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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동인근 학교 중1 기말고사 기출 분석 이제 막 2,3학년들 중간고사가 끝났다. 이번 2,3학년들 중간고사 결과를 보자면 2학년 때부터 주요 어법 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3학년 때는 심화 어법 및 복합 어법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어법이 강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7월 1학기 기말 고사를 앞둔 중학교 1학년들 학생들에게 중계동 영어학원 주변의 주요 학교의 각 학교 시험의 특징과 앞으로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을 알려주고자 한다. 하계중2017년도 하계중학교 시험은 100%로 객관식 이였으며, 수행평가 50점 기말고사 50점이 반영되었다. 하계중학교 특성상 어법이 주류를 이루었고 대화체와 본문 내용을 꼼꼼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비율을 보면 대화체 35% 어법35% 본문20% 어휘10% 정도의 비율 이였다. 대화체와 본문에 있어서도 어법 비율이 높은 편이였다. 내용파악 문제에 있어서는 글의 순서, 글의 흐름, 내용일치 불일치, 내용 추론 등 다양한 본문 내용 파악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보기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보기 지문에서 정답이 되는 이유와 되지 않는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파악을 하자.중계중2017년도 100%로 객관식으로 출제가 되었다. 중계중학교는 학교 프린트와 교과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문 내용뿐만이 아니라 교과서 내에 있는 모든 문장을 꼼꼼하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 포인트이다. 대화체 어법 본문 어휘가 골고루 출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25%의 비율이라고 보면 되겠다. 교과서 본문 내용이라도 정확한 어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고, 의도나 목적 추론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하게 아는 것은 물론 글의 내용에서 추론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명중2017년도 기말고사에는 The BFG라는 소설이 추가 지문으로 들어갔고, 1/3정도의 문제가 이 소설에서 출제가 되었다. 상명중학교의 특징상 어휘 문제가 주류를 이루었고, 어법과 대화체 본문 내용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비율로 출제가 되었다. 소설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을 하면서 어휘를 꼼꼼하게 봐야 했었고, 교과서에 있어서도 어법과 내용파악을 정확하게 해야 했다. 주관식 서술형도 중1이 문제를 풀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동등비교 서술형 영작이 출제가 되었고, The BFG소설 내용 중 어법상 틀린 것을 맞게 고치는 고난이도 문제가 나와서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난이도가 높은 시험 문제였다. 을지중1학년은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시험에 들어가는 어법 및 교과서 내용을 잘 파악하고 학교 프린트를 꼼꼼하게 본 학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시험이다. 다만 글의 내용 일치 불일치가 정답을 두 개 고르거나 여러 보기 중 옳은 것 만 묶인 것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내용을 꼼꼼하게 해석을 해보는 연습이 중요했다. 전치사 문제, 어법 문제가 까다롭고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여러 문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틀린 부분을 정확하게 고치는 연습이 필요하다. 불암중2017년도 기말고사에는 대화체와 어법 비중이 조금 높은 편이였다. 교과서 내의 정확한 어법과 내용 파악, 단어의 의미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1학년 시험은 어법 문제만을 중점으로 출제가 되는 것이 아닌 전반적인 본문과 대화체 내용을 파악하면서 본문과 대화체 내 속에 들어 있는 어법과 어휘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를 하고 학교 프린트를 이용한 영작을 꼭 해보는 연습이 필요 하다. 중계동 영어학원에서 학생들 내신 준비를 하면서 몇 년 전 시험과 비교를 해 보면, 2018년도 1학기 기말고사는 학교 유형에 있어서는 과거와 비슷하게 출제 될 것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 우선 시험범위가 많고,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고, 어법에 있어서도 일반동사, be동사 쓰임. 부정문, 의문문 의문사의 정확한 사용 및 전반적으로 들어가는 어법을 실수가 나오지 않게 꼼꼼하게 공부를 하도록 하자! 전치사의 쓰임과 접속사의 쓰임 및 특히 시제에도 주의를 하자! 시험이 끝난 후에도 꾸준하게 어법을 공부하는 걸 추천을 한다. 1학년 때에는 중계동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좋은 성적을 맞을 수 있고, 학원을 다녀서 고득점을 맞은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학년부터는 주요 어법이 어려워지고 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영어를 공부를 하지 않았던 학생은 2학년 1학기 시험에서 좋은 점수가 나올 수가 없었다. 영어도 언어이기 때문에 꾸준한 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방길만뉴욕어학원 팀장문의: 02-932-3225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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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5월 19일 고등부 출범 2006년 수학· 과학전문 학원으로 노원직영센터를 개원, 매년 교육청과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특목중·고교에 수많은 합격자를 배출해온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가 5월 19일 고등부를 새롭게 출범시킨다.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의 ‘수험생 학습법 및 콘텐츠’와 ‘대입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겸비한 최고의 강사진’을 그대로 영입, 성북·중계지역에 고등학교 재학생의 입시신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의지다. 대입 경쟁력으로 부상한 ‘국어/수학’의 대표 교수진을 만나 각 수업의 특징을 정리했다.사진1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고등부 강사진지역인재의 대입성공과 종로학원 입시신화 재현 기대성대경시와 KMC수학인증시험 등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영재교육의 산실로 이름을 알려온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이곳의 수장 정영석 원장은 “대입에서 성과로 입증된 종로학원만의 특화된 수업 노하우와 수험생의 성적 향상 및 입시성공 학습법을 그대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첫 개강에 맞춰 다년간 입시성공을 이끌어온 독보적인 고등부 강사를 영입했으며, 입시결과로 검증된 수업모델과 밀착관리로 지역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해날 계획”이라고 전한다. 현재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고등부 입시성공전략 설명회도 진행하고 있다. Tip. 종로학원하늘교육 성북·중계센터 고등부 입시성공전략 설명회▶ 고등부 대상 1차 설명회일정 : 2018년 5월 13일(일) 오후 7시장소 : 중계센터(노원구 중계로 225 4층)문의 : 02-939-3201▶ 고등부 대상 2차 설명회일정 : 2018년 5월 15일(화) 오전11시장소 : 성북센터 (성북구 돈암동 19-98 중앙빌딩 3층) 문의 : 02-3291-3232사진2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 박경석 팀장국어> “새로운 수능 국어, 해법은 통섭!”변별력 갖춘 학습 콘텐츠와 최고 강사의 결합이 강점!-박경석 팀장-수능국어의 표준점수 상승과 영어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국어의 입시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에서는 그 해법을 ‘통섭’이라고 설명한다. 박경석 팀장은 “새로운 국어는 독서분야에서 광범위한 소재를 다루는 것은 물론 화법/작문, 문법, 문학 또는 독서가 결합되어 통섭적인 주제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며 “독서능력은 물론 인문/과학 등이 결합된 통합지문을 추론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덧붙인다. 