친구들보다 몇배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 등급을 뒤쳐지지 않고 따라 잡을수 있다는 것이다.분명히 이번 1학기 중간고사 영어시험을 치르고 해생별로 본인이 부족한 파트가 어디인지 정확히 인지했을것이고 그 부족한 부분을 피나는 노력으로 채워야 1학기 기말고사 영어 점수가 상승될수 있다.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들의 자녀의 1학기 영어점수가 잘 나오고 1학기 내신영어 등급을 잘 받을수 있기를 기원합니다.우리 아이의 내신영어 점수와 틀린 객관식 서술형문항들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어디가 부족한지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영역별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전력 질주해야 한다.최종문원장 에이플러스 영어 (중계)전 대성학원 재종반 영어대표강사전 플러스 어학원 고등부팀장(외고반 전담) 문의) 930-0732 / ?010-3477-3030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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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를 준비하겠다고 마음 먹은 학생들에게 빠르면 매년 이맘때쯤 고2 학생들이 주로 정시를 대비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보통 내신에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등급대를 받은 학생들이나 학교에서 시키는 수행평가와 같은 것들을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하기 싫은 학생들이 가지는 생각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동일한 대학에 정시로 입학하는 것이 수시로 입학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우니 지금이라도 내신을 챙기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일 수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본인의 목표대학이 인 서울 상위권 대학이지만 본인이 가진 내신등급이 3,4등급 이하에 생기부 관리가 되어있지 않다면, 혹은 의대를 지망하고 있으나 내신이 2등급 이하인 경우처럼 수시로는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가는 것은 불가능하니 정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생긴다. 매년 이맘때쯤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정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까 하는 학생들이 생기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다.필자는 고3 수능 수학을 10여 년간 지도하며 일반적으로 정시를 준비하겠다고 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고2 때까지 본인은 내신은 포기한 정시 준비생이라는 울타리 안에 본인 스스로를 가둔 채 고1,2 때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아 내신은 당연히 바닥이고 그렇다고 정시 준비조차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겨울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시 준비를 하고 그때부터 개념을 1회 독하고 수능 기출문제를 풀다 보니 당연히 재수생들의 공부량에 밀리게 되고 본인도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을 십수 년째 보아 왔다. 정시 준비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학생이라면 그리고 본인의 목표가 높은 학교의 인기학과라고 한다면 마음가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써 그 마음가짐을 실행시킬 필요가 있다. 수학의 경우는 내신을 대비하는 공부와 수능을 대비하는 방향 자체의 결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수학은 개념을 학습하고 이 개념을 토대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인데 내신에서 극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기본서와 기본문제집을 공부한 후 내신 기출문제 모음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들을 두루두루 공부할 필요가 있다. 반면 정시 수학을 일찍이 공부하고 준비해보고 싶은 학생이라면 기본문제집 이후 심화단계를 진행할 때 내신 기출과 같은 지엽적인 문제보다 수능 기출문제나 ebs 수능특강과 같은 문제집을 활용함으로써 고2 때부터 일찌감치 수능 수학의 느낌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내신 수학은 20여 문제를 50분 동안 푸는 시험이므로 무엇보다도 학교 선생님이 설명한 것에 집중하여 단기간에 지엽적인 문제까지 압축적으로 공부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능은 30문제를 100분 동안 푸는 시험이므로 기출문제와 ebs와 같은 문제를 통하여 매년 같은 유형으로 출제되는 정형화된 패턴의 문제를 학습한 후 다소 높은 난이도의 소위 말해 킬러 문항에 대한 연습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연습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여태껏 정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을 지도해오며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고1,2 때 너무 허송세월을 보낸 것 같다는 부분이다. 필자 본인도 정시로 대학을 갔는데 내신을 망친 것을 핑계 삼아 수능으로 대학을 가면 된다는 자기합리화를 시작으로 고3 때부터 공부하면 된다는 그릇된 생각에 사로잡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처럼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정시로 대학을 가겠다는 필자와 같은 마음을 먹은 학생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고1,2 때 이도 저도 아닌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정시로 대학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학생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보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 것이다.요즘 학생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로 정시파이터라는 단어가 있다. 무릇 본인이 정시파이터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정시파이터라는 명칭에 걸맞게 일찌감치 일분일초를 소중히 여기며 치열하게 수능시험 성적이 간절한 고3과 같은 자세로 시간을 사용해야 하지만 많은 자칭 정시파이터들은 그렇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학령인구는 해가 거듭될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전국의 재수종합학원은 최대의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부디 정시를 준비하기로 마음먹은 정시파이터라면 이번 중간고사를 기점으로라도 앞으로의 계획을 다잡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삶으로써 좋은 결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리마인드수학학원김현욱원장문의(02)010 5423 8712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졸업前 성북메가스터디이투스 교재 연간검토단 (너기출, 바이블 등)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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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통 유학원의 저력 해마다 바뀌는 입시제도와 나날이 치열해지는 국내 대학 입시경쟁에 한계를 느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미국 유학에 대해 고민해 오고 있다. 