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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와 정시 준비가 다 되는 기숙형 여고 12월 후기 고등학교 지원을 앞두고 2019 고입 설명회가 한창이다.올해는 고입 지원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어서 어떤 결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분당과 용인 인근인 비평준화지역 경기도 광주에 위치하며,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하는 ‘경화여자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찾아가보았다.어둑해진 저녁 6시, 경화여고 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이날 설명회에 방문한 총 인원은 600여명으로 학생들이 407명에 달했다고 한다.2022년 대입, 수시와 정시 다 잡아야1부는 고신형 3학년 부장교사의 ‘2022년 대학입시 변화에 따른 고교 선택’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현 중3이 치르게 될 2022년 대학입시는 정시가 30% 이상으로 늘어가게 되는데, 현재 정시모집 정원이 낮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인하대 등을 포함해 서울권과 수도권 대학으로 한정 짓는다면 40%까지 정시인원 확대 효과가 있다고 고 부장교사는 설명했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3년 동안 기숙학원처럼 공부할 수 있는 정시 분위기 학교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시 노하우가 뛰어나고 정시 분위기까지 갖춘 경화여고가 적격임을 강조했다. 또한,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만 상대평가로 남고, EBS 연계가 거의 사라져 어려워지는 수능을 대비해 3년간 주요 과목 심화학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경화여고는 경쟁력 있는 생기부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2022년 대학입시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입력 글자 수와 내용이 대폭 축소되므로 교과 세특이 평가요소로 강화된다. 이에 교과 세특을 전체적으로 개별화해서 기록해주는 학교의 노력이 대입 생기부에서 가장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경화여고의 최근 높은 대입 실적은 31,000건의 자체 입시 빅데이터를 적용하는 대입지도와 20년 노하우의 학종 준비 능력, 정시도 대비할 수 있는 훌륭한 면학분위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제교류 프로그램과학생 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2부는 신범수 교감이 진행하는 ‘학교교육활동 특색사업과 프로그램’ 설명이 있었다.경화여고는 연간 17회 이상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비하고,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대학별, 학과별 모의 면접과 논·구슬 교육이 가능하다. 본교 교사들의 꼼꼼한 1:1 자소서 첨삭 지도 관리도 강하다고 한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50여개 정규동아리, 100여개의 자율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있고, 20년간 지속돼 온 원어민 수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다양한 영어 교육활동도 풍성하다. 호주, 일본, 말레시아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미국대학 테솔 교생실습 교류도 특색 있다.지난해 지정된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선도학교 프로그램은 여고에서도 이과 지망생들이 유리함을 보여준다. 특히 과학부 교사들이 강화돼 있어 과학중점 범교과 융합 프로젝트와 탐구실험 수업, 천문과학캠프 등 다양한 과학 관련 교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신 교감은 한 학년 150명, 전체 500명에 달하는 여고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유려한 자연환경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기숙사생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며, 합창제, 체육한마당, 백합제, 학생주최예배, 재능발표회,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행, 현장학습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간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진, EBS 저자 등 막강한 교사진들의 열정어린 지도도 경화여고의 경쟁력이다.작년에 비해 2배 더 참석한 뜨거운 설명회설명회 마지막 순서는 2018학년도에 서울대 물리교육과와 한국외대 중앙아시아과에 입학한 경화여고 졸업생들이 나와 자신들의 여고시절을 실감나게 들려주었다. 경화여고만의 특성이 생기부에 잘 드러나 학종 전형으로 합격했으며, 교내 선생님들의 방과후 수업 질이 너무 좋아 학원을 많이 다니지 않다도 도움이 됐다는 점, 기숙사가 공부시간 관리에 유리했다는 점, 경화여고 내신이 어렵다지만 상위권에 머물기 위한 노력과 스트레스는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여고라서 신경 쓸게 없어 편안했고, 귀찮을 정도로 사소한 질문을 해도 상세하게 답변해주시고 진심으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선생님들이 정말 좋아 학교생활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설명회가 끝난 후, 강당의 양쪽에서는 30여명의 교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실시간 상담을 받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담이 끝난 참석자들은 기숙사 투어를 할 수 있었다.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이미재 교무기획부장은 “작년에 비해 거의 2배 많은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외부지역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내신 따기 힘든 학교로 소문나 광주 관내 학생들이 꺼려왔는데, 올해는 관내 중상위권, 중하위권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기숙사 입소 커트라인은 180점~190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원 시 탈락자가 없도록 안내상담이 동반됩니다. 특목·자사고에 지원할 정도의 높은 수준의 학생들보다는 안정적으로 수시와 정시를 준비할 수 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018-11-12
- 수능, 내신, 논술, 입시컨설팅까지 논스톱으로 한번에 학구열이 높은 지역 학원가에는 구심점이 되는 입시전문학원이 있기 마련이다.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미래인 학원’은 한 자리에서 7년간 수많은 대입 실적을 내면서 든든한 대입 길라잡이를 하고 있는 입시전문학원이다. 보정동에서 보기 드문 입시전문학원‘보정동 미래인 학원’은 대치동과 매가스터디, 비타에듀, KT 등 인강에서 영어 스타강사로 유명했던 김한영 원장이 7년 전 세운 입시전문학원이다. 자체 브랜드 학원이며, 대치동 및 EBS, 영단기, 강남구청 인강, 비타에듀, 메가스터디 등 스카이 출신 유명한 강사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지역의 알짜 학원으로 소문난 곳이다.대치동의 브랜드 이름만 따고 대치와 다른 강사진으로 운영하는 지역 브렌치 학원들과는 차별화된다. 특히 ‘미래인 학원’에서는 수능과 내신, 논술과 종합전형 컨설팅까지 입시에 관한 모든 것을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보정동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이라는 소문답게 그동안 죽전, 보정, 대지, 동백, 대지고 등의 전교 권 학생들이 거쳐 갔고, 지금도 포진해 있다. 고3 학생 분포가 높은데, 이것은 고3 입시가 가능한 강사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입시 맥락에서 고1,2를 가르칠 수 있는 강의력이 확보됐다는 의미이다. 