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9,61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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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 득이 되고 점수가 되는 공부법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을 백번 읽으면 그 뜻을 저절로 알게 된다는 말이다. 학생 때 저 말에 있는 ‘편’자를 ‘엮을 편’으로 바꿔서 가죽 끈이 닳고 닳아 백 번 고쳐 맬 만큼 책을 읽고 또 읽는다는 말로 해석해서 마음을 잡곤 했다. 지금도 공부 중 복습의 힘을 믿는다. 수학과학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그래서 저 말을 들려주고 싶어진다.” ‘엠클래스’ 장동민 원장의 말이다. 그렇다면 고등3년 동안 수학공부 어떻게 할까? 장동민 원장의 대답이다.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어라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학생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막연함이 커진다. 교재를 사기도 그렇지만 그 한권을 푼다고 해서 금방 실력이 상승하는 일은 없다. 장 원장은 조언한다. “고3학생들이 겪는 막연함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겪는 막연함이다. 그에 대한 대안은 ‘오답노트’다. 꾸준히 ‘자신만의 오답노트’ 만들어서 어느 부분을 공부할지에 대한 막연함 대신 내가 모르는 것과 내가 잘 못하는 것이 가장 잘 정리 된 오답 노트로 시험 전 정리를 하는 것이 성적과 가장 잘 이어진다. 오답 정리가 안 된 학생들은 결국 틀린 문제를 또 틀린다. 오답노트만이 오답을 줄일 수 있는 자신만의 교재이고 이런 공부가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공부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평소에 반복을 통해 그 구분을 해내는 것이 흔히 말하는 공부다. 자신의 노트에 이 구분된 것들이 잘 들어가 있으면 된다.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 답은 정해져 있다. 이런 구분들을 평소에 성실히 하는 것과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복습이 잘 실행되느냐의 문제다. 다행히 수학은 시험에 잘 활용되는 개념과 유형이 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오답체크를 하면서 개념과 유형 잡기에 집중해도 좋다. 혹시 지금 삼각형의 넓이를 이용해 그 외접원의 반지름 구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어서 노트에 정리해보자. 분명 시험 보기 두 주 전쯤 빛을 발할 것이다.” 복습에 이해를 더하면 실력이 된다하지만 이해가 빠진 의미 없는 반복 학습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반복’후에는 반드시 ‘이해’를 끌어내야 한다. 꼼꼼한 학습에 강사의 실력과 관심이 보태진다면 성적은 당연히 따라온다. 엠클래스에서는 모든 강의가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소그룹을 고집하는 것은 장 원장의 철학이다. 개인별 오답리스트를 직접 만들어서 배부하고 한명한명 개별관리도 철저히 한다.장 원장은 말한다. “학원생들을 보면서 이 짝사랑이 언제까지 갈까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초등 6학년 때 들어와 고2학년이 된 아이도 있다. 잘 가르치고 싶고 성장을 지켜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되기도 한다. 올해는 정시 확대 말고도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에서 수능최저가 많이 들어갔다. 수능의 영향은 더욱 커진 만큼 각 학년별로 준비하고 공통과목 수Ⅰ·Ⅱ를 정리해서 6월 모의고사도 준비하려 한다.”엠클래스는 재원률이 높은 학원 중 한 곳이다. 재원률의 비결을 묻자 장 원장은 “글쎄 너 왜 이렇게 오래 다니니? 하고 묻고 싶을 때가 많다”고 웃었다.실력 있는 선한 선생 옆에 노력하는 제자라면 좋은 성적은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올해 장 원장은 오랫동안 가르치던 학원생들을 연세대 고려대학교 등에 보내며 만족할 만한 입시 실적을 올리고 대입을 마쳤다.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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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을 왜 배우는가 목적을 생각하고 공부하라” 17개 대학에서 발표한 2022학년도 입시는 정시가 40%로 확대되었고 공통과 선택의 비중이 3:1로 공통과목에 무게중심이 실렸다. ‘수능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들도 상당수다. 변화된 대입에 맞춰 고등수학 공부법을 ‘최강수학’ 최동조 원장에게 들었다. ‘최강’은 지난해 수능만점자를 4명 배출했고 올해는 2년 연속 서울대합격 이화여대 수석 고려대학교 차석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눈에 띄는 대입 실적을 내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편 5월말 ‘최강수학 송산2호점’이 오픈한다는데 ‘초등중등 수학·고등수리논술’ 강의가 개강될 예정이다. 최 원장에 따르면 수리논술을 담당할 강사는 최 원장이 삼고초려해서 초빙할 만큼의 실력자라고 전했다.10명중 4명이 정시로 대학에 간다최 원장은 조언한다. “안산은 학생들의 역량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시에만 집중한다. 정시가 확대된 만큼 교육에 변화가 필요하고 사교육을 선택할 때도 정시와 수시를 다 가르칠 수 있는 선생을 선택했으면 한다. 분명한 것은 수능적 사고를 하다보면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시 공부는 내신으로 이어질 만큼 깊이와 폭이 넓다. 문제 유형이나 출제 경향, 출제자의 의도 파악 등 다양한 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문제 풀기에 급급하고 스스로 생각하는 공부습관이 부족한 핸디캡 때문에 한계점을 느낀다. 학원생들에게는 취약부분을 개선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한다. 좋은 내신 성적을 가지고도 최저등급에 걸려 대학을 하향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부터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외고와 과고 기출·고3 모의고사 전체 풀이‘최강수학’의 강의는 어떠할까. 내신관리는 안산 지역 기출은 물론이고 시야를 넓히기 위해 외고 과고 또는 서울 쪽 기출도 같이 푼다. 고2고3모의고사를 풀어주는 것도 최강의 매리트다. 사실 30번 문제를 풀지 못하는 강사들이 의외로 많다. 그만큼 정시강의는 강사에게 높은 실력을 요한다. 최강에서는 모의고사를 본 후에 학원생들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서 최 원장에게 배웠던 방식 그대로 모의고사를 다시한번 풀어준다. 답안지의 풀이와 가르치는 강사의 풀이가 다름을 감안한 최 원장의 학원생들에 대한 배려다. 최 원장의 말이다. “문제를 풀 때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출제 의도를 알면 답이 보인다. 그때부터는 혼자 공부도 가능하다. 학원생들이 그렇게 되기까지 강사의 실력과 노력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기본부터 최상위 1등급 수학까지 맞춤 강의수능 1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는 30번 문제다. 이 한 문제를 위해 중학교 때부터 수많은 트레이닝을 한다. 하지만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는 바탕에는 탄탄한 기초와 개념원리가 필요하다. 최동조 원장은 “심화 문제의 특징은 기초의 깊이를 물어보는 것이고 단원의 태동부터 묻는 문제다. 