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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서울대와 딥러닝 언어교육 알고리즘 공동연구 협약 딥러닝 기술기반 교육 콘텐츠 스타트업 ㈜리트머스(대표 김홍필, 김홍진)는 2018년 6월 27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진호 교수 연구팀과 유저 분석 및 문제 추천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수능 국어 비문학분야의 획기적인 학습 툴이 될 리트머스 시스템에 대해 박진호 교수와 김홍필 대표를 만나 자세히 알아봤다.왼쪽부터 리트머스 영업팀장 이주 / 리트머스 컨텐츠팀장 김동희 / 리트머스 김홍필 대표 / 서울대 박진호 교수 / 리트머스 오프라인팀장 박경석부족한 부분만 골라서 학습, 최단기內 효과 극대화리트머스는 先진단 後추천 방식으로 먼저 수험생의 국어능력 상태를 점검, 학습해야 할 영역을 선별한다. 학습 영역이 결정되면 알파고로 유명한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 기술인 딥러닝 시스템을 활용, 맞춤형 문제를 추천한다.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형태다. 따라서 방대한 비문학분야를 시간 낭비 없이 가장 효과적으로 학습하게 한다. 박진호 교수는 리트머스 시스템을 헬스 트레이닝에 비유했다. “헬스장에 가면 먼저 체성분 분석기를 통해 체질량, 근육량 등을 측정해서 문제점을 진단한 후 트레이너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가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의 경우 모든 생각 근육들이 고르게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독해력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얘기하지만 거기에는 언어력, 논리력, 추론력 등 다양한 능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리적 내용은 이해하지만 비유나 상징은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트머스는 이 개인별 문제점에 특화된 지문을 지속적으로 제시, 사고력의 깊이를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지 않냐는 질문에 관련 자료 수집도 웹크롤링 기술을 적용 인공지능이 한다고 한다. 수능 기출 문제를 핵심 콘텐츠로 설정하고, 서치 된 신문사설이나 잡지, 칼럼 등의 내용을 비교, 최종 선택은 해당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가 직접 하는 오류가 없는 방식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정 자료에 대해서는 변리사를 통해 모두 저작권료를 지급한다고 한다.코딩하는 국어학자, 공대/MBA 출신 국어 강사의 만남개발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 재미있다. 김홍필 대표는 서울대 공대와 해외 MBA를 나왔지만 국어 강사 출신이다. 국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사고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3차원 축을 활용한 사고력 분류 체계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우연히 접하게 된 논문 속에서 이 분야의 권위자를 발견했는데 바로 코딩하는 국어학자 박진호 교수였다. 두 사람은 곧 의기투합, 아이디어만으로 중기청 창업성장과제로 선정되어 1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한다. 선다형 문제부터 출발하지만, 서논술형 등 글쓰기 능력 측정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영어 학습 관련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국어를 베이스로 한 응용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이다. 본 기술로 어디까지 확장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선은 수능 국어를 중심으로 개발하지만 곧 고등학교, 중학교, 성인 등으로 확대되며, 한국어능력시험, 법학적성시험(LEET), 의치학교육입문검사(MEET), 공직적격성평가(PSAT) 등의 시험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이나 국어와 영어를 치환하면 영어 학습용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니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문·이과 융합의 힘을 보여준 최적의 사례로 보여 졌다.온라인 교육 플랫폼 오프라인 진로 센터 투트랙 전략IT기업이지만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메인 테마가 있으면 해당 전문가, 관련 지문, 수요 학생이 한 그룹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지난 해 수능 지문에 환율 문제가 나왔는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어려워했다. 기존에는 이러한 경제 지문도 국어전공자들에 의해 생산되었기 때문에 적합성에 한계를 보였다. 반면, 리트머스는 경제전문가가 관련 지문을 직접 발췌하고 그 이유를 학생들과 공유하며 서로 이야기를 통해 진로를 탐색해 보는 독서진로 교육을 병행한다. 이러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자체 센터를 통해 보급중이며 공교육에서도 채택, 활용중이다. 온라인 플랫폼(www.i-litmus.com)은 내년 2월 베타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리트머스 김홍필 대표는 “영어권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지만 현재 국어의 경우 이러한 딥러닝 연구는 거의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어댑티브 러닝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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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울여자대학교 수시 입학전형계획 서울여대는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에 수도권 대학과 여자대학 중에서 최다인 6개의 사업단이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학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 신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전공심화는 물론 융합형 교육과 현장 인턴십,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2019학년 수시 입학전형 주요 변경 사항 2019학년 수시모집은 2018학년 전형의 기본 틀을 유지해 수험생의 혼란을 줄이는 게 기본 골자다. 단,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의 모집인원이 종전 222명에서 40명 감소한 182명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 반영과목과 비율도 변경된다. 종전 학년별 반영비율을 없애고 계열별 4과목을 반영하는 것이 그것으로, 교과는 상위 3과목 성적이 반영된다(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체육)도 동일하게 적용). 학생부종합전형인 바롬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 융합인재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은 졸업 연도의 제한을 없애고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 통과자 배수를 3배수에서 5배수로 늘려 학생들의 면접 기회를 늘린 부분은 주목할 지점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종전의 발표면접을 폐지하고 학생이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를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학생부종합 전형 모집 인원 증감 여부 2019학년 서울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Ⅰ, 고른기회Ⅱ로 나눌 수 있다. 특히 서울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전형인 바롬인재전형과 플러스인재전형은 수능 전에 면접을 보는 바롬인재전형과 수능 뒤에 면접을 보는 플러스인재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바롬인재전형은 지난해 191명에서 47명 증가한 238명을 확대 선발한다. 반면 플러스인재전형은 종전 161명에서 3명 감소한 158명을 모집하고 기독교지도자 전형도 지난해 30명에서 4명 감소한 2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기독교지도자전형으로 일부 학생을 모집했던 정보보호학과는 이번 수시 전형에서 제외된다. 