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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지난 4월 30일(금) 연세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연세대학교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연세대 유현경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세대 박정선 입학사정관은 전형별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연세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계획’※연세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1,954명(56.4%), 정시 1,509명(43.6%) 모집연세대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으로 1,954명(56.4%), 정시모집으로 1,509명(43.6%)을 모집해 총 3,46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해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었다.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로 523명(15.1%), 학생부종합으로 923명(26.6%), 논술전형으로 346명(10%)을 선발하며, 수능위주전형으로 1,389명(40.1%)을 선발한다. 또한 수시모집 정원 외로 12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하고 학생부 위주 고른기회전형으로 83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1,389명, 실기/실적위주 일반전형 예능계열에서 12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 외로는 수능위주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고, 고른기회전형으로 121명을 선발한다.2022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2022학년도 연세대 정시 전형별 모집인원인공지능학과 신설 20명 선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35명 선발연세대는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공과대학에 있던 컴퓨터과학과를 인공지능융합대학 산하로 소속 변경했다. 인공지능학과의 정원은 20명이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15명을 선발하고 정시 일반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이와 함께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은 6년제 전환에 따라 고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데, 약학과는 수시모집에서 18명, 정시모집에서 17명(정원 외 5명 포함)을 모집해 총 35명을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 신설 - 재학생의 5% 이내 추천, 교과+면접 단계별 전형연세대는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으로 선발하던 인원 523명을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추천형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소속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고교 전 교육과정을 국내 고교에서 이수해야 한다. 추천 인원은 2021년 4월 1일 기준 고교 3학년 재학생의 5% 이내로 제한한다.학생부교과 추천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평가 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면접은 제시문기반의 현장 비대면 녹화 면접으로 진행한다. 학생부교과는 공통과목(30%), 일반과목(50%), 진로선택과목(20%) 등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영역 반영은 전 과목을 반영하는데, 국어, 수학, 영어, 사회(한국사, 역사, 도덕 포함), 과학 과목은 100점으로 반영하고, 그 외 과목은 최대 5점 감점으로 반영한다.학생부종합전형 - 활동우수형/국제형(국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종합전형은 활동우수형 540명, 국제형 273명, 기회균형Ⅰ 80명, 기회균형Ⅱ 30명 등 총 923명(26.6%)을 모집한다. 활동우수형의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평가(면접 40%+서류평가 60%)로 진행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제출했던 추천서는 올해는 제출할 필요가 없다. 서류평가에서 인문계열은 2.5배수를 선발하며, 자연계열은 4배수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의 비대면 녹화 면접을 실시한다.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다. 유현경 입학처장은 “일부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면서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전 대비 완화된 기준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국제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동우수형 인문사회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4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활동우수형 자연 : 수학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탐구만 반영)* 활동우수형 의예/치의예/약학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1등급 2개 이상,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 국제형(국내고) : 국어, 수학 중 1개 과목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 합 5 이내, 영어 1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논술전형 - 수능 이전에 실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음논술전형으로는 346명(10%)을 모집하며 논술시험은 10월 2일(토)에 실시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논술시험을 수능 이후로 미뤄 실시했으나 올해는 수능 전에 실시하게 된다. 100% 논술성적으로 선발하며 동점자에 한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인문/사회 계열 논술은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사고형 논술이고,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능력 등을 평가하는 논술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60점, 과학 40점 배점이며 과학 과목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모집단위에 따라 지정된 응시과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정시모집 - 모집인원 확대, 가군으로 모집군 변경연세대 정시모집은 모집군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되었으며, 모집인원이 정원 내 기준으로 1,220명에서 1,509명(43.6%)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능 필수 영역은 인문/사회/국제/체능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또는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의/치/약 포함)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한국사에 응시해야 하고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과탐은 서로 다른 2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의예과를 제외한 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며, 의과대학 의예과와 국제계열은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됐다. 1단계에서는 수능성적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면접 100점+수능점수 910점)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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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요약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5월 1일(토)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 1회 차 설명회를 진행했다.