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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하기 힘들고 어려워하는 ‘문법 파트’ 문법 파트는 항상 5문항 11점 배점으로 구성됩니다. 총 45문항 중 11번에서 15번에 배치되고요. 보통 ‘화작문’이라고 하는 화법, 작문, 문법 3총사 중에서 가장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파트가 문법 파트입니다.국어 영역의 다섯 파트인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중 가장 이질적인 한 파트를 고르라고 하면 바로 문법 파트입니다. 다른 네 파트는 크게 보면 독서(비문학) 파트와 연관성이 큽니다. 독해력이 뛰어나면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 화법, 작문 문제들도 쉽게 풀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문법 파트는 독해력이 뛰어난 것과 연관성이 크지 않습니다. 문법 파트는 문법 파트만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따로 문법 공부를 열심히 해야 5문제, 11점을 내 점수로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 문법 개념을 위한 인강이제 문법 파트를 잘 공부하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법은 ‘반복학습’이 핵심입니다. 한 번에 문법 전체를 통째로 마스터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이해하고 암기하고, 이해가 안 되면 일단 암기하고...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학습으로 체화가 될 때까지 해내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문법 정복의 길입니다. 이해가 안 되도 일단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이해를 못할 정도의 실력이지만 나중에라도 이해가 되려면 암기가 밑받침이 되어야 하고 그런 꾸준함을 통해 실력이 쌓이면 무작정 암기했던 것들이 이해가 되고 응용이 되기 시작합니다. 만약 문법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이 없다면 기초 문법 인강을 통해 자신감 회복을 하는 것도 심리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익한 문법 인강 하나 추천하겠습니다. 교육방송(www.ebsi.co.kr) ‘3분 문법 나랏말ᄊᆞ미’(이하 ‘3분 문법’) 입니다. ‘3분 문법’ 인강은 한 번 쭉 보고 그 다음에는 사전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 EBSI 홈페이지에서 고3, N수>5분 특강 코너에 국어 파트에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이 강의는 한번 보고 그 다음에는 사전처럼 활용하면 좋습니다.3분, 국어 문법, 재미있게 핵심만 학습하는 '알짜 문법' 등하굣길, 쉬는 시간 틈새 공략! 짧지만 소중한 3분을 경험하세요! 라는 강좌 소개 멘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해설강의까지 하면 총 125강입니다. 너무 많다 싶겠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 강이 3분 정도입니다. 그러니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도 좋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부담감 없이 편하게 시청하기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수준이 낮지도 않습니다. 충분히 문법 기본 개념 익히기에 적합하고 문법 문제 자주 틀리는 고3 수험생에게도 권할 만한 강의입니다. 문법 교재는 역시 ‘교과서’문법을 인강만으로 해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문제에서 주어지는 여러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해내는 능력이 필요한데 문법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문법 규정이 암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데 그 부분을 인강에서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사전처럼 활용하라는 말은 여러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다보면 처음 인강을 볼 때 화면에 정리되고 설명되던 내용이 새롭게 다가오고 의미가 부여되면서 학생들이 수준이 높아지고 실력이 쌓이게 되는 겁니다. 수능 문법에서는 '음운현상, 단어의 형성, 품사, 문장의 성분, 문장의 짜임, 문법요소'의 6개 유형 중 5개 문제가 출제됩니다. 공부량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 방학을 이용해서 집중 학습을 한다든지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인강은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추천을 드렸고 문법 교재도 추천을 드려야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교과서'입니다. 중학교 문법 교과서, 고등학교 문법 교과서가 좋습니다. 현재 고1 학생들은 '언어와 매체'라는 일반 선택 과목으로 2학년 때 배울 겁니다. 고1 공통과목인 국어 과목에도 문법 파트가 있지만 말입니다. 교과서에 있는 개념과 예시 그리고 문제들을 하나씩 정복해 나가다보면 문법이 힘들고 어렵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고3 수험생이라면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있는 문법 문제랑 수능 기출 문제부터 정복해 나가야 합니다. 그냥 답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보기 문항별로 왜 정답이 되는지, 왜 오답이 되었는지 5개 문항 모두를 철저히 분석해야 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5-17
