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입 성공, 고교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후기 일반고에 중복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을 헌법재판소가 일시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현 중3 학생들은 이전처럼 전기에 자사고 입시를 치른 뒤 불합격 시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쉽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 초중고 수학 과학 전문 평촌 파인만 김승오 원장을 만나 고교 선택과 올해 첫 오픈하는 예비 고1 대상 파인만 고등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고교 선택, 대입 실적보다 내 아이 성향 분석이 우선 돼야 대학 입시가 다양해지면서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현재의 입시는 주요 과목 한두 개만 잘하면 우수한 대학에 합격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때문에 고교 선택 시 자사·특목·일반고 중 어떤 학교가 자신에게 잘 맞을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또 같은 일반고라 하더라도 수능형 일반고인지, 내신형 일반고인지 알아보아야 하며, 문이과 비율과 문이과 통합과정의 운영 방식 등 세부 상항까지 꼼꼼하게 점검해 보아야 한다. 김 원장은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성향이 어디에 강점이 있고 약점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라며 “내신과 생활기록부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 아이인지, 공부에 대한 투지가 있는 아이인지, 여러 과목을 다 잘 할 수 있는 아이인지, 특정 과목에서 우수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인지 등 아이의 다양한 특성과 학교의 교육과정을 모두 고려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교선택부터 대입까지 차별화 된 로드맵을 자랑하는 평촌 파인만 학원은 예비고1 재원생 성향, 능력치 파악을 통해 최적의 고교 선택을 도와주기 위해 고등부 개원을 올 여름 진행한다. 또한 여름방학 중 학생 대상 고교 선택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입까지 책임지는 초중고 연계 마스터플랜 제시평촌 파인만 학원은 오는 7월 16일 예비고1반을 첫 개강한다. 예비고2와 예비고3은 모집하지 않는다. 예비고2, 3을 모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김승오 원장은 “학원 확장의 의미로 보면 당연히 고2,3을 모집해야겠지만 압구정 파인만 고등부 원장을 지냈던 노하우로 강남권 학생만큼 대입 실적을 창출하자는 목표가 있다”며 “예비 고1에 집중하여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첫 대입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평촌지역 학부모들이 인정하는 학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프로그램은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의치대반, 서연고반과 인서울 목표 학종반 등 세 그룹으로 구성, 차등 관리한다. 그룹별 평가 요소는 자기주도학습과 활동능력, 학업에 대한 투지 등이다. 학생의 3요소를 평가해 상위 1% 의치대반, 4% 서연고반, 20% 이내 학종반으로 선발한다.김 원장은 “강사진은 이미 압구정과 서초에서 실력을 입증 받은 고1부터 고3까지 모든 학년을 총괄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며 “3년 뒤 평촌 파인만의 대입 실적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인만학원은 15년 전 강남에서 시작됐다. 1년 안에 초중고등부 프로그램을 모두 개원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구성, 2017년 민사고 92명, 2008~2017년 서울대 206명 등 높은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파인만의 초중고 연계시스템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대입을 목표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8-07-04
- 성적 올리는 학습 습관, 중·하위권을 상위권으로 만들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에 대한 비중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예상 밖으로 수능영어의 난이도가 높아지며 영어에 발목 잡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 수능 뿐 아니라 내신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과목중 하나인 영어. 특히, 영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쉽지 않은 과목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학습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꾸준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촌학원가의 대형학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내신과 수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학원이 있다. 부흥고등학교 앞에 위치한 ‘인공위성 영어학원’이 바로 그곳이다. 인공위성 영어학원을 찾아 홍봉기 원장을 만났다.학습 동기부여, 멘토링으로 공부습관을 잡는다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인공위성 학원에 들어서니 북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언제나 꺼내 읽을 수 있게 진열된 책과 편하게 쉬며 읽을 수 있는 2층 평상 등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홍 원장은 “학생들이 언제나 학원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했다”며 “학원이 딱딱하고 억지로 가는 곳이 아니라 언제고 편안하게 들러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 원장은 인테리어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환경조성과 동기부여에 많은 공을 들이기로 유명하다. 