(2회 차 5월 15일, 3회 차 5월 29일, 4회 차 6월 12일, 5회 차 6월 26일) 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물리학 교수)이 성균관대학교 대학입학전형 기본 사항과 대학입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진행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보고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핵심 내용을 짚어봤다.참고 자료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1회차) 내용, 성균관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2021.5.3.)※성균관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성균관대 김윤배 입학처장. 2022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원격 입학 설명회. 화면 캡처8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예정설명회 시작과 함께 김윤배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해 “첫째, 정시 비중 확대와 둘째, 성균관대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셋째, 수능 체제의 변화에 따른 선택과목의 문제 넷째, 37개 약학대학 모집에 따른 자연계열 수험생 증가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는 변화가 가장 심한 입시이므로 변화에 따른 정보가 중요하다”며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피고 전년도와 달라진 변화 등을 눈여겨 볼 것을 강조했다.이어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명시된 전형별 모집 인원 총괄표와 전형유형별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및 서류평가 반영 요소, 반영 비율 등을 살피고 전형유형별 지원 자격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성균관대는 5~6월에 걸쳐 학부모 대상 원격 입학 설명회를 열어 2022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분석과 수시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오는 8월에는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논술 출제 경향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11월 18일(목) 이후 12월에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열고 수능 점수를 토대로 한 정시 상담을 진행한다.모집단위(학과모집/계열모집/전공예약제) 주목성균관대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모집단위(학과모집, 계열모집, 전공예약제)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김 입학처장은 제일 먼저 학과 모집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경제학(특성화된 경제전문가 양성), 글로벌리더학(최고의 국정 엘리트 양성), 반도체시스템공학학과(삼성전자 핵심 인재양성 프로그램), 소프트웨어학과(학부-대학원 연계 5년제 통합 과정),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S 뇌과학이미징연구단 프로그램, 산학연계 인턴십 제공), 의예과(세계 유일의 산학병연 복합체, 해외 대학 파견, 외부 연사를 초청해 콜로키움 형태로 운영하는 MEGR 특강 등), 약학대학(연구 중심의 차세대 약학 전문가 양성, 삼성서울병원 실습, 해외 장기 인턴십 등) 등 학과모집으로 선발하는 주요 학과의 강점과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성균관대 계열모집은 학부대학에서 대계열 단위로 신입생 선발을 하고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는 것으로 인문과학계열(11개 단위), 사회과학계열(10개 단위), 자연과학계열(7개 단위), 공학계열(6개 단위)로 나뉘어 모집한다.반면, 전공예약제로 지원한 학생은 선택 없이 1학년 때 해당 학부/학과를 선택하는 것으로 복수전공(재학 중 최대 3개 전공 이수 가능)이나 연계 전공(학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과정) 등 다양한 전공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요강을 보면 인문계 전공예약 학과는 유학동양학, 국어국문학, 프랑스어문학, 독어독문학, 러시아어문학, 한문학, 사학, 철학, 사회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아동청소년학, 통계학이며, 자연계 전공예약 학과는 생명과학, 수학, 물리학, 화학, 건설환경공학부이다.전년도와 달라진 정시 모집군성균관대의 정시 모집군(표1 참조)은 전년도와 완전히 바뀌었다. 김 입학처장은 “2022학년도에는 가군 741명, 나군 707명을 모집하며 정시 지원 두 장의 카드 중 한 장은 계열모집 단위로 활용하라”는 정시 지원 팁을 밝혔다. 또, 오는 12월 10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국어‧수학 표준점수와 탐구과목 변환 표준점수 등을 고려해 정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시 반영 비율은 인문계 국어 40%, 수학 40%, 탐구 20%, 자연계 국어 25%, 수학 40%, 탐구 35%이다.(표2 참조)표1.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모집군 & 정시 반영 비율표2. 2022학년도 성균관대 정시 반영 비율과 가산점 부여 방법모집단위별 논술 최저학력기준 확인수시 모집인원은 학생종합전형 1,087명, 학생부교과전형 361명, 논술전형 357명을 모집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 반영 비율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진로 선택과목/전문교과 과목의 교과 종합 정성평가로 반영 점수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김 입학처장은 “올해는 입시 변수가 많아 성균관대에서 추가 합격이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계열모집/학과모집)은 서류 10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이며 단, 의예과, 교육학과, 한문교육과, 수학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스포츠과학과는 면접이 있어 1단계 서류 100%(3배수 내외), 2단계 서류 80%+면접 20%로 선발한다.논술전형은 교과 40%지만 석차등급별 반영 점수 차는 크지 않으며 1등급 40점, 2등급 29.8점, 3등급 39.5점, 4등급 29점, 5등급 38점이다.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 수, 탐(2과목 평균, 제2외국어 대체 가능) 2과목 합 4등급, 자연계열은 국, 수(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2과목 평균) 2과목 합 4등급이다. 또, 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영어는 2등급 이내,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다. 다만,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학은 논술우수전형 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탐구 2과목 평균(제2외국어 대체 가능)으로 2과목 합 3등급이다. 약학대,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소프트웨어학은 수(미적분 또는 기학), 과학탐구 1과목 중 2과목 합 3등급이다.(표3 참조)표3. 2022학년도 성균관대 수시 모집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학생부교과, 논술전형)※ 1) 탐구영역 2개 과목 평균 산출시 소수점 이하는 절사 2)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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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10% 감소, 학교장추천 신설, 학종 간소화 지난 4월 29일(목) 서강대학교 입학처는 유튜브에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계획’ 설명회’ 동영상을 올렸다. 서강대 김일 입학팀장은 설명회를 통해 2022학년도 서강대 입학전형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과 각 전형의 전형방법 등을 설명했다. 동영상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 서강대학교 입학처 ‘2022학년도 서강대학교 입학전형설명회’※서강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수시 감소, 정시 증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서강대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988명(58.7%), 정시모집으로 696명(41.3%)을 모집해 총 1,684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에 비해 수시모집 인원은 10% 정도 감소했다.