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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화학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선행’이 돼야 올해 여름,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에 난데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 30번 문제가 등장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은 해당 문제를 풀며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그들은 “창의성보단 기술적인 힘만 요하는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수학에 이야기를 더하고 누가 어떤 공식을, 왜 만들었는지에 대한 고민과, 수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실용성을 생각해 봐야한다.예컨대 미적분 공식을 가르치기 전에 ‘뉴턴이 미적분을 만든 것은 기하학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라는 탄생의 배경과 역사를 설명하는 식이다. 왜 이 공식을 배워야 하는지를 터득해야 이해력을 높이고, 단순 암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수학이 ‘재미없고 어려운 과목’이라는 꼬리표를 다는 이유 중 하나는 ‘이해’보다는 ‘암기’에 가까운 문제풀이 방식 때문이다. 해당 공식을 왜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찾으면 스스로 수학 공식에 대한 history 또는 story가 생기게 된다. 그러면 수학은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 과목으로 발전할 수 있다.한 문제 놓고 오래 생각하고 서술하는 연습 필요해생각하는 힘을 기르려면 적은 문제를 놓고 오랜 시간 생각하며 자기 생각을 서술하는 습관을 반드시 지녀야 한다. 두 번째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선 ‘생각하게 하는 재료’가 많아야 한다. 생각의 재료는 학교 교육과정과도 크게 연관돼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학습량 경감’ 또는 ‘학습량 감축’이라는 명목으로 점차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 이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선 교육과정 및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 30여 년 동안 7차례의 교육과정이 개편되었다. 그때마다 수학의 교과내용은 줄어들었다. 바로 ICM 대회에서 세계수학자들을 난감하게 만든 ‘수능 수학30번 문제’는 이 같은 교육과정의 결과물인 셈이다. 생각의 재료는 줄었지만 변별력은 높여야 하니 비비꼰 문제만 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이에 학생들은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보단 문제풀이 기술력을 쌓기 위해 비효율적으로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하는 악순환을 겪는 것이다. 어려운 내용을 빼는 식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그것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생각의 재료가 풍부한 교육과정이야말로 생각하는 힘이 넘쳐나는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다. ‘심화’와 ‘선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초등 고학년을 가르치기 위해 이른바 사고력 문제집들을 몇 권 들춰 봤다. 대부분이 수열, 확률, 일,이차방정식 등을 적당히 윤색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3 수능 수열문제를 초등학생과 함께 풀어 보았다. 문제를 풀다 보면 기가 막힌 장면을 목격하는데, 나는 점화식도 알고 문자식도 쓸 수 있다. 비유하자면 짐을 옮기는데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런데 초등학생은 트럭은 커녕 리어카도 없지만 문제를 푼다. 희귀한 사례가 아니라 의미 있는 다수이다.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이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믿는다. 더하기를 계속하면 더하기다. 더하기는 거듭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것을 새롭게 곱하기로 정의하고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개념 확장이다. 더하기를 숙련한 후 곱하기로 넘어가서 다시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공부가 아닌 더하기의 확장은 곱셈이라고 개념을 확장시키고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이 바로 개념 수업이다. 개념부터 그 논리를 깨우치고,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해 스스로 추론해 보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 개념 확장에 대한 습관은 곧 배우지 않은 것들에 대한 생각의 힘으로 축적되고, 그렇게 축적된 사고의 깊이는 곧 발상의 능력으로 직결된다. 심화문제 속에 선행학습을 함께 하면서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무엇을 가르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이 무엇을 배웠느냐가 중요하다.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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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연구학교 - 동북고등학교 고교학점제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한 후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지역에서는 동북고(학교장 이성복)가 유일하게 2018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선택과목의 폭을 넓히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2018년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기반 마련고교학점제는 쉽게 이해하면 고등학교에서 ‘단위제’로 운영되는 교육과정 이수를 대학교처럼 ‘학점제’로 바꾸는 것으로 변화하려는 시도다. 2017년 11월 27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2022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검토를 거친 후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 고교학점제가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고교체제의 개편, 수업과 평가 방식의 혁신, 대입제도 개선 등과 종합적으로 연계한 제도를 마련하도록 되어 있다. 우선 고교학점제 연구와 선도 학교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학점제 도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동북고는 2018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매년 4000만원의 예산을 운용하며 3년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의 기틀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수평적인 다양화와 고교의 서열화, 입시 과열을 완화할 수 있는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고교학점제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민 수학교사는 “올해 신입생부터 모든 학생들이 진로개척역량을 함양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자로서의 성장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 진로를 고려하여 선택과목을 수강하고 이수하는 개방적인 선택 교육과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학생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과목 이수에 대한 책임이 따르며 과목 선택 전에 신중하게 담임교사와 교과담당교사, 학부모 간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진로캠프, 진로활동 통해 관심영역에 맞는 수업선택 지도동북고는 고교학점제 연구프로그램에 발맞춰 올해 입학생은 컴퓨터공학과 관련 지원 학생대상으로 정보반 4학급을 따로 꾸렸다. 