홍 원장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부를 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스스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 개인별 특성을 파악하고 소통하며 자신에게 맞는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항상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홍 원장은 개인별 앙케이트 조사 등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활용한다.또한 공부습관을 바로 잡기위해서는 바른 생활태도와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홍 원장. “바른 생활태도와 인성이 좋은 학생이 공부습관도 좋다”며 “글씨, 말투, 인사, 지각, 결석 등 사소하지만 당연한 예절 등을 꼭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불편해하기도 하고 규율을 지키느라 힘들어 하기도 하지만 차츰 습관이 잡히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습관도 바로 잡힌다”며 “결국에는 성적으로 보상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더욱 만족해 한다”고 덧붙였다. 중하위권을 상위권으로 만드는 철저한 학습관리인공위성은 보조교사가 항상 상주하며 학생들의 복습테스트, 단어 재시험, 필기점검 등을 하며 항시 관리한다. 정규수업이 주 2회인 대신 상대적으로 숙제를 많이 내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정규수업 이외에 어느 때나 학원을 방문해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홍 원장은 “꾸준히 자기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숙제를 많이 내는 편이다”며 “특히, 많은 양의 단어를 꾸준히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단어암기는 영어의 기초체력이나 마찬가지라고. 홍 원장은 “이렇게 학원의 시스템에 따라 열심히 따라 온다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공부습관이 잡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의 성적이 오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인공위성은 철저한 내신관리로도 유명하다. 중고등부 내신대비는 시험 당일 아침까지 등원해 점검하게 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홍 원장은 “평촌학원가에는 들어갈 반이 없는 최하위권의 학생을 상위권으로 만들기도 했다”며 “중하위권 학생들이 인공위성에 와서 상위권으로 성적이 오는 것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생들도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는 인공위성 시스템에 만족해한다고. 처음에는 인공위성의 시스템을 따라가기가 쉽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성적으로 보상받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고 학부모들도 믿고 맡긴다고.영어 공부습관을 바로잡고 내신과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굳이 평촌학원가까지 갈 필요 없이 인공위성 영어학원에 믿고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2018-07-04
- 입시는 전략이다! 한국인성교육원/로고스 백종주 원장현재의 대입 제도는 수시와 정시로 귀결된다. 수시는 크게 학생부종합과 논술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돌파구를 삼아야 한다. 어차피 정시는 수능 점수 위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종합과 논술은 수능 등급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합격과 미래를 보장받는다. 학생부 종합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이 기본이기에 내신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요즈음은 면접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기에 면접 대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연히 자신이 지원할 수시 6개 대학을 과 위주로 정하고 맞춤형 면접 대비를 해야 한다. 보통 수시는 정시가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상향 2개, 수준별 2개, 하향 2개를 지원하고 정시가 자신이 있을 경우에는 상향 4개, 수준별 2개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면접을 대비하거나 논술을 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설득력이다. 남을 가장 잘 설득하기 위해서는 주장-이유-예-주장의 순서로 평상시에 말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자신을 돌아보는 일기를 쓰고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과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책을 읽는 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어차피 자기소개서에 써야 할 내용이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평상시에 사회적 현상과 자연적 현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 끊임없이 하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 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인간적 성찰에 대한 깊은 고민을 수반해야 한다. 인성이 강조되는 면접에서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성찰하는 방법으로 독서와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인생은 도전과 선택의 연속이다. 자신이 살고자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고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현재의 대입 제도는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내신도 수능도 전혀 안 되지만 면접으로 대학을 간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기회가 주어진다. 1%의 가능성을 가지고 피파 57위인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독일을 이길 수 있는 것도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도전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포기하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매일 교장실에 찾아가서 인사했던 학생이 교장 추천제로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것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교장에게 인사를 했기에 가능했다. 인간이 하는 일이라면 모두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은 자신의 목표 대학과 과를 정하고 맞춤형 전략을 세우자. 복잡한 입시 제도에서는 준비한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 2018-07-04