스토리텔링 지문 연계 (기출5+New 1)를 통한 사고력 훈련이 핵심통섭적인 사고와 이해력을 요구하는 수능국어를 잡기 위한 핵심 훈련으로 ‘스토리텔링 지문 연계’를 지향한다. 정규수업에서는 평가원, 교육청, EBS, LEET 등의 문제들을 동일 주제별로 묶어 5개의 기출 지문과 문제로 정리하고 그 외에 각계 전문가가 발췌하고 국어 전문가가 가공한 자체제작 1개 지문과 문제를 결합하여 깊이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문/이과 통합 지문을 섭렵하기 위한 콘텐츠를 독서, 문학, 문법 등 각 영역별로 스카이 국어국문과 대학원 출신의 전공자가 직접 강의하여 최적화된 콘텐츠를 최고의 강사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대 연구소와의 MOU 체결로 인문/과학/사회 등에 관한 논문 등을 윤문하여 학생들에게 고도의 사고력과 이해력 훈련을 지도한다. 학생의 수준별 또는 중등부에서는 독서능력의 난이도를 낮춰2+1, 3+1 방식으로 최적화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현직 전문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토론 특강또한 분야별 현직 전문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고등학생들의 진로/토론 특강도 열고 있다. 특강 전 전문가가 추천서적을 공지하면 질문지에 맞춰 학생들은 독서기록장을 작성하고 이를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할 때 ‘독서활동’ 또는 구술면접 훈련에도 활용하게 된다. 이때 독서기록에 대한 첨삭 관리도 지원한다.그 외 토론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른 토론 수업과 해당 분야 전공학생과 전공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도 있다. 법학/건축/로봇공학/우주 공학/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진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맞춰 전공적합성을 피력할 만한 로드맵을 개별화 구체화할 수 있다. 박 팀장은 “최근 김앤장 소속 변호사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셔 진로/토론 특강을 실시했고, 직접 발췌한 지문으로 해설하여 학생들의 진로/전공 방향을 잡는 것을 돕기도 했다.”고 전한다. 방학기간에 3주 또는 4주차 진로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수시/정시 반별 최적화된 프로그램 & 고3 정시중심 실전대비 수업도 마련고2의 경우는 학생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반을 선택할 수 있고, 수시 반에서는 독서, 문학/문법 수업과 진로/토론 특강을 선택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박 팀장은 “진로특강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대비하여 진로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나이가 어릴수록 더 효과적이다. 또한 격주로 진행되는 토론특강은 ‘실용적인 논제의 토의’, ‘학술적인 논제의 토론’을 진행하여 고난이도 지문해석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고3 수험생을 위한 정시 공략 4주 강의도 진행된다. 통섭적이고 실용적인 제재 중심의 독서수업, 문법과 독서 또는 문법과 문학이 결합된 수능 형 문제해결을 위한 문법, 문학 수업이 진행된다.사진3 종로학원하늘교육 고등부 박정현 수학강사수학> “본질에 충실한 수학공부, 특화된 학습모델로 성과 입증” 내신·수능·수리논술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는 확고한 수업 지향-고등부 박정현 강사-종로학원 재수종합반에서 14년간 이름을 알려온 박정현 수학강사는 “수학공부는 수능과 내신을 분리시킬 수 없는 과목이다. 수시전형 확대에 따라 눈앞의 내신 성적에 따라 오락가락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수학실력이란 일정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는 실전풀이 능력이다. 특화된 수학학습시스템과 학생별로 철저하게 개별화된 학습보완으로 입시성공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사고력과 발상의 전환을 위한 과정 훈련이 핵심박정현 강사의 수학강의 모델은 학생의 근본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최종적으로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석/분석하여 해결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개념강의- 문제해결방법론 강의- 연습 및 훈련- 학습 방법 가이드- 확인과 피드백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기존 학원과는 달리 개념은 물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도 확연히 달라진다. 개념 하나도 단계별로 진화되는 방식으로 지도하고 문제풀이 역시 과정을 위한 훈련을 통해 사고력 또는 논리력을 끌어내는 공부를 지향한다. 종로학원 재수종합반에서 학습모델의 성과를 검증해온 박 강사 2018-05-10
- 초·중등 수학전문 Basic & Best! 비앤비(BnB)수학 5월 개설 처음 ‘수학을 어떻게 배우기 시작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이 수학에 갖는 관심이 달라진다. 가정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3부터 체계적인 수학공부를 원한다면 최근 은행사거리에 문을 연 ‘비앤비(BnB)수학’을 방문해보자. ‘기초부터 탄탄하게, 최고를 지향하는 수학’을 표방하며 초·중등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곳의 수장은 지윤정 원장. 이미 사교육현장에서 15여년 경력으로 학생과 강사 소통의 중요성을 인지해온 지 원장은 강남· 송파지역 대형학원의 초·중등 부원장, 특목고 입시를 비롯해 고등부 강사로서도 신뢰를 쌓아왔다. 정식개강 전부터 먼 거리를 마다하고 아이들을 보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비앤비(BnB)수학의 프로그램을 정리했다.6명 내외 소수정예 & 개별맞춤 수업, 보충 클리닉을 통한 취약점 잡기비앤비(BnB)수학에서는 초등부터 고입 준비반까지 6명 이내의 소수정예로 반을 구성하고, 그 안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수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별 보충클리닉을 시행한다. 따라서 수업과 진도가 같아도 수준별로 교재를 달리하여 아이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원장이 수업과 보충 클리닉을 직접 관리. 아이의 성향, 취약점을 파악하여 지도방식에 따른 아이들의 혼란을 최대한 줄였다. 풀이노트와 오답노트의 병행, 서술형 대비 이해력 향상에 집중또한 풀이노트와 오답노트를 병행 지도하여 동일교재를 반복 학습하도록 관리한다. 풀이노트에는 객관식도 풀이과정을 정리하도록 지도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첨삭관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 점검한다. 오답노트 역시 반복학습과 개별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원장선생님과 수학에 대한 아이의 신뢰 형성을 위해 아이가 지도과정을 납득하도록 소통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초등부> 초3부터 ‘공부습관’ 잡기, 개념과 원리를 스토리로 쉽고 흥미롭게 수업비앤비(BnB)수학에서는 ‘수학을 왜 배우는 가?’에 대한 아이들의 질문에 흥미롭게 대응하고 있다. 자칫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수학자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미해서 공식의 발생 배경, 그 과정에서 배우는 원리와 규칙을 설명하여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초등부 학습목표는 ‘공부습관’을 잡는 데 있다. 아이들이 문제를 대충 읽고 ‘몰라요’하며 별표부터 하지 않도록 단 한 줄이라도 문제내용을 읽고 식을 쓰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 원장은 “기본 사칙연산을 이용해 문제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수학공부의 기본이다. 적어온 식을 보며 아이의 풀이방식을 분석하고 풀이방식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반복연습을 시킨다.”며 “이것이 누적되면 자기주도적인 학습습관이 형성되고 이는 결국 중·고등수학 서술형의 고득점을 이루어낸다.”고 설명한다. 중등부> 수학실력의 격차를 줄이며 ‘공부근성’ 키우는 최적기중등부에서는 초등에서 완성된 ‘공부습관’을 확장하여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공부근성’을 기르는데 주력한다. 지 원장은 “중등부는 대입 수능을 대비한 힘든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어떤 고교에 진학해도 공부근성을 통해 자신의 수학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전한다. 특히 자유학년제 실시로 인해 고등수학을 미리 경험하는 중등부는 학년별 단원별 학습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비앤비(BnB)수학에서는 격주 단원평가, 평가결과에 따른 보충 프린트 제공, 개인별 보충 클리닉을 통해 학생별 취약단원, 취약학년을 보완하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실력향상을 돕고 있다. 지 원장은 “흔히 초등수학은 가정에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도 부모지만 내 자식에 대한 기대치와 욕심이 앞서 감정제어가 쉽지 않다. 비앤비(BnB)수학에서는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수학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학교와 학원에서 공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아이에게 가정에는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하는 부모가 있어야 아이의 공부의지를 더욱 북돋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문의 : 비앤비(BnB)수학 02-933-9928 2018-05-10