각 반 25명으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인 정보반은 실용적인 컴퓨터프로그래밍 수업을 다루며 컴퓨터동아리 활동 등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프로그램에 맞게 진로탐색캠프와 다양한 진로활동을 펼쳐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방향을 찾아가기 위한 교육도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각 활동은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재해가며 학생들이 학교지정 과목 틀 안에서 자신의 관심 영역과 전공 연계 과목을 수준에 맞게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택과목을 선정할 때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은 자신의 수준과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하여 선택하고 있다. 탐구 과목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들에게 고교학점제 지도를 하고 있는 진계현 영어교사는 “고교학점제는 수업을 신청한 학생이 목표 역량을 채우도록 교사의 책임교육이 필요하다. 수강한 학생이 학업성취를 이루지 못하면 다른 과목으로 바꾸도록 하는 등 세심한 지도가 요구된다. 올해 1학년 학생 각 개개인과 상담을 통해 희망전공의 방향을 잡고 어떤 수업을 들으면 좋은가 안내하고 있다”고 말한다.학생선택교과 중 사탐과 과탐 영역, 각 두 과목 선택 늘어 동북고에서는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현 1학년 학생이 내년에 학교지정을 제외한 학생선택교과로 선택할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 각각의 교과목은 내신산출도 따로 진행한다. 국어는 난이도를 구분해 상위 수준의 심화 국어와 중학교 수준의 국어를 다루는 실용 국어도 개설했다. 사회탐구과목은 교과서 위주의 수업보다 사회문제를 정해서 보고서와 탐구활동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는 ‘사회문제탐구’와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된 ‘여행지리’가 더해졌다. 과학탐구과목은 전문적으로 ‘과학과제연구’ 과목이 개설되었다. 문·이과 통합인 현 고1학생은 내년에 각 학기별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중에서 4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승민 수학교사는 “이과지망학생이 인문사회수업을 듣는 경우도 늘고 있으며 문과지망학생이 과학과제연구 과목을 신청하기도 한다. 이과지망학생은 과학탐구 3과목, 사회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방법, 문과지망학생은 사회탐구 3과목, 과학탐구 1과목을 선택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각 탐구영역을 두 과목씩 골고루 선택해서 듣는 학생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이다. 현 고1학생들이 수능에서 치를 각 영역의 탐구 두 과목을 선택한 후에는 내신과 적성, 관심 분야를 고려해 좀 더 자유롭게 탐구영역을 선택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선택의 교과목은 2학년 과정과 3학년 과정을 연계성 있게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현 고1학생이 고3이 되면 선택교과로 인문, 경상계열을 위한 ‘경제수학’, 공대 지망학생을 위한 ‘기하’, 중3 수준의 수학을 다루는 ‘실용 수학’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문과지망생의 과학기본바탕 마련을 위한 ‘생활과 과학’, 연극, 글쓰기와 이론 수업이 이루어지는 ‘미술 감상과 비평’, 건축과 산업디자인 특화프로그램인 ‘디자인 일반’ 수업도 개설되었다.학교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으로 이끌어가야동북고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점차 확대되어 나갈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의 꼼꼼한 계획에 따른 과목 선택권 못지않게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중요하다. 입시 교육에 맞춰 많은 양의 지식을 넓게 배우기보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게 핵심개념과 이론, 수업 내용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아직 시범연구단계라 체계적인 기틀 마련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학교 현장에서 소통과 공감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진계현 영어교사는 “우선 학교 구성원 간 인식개선과 행정적인 시스템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 각 부서별 부장교사, 교과별 주임교사와 교과안에서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절차, 개설과목에 맞는 교원 수급,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문제의식이 더욱 뚜렷해지면 제도가 점차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수능 연계와 내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위탁이나 방과 후 수업 형태가 아닌 실제 수업에서 전공에 맞는 다채로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과 개설을 열어 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한다.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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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수업을 위한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 지난달 27일 오전 8시 30분 정신여고.토요일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교복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정신여고 학생들 뿐 아니라 동북고와 보성고 남학생들의 모습도 보인다.긴장한 듯 교실을 찾아 자리를 잡는 학생들. 하지만 토론이 시작되자 자신들이 준비한 자료를 풀어놓으며 이내 열띤 토론의 장으로 빠져든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의 장에 참여하고 있는 8인의 교사들. 바로 창의융합수업을 위해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동북고, 보성고, 정신여고의 교사들이다.교사들의 동아리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열린 학생들의 대입정책토론회. 동북고 강현식 교사는 “현재 대입 정책을 학생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 방향과 학교수업은 어떠해야 하는지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미래 바람직한 대입 정책을 학생 눈높이에서 제안하는 월드카페토론”이라고 토론회를 소개했다.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의 큰 결실이날 학생들의 ‘대입정책 학생토론회’는 정신여고 최성이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최 교장은 “이번 대입정책 학생토론회는 동북고와 보성고, 그리고 정신여고 세 학교의 교사들이 함께 하는 교원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신나는 수업’ ‘수업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으로 그 내용을 공유, 검증된 교사들의 활동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입정책 토론회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이제까지는 찾아볼 수 없는 공동체 활동”이라 강조했다. 