이렇게 미국 및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고 더불어 국내 국제학교와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도 증가추세이지만, 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지금의 현실에서 유학에 대한 제대로 된 맞춤 컨설팅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이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데에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19년 전통의 영어 전문 교육기관 이제이플러스에서 유학의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았다.유학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 둘 다를 잡을 수 있는 곳분당 서현역에 위치한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은 19년 동안 한자리를 꿋꿋이 지킨,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어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전문강사의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제이플러스는 어학 수업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 국제학교 진학, 송도 글로벌캠퍼스 입학에 관한 총체적인 교육과 컨설팅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분당 유일의 관리형 유학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하다. 분당뿐만 아니라 강남에서도 수업을 받으러 올 정도로 그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고. 이렇듯 이제이플러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학생 개개인을 먼저 파악해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는 기본, 유학 사후관리까지. 타 유학원에서 볼 수 없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 있는 교육과 컨설팅이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유학의 필수요소 SAT,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이제이플러스가 유학 진학 실적이 독보적인 데에는 미국 유학에 있어 꼭 필요한 SAT에 대한 19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19로 SAT가 optional로 바뀌었지만, 그 중요도가 떨어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 이제이플러스 신종철 부장의 말이다. “SAT를 optional로 하면서 오히려 SAT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SAT나 ACT를 본 학생의 합격률은 월등히 높았고, 명문대 진학을 원한다면 SAT는 보는 것이 경쟁력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또한, 코로나로 해외 유학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든 까닭에 지금 노려보면 승산이 있다고 신 부장은 조언 역시 잊지 않는다.이제이플러스 어학원의 학생들이 SAT 점수가 좋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SAT 역시 문제풀이 중심이 아닌 개념 이해를 통한 기본기를 충실히 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많이 풀어보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도록 오답노트 관리 및 피드백 역시 철저히 한다. 이를 학원에서 모두 해결하고 갈 수 있도록 복습과 리뷰를 개인별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때 어학원 내 독서실을 이용하고, 모르는 부분은 상주해있는 강사들에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의 시설과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일주일에 한 번 학원 자체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학부모와 결과 리포트를 공유하는 등 학부모와의 상담을 자주 하는 것 역시 이곳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입시 성과를 위한 필수요소 중 하나는 역량 있는 강사가 아닐까. 이를 증명하듯 이곳 강사진은 100% 대학원 이상의 유학파 출신으로, 경험 역시 풍부한 정예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국제학교, 송도 글로벌캠퍼스 진학을 위한 노하우 역시 타의 추종 불허이제이플러스는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때문에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에게 적합한 학교선정부터 MAP 테스트 및 각종 입학시험 준비, 더불어 입학 후 GPA 관리까지 한다. 또한, 이곳은 송도 글로벌캠퍼스 전문 입시 기관으로 캠퍼스 진학을 위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TOEFL을 비롯해 에세이, EC활동 등 입학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개인 맞춤 교육으로 진행하고 입학 후 숙제 및 과제관리를 해 줄 뿐만 아니라 2년 후 더 좋은 명문대학으로 트렌스퍼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및 실질적인 도움도 준다. 한편, 이제이플러스 어학원에서는 8월에 있을 SAT 시험에 대비해 5월 10~22일 2주간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31-781-5102 2021-05-03
- 특별 인터뷰 | 피겨 이해인 선수(세화여고 1학년) 지난 3월 27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글로브에서 열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에서 세화여고 1학년(빙상부) 이해인 선수(소속사 올댓스포츠)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세계선수권대회 톱10을 기록하며, 한국 피겨의 미래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김연아 선수를 이을 차세대 피겨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이해인 선수를 만나봤다.사진 제공 / 올댓스포츠이해인 선수는?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8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1위를 했다.