그밖에 융합인재전형은 총 9개 모집단위에서 29명을 선발하고 고른기회Ⅰ은 141명, 고른기회Ⅱ는 12명을 모집한다.2019학년 서울여대 수시 전형 특징과 선발방법 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최저 있음) 적용을 하고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같다. 다만 2019학년부터는 학생부 교과 반영과목과 반영비율이 변경돼 종전 학년별 반영비율을 없애고 계열별 4과목을 반영하는데(인문-국영수사, 자연-국영수과), 각 교과는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 성적이 반영된다(논술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체육)도 동일하게 적용). 논술우수자전형 역시 전년도와 같게 논술 70%+학생부 교과성적 30%(최저 있음)적용된다. 실기우수자(체육학과) 전형에선 약간의 변화가 있다. 전년도 실기 100%(최저 있음) 선발방식에서 올해부터는 고교 교육과정을 보다 충실히 이수한 예체능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실기60%+학생부 교과성적(40%, 최저 없음)을 반영한다. 2019학년 학생부종합전형 바롬인재와 플러스인재, 융합인재, 기독교지도자, 고른기회 교과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등급기준은 국어와 영어, 수학(가/나), 탐구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각 4등급 이내)로, 단 영어 영역 포함 시 2개 영역 합은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직업탐구영역 제외)은 2개 과목의 등급 평균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한문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2019학년 정시 <가>군 360명, <나>군 72명, <다>군 233명 선발 정시 모집은 2018학년도와 비교해 볼 때 모집군별 학과나 수능 반영 영역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다. 다만, <나>군 체육학과에서 수능 70% + 실기 30%를 반영하던 것에서 수능 60% + 실기 40%로 반영비율의 변화가 있다. 또 서울여대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영역별 반영영역을 환산해 반영하며, 수능 영어영역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하니 기억해 둘 것. 특히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서울여대 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 중 665명(전체 모집인원의 39.5%)을 선발하며 <가>군에서는 360명, <나>군 72명, <다>군은 233명을 선발한다. 수능 한국사 등급별 배점모집단위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 비고일반계5.005.005.004.954.804.504.002.000예체능계5.005.005.005.004.954.804.504.000<표1> 2018학년 서울여대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 등급모집단위 최고 평균 최저 국어국문학과 1.62.42.9영어영문학과 1.92.42.8불어불문학과 1.92.93.4독어독문학과 1.92.83.2중어중문학과 1.32.73.2일어일문학과 2.32.83.0사학과 2.12.63.0 경제학과 2.32.93.2문헌정보학과 1.72.83.4사회복지학과 2.02.62.9아동학과 1.92.73.0행정학과 1.92.73.2언론영상학부 1.52.02.4교육심리학과 1.22.02.3수학과 2.43.23.8화학‧생명환경과학부 2.42.93.2원예생명조경학과 2.73.23.6식품응용시스템학부2.33.13.3경영학과 1.92.73.1패션산업학과 2.33.14.4디지털미디어학과 2.33.03.4정보보호학과 1.92.83.1소프트웨어융합학과 2.42.83.1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 1.82.63.0자연 2.53.23.7평균 -2.7-* 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 산출 근거 : 해당년도 학생부 산출 기준에 의함. 2019학년 학생부 산출 기준 변경됨. <표2> 2018학년 서울여대 논술우수자전형 학생부 등급모집단위 최고 평균 최저 국어국문학과 2.93.64.3영어영문학과 3.44.04.5불어불문학과 3.34.15.4독어독문학과 3.13.94.7중어중문학과 2.33.84.6일어일문학과 3.14.15.0사학과 3.34.04.6경제학과 2.54.05.0문헌정보학과 2.93.84.9사회복지학과 3.13.94.5아동학과 2.93.74.5행정학과 3.13.84.3언론영상학부 3.23.53.9교육심리학과 2.83.54.2수학과 3.54.25.5화학‧생명환경과학부 2.43.15.7원예생명조경학과 3.94.66.1식품응용시스템학부3.04.45.2경영학과 2.33.64.3패션산업학과 4.05.06.0디지털미디어학과 4.14.75.2정보보 2018-06-28
- 2018학년 노원ㆍ도봉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현황 교육정보 공시서비스인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노원지역 고등학교 졸업생(2018년 2월 기준) 대학 진학률은 63.7% (2017학년 61.7%)이며 도봉지역 대학 진학률은 64% (2017학년 59.5%)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 및 4년제 이상 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77.2% (2017학년 76.9%)이며 서울시 평균은 60.5% (작년과 동일)이다. 2018학년도 노원ㆍ도봉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분석했다.노원ㆍ도봉지역 진학률, 한국삼육고 76.9%, 누원고 70.9%, 서라벌고 70.5%, 청원여고 70.3%. 수락고 70.2% 순2018학년도 노원ㆍ도봉지역에서 전문대학, 4년제 대학, 해외대학을 포함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한국삼육고이다. 졸업생 195명 중 4년제 대학 102명, 전문대학 48명으로 총 150명을 진학시켜 76.9%로 노원구 평균 진학률 63.7%, 도봉구 평균 64%를 훨씬 넘어선다.뒤를 이어 누원고가 올해 졸업생 196명 중 4년제 대학 71명, 전문대학 68명 등 총 139명(70.9%)을 입학시켰다. 3위는 서라벌고로 졸업생 563명 중 4년제 대학 352명, 전문대학 45명으로 총 397명 (70.5%)을 진학시켰고, 이어 청원여고 (70.3%), 수락고 (70.2%), 도봉고 (70.1%), 염광고 (67.9%), 혜성여고 (67.6%), 노원고 (67.1%), 효문고 (67%), 용화여고(66.7%) 순으로 나타났다.작년 대비 전체 진학률 노원구 서라벌고 19.7% 상승, 도봉구 도봉고 16.8% 상승2017학년 대비 전체 진학률 상승폭에 있어 노원구에서는 서라벌고와 노원고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서라벌고의 경우 지난해 50.8%였던 진학률이 2018학년에는 70.5%로 19.7%가 상승했는데, 작년 40%였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올해 62.5%로 22.5%로 높아졌고, 전문대 진학률은 3% 하락했다. 뒤를 이어 노원고 역시 지난해 57.8%이던 전체 진학률이 올해 67.1%로 9.3% 상승했는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6% 상승한 반면 전문대 진학률은 6.7% 낮아졌다. 이어 염광고가 지난해 대비 6.6% 상승했으며, 상명고가 4.7% 높아졌고, 재현고가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청원여고 (3.9%), 수락고 (3.7%), 한국삼육고 (1.9%)가 소폭 상승했다.도봉구에서는 도봉고가 작년 대비 16.8%로 상승하여 70.1%의 진학률을 보였는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은 5.6% 상승했으며 전문대 진학률 역시 10.2% 높아졌다. 이어 정의여고가 지난해 대비 15.9% 상승했는데, 4년제 진학률은 2.1%, 전문대 진학률은 11.8% 상승했다. 그 외 전체 진학률 기준 작년 대비 누원고와 창동고가 각 5.6%, 효문고는 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년제 이상 대학교 진학률 서라벌고 62.5%, 서울외고 59.9%, 선덕고 52,8% 한국삼육고 52.3% 순국내 4년제 대학 진학률만 살펴보면 올해 노원ㆍ도봉지역은 서라벌고가 62.5%로 가장 앞선다. 전체 졸업생 563명 중 352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이는 전국 평균 55.3%, 서울시 평균 40.9%를 훨씬 넘어서는 진학률이다.뒤를 이어 서울외고가 59.9%, 선덕고 52.8%, 한국삼육고 52.3%, 용화여고 48.6% 대진고 47,8%, 노원고 46.2%, 대진여고 45.4%, 영신여고 44.5%, 재현고 44.4%, 혜성여고 43.9%, 청원고 43.4% 순이다.4년제 대학 진학률은 노원구가 44.9% (2017학년 42.5%)로 작년에 비해 2.4%로 높아졌고, 도봉구는 41.6 (2017학년 41.1%)로 작년에 비해 0.5%로 높아졌다.