- 부모는 자녀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도록 도와야 한다 KSP국어학원박경선 원장학령인구 40만대~저출산의 위력은 대한민국의 교육을 흔들고 있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경쟁력 없는 대학의 줄도산과 시골 초등학교의 폐교, 서민이 운영하는 소규모 학원의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를 낳지 않는 어른들의 증가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다.예전에 우리 기성세대의 부모들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게 하려고 자신의 희생을 통해 자녀를 배움의 장으로 이끌었다. 그래서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의 부모들은 의식이 바뀌어 자녀들이 공부를 원하지 않으면 속을 썩이면서도 자녀의 성장 가능성이 큰 부분에 집중하여 교육을 하고 있다. 무조건 학원에 보내던 시기는 지났다는 말이다.연예인이 선망의 직업이 되고, 그런 연예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청소년들, 철밥통의 공무원이 되고자 대학 졸업까지 미루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 정년퇴직에 쫓겨 사회를 등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장년층.인생 어느 한 시기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자본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에 태어나면서 경쟁의 파고에 뛰어 들어 죽을 때까지 자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 무엇이 현명한 자녀 교육일까?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구구절절 사족을 달았지만, 그렇다고 그 길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이의 적성과 아이의 능력 발휘가 어느 분야와 어울릴지 심사숙고하여야 하고, 그 아이의 앞가림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줘야 하는 것이 현대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을 결정할 시기는 순간순간 계속되겠지만 그런 순간의 선택에서 현명한 결단을 내리게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자녀의 인생이 더 밝은 세상과 함께하기를 바란다면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아이가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그 결정의 결과를 받아들이는 훈련을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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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_ 잠실여고 방서원 양 ‘100%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파고들고 질문하자’ 방서원 양(고3 이과)의 모토다. 공부를 대하는 남다른 적극성과 집요함은 그에게 전교 1등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었다.내신 대비 지름길은 수업 집중누구나 알지만 실천에 옮기는 건 극소수인 ‘공부법 ABC’를 방양은 우직하게 실천한다. “고1~2 때는 내신 관리가 최우선이지요. 고교 과정은 공부 분량이 많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는 초집중합니다. 따로 시간 들여 내신 공부할 생각하지 말고 50분 수업 동안 배운 내용을 그날 최대한 소화하려고 합니다. 발표도 적극적으로 해요. 시험 기간이 가까워질수록 과목 선생님들께서 중요한 팁을 수업 중에 슬쩍슬쩍 흘리세요. 이런 부분을 잘 체크해 놓으면 효율적으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국어는 꼼꼼한 교과서 필기가 중요하다. 특히 내신시험은 여러 선생님들이 공동 출제하기 때문에 다른 반 친구들과 필기 내용을 공유한다. “4점 배점이라 중요한 국어 서술형은 대개 ‘~를 찾아 쓰시오’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나오는데 교과서를 빈틈없이 공부해야 하지요. 친구들끼리 각자 필기 내용을 공유하며 선생님들마다 수업 중 강조한 내용을 크로스 체크합니다.”친구들과 ‘협업 공부’수학은 시험 범위를 5번 반복해서 풀어본다. 제한 시간 내에 완벽하게 푸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상시 이 훈련을 신경 써서 한다. 시험 기간이 아닐 때는 개념학습과 문제풀이를 유기적으로 병행한다. “초등학교 시절 학원 영재반에서 ‘진도 빼는’ 수학 선행 학습을 몇 년간 했는데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중학교 1,2학년 때는 학원 그만두고 맘껏 책 읽으며 혼자서 공부했어요. 고교 입학 당시 미적분Ⅰ까지 공부했지요. 이렇게 선행학습과 자습을 두루 경험하는 과정에서 내게 맞는 수학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었어요.” 영어는 학생들의 실력이 엇비슷해 내신 따기가 유독 힘든 과목이라 공을 많이 들인다. 중학 시절처럼 통째로 본문을 암기하기에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중요 문법, 어휘, 표현법을 추려서 반복해서 본다. “단어 3개 제시하고 영작하라는 서술형은 변형 문제라 무조건 암기가 능사는 아니라 문장 구조 분석 같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데 집중합니다.”친구들 질문도 적극적으로 받아준다. “설명 과정에서 복습이 되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시 찾아보며 확인 학습할 수 있으니까 내게도 플러스가 되고 친구 공부도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아요.”