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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교육환경 적응 여부가 학습력 좌우한다 코로나 19가 몰고 온 여파가 만만치 않다. 일상생활 습관부터 시작해 삶의 방식 자체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등교가 하염없이 미뤄지고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면서 공부를 하는 방법과 도구들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노트와 연필이 사라진 자리에는 온라인 강의용 테블릿과 스마트 펜슬이 자리를 잡았다. 학습보조역할을 하던 온라인 학습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은 “온라인 학습과 도구들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학습력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는 시대 온라인 학습은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수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오던 ‘청춘날다’ 박순영 원장을 만나 해법을 찾아보았다.온라인 교육과 현장 지도 적절한 조화코로나 19에도 ‘청춘날다’ 재원생들의 학습공백은 거의 없었다. 박순영 원장은 “공식적인 휴원은 일주일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맞춰 현장 수업은 줄이고 대신 온라인 컨텐츠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갔다”고 말한다.몇 년 전부터 강사들이 강의 보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콘텐츠와 강사들이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개별 학생에 대한 성취 여부는 현장 수업으로 확인했다.박 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 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는 학생 수가 줄었기 때문에 교사들의 수업횟수는 늘어났다. 하지만 덕분에 개별지도가 이뤄질 수 있어 오히려 학원생들은 꼼꼼하게 지도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한다.교육과 방역 역할 분담 철저히‘청춘날다’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방역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역할분담 덕분이었다. ‘청춘날다’는 대학입시 전과목 단과와 종합반 강좌가 개설된 안산고등부학원이다. 대입을 앞두고 마음 바쁜 고교 학생들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습 흐름을 놓칠 수 없는 상황. 박 원장은 초기부터 방역과 교육의 역할 분담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각 과목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만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수업에 주력하고 박 원장은 방역에 집중했다. 등원하는 학생들의 열체크는 필수이고 혹시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일찌감치 방역용 마스크도 대량 확보해 두었다. 매일 2차례 이상 학생들이 손길이 닿는 곳은 꼼꼼히 소독하고 환기도 철저히 했다.박 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 간 거리를 지키기 위해 10명이 수업하던 교실에서는 3~4명만 수업을 진행토록 했습니다. 또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온라인 학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지도를 당부했다”고 말한다.온라인 학습 적응도에 따라 학습 편차 커지난 두 달간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한 청춘날다 박순영 원장은 “코로나 이후 온라인 학습에 대한 적응도가 결국 학습력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학생들에 따라 온라인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훈련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성향별로 보면 사고가 유연하고 여성성이 강한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적응을 잘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주의가 산만하거나 집중력이 약한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죠. 결국 온라인 학습 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 양극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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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고려대 사회학과 김상우(신서고졸) 학생 입시제도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입에서 수시전형의 영향력은 크다. 2021학년도 수시전형의 비율은 77%로 2020학년도 77.3%와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역량과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 활동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과 인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상위권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을 만나 지원 대학의 합격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보았다.“노력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신서고등학교(교장 모상기)를 졸업한 김상우 학생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학교장 추천 1 전형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부에 학업 형,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학과모집, 한양대학교 금융경제학부에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합격했다. 수능시험에서도 수학 과목과 사회문화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상우 학생은 합격의 가장 큰 비결을 고등학교 3년 동안 주말에 5번 정도밖에 쉬지 않았던 꾸준한 노력으로 꼽는다. 무슨 일이든 다른 친구들보다 몇 배로 노력하면서 차곡차곡 성적을 쌓아갔다. 사회학과에 진학하게 되는 상우 학생은 사회복지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학업에 대한 노력 이외에는 봉사활동을 특히 열심히 했다.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곳에서 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사회복지 업무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그 분야 업무에 대해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전교 부회장으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 내상우 학생은 전교 부회장을 맡아 학교와 학생들을 대변해 열심히 활동한 일이 기억이 남는다. 예를 들어 등굣길에 폐쇄되었던 정문을 다시 개방하거나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복개정위원회를 열어 교복을 바꾼다든가 하는 활동들이 있었다. 학생들의 불편함을 미리 알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일조할 때마다 ‘내가 살아있구나’하는 가슴 뛰는 경험을 했다. 전교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교장 선생님과의 면담도 하고 학생회의 등도 주재하는 등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냐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었다.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다양한 시도는 대학교 면접을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즐기면서 하는 독서가 전공과도 연결된다면 금상첨화독서 활동을 굳이 전공에 특화해 읽지는 않았다. 상우 학생은 즐기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어느 책이라도 희망하는 전공과 연결점이 한 가지라도 있다면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책은 무조건 추천하는 책이다. 질리지 않고 재미도 있었다. <불편해도 괜찮아>도 우리나라의 인권을 잘 알려주고 있어 사회학과 계열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동아리는 1학년 때는 영자신문부에서 활동했고 2, 3학년에는 경제경영 연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다양한 분위기의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현실감각을 익혀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다가 고학년에 되면 자신의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의 동아리를 만들거나 가입해 전공과 연계 시켜 활동을 시작하면 더 좋겠다.상우 학생에게 가장 약점이었던 과목은 국어 과목이었다. 그래서 비문학과 문학 부분에 많은 비중을 두어 공부했다. 5개년 기출문제를 비문학, 문학 따로 2회를 보았고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도 꼼꼼하게 살폈다. 