특목고인 서울외고의 경우 졸업생 272명 중 163명 (59.9%)을 4년제 대학에 진학시켰으며, 전문대 3명, 국외진학 9명 등 진학률은 64.3%이다. 서울형 자율고인 선덕고의 경우는 졸업생 377명 중 4년제 대학에는 199명 (52.8%), 전문대학 10명, 국외진학 6명 등을 포함하여 57%의 진학률을 기록했다.일반고 중 4년제 대학 진학률 서라벌고 62.5%, 한국삼육고 52.3%, 용화여고 48.6%, 노원고 46.2% 순노원구에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고등학교는 62.5%를 기록한 서라벌고이며, 한국삼육고는 졸업생 195명 중 102명인 52.3%가, 용화여고는 총 490명 중 238명인 48.6%가 4년제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이어 대진고 47,8%, 노원고 46.2%, 대진여고 45.4%, 영신여고 44.5%, 재현고 44.4%, 혜성여고 43.9%, 청원고 43.4% 순이다.도봉구 일반고 중에서 4년제 대학을 가장 많이 보낸 고등학교는 정의여고로 총 383명 중 152명 (39.7%)을 진학시켰다. 이어 과학중점 학교인 창동고가 총 435명 중 159명 (36.6%)을 4년제 대학에 입학시켰고, 누원고 (36.2%), 도봉고 (34.6%)가 뒤를 이었다.노원ㆍ도봉지역 전문대학 진학률 도봉고 35.5%, 누원고 34.7%, 효문고 33.5%, 수락고 31.5%, 자운고 30.6% 순노원ㆍ도봉지역에서 올해 전문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도봉고로 졸업생 107명 중 38명인 35.5%가 전문대학에 진학했다. 뒤를 이어 누원고 (34.7%), 효문고(33.5%), 수락고 (31.5%), 자운고(30.6%), 청원여고 (27.9%), 염광고 (26.8%), 창동고 (26.4%), 월계고 (26.3%), 한국삼육고 (24.6%), 정의여고 (24.5%)와 상명고 (24.5%) 순이었다.올해 해외대학에 진학시킨 고등학교는 서울외고 9명(3.3%), 용화여고 8명(1.6%), 정의여고 7명 (1.8%), 선덕고 6명(1.6%)이다. 그 외 대진고, 상계고, 수락고, 혜성여고에서 각 2명씩, 상명고와 자운고에서 각 1명씩 해외대학에 진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기타 비율, 노원구 대진여고 44.2%, 도봉구 선덕고 43%로 가장 높아노원ㆍ도봉지역에서 재수생을 포함하는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대진여고로 전체 졸업생 527명 중 233명이 기타에 속하며 이는 44.2%로 작년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비율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이어 선덕고 (43%), 영신여고 (40.4%), 상계고 (40%), 재현고 (39.5%), 불암고 (39.4%), 대진고 (38.3%), 청원고 (38%), 자운고 (37.4%), 창동고 (37%), 서울외고 (35.7%) 순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의 기타비율은 34.5% (2017학년 36.7%)로 지난해보다 2.2% 하락했으며, 도봉구는 34% (2017년 38.1%)로 지난해에 비해 4.1%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기타비율은 20.8% (2017년 21.1%)이며 서울시 평균은 37.6% (2017년 37.9%)로 각각 지난해 대비 0.3% 낮아졌다.취업학생 비율, 노원구 노원고 10%, 도봉구 누원고 12.8%로 가장 높아노원․ 도봉지역에서 취업을 한 졸업생이 있는 고등학교는 총10곳으로 노원구에서는 노원고 가 졸업생 249명 중 25명이 취업하여 10.0%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용화여고는 졸업생 490명 중 35명이 취업하여 7.1%를 기록했으며, 월계고 (6.5%), 불암고 (5.7%) 순이며, 대진고(2%), 재현고(1.9%), 상명고 (0.8%)와 수락고(0.8%)가 뒤를 이었다.도봉구의 경우는 누원고가 졸업생 196명 중 25명이 취업해 12.8%로 나타났고, 효문고는 총 188명 중 20명이 취업해 10.6%로 나타났다.구별 취업률을 살펴보면 노원구는 1.8%로 2018-06-28
- 대치동 지엘아이 학원이 제안하는 수시 영어특기자전형 면접 에세이 준비방법 영어특기자전문 대치동 지엘아이 학원은 매년 6월이면 수시 면접과 한양대 에세이 강의 문의가 늘어난다. 1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방학기간 학습전략과 수시지원 카드를 결정하기 위한 문의가 대부분이다. 특히 해외고 졸업생이 귀국하면서 재외국민 특례와 영어특기자,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의 지원 전략 수립 및 면접과 에세이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수험생 개개인에 맞춰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와 남은 기간 학습전략은 달라지겠지만, 공통적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하고,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통해 2019학년도 대학입시 국내고, 해외고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나에게 맞는 전형 찾기영어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전형찾기’와 수시 6회 지원기회의 전략적 활용이다. 재외국민 특례를 포함하여 총 6회의 지원기회는 정시 3회 지원기회까지 고려해 지원 대학 및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영어특기자전형은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지 여부만 차이가 날 뿐 학생부종합전형과 전형방식이 유사해 동시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 자기소개서 준비하기‘나에게 맞는 전형’을 정했으면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출서류 준비 그리고 면접과 에세이 준비이다. 국내고 학생은 3학년 기말고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학생부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해외고 학생은 이미 학교성적 등은 결정되었다. 지금부터 준비할 수 있는 서류는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과 자기소개서이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이 3년간 노력한 결과물을 대학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서류이자, 남은 기간동안 준비할 수 있는 서류이다. 다른 스펙은 이미 결정된 상수라면, 자기소개서는 원서접수기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입시의 변수이다. 지금부터 남은 기간 자기소개서에 공을 들일 필요가 있다. ◆ 한양대 에세이 준비하기제출할 서류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최종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면접과 에세이를 준비해야 한다. 한양대 에세이는 결코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시험이다. 하지만 남은 기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하다. 한양대 영어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은 1단계 에세이 시험과 2단계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학생부가 반영되지만, 교과성적이 아닌 비교과 활동이 반영되고, 토플,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도 요구하고 있지 않아 에세이만 꾸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을 노릴 수 있는 전형이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 하지만, 수험생은 제한된 시간을 활용할 수밖에 없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출제 가능한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실제 한양대 기출문제 형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하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수정받으며 에세이 실력을 키워야 한다. ◆ 면접(영어, 한국어) 준비하기최종당락을 결정하는 수시전형의 면접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아카데믹한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심층면접과 학생의 인성 등을 판단하는 인성면접으로 구분된다. 심층면접 혹은 인성면접만을 시행하거나, 고려대, 경희대, 한국외대처럼 두 가지 면접형태를 모두 시행하는 대학도 있다. 숙명여대, 성신여대 등 영어특기자전형 대학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대부분의 대학은 인성면접을 시행한다. 인성면접은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의 진위여부, 학생의 인성, 지원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된다. 제출서류를 충실히 준비하였고, 자기소개서를 잘 준비하였다면, 1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반면, 심층면접은 단기간에 준비하기 어렵다. 단순히 지식을 알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제시문을 분석하고, 학생의 생각과 논리에 맞춰 답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쉽게 생각해서 ‘말로 하는 논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논술이 하루, 이틀만에 준비할 수 없듯이, 심층면접 역시 출제 가능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개념을 정리하고 다각적으로 사고하고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야 한다. 특히 해외고 학생들은 사회문화나 생활윤리 등 교과서를 구해 읽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2018-06-28