최소 비용으로 대입 컨설팅까지 혜택‘보정동 미래인 학원’은 이 동네에서 서울대를 비롯한 스카이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학원이기도 하다. 7년 동안의 입시실적이 스카이를 포함해 서성한과 중경외시까지 280명에 달하고, 매년 40~50명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킨다.수능이 강한 입시전문학원이지만 지역 내신도 강한 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재원생 학교는 수원외고, 성남외고, 경화여고, 화성고, 세마고 등을 비롯해 주변 일반고까지 15~16개로 다양한데 한 학교도 제외시키지 않고 세심하게 내신을 챙긴다.특히 스타강사였고 대치동에서 입시 컨설팅 경험이 많은 김한영 원장은 급변하는 입시에 발 빠른 입시전문가이자 고급 정보통이다. “진정성 있는 교육과 입시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7년 전에 이곳에 학원을 열었습니다. 수시 일반전형은 복잡해서 고1때 부터 전략과 관리가 동반돼야 하는데, 학생 혼자서는 할 수 없죠. 학부모님도 아주 세밀한 입시 전형에 대해서는 잘 모르세요. 그런데 이걸 외부에서 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경험과 정보를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아웃소싱이 필요할 경우 최소 비용만 들도록 지도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 학원이 지역에서 꾸준한 상위권 대입 결과를 낼 수 있었죠.”수능 경쟁력과 내신 적중률이 높은 학원‘미래인 학원’은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하며, 1:1 질의응답 및 맞춤학습을 진행한다. 7년간 철저한 지역 내신 분석으로 최신 출제 경향을 파악해 자체 문제와 교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내신 적중률이 매우 높다. 단, 내신에만 치중해 수능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을 경계해야하므로 입시공부도 강하게 시킨다. 또한, 학종이나 교과전형이 가능한 아이들은 생기부와 자소서 등 지속적인 수시전형 지도를 한다. 또한 이영덕 소장이나 이만기 소장 등 입시전문가들의 초청 설명회를 열고 있다.김 원장은 “그동안 가르쳐본 결과, 여기저기 단과를 다니는 것보다 입시전문학원에서 주요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고 입시 지도를 받는 것이 좋은 실적을 냅니다”라고 귀띔했다.문의 031-266-1285~6 2018-11-12
- 원장직강의 소수정예 1:1수업, 수학의 재미를 찾아줘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을 잘하면 대학입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마련이지만, 도통 수학이라는 과목을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풍덕천동에 위치한 수학의 샘은 이런 학생들에게 수학의 기초 개념부터 확실히 다져주며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에 관심을 갖게 하여 성적을 수직 상승시키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송재영 원장 직강으로 1:1 학생의 역량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여, 수학 공부의 기쁨과 성적향상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학원이다. 수학에 흥미 잃은 경우,대형학원이 안 맞는 경우 많이 찾아수학의 샘은 중·고등을 아우르는 수업이 준비되어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학년은 중2에서 고1까지이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송재영 원장은 수지에서만 1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사로, 지역 내 대부분의 학교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완벽한 분석을 기반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한반 5~6명의 소수정예로 1:1 수업이 진행되는데, ‘학생 개인의 역량’에 따른 수업과 테스트 그리고 과제를 다르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이 늘어나면 강사를 채용하여 규모를 늘리는 경우가 많지만, 송 원장은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철저히 본인이 책임지는 방향을 고집한다. 그는 “그 동안 이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봤었고, 제가 직접 가르쳐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한다. 물론 채점, 오답풀이도 직접 맡고 있다. 때문에 대형 강의의 판서식 수업에 익숙하지 않거나, 수학에 흥미를 잃은 경우, 또는 단체수업에 익숙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과외에 익숙하나 긴장감이 떨어지는 등의 경우에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송 원장은 개념을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학생에게 암기보다는 과정을 유도하게 하고 직접 설명해 보라고 하여 개념을 정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송 원장은 “이렇게 해야 수학의 기본기가 확 늘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그 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로 실력을 견고하게 다지는데, 교재의 대표유형만이 훑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문제를 다 풀고 간다고 할 수 있다. 1:1로 진행하기에 진도도 빠르다. 학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잘 따라오는 경우 한 학기를 한 달 반 정도에 끝낸다. 그러면 학생의 이해도를 판단하여 다시 복습을 하거나, 다음 과정으로 나가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몇 개월 공부하면 학생의 성적은 눈에 띄게 향상한다. “중등 때 ‘수포자’였던 학생이 고등 때 수학을 잘하게 되고, 정평중의 한 학생은 지난 중간고사에서 30점에서 90점으로 오른 적도 있었죠. 또한 수학의 구멍을 찾아내어 바로바로 메워주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송 원장의 목표는 “아이들에게 수학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따라서 수업중 학생과의 소통도 늘 밝게 하려고 애쓴다. 때문에 주3회의 수업에 학생들의 출석률은 거의 100%에 가깝고 졸업 후에도 따르는 학생들이 많다. 이처럼 만족도가 좋아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알음알음 알려졌다고 한다.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어떤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도록작지만 힘이 있는 ‘수학의 샘’은 월·수·금, 화·목·토 오후 4시~6시, 6시~8시, 8시~10시에 수업이 있으며, 학년이나 진도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시중교재와 자체프린트교재를 사용하고 있고 학생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주말에는 보강이 있으며, 자습실에서는 오후 10시까지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다. 그 밖에 출결, 시험점수문자를 보내주는 등의 관리를 하고 있다.문의 031-263-2512 2018-11-12