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되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의 6개 전형이었던 것을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서강대는 전 모집단위에서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이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2021학년도와 비교해 2022학년도 대입전형이 크게 달라진 점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을 신설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 1차와 2차 전형을 일반전형 하나로 통합했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모든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논술전형은 지난해보다 66명이 줄어든 169명을 모집해 총 모집인원 대비 약 4% 감소했다.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까지 880명대를 유지했었는데, 2022학년도에는 약 240명이 줄어든 640명을 선발해 약 14%나 감소했다. 한편 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은 해마다 증가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모집인원이 감소했다.서강대학교 2019~2022학년도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신설 - 고교별 10명까지 추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지원 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4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다. 고교별로 최대 1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90%와 학생부비교과 10%를 정량평가로 반영한다. 학생부교과 반영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구분되는 과목 전체를 반영한다. 학생부비교과 점수는 출결 50점과 봉사활동 50점으로 산출한다.학생부종합전형 - ‘1차’와 ‘2차’는 ‘일반’으로 통합,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폐지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소화했다. 지난해에는 학생부종합 1차와 2차, 소프트웨어우수자,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6개 전형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일반, 고른기회, 사회통합 등 3개 전형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는 일반전형으로 통합되었고, 소프트웨어우수자전형은 폐지했다. 특성화고교졸업자는 고른기회전형의 지원 자격으로 추가해 선발한다.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폐지되었고 학교생활기록부만 제출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정성평가로 이루어진다. 평가항목은 크게 지(知, 학업역량), 정(情, 인성), 의(義, 성장가능성) 등 3개 파트로 나누어진다.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지’는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팀장은 “학업역량이라고 해서 단순 내신등급만 본다고 생각하는 오해가 있는데, 학업성취도에서 학년별 성적의 변화가 어떻게 보이는지 등 여러 가지 측면을 평가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인성을 평가하는 ‘정’은 협업능력, 이타성, 소통능력, 도덕성 등을 평가한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얼마나 바람직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교사와 교우와의 관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는 교사의 코멘트를 통해 학생의 인성이나 공동체의식을 보게 된다.성장가능성을 평가하는 ‘의’는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김일 입학처장은 “현재 수준보다 질적으로 좀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50%(학업태도와 의지 10%, 성취수준 40%), 인성 20%, 성장가능성 30%를 반영해 실시한다.아울러 김 입학처장은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 1, 2차 전형 경쟁률을 설명하면서 최초경쟁률은 높지만 마지막 추가합격 기회까지 고려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의 최종경쟁률은 크게 낮아져 지원자의 1/3 정도가 합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논술전형 -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 부분점수 반영김 입학처장은 서강대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정답만큼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고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이나 선택과목과 상관없이 적용하며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 1개 과목만 적용한다.논술전형의 전형방법은 논술 80%, 학교생활기록부 20%(교과 10%, 비교과 10%)로 반영한다. 김 입학처장은 “학생부교과와 비교과 영역은 정량평가로 반영하지만 실질적으로 영향력은 크지 않다. 교과성적 내신 1등급과 내신 8.75 등급의 교과 점수 차이는 4점으로 크지 않으며, 비교과 점수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논술시험의 점수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1학년도 서강대 논술전형의 최초경쟁률은 인문 71.42:1, 자연 85.30:1이었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최종경쟁률은 인문 27.83:1, 자연 22.48:1이었다.서강대 논술 준비는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는데,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근 4~5년간의 논술시험 기출문제가 업로드 되어 있으므로 그 기출문제를 보고 얼마만큼 이해를 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 동안 답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정시 일반전형 - 나군으로 모집군 변경, 교차지원 가능서강대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되었으며,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36.7%), 수학 1.3(43.3%), 탐구 0.6(20%)으로 적용하며,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2개 과목)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반영한다.수능 필수 응시영역은 서강대 지원계열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열 및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중 선택1), 영어, 탐구(과학 서로 다른 2개 과목), 한국사가 필수 응시영역이다. 2021-05-13
-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자! 알렉산드르 카렐린. 1981년부터 2000년까지 그레코로만 레슬링 선수로 활동한 그의 별명은 ‘최강의 영장류’, 세계선수권 9회 우승, 올림픽 3연패, 13년 무패라는 기록의 사나이다. 그가 레슬링 유망주들의 일일 코치를 맡은 어느 날, 상대의 방어를 깨는 비법을 알려준다는 그의 말에 레슬링 유망주들이 그의 말에 집중한다. “상대의 방어가 견고하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상대의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세요. 그 다음 가볍게 뒤집는 겁니다.” 그리고 정적이 흐른다. ‘저 사람이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라는 유망주들의 표정과 ‘왜 내 얘기를 이해 못하지?’라는 알렉산드르의 표정이 교차한다.수학 교실에서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문제의 해법을 다 알고 있는 강사의 설명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알렉산드르의 상대를 방어를 깨는 비법처럼 들릴 것이다. 그래서 ‘최강의 영장류’는 커녕 ‘아기 고양이보다 조금 강한 정도의’ 수학 강사인 본인은 몇 년 전부터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보다 ‘내 말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들릴 것인가?’에 더 집중하고자 마음먹었다.문제를 받아 풀이로 백지를 채우고 답을 내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는 수학 지식과 문제풀이 스킬도 필요하지만, 백지에 연필부터 박고 뭐라도 끄집어내려면 수학적 추론능력이 필요하다. 위에서 해답을 내리꽂는 방식의 수업이 아니라 아래에서 추론을 통해 해답으로 이르는 길을 찾게 만드는 수업은, 초등과 중등 수학 과정의 충실한 강의와 연습으로 만들어진다.초등과 중등 과정을 고등 수학으로 가는 길에 마주치는 찰나의 풍경으로 지나치게 할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법을 시도하며(때로는 그것이 조금 무모하고 비효율적이라도) 수학적 추론능력을 키워주는 과정으로 만들어줘야 한다. 차분하게 학생의 능력에 맞춰 이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상대를 뒤집어야 이기는 레슬링에서 ‘최강의 영장류’처럼 가볍게 뒤집지는 못해도 끙끙거리면서라도 뒤집을 수 있는 코어 근육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가볍게 뒤집으나 힘들게 뒤집으나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결과는 똑같다. 지나치게 빠른 선행학습보다 현재 교과 과정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서연수학·서연독서논술문의 070-7758-2779https://seoyeonstudy.modoo.at/ 2021-05-13