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금메달에 이어 2019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금메달(프리, 총점 대한민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경신 /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21년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연소로 10위를 했다. 2년 전 피겨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 선수올해 첫 시니어 대회 출전해 새 기록 세워올해 고1이 된 이해인 선수는 2년 전 피겨 샛별로 급부상하면 대한민국 피겨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2018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슬로베니아 3위(대한민국 피겨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에 이어, 2019년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3차,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그리고 2021년 3월, 첫 출전한 시니어 대회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이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대한민국 피겨를 이끌어갈 이해인 선수의 소감을 들어봤다. “저에게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첫 시니어 대회였고, 이 대회에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프리스케이팅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와서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대회에서 TOP10에 들어 정말 기쁩니다.”끊임없는 노력이 성장의 자양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피겨스케이팅 올림픽 대표는 올림픽 직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결과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을 분배하고, 이후 각국에서 선발전 과정을 별도로 거쳐 올림픽 선발 선수를 결정하게 된다.이해인 선수의 경우, 김예림 선수와 함께 출전한 ‘2021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출전권 두 장을 확보했으며, 추후 국내 선발전 과정을 거쳐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이해인 선수가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금메달, 한국 피겨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톱10’ 등 나날이 발전하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음에도 이에 안주하거나 자만하기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녀와서 2주 동안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며칠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 대회를 하면서 점프 회전수가 부족하고, 스핀의 레벨이 낮게 나오는 문제점들을 확인했기 때문에 이것들을 다음 시즌 준비하면서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니만큼 보다 완성된 모습 보여드려서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초2부터 시작한 피겨 스케이팅한국 피겨를 이끌 ‘이해인’의 비상이해인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쇼를 보러 간 뒤부터 피겨스케이팅에 대해 관심이 생겨, 피겨 선수를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안되면 될 때까지 수천 번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지난 시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해인’이 있었으리라.“제 작품 안의 기술들 중에서 특히 스텝 요소가 레벨과 가산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 작품을 수행할 때에도 음악에 맞추어 스텝을 꼼꼼하게 밟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올림픽 출전이라는 큰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강단 있게 흔들림 없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희로애락과 주변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선수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연아 언니를 비롯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아이스쇼에 섰던 순간, 그리고 2018년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땄을 때인 것 같아요.지난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였습니다. 제 경우는 서울 지역 링크장들이 문을 닫고, 운동할 수 있는 시설들이 줄어들어서 한동안 지방과 서울을 오가며 훈련을 했습니다. 대회가 언제쯤 열릴지, 혹은 아주 안 열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기가 힘든 면이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잘 견뎌내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한 부분은 작지만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잡아주고 언제나 함께 힘을 내게 해준 코치 선생님, 뒤에서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2021-04-3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 양경서 학생(숙명여고 졸) 양경서 학생(강남구 숙명여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일반전형, 인문)에 합격했다. 언론, 미디어에 대한 관심사를 넓혀 자유전공학부에서 더 넓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양경서 학생을 만나봤다.진로의 열린 길을 찾는 일, 학과 선택의 시작양경서 학생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을 좋아해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연출가를 꿈꿔왔다고 한다. 진로가 명확했으니 고등학교 진학 후 1학년 때까지도 언론, 미디어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었다.그러다가 스스로 진로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게 되었다.“2학년 때 여러 학업 과제를 진로와 연결해서 수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학과 선택을 고민하던 중에 자유전공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유전공학부에서 정보문화학이라는 서울대 연합전공을 공부하고 싶고, 또 다른 전공은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1학년 동안 다양한 교과목 강의를 들으며 결정할 생각입니다.”탐구 본능을 따라!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영화나 드라마처럼 ‘서사가 있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기에 동아리는 ‘영상제작부’를 선택했다. 동아리 외에 궁금증을 풀어가는 심화 탐구는 또다른 활력소가 되었다.“내신 공부를 하면서 특정 주제에 대해 교과서에는 언급되지 않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그럴 때마다 따로 공책에 적어놓았습니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적어놓은 것 중에서 심층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를 골라서 탐구한 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친구들 앞에서 PPT를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학교 공부 중에 파생된 물음을 바탕으로 정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다보니 더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고, 진로 분야로 주제를 확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내신 시험 이후 내실 있게 세특 준비① 고전소설과 드라마를 비교 분석한 세특 양경서 학생은 내신시험이 끝난 후 방학 전까지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내실 있게 채워나갔다. 