- 다양한 선택 교과와 심도 있는 비교과 활동으로 ‘나’를 성장시킬 수 있어 이매동에 위치한 송림고등학교(이하 송림고)는 “믿으면서 배우자”는 설립훈 아래 명문사립고교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학교이다. 송림고는 4년 전부터 ‘배움과 실천 공동체’, ‘학년별 특화 교육활동’, ‘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으로 이루어진 3대 역량 강화 사업을 수립함으로써 체계적인 입시전략으로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 모든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림고는 2019년 신입생 모집에 앞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여 다각도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폭 변화를 주었으며 아울러 ‘입시 전략팀’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가능성에 맞춘 입시지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전공적합성 드러나는 과목들 강화하여 학생들의 니즈 충족송림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에 따라 문·이과의 칸막이를 없애고 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우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하면서 새롭게 개설된 과목들이 눈에 띈다. 1학년의 경우 대부분 학교 지정 과목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2,3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학교 지정 과목은 국ㆍ영ㆍ수 등 기초 과목 정도로 제한되고 나머지 과목들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시간표를 설계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과목은 과학과제연구, 생활과 과학,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영어권 문화, 정보, 경제수학, 여행지리, 감상과 비평(음악, 미술) 등이다. 특히 진로가 거의 정해지고 목표가 세워지는 시점인 3학년에 심화 학습을 위한 전문 교과를 배치하여 전공에 맞는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소인수 선택과목이나 특정한 진로 과목 선택을 위해 학생 수요 조사 후 인근학교와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및 주문형 강좌 등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인문학도, 송림미래인재포럼, 교육과정 클러스터 등 수준 있는 비교과 활동 갖춰평소 독서토론 문화를 조성하고, 확장된 글쓰기 교육을 강조하는 송림고에는 다양한 독서·글쓰기 프로그램들이 갖춰져 있다. 그 중 인문학도는 교과융합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교외 체험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인문 소양의 함양과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송림고의 전통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송림미래인재포럼도 눈여겨 볼 프로그램이다. 미리 학생들의 진로계획표 받아 필요한 포럼의 내용을 구성한 후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 전문가와 연결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예술, 교육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포럼 준비, 관련 자료 독서, 토론, 결과 정리 등의 과정을 통하여 전공 탐색을 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교육으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다. 그 동안 3D 프린터의 이해 강의 및 실습, 작가체험,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흐름 등 다양한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생명과학 실험, 국제경제, 과제연구(사회), 과제연구(과학), 프로그래밍을 상호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클러스터도 운영하고 있다.송림 리더 프로그램 (Leader & Reader)은 3개년 동안 진행하는 학년별 심화프로그램이다.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두고 학년별 3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선발된 학생은 정독실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수행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심화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이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송림 창의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특화된 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찾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된다.학생부 종합전형에 강한 학교, 매해 합격비율 오름세 보여2018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학교에 2명(수시1, 정시1)을 합격시켰다. 그리고 4년제 합격자의 경우 수시합격자의 비율이 정시합격자의 비율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김은선 교육혁신부장 선생님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수시 대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수시전형에서 합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파악되고, 수시에서 합격한 학생들의 입시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라고 했다. 특히 수시 전형 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비율은 가장 높고 매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송림고 입시의 핵심인 ‘임시 전략팀’은 다년간의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진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입시에 있어 가장 현실적인 지표가 될 수 있는 과년도 입시결과 데이터를 체계화한 ‘송림 입시 네비게이션’을 제작하고 적용시켜 그 어떤 컨설팅보다 정확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특징을 자랑한다. 또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입시의 이해를 돕고, 입시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자녀가 진학 가능한 대학을 진단할 수 있게 한다. 송림고등학교의 대표적 비교과 활동구분프로그램독서 창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I.W.C : 책으로 여는 우리들만의 꿈 세상(책.만.세)- 송림 BOOK극성 리더교육(2016-2018 성남형교육 BOOK극성 도서관교과연계중점학교 선정)체계적인 독서 글쓰기 특화 교육(2015개정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춘 독(讀)-토(討)-론(論)수업) - 전교생 “나를 찾아가는 공감독서여행 <독서록>” 활용인.문.학.도(人.文.學.道)프로젝트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주도독서토론한마당 – 인.사.제 (인문학 아카데미 & 사제합동 독서토론회)창의과학융합프로그램송림과학 창의 축제송림 천체 관측회송림 융합탐구대회송림 수학 프로그램수학대전 활동수학 주제별 세미나 발표수학캠프 부스체험수리탐구 발표대회수학교육 봉사활동수학 학습자료 개발 활동맞춤형 진로-학습 코칭 시스템내 꿈 찾기 프로그램 (진로스토리텔링대회, 꿈발표대회, 창의적체험활동공모전, 송림 동아리 발표제)1학년 진로 학습코칭학습플래너를 통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전형별 맞춤형 학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송림미래인재포럼 (학생부종합전형)인문논술, 수리논술, 적성고사 특강 (논술, 적성 전형)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송림 창의 드림 프로젝트 / 송림 공동체 협력 프로젝트 (학생진로맞춤형 자율활동)송림 The UNIT+프로젝트 (학급별 봉사활동 캠페인)미니인터뷰 - 송림고등학교 안재섭 교장“송림고는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학교”송림고등학교의 안재섭 교장은 36년 동안 재임하면서, 송림고의 희로애락을 지켜 본 산 증인으로 내년 2월 퇴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평소 미션스쿨의 사명을 다하고, 학생중심의 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바른생활을 통한 인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송림고는 현재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학교입니다. 우수한 선생님들이 포진하고 있고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변화를 발 빠르게 수용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잘 따라주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대거 전입하시므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제가 학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지 서울대의 합격자 수만 볼 것이 아니라 내 아이를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 학교인지를 파악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족해도 재학기간 동안 자신을 채워가는 고교생활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입학성적에 비해 대학입학실적이 굉장히 좋다는 점을 눈여겨보십시오. 그리고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부터 방향성 있는 학교생활, 그리고 마지막 입시까지 선생님의 전폭적 2018-11-12