- 내신ㆍ학생부 관리에서 컨설팅까지 한 곳에서 해결! 아이들의 성격과 성향은 생김새만큼 다양하다. 성적을 올리는 효과적인 학습법도 마찬가지다. 누구는 시각적인 학습에 빨리 반응하고, 누구는 청각적인 교육에 효과를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강의와 획일화된 숙제에 따라 맹목적으로 공부한다. ‘에듀8’은 그런 아이들에게 저마다 다른 적성과 학습 개성을 찾아줘 스스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알아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리미엄 관리형 학원 ‘에듀8’의 신가인 원장을 만나 개별 맞춤 학습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들어보았다. 진로와 적성에 맞춘 개별 맞춤형 학습 플랜 ‘에듀8’은 수학ㆍ과학 중심의 영재학습관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수학 학원과 달리 처음으로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레벨테스트 대신 다중지능검사 및 영재성판별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적성과 성향을 분석해 8가지 학습유형으로 나누고 최적화된 학습 플랜을 제공한다. 단순한 학습 플랜뿐만 아니라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과&비교과 밸런스와 효과적인 활동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상담센터와 컨설팅, 입시학원 세 곳을 다니는 효과를 ‘에듀8’ 한 곳에서 볼 수 있다.학생의 진로에 따라 각자 집중해야 하는 교과 과목이 따로 있지만 교과 전문학원에서는 진로를 염두에 두고 지도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날 때가 있다. 과제를 생각해 보면 ‘에듀8’의 효과는 더욱 분명해 진다. 수학 학습에 더 집중해야 할 때는 강사 회의를 통해 영어나 국어 등 다른 교과의 과제 비중을 줄인다. 수행평가나 비교과 활동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도 마찬가지로 회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과제의 양을 조절한다. 진로를 염두에 둔 교과 학습은 학생에게 보다 뚜렷한 동기를 부여하고, 필요 과목에서 자신감을 찾은 아이는 보다 분명한 꿈을 키우며 교과학습이나 비교과 활동을 더욱 알차게 진행한다. 당연히 학습 효과는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의 이름이 달라진다. 정확한 진로 파악과 컨설팅, 맞춤 학습으로 진학 실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내신부터 대입 컨설팅까지 원스톱 플랜 ‘에듀8’에서 한 과목 수업만 듣던 학생들도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변화에 고무되어 점차 수강 과목을 늘린다. 어릴 때 시작할수록, ‘에듀8’에서 함께 학습하는 과목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분명해진다. 또한 이런 효과는 소수 정예 수업일 때 가능하다. 그래서 ‘에듀8’에서는 한 명의 강사가 담당하는 학생의 수를 5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신 원장은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곳이 ‘에듀8’입니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컨설팅의 기회를 주고, 효과적으로 교과학습을 지도하며, 궁극적으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만한 진로진학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에듀8’의 문을 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유아교육부터 대입까지, 소수 정예만을 위한 프리미엄 학습 관리‘에듀8’은 교육 대상 연령을 한정짓지 않는다.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두 가능하다. 대학에 진학한 후 진로를 바꾸기 위해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도 환영이다. 신 원장은 3등급으로 SKY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물론 5등급으로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몇 번의 준비만으로 합격을 바라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수년간의 꾸준한 노력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기록으로 남겨야 진학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신 원장은 “보여주기 식 학생부 기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실패와 회복의 과정도 기록으로 담겨 교육의 긍정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문의: 02-6486-8880신가인 대표원장고려대졸 고려대 교육대학원 영재 및 특수교육(ADHD) 전공 진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지도 및 상담기법 수료 K-WISK 웩슬러 아동지능검사 통합과정 수료포트폴리오 지도사 전문가 과정 수료 진로진학상담사 전문가 과정 수료 다중지능검사 평가사 과정 수료 現 블루멘토 출판사 대표 現 리더스라운지 프리미엄 스터디센터 R&D센터 소장 現 에듀쿼터스 입시 연구소 대표 現 골드웰-에듀8학원 대표 원장 2018-05-10
- “평일 하기 어려운 봉사, 가족과 친구와 주말에 함께해요!” ‘위캔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리는 주말봉사프로그램이다. 하고 싶지만, 평일에 시간상으로 여유가 없어 봉사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그리고 처음 봉사를 시작하는 이들이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활동이다. 혼자는 물론 친구와 가족, 연인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고 매주 다른 형태로 진행돼 관심 있는 활동으로 계속 참여할 수 있어 더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모든 연령이 함께 하는 봉사 프로그램토요일 오전 일산동구청 회의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바로 ‘위캔두’ 주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다. 유치원 아동부터 중·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온 엄마까지 다양한 이들이 봉사에 참여하고자 아침부터 모였다. 오늘 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복지관이나 아동센터에 보낼 인형 볼펜을 만드는 것으로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듣고 주어진 재료로 각자 볼펜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다. 만들기에 앞서 봉사의 의미와 봉사할 때의 자세, 봉사 시 주의할 점등에 대한 자원봉사 기초교육이 이루어졌다. 그 후 본격적인 만들기 시간. 공방을 운영하는 전문 강사의 설명과 시범이 이어진 후 각자 주어진 재료로 만드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참가한 봉사자 모두 진지한 얼굴로 작은 것이라도 실수하지 않게 만들기에 열중했다. 어느덧 주어진 60분의 시간이 흘렀고 참여한 이들의 손에는 완성된 인형 볼펜과 받는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카드가 들려 있었다. 