수학을 개념부터 단계별로 배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심화를 풀기 위함이다. 또 무조건 공식과 풀이과정을 외우는 암기식 보다는 기초를 알고 개념을 파악하는 공부가 먼저다. 수학을 공부함에 있어서도 원리를 파악하고 단원의 목적이 무엇인가 왜 배워야하는가를 아는 것은 중요한 핵심이다. 그것이 곧 실력이 되고 실력은 언제나 입시에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최 원장은 학생들 사이에 ‘친절한 원장님’으로도 알려져 있다. 학생 개개인의 성적에 맞게 조곤조곤 설명하는 최 원장의 실력 있는 강의 스타일이 입소문이 나는 가장 큰 비결인 듯하다.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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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중학교 ‘수세미 봉사단’ 나눔 천사들 지난 4월 28일, 내정중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두 달 동안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수세미 100여 개를 성남시 독거노인 지원센터를 통해전달한 이번 행사는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세미 봉사단’의 나눔 행사였다.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한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일부러 시간을 내어 자신들이 만든 수세미가 전달되는 것을 보기 위해 모인 학생들의 밝은 웃음과 이야기를 통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우리들의 약속 ‘4시 2학년 3반’수세미 봉사단은 내정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변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마음이라도 나누고 싶어 비대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수세미 만들기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서유정 학생은 “처음에는 내 시간이 없어지는 것 같은 생각에 참여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많이 참여하더라고요. 꼭 채워야 하는 봉사시간이 아니라 제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 참여하게 되었어요”라고 봉사에 참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영윤 학생은 “수세미를 만드는 것이 좋아 참여했다기보다는 의미 있는 활동에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수세미 만들기에 도전할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계획한 김은진 교사는 “학생들이 순서대로 실과 키트를 가져가 수세미를 만드는 봉사는 다른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기쁨도 얻을 수 있지만 내정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봉사였다”며 두 달이 넘도록 함께 순서를 정하고 수세미를 만들어 온 내정중 2학년 학생들에게 ‘4시 2학년 3반’은 너무도 익숙한 말이 되었다고 알려주었다.친구들과 함께 하니 봉사가 어렵지 않아요김은채 학생은 “봉사는 혼자 책임지고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봉사는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라며 봉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곁에 있던 이유나 학생도 “봉사를 하려면 큰 돈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렇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작은 실로 수세미를 만들어도 봉사가 가능하니까요”라며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덧붙였다.뜨개질을 좋아했다는 유재희 학생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생각보다 수세미 만드는 게 힘들었다는 서유정 학생은 “2시간 동안 실을 풀고 다시 만들고 하는 작업을 반복하면서도 제 뒤에 순서를 기다리는 친구가 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어요”라고 말하며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였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김은진 교사는 이번 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봉사가 어려운 줄 알았는데 조그마한 자신의 정성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과 친구들과 함께 해 더욱 좋았다는 말들을 전해준다고 귀띔해주었다. 봉사의 행복뿐 아니라저마다의 성취감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들손재주가 없어 수세미 하나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강다현 학생은 “많은 시간이 걸려 속상했지만 이왕 시작하는 거 끝까지 해야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가 없다는 생각으로 마무리하며 책임감을 배우게 되었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가장 많은 수세미를 만든 박연우 학생은 “반복되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린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웃들을 위해 작은 마음이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이외에도 처음 수세미를 만들어보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함께 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는 유재희 학생과 수세미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재능기부를 한 조수윤 학생도 빼놓을 수 없는 숨은 조력자다. 재미로 한 번 동영상을 찍어봤다고 겸연쩍게 말하지만 조수윤 학생의 동영상은 난생 처음 수세미를 만드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눔뿐 아니라 봉사하며 한뼘 성장할 수 있었다.이제 시작, 다음 봉사를 위해다시 마음을 모아요수세미 봉사단은 이번 전달식으로 봉사를 마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모아 다음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처음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봉사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주변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활동에 참여해 제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는 길태윤 학생은 자신의 소소한 활동이 친구들의 활동과 모여 큰 활동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이왕 참여할 거 즐겁게 봉사하고 싶었다며 비록 내가 만든 것은 수세미 한 개였지만 많이 모이면 그 의미는 달라진다는 것이 신기했다”는 박영윤 학생처럼 이번 봉사경험으로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된 많은 내정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앞으로도 ‘함께의 힘은 강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_ 내정중학교 김용진 교장”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생활 속에서 인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평소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김용진 교장은 봉사활동이 대입을 위한 형식적인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말로 중학교에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경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학창시절에 경험한 봉사의 기쁨은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따라서 저희 내정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요. 