- 한 문제라도 더 맞힐 수 있는 수능 전략, 이렇게 짜라! 2019 수능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12년 공부의 결산이자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큰 시험인만큼 긴장될 수밖에 없다.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한다고 성적이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실수로 틀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한 문제라도 더 맞힐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과목 특성과 문항 유형에 대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분당지역 수능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과목별 파이널 체크 전략에 귀를 기울여 보자.1교시 - 국어 (분당 미금명인학원 이경태 강사)“국어는 평가원 기출문제 속에 모든 해결법이 있다”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수능 국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평가원 기출 문제를 통해서 글을 정확하게 읽고 빠르게 푸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문 분석’ 학습으로 독해력 향상 → ‘문제 유형’ 훈련으로 약점체크 → ‘선택지 근거’ 확인으로 왜 틀렸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화법과 작문’은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 문제를 다시 정리를 하면서 사실 근거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지, 근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왜 맞는지를, 정확하게 어느 부분이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정리할 것.문법의 기본 개념은 처음부터 차분하게 빠른 시간 안에 정리를 하며, 최근 기출 문법을 정리하며서 문제를 통한 개념 도출이 가능한지, 개념과 사례가 적용 가능한지, 선택지의 과정이 정확하게 파악이 되는지를 확인하면서 정확하게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비문학 최근 기출 3개년 정도는 다시 확인하며 다음 사항을 명심하자. 첫째, 완벽하게 글의 흐름을 정리해야 한다. 특히 글을 읽으면서 출제 요소를 정리하고 문제에서 나오는지 확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면서 글 읽기의 올바른 방향과 수능에서 요구하는 읽기의 범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무엇을 가져갈지 무엇을 남길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문제에서 정답이 정답인 이유, 오답이 오답인 이유를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글과 문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문학은 최근 5개년 정도 작품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반복되는 주제와 유형을 익혀서 글부터 장악해야한다. 첫째, 과연 해석의 기준을 어디까지 할지는 기출문제로 판단을 해야 한다. 너무 깊이 해석을 하거나 지엽적인 것을 열심히 분석하다보면 해야 할 양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범주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공부를 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단순한 것을 추측이나 있겠지! 정도로 대충 접근하게 된다. 정확하게 있는지를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왜 맞는지, 틀렸는지를 직접 분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냥 감으로 문제를 풀었던 내용을 정확하게 판단함으로써 글과 선택지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된다. “기출문제 속에 모든 해결법이 있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하면 결과가 증명하게 될 것이다. 2교시 - 수학(분당 이강학원 양진영 강사)“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항들을 놓치지 않는 전략을 짜라”2019 수능의 직접 반영 과목과 출제예상 문항수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12문항), 기하와 벡터(9문항), 확률과 통계(9문항), 수학 나형 수학Ⅱ(11문항), 미적분Ⅰ(11문항), 확률과 통계(8문항)이다. 특히 통합적인 이해능력을 강조하는 올해 수능기조에 맞춰 수험생들은 마무리에 있어 간접 반영과목 중 가형은 미적분Ⅰ, 나형은 수학Ⅰ의 내용 중 빈출도가 높은 개념인 경우 반드시 정리해 두어 연계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시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이 강조되어 출제될 예상이므로 마지막 기간에 문제풀이에만 치중 하지 말고 개념에 대한 최종점검이 필요하며 상위권인 경우 킬러문항에 자주 통합되는 심화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리가 필요하다.문제 유형 파악 및 난이도와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수능은 100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는 시험이므로 시간이 부족해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즉, 문제 푸는 순서, 아는 문제의 계산실수, 포기한 문제로 인해 점수가 안 나오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난이도에 비해 배점이 높은 주관식 문제를 먼저 푼 뒤 객관식 문제 순으로 푸는 것을 추천한다.6평과 9평을 기준으로 볼 때 가형은 기출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뚜렷해졌으나 2~3점짜리 문항에서는 난이도의 변화는 없고, 쉬운 4점짜리 문항들의 난이도가 상승했다. 또한 6평 19번, 9평 14번처럼 복병인 문제를 배치한 부분이 특징이다. 나형은 빈출 기출문제의 기조는 유지하되 고난도로 꼽히는 21번, 29번, 30번 문제인 경우 기출에서 다루지 않은 소재와 학생들이 기출에 익숙해져 갖게 되는 오개념을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두려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형 학생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문항에서 풀이가 막히게 될 경우 바로 다음문제로 넘어가서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항들을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능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6평과 9평 모두 학생들의 등급컷을 볼 때 입시전략에 따라 수험생들의 고난도 킬러문항을 포기하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등급컷을 받으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따라서 수시에 중점을 둔 경우 정답률을 높이는 전략을, 정시를 노리는 경우라면 다른 학생들이 포기할 수 있는 문제도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표준점수를 높여한다. 