- 중간고사 끝? 이제 기말고사다! 대학 입시에서 수시 모집전형을 준비한다면 ‘내신 관리’는 필수이다. 또한, 강남지역 대부분 학교가 수능형으로 내신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내신에 철저히 대비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다. 다만, 강남지역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어 내신 한 문제로 두세 등급이 갈리는 등 내신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중간/기말고사 내신을 더욱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 고교 3년간 학업역량을 쌓아 2021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한 강남 공신 9인의 내신 관리 팁을 들어봤다.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구분고준혁 | 서울대 생명과학부 1학년(중동고 졸)모든 문제를 개념, 응용, 사고력 문제로 나누어 생각했다. 개념 문제는 당연히 개념을 다졌고 매 시험 한 달 반 전에 개념정리 노트를 쓰고 매일 밤 자기 전에 한 번씩 읽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백지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보충했다. 응용문제는 응용 방법을 익혀야 하기에 문제 풀이를 해나갔다. 마지막 사고력 문제는 새로운 유형이나 변형이 자주 나오고, 흔히 말하는 ‘킬러’ 문제는 대부분 이에 속한다. 스스로 사고력 문제라고 분류한 문제는 정답을 맞추었더라도 오답노트를 통해 꼭 복습하고, 이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자신만의 약속(커피를 마시고는 꼭 3시간 이상 쉬지 않고 공부하기, 공부할 때에는 전자기기를 지니지 않기)은 꼭 지키려 했다. 이처럼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각 교과 선생님의 출제 방식 분석김세준 |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1학년(영동고 졸)학교 내신을 출제하시는 주체는 학원 선생님이 아니라 학교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원보다는 학교 공부에 충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을 집중해서 들었다.특히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면 각 교과 담당 선생님의 출제 방식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에 유의해서 필기를 꼼꼼히 해두고, 그 필기들을 시험 전에 정독했다. 무엇보다 내신은 시중의 문제집과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나 노트 필기의 개념 설명을 더 열심히 읽고 내신에 대비했다. 당일 배운 내용, 당일 바로 복습박승원 | 서울대 의예과 1학년(세화고 졸)3학년 1학기까지 내신 평균이 1.16이었다. 내신에서 학교 수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항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유지했다.특히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모두 필기를 하려 노력했고, 또 당일 배운 내용은 당일 복습했다. 그래야 더 기억도 잘 남고, 다음 날 수업을 들을 때도 도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전날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시험 전날 공부한 양이 평소 일주일 동안 공부한 양과 맞먹을 정도로 눈에 불을 켜고 공부 했다.물론 내신에서 몇 번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수학 시험을 보던 중에 안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뒤에 있는 문제들을 못 풀어 시험을 망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부터는 오랫동안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면 다른 문제들을 먼저 풀고 다시 그 문제로 돌아오는 식으로 시험을 보며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때도 슬럼프를 겪었던 적이 있다. 생명과학에서 시험에 유전이 들어갔는데, 공부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70점대가 나왔다. 다시 생각해 보니 유전 파트는 문제풀이가 더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문제풀이 위주보다 개념 위주로 공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기말고사 때는 유전 문제들을 풀던 문제들도 또 풀면서 여러 번 반복했고, 덕분에 100점 가까이 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벼락치기 NO, 지속적인 공부 필수!서동은 | 연세대 경영학과(상문고 졸)내신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속성이다. 많은 학생이 암기과목은 시험이 코앞에 있을 때 벼락치기로 완성하면 된다고 하지만, 암기과목은 오히려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암기가 되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지리 같은 암기과목뿐만 아니라 사회문화(도표)와 같이 응용이 동반되는 과목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다른 과목 공부 사이사이에 문제를 풀면서 체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주요 과목들이야말로 지속성의 영향이 가장 큰 과목이다. 주요 과목만큼은 공부에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오기 때문에, 지속성의 영역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비록 어떤 학생은 벼락치기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어떤 학생들은 암기과목을 그냥 바라보기보다는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방식이 더 좋다고 할 것이다. 사실 개개인별로 맞는 공부법이 전부 다 다르므로,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낮에는 문제 풀이, 새벽에 암기과목 공부송서영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부(은광여고 졸)은광여고는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 수가 너무 적어 2학년부터는 정말 내신을 잘 받기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주변 친구들을 라이벌 혹은 내가 이겨야하는 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공부를 하는 동료로 생각하며 ‘서로 예상 문제를 내주거나 헛갈려하는 부분을 물어보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아는 부분을 다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응용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었다. 나중에는 친구들에게 더 쉽게 알려주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만들기도 했다. 이 부분은 공부하는데 기분 전환을 가져다주었고 지치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그리고 새벽에 암기를 하면 잘 되는 편이었기에, 낮에는 보통 문제를 많이 풀고 암기 위주의 과목은 새벽에 준비를 했다.수학은 매일, 국어·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정리정다인 |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서울세종고)계획을 세울 때 범위도 많이씩 잡아서 계획을 세웠다. 