- 윤두서가 내게 묻는다 우리나라의 국보 중 유일한 자화상이 있다. 그 자화상의 주인공은 『어부사시사』를 쓴 고산 윤선도의 증손자이며, 다산 정약용의 외증조부인 공재 윤두서이다. 그러나 이렇게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훌륭한 그의 집안이나 재력만으로는 그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 윤두서의 자화상은 그가 4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에 그리기 시작하였으나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다. 정면을 바라보는 형형한 그의 눈빛과 얼굴 전체를 감싸고 있는 수염, 그리고 꼭 다문 그의 입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가득하면서도 똑바로 눈을 마주하고 바라보기 힘든 그 무엇이 있다.조선의 3재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그림솜씨를 가지고 있던 그가 자신의 얼굴을 3년이라는 긴 시간을 그리고도 완성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를 스스로에게 수 없이 물으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지지 않고는 쉽게 그릴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종이를 말았다가 편 자국이 열일곱 줄이나 생겼다는 것은 그가 자화상을 그리며 얼마나 많은 시간을 깊은 생각에 빠졌었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는 거울속의 자신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물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자신의 의지대로 살 수 없는 것이 삶이라는 서글픔을 느꼈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지기도 했을 것이다.그렇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아침에 눈뜨기가 바쁘게 시계를 보고 아침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뛰다시피 학교와 일터로 향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들여다 볼 시간도 자신과 마주할 시간도 갖지 못한 채 살고 있으니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하여 ‘나라고 특정하기 어려운 나’만 존재함을 깨닫는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게 나 자신이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잘 모른다. 누군가 나에게 A4 종이 한두 장으로 나를 소개해 보라고 한다면 나는 나를 뭐라고 소개할 수 있을까?답답한 마음에 사전을 찾아보니 ‘나’의 사전적 정의는 ‘말하는 이가 대등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상대하여 자기를 가리키는 일인칭 대명사.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나는 가끔 이렇게 너무나 당연해서 의문조차 들지 않는 낱말들을 사전에서 찾아보는 별난 버릇이 있다. 사전이 특별한 방법으로 뭔가 다르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나’를 설명하는 말이 어찌나 건조한지 목이 깔깔해진다. 자기를 소개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가 누군지 곰곰이 생각해 볼 소중한 시간을 갖기에 충분하다.대학에서 수험생에게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학생이 진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그의 열정을 보기위해서 일 것이다. 점수에 맞춰 원하지도 않는 전공을 선택한 학생이 입학 후 흔들림 없이 참다운 공부를 스스로 잘해나갈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이 그 전공을 선택하고 공부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학생을 합격시키고 싶은 것이다.윤두서의 자화상이 단지 눈에 보이는 외면만을 그린 게 아니라 그의 삶의 철학과 인간적 고뇌를 매우 세밀히 그렸기 때문에 그림 속에 있는 윤두서의 눈을 감히 마주보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아닐까. 그가 자기를 깊이 바라본 것처럼 우리 모두는 타인의 시선에 좌우되는 ‘나’가 아니라 온전히 나다운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윤두서, 그의 눈이 내게 묻고 있다. 너는 누구냐고.박은경 원장파워독서 2018-06-28
- 6월 모평 이후 수능 국어 대비 지난 6월 7일(목)에 실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학력평가에서 국어 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EBS 교재 연계율은 71.1%로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화법과 작문, 문법 영역에서는 주요 아이디어나 문항 유형 등을 통한 간접 연계였다. 난이도 역시 크게 까다롭지 않았다는 분석이 대부분이지만 아직 EBS 교재 등 학습이 충분히 마무리 되지 않은 고3 학생들의 경우에는 의외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다. 성공적인 2019학년도 입시를 위해 앞으로 수능 국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도움말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 휘문고 심승보 교사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 다원교육<6월 모평 국어영역 예상 등급 컷> (6월 11일 기준) 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이투스 종로하늘진학사 1등급919191919192912등급848484848485843등급74747274747574<2018학년도 6평ㆍ9평ㆍ수능ㆍ2019학년도 6평 국어 영역 난이도 분석> 구분2018학년도 2019학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 본 수능 6월 모평(추정) 표점최고점143134134-1등급 컷89939492만점자비율(%) 0.140.300.61-평균(추정)53.862.464.557.1난이도6평보다쉽게 출제6평보다쉽게 출제※출처: 종로학원<6평 국어 영역 오답률 베스트10>오답률 순이 문항번호 배점오답률(%)지문영역 138366비문학230263문학336260비문학437258비문학513255문법635250비문학720344비문학831344문학925341비문학1023239비문학*출처: 다원교육6평 국어 영역 - 문학 난이도 상승, 난공불락 과학기술 지문 2018학년도 수능 때와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어 평이했다고는 하지만 고3 학생들이 느낀 국어 영역 체감 난이도는 많이 달랐다. 실제로 국어 영역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예상 등급 컷이 95점 이상으로 높게 잡혔다가 시험 종료 후 91~92점으로 낮아졌다. 고3 학생들의 EBS 교재 학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영향도 있었지만 35번~38번 독서의 과학기술 지문 난이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이 한 개의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 4개가 모두 <오답률 베스트10>에 올랐을 정도다. ‘LFIA 키트(바이러스 항원형 감별 신속진단키트)의 원리와 특성’을 묻는 지문이었는데 2018학년도 수능의 ‘오버슈팅’에 관한 지문 이상으로 학생들을 멘붕 상태에 빠트렸다. EBS ‘수능특강’에서 연계된 지문이지만 ‘항원항체 반응’을 제재로 확장한 지문인 탓에 학생들의 체감 연계 정도는 매우 낮았다. 