또한 국어가 끝나고 2교시에 수학이 진행되기 때문에 국어영역 성적 또는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또한 시험 직전 공부할 자료를 만들어 시험장에 가라. 시험 직전에 자주 틀리는 공식 및 유형, 실전에서 하지 말아야 할 습관 등을 정리한 나만의 족보를 보며 실수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수학을 워밍업하자.3교시 - 영어 (분당 본플러스학원 고정재 강사)“단어를 몰라서 틀리는 문제는 수능 답지 않다는 점을 역으로 이용하자”확실히 아는 것만 가지고 풀어라. 수강생들이 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말이다.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풀다보면, ‘맞힐 수 있는 문제였는데..’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어딘가를 놓쳤거나, 확실히 아는 것만 보고 풀면 맞힐 수 있었던 문제라는 이야기다. 특정 단어나 문장이 이해가 안 될 경우 다른 부분을 통해 알아내야 하거나 정답과 무관한 부분이다. 추측하기 보다는 모른다고 인정하자. 이 부분을 추측하면서 많은 ‘상상’을 하는데 이것이 위험하다. 노력할수록 더 정답을 선택할 기회를 잃는다. ‘노력의 역설’이다. 수능 영어는 ‘단편적 지식’을 평가하지 않는다. ‘이 단어를 모르면 틀려라’라는 문제는 수능답지 않은 문제다. 그 점을 역으로 이용하자.시간 안배 요령은 ‘3분짜리 카드는 딱4장’ 일반적인 독해 문항은 한 문항당 1분 46초 정도로 시간이 나누어진다. 어려운 지문이라면 지문을 한번 훑어보는데에 대략 1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시계를 보고 ‘앞으로 2분만’을 외치고 최선을 다하자. 그 뒤에는 미련없이 넘어가야 한다. 문제를 푸는 중에도 시계를 자주 보고 남은 문제 수 x 2분만큼 시간이 남아있도록 유지하자. 1분 46초는 너무 계산이 어려워지므로 문항당 2분이 남도록 조절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10문제 남았는데 20분이 남았다면 충분하다. 난이도에 대한 편견도 버려야 한다. 예상 박 유형에서 어려울 2018-11-12
- 2018 파주지역 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학교별 출제 경향 교하중2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전체 시험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객관식 문제 유형은 단락 속 빈칸 찾기로 영영 풀이가 주를 이룬 문제, 올바른 어법 찾는 문제, 본문 내용과 일치하는 문장 찾기 문제, 본문/대화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빈칸을 채우는 문제가 나왔다. 서술형에서는 외부지문으로 주요 문법인 관계대명사의 문장을 주어진 단어를 이용하여 영작하는 문제 등 이전과는 다른 낯선 유형들이 있어 체감 상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에는 기본적인 문법 개념과 본문내용 숙지가 우선시 되었다면, 이번 시험에서는 문법지식과 함께 해석을 기반으로 한 어법 풀이 능력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문장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과 어휘의 반복적인 학습이 이루어졌다면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산중2난이도는 중중 정도. 어휘에서는 단어의 뜻풀이와 글의 흐름상 적절한 어휘선택 유형이 나왔다. 매끄러운 해석과 글의 논리적 전개가 가능한 학생이었다면 정답을 찾아내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독해문제로는 순서배열, 흐름상 어색한 것 고르기, 정보파악, 내용 일치, 글의 제목, 빈칸완성, 대명사 지칭추론 등 수능 스타일의 문제유형 중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대화문에서 출제 비중이 높았다. 평소 꾸준한 어휘학습과 교과서 내용에 대한 확실한 이해 및 문법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두었다면 큰 어려움이 없었을 거라 생각된다. 물론 수 일치나 시제 일치 등에서 작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언제나 강조하는 바이다.동패중2난이도는 중중 정도. 어휘를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어휘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고 학교프린트에서 그대로 나와 동패중 학생들이 만점을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다. 평소 성실한 학습을 요구하는 문제였고, 회화는 Dialogue 지문을 철저히 암기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법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서술형에서도 무리 없이 영작을 잘 해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이 쉬웠기에 기말 시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부터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해솔중2난이도는 중중 정도.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특히 독해유형은 다양한 수능타입을 볼 수 있었다. 7번 문항은 영어로 질문이 출제되어 신선했으며 어학적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구나 서술형 5번의 경우 앞선 말처럼 영어로 원인을 기재한 후 결과를 영어로 답하게 하는 문항이었는데, 정말 창의적이고 세련된 문제여서 해솔 영어선생님들의 수준을 볼 수 있었다. 기말을 대비해서 본인의 틀린 부분을 반드시 분석하고, 수업시간에 충실히 듣는다면 만족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한가람2 난이도는 중하 정도. 모든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되었다. 대화문과 어휘도 평이하다고 볼 수 있었다. 꼼꼼히 내용파악을 해 나가면서 공부했던 학생들이라면 수월히 풀었을 것이다. 독해에서도 난이도 크게 높지 않은 평이한 문제들로 구성되었다. 서술형 문제도 본문 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들이라면 영작도 순조롭게 했을 것이다. 다만 서술형5, 6번이 수능타입 문제였다. 5번은 짧은 대화문을 응용해서 내용이해에 대한 문제를 답하는 유형이었는데, 중요문법인 5형식 준사역 동사에 따른 목적격보어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였다. 6번은 해석된 한 문장을 주요문법인 to 부정사의 명사적용법을 사용해서 서술하도록 한 문제였다. 기말고사에서도 또 다른 수능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리라 예상하며 이에 한가람 중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공부로 대비하길 바란다. 파주아발론 어학원중등부 강사 권성란문의 031-947-4222 2018-11-08
- 입시와 연계된 로봇과 코딩 수업, 대입 수시전형에 도움 Q. 어떤 학생들이 로봇이나 코딩 수업을 배우면 더욱 효과적일까요?A. 로봇은 역시 뭔가를 조립해보고 만들어보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는 학생들이 와야 합니다. 아트로봇의 로봇수업은 단순히 책자를 보고 조립하는 것을 넘어 프로젝트 수업과 미션에 맞는 로봇을 창작하고 생각한데로 동작하도록 코딩해야 하는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딩수업은 글쓰기 교육처럼 이제는 누구나 공부해야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교육을 받는 모든 학생들을 작가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고 글쓰기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면서 남들과 공유하고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하듯이 코딩도 학생들을 모두 프로그래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고 논리적이면서 수학적인 능력과 다양한 생각을 키울 수 있으며 앞으로는 코딩된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해보고 사람들과 공유하고 공감하고 설득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로봇이나 코딩 교욱을 하면 대학교 진학할 때 도움이 될까요?A. 예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3부터 적용되는 입시전형도 수시전형이 거의 70%를 차지합니다. 