화이트보드 활용한 ‘방서원표 공부법’최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대비 공통점은 빈틈없는 완벽한 학습, 방양 역시 마찬가지다. “방 안의 커다란 화이트보드에다 생물, 한국사처럼 꼭 암기해야 할 도표, 연대표를 적어놓고 반복해서 외워요. 간식 먹을 때도, 침대에서 쉴 때도 계속 보며 달달 외웁니다. 시험기간 중 과목별로 풀어야 할 문제집 리스트를 칠판에 적어놓은 다음 공부한 순서대로 지워나가요. 과목별 공부 분량을 전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문제 풀이할 때도 한 문제 한 문제 공을 많이 들인다. 가령 ‘옳은 것을 고르시오’란 문제가 나오면 나머지 옳지 않은 지문들을 모두 바르게 고쳐본 후 정답지와 대조해 본다.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은 있지만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 방법을 고수합니다”자습할 때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색색깔의 포스트잇으로 표시해 두었다가 교무실 담당 과목선생님을 찾아가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간다. 기출문제 활용도 강조한다. “선생님들의 이동이 없는 사립학교의 특성상 3~4년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문제 스타일이 감이 잡히고 공부 방향성이 그려집니다.”고3이 된 후 과목별 EBS 수능교재는 우선 빈틈없이 공부한 다음 새로 프린트해 암기한 필기내용을 다시 한번 쓰면서 촘촘히 복습한다. 체력관리도 공부 못지않게 중요하다. 운동신경이 좋은 방양은 점심시간에 배드민턴을 치거나 체육시간에 배구, 피구 연습을 하면서 몸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스트레스도 푼다.방양의 장래 희망은 중학교 때부터 변함없이 의사. 분명한 목표는 공부 자극제가 된다. 이과인 그는 소논문쓰기대회, 사회탐구대회, 독서토론대회, 가족독후감대회, 진로탐색경시대회, 포트폴리오경시대회 등 교내 경시대회에 두루 참석했다. 이유가 궁금했다.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융합마인드가 생기고 내 진로를 심사숙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요. 경시대회 참여하고 동아리와 영재학급 활동하며 소논문 쓰면서 의학공부가 내 적성에 맞는다는 확신을 얻었거든요. 후배들에게도 문과 이과를 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경험 쌓으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2018-07-04
- 우리학교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학습법 - 정신여고 신주용 “우리학교 내신은 암기가 우선이에요. 다른 친구들도 웬만하면 모두 외워버리기 때문에 원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선 무조건 100점을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하죠. ‘이 정도는 안 나오겠지?’하고 그냥 넘겼다간 그 부분이 출제되어 낭패 볼 수 있어요. 생소할수록 오히려 더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만족할만한 성적이 나옵니다.”여유 있는 공부를 위해 남들보다 내신 대비를 빨리 시작한다는(31~38일) 정신여고 문과 전교1등 신주용(3학년)양. 영어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2학년 학생회 활동을 하며 정치에도 큰 관심이 생겨났다는 주용양의 내신대비학습법을 소개한다.사탐, 쓸모 있는 지식이 되는 게 중요주용양은 과목별 비중을 따지며 공부를 하진 않는다. 어떤 부분이라도 소홀함 없이 완벽대비를 하기 위해서 시험시간엔 ‘모든 같은 단위 수’라는 생각을 갖고 공부에 집중한다. 그가 특히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은 사탐. 3학년들은 사회문화(필수)와 한국지리(선택)을 이수하는데 수능 과목 또한 사회문화와 한국지리를 선택했다.“선배님들이 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수능공부를 하는 게 시간대비 효율적이라 하셔서 저도 그렇게 선택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꼭 진로와 관련된 사탐공부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학교 커리큘럼에 맞춰 공부하는 게 고3학생들에게 유리한 것 같아요.” 사탐 내신 대비의 기본은 암기. 특히 수업 시간 중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기본점수를 맞기 위해 반드시 암기해야할 부분. 키워드(주요사건, 핵심개념)를 통해 큰 흐름을 파악한 후 키워드를 설명해주는 내용을 이해하면서 암기해나가야 한다. 이해가 안 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사진이나 설명을 참고하고, 최대한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는 것이 암기에 도움이 된다. 문제집은 한 권을 계속 반복해서 보는 스타일. 문제보다 해설지를 잘 활용해 문제집을 해설지와 똑같이 만든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답 하나하나를 분석한다. 교과서와 문제집 모두를 단권화, 여러 번 반복하며 중복되는 건 삭제해 마지막엔 핵심만 남게 된다. 100점이 목표, 내신은 암기가 관건 수능과 내신의 괴리감이 가장 큰 건 국어와 영어다. 수능이 큰 흐름을 본다면 내신은 한 문장에서 세세한 분석을 필요로 하기 때문. 암기 비중이 큰 내신이 끝나고 나면 빨리 수능체제로 전환, 수능대비에 집중한다. “국어 내신 너무 어려워요. 한 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죠. 선생님의 출제경향 파악이 우선인데, 교과서를 중요시하는 선생님이라면 교과서를 서너 번은 제대로 본다는 생각으로 집중해야 해요. 어떤 친구들은 교과서를 10회독 한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 볼 때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면밀히 살핍니다. 독서부분은 중심정보를 따로 요약을 하고 세부정보까지도 따로 정리해 암기했습니다.” 서술형 대비를 위해 기본적인 부분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집중한다.영어 역시 내신 경쟁이 치열한 과목. 1~2학년은 교과서를 얼마나 암기하느냐가 관건. 백점이 아니면 2등급이란 생각으로 중요문장을 기본, 웬만한 내용도 모두 암기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학은 부교재에 충실, 마인드 컨트롤도 중요 수학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수2/미적분/확률과 통계)분량이 많아 전체적인 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고. 