아마 올해 수능에서도 고난도 비문학 지문을 극복하지 못하면 국어 영역에서 1등급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답률 5위에 오른 13번 문제는 사잇소리를 묻는 문법문제였다. 13번 문제를 뺀 나머지 문법문제 4개는 수능특강 보다 쉬운 난이도로 출제 되었지만 13번에서 시간조절에 실패한 학생들은 결국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을 수 없었다. 시간이 부족해 다 풀지 못했던 학생의 경우에는 본인이 문법과 문학, 비문학 중 어느 파트에서 시간이 부족했는지를 분명하게 찾은 후 제대로 극복해야 수능 국어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영역별, 수준별 효과적인 공부법 찾아야 화법과 작문(1번 ~ 10번)화작은 난이도가 쉬운 만큼 학생들이 준비를 소홀히 하는 영역이다. 그래서 쉬운 문제임에도 틀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문제 패턴에 익숙하지 않아 필요이상 시간이 소모되기도 한다. 시작부터 답을 제대로 찾지 못할 경우 당황하여 시험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도 있다. 3등급 이상의 학생이 이 영역에서 문제를 틀릴 경우 치명적이다. 이번 6월 모평의 경우 4번과 7번의 정답률이 겨우 60%대였다. 그만큼 학생들의 준비가 소홀했다는 방증이다. 화작 영역은 5등급 내외의 학생들도 충분히 맞출 수 있다. 혼자서도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기출문제집을 꾸준히 풀며 화작의 문제패턴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법(11번 ~ 15번)문법 영역은 문법을 공부했는지, 안 했는지에 따라 양분되는 경향이 있다. 후자에 속하는 학생은 아무리 난이도가 쉬워도 결국 문제를 풀지 못한다. 그러니 3등급 이상은 받기 어렵다. 6월 모평의 난이도라면 1, 2등급의 학생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난 3월 모평의 경우 정답률 30% 내외의 고난이도 문제가 두 문제나 출제됐다. 본 수능 때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반드시 문법을 다듬는 것이 좋다. 독서 : 인문ㆍ사회ㆍ과학 지문독서 중 인문 지문과 사회 지문의 난이도는 평이했고, 과학 지문은 1ㆍ2등급을 나누는 고난이도 지문이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과학 지문도 충분히 풀만한 수준의 지문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최상위권 변별은 다소 어려웠다고 판단된다. 3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인문ㆍ사회 지문 정도의 문제는 완벽히 풀 수 있는 독해 능력이 요구되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번 과학 지문 정도의 난이도 있는 지문을 완벽히 풀 수 있는 독해 능력이 요구된다. 이번 6월 모평에서는 독서 지문의 길이가 길지 않았다. 하지만 복합지문이 나온다면 지문의 길이도 길어진다. 긴 지문에 대한 풀이능력을 키우는 것 역시 이번 여름방학 때 채워야 할 부분이다. 문학 : 현대시 복합, 고전시가, 고전소설, 현대소설수능특강을 공부한 학생들은 이번 6월 모평에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다. 가장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이 모두 수능특강에서 다룬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주제와 주요 사건을 아는 상태에서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문제 풀이 시간은 훨씬 절약된다. 아직 수능특강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해 이 작품들을 처음 본 학생들과는 당연히 시작부터가 다르다.EBS 연계 체감율이 가장 높은 문학을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반드시 정리해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단대부고에서는 45문제 중 가장 정답률이 낮은 문제가 ‘우포늪 왁새’를 다룬 30번 문제였다. 이공 학생들에게 문학의 어려운 문제는 꽤 골치 아픈 걸림돌이다. 최상위권 변별에 실패한 작년 수능을 감안해 본다면 문학에서의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 휘문고 심승보 교사약점 영역별로 치밀하게 준비해야 화법과 작문화작은 투자시간 대비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적인 영역이다. 하지만 푼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정확성과 동시에 속도가 요구되는 영역이다. 1번부터 10번까지를 화작 1세트로 보고 5세트를 준비해서 연속적으로 푸는 훈련을 한다. 1세트 2018-06-28
- 6월 모평 이후의 수능 수학 대비 실력 끌어올려 일반적인 난이도 문제부터 잡고 킬러 문제로 넘어가야 올 6월 7일(목)에 실시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학력평가에서 수학 영역은 지난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과 비교하여 (가)형, (나)형 모두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되었다는 평가가 대세를 이루었다. 그러나 막상 시험이 끝난 후 발표된 예상 등급 컷은 매우 낮았다. 고3 학생들의 공부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탓도 있지만, 킬러 문항과 비킬러 문항으로 나누어 너무 쉬운 문제에만 집중하며 학습의 균형을 잃었던 결과라는 분석이 많았다. 대입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과목인 수학. 성공적인 2019학년도 입시를 위해 수능 수학에 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다. 도움말 중동고 이지연 교사, 휘문고 강희윤 교사참고자료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스카이에듀, 유웨이 중앙교육, 이투스, 진학사, 종로하늘<6월 모평 수학(가)영역 예상 등급컷> (6월 11일 기준) 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이투스 종로하늘진학사 1등급848484848488852등급777678777880773등급68676968697269<6월 모평 수학(나)영역 예상 등급컷> (6월 11일 기준) 등급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이투스 종로하늘진학사 1등급888888888888882등급818181818184813등급72717071707571<2018학년도 6평ㆍ9평ㆍ수능ㆍ2019학년도 6평 수학(가)형 난이도 비교> 구분2018학년도 2019학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 본 수능 6월 모평(추정) 표점최고점138131130-1등급 컷88929288만점자비율(%) 0.210.370.10-평균(추정)58.063.465.351.6난이도6평보다쉽게 출제6평보다쉽게 출제※출처: 종로학원<2018학년도 6평ㆍ9평ㆍ수능ㆍ2019학년도 6평 수학(나)형 난이도 분석> 구분2018학년도 2019학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 본 수능 6월 모평(추정) 표점최고점138142135-1등급 컷92889288만점자비율(%) 0.180.130.11-평균(추정)48.047.251.348.8난이도6평보다어렵게 출제6평보다쉽게 출제※출처: 종로학원<6평 수학 영역 오답률 베스트 5>오답률 순이 수학 (가)형 수학 (나)형 문항번호 오답률(%)문항번호 오답률(%)130933095229892175321652969428622859526572757*출처: 메가스터디기본 개념과 함께 복잡한 계산 풀이과정 요구 이번 6월 모평 수학 영역에서는 (가)ㆍ(나)형 모두 전체적으로 수학의 기본 개념과 응용력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오답률을 보면 (가)ㆍ(나)형 모두 21·29·30번 문제가 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가)형은 21번 미분법, 29번 평면벡터, 30번 적분법 고난도 문항이었고, (나)형은 21번 미분법, 29번 함수의 연속,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고난도 문항이었다. 그러나 사실 전통적인 킬러 문항의 난이도에 비하면 이번 6월 모평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대부분의 분석이었다. 오히려 객관식 일부 문항에서 복잡한 계산과정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실수가 발생하거나 전체적으로 시간 운용에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그래서 평이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은 어려웠던 작년 9월 모평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마디로 6월 모평은 ‘개념과 쉬운 문제만’ 혹은 ‘어려운 문제만’ 푸는 것 보다는 학습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일깨워준 시험이었다. 