주제, 특징을 머릿속에 남기려고 노력했고 지문을 많이 보아서 익숙하게 만들려고 했다. 반복적으로 지문과 문제를 노출하는 것이 문제를 풀 때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소재를 고르기 힘들었던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는 여름방학 시작 1주일 전부터 준비했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4번이었다. 대학마다 조금씩 질문이 달랐고 학교마다 학과가 나누어져 있는 상황이라서 각기 다른 자소서 4번 항목을 5개를 써야 했다. 시간 비중이 가장 컸고 학교의 선생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다. 맞춤형으로 소재를 선택했어야 하는데 생활기록부에서 알맞은 소재를 고르기가 힘들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 첨삭 학원은 여러 가지 낭비만 될 뿐 다니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본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교 선생님의 조언과 도움 정도로도 충분히 훌륭한 자소서를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진가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자소서를 준비하려면 자소서 쓰는 시작점을 좀 일찍 잡고 충분히 나를 분석해 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자소서 제출 1주일을 남기고는 학교 선생님과 방과 후에 5시간씩 준비하면서 자소서를 끝낸 기억이 있다.“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살자”상우 학생은 공부 시간을 자잘하게 쪼개서 배분하기보다는 하루에 할 일을 정해두었다. 국어는 여기까지, 영어는 이만큼... 하는 식으로 정해 그 분량을 끝내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시간으로 정하지 말고 분량으로 정해야 진도가 나간다. 상우 학생은 겨울방학에는 일주일 내내 오전 8시,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독학 재수학원에서 공부했다. 잡다한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하도록 시간을 설정해 계획표를 만들었다. 노트 필기는 딱히 안 했는데 인강을 들으며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는 필기를 했다. 그 대신 펜의 색깔을 나만이 알 수 있도록 의미를 두어 사용해서 한 눈에 중요도가 보이도록 했다. 고3 스트레스가 커질 때마다 맑고 푸른 하늘을 보면서 ‘내년에는 이런 날씨면 대학이고 뭐고 나가서 놀아야지’라고 생각했다. 또, 음악에 맞춰 발판을 밟으며 뛰는 펌프를 하면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었다.상우 학생은 “후배들이 다양한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내신을 알차고 후회 없이 준비해 놓으면 교과 전형이든 일반전형이든 원하는 분야에 원서를 낼 수 있어요. 고등학교 시절이 학업이 과중해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내 인생의 주인공처럼 살기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2020-04-23
- 기획-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③ 인강추천-이과 편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현명하게 이겨내야 한다. 밖에 나가 수업 듣기 힘들어진 때에 다양한 인터넷 강의(이하 인강)를 통해 부족한 부분도 메우고 시간 낭비 없이 성적도 향상시켜 보자.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고등학교 기간 인터넷 강의 수강에 대해 질문에 보았다. 질문에 답변한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모두 24명으로 이과계열 학생이 14명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인강 스타일을 찾아 성적도 쑥쑥, 학업 만족도도 팍팍 올려보자.나에게 필요한 부분만 곶감 빼먹듯 쏙쏙학생들이 인강을 듣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탐구과목을 인강으로 선택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높았다. 그 이유를 개념정리 하기가 좋다고 꼽는 학생들이 많았다. 탐구과목을 1강부터 내용을 훑어가면서 개념을 탄탄하게 정리하는 데 인강이 효과적이라고 많이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은 인강의 모든 강의를 듣기보다는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들어보는 식으로 인강을 이용했다. EBS 인강 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생이 3명이 있었다. 화학 1과목의 정훈구(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한 학생이 2명이 있었다. 생명과학은 변춘수(EBS) 강사, 정수민(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했다. 지구과학은 오지훈(이투스) 강사를 추천했고 물리는 배기범(이투스) 강사를 각각 추천했다. 도움이 되지 않아서 혹은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다는 학생도 2명이 있었다.*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인강은 자신에게 맞는 강사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에게 맞는 강사를 찾는 것에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스스로 공부해보면서 꼭 유명한 강사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맞는 강사를 선택하기를 조언 드려요. 자신과 맞지 않는 강사의 수업을 계속 들으면 그 강사의 풀이법에 자신을 맞추려는 경향이 있어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어요. 저는 화학1의 정훈구(대성마이맥) 강사가 잘 맞았어요*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재빈 학생생명과학 2 과목을 정수민(대성마이맥) 강사의 강의로 들었어요. 고2 겨울방학에 인강을 듣기 시작해서 개념을 쭉 들었어요. 처음에 들어 두어야 할 개념을 잘 정리해 주는 것 같아 저에게 알맞았어요. 인강을 들을 때는 내용이 이해가 안 가도 그냥 듣는 경우가 많아요. 1강이라도 그냥 나오는 대로 듣지 말고 1강 안에서도 내용을 쪼개어서 듣는 연습을 하면 내용을 오히려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고려대학교 의예과 하선우 학생탐구 과목의 경우 인강 수업을 수강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물리1 과목을 수능 선택 과목으로 선택했는데 배기범(이투스) 강사의 강의를 선택했어요. 꼼꼼하게 개념과 문제 풀이를 해주는 것 같아 꾸준히 들었어요. 하지만 모의고사 부분은 나에게 맞지 않아 듣지 않았어요. 일주일에 몇 강씩 듣는 방법으로는 꾸준하게 인강을 소화하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필요한 인강을 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들어서 끝내버리는 것이 인강을 성실하게 듣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서울대학교 지구과학 면접을 준비하는데 지구과학 과목을 강의하는 오지훈(이투스)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기초개념을 쌓는데 저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었어요. 그리고 강의를 할 때 특유의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가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박정우 학생저는 수학이나 과탐의 감이 안 잡히는 문제나 개념만 인강을 보았어요. EBS에서 제공하는 강의 중 생명과학 과목의 변춘수 강사를 추천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인강을 중심에 두고 공부하는 것은 위험이 크다고 생각해요. 학교 수업에서 개념이해는 모두 이뤄져 있고 인강 수업으로는 학교에서 다루지 않았던 개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감이 잘 잡히지 않는 문제들을 도움받았으면 합니다. 인강은 목차가 나와 있음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개념이나 문제만 골라 보면 됩니다. 강의 속도도 1.3배 정도로 보는 빠른 재생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인강을 보조 수단으로 생각하고 시간 절약하고 부담을 줄이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인강은 보조 수단일 뿐, 학교 수업 먼저 충실히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인강에 모두 의존하지 말고 우선적으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나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을 인강을 찾아 들어보라고 추천했다. 이과 학생들의 경우 탐구 과목 이외에 수능에서 까다로운 과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어 과목도 인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답변한 학생 14명 중 5명의 학생이 국어 과목의 강사를 추천했다. 박광일(대성마이맥), 방동진(이투스), 엄선경(메가스터디), 김철희(EBS), 김승리(대성마이맥) 강사들을 추천했다. 수학 과목의 경우에도 이창무(대성마이맥), 양승진(메가스터디) 강사를 꼽았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하준 학생국어 과목은 양만 많이 한다고 극복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한 과목인 것 같아요.