직접 실험하거나 설문 조사를 통해 결론에 도출하는 ‘심층적인 탐구’ 활동에 주력했다. 고전 읽기 교과목에서 고전소설 ‘방한림전’과 TV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비교‧분석한 세특도 그 중 하나이다.“줄거리와 등장인물, 내용 분석을 통해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보았고 인물을 서로 비교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성 역할의 변화를 탐구하고, 동성애 코드를 비교해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차이도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요구하는 작품들은 각 시대의 사회상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고, 장르 간 비교 분석이 작품을 풍부하게 해석할 수 있는 방법임을 깨닫게 되었죠.”② 시청률의 유효성 탐구 주제, 수학 실험 진행또 하나 차별화된 세특으로 수학과제탐구를 들 수 있다. ‘화제성의 지표로 활용되는 TV 프로그램 시청률의 유효성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수학 실험을 진행한 것이다.“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시청률이 여전히 TV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영향력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인지에 대한 의문에서 탐구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과 화제성 지수 간의 상관관계를 구하고, 화제성 지수-시청률 그래프를 분석해 두 지표 간의 상관관계를 탐구했습니다.세특에 기록된 부분 중에 ‘흥미로운 주제 선정과 논리적인 설명으로 학급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발표에 몰입하는 흡입력이 있었음’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저의 관심사를 여러 분야에서 접근해보고 탐구해나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선배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학업‧입시에 큰 도움양경서 학생은 모교 출신 선배와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팁부터 학생부 관리나 정시 준비 등 학업과 입시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자신에게 도움을 준 서울대생 멘토 선배처럼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저는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또,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후배들도 어느 과목이든 내신을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교과를 무작정 많이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본인이 정말 관심이 있는 주제에 대해서 탐구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본인이 탐구하고 싶어서 열심히 작성한 1개의 보고서가 무의미한 10개의 보고서보다 훨씬 의미 있고, 입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준비 노하우1. 나만의 자기소개서학생부를 검토하면서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거짓말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한 것을 발견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관심이 많았던 주제이기에 다양한 방향으로 거짓말에 대해 탐구한 것을 1번 문항의 주제로 잡았다. 영어 수업시간에 배운 거짓말에 관한 지문에서 시작한 호기심으로 TED 발표와 인문학 캠프의 토론, 추가로 탐구했던 거짓말에 관한 철학적 논쟁, 플라세보 효과에 관한 실험 등 ‘거짓말’이라는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된 물음을 탐구를 통해 연쇄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2. 서울대 자소서 독서 3권①<예술적 상상력>을 읽고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대중문화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구현될 것인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②<자유론>에서 밀의 사상을 접한 뒤 고전을 읽는 것이 현대의 사회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된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③<대중문화의 겉과 속>을 통해 대중문화의 구체적인 속성과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2021-04-30
- 2021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예과 1학년 곽기범 학생(상문고 졸) 곽기범 학생(서초구 상문고 졸업)은 2021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에 합격했다. 논술전형에 대비해 따로 준비한 적은 없었지만 평상시에 학업역량을 쌓고 착실하게 정시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사고력을 키운 덕분에 얻은 결실이다.의대 진학 목표, 효율적으로 입시전형 분석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 정시 수능 준비 곽기범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세상에 도움이 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기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의대 진학을 목표로 삼았다. 의대에서 배우는 전공과목을 살피는 등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가졌다.“1학년 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고, 다양한 탐구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교내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학생부를 내실 있게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2학년까지의 내신 점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며 의대 진학은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섰고, 당시 모의고사 점수로는 의대 진학이 가능했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정시 준비에 매진했습니다.”② 고2 겨울방학부터 자기주도적인 ‘열공’의 시간곽기범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두 달 동안 꽤 많은 학원을 다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다만, 그 두달 동안 학원에 의존하기 위함이 아니라 ‘단시간 내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해나가기 위한 개념 정리’를 목적으로 다녔다고 말한다.