물론 항상 그 계획만큼 달성을 못했다. 하지만 일부러 그렇게 범위를 많이 잡은 이유는 해야 할 양보다 더 많이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면 정말 해야 하는 적당량은 달성하기 때문에, 항상 150%를 해야 할 양으로 설정했고, 100%는 해낼 수 있었다.자연계열이었기 때문에 수학 과목이 매우 중요해, 시간이 날 때마다 학교에서는 수학 문제만 풀었다. 그렇게 해야지 시험 기간에 다른 과목을 공부할 수 있었다. 국어, 영어는 시험 한 달 전부터 천천히 정리를 시작하고, 2~3주 전부터는 정리를 무조건 끝내고 계속 읽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5번 이상은 읽었고, 암기보다 활용이 우선인 부분은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했다. 과학은 개념을 탄탄히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다. 사회 과목이나 제 2외국어는 많이 읽으며 익혔고, 그렇게 해도 머리에 안 남는 부분은 외우려고 노력했다.공부 시간 늘리고 자투리 시간 최대한 활용양경서 |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숙명여고 졸)처음에 적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좋은 내신을 받을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과목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했고, 당연히 내신은 원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공부의 효율을 따지던 공부법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고, 절대적으로 모든 과목의 공부시간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했다.2~3주 전부터 시작하던 내신 공부를 4~5주 전에 시작했고,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 점심시간에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는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늘어나니 한두 번만 보고 시험을 봤을 내용도 최소 두세 번은 더 복습할 수 있었고, 그동안 효율을 따지며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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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지난 4월 29일 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전형 1년 10개월 예고제에 따라 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특징과 2022학년도와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참고자료 2022,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전체 모집인원 349,124명-전년대비 2,571명 증가2023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9,124명으로, 2022학년도 모집인원 346,553보다 2,571명 증가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2023학년도 수시모집은 272,442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76,682명으로 전체의 22%에 해당한다.표1_ 2021~2023학년도 모집 인원 변화 (단위: 명)※ 증감에서 구성비의 증감은 반올림으로 인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이하 표에서 동일)2023학년도 수시 인원은 전년대비 10,064명 증가했고, 2023학년도 정시 인원은 7,493명 감소했다. 좀더 세분화해서 권역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은 85,220명(64.7%)로 2022학년도보다 1,395명 증가했고, 정시모집은 46,552명(35.3%)으로 전년대비 825명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 인원이 전년대비 8,669명 증가,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8,318명 감소했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증가는 비수도권에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표2_ 2022~2023학년도 권역별 모집인원 (단위: 명)대학 전체, 학생부위주 67.7%, 수능위주 20%수도권 대학, 학생부위주 50.5%, 수능위주 32.8%2023학년도 대입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의 선발기조를 유지한다. 전체 모집인원 349,124명 중 236,419명(67.7%)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69,911명(20.0%)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 모집인원 272,442명 중 235,854명(86.6%)을 학생부위주(교과,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며, 정시 모집인원 76,682명 중 69,911명(91.2%)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학생부위주(교과)전형은 154,464명으로 전년대비 5,958명이 증가했고,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81,390명으로 1,887명이 증가했다. 학생부위주(교과)의 경우 수도권 대학은 672명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5,337명 증가했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은 수도권 대학 88명 증가, 비수도권 대학 1,765명이 증가했다. 논술위주전형은 11,016명으로 2022학년도 대비 53명이 감소했다. 정시모집에서 전형별 모집인원 변화를 살펴보면 수능위주전형의 모집인원은 69,911명으로 2022학년도보다 6,097명 줄었다. 단 수도권 대학의 수능위주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361명 증가했다.표3_ 2022~2023학년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전체 인원 대비 전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표4_ 2022~2023학년도 권역별/전형유형별 모집인원서울대 정시 366명 증가, 서·연·고 정시인원 4,761명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22%이지만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높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비율은 41.0%로 2022학년도보다 다소 높아졌다. 2019년 11월에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정시 수능위주전형 확대는 이미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폭 반영되었고, 2023학년도에도 그 기조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울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2022학년도에는 정시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했던 대학들이 2023학년도에는 40% 이상이 됐고,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정시 증가 인원은 1,293명이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중앙대로 446명이 증가했으며, 모집비율도 2022학년도의 34.6%에서 2023학년도에는 43.1%로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대, 경희대 등도 정시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15개 대학 중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학교는 서울시립대(49.1%), 숙명여대(44.7%), 경희대(44.5%) 등이다.표5_ 2022~2023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모집인원 및 비율※ 2022학년도 인원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대교협 보도자료)’ 기준임.고른기회/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비율 지속적 증가균등한 고등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대학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은 매년 선발 비율이 증가해서 2021학년도 47,606명 → 2022학년도 53,546명(+1.7%p) → 2023학년도 55,279명(+0.4%p)으로 인원이 늘었다.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운영하는 대학 및 모집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2021학년도 16,521명 → 2022학년도 20,783명(+1.2%p) → 2023학년도 → 21,235명(+0.1%p)으로 증가했다.