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부터 방동진(이투스) 강사의 인강을 들었어요. 국어 문제 푸는 방법을 배워 나갔던 것 같아요. 내가 풀고 있는 풀이 방법이 제대로 인지 확인해보고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인강을 들으면서 문제를 확인하고 유형을 익히고 발문은 어떻게 확인하는지 등 풀이하는 방법을 위주로 배웠던 것이 수확이었어요*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국어 과목을 항상 힘들어했어요. 박광일(대성마이맥) 강사의 수업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수능 국어 전반에 대해 도움을 받았고 특히, 문학 부분이 더 도움이 되었어요. 평가원 문학 문제를 풀 때 어떻게 사고하고 접근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고난도 문법 강의를 들었는데 짧은 강의라서 놓친 문법 내용을 다시 정리하기 좋았어요*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박준후 학생양승진(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왜 그렇게 풀어야 하는지 방법이 이해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었어요. 그런 부분을 교과 과정에 기반한 내용을 설명을 통해 풀이해줍니다. 문제를 보았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할지 스스로 알아갈 수 있게 만드는 점이 좋았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완식 학생인강을 많이 듣지는 않았지만, 문학을 공부할 때 작품별로 강의가 나와 있는 엄선경(메가스터디) 강사를 추천하고 싶어요. 수능 전주에 완벽하게 숙지 못한 가사나 고전 시가 수업을 가볍게 들으려고 호기심에 봤는데 진작 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작품들을 재미있게 설명해주어서 복습할 때 바로 내용이 떠오르고 의미 파악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고희윤 학생문학은 김승리(대성마이맥) 강사의 강의를 들었고 비문학은 김원준(메가스터디) 강사의 강의를 들었지만 무조건 듣는 것이 아니라 내 공부법에 맞춰서 들었어요. 수능 국어의 틀에 익숙해지도록 하루 2~3시간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김승리 인강에 공감해 국어 공부를 3학년 1학기에는 하루 2~3시간 공부했어요.*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수학은 이창무(대성마이맥) 강사를 추천합니다. 문제에 접근할 때 문제를 처음 만나게 되는 상황에서 설명해주고 다시 한번 전문적인 풀이법을 말해줘 이해가 편했어요. 숙제나 교재의 내용도 우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모든 인강이 그렇겠지만 미리 문제를 풀어가는 예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풀이 과정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미리 풀어보면 본 수업 때도 빨리 이해할 수 있어요 2020-04-23
-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이 입시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가 온라인으로 새 학기를 맞았다. 지난 9일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들의 온라인 개학에 이어 16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가정에서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시스템과 콘텐츠 마련에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있는 교사들. 하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은 비단 시스템이나 콘텐츠만은 아니다.‘온라인 수업은 잘 들을 것인지’‘이제까지의 학습 공백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흐트러진 생활은 어떻게 바로잡아갈 것인지’‘학습의 갭이 더 벌어지는 건 아닌지’이처럼 기본적인 것에 더 많은 걱정과 우려를 갖고 있는 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지역 교사 3인이 관리 방향을 가이드한다.도움말 : 박여진 한영고 진로상담부장 교사 / 오양욱 보인고 진학기획부장 교사 / 이경욱 정신여고 영어과 2학년부장 교사Q.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학원 휴원이 지속되면서 오랜 기간 자기주도학습을 해온 학생들. 학업과 생활이 불규칙해지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특히 1·3학년)들이 많습니다. -1학년의 경우 입학을 앞두고 고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컸을 텐데 그만큼 상실감도 크리라 생각됩니다. 자신의 학교에 한 번도 안 가본 학생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좀 더 큰 호흡으로 지금의 시간을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입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갖기보다는 지금 이 시기를 자신의 학습 태도를 점검하고 취약 교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찾아보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합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가 어떤 창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점검하고 오프라인 개학 이후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본인의 진로에 맞는지 사전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3학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로 여겨지는 2학년 겨울방학이 조금 길어졌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힘들고 불안한 시간을 이겨냈으면 합니다.불안감이 학습에 방해가 될 만큼 크다면 적극적인 상담도 권합니다. 담임교사와 전화상담을 진행하거나 학교 위클래스를 통한 전화상담도 열려 있습니다. 또, 교육청에 설치되어 있는 상담센터를 이용해도 되고요. 마음의 불안함은 물론 학습관련 상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더불어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지속적 상담도 중요합니다.Q.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먼저 지금까지의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바꾸어야 합니다. 많은 학교에서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시간표대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시간계획과 자기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할 것입니다. ‘학교에 간다’라는 생각으로 온라인 수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복을 입고 온라인 수업을 들은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말이겠지요. 무엇보다 그날의 수업시간표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수업을 미루거나 수업내용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새 학기 첫 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에 곧바로 반영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반복해서 시청하고, 온라인을 통해 질문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합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출석체크와 진도율 등을 체크하지만 ‘틀어놓고 딴 짓을 하는 것’까지 학교에서 확인할 방법은 없는 게 현실입니다. 학교에 갈 때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8시 전에 아침을 먹고 책상에 앉을 수 있게 도와주고 나면, 그 후는 오롯이 학생들의 몫입니다. 워낙 온라인에 익숙한 학생들이라 온라인 수업에 임하는 자세 또한 다를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교사들 역시 학생들이 잘 집중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Q.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내신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콘텐츠를 구성하며 모든 학생들이 내신을 잘 볼 수 있게, 또 평가에서 편차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이 교사들이 특히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학년 내신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성취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진로선택과목이 2학년이나 3학년에 주로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공통이나 일반선택 과목이 몰려있는 1학년의 내신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더 커졌습니다. 