전통적인 킬러 문항은 아예 풀어보려고 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평이하다는 분석에 쉽게 수긍하지 못한다. 하지만 킬러 문항을 풀어본 학생들은 수능까지 이 난이도가 유지될 경우 킬러 문항을 맞출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본 시험이기도 했다. 한쪽으로 치우친 학습은 불안감을 키우기 쉽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중동고 이지연 교사변별력 높아진 6월 모평 수학 6월 모의평가 수학 시험의 특징을 한 마디로 말하면 ‘변별력을 높였다’이다. 이전까지는 30문제 중 특정 몇 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고 그렇지 않은 문항이 무난한 것에 비해 이번 6평은 킬러 문제가 아닌 다른 문항들의 난이도도 높아졌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특정 점수대에 몰리지 않고 흩어져 등급 간 점수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EBS 6월 모평 수학 (가)형 예상 등급 컷 1등급 84점, 2등급 77점, 3등급 68점). 4점짜리 문제들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중상위권 아이들이 흔들렸다. 고3 학생들은 물론 학교에서 6월 모평을 본 재수생들도 점심 때 찾아와서는 평소보다 어려웠다며 멘탈이 나가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킬러 문제를 제외하곤 나머지 문제는 항상 다 맞던 아이들인데 평소처럼 문제가 풀리지 않으니 당황하면서 뒤 문제에서도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1~2등급 학습법평소 92점 또는 88점 이상을 받던 학생들이지만 이번 6월 모평에서는 80점대 또는 70점 후반까지도 떨어졌다. 이제까지 21, 29, 30번 문항과 같은 일명 킬러 문제들 위주로 준비해왔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은 중상위 난이도 문항에 있어서도 대비를 해야 한다. ‘다 아는 문제인데’라고 생각하고 대충 훑고 넘어간다면 수능에서 당황했을 때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킬러 문제 외에도 준 킬러 문제도 꼼꼼히 풀어보고 준비하는 것이 밑바닥 실력을 쌓게 하고 수능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해줄 것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이 성적의 차이를 만든다. 꼼꼼한 준비야 말로 자신감을 형성하는 바탕이니 고난이도 문제 외에서도 차분하게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 3~4등급 학습법킬러 문항을 포기하고 88점을 목표로 했던 학생들이다.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도 70점대 후반~80점 초중반 학생들을 상담하면서는 어려운 3문항에 시간을 쏟기보다 나머지 문항에 더 신경을 쓰도록 조언했다. 이 학생들이 이번에 가장 많이 당황했다. 아직 어려운 문항에 대한 면역력이 덜 형성된 상태이기에 더욱 당황해 뒤에 있던 주관식 문항에서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학생들은 수능에서 여전히 같은 전략을 사용하되 본인의 실력이 아직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시 기출문항을 분석하며 풀어봐야 한다. 물론 이 등급대의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봤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기출문제로 돌아가라는 것은 그 만큼 점수를 올리는데 더 좋은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기출 문제 중 상 난이도 문항별로 어떤 개념을 물어보고 있고, 어떻게 푸는 것이 효율적인지를 생각하면서 푼다면 분명한 실력 향상 및 등급 향상을 이룰 것이다. 5등 2018-06-28
- 2019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체크 포인트 오는 9월 10일부터 2019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시 지원 일정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신중하게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대학별 면접고사 일정이나 지원 자격, 전형별 인재상,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도 꼼꼼히 고려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대학별 핵심 내용과 지원 시 유의해야 할 점을 짚어봤다. 도움말 김명찬 소장(종로학력평가연구소) 자료참조 2019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수시 지원 시 5가지 점검 사항 주목 수시 지원을 앞두고 반드시 점검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 지원자격,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형별 인재상, 면접고사 실시 여부, 논술 유형을 들 수 있다. 지원자격예를 들어 같은 연세대라도 전형에 따라 지원자격이 조금씩 다르다. 연세대 학생부종합전형이 면접형, 활동우수형, 기회균형으로 나뉜다. 면접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지만, 활동우수형은 삼수생까지, 기회균형은 사수생까지 지원 자격이 있다. 추천전형도 대학마다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 학교추천Ⅰ과 학교추천Ⅱ의 경우 재학생에게만 자격이 있으나, 이화여대 고교추천의 경우 재수생까지 자격이 있다. 건국대 KU자기추천과 KU학교추천의 경우 졸업연도에 제한이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고려대의 경우 학생부전형이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으로 나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 학교추천Ⅰ이 가장 낮고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순으로 최저학력기준이 높다. 이에 종로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6월이나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잘 따져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아주 높기 때문에 학생부 교과 성적이 3등급대의 학생도 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되지만, 실질경쟁률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능에 강점이 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은 대학이나 전형에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형별 인재상셋째, 전형별로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다. 중앙대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의 경우 전형방법이 같지만, 인재상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김 소장은 “다빈치형의 경우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하는 반면, 탐구형은 전공분야에서 탁월한 탐구능력을 가진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수상실적,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이 중요한 평가대상이 된다.면접고사넷째, 면접고사 실시 여부이다. 면접고사를 진행한다면 대학별, 전형별로 면접의 유형이 다르므로 면접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소장은 면접유형에 대해 “서류형과 제시문형으로 나눠진다. 제시문형의 경우 대학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유형과 난이도를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접고사 날짜가 수능 이후인 경우, 수능 성적에 따라 면접고사 참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권이 있다. 반면, 면접고사가 수능 이전에 있는 경우 선택권이 없다. 