주용양 역시 2학년까지 수학 전(全) 범위를 끝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지만, 학습이 누적되며 잊어버리는 부분이 많아 2학년 겨울방학 동안 인강을 들으며 반복 학습을 진행했다. 자신의 풀이법 외 다양한 풀이방법이 수학 성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주용양. 모르는 부분은 질문으로 해결해 나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다른 풀이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학교에서 정해주는 부교재를 여러 번 풀이하는 것이 필수. 부교재를 완벽하게 본 후 시간이 나면 다른 문제집을 찾는다. “1학년 때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땀 날 때까지 공부하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하면 머리가 아플 때도 있는데 그럴 때 오히려 즐겁고 만족감을 느껴요. 내가 열심히 했구나~ 이런 마음일까요.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면 공부하기가 더 쉬워지는 것 같아요. 또, 내신 때 성적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는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는 마인드컨트롤도 중요합니다. 자신을 믿고 불안해하지 않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8-07-04
- 예중예고 입시를 위한 학과 준비 요령은? 예중입시는 실기에 중점을 두고 학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일반 중고교 입시와 달리 예중예고 입시는 실기가 선행되어야 하고 입시도 빠른 편이다. 실기에 대한 부담도 크지만 학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예중예고 입시다. 최근 들어 실기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실기 변별력이 약화되어 학과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예중 입시에서는 실기에 비해 학과 비중이 10% 수준이지만 1~2 문제 차이로 당락이 좌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한다. 예중 학과 시험은 학과 시험을 면접 구술시험으로 치러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평소 학과 준비만 되어서는 안 되고 구술시험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되어야만 대비가 가능하다. 예술학교에 따라 시험 범위와 과목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소 실기에 집중하되 주기적으로 학과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예고 입시는 예술학교생과 일반중 학생에 따라 대비가 달라야 한다.예술고등학교 입시는 예술중학교 학생, 일반중학교 학생, 예술중학교로의 편입을 통한 준비생, 검정고시생 등으로 분류되어 진행된다. 일반적인 학생들에 비해서 예체능계 학생들은 빨리 본인의 진로가 정해진 관계로 목표설정이 뚜렷하고 학업 만족도가 좋은 편이다. 따라서 자신의 미래를 어느 정도 정해두고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실기나 공부에 매진하기 쉽기 때문에 입시 전략만 잘 세운다면 최고의 결과로 행복한 삶을 기대할 수 있다. 예술중학교 학생들은 많은 시간을 실기에 할애하기 때문에 실기가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일반 학교 학생들에 비해 학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학과에서 불리하고 예고에 가서도 일반중학교 학생들에 비해 학과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예고를 진학할 때엔 예술중학교를 거쳐 갈지, 일반중학교에서 진학할지 미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 득실을 잘 따져 결정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실기 실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그 뒤에 합격을 결정하는 것이 학과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준비할지 잘 판단하여야 한다. 만일 실기실력은 좋지만 학과에서 너무 뒤떨어져 있는 경우 검정고시를 통한 예고 입시 루트도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준비하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예술학교와 예고 등 예술계 교육과정의 특성을 이해하자예술학교나 예술고로 분류되는 예술계 학교들은 실기 시간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인문계 교육과정에 비해서 학과 수업시간의 비중이 적다. 보통 인문계 교과가 100%라고 보았을 때 예술계 교육과정은 교과 약 56%, 실기 약 44% 정도가 배정되어 있다. 그래서 예술학교나 예고가 실기를 준비하기에 유리할지 몰라도 학과 준비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실력을 키우기가 어렵다. 또한 학교 수업 이후에도 실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대비가 어렵다. 최근 대입에서 서울대, 한예종의 경우에는 실기 위주의 수시 전형 비중이 크지만 기타 학교의 경우 수능이나 내신의 비중을 크게 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홍대 등의 경우에는 미술계 학과에서 실기보다 창의력를 중심으로 내신, 수능, 면접 등의 실기 외적인 요소들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기에 집중하되 학과 준비도 꾸준히 하여야 한다. 