1학년의 경우 첫 내신인 만큼 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탑재된 기출 문제를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2015개정교육과정 문제들이 올라와 있어 정기고사 출제 범위를 비롯 출제 경향, 문제 유형 등을 참고하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첫 내신을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Q. 학종을 대비, 교과활동에 대한 공백도 학생들의 걱정이 큰 부분입니다.-과정 중심의 평가를 중시하는 2015 교육과정에서 수행평가의 비중이 더욱 커졌고, 주로 교과수업 중에 치러지기 때문에 교과별 세특과도 직접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생기부 기재 방식이나 원칙이 바뀐 것도 교과별 세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일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세특 기록이 힘든 게 현실입니다. 쌍방향 진행 수업의 경우라면 활동내용을 기록할 수 있고, 토론 등의 수업도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교사가 제시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그런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기말고사를 여름 방학 끝나고 보는 학교도 있는 등 오프라인 개학 일정이 미지수인 가운데 오프라인 개학 후 집중적으로 할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 학부모들 역시 넘치는 ‘카더라 통신’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제대로 된 정보, 어떻게 체크할 수 있을까요?-각 학교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학부모, 학생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메신저 플랫폼을 도입한 학교도 있고, 꾸준히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도 있죠. 더불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계속 정보들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보내는 가정통신문을 빠짐없이 점검하시고, 매일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접할 때마다 먼저 학생이 속한 학급의 담임교사를 통해 그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고 선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Q. 2021학년도 대입에서 ‘재수생들이 훨씬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3, 남은 기간 어떻게 입시를 대비해야 할까요?-고3 재학생들에게 최악의 정시가 예상되는 2021학년도 대입입니다. 학종을 준비하는 재학생이라면 남아있는 내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수특) 수업을 통해 수능과 내신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학교에서 준비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수시대비도 잘 마무리할 수 있는데, 개학 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사전 계획이 수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입력 내용은 오프라인 개학 이후 활동이 주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학생이나 학부모가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담임교사나 진로진학 전문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가 목표인 학생이라면 개학 연기로 학사 일정이 6주 이상 정상 운영이 안 된 상황에서 더 이상 허투루 보낼 시간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인강 활용 등을 통해 수능 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게 풀어보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정해진 틀 안에서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는 것에 익숙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이는 매우 힘든 과정일 것입니다. 2020-04-22
- 국어성적 올려주는 고교별 맞춤형 내신 수업 온라인 개학과 함께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학사 일정이 우여곡절 끝에 재개됐다. 사상 초유의 랜선 등교는 무수한 뒷말을 남기고 있지만 고교마다 3월의 학사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교과 진도가 초스피드로 나가는 중이다.After 코로나, 효율적인 내신대비는?송파 지역 내에서도 온라인 수업 환경, 학생 관리는 고교 마다 편차가 크다. 이런 가운데 1학기 중간고사 일정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송파지역 고교들의 중간고사는 5월 마지막 주 또는 6월 첫 주 예상되고 있다.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컴퓨터 앞에서 꼬박 앉아있어야 하는 온라인 수업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한다. 결국 학생의 자기관리 능력과 집중력에 따라 수업 이해 정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김종우 한맥학원 고등부팀장은 “학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정교한 학생 관리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인다.송파 강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입시의 태산을 넘기 위해 고1부터 고3까지 빈틈없이 관리해야 하는 고교 내신, 온라인 등교 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학생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계속 동기부여 해주고 있습니다. 1:1 관리가 중요하지요. 온라인 강의는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가 중요하기 때문에 배운 내용을 100% 이해할 수 있도록 Q&A 질문 톡방을 운영중입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모르는 내용을 단톡방에서는 질문을 잘하지 않아요. 그래서 별도의 1:1 질의응답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설명한다.한맥학원은 송파, 강동 지역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으로 입소문 났다. 내신과 수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매년 서울대, 연대, 고대 합격생을 10명 이상 배출하고 있으며 논술과 학생부종합전형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강사진의 역량, 내신과 수능을 모두 준비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 충실한 수업자료, 1:1 맞춤형 클리닉 수업이 한맥학원의 강점이다. 강사진 역량, 양질의 수업자료 강점송파, 강동 지역뿐만 아니라 강남, 서초 지역까지 고교별로 세분화된 내신 기출문제와 분석 자료는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학생들은 지금 공부하는 게 시험에 나올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요. 하지만 같은 출판사 교과서를 쓰는 다른 학교 기출 문제들까지 풀어보면 시험 범위 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핵심과 출제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신은 출제자 관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도움됩니다”라고 최지운 한맥학원 고1 팀장은 설명한다.학년별, 고교별 중간고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별 시험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4등급을 받던 보인고 학생이 전교 5등까지 성적을 끌어올린 케이스가 있어요. 보인고는 여러 작품을 묶어 비교하면서 이해하는 게 중요한데 고1 첫 중간고사 때 이 학생은 그걸 놓쳤던 거지요. 자신의 취약점과 실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출제 스타일에 맞춰 공부한 결과 점수가 급상승했습니다. 두루뭉술 막연하게 공부해서는 고교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강조한다.고1 내신 _ ‘국어 기본기 튼튼히, 내신 유형에 맞춰 공부하기’고교생이지만 고교 경험을 못해본 고1 학생들이 현재 가장 난감한 상황이다. 중학 내신과 달리 고교 시험은 범위가 방대한데다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우선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고교별 특징부터 파악해야 한다. 보인고는 문법 시험 범위가 1년 동안 누적된다. 즉 문법의 기본기를 탄탄히 닦아 놓은 학생들은 유리하다. 교과서 문학 작품은 1학기 때 마무리 되고 2학기 때부터는 외부 교재의 작품들이 출제되므로 여기에 맞춰 사전 공부 계획을 짜야 한다.동북고도 서술형 문제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한다. 주요 내용 암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10문제 정도 나오는 서술형에서 시간만 뺏기고 점수는 낮게 나오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한영외고는 학교 프린트물 비중이 높다. 