또 “창의융합교육에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모든 과정을 이끌어 갔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미래인재상이 무엇이지, 미래인재상 구현을 위한 교육, 대학에서 어떤 정책과 방향으로 학생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한 전 과정이 체계적이고 논리적일 뿐 아니라 여기에 학생들의 창의력이 더해지고 자신들의 적극적 의견이 더해져 스스로 만들어가는 대입정책이라는 자신감까지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창의융합수업연구소’는 3 학교 8명의 교사가 이끌고 있는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다. 동북고의 강방식(윤리), 강현식(윤리), 김소연(사서) 교사와 보성고의 정경한(윤리), 김태경(국어), 이춘명(사서) 교사, 그리고 정신여고의 정일찬(윤리), 박예진(사서) 교사가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들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가 만들어진 것은 올해 초.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창의융합수업이 강조되면서 교육청에서 활성화하고 있는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에 공모, 선정된 것이다.정경한 교사(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창의융합수업연구소 소장)는 “각 학교에서 융합교육을 꾸준히 진행하시던 선생님들이 교사들 직무연수 등의 기회를 통해 정보를 나누다 함께 모임을 진행해보자고 해서 창의융합수업연구소를 시작하게 됐다”며 “또, 창의융합 수업의 실질적 적용에 대해 논의하던 중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적극적 토론 위한 융합 수업 진행먼저 토론회 개최에 대한 소식이 각 학교 학생들에게 알려졌고, 각 학교 14명씩 총 42명의 학생 토론단이 꾸려졌다. 오랜 논의 끝에 정해진 주제는 대입 정책, 여기에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의미를 더해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 - 우리가 교육부에 건의한다’는 토론주제가 만들어졌다.먼저 학생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를 위한 필독자료가 제시됐고, 교사들은 토론을 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융합수업(필독자료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 및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을 쌓는 내용)을 진행했다.‘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우리는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인가?’‘자료 탐색 및 올바른 정보 이용 방법은?’‘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방법은?’‘바람직한 대입정책을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을 어떻게 교육을 받았는가?’‘인간과 가까운 동물들은 어떤 능력을 통해 살아남는가?’‘나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방법은?’수업을 위한 핵심 질문을 중심으로 각 교사가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함께 주어진 개별과제에 대한 탐구활동에 돌입했다.이 모든 토론 준비 과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독서활동. 정신여고 박예진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기 위해, 또 능동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사서교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토론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툴과 방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각 교과 간 지식을 연결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월드카페토론 진행, 결과물은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날 토론은 월드카페토론으로 진행됐다. 월드카페토론은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주제의 테이블로 이동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 조별로 정해진 주제가 있고 각 조마다 호스트(카페주인)가 있어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입정책 학생토론회에서는 ‘미래 인재상은?’ ‘미래 인재상을 어떻게 교실에서 교육할 것인가?’ ‘미래 인재상 교육의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 등의 4개 주제로 총 7개의 조가 꾸려졌다. 월드카페토론을 마친 학생들은 ‘학생들이 꿈꾸는 대입제도의 방향’이란 주제로 전체토론을 이어갔고, 결과 발표와 함께 인포그래픽 작성을 진행했다.토론을 위한 융합수업과 토론 준비, 그리고 8시간에 가까운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방식의 수업과 토론체험에 신선함을 표했고, 적극적인 사회참여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김서영(정신여고 2년)양은 “학교에서의 캠프를 통해 창의융합수업을 접해봤지만, 이번에 토론을 대비하면서 참여한 융합수업은 신선하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또한 정책을 변화시키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박건목(동북고 2년)군은 “우리학교에서는 익숙한 창의융합수업이라 그런 면에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며 “토론에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선에서의 토론을 경험, 토론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성윤(보성고 2년)군은 “인포그래픽으로 작성된 결과물을 교육부에 건의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한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내용을 함께 나누며 사회에 참여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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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진짜 공부’를 하는 학교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그중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금융권과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학교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의 교육과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알아봤다.금융기관 공기업 취업 성공 졸업생 많아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권영훈. 이하 경일고)는 관광운항, 관광레저, 금융정보, 재무관리, 세무회계 등 5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5개과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경일고는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하다. 올해 졸업생들도 한국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 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공무원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입사시험을 통과했다. 