수시전형의 취지는 한 번의 시험성적으로 학생들을 줄 세우지 않고 고등학교 생활에서의 학과성적은 물론 학생의 생각과 활동 및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려는데 있습니다. 물론 수시전형에서 투명성이나 공정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도 관심 있는 분야를 꾸준히 공부해온 학생들이 유리합니다. 이와 같이 초, 중 학생 때 좋아서 했던 로봇이나 코딩 같은 공부는 생기부나 자소서에 진솔하게 기입할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특히 공과대를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활동이고 적성입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면접에서도 아주 유리합니다. 지금도 대학입시에서 내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확실치 않아서 그냥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와 인기 있는 과를 선택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 중학생때 부터 좋아서 적극적으로 해온 학생들은 그 실력을 고등학교에서도 진실 되게 비교과 활동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높이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꼭 챙겨둬야 합니다. Q. 오랫동안 로봇과 코딩교육을 해왔는데, 앞으로 아트로봇의 교육방향은?A. 아트로봇에서 로봇교육은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힘을 배우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계속해서 중점을 두고 진행합니다. 코딩수업에서는 로봇과 드론 등 여러 가지 첨단제품을 프로그램으로 제어하고, 다양한 부품을 회로에 맞게 구성하여 코딩으로 제어해 보면서 폭넓은 융합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중,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전형에 꼭 도움이 되도록 하고자 합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도 1084-5 예일빌딩 4층문의 031-905-7783 2018-11-08
- 일산 고등부 국어·수학 전문 ‘이루는 학원’ 신입생 모집 학원 선택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부모가 정해주거나 부모가 권하는 학원을 잘 다니던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스스로 골라서 가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부모보다는 친구들이 소개하는 학원을 많이 택한다. 이런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이 일산 후곡 학원가에 있다. “학생과 긴밀한 소통으로 나에게 맞는 수업을 해줘서 좋다”는 평을 듣는 학원, 바로 ‘이루는 학원’ 이야기다.진심을 다한 소통으로 학생이 가진 잠재력 끌어내이루는 학원은 김준실·김동준 원장이 일산에서만 17년째 고등학생들에게 국어와 수학을 가르쳐온 고등부 국어·수학 전문학원이다. 그런데 이 학원이 고등학생들에게 그토록 좋은 평을 받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강의력’과 ‘진심을 다하는 소통’.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어휘로 표현되는 두 가지 요소를 실제로 구현하는 일이 쉽지 않음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터. 두 원장은 17년간 한결같이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성적 상승과 정서적 안정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끌어냈다고 자부한다.“일산에서만 17년 동안 약 2천 명의 고등학생들을 가르쳐오면서 그들에게 지금 현재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일, 개인 클리닉 수업을 진행하며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잡고 넘어가는 일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상위권 학생이 많은 학원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웃음)그렇다고 이루는 학원이 학생들에게만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머리가 굵어진’ 고등학생들은 학습면에 있어 부모와 크고 작은 갈등이 있게 마련인데, 이때 그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로의 이해를 돕고 있어 학부모들 사이에도 신망이 두텁다.완벽한 ‘개념잡기’ 수업으로 성적 상승 효과 얻어내이루는 학원의 국어수업은 ‘기본 개념 다지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고1 과정에서는 특히 기본 개념을 철저히 암기하게 한 후, 문제 접근 방식을 익히고 그 이후에야 비로소 실전 문제에 접근하도록 지도한다. 김준실 원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고1 국어 학습 분량이 많이 줄어든 대신, 심화된 개념을 적용한 학습과 평가가 늘었습니다. 결국 저희 학원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라고 전했다.이루는 학원의 고1 국어수업은 개념잡기 수업이 2/3 이상을 차지한다. 이후 고2,3 수업은 이와 반대로 개념 잡기는 가볍게 하고, 문제가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실전문제풀이를 통해 학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또 개념 학습이 완벽히 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여름과 겨울방학 때 각 영역별 ‘개념잡기 특강’을 저렴한 수업료로 개강해 원생들이 부담 없이 보충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루는 학원 예비 고1 국어 1차 개강은 11월 24일(토), 2차 개강은 12월 15일(토)/16일(일)에 있다.‘문제해결력 기르기’에 중점 두며 내신·수능·논술 학습을 동시에이루는 학원의 고1 수학 수업 역시 ‘개념 탄탄히 다지기’를 가장 중심에 두고 있다. 김동준 원장은 “중학교 때와 달리 고교 수학은 하나의 문제도 제대로 푸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문에 고교 수학의 밑바탕을 이루는 고1 수학 상/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이를 통해 사고력과 이해력,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래야 고2,3때는 학습 시간을 훨씬 단축하고 문제풀이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를 위해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풀이 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연습시킵니다”라고 전했다.개념이 다져진 고2 과정에서는 개념 학습을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수능 실전 대비 수업과 어려운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되는 계열별 내신에 대비한 학습에 보다 치중한다. 김동준 원장은 “특히 수능 모의고사 21, 29, 30번 문제와 같이 보다 심도 있는 문제 해결력을 요하는 문제들의 경우 단순한 답 찾기 과정이 아닌, 논술적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논술강사가 별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수리논술학습이 필요한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저와는 수능을 논술강사와는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수능 실전을 준비해야 하는 고3 수업은 문제유형 익히기와 문제해결능력 기르기에 중점을 두고 문제풀이와 연습을 같이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고 학생과 함께 이를 보완할 방법과 도달할 목표, 공부량을 정해 수능대비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이루는 학원 예비 고1 수학 1차 개강은 11월 27일(화), 2차 개강은 12월 12일(수)/15일(토)에 예정돼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7 일신조합상가 3층(후곡 중앙 육교 인근)문의 031-922-0957 2018-11-08