학과 준비는 평소 꾸준히 하는 훈련이 필요하지만 실기 준비로 인해 대비가 어렵다면 규칙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학습 스케줄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예중예고나 예체능계 학생들의 실기 준비는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까지의 실기는 열심히 준비할수록 일반인이 보기에 구별이 잘 될 정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실기를 잘 준비해서 실력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예중 예고 입시라던지 예체능계 대학 입시의 경우에는 실기가 뛰어난 학생들이 많아 실기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학과 점수로 당락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음악이나 무용 전공 학생들에 비해 미술 전공학생들은 실기와 학과가 모두 잘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 학과 점수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적은 비중이라도 소홀하지 않게 학과를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박재범 원장엠스트학원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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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두림학원 ‘고2를 위한 마닳 현장 강의반’ 진행 지난 7일 치러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3월 학력평가에 비해 이번 6월 모의고사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란 평가다. 그러나 대입에서의 국어 과목 중요도가 높아지고, 수능에서 꾸준히 국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국어 로드맵이 절실해지고 있다.‘고3 수능국어 마닳 바탕 베오베(Best of Best) 모의고사’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잠실권 고교(영동일고·잠신고·정신여고·배명고·잠일고) 국영수 수능·내신 전문학원 두림학원에서 고2를 위한 마닳 현장 강의반을 진행하는 이유기도 하다.마닳의 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바탕 베오베 모의고사’ 최종 집필자이자 인터넷 강의까지 직접 진행하는 송파 두림학원 김경진 국어대표강사는 “여름방학은 고2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본격적인 수능대비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때”라며 “이때부터는 본격적 수능대비와 내신의 교차 수업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파 잠실 지역 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두림학원의 ‘고2 마르고 닳도록(마닳) 현장 강의반’ 수업은 철저하게 수능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여름방학부터 6~8주 진행되며, ‘수능의 기초를 확실히 잡는다’는 목표로 집중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의 수준은 고2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여름방학은 수능 학습의 예비단계, 본격적 수능 강의는 고2 겨울방학부터 진행되어 고3 8~9월 파이널 강의로 이어지게 된다. 아울러 수능 강의와 내신 강의를 시기별로 집중하는 교차수업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완벽 대비한다. 송파 두림학원 정명교 원장은 “두림학원에서는 고2부터 고3으로 이어지는 완벽 커리큘럼을 꾸준히 진행, 수능과 내신 모두에서 학생들의 높은 성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기본개념부터 시작, 고난도기출문제를 문제유형별로 접근하는 과정을 거쳐 최고 난이도 문제까지 정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년 동안 수능 국어수업을 진행해온 김 강사의 수업 핵심은 기출문제를 통한 국어의 힘 키우기. 교재 역시 수능국어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충실·풍부하고 핵심을 꿰뚫는 정확한 해설로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능기출 및 모의평가문제집인 ‘마닳’. ‘마닳 베오베(Best of Best) 모의고사’ 개념으로 정리되어 있는 김 강사의 ‘자체 커리큘럼’으로 진행, 기출문제 중에서도 핵심만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 두림학원 국어 대표강사인 김 강사는 “마닳은 그 양이 너무 방대해 공부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기출문제 중 정말 좋은 문제들을 추려서 학생들이 지문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즉, 시를 시답게 읽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힘, 비문학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문제에 적용해 나가는 힘 등 문제풀이의 과정과 절차, 그리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수업의 핵심”이라 강조했다.송파 지역 많은 학생들의 괄목할 만한 국어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는 김 강사의 수업. 그는 “국어 학습의 왕도는 수능 국어영역이 요청하는 바에 따라 충실한 과정과 단계를 밟아 나가는 것”이라 단언한다. 김 강사는 “국어는 공부해도 안 된다(패배주의)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국어를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의 변명”이라며 “국어도 수학을 공부하는 것처럼 전(全) 과정을 반복학습하며 스스로 답을 도출하고, 또 객관적 설득력과 지문의 근거를 확보해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어는 ‘극복해야 할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는 신비주의 또한 경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문 안에 있는 객관적 근거를 토대로 생각해야 하며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토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5등급에서 수능 95점(1등급/중앙대 광고홍보), 4등급이 1등급(서울대 진학) 등 1년 만에 3~5등급씩 성적을 올린 송파 학생들의 결과로 꾸준히 국어 성적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김 강사. 그가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전국 최초 ‘고2를 위한 마닳 강의’는 7월 말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며,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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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클릭미술학원의 고1·2 미대입시 가이드 “2020, 2021 미대입시를 말하다” 오는 9월 고1, 2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경기 미실시)될 예정이다. 