경일고 졸업생 중 50%는 취업에 성공하고 약 40%는 일반대학이나 전문대학으로 진학한다.임운영 경일고 교무부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는 청년실업률이 사회 문제가 되는 요즘, 일찍부터 취업을 준비하겠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지만 막상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편견을 지우고 학생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학교를 직접 찾아와 상담하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고 말한다.우수학생을 위한 취업우수반 운영경일고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우수반’을 운영한다. 우수한 취업실적을 내는 반 학생들은 대부분 ‘취업우수반’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학생들이다. 주로 금융정보과 학생으로 구성되는 취업 우수반은 1학년 2학기에 구성, 1학년들은 3개반으로 운영하다 3학년이 되면 1개반으로 줄여 집중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우수반은 ‘방과후수업’을 이용해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전문 자격증 취득,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을 받는다.자격증 과정은 외부강사를 초청해 진행하거나 온라인 강좌 수강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돕는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기관에 입사한 학생은 32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FAT 1,2급, CS Leaders, ERP 인사 회계 2급,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 1·2급 등 주로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다. 임 교사는 “자격증 취득 공부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하는 입시공부와는 달리 구제적인 성과가 있어서인지 아이들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한다. 공부한 후 자격증이라는 결실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목표를 세워서 즐겁게 하는 편”이라고 말한다.취업우수반 학생들은 중학교 성적도 좋은 편이다. 금융계 취업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 180점 이상인 학생들로 구성되고 성실한 고교생활로 성적이 좋은 학생들로 구성된다.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하는 ‘취업맞춤반’경일고는 중소기업 1000여곳과 MOU를 체결하고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름하여 ‘취업맞춤반’이다. 중소기업인력양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회계실무와 관광서비스, 기업경리 과정으로 운영한다. 3학년 1학기에 100명으로 구성된 후 업계에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필요한 인재를 현장면접을 통해 바로 선발하기도 한다.예를 들어 세무회계관련 프로그램은 우리지역 대형 세무법인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이 끝난 후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임 교사는 “기업체에서는 직접 수업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고 학생은 특채 형식을 통해 힘든 취업준비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수업형태다”라고 말한다.한국관광공사 호텔리어 양성과정으로 특급호텔 취업관광운항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어양성과정’을 목표로 공부한다. 호텔리어양성과정에 합격하면 2개월의 수업 후 우리나라에서 내놓으라하는 특급호텔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관련과에 재학생 중 50명을 선발해 호텔현장실습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일고 3학년 중에서는 3명의 학생들이 ‘호텔리어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3학년 1학기 초에 선발하며 2개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수업을 들으면 관광공사가 취업을 보장한다. 임 교사는 “대부분 우리나라 특 1, 2급 호텔에 취업한다. 이런 호텔은 유명대학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말한다.‘재직자특별전형’으로 취업 후 대학진학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해 취업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공부’에 대한 아쉬움은 평생 남지 않을까? 이럴 땐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학업의 꿈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재직자특별전형’은 취업 후 3년이 지나면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회사에서는 학교등록금을 지원해 주기도 하고 남자의 경우 군대고 재직기간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아쉬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경일고등학교 졸업생은 경희대나. 동국대. 한양대학교등 제직자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한 사례가 많다.임교사는 “다만 학업을 계속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때 학교생활기록부관리를 잘 해야한다. 고교생활을 성실히 한다면 취업의 기회도 넓고 공부를 계속할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일관광경영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2일(금)~11월 7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3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19일(월)~11월 21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7일(화)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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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전문 일대일 맞춤과외 에듀트리 현재 중학교 2학년인 K군은 고민이 많다. 학습지를 미루던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까지 누적된 기초학력부진이 현재 학습의욕을 뚝 떨어뜨린 것. 당연히 학교수업시간은 적응이 힘들고, 어려운 학습을 강요하는 학원도 가기 싫다. 에듀트리 권주은 대표는 “마음을 움직일 코칭과 실력을 높일 티칭(teaching)을 함께 겸비한 교사의 일대일 맞춤학습이 성공할 경우 학생들의 성적은 물론 자존감까지 높인다”며 새로운 학습시스템을 제안했다.올 겨울방학 새로운 학습법을 찾아 그동안 막혔던 실력향상의 봇물을 확 터트려야만 하는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를 들어왔다.일대일 맞춤 학습 클리닉일대일 과외는 자칫 허술할 수 있고 학원수업은 지나치게 학생들을 지치게 한다. 권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과외는 교수법과 학습전략이 체계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며 “학습효과를 올릴 공간을 찾고, 교사의 역량을 높이는 과외와 학원의 장점을 융합한 학습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에듀트리는 고잔 신도시에 마련된 교육공간을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또 집으로 방문지도하기도 한다. 