일회성 아닌 주말 이용한 지속적 봉사 활동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위캔두’ 주말봉사프로그램은 평일 여건상 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올해 초 시작되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운영팀 류현정 주임은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요즘이지만 선뜻 봉사할 마음을 먹지 못하거나 마음은 있어도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자원봉사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지속해서 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이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참여자들이 배우는 재미와 나누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단다. 만들기와 캠페인, 환경 정화 등 다양한 활동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봉사는 참가자가 생필품이나 물건을 만들어 복지관, 양로원, 아동센터 등 고양시 관내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형태인 핸즈온과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홍보 캠페인, 고양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으로 주마다 다른 형태로 이루어진다. 지난달 핸즈온 프로그램으로는 천연 비누 만들기, 천연 립밤 만들기, 소이 캔들, 천연 치약과 세제 만들기가 진행됐고 참가자들이 만든 물건은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가정과 독거어르신 가정에 전달되었다. 환경정화로는 공릉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과 미세먼지 예방법 등 생활과 연관된 주제의 거리 피켓 홍보가 호수 공원 및 문화광장에서 이루어졌다. 봉사 활동 참여 신청은 분기별로 한 번만 할 수 있고,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일정과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미리 한 달간의 프로그램 내용이 공지되고 프로그램 시작 일주일 전 인터넷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봉사가 이루어지는 장소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 및 고양시 관내고 모집 인원은 핸즈온 만들기 프로그램은 40명, 환경 정화 및 캠페인 활동은 100명이다. 참여한 활동에 대해서는 봉사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906-1365, 925-9809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운영팀) www.1365.go.kr (1365자원봉사포털)■ 5월 주말봉사프로그램 일정 안내 (토요일 오전 10:00~12:00)5월 12일5월 19일5월 26일프로그램핸즈온환경정화 활동 준비물 만들기환경정화 &캠페인대상고양시민 40명고양시민 40명고양시민 100명장소FBI 제과제빵학원 일산점고양종합운동장 중회의실롯데백화점, 미관광장, 마두역 인근내용지역아동센터 전달 쿠키 만들기환경정화 활동 시 사용할 피켓 만들기환경정화 및 환경 캠페인 활동Mini Interview“요즘 학생들 혹은 가족 단위로 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하는데요, 필요해 의해 무조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의 의미와 봉사할 때 지켜야 할 점들을 먼저 잘 생각해보고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봉사하고 난 후 무슨 봉사를 했고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들었는지 짧게나마 적는 습관을 들인다면 미흡한 점을 보완해 봉사하는 데 도움이 되고 봉사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가족 봉사를 할 때는 부모님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 의논하고 서로 협동하며 활동에 참여하는 게 필요하고 또 웃으며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모범을 보이셔야 하겠습니다. 어떤 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거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봉사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주변에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아 한번 해보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유순덕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교육 강사-“봉사 시간을 채우고 내가 만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봉사라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내가 만든 것을 누군가 쓴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봉사를 직접 찾아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365사이트에서 봉사 활동을 찾아보다가 다른 봉사보다 재미있고 유익할 것 같아 신청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이렇게 배울 수도 있는 봉사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김량하 & 곽여울(일산중 1) 학생-“혼자보다 친구들이랑 같이하는 봉사를 찾아보다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봉사 시간을 채우려는 생각만 했는데 오늘 이렇게 해보니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일에는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할 수 있는 봉사를 찾다가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만드는 과정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완성하고 나니 보람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우현 & 박세찬(일산중 1) 학생-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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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수 교사(前 중앙사대부고·수학과) 스승의 날 기획 _ 교사 인터뷰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두 교사를 만났다. 평생 몸담았던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맹활약 중인 김철수 교사(전 서울고 교사, 현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시엔에듀 대표 및 컨설턴트), 이금수 교사(전 중앙사대부고 교사, 현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중·고 12년의 학교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은 평생 교사로 삼을만한 선생님을 만났으면 한다. 청소년기에 길잡이가 되어준 선생님 한 분은 성인이 되어서도 삶의 길이 망설여질 때 소중한 길잡이와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다. 30년 이상 근무했던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퇴임하고 올해 3월 대진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입학사정관실장을 맡고 있는 이금수 교사가 바로 그런 선생님. 교육과 입시를 훤히 꿰뚫어 보는 혜안을 지닌 이금수 교사의 교육 이야기를 들어봤다.무엇이든 재밌게, 끝까지 희망의 끈 놓지 말자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라면 이금수 교사의 명쾌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현장 강의나 EBS 입시분석 강의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가 교직생활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일까?“교편을 잡으며 항상 ‘수업이 재미있어야 학생들이 잘 집중할 수 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를 모토로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밌다>라는 책을 출간했고, 대학입시설명회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무엇이든 즐기면서 얻자!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희망을 갖고 도전하면 이루어지지 않는 일은 없다.”