논술유형다섯째, 논술전형에 지원할 경우 대학별로 다른 논술유형을 정확히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대다수의 대학이 5~7월 중에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실제 논술시험이 모의논술의 유형에 맞추어 출제되므로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 올해 논술 유형과 경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 소장은 “현재까지 실시한 모의논술 문제를 분석해 보면 한국외대를 제외하면 대다수 대학에서 전년도와 큰 변화가 없다. 기출문제, 모의논술문제 뿐만 아니라 출제의도와 평가기준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이러한 부분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2019학년도 대학별 수시 주요 변경 사항▒ 건국대1. KU학교추천(학생부종합) 전형 제출서류 변경:자기소개서 추가2. 농어촌, 특성화고교:1단계(3배수):서류 100, 2단계:서류 40+면접 60→서류 60+학생부교과 40▒ 경희대1. 논술 전형 축소(420명→397명, 전년 대비 23명 감소, 5.5% 축소)2. 고교 연계:학생부교과 50+서류 50→서류 60+학생부교과 40▒ 고려대1. 올해 수시(일반전형, 학교추천Ⅰ·Ⅱ 등 3,199명)는 84.2%, 정시(600명)는 15.8% 선발2. 전형 방법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없음▒ 동국대1. 논술 전형으로 경찰행정학부 자연계 선발(5명)2. 어학(실기) 전형 폐지3. 고른기회 확대:농어촌(104명→125명), 특성화고교(14명→26명)▒ 서강대1. 학생부종합(일반/사회통합),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국, 수, 영, 탐 4개 영역 중 3개 각각 2등급→국, 수, 영, 탐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 서울대1. 올해 수시(지역균형 756명, 일반전형 1,742명)는 78.5%, 정시(684명)는 21.5% 선발2. 전형 방법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없음▒ 서울 시립대1. 논술 전형 축소:168명→151명(전년 대비 17명 감소, 10.1% 축소)2. 학생부종합, 고른기회Ⅰ·Ⅱ:1단계(2배수):서류 100, 2단계:면접 100→1단계(일정 배수):서류 100, 2단계:서류 50 + 면접 50▒ 성균관대1. 논술 전형 축소(910명→900명, 전년 대비 10명 감소, 1.1% 축소)▒ 숙명여대1. 논술우수자, 학업우수자 전형 자연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3개 등급 합 6→2개 등급합 42. 소프트웨어융합인재 신설: 1단계(3배수):서류 100, 2단계:1단계 성적 40+면접 60(IT공학전공 6명, 컴퓨터과학전공 6명, 소프트웨어융합전공 3명)▒ 연세대1. 특기자 전형 축소(923명→801명, 전년 대비 122명 감소,13.2% 축소)2. 논술 전형 축소(683명→6 43명, 전년 대비 40명 감소, 5.9% 축소)3. 논술 전형 방법 변경:학생부 30+논술 70→논술 100▒ 이화여대1. 고교추천:1단계(4배수): 학생부교과 100, 2단계:1단계 성적 80+면접 20→ 학생부교과 80+면접 202. 미래인재·고른기회·사회기여자:1단계(4배수):서류 100, 2단계: 서류 80+면접 20→서류100▒ 중앙대(서울)1. 학교장추천 신설:학생부교과 60+서류 40(111명 선발)2. SW인재전형 신설:1단계(3배수):서류 100,2단계:서류 70+면접 30(소프트웨어학부 70명) 3. 의학부 학생부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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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시 학종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난 6월 21일(목)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2019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해 1,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현직 입학사정관이 직접 밝힌 자기소개서 평가요소와 2부 현직 교사가 밝힌 자기소개서 작성법 중 1부 내용을 요약, 정리해봤다. 자료참조 2019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 내용 및 자료집건국대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이 직접 밝힌 6개 대학 공동 연구 자기소개서 평가 방향 1부 강의를 맡은 건국대학교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공동연구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임 필진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도 자기소개서 4번 공통항목에 대한 평가 방향성을 포함해 입학사정관이 어느 부분에 주목해 집중적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해 밝혔다. 설명회에서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는 누구를 뽑기 위한 것인가에 주목해야 한다. 대학의 명성을 높여주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뽑는 것”이라며 평가의 주체를 강조했다. 특히 ‘수시는 지르고 정시로 간다’는 재학생들의 막연한 생각을 지적하며, 수도권 35개 대학 수시 비율이 51%이고, 수시는 재학생 합격률이 높은 전형이므로 현실적인 지원 전략 수립을 강조했다.학생부종합전형의 입체적 평가항목별 평가요소 핵심 주목해야 건국대를 비롯한 6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는 ‘학업능력, 잠재력 소질, 성장과정, 리더십 도전의지’를 입체적으로 평가한다는데 있다.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기록일 뿐이며, 자기소개서가 평가 자료임을 강조했다. 학생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자기소개서에서 드러낼 수 있고, 반대로 소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명회에서 밝힌 항목별 평가요소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학업역량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요소는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하는 내용을 잘 이수했는가의 지점’이다. 단순히 등급이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1등급이 3등급보다 우수하다는 전제가 없고, 학생들의 석차등급 범위는 굉장히 넓다. <평가요소> ☞ 학업을 잘 이수해서 기본 역량을 가지고 있는가. 즉, 이 학생이 뭘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한다. 내신 영어 2등급의 의미는 그 학교 시험에서 상위 11%의 분포일 뿐이다. 입학사정관은 ‘이 학생이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 영어로 글을 쓸 수 있는지,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지를’ 교육과정 속에서 들여다보며 학생의 역량을 판단한다.자기소개서 활용 팁> ☞ 자기소개서 1번 학업역량에서 드러내야할 부분은 ‘등급을 올렸다’가 아니라 ‘저, 영어 좋아해요’라는 것을 드러내야 하고, 대학에서 보고 싶어 하는 ‘현재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담아야 한다. ② 전공적합성대학에서 요구하는 전공적합성이란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하는 분야 즉, 해당 학과에 대해 살펴봤을까, 학생이 탐색해봤을까를 보는 정도 수준이다. <평가요소> ☞ 대학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기 위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결국 내가 적합한 학생임을 드러내야 한다. 고1, 고2 때 학생부 희망진로를 일관성 있게 적었지만, 고3 때 내신 성적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과 지원을 위해 희망진로를 바꾸려는 학생이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생각은 좋지 않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어느 과가 높고, 낮다고 말할 수 없다. 선호학과는 지원자가 촘촘할 뿐이고 그렇지 않은 학과는 지원자의 범위가 넓을 뿐이다. 오히려 희망 전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얼마나 좋아하고 잘했는가를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내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교육과정 해설을 참고해, 우리 고등학교에서 어느 부분 교육과정과 연결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했던 부분을 담아야 한다. 