이곳에 모인 교사들은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아이템을 돌출하고 학생들의 성향과 태도에 맞는 교사배치를 위해 수업 전 충분한 진단을 진행한다. 처방에 맞는 학습클리닉을 위함이다.끌림의 법칙에듀트리의 교사선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권 대표는 “공교육에서 밀리고 사교육에 지친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부정적 경우가 많다”며 “책을 보게 하고 학습이 즐거워질 만큼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교사 선발하고 또 지도력이 탁월해 지도록 역량강화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듀트리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한 학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집중과 열정 그리고 긍정적인 노력을 꾸준히 함께 해 나가며 강점을 높이고 또 나눈다. 그 힘이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는 매력적인 에너지로 작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상황에 맞게학생들에게 시간 관리는 자신을 개발하는 원천일 것이다. 에듀트리 역시 학생들의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조정하고 또 학습공간을 정한다. 권 대포는 “학생의 상황과 심리정서를 고려해 학습장소와 학습시간을 지혜롭게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예를 들어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의 경우 주말을 알차게 이용할 방법을 지혜롭게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학문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진실한 교육신념이 엿보였다. 항상 발전하는 에듀트리 교사는1. 인문학으로 완성하는 깊이 있는 소양능력을 길러2. 코칭 학습법으로 전달력 확대하고3. 리더십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 끌어내고4. 팀워크 시간에는 중요 데이터 공유하고5. 과목별 교과수업으로 교수법 개발하고6. 입시정보에 밝아 진로적성 상담이 가능하고7. 학부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을 성장시킬 방법을 모색합니다. 2018-11-07
- 방법이 다르면 실력도 달라진다! 대학입시 뿐만 아니라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등 특목고 입시결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재와고수 학원에서는 지난 29일과 30일 특목고 입시 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목고 입시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 자리에서는 특목고 지원 및 면접대비 방법과 학습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학생 선발 시기가 전기 선발에서 일반고와 같은 후기선발로 바뀌면서 특목고 입시를 준비해 온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 오는 12월 10일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원서접수를 앞두고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인재와고수 한승우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말로 2019학년 특목고 입시전략과 지원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변화하는 입시에 대처하는 방법, 실력을 키워라올해 고입의 가장 큰 변화는 우선선발권 폐지이다. 고교 입시는 학교 유형에 따라 전기모집과 후기모집으로 나누어진다. 지금까지는 고교 선택 시 전기에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었고, 후기에 전국단위 자율학교와 거주지 일반고를 선택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었다. 그러나 2019학년도에는 전기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그리고 후기에서 외고/국제고, 자사고 지원과 함께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한승우 소장은 “이공계를 지원하는 경우 예전에는 과학고를 갈까 자사고를 갈까 선택해야했다면 올해의 경우 과학고와 자사고를 같이 준비해볼 수 있다”며 “이공계열로 진학하고자 하는 상위권 학생의 경우 지금의 변화가 꼭 나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기존에는 과학고와 자사고를 모두 전기에 선발했기 때문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선택하고 거기에 맞추어 입시를 준비해왔었다면 2019학년의 경우 선발 시기가 영재학교/ 과학고는 전기, 자사고는 후기선발로 바뀌면서 입시의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는 것. 영재학교/ 과학고에 불합격하면 자사고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달리 생각하면 이공계열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에게는 자사고 진학이라는 대안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수학, 과학 역량 키우고 내신까지 관리하라그렇다면 영재학교/과학고와 자사고까지 준비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이에 대해 한 소장은 “보통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 과학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내신관리에 소홀한 경향이 있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관리는 잘 되어있지만 영재학교나 과학고 입시를 치르기에는 수학, 과학 역량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공계를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역량을 키워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를 준비하고 내신 기간에는 철저하게 내신을 관리해 자사고 입시까지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를 위해서는 KMO 수준의 수학 실력이 필요하다. 과학 역시 중등 심화 이상의 실력이 요구되며 무엇보다 경시대회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많은 공부량과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수준이 아니므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늦어도 중학교 1학년 초부터는 영재학교를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 하고, 공부하는 과정이 절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많은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강한 멘탈과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한 소장의 설명이다. 입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실력있는 강사겨울방학은 학생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이 기간 동안 학습을 익히고 공부하는 근육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 인재와고수만의 성적향상시스템은 개념과 원리에 중점을 둔 명강의는 기본이고 치밀하게 짜여진 시스템에 의한 반복과 확인테스트, 그리고 약점 집중 학습이 강점이다. 11월 6일 특목, 자사고 입시설명회와 11월 13일 영재고 대비 수학, 과학 학습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자사고 지원 및 면접대비 방법과 KMO, 물리 올림피아드 학습전략, 예비고2 입시 설명회도 진행된다. 2018-11-06