교직생활 중 20년 넘게 투잡이었다는 이 교사는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EBS, TBS 등과 인연을 맺어 활발한 교육 방송활동도 펼쳤다. “수업을 준비할 때는 한 시간에 한 가지 이상의 유머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한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수학을 말랑말랑하게 해주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수학을 가장 잘 가르친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어서 1997년에는 EBS 오디션을 거쳐서 수학 영역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을 강의했고,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멘트를 하는 교사로 알려져 EBS, TBS 등 대학입시 프로그램의 MC로 지난 2월까지 활동하기도 했다.”“수학이 보이기 시작한다”라는 학생의 말, 교사로서 큰 보람대학 입시를 위해 극복해야할 가장 중요하고도 힘든 교과인 수학, 그만큼 이 교사에게는 학생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도 많을 것이다.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던 일화를 들어봤다. “하루는 수학 성적이 매우 낮은 학생이 수학을 잘하고 싶은데 힘들다고 상담을 하러 왔다. 먼저 수학 노트를 보니 너무 무질서해서 노트를 반을 접어서 쉬운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수학의 모든 단원이 정의 제시→원리 및 공식 유도→예제→유제 순으로 똑같음을 강조했다. 또, 우선 가장 자신 있는 단원인 ‘수와 식’을 공부하면서 정의, 원리 및 공식, 예제, 유제를 찾아가면서 느끼라고 했다. 그 이후 그 학생은 ‘선생님 말씀대로 했더니 수학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하면서 암흑에서 벗어난 느낌이라고 했고, 결국 수학교육을 전공한 후 현재 고교 수학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학생의 고민과 갈등 보듬고, 강점인 자질 파악해 입시 지도 30년 이상 강남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이 교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 때론 냉철하게, 때론 따뜻하게 사랑을 담아 지도한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고3 담임을 할 때다. 공부에 흥미를 잃고 일본 만화만 보던 학생이 부모와의 갈등이 심했다. 학생은 일본에 보내달라고 하고 엄마는 대학에 가면 보내주겠다는 것이었다. 급기야 어머니로부터 학생이 가출했다는 연락이 왔다. 그때 나는 일부러 어머니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교실로 갔더니 그 학생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자기 자리에 앉아 있지만 초췌한 모습이었다. 모르는 척하고 꼭 안아주었더니 눈물을 왈칵 쏟으면서 엄마와의 갈등 이야기를 했다. 그때부터 그 학생은 나와 소통이 되었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 해에는 워낙 공부한 양이 미미해서 대학입시에 실패했지만 ‘넌 지금처럼 1년 더 하면서 논술로 승부하면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다’는 나의 조언을 잘 받아들였고, 결국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다. 합격 후 가장 먼저 교무실로 찾아와서 나를 향해 환하게 웃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갈등 때문에 전혀 공부하지 않았지만 독서량이 많아 상식이 풍부했고 사회과목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의 특징을 간파했던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했다.”최상의 소통 방법은 진심을 담은 ‘경청’학교 수업, 입시 콘서트, 강의, 상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해온 이 교사는 탁월한 소통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짧은 대화와 상담 속에서도 진심과 애정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면 바라는 바를 잘 경청하는 것이 우선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도록 귀를 열어두고, 사람들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시각을 가져야 하며, 들을 때는 그 속에 들어있는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할 만큼 하나의 마음이어야 한다. 이런 습관이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빠르게 간파하게 해주었고 상담이나 설명회가 끝나도 본인들이 바라던 바를 시원하게 얻었다는 충족감을 느끼게 했던 것 같다.”강남 학생·학부모·교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오랫동안 강남지역 학생들을 가르치며 소통해온 이 교사는 학생·학부모들에게 급하게 서두르거나 주위에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남 학생들은 조금 늦더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부모들은 급한 마음으로 아이의 장래를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 제발 카더라 통신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 또, 옛날에 자신이 경험한 좁은 지식으로 아이들에게 조언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원학과를 결정할 때 인문계는 경영, 경제, 신방, 정외, 심리, 국어국문, 영어영문 이외에 어떤 학과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 이외의 학과에 지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직업과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공부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아울러 강남의 진학지도 교사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울대에 몇 명 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학생들의 장점을 분석해 어떤 전공을 하면 좋을까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적성 및 소질을 체크해 계열과 학과 선정부터 함께 논의하고 강점은 충분히 살려주고 모자라는 부분은 충당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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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교사(前 서울고등학교·국어과) 스승의 날 기획 _ 교사 인터뷰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두 교사를 만났다. 평생 몸담았던 교단을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맹활약 중인 김철수 교사(전 서울고 교사, 현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시엔에듀 대표 및 컨설턴트), 이금수 교사(전 중앙사대부고 교사, 현 대진대학교 입학사정관실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철수 교사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8년 상도여중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해, 2017년 8월 31일 서울고를 끝으로 40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비록 교단은 떠났지만 여전히 교육 일선에서 강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40년간의 교직생활, 천천히 바르게! 성공하지 마라, 다만 실패하지 마라 김철수 교사는 ‘천천히 바르게!’라는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왔다. 보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금은 돌아가신 고3 담임의 ‘성공하지 마라. 성공하지 못하면 실패한다. 다만 실패하지 마라. 실패하지 않으면 다 성공한 거다”라는 말을 제자들에게도 강조해왔다. “저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부족한 역량을 가지고 부족하지 않은 듯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그저 ‘천천히 바르게’ 사는데 교사만한 직업이 없을 것입니다. 40년 교직 첫날부터 저는 학생들 앞에 서는 선생님이었고, 퇴직하는 순간까지 기말고사 문제를 내는 선생님이었죠.” 학생들이 ‘성공한 삶’만 강요받다 보니, 정작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지 교육자로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을 터.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40년 중 35년간 담임교사로 재직하며 학생과 소통여전히 학생 옆이 따뜻, 학생들의 골목대장 시절 그리워 김철수 교사는 교직에 몸담으면서 2~3백 권에 달하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집필했다. 