교과서 외 문법 내용과 문학작품들이 나오고 지난해에는 논문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기도 했다. 즉 주요 문학 작품, 필수 문법 개념을 숙지하고 논문 읽고 핵심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등 국어시험은 교과서만 시험 범위인 중학교와 달리 교과서, 프린트물, 부교재, 모의고사 기출 문제 등 다양합니다. 고1은 문법과 문학작품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틈틈이 수능에서 비중이 높아지는 비문학지문도 차근차근 분석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최 팀장은 설명한다.고2 내신 _ ‘등급 갈리는 고난도 문제 철저히 공략’보성고와 창덕여고는 교과서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지만 상위권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서술형 문제가 어렵게 나온다. 잠실여고는 객관식에 비해 서술형이 까다롭다. 세부 조건을 여러 개 제시한 후 여기에 맞춰 쓰지 않으면 감점되기 때문에 꼼꼼히 문제를 풀어야 한다. 작품 분석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개관’도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잠실고는 문학, 문법, 독서 세 영역이 고르게 출제된다. 특히 학교에서 나눠준 유인물에서 시험이 다수 출제되므로 꼼꼼히 분석하며 공부하는 게 좋다. 한영고 내신은 일반고 가운데 어려운 편이다. 시험문제에 고난도 어휘가 출제되기도 하므로 평소 어휘력을 키우는 게 좋다.“학교별로 시험 난이도, 범위, 출제 경향이 다릅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적은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양질의 내신 교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나눠줍니다. 각 학교별로 해당 학년 모든 국어선생님의 필기 내용과 유인물이 담겨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말한다.고3 내신 대비] 내신, 수능 효율적인 두 마리 토끼 잡기내신과 수능 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고3, 그만큼 시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전락적인 공부가 중요하다. 내신은 EBS 수능 교재가 시험 범위인 만큼 방대한 분량을 핵심적으로 압축한 양질의 수업 교재가 필요하다.수업은 고3 대표 강사인 권성준 부원장이 진행한다. 10년 동안 송파 지역에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지도한 베테랑 강사라 수능 국어 고득점자, 내신 1~2등급 학생들을 꾸준히 배출해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다.“EBS 교재에서 핵심을 추려 자체적으로 만든 양질의 해설 자료를 주교재로 사용하고 퀄리티 높은 문제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가 좋습니다”라고 권 부원장이 덧붙인다.매주 열리는 강사진 협업 세미나 통해 수업 업그레이드모든 강사진들이 매주 역량강화 세미나를 여는 것도 한맥학원의 오랜 전통이다. 매주 수업할 내용과 기출 문제를 영역별, 연도별로 분석해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의 강점을 벤치마킹하며 강의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학생들에게 나눠줄 교재는 최적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한다. 초안 작성 - 협업 세미나에서 검토 -수정 - 최종 완성의 단계를 거쳐 질 높은 자료가 만들어진다.이처럼 강사진끼리 집단지성을 활용한 협업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1:1 클리닉수업도 호응이 높다. 수업 중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 문제풀이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1:1로 질문하며 학생의 취약점을 보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강사들은 학생 개개인의 공부 문제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공한다. “수학, 영어는 잘하는데 유독 국어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남학생이 있어요. 관찰해 보니 학교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필기가 엉망인데다 유인 2020-04-22
- 송파지역 고등학교 온라인 원격수업 현황 고3과 중3부터 시작한 온라인 개학이 지난 4월 16일 이후 전 학년으로 확대되었다. 온라인 원격수업은 약 2주간의 진행과정을 통해 초기의 미흡한 점을 점차 보완해가며 시스템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모든 학교가 아침 조회와 오후 종례는 다양한 온라인학습도구를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각 교과별 수업은 학교별로 선택한 온라인학습도구 플랫폼에 따라 달리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도움말 김진식 교사(보성고 교무부장) · 박희영 교사(영동일고 교무부기획) · 서정민 교사(보인고 홍보기획부장) · 이승민 교사(동북고)자료 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 내 공개한 공지사항 및 가정통신문 (4월 17일 업데이트 기준)동북고와 보성고, EBS 온라인 클래스로 원격수업 진행동북고와 보성고는 원격수업 플랫폼을 EBS 온라인 클래스로 정했다. SNS를 이용하여 담임교사가 아침조회 및 오후종례를 하고 있다. 이 시간에는 원격 수업 참여 독려와 코로나 증상자 여부 확인 및 인터넷과 컴퓨터 장애 여부 등을 확인한다.보성고 김진식 교사는 “학생들은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수강할 과목을 찾아 수강하거나 EBS 온라인 클래스에 접속하여 본인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찾은 후 해당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하고 있다. 초기의 접속 어려움이 차츰 해결되며 학생들의 참여도 안정적이다. 학습 시간에 여유가 있으니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자신의 수업분량과 진도에 맞춰 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한다.이 두 학교는 학생들이 시간 구애를 덜 받도록 하여 1주 단위로 수업내용을 듣도록 하고 있다. 또 교사들이 녹화촬영 등을 통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도 수업자료로 활용중이다.동북고 이승민 교사는 “앞으로 수업적인 부분을 더욱 보완해나가며 출결관리를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며 “원격수업에 대한 교육부 결정이 좀 더 일찍 이루어졌으면 교사와 학생들이 웹캠을 더 많이 확보하여 얼굴을 보면서 수업을 진행했을 것이다. 이 부분은 많은 교사들이 느끼는 아쉬움이다”라고 말한다.보인고, 학교전용 네트워크 이용하여 온라인수업보인고의 원격수업 플랫폼은 보인TV이다. 보인TV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인아이 알림을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학생들이 로그인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원격수업 방식은 ‘실시간 쌍방향,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의 3가지 방법이다. 보인고는 학업관리 측면에서 효과적이라고 여기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전체 수업의 1/2 정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더불어 수업을 위해 교사들이 준비한 영상을 틀고 수업을 하기도 한다. 과제 제시형 수업을 위한 과제업로드와 창체 활동을 진행하는 플랫폼은 ‘보인아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서정민 교사는 “학생들의 적응이 생각보다 매우 빠르다. 학교전용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용할 때 끊김이 적다. 원격수업이지만 교실이 보이고 쌍방향 소통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 느낌을 갖는다”며 “수업 시간 중 많은 질문이 채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평소 교실에서 손들고 질문하는 것이 힘들었던 학생들도 활발하게 질문을 한다. 수업내용에 대한 질문이 다양하게 많은 점은 온라인 원격수업의 장점이다. 반면 교사들은 수업준비가 힘들다”라고 애로사항을 말한다.구글 클래스룸으로 수업하는 영동일고, 가락고영동일고는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쌍방향, 단방향, 콘텐츠활용수업 등을 교과교사별로 진행하고 있다.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배부한 구글 클래스룸 개별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전 8시 조회와 오후 4시 종례는 담임교사와 쌍방향 온라인 조회와 종례를 하고 있다. 원격수업은 매일 과목별 출결 체크를 하며 배부 받은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요일별 과목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습을 완료해야 출석으로 인정받는다.“1,2,3학년 모두 이제 안정적인 체계를 갖추었다. 학생들이 오후 10시까지 모든 수업을 마치도록 하는데 서버접속문제가 특별히 발생하지 않는다. 교사들이 PPT 자료를 만들거나 학교 자체 콘텐츠를 활용하여 영상제작도 하며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영동일고의 박희영 교사가 말한다.