-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분석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2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됐다. 중간고사 출제 분석을 통해 다가올 기말고사의 학습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수학에 미친 사람들’ 평촌관 김욱현 원장을 만나 안양 지역 주요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출제 경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8년 1-2학기 중간 기출분석▶ 동안고객관식 64점(16문항), 주관식 36점(4문항)전체적으로 쉽게 출제 되어 ‘쎈’ 정도만 복습이 확실히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만점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변별력 문항으로는 16번 문항이 있으나 교육청 기출문제로 쎈C, 블랙라벨 step3에 포함된 문제라 한번쯤 풀어본 문제였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보다 서술형이 더 쉽게 출제되어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이고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백영고객관식 85점(20문항), 주관식 15점(3문항)전체적으로는 1학기 시험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나 변별력 문항인 객관식 마지막 두 문항이 조금 쉽게 출제되고, 1학기 보다 시험범위가 적어서 평균과 1등급 컷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영고는 문항수가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라 문제 푸는 속도가 중요시되고 이번 시험이 조금 쉬웠던 만큼 기말에 변별력 문항은 다소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우의 수에서 심화문제가 나올 경우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부흥고객관식 80점(18문항), 주관식 20점(3문항)전체적으로 1학기 보다 쉽게 출제되어 ‘쎈’ 정도만 복습이 확실히 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번 같은 경우 천천히 대입해 주기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하고 12번, 18번 등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쎈 c단계와 블랙라벨 2스텝까지 풀어본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은 객관식보다 쉽게 출제된 만큼 시간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성고객관식 64점(13문항), 주관식 36점(4문항)객관식 13번, 서술형 3번이 변별력 문제로 보인다. 객관식 11, 12번도 어려운 편이긴 하지만 11번은 쎈수학 C 384번과 동일하고 12번은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한 문제라 평소 연습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문제들은 대체로 시중 문제집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이라 작년보다 난이도가 좀 쉬워 평균 상승이 예상되지만 주변 학교에 비해서는 여전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심화문제를 정확히 이해하여 변형을 해서 출제해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고객관식 75점(17문항), 주관식 25점(3문항)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중하 문항들이 많고 문항수는 20문항으로 단원별로 문제번호를 나열하여 평이한 문제수준으로 보인다. 4번 정도가 그나마 조금 까다로울 수 있으나 원의 방정식과 접선을 정확히 이해하고 복습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했을 것으로 보인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쎈 정도의 교재를 충분히 복습한 학생이라면 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명고객관식 60점(14문항), 주관식 40점(4문항)난이도가 높은 문항보다 중간 정도의 난이도 문항 즉 ‘쎈’ 정도의 교재를 완벽히 푸는 학생이 시간관리만 잘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4번 같은 경우 접선의 이등분선 문제를 그림으로 빠르게 중심을 지날 때와 수직인 경우를 생각할 수 있었다면 간단히 해결했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접선을 구해서 접근했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에서 빠르게 생각나지 않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될 문제를 조금 뒤로 미루고 점수 확보를 먼저 생각해서 시험을 보는 요령이 필요하다.▶ 양명여고객관식 100점(18문항)양명여고는 객관식 문제만 출제되어 주관식의 부담이 없어서 고득점을 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3번 문항은 중3때 배운 원의 성질을 이용하면 빨리 해결가능하고, 10번 문항은 점(5,-2)를 역으로 추정해 원식에 대입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하며, 일품 p113 18번과 유사하다. 18번이 집합에서 가장 어려웠으리라고 생각하나 이 문제도 쎈c단계 231번을 풀어본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인덕원고객관식 85점(17문항), 주관식 15점(2문항)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11번과 14번은 모두‘어떤’을 포함한 명제에 대한 부정, 참이되기 위한 조건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어려움 없이 해결 가능한 문제였다. 17번은 원 밖의 점에서 그은 접선이 수직이라는 부분을 빠르게 찾거나 극선의 방정식 공식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훨씬 짧은 시간에 해결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쎈수학 정도를 정확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점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험대비는 항상 기출보다 조금 더 어렵게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산고객관식 90점(20문항), 주관식 10점(2문항)동산고는 수학 (상)(하)를 동시에 진행하므로 다른 학교들과 시험범위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인다. 시험은 대체적으로 평이한 시험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만한 문제는 11, 17, 18번 문제이다. 11번은 이차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이용하여 문제 상황에 맞는 그래프를 골라내어 해결해야하는 문제였다. 17번은 아폴로니우스의 원에 대한 문제였다. 원의 방정식이 시험범위일 때, 아폴로니우스의 원은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므로 반드시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18번 문제는 우선 삼각형의 내접원의 방정식을 구하고 그 원을 평행이동한 후, 점 B에서 그은 접선의 기울기를 구하면 되는 전형적인 두 단계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였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각 단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내용에 대해서 빠짐없이 출제한 시험이었다. 시험 대비를 할 때 우선, 각 단원에서 중요한 개념들을 학습하고, 쎈수학 B단계를 통하여 중간 난이도 문제들에 대한 연습을 한 후, 쎈수학 C단계, 일품, 블랙라벨, 실력정석과 같은 고난도 문제집을 이용하여 좀 더 고난도의 문제 접근에 대한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안양외고객관식 60점(15문항), 주관식 40점(8문항)객관식이 쉽게 출제된 반면 변별력 문제가 서답형 6번부터 8번까지 모여 있다. 특히 객관식은 매우 쉬웠기 때문에 실수 없이 다 맞추어야 하고 서답형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간 배분을 잘 해야지만 고득점에 유리하다. 서답형 6번은 ‘모든’과 ‘어떤’의 개념을 잘 알면 풀 수 있는 문제이고 서답형 7번은 코쉬-슈바르츠 부등식에 관한 블랙라벨 스텝2 37번이나 쎈 B단계 367번을 풀어봤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가능하다. 서답형 8번이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문제라고 할 수 있겠으나 2017년 3월 교육청 문제와 연관해서 풀 수 있다. 2018-11-06