초기에는 주로 자습서 및 사설 모의고사 문제출제를 했고, 지금은 <급수를 활용한 초등한자(교학사)> 저자이기도 하다. 40년 집필사를 보면 처음 10년간 문학, 다음 10년간 논리적인 글, 그 후 10년간 문법, 마지막 10년간 화법과 작문을 주로 집필하고 가르쳐왔다. “돌아보면 정말 원 없이 쓰고, 원 없이 가르쳤는데요. ‘동행 공감’, 저는 여전히 학생 옆이 따뜻하고 학생들의 골목대장 시절이 그립습니다. 35년간 담임을 맡았고 그중 여학생 반 담임은 중경고에서 한 번, 양재고에서 한 번 했습니다. 대부분 서울고처럼 남학교에 있거나 남녀공학이더라도 주로 남학생 담임을 맡았는데, 남학생들에게는 다소 엄한 편이었어요.”‘골목대장’, ‘엄한 편’이라는 그의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이 ‘생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강약조절을 통해 균형을 맞춰왔다는 얘기다. 교사가 잘못 가르치는 게 문제지공차고 게임한다고 잘못되지 않아 김철수 교사의 교육마인드는 투박한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교사로서 다양한 갈림길을 알려주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툭 건드려주면 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체육시간 후 늦게 들어와 혼나는 것을 보곤 했는데, 이런 학생들치고 좋은 대학 못 간 학생이 없더군요. 아니면 나중에 주례를 서달라거나, 개업했다고 불러놓고 과거 혼났던 기억을 더듬기도 하고요. 하여튼 재미있게들 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학교는 생의 에너지가 막히지 않게 관리하는 곳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잘못 가르치는 것이 문제지, 게임을 하고 공차고 그래서 잘못되지는 않아요. 학생들은 놀랍게도 스스로 잘 크니까요.”김철수 교사는 이 연장선에서 ‘진학지도’ 얘기도 언급했다. 실로 공감 가는 한 마디다. “어설픈 전문가들은 ‘이 성적으로는 대학에 못 간다’고 쉽게 말해버리는데요. 학생과 학부모들은 상담을 받으러 왔다가 상처받고 되돌아가기 일쑤죠. 그러면 소통이 막히는데 어떻게 지도가 되겠습니까? 이 성적을 가지고도 어떻게 가능한지, 어떻게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하는지 의견을 나누어야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노력하지 않겠습니까?”아빠·엄마의 스승이자 아들·딸의 스승어른 눈에만 불안할 뿐 강남학생 잘해내는 세대 84년에 서울고에 부임했던 김철수 교사는 아빠의 스승이었고,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정년퇴직 전 몸담았던 서울고에서 또 다시 그 아들들을 가르쳤다. 지금 상현중학교로 이름을 바꾼 상도여중 졸업생들이 주로 서문여고나 세화여고로 진학했고, 가정을 이뤄 대게 반포동이나 방배동에 살다 보니 엄마들의 스승이기도 하다. “아들의 선생인데, 솔직히 아빠 세대보다 아들 세대가 더 좋았습니다. 아빠 세대들은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그만큼 강박관념이 커서 서로 마음을 잘 열지 못했어요. 경쟁에서 이기면 지배하고, 지면 굴종해야 하는 수직적 문화를 상처처럼 간직하고 있었던 세대였기 때문이죠. 아들 세대는 일단 잘 놀 줄 압니다. 하고 싶은 걸 하고, 못하는 걸 억지로 하기보다는 잘 하는 걸 즐기면서 하는 세대입니다. 좋아서 하고(자기 주도성), 재밌어 하고(흥미성),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고(몰입성), 할수록 요령이 생기고(창의성) 그러니 더 잘할 수밖에요. 때 뭍은 어른들 눈으로는 좀 불안하겠지만, 이런 학생들이 강남 학생들이라고 생각합니다.”김 교사는 ‘불안감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자신(혹은 지인)의 성공 모델로 자녀들을 억압하진 않는지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강남지역 교사들에게 전하는 쓴 소리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학생을 보라 교사의 자리는 소설에서 말하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철수 교사. 교육과 진학지도를 아우르는 교사들에게 마지막으로 뼈있는 한마디를 내뱉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섣불리 가르치려 들지 말고, 전지적 시점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부에는 교사가 어떻게 가르쳤는지 소개하고, 그랬더니 학생이 어떻게 역할을 수행하더라는 내용을 기록해야 합니다. 주요 과목이라거나 뭐가 중요하다는 섣부른 기준으로 학생을 판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타성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준비 안 된 수업을 하거나 잘못 가르치느니 차라리 자습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김철수 교사는 강남지역 학부모들은 대부분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저절로 사회적 성취를 중요시하게 마련이지만, 교육의 본질을 잊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학부모들의 수요에 따라 교사가 공학적인 면에서 전문가이기도 해야 하지만, 엄밀히 말해 제 고객은 학부모가 아니라 학생이기 때문에 그들이 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끌어주어야 합니다. 지위보다 역할, 경쟁보다는 공존의 DNA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2018-05-10
- 세원고 교장 연극부 졸업생 성폭행 및 성추행 현 세원고 교장으로부터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미투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미투 선언을 한 사람은 세원고 졸업생 배우 K씨다. K씨는 세원고 연극부 출신으로 3월 23일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페이스북 페이지에 관련 글을 게시했다. 게시 당시에는 연극을 하고 있는 31살의 남성 배우로 자신을 소개했고, 학교 이름 또한 경기지역의 S고등학교로 표기했다. 이후 3월 28일에 자신의 실명과 학교 이름을 세원고라고 밝히며 세원고 측에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징계와 처벌을 요구했다. 가해자는 세원고 연극부를 지도했던 S씨로 2017년 9월 세원고 교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2004년 세원고에 입학한 김씨는 연극부 활동을 하며 당시 연극부 지도교사였던 S씨로부터 수십 번의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이 자신뿐 아니라 여럿이었다며 상습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이 있었음을 주장했다.4월 11일, K씨의 미투 선언 이후 만들어진 ‘K배우와 함께하는 사람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두 번째 미투 선언이 이어졌다. 익명의 피해자는 세원고 연극반 출신의 32세 남성으로 2006년 세원고를 졸업했다고 한다. 그는 사람이 없을 땐 연극부실에서, 사람이 있어도 연극부실 내 탈의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4월 13일, ‘K배우와 함께하는 사람들’ 페이스북 페이지에 세 번째 미투 글이 게시됐다. 세원고 연극부 출신으로 2001년,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익명의 피해자는 가해자의 성 노리개였다고 당시를 기억했다.4월 16일, ‘K배우와 함께하는 사람들’ 페이스북 페이지에 네 번째 미투 글이 게시됐다. 네 번째 피해자 또한 세원고 연극부 출신으로 연극부실과 연극부실 내 탈의실, 가해자의 차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힘없는 학생 상대 상습적학교장 ‘파면’ 요청하는 국민청원 게시배우 K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세원고등학교 현 교장 미성년자 제자 성폭력, 성추행 미투 파면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만 17~18세인 어린 연극부 제자들에게 예술이라는 명분아래 강제 성폭행과 성추행을 상습적으로 일삼은 현 세원고 학교장의 파면을 요청하는 청원이다. K씨는 국민청원 게시글에 ‘12년 전 이 사건은 글로 표현하기 힘들만큼 참담하고 처참하다’며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남겼다.“가해자가 저지른 가학적 행위는 매우 상습적이었고 악랄한 짓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아름다운 꿈을 위해 노력해 가는 연극부에서 자신의 사욕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던 당시 지도교사, 현재의 학교장에게 당연한 징계와 파면 조치가 내려지길 바랍니다. 선생님이라는 이유로, 지도교사라는 명분으로 힘없는 학생에게 저지른 이러한 일은 앞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른 이 사람은 지금 한 학교의 대표인 교장이라는 자리에 있습니다. 세원고 학교장의 ‘자진사퇴’, ‘해임’이 아닌 ‘파면’을 요청합니다.”(2018년 4월 4일 2007년도 세원고등학교 졸업생/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 정리)한편 학교 측에서는 학교장의 징계에 대한 결정이 난 상태이지만 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8-05-10