표6_ 고른기회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표7_ 지역인재 특별전형 증가 추이 (단위: 명)※ 괄호안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수능 선택과목-수학에서 미적분/기하 택1 지정한 곳 58개교2015개정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공통+선택형 구조로 수능체재가 개편되면서 올해 실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한다.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을 한다. 수학은 수학Ⅰ, 수학Ⅱ를 공통으로 하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와벡터 중 택1을 한다. 그리고 탐구는 계열구분을 폐지하고 사회/과학 전체 17개과목 중 2개를 선택한다. 하지만 대학에서 수능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2023학년도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현황을 살펴보면(수능위주/일반전형/정원내 기준) 국어영역에서 모든 대학(가야대 등 183개교)이 선택과목 구분 없이 1개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열에 지원하려면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기하 중 택1 하도록 한 대학은 가천대 등 58개교이며, 가야대 등 175개교는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대구한의대, 동의대, 인제대 등 3개교는 확률과통계를 선택한다. 탐구영역은 대학별로 모집단위에 사회탐구 선택, 과학탐구를 선택, 사회/과학탐구영역 중 선택,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중 선택 등 기준이 달라진다.서울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대체로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한 과목을, 탐구영역은 과학탐구를 선택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선택과목은 같은 대학이라 하더라도 선발 모집단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대학별 전형계획을 확인해야 한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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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부천 온라인 교육정보 프로그램 비대면 시기가 길어지면서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 공간도 줄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커가는 아이들에게는 시기별 다양한 체험과 진로 설계 등은 필요하다. 부천지역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한 교육 정보들을 알아보았다.온택트로 가능한 청소년 자기 주도 진로 설계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이 안전하게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자기 주도 진로 설계 드림하이’를 운영한다.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자기 주도 진로 설계 드림하이’는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선택 활용해 청소년 스스로 목적을 설정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진로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청소년활동이다.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기 주도 진로 설계 드림하이’는 다중지능검사, 진로 로드맵 작성, 효율적인 계획 강의 등 총 5회기 동안 유튜브와 ZOOM을 활용해 어디서나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자기 주도 진로 설계 드림하이’는 오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지역 내 14~16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활동 종료 후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 참여 기록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 전 자세한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www.bwyf.or.kr/sosayouth/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44-0720비대면 자녀의 그림 심리상담 서비스부천시여성회관 운영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워킹맘 워킹대디 가정의 자녀 이해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비대면 아이 그림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대면 아이 그림 심리상담 서비스는 검사 전, 유의사항 안내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그림 검사를 진행하고 온라인을 통해 검사 결과 해석 상담을 받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 서비스이다.검사항목은 집 나무 사람 그림검사, 동적 가족화 검사,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등이며 온라인상담실 게시판과 전화 등을 통해 해석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아이 그림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아보려면 부천시여성회관 홈페이지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이다.문의 070-4457-260321년도 청소년 자기 주도형 봉사활동소사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활동기획단 소사나우’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에 최종 선정되어 봉사참여자를 모집한다.청소년 자기 주도형 봉사활동은 청소년 주도의 자발적이고 지속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20곳 이상의 운영기관을 선정해 봉사활동 동아리 컨설팅과 지도자 교육, 활동 물품 등을 지원해주게 된다.청소년자원봉사활동기획단 소사나우에서 청소년 주도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봉사자는 부천시소사청소년수련관 SNS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344-0720사회 숙제를 위한 책자부천시가 홍보 책자 올해 ‘내 친구 부천 2021’을 제작해 64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내 친구 부천’은 소사복숭아 마을이 문화와 창의도시 부천이 되기까지 그 탄생과 성장 과정 등을 담아냈다. 또한 어린이들이 나고 자란 고장 부천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내용을 구성했다.책 구성은 총 4개 단원으로 1장 안녕, 부천(부천의 역사와 지명 유래, 인물, 민속놀이, 문화재 등), 부천이 좋아요(만화, 영화, 음악 등 부천의 다양한 문화), 4장 신나는 놀이터 부천(부천의 도서관, 가볼 만한 명소)으로 시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특히 단원 별로 삽입된 만화 에피소드와 강정규 동화작가의 특선 테마 동화 ‘별나라 왕자님과 아름다운 초록도시’는 친근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내 친구 부천’은 부천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배포되며, 부천시청 3층 홍보담당관실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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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대비 수학 학습전략 중간고사가 끝났다. 그런데 기말고사 얘기를 꺼내려니 이른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은 또 금방 닥치기 마련이다. 중간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다 허송세월 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짚어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특히 고1·2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라도 오는 1학기 기말고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학교장추천전형 등의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이 대거 신설되므로 내신이 아주 중요해졌다.수업시간집중단원별 진도를 마칠 때마다 각 단원의 핵심을 요약해 정리해야 한다.