“2학년 겨울방학 때 ‘개념을 빠르고 탄탄하게 익히고자’ 두 달간 많은 학원에 다녔습니다. 개념이 정립된 이후에는 자료를 얻기 위해 과학학원을 다녔지만, 이 외에는 모두 독학으로 정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주로 기출만을 이용해 공부하고 문제 유형을 체화하고자 노력했습니다. 6월 이후부터는 사설 모의고사와 n제를 이용해 시간 관리와 저의 약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더 늘렸고, 10월 이후에는 다시 기출 공부량을 늘려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수능 이후에 있었던 한양대 의대논술을 가벼운 마음으로 치렀는데, 놀랍게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수능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논술력 키워논술전형으로 합격했다고 하면 대부분 ‘합격 비결’을 궁금해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곽기범 학생은 한 번도 논술을 공부한 적이 없었다. 정시에 대비해 수능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논술 능력이 쌓인 경우이다.이에 곽기범 학생은 한양대 논술전형(수리논술 + 인문논술) 시험을 치렀던 경험을 살려 ‘논술에 도움이 되는 공부 방법’을 공개했다.① 수능 국어 공부가 인문 논술의 자양분“인문 논술은 특정한 상황이나 소재에 대한 지문에서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이를 서술해내는 능력을 시험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능 국어에서 비문학을 공부할 때 주로 지문을 확실히 이해하고자 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각 문단의 내용을 요약해보며 문단간의 연결 구조를 판단해보고 다시 전체 지문을 파악해보는 훈련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능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고 특정 단어나 문장이 왜 특정 위치에 쓰였는지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부 방식이 논술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② 한양대 인문 논술 경험담“인문 논술 시험은 짧은 지문 3개가 주어졌습니다. 첫 지문과 두 번째 지문은 각각 1번, 2번 문제로 출제되었고 마지막 3번 문제는 3개의 지문을 통합한 형태의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지문은 전체적으로는 귀납적 탐구 방식에 대한 내용이었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지문은 서로 반대되는 상황이 제시되었고, 세 번째 지문은 이와 관련된 문제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귀납적인 탐구방식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주장하였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과 해결 방법을 서술했습니다. 최대한 지문에 있는 내용만을 고려하고자 했고 분량을 늘리고자 미사여구를 사용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③ 한양대 수리 논술 경험담“수리 논술 시험을 보는 당시에는 문제가 너무 쉬워 풀이과정에서 점수가 나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알아보니 한양대 수리논술은 어렵기로 유명했는데 올해(2021학년도) 너무 쉽게 출제되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운 좋게 이번 시험을 치르게 되었지만, 다음 논술부터는 다시 난이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제가 치른 시험의 특징은 최대한 고교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제출하고자 한 것이 보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문제는 풀이법이 보이기만 하면 1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였기에, 이를 위해 다양한 풀이법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Tip 후배들을 위한 조언1. 코로나19 상황을 기회로 받아들여라“코로나19 상황은 저처럼 정시를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5월까지 등교가 연기되었기에 매일 아침 7시부터 독서실에서 공부하며 혼자만의 공부 습관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등교 후에도 자습시간을 충분히 가져 학습계획을 철저하게 지켜나갔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상황은 모든 수험생이 함께 겪는 것이고, 저의 경쟁 상대들은 이 순간에도 노력할 것이라는 마인드로 수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저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2. 논술은 주(主)가 아니다“논술이 주(主)가 되면 안 됩니다. 수시나 정시공부를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본인의 실력이 올라가 있을 겁니다. 헛된 노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코로나 핑계 대면서 공부가 안 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모두가 함께 겪고 있고 그렇기에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자신의 노력에 따라 코로나 상황은 위기 또는 기회가 됩니다.또한 모의고사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지 마세요. 잘보면 ‘역시 난 잘해’ 못보면 ‘모의고사 별로네’라고 생각하면서 멘탈을 유지해주세요. 자만하라는 것이 아닌 자존감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건강한 정신 상태로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2021-04-30
- 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일반전형보다 수시. 정시모집 합격선 낮아 고양시 B고등학교 3학년 K학생은 3년 동안 약학과 진학을 착실히 준비해 왔지만,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아닌 고른기회전형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내신 성적이 2학년까지 1.8등급 정도이고 수능 최저도 들쭉날짝이어서 일반전형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다행히 덕성여대 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의 자격조건에 기초생활수급자가 있고 수능 최저도 없다. 다른 대학에 비해 6명이나 뽑는 것도 매력적이다. 따라서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도 올리고 약학과 연계활동에 최선을 다한 후 그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녹여 내려고 한다.약대 고른기회전형 수능 최저 없는 대학 많아약학대학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이 많다. 이 전형 선발인원 121명(강원대, 목포대, 부산대, 충남대 선발인원을 제외한 인원) 중 72명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49명은 적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수능 최저를 충족한다면 지원 기회는 늘어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경상대, 덕성여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농어촌), 전북대, 제주대(농어촌), 중앙대, 충북대(약학과, 제약학과), 한양대(ERICA)는 수능 최저가 없다.