- “토론의 진정한 의미 배우고 새로운 경험하며 즐거움과 실력이 쑥쑥 늘었어요!”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백마초등학교 4층 교실은 둥그렇게 둘러앉아 열심히 얘기하고 듣고 발표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2018 ‘와글와글 청소년 토론학교’ 초등 수업 현장. 어느덧 10시간의 토론학교 수업이 마무리되는 날,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하며 토론의 진정한 의미와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는 초등 6학년 학생들을 그 현장에서 만났다.(도움말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유지연 장학사)올바른 토론 능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토론학교‘와글와글 청소년 토론학교’는 지난해 11월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고양시에서 시행 중인 ‘2018 고양형 창조적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우리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토론 능력을 기를 기회와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계기가 되도록 마련되었다. 지난 9월 중학교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학교에 이어 10월에는 고양시 관내 70여 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6학년들을 대상으로 토론학교가 열렸다. 수업은 독서 및 토론 교육을 담당하는 10명의 현장 교사가 맡았고 참여한 80여 명의 학생은 6개 반으로 나뉘어 10월 둘째 주부터 3주 동안 수업을 받았다. 매주 다른 형식의 토론 해보며 깊이 있는 토론 경험수업은 매시간 다른 형식의 토론을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첫 주 수업에서는 토론의 종류 및 절차와 자세 등 토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우고 그림책을 통한 공감 토론을 하면서 각기 다른 지역의, 다른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서로의 귀와 눈과 마음을 여는 시간이 되도록 진행됐다. 둘째 주 수업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을 통해 내 생각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더해 내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토론을 경험했다. 마지막은 각 반의 학생들을 세 모둠으로 나눠 쟁점이 있는 찬·반 토론을 진행,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하며 논리적인 주장 펴기를 통해 상대방을 설득하는 깊이 있는 토론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중등교육지원과 유지연 장학사는 “토론 학교 10시간의 수업은 서로 연관되고 또한 점차 발전하는 구성으로 짜였다”고 말하며 “수업을 이끈 현장 교사들은 6월부터 모여 휴일, 여름방학에도 함께 논의하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수업 시연을 여러모로 하며 많은 시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다양하게 생각하고 함께 해결하는 능력 키울 수 있어3주 동안의 수업에서 학생들은 올바른 토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런 토론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토론이란 분열과 싸움이 아닌 화합과 조율을 위한 것이라는 것과 토론을 위해선 먼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나와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통해 어떤 갈등 상황에서라도 현명하게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밑거름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수업을 통해 토론의 방식에 늘 찬·반으로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형태와 방식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지요. 이런 경험을 한 학생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주장을 상대방과 함께 나누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또한, 주장만 있는 것이 아닌 절차가 있는 토론을 접하며 토론의 참맛을 느끼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유지연 장학사) 더 많은 학생 참여할 여건 마련되었으면참가한 학생과 교사들 모두 바라는 것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함께할 수 있는 토론 학교가 많이 열렸으면 하는 것과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것. 무엇보다 학생들은 10시간의 수업이 정말 짧게 느껴졌고 다음번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수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수업을 이끈 용현초 강경순 교사는 “이런 기회를 소수의 학생만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고 말하며 “여건상 한 번에 많은 학생을 참여시키기 어렵다면 내년에는 1기, 2기 이렇게 시기를 나누어 많은 학생에게 수업 참여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와글와글 토론 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토론이라고 하면 논쟁, 말싸움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그런 인식을 바꾸는 것이 수업의 가장 큰 목표였고 그래서 아이들이 생각을 말하고 듣고 또 공감하고 인정하는 그런 토론 학교가 되도록 했습니다. 3주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그 결과에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았죠. 무엇보다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그런 수업이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편안하게 토론하고 토론이라는 것이 말싸움이 아닌 논리적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정말 무궁무진하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지요. 아이들은 생각의 변화가 끊임없이 일어날 수 있는 존재인데 수업을 통해 그럴 기회를 마련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토론은 실생활에 필요한 것이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서로 공감하면서 생각의 변화들을 경험했다는 것이 의미 있었습니다.” -이수정(강선초) 수석 교사 & 강경순(용현초) 교사-“제게는 정말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새로운 토론 기법을 배우고 말로만 들었던 ‘독서 토론’을 직접 해봤다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오늘 진행된 찬반 토론은 제가 평소에 무척 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이렇게 하게 돼 참 즐거웠어요.” “처음에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첫째 날 수업을 듣고 나서는 그 다음 수업이 너무 기대되었죠. 수업을 듣기 전에는 토론이라는 것이 찬성과 반대편이 서로 싸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업을 통해 토론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지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은 학교에 가서 반 친구들이랑 꼭 해보고 싶어요!”“토론의 규칙과 토론에 필요한 자세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 ‘소크라 틱 세미나’ 토론 기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 좋았고 또 기억에 남아요.