더욱이 이번 수세미 봉사단처럼 각 교과 시간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싱글벙글 프로그램과 함께 걸어요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인성교육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김용진 교장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과 내정중, 그리고 지역사회를 사랑할 수 있도록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경험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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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글쓰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수행평가를 단순히 숙제 정도로 생각한다면 학기 말 최종 성적표를 받아보고 놀라게 될 것이다. 학교와 과목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행평가의 비중은 지필평가만큼이나 높다. 지필평가에서 아무리 높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수행을 챙기지 않는다면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 특히 숫자로 평가되는 지필평가와는 달리 수행평가는 과목별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되는 정성평가의 기준이 된다. 해당 과목에 대한 학생의 관심도와 문제해결력, 응용력 등 포괄적인 이해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가 돼 상급학교 진학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처럼 수행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은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 교육을 병행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안산 국어학원 혜다논술학원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았다.중등 수행평가, 과목별 서술형 글쓰기 수행 늘어혜다국어논술학원 정희진 원장은 “예전에는 글쓰기 수행이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었는데 요즘엔 과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글쓰기 수행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인근 학교 과학 수행에서 ‘물리와 관련된 책을 읽고 글쓰기’를 요구한다든가 역사 과목 수행으로 ‘중국의 제자백가 시대의 배경’에 관한 글쓰기 수행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과서 밖의 정보를 추려 교과서 안의 내용과 연결하고 자기의 생각도 담아야 하는 이런 수행평가는 스스로 자료 조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 글쓰기를 접한 친구들이라면 제대로 된 방향을 잡기도 힘들다”고 말한다.문제는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논리적’으로 써야 하다보니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인터넷에서 글을 카피해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온라인 지식인 창에서 ‘과제인데 급해요’라는 아이들의 구조신호를 종종 확인할 수 있다.자료조사부터 주제정하기까지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내 의견 내 생각을 풀어내는 ‘글쓰기’와 달리 수행평가에서 요구하는 글쓰기는 자료찾기와 읽은 글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 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정 원장은 “글쓰기 주제와 관련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집된 자료를 읽고 수행평가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할 수 있어야 한다. 몇 번 연습한 친구들은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고 말한다.혜다국어의 글쓰기 수업은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요약하고 감상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대충 글자 수만 채우는 글쓰기가 아니다. 매주 수업시간에는 책을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보충할 자료를 수집해 ‘내가 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한 편의 글로 완성하는 것이 혜다 글쓰기 수업의 목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온 아이들은 글쓰기에 대한 단단한 내공이 길러져 어떤 주제의 글이라도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게 된다.중 2 기말고사 준비 지금부터 준비해야입시에서 국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일찍부터 국어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 정 원장은 “고등국어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중학교부터 국어 문법과 독해법을 익혀 준비해야 한다. 특히 첫 시험을 치르는 중 2학년은 시험 범위가 넓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지 않으면 원하는 성적을 받기 힘들다”고 말한다. 혜다국어는 기말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요구로 기말대비 특강반을 개설했다. 오는 15일부터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중2, 3학년이다.혜다국어논술학원 031-509-1087고잔동 715-2 203호 (단원마을 건너편 2층)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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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수학 전문, ‘입실론수학전문학원’ 매 시험이 대입과 직결되는 고등학교에서는 다음 시험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으려면 반드시 이번 시험 분석에 따른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분당 대표 수학학원으로 분당지역 18개 고교의 내신시험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도로 많은 학생의 성적을 향상시켜온 ‘입실론수학전문학원’ 이승우 원장에게 고1 학생들이 기말고사 성적을 올리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보았다. 중간고사가 끝난 지금, 무엇을해야 할까요?