- 원하는 직업인으로 살아보기, 동아리에서 가능해요! 대학 입학에 수시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교내 경시대회나 소논문작성, 동아리, 봉사, 캠프, 대학 견학, 독서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2018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합격생들에게 ‘진로 진학을 확정하고 구체화시키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동아리가 1순위로 꼽혔다. 이에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에게 의미 있는 동아리 활용 팁을 들어본다. ■ 고려대 중어중문학과 신서연 학생질문1.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3년 동안 중국어&중국문화 자율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정규동아리로는 1학년 때는 봉사동아리 ‘4H’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민간외교 동아리 ‘반크’를 창설하여 활동했습니다.질문2. 왜 선택(개설) 했는지?‘중국어&중국문화 자율동아리’의 경우 중국어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 외에도 평소 중국에 대해 궁금했거나 관심 있었던 주제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년 동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러 활동을 통해 관심분야를 찾으며 진로를 구체화 할 수 있었고,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반크’의 경우 저의 희망진로가 ‘한중 문화콘텐츠 기획자’ 이었기 때문에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여 ‘반크’를 통해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기르고자 했습니다. 질문3. 간단한 동아리 활동 내용과 진로에 가장 영향을 미친 활동‘중국어&중국문화 동아리’의 경우 중국 차카페 운영, 화장실 등 학교 곳곳에 중국어 명언을 소개할 수 있는 자료 제작, 중국어의 외래어 번역 방법 및 신조어 조사, 중국 친구와 명절 문화 비교하기 및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적 오해 소개하기, 중국 영화 분석, 중국 노래가사 번역 및 노래 속에 담긴 중국문화 조사,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사례 조사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반크’의 경우 민간외교 방안 및 사례조사, 외국어로 독도 홍보물 작성, 외국인들에게 독도 알리기, 축제 행사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했습니다.이 중 가장 진로에 영향을 미쳤던 활동은 ‘중국어&중국문화 동아리’에서 중국 차 카페를 운영했던 활동입니다. 중국의 차 문화를 소개하고자 했던 활동인데, 메뉴 선정부터 내부 장식, 홍보방식을 직접 기획해 학교 친구들에게 중국 문화를 소개했던 경험을 통해 ‘한중 문화콘텐츠 기획자’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친구들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오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지식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질문4.동아리 활동을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나자기소개서 2번 문항에서 두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중국어&중국문화 동아리에서 중국 차 카페를 운영했던 활동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 하게 되었던 경험을, 반크에서 독도 홍보물을 직접 제작하고 경복궁에 나가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소개했던 경험을 통해 문화콘텐츠 기획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느낀 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이 활동들이 외국어 능력을 활용하여 이루어졌다는 점을 통해 간접적으로 외국어 역량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동아리 부장으로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활동 계획 시 가장 고려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는데, 동아리 활동 자체 뿐 아니라 동아리 부장같이 동아리 내에서 맡았던 역할이나 기여도를 통해 리더십 같은 능력 또한 어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5.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무조건 많은 활동을 하는 것보다 각각의 활동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진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활동들이 아닐지라도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키워드로 활동들이 묶일 수 있다면 종합 전형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중 문화콘텐츠 기획자’에 관련된 키워드로 크게 ‘외국어 능력, 소통 능력, 창의력’을 선정했고, 꼭 중국과 관련된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외교동아리, 봉사동아리에서의 활동들을 통해서도 이러한 능력들을 갖추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에서도, 생활기록부 전체에서도 각각의 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활동에 대한 열의를 잘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동아리 반크에서 ‘민간외교에 대한 다큐시청 및 조사’ 활동을 통해 민간외교에 관심을 갖게 되어 ‘외국인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알리기’라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홍보활동을 위해 ‘독도 홍보물을 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동아리 활동간의 연결성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동아리에서 홍보활동을 마친 이후에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스스로도 올바른 지식을 쌓고자 교내 ‘독도 골든벨 대회’에 참여해 수상하기도 하고, 다른 영토분쟁을 다룬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독서 기록장에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을 서로 연결 짓고, 동아리 활동이 독서활동, 수상 내역, 세부능력 특기사항과도 연관을 이룰 수 있다면, 단순히 동아리 활동 하나만을 통해 느낀 점을 기록했을 때 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민지오 학생질문1. 어떤 동아리에 참여했는지? 저는 교하고등학교 영화제작 동아리 ‘나래’에서 활동했습니다. 나래는 영화의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및 편집까지 영화제작의 일련 과정을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체험해보는 동아리입니다. 1학년 때는 새내기 부원으로서 활동하며 혼자 시나리오 쓰는 경험을 주로 쌓았고, 2학년 때는 실질적으로 다양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면서 부원 사이의 협력과 제작 열정의 공유에서 오는 기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질문2. 왜 선택(개설)했는지?중학교 때 처음으로 교내 영화제작부 동아리에서 활동했는데, 청소년의 우정을 다룬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해서 47분짜리 학생 단편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그때의 결과물을 교내 축제에서 상영하고,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했는데 또래 청소년들의 공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주변 친구들뿐만 아니라 먼 곳에 있는 청소년들에게까지 제 영화가 작은 위로와 힘이 되었다는 점에 감동을 받았고, 고교 진학 후에도 영화 동아리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질문3. 간단한 동아리 활동 내용과 동아리 활동 중 어떤 활동이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저는 고등학교 재학 3년 내내 영화감독이라는 뚜렷한 진로를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교내 강연 행사 및 대회 등에 참여할 때도 저의 진로를 염두에 두고, 영화의 연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인문학 소양을 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런 세부 활동들도 중요했지만, 제 진로와 관련하여 가장 중심에 있었던 교내 활동은 단연 동아리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에서는 2학년 때 동아리 부장을 맡으면서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공식 학교홍보영상 ‘교하원빈쇼’ 및 10분 내외 길이의 단편영화 두 2018-05-10