가락고 역시 구글 클래스룸을 학습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온라인수업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간표에 따라 반드시 요일별 과목을 3학년은 당인 24시까지 학습 완료해야 하고 ‘날짜별 출결설문’을 제출해야 그 교과시간의 출석으로 인정된다. 1,2학년은 당일 22시까지 학습을 마치고 출결설문을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을 받는다.과목에 따라 학습 플랫폼 바뀌는 배명고, 잠실여고배명고는 수업듣기와 문제 풀기 등 주제별 학습 콘텐츠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주로 활용하고 있다. 기타 교과별 안내에 따라 줌(Zoom),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팅 등 추가 콘텐츠를 활용중이다. 대부분의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하고 있으나 음악이나 미술 과목은 EBS 온라인 클래스와 구글 클래스룸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중국어와 실용국어 과목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줌(Zoom)과 네이버밴드를 활용하기도 한다.플랫폼을 이용한 학습의 피드백으로 PPT로 학습내용 마무리, 학습 내용 확인 퀴즈, 형성평가 과제제출, 워크시크 및 필기 인증사진, 퀴즈 또는 과제 제출, ○/×퀴즈, 이메일 질의응답 등을 활용하고 있다.배명고 학생의 출결처리 확인은 해당수업일 오후 8시까지 학습결과보고서 등 학습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인 후 인정한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은 해당 수업만 결과 처리하며 해당 수업일 원격수업 전체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 결석처리가 된다.잠실여고는 매일 24시 전에 자유롭게 해당 일에 배정된 시간표상의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와 학생 간 화상 연결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EBS 강의와 교사 자체 제작 영상 등을 통해 콘텐츠 활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잠실여고의 온라인 수업방은 EBS 온라인 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과목별로 찾아 들어야 한다. 출결 방법은 수업 차시마다 구글폼으로 부여된 퀴즈와 설문,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표) 송파지역 고교 온라인학습도구 플랫폼 현황구분학교명EBS 온라인 클래스보성고, 동북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문정고, 잠일고, 오금고 구글 클래스룸영동일고, 가락고자체 네트워크보인고(기본) EBS 온라인 클래스, (희망 교과) 구글 클래스룸 배명고, 잠실고, 잠실여고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자체 네트워크, 유선전화모든 학교가 교사와 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조회와 종례로 활용 (조회:오전 8시경, 종례:오후 4시경)Q. 정기고사 일정 및 평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교육부와 여러 학교 관계자들은 개학 이후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많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평균 한자리 수로 내려가도 학생들의 등교개학 이후 안전함을 보장할 수 없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는 중간고사를 5월말 경으로 잡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창덕여고와 정신여고가 정기고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송파지역의 다른 고교역시 두 여고가 발표한 정기고사 일정에 전후하여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은 약 2주 정도가 될 예정이다. 1학기 중간고사1학기 기말고사2학기 중간고사2학기 기말고사정신여고5/25(월)~5/28(목)7/23(목)~7/27(수)10/11(월)~10/16(금)3학년 2020-04-22
- 현명한 학부모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어떤 고민을 할까? 많은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더 나은 학습을 위하여, 또는 부족함을 메우기 위하여 학원선택을 고민한다. 대다수 학부모는 그 고민을 ‘어떤 학원을 보내야 할까?’부터 시작하여 많은 설명회나 간담회,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비교 후 선택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들은 몇몇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설명회나 간담회의 발표자는 직접 아이를 가르치는 담당 선생님이 아니다. 학원의 대표나 원장 또는 유명강사가 학부모를 모집하여 설명회나 간담회를 진행할 때 얻게 되는 정보는 학원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발표자의 교육 가치관이 녹아들어 청자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실제 수업은 이들이 아닌 다른 선생님이 진행함으로써 들었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또한 학부모는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상담 실장에게 학원에 대한 정보를 듣고 대화를 통해서 아이에 대한 많은 교감을 한 후 최종 등록한다. 하지만 상담 실장은 학원의 원장의 방침만 대변할 뿐, 실제 지도하는 선생님이 아니며 아이에 대한 내용은 주로 몇 줄의 글을 통해 담당 선생님에게 전달되므로 누락 된 부분이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학부모님이 어렵게 취했던 학원의 정보들은 실제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학원보다는 어떤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가르치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고민과 현명한 선택으로 매우 적합한 선생님을 만났더라도 학원의 구조상 학년이나 과정이 바뀔 때 담당 선생님도 바뀐다. 비슷한 선생님으로 바뀌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앞에서 해왔던 일련의 과정을 다시 반복하는 불행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한 선생님이 얼마나 오래 아이를 지도할 수 있는지도 꼼꼼히 따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현명한 학부모는 어떤 학원에 대한 고민보다 어떤 선생님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자녀의 교육을 준비한다.정권수학네트워크1관원장 고영환 2020-04-22
- 고1,2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영어학습법 “수능만점자의 공부법이 과연 나에게도 도움이 될까?” 학생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떠오르는 궁금증일 것이다. 반드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공부전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매일 한회분의 실전모의고사 문제를 푸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이다. 기본기가 비교적 약한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시간이 없고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면 투자한 시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학습의욕이 꺾일 수 있다. 오히려 기초영문법 원리와 적용과 같은 ‘문장구성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는 학습방법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공부법이 필요한 것이다.“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어야 멀리 갈 수 있고 빨리 갈 수 있다!“ 수능이라는 장기 레이스에 적합한 신발을 찾고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영어학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우선 영어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영어학습은 습관이다!: 매일 하루에 적어도 1시간 이상은 영어공부를 해야 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무리한 학습계획을 세워 장시간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20~30분 정도씩 시간을 쪼개서 하루에 두세번 꾸준히 그리고 자주 공부하는 것을 권장하다.사전이 최고의 영어교재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경우, 선생님들이 알려줄 때까지 놔두던지 사전을 찾아보더라도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표제어만 확인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 영단어는 다의어이기 때문에 모르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과 비슷한 예문을 찾아 올바른 뜻을 습득해야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전에는 뜻뿐만 아니라 간단한 문법내용도 정리가 되어있어 영어 공부할 때는 사전을 옆에 두고 자주 찾아보고 정독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학교와 학원 과제에 충실하자!: 수준에 맞는 교재를 찾아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학교와 학원 교재 이외에 추가적으로 문제집을 사서 공부하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 학원에서는 대부분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고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하여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학교나 학원 수업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실력이 아니라면 학원교재만으로도 충분하다. 