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56명, 학생부종합전형 73명, 전체 모집인원은 129명이다. 농어촌특별전형이 42명으로 가장 많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관련 전형이 40명이며, 기타 전형이 있으므로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른기회전형은 모집인원이 적다는 약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합격선이 형성된다. 수시모집 약학과의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내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고른기회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이다.약학대학 정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은 경희대를 포함한 12개 대학에서 지역인재전형, 농어촌전형, 저소득층 전형 등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지역인재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상대, 전남대, 조선대, 충북대 4개 대학이 있다.정시모집 약학과의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경상, 전라, 충청 지역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이 4개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다. 다른 지역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중 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에서 42명, 정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대학은 가천대, 경성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총 7개 대학 19명이다.최승후 교사 2021-04-30
- 일산 중고등부 영어전문학원 후곡 `본스카이영어` 수능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이후 ‘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하며 영어공부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입시전문가들은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한다. ‘본스카이영어’ 스티브 원장은 “절대평가로 등급 따기가 쉬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도 등급 따기가 쉬워진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하며 “1등급을 확보하기 쉬운 영어학습을 소홀히 하는 것은 입시에서 확실한 손해”라고 강조한다.내신과 수능 모두를 잡기 위해선 절대 학습량의 확보, 실질적인 실력을 올리는 학습방법 수립이 필요하다.절대평가제하 수능 및 내신 영어 1등급 절대 쉽지 않아내신 수능 모두 잡을 수 있는 학습량 확보와 실력 길러야스티브 원장은 “지난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제가 쉽게 출제돼 1등급이 많이 나왔지만, 2020학년엔 7.4%였고 2019학년엔 5.3%에 불과해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속출했다. 앞으로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영어 1등급을 7%대로 맞추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절대평가 이후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로 1등급을 따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라고 말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 등은 수능 최저 등급 기준이 적용된다. 주요과목 중 상대적으로 등급을 따기 쉬운 영어과목을 통해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 전략이 대입에서 유리하다”라고 설명한다.내신 또한 쉽지 않다. 절대평가 도입 이후 상대평가인 내신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 내신 등급이 좋아야 학종 교과전형 등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모두 잡을 수 있는 학습량 확보와 ‘실력’을 기르는 영어학습이 중요하다.본스카이영어에서는 이에 따라 기초부터 최상급 과정까지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지속적으로 보완 및 쇄신해온 커리큘럼으로 수능 학습을 지도한다.매 시간 단어 및 어법 테스트,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며 학생별로 부족한 영역을 개별 맞춤 지도를 통해 보완해준다.또한 내신 1등급을 위해 1:1 개별 지도와 테스트를 시행하고, ‘시험대비 학습 진행표’ 작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수행 여부를 점검하도록 지도한다. 시험 후에는 학생들과 개별 평가 작업을 진행,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 반성하도록 지도해 이후 학습향상의 발판으로 삼도록 하고 있다.문법 학습, 단순 암기 아닌 원리 원칙 익혀야 실제 독해 및 문제에 적용 가능해고교내신 및 수능영어에서 안정적인 1등급을 확보하려면 중학생 때부터 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길러놓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학생들이 내신대비를 위한 교과서 암기 위주 공부로 기초 실력이 다져지지 않은 채 고등학교에 진학, 내신과 수능영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스티브 원장은 “영어의 기초는 ‘문법과 단어’이다. 그런데 문법공부를 할 때 ‘열거식 문법’ 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문법에도 원리가 있는데,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명칭만 암기하기 때문에 지문해석과 문제풀이에 적용을 하지 못한다”라며 “영어공부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문법의 개념과 원리, 원칙을 제대로 익히면 학습이 매우 수월해진다”라고 강조한다.본스카이영어에서는 신규 학생이 본반에 배정되기 전 2시간씩 4-5회에 걸쳐 1:1 문법 수업을 따로 해주는데, 재원생들은 본스카이영어에 “문법 맛집”이라는 별명도 붙여줄 정도로 성과가 좋다고 한다.문법과 단어 등 기초실력은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함이다. 그런데 간혹 지문 해석은 했지만 정답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스티브 원장은 “수능 영어는 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이다. 지문의 중심 내용 파악 및 논리적 추론 능력이 필수”라고 설명하며 “이에 앞서, 글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글의 구성, 종류, 성격 등에 따른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리딩 스킬을 익혀 정확한 문제풀이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설명한다.중학교 때부터 탄탄한 기초 다져야 내신과 수능에서 안정적인 1등급 확보 가능1:1 관리, 개별 지도 수업 특화해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끌어‘본스카이영어’는 초등5학년부터 고3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전문학원이다. 2010년 후곡 학원가에 ‘ST영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해 8월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며 ‘본스카이영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스티브 원장은 “학생들에게 보다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또 영어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영어학습을 시키고 싶어서 이름도 본스카이로 변경했다”며 “1:1 관리, 개별 지도 수업을 많이 특화시켰다. 특히 중등부는 매 시간 문법 및 독해 개별지도가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공부는 스스로 필요성을 깨닫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본스카이학원에서는 각 학생별 학습량과 테스트 결과 등 누적된 자료를 보여주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 재원생들이 자기 학습량과 방법, 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도록 이끌어 학습 의욕을 높이도록 지도하고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62 (일산동, 신일산연합상가) 2층문의 031-911-9399 2021-04-30