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험지 오답과 원인 분석입니다. 다음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단원이라는 생각에 시험지 분석에 소홀하기 쉽지만, 오답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해 보면 내용을 모르는 것보다 잘못된 학습 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산 실수를 많이 하거나 문제를 대충 읽어서 주어진 조건을 놓치는 등의 개별 습관은 특정 단원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 중에 어떤 부분을 장점화 하고 고쳐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합니다.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하는지 설명해주세요.“시간이 부족했어요”, “아는 문제였는데 계산 실수를 했어요”, “너무 떨려서 제대로 못 풀었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이런 어려움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시험 대비 시작이 너무 늦지는 않았는지, 개념학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집중했는지, 실력에 맞지 않는 목표 설정으로 비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한 것은 아닌지,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 예측에 실패해 엉뚱한 곳에 힘을 쏟은 건 아닌지(시험대비 교재 선정 착오), 실전 연습이 부족해 시험 당일 시간 안배와 집중력에서 실패한 것은 아닌지, 시험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세요. 원인을 찾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해결해야 할까요?우선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평소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실전감을 높이기 위해 5~10분 정도 시간을 줄이고, 모든 문제를 다 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내 실력에 맞춘 효율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연습해야 합니다.계산 실수를 한 경우에는 ‘아는 문제’를 단순히 실수했다고 넘기기 쉽지만, 계산 실수도 킬러문제처럼 연습하지 않으면 반복될 수 있어 평소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만일 긴장감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 충분한 공부로 자신감을 높이고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의 잦은 노출로 긴장에 익숙해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저희 입실론수학에서는 매주 모의고사 및 분당지역 고교 기출문제들로 구성된 일요 모의고사로 학생들이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적응할 뿐 아니라 시험시간 안배와 응시 전략 등 철저한 실전 대비로 제 실력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말고사 단원의 특징과그에 따른 입실론수학의 내신대비 전략을설명해주세요.기하 단원이 시험 범위인 기말고사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원 단원입니다. 중 3, 2학기에 처음 접하게 되는 원 단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중학교 때 배웠던 일차 함수와 원의 기본 성질에 대해 확실히 복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5월부터 저희 학원에서는 기말고사 범위 개념의 심화수업을 시작합니다. 이미 학습된 개념이 기본 유형부터 킬러문제까지 어떻게 응용되어 출제되는지를 확인하면서 문제 독해 시 유형별로 정확하게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심화학습을 진행합니다. 이때, 학생들이 기본 이론서(학원 자체교재)에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게 하는데요, 이렇게 학습을 해야만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덧붙여 효율적인 시험 대비를 위해 난이도별, 레벨별, 유형별로 구성된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와 높은 적중률의 예상 문제들로 실전 대비를 하고, 개별 클리닉이 가능한 재원생 전용 트레이닝 센터운영과 시험 당일 직보로 개별 학생들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amil.net문의 031-706-1336 (고등관) 031-708-1336 (중등관)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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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 AP 전문 학원, ‘탑클어학원’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탑클어학원은 해마다 수강생 대부분이 SAT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은 물론 MIT, 유펜, 다트머스 등 미국 명문대에 합격하고 있다. 해외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압구정이나 강남의 SAT 학원을 가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결과로 증명하는 탑클어학원의 경쟁력은 SAT 전문 강사의 수업과 철저한 관리다. 10년이 넘도록 분당 SAT 명문학원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탑클어학원을 소개한다.SAT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재원생 80% 이상 SAT 1500점 이상 받아굳이 거리가 먼 압구정이나 강남에 가지 않아도 탑클어학원 재원생의 대부분은 SA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 이렇듯 재원생이 고득점을 거두는 비결은 20년 이상 SAT를 전문으로 강의하고 있는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력에 있다. 더욱이 탑클어학원이 개원한 이래 단 1명도 바뀌지 않은 강사들은 SAT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최근 출제 경향을 비롯해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학습해야 고득점이 나오는지를 잘 알고 그에 따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탑클어학원과 동시에 압구정 SAT 학원에도 출강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단어와 문법, 그리고 글의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및 배경지식 등 SAT 점수를 올리기 위한 기초 실력부터 점수화시킬 수 있는 실전 능력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는 강사들의 강의력은 대다수의 재원생들의 SAT 고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철저한 관리로 개별 점수 높여제아무리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더라도 모든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 이에 탑클어학원은 강의력 못지않은 학생 관리로 점수를 올린다. 