과제는 검사를 받기 위한 과제가 아니라 공부를 위한 과제를 할 때 비로소 실력이 쌓이고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들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1. 어휘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스트레스 받고, 하기 싫은것 중 하나가 “단어암기”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어휘학습이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루에 20~30개씩 규칙적으로 꾸준히 외우자.: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또는 학교나 학원에 일찍 가서 수업을 기다리는 동안 남는 시간을 활용해보자.- 적어도 한두번 정도는 spelling과 뜻을 모두 연습장에 적어보자.: 눈으로만 외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영어는 공부이기 전에 언어이다! 언어를 학습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이용하는 것이다!- 반드시 발음기호를 확인하고 읽어보면서 외우자.: 발음도 모른 채 단어의 spelling과 뜻만을 외우는 것은 반쪽짜리 암기로 금방 잊혀지게 된다. 발음기호를 확인하고 입으로 되뇌이거나, 읽어보면서 단어를 외우자- 독해학습 전에 단어를 외우자.: 최근 외운 단어를 문맥 안에서 만나면 반갑기도 하고 모르고 있을 때 보다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암기한 단어를 최대한 빨리 활용해 보고 자주 봐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해지문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단어암기 후 곧바로 한지문이라도 독해지문을 읽어 단어의 활용성을 높여 보자!- ‘나만의 단어장’을 만들자.: 어휘집으로 학습하는 이유는 시간을 절약하면서 어원이나 주제별 또는 유사어휘를 효율적으로 암기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고, 어느 정도 어휘력이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독해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외우는 것이 기억에 가장 오래남고 어휘력을 늘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익숙한 단어라도 새로운 뜻을 접하게 되면 적어놓고 자주 보는 것을 추천하다.-어휘집 한권을 정해 최소 3회 반복하자.: 학원을 다니고 있다면 학원에서 외우는 단어장을 활용하여 적어도 3회독 그 이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한다.2. 어법고난도 지문을 이해하려면 정확한 문장구조분석이 필요하다. 엄청난 어휘력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2등급 이상의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문법기초는 필수이다.- 중학교 3학년 수준의 문법책으로 기본기를 습득하자: 모든 영문법의 기반은 중등문법이다! 문법은 어렵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 수능 어법문제도 중등수준의 문법지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중등과정에서는 to부정사나 현재완료시제의 쓰임 등과 같이 상세한 용법을 따지는 문제가 출제 되는 반면에 고등 수능어법문제는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있는지 품사와 문장 구성 원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등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룬다. 따라서 기본적인 영문법 원리를 숙지하고 고등학교에서 자주 다뤄지는 예외적인 경우, 관용적 표현과 특수한 용법만 추가해서 학습하면 된다.- 빈출유형을 공식화 하고 예문을 한번쯤은 통째로 외워보자: 수능어법문제는 패턴이 정해져 있어 항상 나오는 문제만 나온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과 표현들을 정리하고 공식화해서 암기하자.- 문법을 위한 문법 공부가 아니라 독해를 위한 문법을 공부하자: 문법따로 독해따로가 아니라 예문을 통해 관련 문법이 지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자. ‘천일문’과 같이 풍부한 예문을 통해 문법과 어법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교재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문에 나온 단문독해만 열심히 해도 독해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자!: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는 반드시 문제와 답을 그대로 적고 관련된 주요문법 내용을 정리하고 틀린 문제가 추가될 때마다 처음부터 빠르게 수시로 읽어보자.3. 독해어휘력과 탄탄 문법기초를 갖고 있어도 정해진 시간 안에 전반적인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면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적당한 난이도의 교재를 선정하여 단문 위주로 학습하자: 욕심내서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난이도의 긴 지문을 공부하다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의욕도 떨어질 수 있다. 짧은 글 위주로 성취욕을 채우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문제로 시작해보자.- 매일 1~2개씩 문제를 풀자: 고득점을 받기 위한 또 다른 팁 중 하나가 다독이다. 많은 글을 읽어봐야 영어식 글 전개방식에 눈을 뜰 수 있다. 많은 지문을 하루에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영어지문에 익숙해지도록 매일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읽어보는 것도 중요하다.- chunking 끊어 읽자: 영어 어순과 한국어 어순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독해지문을 읽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영어문장을 완벽하고 예쁘게 해석하려고 앞뒤로 왔다갔다 혹은 거꾸로 해석하는 좋지 않은 습관 때문이다. 우리는 번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독’ 글을 읽고, ‘해’ 이해만 하면 된다. 우리말 어순대로 해석하기 보다는 단어가 나열된 순서대로 의미단위별로 끊어서 읽고 이해하는 직독직해가 가능해야 시간도 절약되고 나아가 ‘직청직해’도 가능할 것이다!- 해석을 적어보자: 수능점수 기준으로 70점 이하의 학생들은 모든 문장을 다 써보진 않더라도 주요 문장이나 특수구문이 포함된 문장은 필히 노트에 해석을 써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정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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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완료! 입학식도 온라인으로~ 지난 16일,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했다. 그리고, 이번 주 20일에는 초등 1~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초·중·고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완료했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첫날, 학습 플랫폼의 접속이 끊기는 등 약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둘째 날부터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이용에 큰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 우리 지역 초등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과서를 미리 배부하고, 파일럿 테스트와 온라인 출석체 크 등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적응을 도왔다. 초등 온라인 개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안양 등 우리지역 초등학교의 온라인 개학 현황은 어떠한지 그 내용을 알아봤다.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완료! 수업은 어떻게?지난 16일 오전 9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다. 온라인 개학도 정규 학사 일정인 만큼, 이날 온라인을 통해 개학식도 진행됐다. 온라인 개학식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거나, 미리 제작해 올려둔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학교 상황에 맞게 이뤄졌다.의왕 내동초등학교의 경우, 줌을 통해 온라인 개학식을 진행하며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화상으로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며 개학을 알렸다. 