- “NIE·소논문·봉사활동까지 경제 스토리로 만들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NIE, 신문으로 경제 이해하기박민경 학생(목동고 졸)은 7.43대 1의 경쟁을 뚫고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합격했다. 소비자학은 경제활동 전반을 개인과 가계를 포함한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학문이다. 민경양은 소비자학을 전공해 기술발전으로 새롭게 대두되는 소비자 문제에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법안을 연구하는 경제전문가가 되고 싶다.경제개발 연구원이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자질은 경제를 이해하는 것이다. 민경양은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경제신문을 이용한 NIE 활동을 선택했다. 2년 동안 한국경제신문의 국제란에 있는 기사를 정리한 결과 교내 NIE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만큼 경제 실력을 키웠다. 또한, 한국경제신문 생글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분석력을 향상하고, 사회탐구과목으로 경제를 선택하는 등 경제와 관련된 활동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테셋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었다.딱딱한 경제이론, 소논문으로 실생활에 접목민경양은 딱딱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경제이론을 소논문으로 실생활에 접목해 책으로만 배우는 경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체험하는 경제로 이해할 수 있었다.1학년 때 소논문 주제는 ‘프랜차이즈’였다. 학교 근처에 장사가 잘 되던 프랜차이즈 죽집이 사라지고 본사 직영점이 생긴 사례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신문에서 외국 프랜차이즈와 국내 프랜차이즈의 차이점을 찾아보고 국내 프랜차이즈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해 가맹점을 찾아다니며 설문조사도 했다. 본사에서 설문조사를 하는 줄 알고 설문에 참여해주지 않는 가맹점주들을 설득해가며 어렵게 논문을 완성했다.독점과 과점과 같은 어려운 경제 용어도 학교매점을 활용한 소논문으로 실생활과 접목할 수 있었다. 교내 매점이 학교 앞 슈퍼보다 비싸 학생들의 항의와 불만이 끊임없이 있었지만, 매점의 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민경양은 학교매점을 독점으로, 동네 슈퍼를 과점으로, 큰 마트를 독점적 경쟁 시장으로 설정하고 가격 조사를 한 결과 1년 동안 4천만 원 이상 학생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데이터로 만들어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교장에게도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후 학생회 면담을 통해 매점 환경 개선을 이뤄냈고 다음 매점 계약 시 가격문제를 검토하기로 결론지었다.마지막으로 쓴 소논문은 ‘여성 혐오’에 관한 것으로 강남역 살인사건 기사를 보고 주제를 생각해냈다. 대학교 카톡방의 성희롱에 관한 기사, 노래 가사에서 ‘김치녀’로 언급한 내용 등을 종합해 ‘여성 혐오에 대한 인식 조사’라는 제목으로 보고서 형식의 논문을 완성했다.“논문을 완성하는데 3~4달씩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 걸리지만 전공적합성이나 열정을 어필하기에는 좋은 재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으로 열정과 따뜻한 마음 어필민경양은 3년 동안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특성화동아리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에 소속돼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지하철 이용 방법, 지하철 환승 및 길 안내 등을 통역하는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이 활동을 통해 외국인들의 소비 행태에 대해 알게 됐다.“중국인들은 알리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는 것을 보고 이를 소비자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했어요. 이를 통해 여러 나라의 결제 수단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전공과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때로는 이 동아리에서 외국인 노동자 체육대회에 스태프로 참여해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여성들을 통해 글로만 이해했던 여성 인권 피해사례를 접하게 됐다.“파키스탄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이 일로 여성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란 책을 읽게 됐죠.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선정하는 서울대 자소서 4번에 여성 인권과 연결해 이 책을 소개하면서 경제에서 소외된 사람, 약자의 편에 서서 소비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주는 따뜻한 경제연구원이 되겠다는 꿈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민경양은 양천구에 있는 한 공부방에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일주일에 한 번 석식 시간 전에 공부방에 들러 1~2시간씩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한글 읽는 것을, 고학년에는 전 과목을 가르쳐주었다. 