개별 학생들의 점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탑클어학원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에 맞춰 운영되는 자습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교와 명문대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자기주도학습 지도 강사가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무엇보다 이곳 관리의 핵심은 바로 단순히 학생들이 공부하는 공간과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습에서 생긴 질문을 SAT 강사에게 직접 물어 해결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인 점이다.이외에도 기숙사 학교 학생들을 위한 원격 수업과 양질의 연습 문제 제공 등 재원생들의 각기 다른 실력과 상황에 맞는 수업 및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학습상황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것, 이것이 탑클어학원 재원생들의 고득점 비결이다. SAT 고득점을 위한 여름특강,6월 14일부터 개강일찌감치 SAT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GPA(내신성적), 비교과 활동, 인턴, 에세이 등 여러 가지 역량을 갖춰야 하는 해외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을 준비하는데 유리하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현재 자신의 학습상황에 맞춰진 학습전략으로 리딩과 라이팅 실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켜 고득점을 받고 싶다면 탑클어학원의 여름방학 특강을 놓치지 말자. SAT 실전반과 예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은 그동안 특강을 수강한 학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으로 수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8월 SAT 시험에서 15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SAT 실전반은 해마다 80% 이상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룬다. 고득점을 위해 SAT에서 다루는 문법을 정리하고 별도의 전문 팀이 출제한 SAT 기준에 부합하는 문제들로 실력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된 수업은 문제 풀이는 물론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로 약점을 보완해 효율적으로 점수를 높인다.SAT 예비반은 SAT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의 기본이 되는 독해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기본적인 수업을 듣고 자습시간에 각 영역의 인터넷 강의로 개별 약점을 보완하도록 설계된 수업은 단기간에 기초 실력을 다지게 한다. 또한, 문제유형별 학습과 지문별 유형 풀이로 리딩 실력을 높이는데 특히 지문별 유형 풀이의 경우, 보기를 없앤 주관식 문제 풀이 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이 정확하게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라이팅 실력을 높이기 위해 SAT에 필요한 기본 문법을 완벽하게 정리하고 리딩과 통합된 수업으로 문제 적응력을 높인다. 문의 031-726-4893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il.net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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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재현(양천고 졸) 학생 “한결같은 꾸준함과 융합학문탐구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갔어요~”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다양한 학문 활동이 자유전공학부 진학에 도움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이재현 학생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재현 학생은 고등학교 기간 가장 의미를 둔 활동으로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재현 학생의 동아리는 ‘융합학문탐구 부’로 학생들이 관심 있는 것들을 다양한 학문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조사하는 활동을 많이 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었지만 다양한 학문 간의 융합을 중요시하는 활동 덕분에 재현 학생이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축제에서 먹고 즐기는 위주로 진행을 많이 하는 다른 부서와 달리 학술적인 목적을 가지고 활동했다. 모의 UN 총회나 모의 법정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기도 하는 등 색다른 경험도 했다. 인포그래픽 대회에도 참가해 의미 있는 경험도 쌓았다. 제한적인 공간 안에 많은 정보를 담기 보다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그림 등을 활용해 제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억이다. 앞으로 수상경력의 중요성이 많이 작아진다고 하니 너무 대회에 큰 에너지를 사용하기보다는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 학교 홈페이지에서 마음에 드는 대회를 진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매년 10권 정도 읽고 싶은 책 위주로 독서 재현 학생은 매년 1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정도로 독서 활동을 진행했다. 꾸준한 독서를 하는 편은 아니었다. 내신 기간이 끝난 뒤 시간 여유가 날 때 독서 활동을 몰아서 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고르는 것이었다. 재현 학생은 “너무 진로에만 관련된 책을 읽는 것은 책에 대한 흥미를 오히려 떨어뜨릴 수 있어요. 책을 선정할 때 자신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한다. <1984>는 현대 사회의 이슈와 관련지어 볼 수도 있고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좋았던 점을 생각해 추천했다. 과학 기술에 대해서 부정적인 관점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따뜻한 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인 <따뜻한 기술>, 다양한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해 교수들의 의견을 들으며 자신의 식견을 넓혀갈 수 있어 좋았던 책인 <데이터 이코노미>도 추천했다. 봉사 활동은 초등학생들을 가르쳐주는 교육 봉사를 했다. 초등학교에 찾아가 방학 방과 후 수학 학습을 도와주었다. 재현 학생은 “교육 봉사는 너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부분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많이 대화하고 친해지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자신이 한 활동은 목록별로 미리 정리를~ 재현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고3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자료들을 대부분 바로 USB에 모아 놓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자소서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그 활동들을 하면서 느낀 나만의 생각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는 것이었다. 