안양 범계초는 온라인 개학식 동영상을 미리 제작해 게시하고, 온라인 개학 날 이를 시청하며 개학식을 진행했다. 국민의례와 교장 선생님 인사말, 각 학년 반별 담임교사 소개와 교가제창까지 평소 하던 개학식의 형식을 그대로 반영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식에 참여한 후, 학습 플랫폼에 올라온 그 날의 수업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초등학교 온라인 수업은 중·고등과 마찬가지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트 활용 수업, 과제 활용 수업 중 학교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진행한다. 우리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대부분 콘텐츠 활용 수업과 과제 활용 수업을 병행해 진행하며, 출석 체크나 특별한 공지가 있을 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일부 활용하기도 한다. 초등 4~6학년의 경우, 학교에서 정한 학습 플랫폼에서 교사가 올려준 과목별 동영상을 시청하고, 이에 맞는 활동과 과제 수행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요일별 시간표와 원격수업 계획안이 학교 홈페이지나 알리미앱에 게재돼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거나 다운받아 두면 유용하다.수업하는 학습 플랫폼도 다양하다. 주로, 공공 플랫폼인 EBS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를 활용하며 민간 플랫폼인 클래스팅과 하이클래스 등도 이용한다.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없이 방송 활용, 입학식도 온라인으로사실, 초등 고학년보다 저학년의 온라인 개학이 더욱 걱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초등 1~2학년들을 위한 원격수업안을 별도로 내놓기도 했다.우선, 초등 1~2학년들은 컴퓨터나 핸드폰 같은 스마트기기가 없어도 원격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어린아이들이 혼자서 스마트 기기에 접속하는 것이 어려울 뿐 아니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아 학습능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초등1~2학년들은 EBS의 지상파 채널과 케이블 채널을 활용해 TV로 수업을 진행한다. EBS 채널을 통해 국어·수학 등 교과 수업은 물론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또한, 일부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제공, 방송 수업과 병행해 학습하도록 지도한다. 담임교사들은 EBS 방송 시청 및 학습꾸러미를 활용한 학습활동을 체크하며 출석 확인 및 평가, 기록 등을 통해 학생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1학년은 초등 입학식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이경아씨는 “온라인이긴 해도 입학식을 하고 나니 진짜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입학식 후 아이가 더욱 학교에 가고 싶어해 등교할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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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지역 중·고교 온라인 학습 플랫폼 현황 20일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안양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생이 온라인으로 2020학년도 1학기를 시작했다.온라인 개학에 따른 온라인 수업 도구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지정하는 원격 수업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르다. 안양시 관내 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온라인 학습 도구 현황을 취합 해봤다.안양시 관내 대다수 중·고교 EBS온라인클래스 활용학습관리시스템은 교사가 학생들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학생가입, 수업개설, 수업자료 업로드, 출결상황 파악, 학생들의 수업진도율 파악 등 일종의 학급을 관리하는 체제를 말한다.학습관리시스템(LMS) 플랫폼은 한국교육개발원의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ZOOM, 네이버밴드, MS팀즈, 위두랑 등이 있다.수업방식은 3가지 유형이다.첫 번째는 선생님과 학생이 화면으로 얼굴을 보면서 질문과 토론이 이뤄지는 온라인 화상수업이 있다. 쌍방향 화상수업이 이뤄지는 학습관리시스템은 ZOOM, 구글 행아웃 등이 있다.두 번째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다. 교사들의 학습관리지원시스템에 본인 수업 동영상 자료, e-학습터나 EBS 수업자료, 기타 다양한 인터넷 자료를 링크 또는 저장하여 학생들이 그 자료를 시청하는 수업방식이다.세 번째는 과제학습자료 활용 수업으로 교사가 학습관리시스템에 PPT, 학습지, 과제학습자료를 업로드하고 이를 학생들이 읽고 과제를 해결한 후 그 자료를 교사의 시스템에 올리는 수업방식이다.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는 안양지역 고등학교는 관양고, 동안고, 부흥고, 안양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안양여고, 양명고 등이 있다. 신성고는 구글 클래스룸과 줌(ZOOM), 백영고·성문고·양명여고는 EBS 온라인클래스와 줌(ZOOM)을 활용한다. 백영고와 신성고는 줌으로 아침조회를 하거나 일부 교사가 필요시 줌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성문고는 EBS 온라인클래스 기반의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에 줌(ZOOM)을 보완재로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양명여고는 쌍방향 줌(ZOOM)과 EBS 온라인클래스룸을 병행, SNS를 활용한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안여중, 부림중, 부안중, 안양중, 안양서중, 임곡중, 호성중, 안양여중 등 안양시 관내 중학교 역시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 관양중, 귀인중, 신안중은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지만 필요시 줌(ZOOM)을 활용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안중, 범계중, 비산중, 근명중, 신성중, 호계중 등 6곳 학교는 위두랑을 사용하고, 그중 신성중은 e학습터, ebs클래스, 위두랑, 줌(ZOOM), 유튜브를, 비산중과 호계중은 줌(ZOOM)을 병행하여 실시간 수업을 진행한다.인덕원중과 안양부흥중은 MS Teams, 연현중·평촌중·신기중(e학습터+줌)은 e학습터, 박달중은 구글 클래스룸과 줌(ZOOM)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성문중은 e학습터와 위두랑, 줌(ZOOM) 세 개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은 어떻게교육부의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대상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따르면 출결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한다. 다만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하고, 출결 기록은 교과교사가 실시간 또는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해 차시별로 출결 보조장부(출석부) 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메뉴에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 기록한다.출결 처리는 교과교사의 출결 기록(출석부 등)과 학생이 제출한 결석 사유 증빙자료 확인 후 담임교사가 1주일 단위로 종합하여 월 단위 또는 등교 개학 후 출결 처리한다.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와 관련,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수업을 통해 직접 관찰 확인한 학생의 수행과정 및 결과를 평가하고 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하지만 에세이, 독후감, PPT, UCC 등 원격수업 시 학생이 제출한 과제의 수행 주체 및 과정을 교사가 직접 관찰할 수 없는 경우 평가 및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다만 등교수업(불가 시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시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다.※안양지역 중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구분학교명온라인 학습도구고등학교관양고, 동안고, 부흥고, 안양고, 인덕원고, 충훈고, 평촌고, 안양여고, 양명고EBS 온라인클래스신성고구글 클래스룸+줌(ZOOM)백영고, 성문고, 양명여고EBS 온라인클래스+줌(ZOOM)중학교대안여중, 부림중, 부안중, 안양중, 안양서중, 임곡중, 호성중, 안양여중EBS 온라인클래스관양중, 귀인중, 신안중EBS 온라인클래스+줌(ZOOM)대안중, 범계중, 근명중위두랑신성중e학습터+ebs클래스+위두랑+줌(ZOOM)+유튜브비산중, 호계중위두랑+줌(ZOOM)인덕원중, 안양부흥중MS팀즈연현중, 평촌중e학습터신기중e학습터+줌(ZOOM)박달중구글 클래스룸+줌(ZOOM)성문중e학습터+위두랑+줌(ZOOM)* e학습터, ebs클래스, 클래스팅,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밴드, 카카오톡, MS팀즈 등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