다가올 모의고사 점수를 바탕으로 내년에 치러질 수능 점수를 예측하고 입시 전략을 점검해야 할 때다. 특히 2020학년도 미대입시는 영어절대평가 시행과 더불어 국어, 탐구 영역의 비중이 높아지고 실기의 역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0, 2021학년도 미대입시의 변화와 성공 전략에 대하여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다양해지는 실기 유형. 자신만의 내신, 수능, 실기 능력과 유형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2020학년도 미대입시에서 예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을 중심으로 수시전형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대학이 일부 증가하고, 정시에서 실기전형 비중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실기의 경우 사고의 전환이나 발상과 표현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존 실기 유형과 달리 기초디자인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창의적 연출을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사고력과 연출력을 구사하며 입체적으로 관찰·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요즘 실기의 트렌드는 기초디자인 실기에서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형태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대학이 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변별력이 더해진 형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고려, 어떻게 전략을 세우는가에 따라 대입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며 “기초가 튼튼하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실기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즉, 실기의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목표하는 대학과 자신이 준비하는 실기 분야가 맞는지, 지원 가능한 전형은 무엇인지 등을 정확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디자인과 소묘를 함께 준비해야 하는지, 디자인만을 준비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식의 디자인을 준비해야하는지,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의 입시를 분석하여 통일성 있는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기도하다.또한 2018학년도 입시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됨에 따라 정시 경쟁률이 높아졌고 그러한 현상은 올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어 절대평가 도입 이전 보다 등급이 향상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기의 비중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정시 확대 가능성 ‘안정적인 수능 점수’와 ‘나만의 실기 경쟁력’ 중요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학생 개인별 특화된 입시 전략으로 매년 많은 학생들을 미대입시에 성공시키고 있다. 특히 여러 대학과 전형에 동시 합격시키는 다관왕이 많은 학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송파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인문계 대학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수시 선발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과 경기권 주요대학의 경우 실기전형 중심의 정시 선발 비율이 여전히 높다”며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합격자 사례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 학생의 성향과 요구, 모의고사, 내신 성적, 실기 실력 등을 분석한 후 기존 합격자 사례에 도입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수시와 정시 대비 전형별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시 뿐 아니라 수시 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1학년 때부터 진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서의 활동은 학생이 하기 힘든 특별한 스펙을 의미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학년은 전시장을 다니거나, 전공서적을 읽는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작은 관심을 실행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2학년 때는 실제 미술활동을 기획·참여하는 등 미술활동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3학년은 대학이 충분히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2018-07-04
- 한영고등학교 배경석 교장 인터뷰 1933년 중구 삼각동에 개교, 1947년 성동구 마장동을 거쳐 1983년 개교 50년과 함께 현재의 강동구 상일동 신축교사로 이전한 한영고등학교. 매년 뛰어난 대학 입시 성과와 높은 후기고 경쟁률로 강동 송파를 너머 서울지역 명문고로 우뚝 섰다. ‘학종 트렌드를 이끄는 학교’ ‘한발 앞선 대입 준비’ ‘10년을 내다보는 입시로드맵’ 등 한영고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도 다양하다. 1985년 한영고에 부임, 지난해 제 22대 한영고 교장으로 취임한 배경석 교장.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화무쌍한 교육환경 속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한영고의 저력을 밝힌 배 교장.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한영고를 이끌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사교육을 선도하는 공교육, 한영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한영고에서 33년, 교장으로서의 감회도 남다를 것 같습니다.