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정준호(신능초), 김지우(호곡초), 정세진(중산초) 학생-“토론이란 무조건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수업을 듣고 나서는 토론이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죠. 다른 이를 설득하고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만이 토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도 토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한 ‘공감 토론’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에 책을 좋아해 ‘책으로 하는 토론을 경험해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제가 딱 원했던 그런 수업이었어요. 평소에 접했던 찬·반 토론은 의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재미가 없고 깊이가 없었는데 토론학교에서는 자신이 원해 참여한 친구들이 많아 적극적인 분위기에 깊이가 느껴지고 참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제가 얻은 것은 무엇보다 자신감이죠. 처음에는 자신감이 좀 없었는데 활동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오늘 찬·반 토론에서 팀별로 서로 토의하고 상의하면서 활동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첫날은 처음 보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어서 낯설고 막막했는데 지금은 많이 친근해졌고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니 아쉬워요.” 2018-11-08
- 그림자극, 그림책 원화전시, 독서퀴즈....책으로 유혹하는 살아있는 도서관축제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비교적 잘 갖춰진 고양시는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이라 불린다. 그 이름에 걸맞게 학교 도서관 또한 학생들의 독서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마초등학교(교장 오현철)는 ‘도서관축제’를 통해 막연히 학생들을 기다리는 도서관이 아닌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책과 아이들로 북적북적한 백마초등학교 도서관으로 함께 가보자.백마초 도서관축제 ‘애들아! 도서관에서 놀자’ 백마초등학교에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도서관축제’가 일주일간 열린다. 데일리 미션지, 도서 학습지, 책이름 끝말잇기, 시 완성하기 등을 해내면 경품이 주어진다. 서가를 누비며 정답을 찾기 위해 열에 들뜬 아이들로 넘쳐난다. 하지만 이곳의 ‘도서관축제’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매년 학부모 도우미가 만들어 내는 그림자극(저학년관람), 빛그림극(고학년관람) 때문이다. 책 선정에서 그림자 인형제작, 동작, 목소리까지 모두 재학생 어머니들의 손끝에서 완성된다. 7년째 이어져 온 백마초 그림자극은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도 손꼽아 기다리는 인기 공연이 되었다.7년 전통 엄마표 그림자극, 빛그림극 공연 2달 전, 평범한 학부모들이 도서관 공연을 위해 모였다. 대다수 경험 없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는 취지는 모두 같았다. 책을 선정하고, 대본작업을 끝낸 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저학년 관람용으로 그림자극 ‘고녀석 맛있겠다’ 그리고 고학년 관람용으로 빛그림극 ‘샌지와 빵집주인’이 선정됐다. 그림자극의 경우 작품배경과 등장인물의 음영 특징을 살려 하나하나 종이인형으로 제작해 만들어진다. 어두운 막 뒤에서 종이인형과 배경을 교체하며 직접 손으로 흔들어 연기하는 쉽지 않은 공연이다. 빛그림극은 책의 장면 장면을 큰 화면에 띄워 음향과 목소리를 가미한 움직이는 그림책 공연이다. 인형제작과 동작연기 그리고 목소리, 음향, 조명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달간의 강행군이 이어졌다.폭발적 호응에 더 신난 엄마들 그림자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은 동작 하나라도 놓칠세라 미동도 없이 극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실수할까 노심초사하던 공연단은 물 만난 고기마냥 아이들의 호응에 더욱 신이 났다. 리허설 공연을 관람한 본교 오현철 교장은 “부성애를 자극하는 스토리에 감동받았지만 무엇보다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감동을 전했다. 극을 관람한 4학년 강재현군은 “평소 좋아하는 동화책이라 기대했는데 그림자극으로 보니 더욱 실감났다”며 “이렇게 준비를 열심히 해준 엄마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그림책 원화전시회 눈길 끌어 올해는 축제 기간 동안 김옥재 그림책 작가의 원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본교 중앙 현관과 도서관에 전시된 그림책 <이야기보따리를 훔친 호랑이> <잔트간자 담이>의 원화는 많은 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서관 도우미 회장 성정희씨는 “작가님과의 인연을 계기로 우리 도서관에 원화를 전시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그림책 원본 그림을 보며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미니 인터뷰>회장 성정희씨7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칭찬과 응원이 큰 힘이 됐지요.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성원에 올해는 더욱 힘이 났어요. 미술 전공자인 저의 재능이 그림자극 제작에 도움이 된 거 같아 기쁩니다. 그림자극은 종합예술로서 교육효과가 큰 만큼 백마초 학생들은 남다른 감수성과 창의력을 갖으리라 믿어요.부회장 이명옥씨아이들이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한 도서관 봉사가 올해로 5년째네요. 저는 공연에 필요한 소품과 간식을 담당했어요. 빛그림극에서는 기술감독을 맡았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평가와는 무관하게 저 스스로 느끼는 보람이 큽니다. 우리학교에 그림자극 전용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감독 곽지은씨책선정과 극본작업, 극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 기술감독을 맡았습니다. 현재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빛그림자극 수업을 맡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졸업했지만, 함께 해온 도서관 식구들과의 작업이 좋아 지금껏 봉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 없다고 움츠러들었던 어머니들이 연습을 거듭할수록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느낍니다.황효남씨 (빛그림극 목소리 담당)4년 동안 그림자극 목소리 봉사를 했어요. 공연 중에 제 목소리에 즐거워하고, 따라하며 호응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집에서 목소리 연습을 하면 둘째 아이가 많이 도와줬지요. 지금도 예전에 맡은 ‘비단장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이들이 있어 새삼 뿌듯합니다.유진희씨 (그림자극 목소리 담당)둘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같은 반 엄마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어요. 4학년인 큰아이는 역할 연습을 할 때마다 엄한 스승이 되어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연습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팀원들이 큰 힘이 됐어요. 저희 공연 영상을 봤는데 제가 더 힐링된 거 같아요.정유나씨 (그림자극 동작 담당)올해 전학 온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참여했어요. 막 뒤에서 인형을 들고 흔들다 보면 팔도 아프고 정신없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힘이 번쩍 나지요. 엄마들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기뻐요. 최선을 다해 만든 공연이 일주일 만에 끝난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