만일 전공과 관련한 내신등급이 아쉽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과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낸다. ③ 인성 인성은 학생이 착한지, 나쁜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아니다. 학교 생활 속에서 길러져야 할 부분을 학교 활동 안에서 보는 것이다. <평가요소> ☞ 자기소개서 3번 문항 사례는 ‘구체적인 상황에서 얼마만큼 소통하고 협업하는가’를 동아리, 교과활동, 수행평가, 세부능력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속에서 평가한다. 예를 들어 나눔배려는 학급에서 뭔가를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생이 어떤 역할과 이바지 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성실성은 학교에서 주어진 활동을 꾸준히 한 것으로 드러낼 수 있다. 도덕성 항목도 고교생활에서 학생이 규칙을 어기지 않았다면 사회에서도 규범을 지킬 학생이라고 잠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학교 활동 안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담아내야 한다. ④ 발전가능성발전가능성은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력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이 네 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강점인 부분을 드러내는 것이 발전가능성 항목이다. <평가요소> ☞ 자기주도성은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주도적인 목표의식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또다시 그 목표를 재설정하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추진하는 것이다. 경험의 다양성은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서 하고자 하는 바를 잘 수용했는가를 평가한다. 리더십은 단어 그대로 리더의 자질을 본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은 ‘내가 우리 지역.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서 하고자 하는 걸 잘 발현했는가’를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활용 팁> ☞ ‘우리 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 환경이 미흡해 별로 준비한 게 없다’고 말하는 학생이 있다. 과연 문제 해결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런데도 반대로 나는 이런 노력을 했다는 걸 자기소개서에 담아야 한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해당 지역, 해당 고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하고, 학생이 하고자하는 걸 잘 발현했는가를 자기소개서에서 찾고 싶어 한다. 대학은 자소서 4번 자율문항 중요하게 평가6개 대학은 왜 지원했고, 뭘 했는가에 주목 자기소개서 공통문항인 1~3번과 대학별 자율문 2018-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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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대학원 ‘세종대 관광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일반대학원과 달리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현재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거나, 현장에서의 경험을 심화시키는 등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전문가를 길러내기 때문에 20~30대 청년층은 물론이고 중장년들 중에서도 특수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이 많다. 직장에 다니면서 대학원 공부를 하고 싶다면 특수대학원에서 길을 찾으면 되겠다. 관광업계 종사자 중 세종대 출신 많아특수대학원 중에서도 세종대 관광대학원은 호텔 관광 외식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한 데서 알 수 있듯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가 쌓여 있고, 동일계열에서 가장 많은 교수를 배출한 대학이기 때문. 대학원은 나이, 직업의 유무, 업종 등 모든 면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서 형성되는 인맥도 사회생활을 할 때 큰 자산이 된다. 세종대는 전문적인 관광경영인을 많이 배출한 덕분에 관광업계 중견 임원들 중에 동문들이 많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세종대 관광대학원 재학생은 300여 명. 학부 졸업 후 진학한 이들도 있지만, 직장에 다니다가 전문성을 살려 공부하면서 자신의 뜻을 이뤄나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TALK - 재학생들이 전하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매력●김선혜 씨_ “8년간 스튜어디스로 근무하다가 퇴직하고 현재는 승무원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다. 현장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더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걸 깨닫고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여행·항공경영’을 전공하고 있다. 기존 전공과 같은 분야라고 해도 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시켜 나가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되니까 대학원 공부는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남필순 씨_ “호텔 한식부 조리장으로 근무 중이다. 대학원 동기가 120명 정도 되는데 나처럼 호텔 조리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여럿 있다. 같은 분야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예전보다 쉽게 공유할 수 있고, 서로의 정보를 빠르게 나누면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재생산하는 일이 즐겁다.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시너지 효과가 크다.”●박민정 씨_ “외국계 항공사에 근무하다가 지금은 항공 업계 종사자 이미지 메이킹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세종대 관광대학원에서 체계적인 공부를 한 후에 대학에서 항공업계 후학들을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관광대학원에 진학 한 후 항공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리조트, 호텔, 여행, 카지노 등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세종대만의 강점인 듯하다.”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관광 관련 산업특수대학원 중에서도 관광대학원이 주목받는 이유에 대해 세종대 관광대학원 이희찬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많은 직업을 기계가 대신하겠지만 절대 대체 할 수 없는 분야가 바로 관광 관련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 잘 먹고 잘 놀 수 있는 아이디어와 서비스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 관광 관련업이 커질 수밖에 없다.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과 놀이를 병행하려는 인구도 늘어나면서 요즘은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여행과 음식을 배우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오는 9월 개강하는 ‘2018년 후기 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주중 야간 수업(오후 4시 30분~10시 15분)을 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모집 학과는 ‘관광경영’과 ‘호텔·외식경영’. 전공은 환대·관광의 산업적 특수성에 맞게 컨벤션·이벤트경영, 여행·항공경영, 골프·리조트경영, 식생활문화산업, 호텔경영, 외식경영 등 6개로 편제돼 있다. 학업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원서 접수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3408-3047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