- 일산 파주의 신흥 명문 고등학교 알아보기 - 성적순으로 입학하는 사립형 학교, `백송고등학교` SEASON 1 평준화 지역인 일산에 자사고나 특목고가 아닌데도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사립 고등학교가 있다고? 그리고 파주 학생도 진학이 가능하다는데. 규모는 작지만 강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은 행복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는 학교.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대학 진학으로 이어가는 백송고등학교에 대해 알아보자!일산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백송고등학교백송고등학교는 1974년 개교의 역사를 갖고 있다. 2006년 고양여자고등학교를 거쳐 2012년 백송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지금의 교정인 일산서구 덕이동에 터를 잡았다. 이제 일반계 고등학교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 진취적인 교풍을 자랑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 사립고등학교이다.백송고(柏松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나무가 교정 전체를 감싸고 교정 안에 소나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치 대학교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환경과 전인적 자아 형성을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백송고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한다.백송고등학교는 이러한 교육적 환경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교육부 지정 STEAM 선도학교(2019-2021), 교육부 지정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017-2019),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관련 교원역량강화사업 및 온라인 콘텐츠 활용 선도학교로 앞서가는 인재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전 학년 100% 등교 수업 가능한 학교백송고등학교가 다른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학교장 추천 전형의 사립고라는 점. 일산의 평준화 고교와 달리 성적순으로 커트라인이 결정되는 학교이다. 성적이 높은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다 보니 소위 평준화로 입학하는 타 학교 학생들에 비해 학업 의욕이 높고, 학교 생활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올해 1학년 학생 5학급에는 120명의 학생이 입학을 하였다.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2021학년도 중등 학사 및 교육과정 편성 운영에 따르면 전교생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평균 학생 수 25명 이하인 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 백송고등학교는 이 기준에 따라 방역 강화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면서 전 학년 100% 등교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온라인 수업 기간에도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백송고등학교에서는 에듀프레젠테이션 및 학급 공동연구 등 학교 특색사업을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으며, 예년처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성과물을 책자로 발간할 수 있었다.올해도 역시 백송고는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교생 모두가 연초 계획된 많은 행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이는 내실 있는 학업은 물론이고, 진로와 탐구를 위한 갖가지 활발한 활동도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결국, 이런 성과들이 모여 짧게는 대학 입시에, 길게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도적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이러한 계획과 비전은 지난 3월 17일에 개최된 학부모 총회를 통해 공유 되었으며, 사정상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에게도 유튜브를 통해 안내되었다.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자.동.봉.진 운영2024학년도 변화하는 입시 상황에서 교내봉사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송고등학교는 봉사활동을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특히 BHRK(인권평화분야), 에코 사이언스-창공 연합팀(환경분야), 창의융합반(환경분야)은 고양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의 역량 있는 청소년 동아리에 선정 되었다. 또한 온마을이 응원하는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에 창의인재융합반, 평화교육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동아리 발표회 활동 역시 지원받는다. 이와 같이 백송고는 학기 초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정규 동아리, 자율동아리, 경기 꿈의 대학(1인 1강좌), 봉사활동, 자율활동 비교과 5개 영역에 대해 균형 있게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리로스쿨과 유니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변화하는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이색 교육과정 운영백송고등학교는 작은 규모의 학교이기 때문에 매년 양의 합산으로 평가하는 입시 실적에서는 학생 숫자가 많은 학교들에게 밀릴지 모른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변화하는 입시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는 순발력과 대처 능력이 질적으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학교이다.또한 백송고등학교에서는 최신 교육적 요구에 반응해 융합인재창의력 대전, 자치법정, 행복한 꽃방, 행복한 책방, 행복한 공방 운영, S.S.T(Self Study Team) 운영 등 학생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백송고등학교에서는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모든 학생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변화하는 입시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한편, 백송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 접수를 2021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받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학교 설명회를 11월에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분은 백송고등학교 홍보부(부장 김영아 / 031-929-0610, nalda27@korea.kr)로 문의 하면 된다. 2021-04-30