이 때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빠짐없이 체크한 뒤,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고 시험준비 기간에 반복해야 한다. 강조한 부분이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다.교과서그래도 학교 시험의 핵심은 교과서에 있으므로 교과서를 공부할 땐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충분한 시간을 두고 각 단원의 개념을 이해하도록 한다. 그리고 잊지 않도록 반복 학습해야 한다. 선생님이 여러 차례 강조한 내용이 있다면 꼭 정리해 두어 고득점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교과서 외에 학교 선생님이 출력물로 나눠준 문제들은 실제 시험에서 이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이 또한 놓쳐서는 안 된다. 잘 정리하여 시험 전에 체크해야 한다.기출문제기출문제를 미리미리 준비해서 풀어봐야 한다. 어떤 단원 및 어떤 유형의 문제가 주로 출제되는지 풀어보고 선생님이 강조한 단원별 요약과 비교해 봐야 한다. 최신 모의고사 유형을 체크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 보는 것도 좋은 학습방법이다. 서술형에 큰 배점을 두고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서술형 문제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는 것이 좋다.종로학원하늘교육부천중동진상민 대표원장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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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임지우(진명여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1학년부터 화학 전공 적합성을 나타내진명여자고등학교(교장 송연식)를 졸업한 임지우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에 면접형으로 합격했다. 지우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을 1학년 때부터 생기부 진로 희망에 ‘화학공학자’와 동아리 화학부 활동을 강조했던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환경오염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소재를 연구하는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특히 학급 내 자율시간, 진로 활동에 전공 적합성을 표현할 기회가 많은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1학년 진로 활동 발표했을 때의 사례를 들었다. ‘내 취미는 향수 수집, 요리하기여서 어렸을 때는 조향사나 요리사를 꿈꿨었다. 그런데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모두 분자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후 화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이 관심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진로와 연결 지어보니 친환경적인 재료를 연구하는 꿈으로 이어졌다’라는 내용으로 발표하며 지속해서 전공 관련 희망을 언급했다. 동아리 활동에서 배울 점들을 잘 정리하길~지우 학생의 정규동아리는 ‘화학부 chaos’였고 자율 동아리는 ‘제뉴인 수과학’동아리였다. 화학부에서는 화학실험을 하고 원리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2~3번 정도 외부 과학행사에 참여해 전지 만들기, 고흡수성 수지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 등의 부스 활동도 있었다. 2020년에 수소자동차에서 수소전지 실험 부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환경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서울시장상을 받기도 했다. 준비과정에서 우리 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하고 과학축전 부스에서 수소의 산화 반응을 참가한 친구들에게 설명도 했다. 대회에 참가한 다양한 중고등학교 친구들의 친환경 아이디어도 들을 수 있었고 환경운동가의 강연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지우 학생은 “교내 동아리는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있는 만큼 시너지 내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정규동아리는 담당 교사의 지도를 받고 체계적으로 활동해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어요. 다만 그만큼 본인이 스스로 활동에서 배워갈 수 있는 내용은 미리 잘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라고 조언한다. 포스트잇에 감상을 메모해 기억을 살리는 독서진명여고는 교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지우 학생은 열심히 참여했다. 특히 1년 동안 준비하는 독서 포트폴리오가 있어서 한두 달에 한 번 2권 이상의 독서록을 제출하고 도장을 받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우수 독서 학생상을 수여 하게 된다. 지우 학생은 시험이 끝난 직후와 방학에 보고 미리 독서록을 써두는 방법으로 시간을 조절했다. 또, 목표로 하는 화학 전공과 관련한 권장도서를 찾아 읽었고 전체를 다 읽지 않고 목차에서 궁금하거나 흥미로운 부부만 찾아 읽었다. 그리고 지우 학생만의 효율적인 독서 팁은 ‘독서기록 카드’였다. 작은 포스트잇에 책에서 중요했던 내용을 메모해두는 것인데 나중에 면접이나 자소서를 준비할 때 매우 유용했다.추천하고 싶은 책은 최인철 저자의 <프레임>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프레임’으로 설명하고 이를 깨는 것이 하나의 기회가 된다는 점을 설명한 책이다. 또, 인간관계의 키는 본인이 쥐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과제에 대해서는 관대해지자는 다짐을 하게 한 기시미 이치로 저자의 <미움받을 용기>,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정치계의 선전을 우화 형태로 담은 책으로 사회에서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이전에 지금 가는 길이 옳은 방향인지 판단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자신을 홍보하는 자기소개서지우 학생은 고3 여름방학부터 자기소개서 작성을 시작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2번 문항으로 교외, 교내 활동 각 1개씩 서술했고 화학부 담당 교사에게 선배들의 합격 자소서 몇 개를 받아 읽어보면서 자소서의 방향성을 잡았다. 자소서는 본인을 광고하는 것으로 생각한 지우 학생은 많은 자소서를 접하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했다.“무엇보다 조금이라도 써 놓고 계속 고치고 살을 붙여나가야 합니다. 본인의 생기부에서 가장 성과가 좋았던 대회, 세특, 동아리 활동, 독서 등에서 어떤 활동을 어떻게 강조할지 고민해 보기 바랍니다. 요즘은 유튜브나 진학사에도 많은 팁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당연히 본인의 이야기가 주가 되어야 하고 본인이 공부, 실험한 내용만을 쓰는 스토리는 지양하길 바랍니다. 내가 어떤 걸 느끼고 배웠는지를 표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어려운 시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어” 지우 학생은 가장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 비율로 따지면 수학 40%, 과탐(생명과학2, 지구과학1을 매일 번갈아서) 40%, 국어 20%를 비율로 맞춰 공부했다. 고교생활을 돌아보면 시험 치기 전에 후회 없이 준비 잘했다고 생각한 과목은 점수가 잘 나왔다고 한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시험을 보기 전 예행연습을 할 때 미비한 파트는 미루지 말고 꼭 체크해서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코로나 상황이라 힘들고 지칠 수 있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오히려 코로나로 기회가 온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준비해 나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2021-05-12