재현 학생은 “작성한 자소서를 주변의 담임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어른들의 시선에서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자신이 진행한 활동들을 잘 정리하고 모아서 저장해 두어야 나중에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쉽게 기억할 수 있어요”라고 조언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면접은 자소서 기반면접으로 자소서와 생기부 속의 내용에 대해 팩트 체크하고 심화한 내용을 질문받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자소서와 생기부 내용을 잘 숙지하고 그에 대한 심화, 심층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현 학생은 수시를 준비한다고 해서 수능 공부를 적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한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았기 때문에 면접에 가서도 정시라는 또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 해 자신감 있게 내 생각을 잘 나타낼 수 있었어요”라고 수능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학교 수업에 가장 많은 집중을~ 재현 학생은 문`이과를 합쳐서 국어와 수학 과목의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해 이 두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특히 국어 과목의 경우 학교 수업 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들었다. 내신 기간에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재현 학생은 “국어는 자신이 약한 부분과 강한 부분을 잘 파악해 약점을 잘 보완하고 강점을 잃지 않도록 무조건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영어 과목의 경우 가장 약점인 부분으로 생각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계 공부를 열심히 했다. 사회탐구는 수능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시간 비중을 높여 매일매일 공부했다. 재현 학생은 목표나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후배들에게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하고 여러 학과에 대해서 직접 조사하다 보면 끌리는 학과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학교에서 열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해요”라고 조언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신도 꾸준히 하고 학교 활동도 꾸준히, 수능 공부도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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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고교 탐방 , 혜성여자고등학교 혜성여자고등학교(교장 우병택, 이하 혜성여고)는 1983년 개교해 노원구의 여고 중 가장 오랜 39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학교장의 경영 목표인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해피 스쿨 라이프’에 부합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한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 입시 결과와 2022학년도 대입 대비 달라진 학교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다.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 2배로 증가혜성여고의 2021학년도 4년제 주요 대학 수시 합격자는 157명이다. 서울대 3명, 연세대 1명, 고려대 6명, 성균관대 6명, 이화여대 6명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만 85명이 합격했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고려대는 4명에서 6명, 성균관대는 3명에서 6명, 이화여대는 3명에서 6명으로 2배 정도 증가했다. 동국대 의대와 전남대 치대에도 합격생을 배출했다. 합격 전형도 다양하다.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 등 수시의 전 영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는 3학년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진학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빠짐없이 챙긴 결과다. 올해도 4월 2일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3학년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를 발 빠르게 개최했다. ‘언니랑 알콩달콩’이라는 제목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졸업생 멘토 멘티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한다. 학부모 동반 전교생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황광호 3학년 부장교사는 “연세대, 경희대가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수능 최저를 신설했습니다. 확대된 학교장추천전형에도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가 걸려 있습니다. 그만큼 수시에서의 수능 영향력이 확대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반면 올해는 문?이과 통합 수능이 치러지는 첫해로 예상치 못한 이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학년 교사 모두가 모의고사 추의와 대학들의 입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입시 지도를 할 것입니다.”라며 급변하는 제도에도 흔들림 없이 상향된 실적을 내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꿈과 끼를 키우는 특색 프로그램혜성여고는 인문계, 자연계, 예?체능계 학생들의 비율이 유사하다. 따라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혜성여고만의 특색 활동들을 살펴봤다.▶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1학년 수학영재 학급, 2학년 과학영재 학급, 1, 2학년 인문사회영재 학급을 운영한다. 각 반별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2학년 15명, 1학년 5명 내외다. 선발방식은 탐구 결과물, 교내·외 프로그램 참여 실적, 경시대회 수상 등 해당 분야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자기 추천서에 기록해 제출하고 담임교사의 관찰 체크리스트를 종합해 선발한다. 총 92시간이 운영되며 개인과제 연구대회 발표회를 갖고 최우수청소년학자상, 최우수영재상 등이 시상된다.▶ 혜성 창의 인재상이 상은 혜성여고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발굴해 시상한다. 학종을 대비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발표, 면접 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대상은 2, 3학년으로 1학년 1년간의 활동 결과를 2학년 5월에 시상하는 방식이다. 1단계 서류심사(자기소개서), 2단계 PPT발표, 3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혜성 창의인성 한마당전교생 중 희망자 3~6명이 한 팀이 되어 융합 교과 탐구 주제를 선정하여 신청한다. 1차 계획서, 2, 3차 PPT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연구 과제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주변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학술 축제이다.