- 우리 아이, 공부하고 있나요? 매년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때 마다 꼭 나오는 질문이 있다. “왜 우리 아이는 머리가 좋은데 성적이 안 오를까요?” 혹은 “우리 아이는 열심히 학원도 다니고 인강도 보고 있는데 왜 성적이 안 오를까요?” 나는 항상 같은 대답을 들려주곤 한다.“간혹 있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성적은 공부 머리와 상관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은 일반적인 학생들이 동일 연령에서 학습하여 수업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지요.실제 수업을 받는 학생들 입장에선 황당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연령별 교육과정은 수많은 학자와 연구자들이 수십 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놓은 검증된 결과물입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틀대로 잘 따라간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릅니다.” 십중팔구 학부모님은 살짝 김이 샌 표정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신다. “인 서울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그러면 나는 역시 조금 더 구체적인 대답을 해드린다.“소위 인 서울의 마지노선은 매년 생기는 작은 편차를 감안해도 대략 평균 3등급 이내 성적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성적을 받은 학생의 백분위는 어떨까요? 3등급의 커트라인인 23%? 천만의 말씀. 전국 상위 10%입니다.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어느 한 과목을 3등급 받은 학생의 해당 과목 백분위가 상위 23%인 것뿐 모든 과목의 성적이 3등급이어서 평균 3등급이라 말할 수 있는 성적의 학생은 전국에서 10~12%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상위 10%라 함은 10명 중 1명, 100명 중 10명, 1000명 중 100명 꼴로 이는 자녀가 10명이라 가정했을 때 1명만이 인서울의 가능성을 갖고 있다 볼 수 있지요.”여기까지 들은 학부모는 이제는 조금 답답한 표정의 얼굴로 나를 보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성적을 올리라는 건가요?” 처음에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더니 그토록 어려운 게 인서울이라고 하니 황당할 만도 하다. 그러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쉽지는 않고 반대로 쉽지는 않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서울이다. 그러기 위해서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것에서 벗어나 공부를 해야 한다.학생은 문제를 푸는 것을 벗어나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가령 수학에서 하나의 이론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가설.정의.정리.증명.예제)을 거친다. 하나의 가설로 정의를 내린 뒤 그 정의에 따른 성질을 정리하고 증명한 후 예제를 통해 검증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원이나 강의에서는 정리에서 예제로 바로 넘어가 중간 과정을 모두 건너뛴다. 왜 이런 내용의 문제가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무조건 다량의 과제를 내어준다.학생은 눈앞이 깜깜해지고 손댈 엄두조차 안 난다. 답이 나올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풀고 또 풀라고 한다.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경우도 동일하다. 지문을 해석할 능력이 없는데 그저 단어만을 외우고 많은 지문을 접해보라고 한다. 이 지점에서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난다. 학원을 운영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 많은 학원들이 또는 강사들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또는 알고도 이런 방식으로 가르친다. 말도 안 되는 얘기다.신유형을 대비하여 문제를 더욱 더 많이 풀어보자고 한다. 개인적으로 신유형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능에서 교육과정을 벗어난 새로운 것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기존의 익숙해진 방식과는 다른 문제유형이 출제됐으니 그만큼 문제를 추가하여 풀자고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더욱 많은 물을 붓자는 것과 같다. 이 마당에 신유형 타이틀을 걸고 추가강의를 개설한 학원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지문 해석능력을 키워야성적이 오르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그저 보기에서 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고 지문 자체에 대한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답을 찾는 방법이 아니고 지문 분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학 선생님들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다 풀어봤기 때문에 문제를 잘 푸는 것일까? 전혀 아니다.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한 상태에서 파생되는 이론과 조건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변형된 문제가 제시되어도 시간은 조금 걸릴지언정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기본 개념이 완전히 이해되면 학생들은 문제를 풀 때 재미를 느낀다. 내가 숙지한 개념을 연결과 변형을 통해 문제에 접목하게 되기 때문이다. 퀴즈와 비슷하다. 즐거운 자기주도 학습 시간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숙제는 공부가 되기는커녕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올 것이고 이것은 학습 의지를 저해하는 큰 요소가 될 것이다.나의 자녀가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한다면 문제풀이라는 노동으로 지친 것이 아닌지 의심을 해볼 때다. 보다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나서서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일산 아스트룸학원 김승현 원장031-916-1309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