“학교의 벽돌 하나까지 기억할 만큼 학교에 대한 애정이 큽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학교가 어려울 때 젊은 시절을 함께 보낸 추억입니다. 현재 보건실 자리 교실에 매트리스와 이불을 깔고, 난로를 지펴가며 아이들과 함께 자고, 운동하고, 공부했습니다. 우린 도전을 했고, 이겨냈죠. 그때의 자부심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선배 교사들이 길을 닦아놓은 게 많습니다. 단지 저는 현재 저에게 주어진 교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이게 바로 한영고 힘의 원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학교 선생님이 우리 학교를 방문했을 때 모든 자료를 다 내드립니다. 하지만 한영정신만큼은 웬만해선 따르기 힘들 것입니다.”▶그렇다면 교장선생님이 생각하는 한영정신이란 무엇입니까? “교육공동체 안에 ‘믿을 신(信)’자가 있다는 것이다. 학생과 교사들 사이의 믿음, 학부모와 교사들 간의 믿음이 확고합니다. 그 근간은 한영을 사랑하는 교사들의 솔선수범입니다. 학부모님들에게 ‘구지가’와 ‘해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왕을 요청하고 바다에 빠진 수로부인을 구하려 할 때 어떻게 했는지 말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다 함께 모여, 춤을 추고 노래하는데 그 모습과 심정이 바로 우리학교,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입니다. 바로 믿음이죠. 간절한 마음으로 힘을 실어줬을 때 원하는 바가 이뤄집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것 바로 우리 한영의 정신입니다.” ▶한영고는 매년 고교선택제에서의 높은 경쟁률로 유명합니다. 2018학년도 서울 일반고 경쟁률도 10.66대 1로 마포고, 서울고, 건대부고에 이어 4위입니다. 송파강동지역에선 매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교육활동에 녹아있는 한영정신이 우선이구요, 다음으론 왕성한 교육활동과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겠죠. 교과수업, 방과후학교, 독서, 탐구활동, 심화학습 등 학교생활만으로 대입이 가능하도록 탄탄한 교과 및 비교과활동이 체계적·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교사들의 열정과 협업능력이 시너지효과를 내 대입에서의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교활동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수십 장에 달하는 생기부 관리까지 철저하게 해내는 선생님들이죠. 입시전문가들이 많은 것도 한영의 자랑입니다. 한영정신, 교육활동, 교사들의 열정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 결국 ‘입시결과’입니다.”▶한영고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3명(수시11), 연세대 12명(수시9), 고려대 13명(수시12), 서강대 12명(수시12), 성균관대 18명(수시17), 한양대 12명(수시9), 이화여대 9명(수시8), 중앙대 11명(수시9), 경희대 10명(수시7), 한국외대 5명(수시 4), 건국대 7명(수시7), 숙명여대 5명(수시4), 동국대 7명(수시6), KAIST 3명(수시3), 그리고 5명(2월2일 확인까지)의 의치한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일각에선 ‘한영고가 학종을 선도한다’ ‘입시 트렌드를 만들어 간다’라는 말도 하는데, 새로 시도하는 한영만의 차별화된 활동이 있는지요?“많지만 두 가지만 소개해 볼까요? 올해 우리 한영이 추구하는 바는 ‘행복하고 건강한 한영’입니다. 행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를 힘들게 했던 말부터 바꿔야 합니다. ‘공부를 잘 하니까 음악, 미술, 체육도 잘 하네’가 아니라 이젠 ‘음악, 미술, 체육을 잘 하니까 공부도 잘 하네’가 되어야 하죠. 이를 위해 아트존을 만들어 미술과 오케스트라언스(오케스트라+사이언스), 댄스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즐거워야 하는 공간입니다. 학생들이 행복하면 공부는 저절로 되게 마련이죠. 또 다른 하나는 토의토론 수업 주간을 만들어 학생들 중심의 말하고 쓰는 장을 만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창의적 사고입니다. 우리 한영이 강조하는 ‘온 세상을 움켜지는 힘, 창의적 사고뭉치’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죠. 우리 학교 모든 과목 시험에 100~200자 소논술형 시험이 포함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불편해하지만 대입성과에까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한영고의 차별화된 독서활동은 아침독서, 이래그래독서토론, 지혜의 계단, 독서원데이, 독서를 부탁해 등등 유명한 것이 많습니다. 이런 독서활동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하는데요?“우리학교 도서관은 1층, 2층, 3층, 4층 모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형태입니다. 1층 도서관 ‘진리의 배움터’와 2층 ‘한빛 꿈터’는 복합학습실과 도서관(4시 이후)이 합쳐진 형태로, 자유로운 토의토론이 가능하고 협업수업 또한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특히 진리의 배움터의 경우 ‘도서관 이용 시 유의사항’에서 ‘정숙’이란 단어를 뺄 정도로 자유로운 토론 공간을 강조했습니다. 3층 열공2실과 4층 열공1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실로 누구든 편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합니다. 한영 활동의 중요한 장소로 이미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고, 차별화된 도서관 환경이 또 다른 한영의 강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확신합니다.”▶지나가는 학생들이 교장선생님께 먼저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고 악수도 거리낌 없이 청하는 등 학생들과의 거리감이 없어 보입니다. 학생들에게 대한 교장 선생님이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어떻게 해서 이뤄낸 관계인지 궁금합니다.“학생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 노력합니다. 방송을 할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