▶ 개인과제 연구대회학생 개인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자료 분석 또는 실험 결과를 토대로 경험연구 논문을 작성한다. 1, 2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5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6월 연구계획서 제출, 7월에는 과제연구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동안 진로연계 탐구활동을 전개하고 11월 발표대회를 갖는다.▶ 수학필즈상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 과목 잠재력 증진 활동이다. 수학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 중 관심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 조사를 실시해 보고서를 제출한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과목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된다. 1학년은 합격자 발표를 별도로 하지 않는다.▶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멘토링독서 포트폴리오, 사이버 독후감대회, 나의꿈나의책, 책날개 워크숍 등 학년별, 교과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이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멘토링’이다. 1, 2학년 학급별로 담임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선정해 읽는다. 학급의 모든 학생이 그림이나 글로 자유롭게 독서감상문을 제출하고 담임교사는 학생부 독서활동란에 기록한다.’선도’가 아닌 학생주도적 자치 활동 ‘생활 이끄미’생활 이끄미 봉사활동은 과거 학교 주도적이었던 선도 개념을 학생 자치의 일환으로 전환한 것이다. 자발적 교칙 준수와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인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다. 학급별로 2명의 생활 이끄미를 선출해 아침 등굣길 안내, 캠페인, 행사, 교칙 준수 활동 등을 지원한다. 단정한 용의 복장을 유도하기 위해 주 1, 2회 학교 친구들을 관찰 기록하고 모범 학급에는 간식을 배부한다. 김선한 생활상담복지부장은 “학생 주도의 자치적인 생활지도는 개인, 사회, 학교의 상호관련성을 고려해 행동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세를 갖추게 합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쓰기 등 스스로 규칙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미니 인터뷰 우병택 교장Q. 학교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이 있나요?A. 2019년 급식실과 체육관을 겸하고 있는 청암관 개관이래 석면제거, 냉?난방기 교체, 화장실 개선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문 정비, 꿈담학습카페 리모델링, 복합문화정보도서관 증축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복합문화정보도서관은 6월 초 완공 예정으로 교과수업, 자기주도학습, 정보검색, 분임토의 등의 용도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하드웨어의 질적 개선과 더불어 교사, 학생,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 경영으로 내부적인 결속도 공고히 할 것입니다.미니 인터뷰 김영욱 교무부장Q. 고교학점제를 시행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들이 준비되어 있나요?A.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정착되지 않아 선택한 과목을 한번 이상 변경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연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선택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지도하겠습니다.미니 인터뷰 박지희 연구부장Q.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있을까요?A. 학생들의 의견을 하나의 작업공간에 모아 볼 수 있도록 패들렛(Padlet)이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생각입니다. 교실수업에서 칠판에 메모지를 붙이는 작업을 웹상에서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나누고 사진,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토의, 토론 수업, 조사 학습, 프로젝트 발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형태에 적용할 수 있어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록에 유리합니다.미니 인터뷰 황광호 3학년부장Q. 학교장추천전형의 추천 학생은 어떻게 선정되나요?A.본교 규정에 따라 학교장 추천심의위원회를 구성합니다. 8월 중 대학별 학교장 추천 전형을 학생들에게 공지하고 9월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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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격차 극복하는 노원교육플랫폼 ‘넵(NEP)’ 본격 운영! 노원구가 학생과 학부모 등이 필요한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계초 등 학교가 밀집해 있는 중계동 중앙하이츠아쿠아 아파트 단지 내 지상 단독 건물에 마련된 ‘노원교육플랫폼’은 총 면적 289.7㎡ 규모로, 센터 명칭은 노원교육플랫폼(Nowon Education Plat)의 이니셜을 따 NEP(넵)으로 정했다. 현재 NEP은 코로나19로 심화되는 학습공백과 학생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자기주도 학습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초중고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맞춤형 교육 상담 및 지원 시스템학교 밀집지역에 자리한 넵(NEP)의 세부 시설은 진로진학 아카데미 등 강의를 위한 대강의실과 소강의실, 진로진학 및 학습계획 등을 상담하는 3개의 상담실, 학생들이 공부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마련되어 있다.‘NEP의 세부 운영 프로그램은 교양강좌 성격의 학부모 강좌와 학생들의 학습 및 진학 프로그램이다.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입시 컨설팅을 지역에서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 또한 큰 상황이다. 