- 수학 최상위권 실력을 위한 준비는… 예비 고1부터!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설연고수학학원은 심화수학이 강점인 곳으로 입소문 나 있다. 서울대 출신의 김동현 원장을 비롯해 SKY출신과 수년간의 학원가 경력을 지닌 실력있는 강사들이 포진, 수학의 기본기부터 깊이 있는 심화수학까지 입체적으로 가르치고 관리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서울대·연대·고대는 물론 카이스트, 의치한대 등 상위권 명문 대학들로 진학하는 학생 비율이 매년 50% 내외에 이르고 있다. 김동현 원장은 “실력별 소수정예 반편성과 수준 높은 강의는 기본이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학습 습관 교정, 1:1 보충시스템, 세심한 학생별 관리 및 상담, 수준급 자체교재 등 남다른 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해 최상위권 실력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상위권 실력을 위해서는 예비고1부터 고등수학을 준비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관리시스템, 실수 줄여주고 학습의 빈틈까지 꼼꼼히 채워설연고가 수학의 기본기부터 심화수학까지 꼼꼼히 챙겨 최상급 실력을 키워주는 학원으로 성장한 데에는 남다른 학생관리시스템도 한몫했다. 그중, 학습의 빈틈까지 메꿔 주는 ‘1:1 보충학습’과 ‘설문지와 예상 시험지를 통한 내신 관리’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1:1보충학습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수업에 빠질 경우, ‘예약’을 통해 1:1로 보충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은 자신이 빠진 진도나 부족한 학습범위 등 원하는 보충 내용을 적어 제출한 뒤 시간을 정해 보충수업을 받을 수 있다.또한, 설연고는 수능 준비는 물론 내신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8명이내의 소수정예로 반이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별 반편성은 따로 하지 않고 학생의 학교에 맞는 개별 내신관리를 진행하며 세심하게 챙긴다. 평상시 수업에서는 내신대비까지 아우르는 내용을 가르치고,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교과서와 부교재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며 준비해 나간다. 거기다 예상문제지를 많이 만들어 시험 직전까지 계속해 풀며 시험 대비와 혹시 있을 실수까지 줄여간다. 그러면서, 학생별 내신 설문지도 작성하게 한다. 학생들은 내신 설문지에 시험범위와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내용, 시험 준비에 대한 바람 등을 적고, 선생님들은 이를 참고해 놓치는 부분 없이 대비하도록 꼼꼼하게 지도한다. 시험 후에는 내신의 준비과정부터 시험문제와 난이도 등 내신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설문지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작성해 보고, 상담도 진행한다. 평가와 상담 내용은 선생님이 다음 내신 때까지 보관했다가, 내신 직전 다시 꺼내 검토하며 부족했던 부분이 잘 보완됐는지 체크하는 데 활용한다. 이런 세심한 관리는 최상위권 실력 유지에는 물론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예비고1 프로그램에도 그대로 적용해 진행될 예정이다.예비고1,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고2, 고3을 위한 1등급 성적 관리 전략은?설연고는 강사진의 실력 뿐 아니라, 자체교재가 좋기로도 소문나 있다. 단원별 개념설명은 물론 기본문제, 기출문제, 심화문제, 팁 등 중요도 및 유형별로 세심하게 수록돼 있다. 매년 업그레이드를 통해 입시에 최적화된 문제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체교재 한권만 여러 번 학습해도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모두 학습이 될 정도. 또한 동기부여에 효과적인 칭찬제도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고 큰 호응도 얻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다. 1등급의 성적을 위해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는 습관을 키우도록 적극 유도한다. 고1,2는 내신과 모의고사 위주의 주간 테스트와 서술형 테스트를 하고, 고3은 전범위의 모의 수능 문제를 매주 1개씩 풀어보며 시험에서 실수를 줄여나간다. 시험 결과는 부모님께 문자로 보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설연고는 달라지는 입시 제도를 맞이할 예비고1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또한 올 겨울방학부터는 중등반도 편성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11-06
- 엄마표 영어와 함께하는 한국 국제스토리텔링 축제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교육 대표기관인 맘스플래닛에서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과 함께하는 국제스토리텔링 축제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맘스플래닛에서 엄마표 영어 교육을 받고 있는 키즈스토리텔러들과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 미국을 대표하는 Jennifer&Nathaniel 국제 스토리텔러 등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의 공연과 함께 스토리텔링의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맘스플래닛 국제스토리텔링 축제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보았다.국제스토리텔링 축제와 함께 영어실력도 UP!제1회 한국국제스토리텔링 축제가 서울과 춘천 그리고 경주와 경기에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다. 평화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덴마크, 루마니아,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인도, 태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10여 개국의 국제 스토리텔러들이 각국의 옛 이야기를 영어로 전달하는 축제로, 마지막 날은 엄마표 영어교육 전문기관 맘스플래닛에서 키즈스토리텔러들과 함께하는 국제 스토리텔링 이벤트가 펼쳐졌다.맘스플래닛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키즈스토리텔러 1기 이해윤(달안초4학년)학생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민속학자이자 영문학박사인 태국의 와쥬파토사의 스토리를 시작으로 국제스토리텔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각국의 문화를 나누고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는 맘스플래닛에서 교육한 키즈스토리텔러들의 참여와 중·고등부 학생의 통역봉사도 눈에 띄었다.