- 우리 지역 2021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4 나에게 딱 맞는 인강 추천-이과 편 인터넷 강의(인강)의 가장 큰 장점은 내 방 책상 위에서 유명 강사의 강의를 내가 원하는 때 볼 수 있다는 것일 것이다. 인강 수업도 예전보다 그 수도 많아지고 강의 스타일도 다양해져 선택하기 쉽지 않다. 아무리 1타 강사라고 해도 내 머릿속에 쏙쏙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알려주는 강사가 아니라면 무용지물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도움이 되었던 인강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들어보았다. 그리고 끝까지 완강 하는 비결도 함께 물었다. 나의 끝없는 학습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이과 인강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수능 대비로 인강을 듣지는 않았고 내신 대비를 위해 주로 방학 기간 동안 인강을 들었어요. 생명과학1 과목의 경우 한종철 강사를 추천합니다. 강의가 친절하고 교재 정리도 잘 되어 있어요. 화학2는 고석용 강사의 강좌를 수강했는데 설명을 잘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렵지만, 문제 풀이 스킬이 정말 좋았어요. 정말 본인 스스로 필요하다는 생각에 따라 인강을 들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객관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넘어가도 좋아요. 그 대신 나머지 부분은 정말 최선을 다해 그 강의의 핵심을 뽑아내는 공부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인강에 프리패스가 많은데 프리패스라고 해서 그 강의에 너무 가볍게 임하는 것은 안 좋다고 생각해요. 강사에게 애착을 두고 수업을 들으면 완강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지구과학의 오지훈 강사의 커리큘럼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최근 지구과학은 자료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오지훈 강사는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분석하는 방법을 따로 가르쳐 줘 좋아요 *카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화학 공부를 할 때 인강을 많이 이용했어요. 고1 때부터 정훈구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정훈구 강사는 개념 강의에서 탁월하고 모든 부분에서 이해를 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어요. 중상위권이나 개념이 부족한 상위권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인강을 밀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비결은 목표를 세워 꾸준한 학습을 이어나가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즉, 일주일에 몇 개의 강의를 듣겠다는 목표를 미리 세워서 스스로 제한을 둔다면 지속해서 인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국어 과목은 김동욱 강사를 추천합니다. 저는 2학년 1학기까지는 특별한 강의나 학원 없이 모의고사를 보았어요. 점수는 나쁘지 않았지만, 항상 등급 컷에 걸려 겨우 1등급이 나오거나 아쉽게 2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러나 김동욱 강사의 강의를 듣기 시작하고 점수가 안정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특히 비문학 시력이 크게 상승하는 것을 느꼈어요. 시간이 많다면 모든 커리큘럼을 듣는 것이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비문학만 들으세요. 비문학 강의만큼은 인강 중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수학 과목의 경우 처음에는 현우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수능 수학을 푸는 기본적인 마인드와 필요한 모든 지식을 얻고 응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강사로 활용했어요. 마지막에는 정승제 강사의 담금질 커리큘럼을 들었어요. 정승제 강사는 그 풀이들을 마지막으로 총정리하는 강사로 활용했어요. 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의 강의를 추천해요. 영어는 강사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조정식 강사가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커리큘럼은 ‘확실해! 종합편’과 실전 모의고사를 들었어요. 이 두 개의 강의만 열심히 들어도 어느 정도 기초가 있다면 최소 2등급이 나올 수 있고 조금 더 노력하면 1등급까지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인강을 끈기 있게 보려면 이틀에 한 번 혹은 하루에 한 번 인강을 듣는 시간대를 정해 두세요. 그리고 강의를 너무 많이 들으면 공부의 효율이 떨어져서 공부의 양이 줄게 되고 강의 시간을 더 줄이게 됩니다. 강의는 하루에 2개에서 최대 3개를 상한선으로 잡으세요. 방학 때는 3개, 학기 중에는 1개 또는 2개를 계획표에 배치해보세요. 나머지 공부는 그 시간대를 피해서 정하고 계획대로만 플래너에 적힌 대로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완강할 수 있어요. 학원에 다니면서 숙제가 많아 자기 공부할 시간이 없는데도 인강을 억지로 들을 필요는 없어요. 인강은 자기 공부를 도와주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인강은 주로 탐구과목을 들었어요. 그래서 그중에 지구과학을 선택한 후배들에게 메가스터디의 오지훈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오지훈 강사의 강의는 개념을 탄탄하게 해줘 어떠한 자료가 제시되어도 개념을 적용해서 해설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구과학의 내용을 마구 외우는 게 아니라 쉽게 이해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A 수업을 듣고 있는데 중간에 새로 나온 B 수업이 듣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들어서 ‘A 수업을 무조건 다 들어야 B 수업으로 넘어간다’라고 스스로 약속해서 최대한 끝까지 청강했어요. 만약에 중간에 제가 청강하는 것을 포기했는데 그다음 강의에서 수업한 게 수능에서 문제로 출제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들어 끝까지 청강하려고 했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국어 과목은 유대종 강사를 추천해요. 원래는 문법 강의로 유명하지만, 독해법도 저랑 잘 맞아서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 지문을 읽어 가는 방식에 유대종 강사의 독해 방법을 적용하니 더 효율적으로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문학 강좌도 이해가 잘 되어서 좋았어요. 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를 추천합니다. 여름방학에 조정식 강사의 현장 강의도 등록해 수능까지 들을 정도로 좋았어요. 영어 독해할 때 제가 놓쳤던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어려운 빈칸 유형 대비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탐구 과목은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과목을 선택했어요.생명과학은 윤도영 강사를 추천합니다. 고2 때부터 윤도영 강사의 강의를 듣고 2학년 내신 대비와 수능 대비도 같이 했어요. 가장 큰 장점은 ‘YOON’S SKILL’인데요. 생명과학 과목에서 킬러 문제로 출제되는 여러 주제를 일반화한 강사만의 스킬을 적용해 풀어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정말 어렵지만 여러 예시에 적용하다 보니 모의고사 문제나 내신 문제들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어요. 지구과학 과목은 오지훈 강사를 추천해요. 지구과학은 오지훈 강사의 현장 강의까지 들었어요. 덕분에 지구과학 점수가 많이 오를 수 있었어요, 특히 지구과학은 자료 해석이 가장 중요한데 처음 보는 자료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알려 줘 좋았어요. 혹시 인강을 계속해서 듣기 힘든 학생들은 현장 강의를 등록해 다니는 것도 추천해요. 현장 강의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가 강제로 완강 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현장 강의를 촬영해 그대로 인강에 올리기 때문에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학업에 영향이 없을 것입니다. 덤으로 현장 자료도 받을 수 있었어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저는 탐구과목을 생명과학2와 지구과학1을 선택했어요. 생명과학2 과목은 백호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생명과학2의 개념을 전부 인강으로 들었는데 사담이 적어서 깔끔함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지구과학1 과목은 엄영대 강사의 강의를 들었어요. 엄영대 강사의 현강을 듣고 있어서 결석한 파트를 골라서 들으며 복습도 했어요. 인강을 꾸준히 끝까지 듣고 싶다면 배수진을 치는 전략이 있어요. 무조건 듣게끔 친구 혹은 가족과 내기를 해서 지키지 못했을 시 벌금이나 벌칙을 정하는 것이죠.*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홍혜진 학생영어 과목은 조정식 강사의 강의를 선택했어요. 이 강의는 연계교재 지문정리에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