- 전공에 대한 열정을 어필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입니다! 대학 입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확대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에 합격한 조민주입니다. 저는 평소에 언어에 관심이 많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아나운서나 통번역사 같은 일을 꿈꾸었어요. 원래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하고자 준비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는 폭넓은 공부를 해본 뒤 제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은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서 학부제로 운영되는 성균관대를 선택하게 됐어요. 대학에 다니는 동안 경영학을 복수 전공해서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방학 때 재미삼아 초보 독어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독어의 매력을 느껴서 영어와 함께 독어 등 제2 외국어를 마스터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성균관대 학생부종합 성균인재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제가 합격한 비결은 학생부와 지원한 학과의 전공적합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의 경우 다른 상위권 학생들과 달리 비교과가 다방면으로 분포돼 있기보다는 딱 봐도 ‘영어영문과’ 또는 ‘언어관련 학과’가 어울린다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활동이 ‘영어’에 치중돼 있어요. 저는 3년 내내 교내에서 개최하는 영어관련 대회에는 모두 참가했어요. 영어 말하기 대회, 영어어휘능력평가 대회, 자기주도적 영어학습노트 대회 등에서 여러 번 수상했어요. 비교과뿐 아니라 내신 성적이나 수능에서도 영어 과목에 강세를 보였어요. 또 세특사항(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영어관련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재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가령 수업에 어떤 발표를 했는지, 수행평가에서 영어 관련 활동을 한 뒤 심화활동으로 이어진 부분 등을 자세하게 기술하려고 노력했어요. 이렇게 영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열심히 한 것이 합격의 비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수시 원서를 여러 군데 넣었을 텐데 실적은?저는 고려대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영어영문학과와 성균관대 인문과학부에 지원했어요. 이중에서 성균관대와 이화여대, 성신여대에 합격했어요. 성균관대는 성균인재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내신과 생기부, 자소서로 평가했고 수능최저와 면접은 없었어요. 이화여대는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지원했는데 내신과 생기부기반 면접이 있었어요. 성신여대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해서 내신만으로 합격했어요.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 주세요내신은 대학별로 산출방법이 다른데 1.2~1.3등급이었어요. 수능시험은 생각보다 잘 보지 못해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국어 4등급, 영어 2등급, 수학 2등급, 한국사 3등급, 법과 정치 3등급, 생활과 윤리 4등급이예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내신은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복습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공부는 양이 방대해서 미리 꾸준히 해두어야 합니다. 고3 후반에는 면접 준비와 자소서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서 수능 공부에 몰두하기가 어려워요. 저도 평소에 수능 공부를 많이 해두지 못했는데, 지금 후회되는 건 고2 겨울방학 때 사회탐구과목을 1회독 해놓지 않은 것입니다. 암기 과목이니 시험에 닥쳐서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이 있었는데, 사탐 2과목 중 적어도 1과목이라도 1회독 해놓으면 고3 때 매우 도움이 돼요.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수능최저기준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국영수 중에서 어느 한 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국영수 중 하나를 포기하고 사탐에서 점수를 얻겠다고 생각했다가 사탐에서 크게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고1~2 때는 눈앞의 내신 시험이 크게 느껴지고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기간 이외에는 수능을 위한 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보면서 대비하는 게 필요해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동아리 활동은 영어 전공과 큰 관련성은 없었어요. 도서부 ‘책벗누리’에서 3년 내내 활동했는데, 주로 문학신문을 만들거나 도서관 봉사 활동을 했어요. 고2~3 때는 멘토 멘티 동아리를 했는데 후배나 동급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줬어요. 설명을 해주려면 정확히 알아야 가르칠 수 있잖아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멘토 멘티 활동이 처음에는 힘들고 따로 시간을 내야 해서 쉽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예요. 또 이 동아리는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어요.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생기부는 학년마다 작성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정이 불가능해요. 선생님께서 생기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주시는데, 그때 빠진 사항이 있으면 추가하고 오탈자도 꼼꼼히 확인해야 해요. 저는 고1 때부터 제가 노력한 활동들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두고 소감을 정리해두었어요. 선배님들이 ‘수행평가를 그것만으로 끝내지 말고 심화활동으로 이어가라’는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수행평가를 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관심이 생기는 부분은 심화활동 보고서를 썼고 그것을 증빙자료 삼아 교과선생님께 생기부 세특사항에 반영해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렸어요. 이렇게라도 하는 게 일반고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또 독서 활동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영어 고전 읽기를 했는데, 실제 면접에서 이 책에 대한 특별한 질문을 받았어요. 많은 학생들이 독서를 가볍게 여기지만 잘 활용하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잘 드러내는 방법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체력을 키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는 처음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앞서다보니 무리하게 수면시간을 줄였어요. 주변에서 선생님들이 말린 부분인데, 하루에 세운 계획을 다 실천하려다 보니 잠자는 시간이 3~4시간으로 줄었어요.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고3 후반으로 갈수록 지쳐서 정작 필요한 순간에 힘을 내기가 어려웠어요. 너무 무리하게 하루 계획을 세우지 말고, 수면시간은 절대 줄이지 말고 대신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보내는 시간, 웹툰 보면서 보내는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줄이면 좋겠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