한국 국제스토리텔링 축제에서 통역봉사를 한 맘스플래닛 강다혜 학생(광덕고 2학년)은 “이번 축제에서 아이들이 스토리텔링 활동을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통역봉사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은 경험 이었다”며 “초등 1학년에 처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는데 어릴 때부터 영어를 딱딱한 영어교재나 학원에서 공부하기 보다는 DVD와 스토리북을 통해서 재미있게 공부하니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영어를 좋아하게 되었고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모국어 습득 방식의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엄마표 영어’는 모국어 습득원리를 이용한 영어교육법으로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닌 원서와 DVD, 교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에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은 모국어를 습득하듯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게 된다.10년 동안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맘스플래닛 이현아 원장은 “자체 개발한 교재와 스토리앤텔 과정, 독서프로그램인 리딩게이트 론칭, 독서레벨 측정과 평가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엄마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주1회 정기미팅을 통해 영어노출의 지속성을 만들고 있다”며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에서 영어사용기회를 제공하고 자가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켓데이, 영어캠프, 스토리텔링데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영어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맘스플래닛의 커리큘럼은 기본과정, 연따과정, 낭독과정, 시사과정,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이 1년차씩, 총 5년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각 과정마다 파닉스부터 고전까지 4200여권의 영어원서를 읽고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도를 측정하는 리딩게이트 영어독서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알리시아 방동주 국제 스토리텔러의 자문으로 스토리앤텔 과정을 교육하고 있으며 자체교재 개발과 커리큘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엄마표 영어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코칭하고 있다. 그 결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어휘력 강화, 독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학습 효과를 얻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엄마표 영어교육의 성장과 발전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맘스플래닛의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2018-11-06
- 개념 습득을 제대로 하면 고난이도 문제도 걱정 없다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면 내년을 대비하는 예비학년 체제로 전환된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 내년을 대비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 어떻게 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대치동 최상위권을 완전 석권한 수학학원으로 유명한 ‘깊은생각’ 수학학원이 평촌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깊은생각 평촌원 한병일 고등부 원장에게 대치동 최상위권 완전 석권을 이뤄낸 ‘깊은생각’만의 수학학습 비법에 대해 물었다.수능과 내신의 흐름을 꿰뚫는 풍부한 콘텐츠2022 대입개편이 적용되는 현 중3학생들, 정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의 입시제도하에서 내신은 여전히 중요하다. 때문에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병일 원장은 “학기 중에는 아무래도 내신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별 내신의 흐름을 정확히 분석한 자체교재로 내신 완벽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촌원을 개원하면서 인근 고등학교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을 마쳤음은 물론이다. 또한 “내신과 수능은 별개가 아니다”며 “내신을 대비하면서 수능도 같이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신대비와 수능대비가 함께 가능한 이유는 개념을 명확하게 습득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때문이라는 한 원장. “중등 때에는 벼락치기 학습과 문제유형 외우기식 학습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을 수 있으나 고등부에서는 쉽지 않다” 며 “개념을 제대로 습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훈련이 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대치동 21년의 노하우가 담긴 최상위권이 인정한 최적의 개념서와 최신기출 문제를 기반으로 한 난이도별 자체교제도 ‘깊은생각’만의 특별함이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수준별 반 편성은 물론이다. 한 원장은 “학원에서 지도하는 대로 따라오기만 한다면 내신과 수능 1등급은 당연하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철저한 평가시스템을 통한 꼼꼼한 학사관리깊은생각은 분기별로 대치동과 송파를 비롯해 서초, 분당, 광진 등의 학생들과 동일한 학력평가를 실시해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학습의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당일 학습을 체크하는 일일테스트나 주간테스트를 통해 철저한 학습점검을 함은 물론이다.깊은생각은 모든 문제는 자체 풀이노트를 활용하도록 하고, 매 수업 시 숙제 확인과 틀린 문제 재풀이 확인을 거치고, 오답이유를 정확히 파악해 수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철저히 습득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한 원장은 “질의응답은 수업시간 외에도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질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학은 문제풀이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제는 꼭 풀이노트를 활용해 풀이하도록 해, 풀이과정을 통해 무엇이 부족하고 잘못되었는지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 한다”고 말했다.검증된 실력을 갖춘 강사들도 깊은생각의 강점 중 하나다. 깊은 생각의 강사들은 깊은생각교육연수원에서 별도 교육을 거친 강사들로 뛰어난 실력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 만큼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 원장은 “학생과 강사들의 유대관계가 좋고 강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야 학생들의 수업집중도와 성취도가 높아진다”며 “깊은생각의 강사들은 뛰어난 실력만큼 학생들과의 관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입시정보와 학습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은 물론이다.다가오는 겨울학습기간을 통해 수학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 대치동 최상위권 완전석원의 신화 ‘깊은생각’ 평촌원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깊은생각 평촌원은 12월3일 개강을 앞두고 11월9일 오전 11시 평촌아크로타워 B동 39층 파티엘하우스에서 ‘깊은생각 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