또한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접근이 아닌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노원형 맞춤 상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학생의 개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별 학습역량 및 심리 문제 등을 파악해 전문 컨설턴트가 과목별 학습관리, 종합 학습코칭,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먼저 ‘맞춤 종합상담’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원하는 상담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넵(NEP)은 개관에 이미 지난 3월부터 학년별 진로진학 및 학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학년별 자녀교육상담, 진로진학상담, 학습코칭, 국수영모의고사클리닉 중 선택 가능넵(NEP)의 운영 프로그램은 1:1 진로 진학 컨설팅과 수시설명회와 입시 컨설팅, 개인별 학습역량 및 심리 문제 관련 전문 컨설턴트의 과목별 학습클리닉, 종합 학습코칭, 자녀교육(독서, 학습)등 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프로그램은 3월, 4월 모의고사 분석을 통해 과목별 학습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1:1상담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고1 ~ 3학년), 자녀의 실력과 재능에 걸맞은 독서방법 코칭을 해주는 ‘자녀교육(독서)상담’ (초등 1~ 4학년), 진로진학 로드맵 제시 및 고교 및 대학 선택을 코칭해주는 ‘진로진학상담’ (초등5 ~ 고등2),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 작성코칭, 1학기 중간고사 분석을 통한 기말고사 준비를 도와주는 ‘학습코칭’ (중2, 고1)이다. 현재 고3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국수영 모의고사 클리닉 접수가 가능하며, 초등1~고2는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원하는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비용은 무료이다. <표1 참조>신청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졸업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통합접수창에서 예약 가능하다. 단 학생 1명당 가장 필요한 상담 한 번만 예약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이 불가하고 학년에 따라 신청 가능한 상담이 다르다.학습격차 극복하는 자기주도 학습 코칭, 지역 관련기관에서 무료 제공!노원지역 내 관련기관들과도 협력한다. 드림스타트,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학습동기 부여, 학습전략 등을 제공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노원구청 교육지원과에서는 “코로나19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답답한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1:1상담 및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이 자기주도학습의 길잡이 제시 및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정보 및 학습역량의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문의 : 노원교육플랫폼 02-☎2116-4437, 4439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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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하긴 일러, 기말고사 독하게 대비하자!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다. 원하는 성적을 받은 학생도 있겠지만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실망한 경우도 있을 것이다. 중간고사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다면 지금까지의 학습법에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어떻게 공부해야 기말고사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자율형 사립고 교사, 은행사거리 대형 국어학원 고등부 국어 강사 등 15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국공작 국어학원 김우경 원장을 만나 확실하게 내신 성적을 올리는 국어 공부 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외부 제시문, 서술형까지 꼼꼼히 대비시키는 개별 맞춤식 워크북학교 시험은 명확한 출제범위가 있다. 내신시험 자체가 수업한 교과 내용을 얼마나 익히고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것이기에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에서 대부분 나온다. 하지만 우리 지역 고교들은 외부지문을 활용한 수능형 문제를 섞어 출제한다. 따라서 단순 암기만으로는 고득점이 쉽지 않다. 김우경 원장은 결국 내신 국어시험의 변별은 외부지문에 대한 대응력이 관건이라고 한다.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생소한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고교별로 기출을 분석해 나올 만한 제시문을 엮어 별도 워크북을 만들어 연습을 시킵니다. 시조, 현대문학, 고전 등 영역별 빈출 작품도 개별 교재로 만들어 대비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연습한 학생들의 성과는 놀라웠다.Case1> D여고2 김00 3등급 → 1등급고1때까지 외부 제시문을 못 풀어 3등급에 머물러 있었다. 출제 예상 제시문이 수록된 워크북으로 연습하고 다음 시험에 1등급이 나왔다. 자습서, 빈칸 테스트, 학습지 오답까지 관리하면서 체계적이면서 빈틈없이 공부하는 습관이 형성돼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Case2> S고1 이00 2등급 → 1등급고전을 해석하지 못해 한계가 있었다. 국어력 문진표로 분석한 결과 배경지식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었다. 방학 기간 고전시가 주요 작품 및 고어를 현대어로 바꾸는 테스트 등 개별 맞춤 워크북으로 반복 연습했다. 이후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고 있다.서술형 대비 워크북도 학교별로 제작한다. “서술형은 외부지문 다음으로 감점이 많은 영역입니다. 고교에 따라 요구하는 조건 및 유의사항 등 차이가 큽니다. 특색에 맞춘 응용문제를 개발해 적중률을 높이고 실수를 최소화합니다.” 물샐틈없이 촘촘한 내신대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수업 내용 그 자리에서 구술테스트, 다 외우고 간다.수업이 끝나도 바로 집으로 갈 수 없다. 구술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수업을 들을 때는 다 이해한 것 같지만 출력을 해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배운 내용을 소화했는지 선생님이 질문하고 말로 대답하게 합니다. 틀리면 다시 외우고 재테스트를 봅니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를 위해 제한된 인원수로 운영한다.관리의 끝판왕, 숙제고정반으로 될 때까지 책임진다.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좋은 성적으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국공작 국어학원은 자습서, 평가문제집, 학교별 학습지, 빈칸테스트 등 4종의 숙제가 제공된다. “숙제를 내고 질문할 것 해라는 식의 관리는 잘하는 학생들에게만 유효합니다. 어떤 등급의 학생이라도 따라올 수 있도록 숙제 성실도 및 재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래도 통과 못하는 학생들은 ‘숙제고정반’에 들어갑니다. 일주일 분량을 일 단위로 쪼개 학원에 와서 숙제를 하고 검사를 받는 반입니다.” 모든 학생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집념이 엿보이는 관리 방식이다.문의 : 02-932-9324, blog.naver.com/wookoo531 202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