가르치는 일은 단지 봉사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제가 가르친 아이들의 졸업식에 꽃을 들고 찾아가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언니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고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준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봉사의 참된 의미를 경험했어요.”3년 내내 치열하게 준비했다는 민경양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모든 활동에 일단 도전해보라”고 권한다. “1학년 때 뭐든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대부분 이과 친구들이 참여하는 영재학급 수업도 들었고, 화학경시대회도 출전했어요. 경제와 전혀 상관없는 활동이라도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어떤 경험도 희망전공과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희망 전공과목 위주로 참여하는 것보다 뭐든 해보면 경험이 되고 참여한 활동이 많으면 연계점을 찾아 최상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어떤 활동이든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2018-05-16
- 손끝에서 나오는 마법의 그림 세상 인간이 태어나 가장 처음 할 수 있는 자기표현 활동은 말보다는 그림이 아니었을까?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방법인 그림은 가장 창의적인 예술 표현 중 하나다. 금옥중학교(교장 한재근) ‘끄적임’ 은 그림 동아리로 컴퓨터를 활용해 그림을 그린다. 나만의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만들어 가는 끄적임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 즐겁고 신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림 안에는 학업 스트레스 없어요금옥중학교 ‘끄적임’ 동아리는 2016년 만들어졌다. 이제 3년째로 접어들었지만, 학생들은 선배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쉼 없는 활동을 펼쳐왔다. 2학년 학생들 8명으로 이뤄진 동아리는 격주 토요일 만나 그림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그 의견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린다. 동아리를 구성하는 8명의 학생은 모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장래희망을 그림과 관련된 방향으로 정하고 있어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마음이 통하고 즐겁기만 하다고. 이주희 학생은 “일상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소재가 돼요. 그림 그릴 때 실수를 할까 봐 오히려 집중을 많이 하게 돼서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색감이 예쁘다고 칭찬을 받을 때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라면서 그림 그리는 즐거움을 전한다.동아리 회원들이 모이면 창의력이 듬뿍 들어간 다양한 주제의 그림 아이디어들이 떠오른다. 그런 아이디어를 모아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해 그날 그림을 그린다. 컴퓨터에 바로 그리는 친구들도 있고 일단 종이에 그려보고 옮겨 그리는 친구들도 있다. 방법은 달라도 모두 진지하게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한단다. 편견 없고 편안한 그림 그려요끄적임의 주요 활동은 물론 격주로 만나 그림을 그리는 것인데 그때 그린 그림들을 모아 1년에 한 번씩 작품집을 만든다. 작품집은 해마다 그 주제를 다르게 정해 학년의 성격에 맞춰 만들어 내 모든 작품집이 특색 있다. 10월 초에 있는 금옥중학교 축제인 흰 나리 축제에서는 그림을 그려 프린팅해 전시회를 연다. 회원들의 생각을 자신 있게 그려낸 그림을 선후배들 앞에서 전시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다. 금옥중학교 학생들의 캐리커처도 그려 스티커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동아리다.김시연 학생은 “우리 끄적임은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아리라서 좋아요. 친구들과 모여서 늘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행복해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요. 분위기 좋은 그림을 많이 그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 내 그림에 좋은 분위기가 나타나 많은 사람이 공감하면 좋겠어요” 하며 동아리 자랑에 신나한다.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고 특징을 찾아 자신만의 만화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훈련을 많이 하는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끄적이듯 누구나 그릴 수 있어요끄적임 동아리 학생들은 많은 사람이 그림 그리는 것을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데 그림 그리는 것은 오히려 쉬운 작업이라고 입을 모은다. 누구나 마음먹은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그릴 수 있어 더 재미있단다. 그림 그리는 과정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창의성과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감성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장점도 있어 학교생활을 하거나 학습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준다.방학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모두 모여 합동작품을 만들 계획하고 있다. 시원한 여름을 나타내주는 작품을 구상 중인데 끄적임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아이디어를 앞 다퉈 말하며 시끌시끌 재미나게 작업할 생각에 지금부터 설레인단다. <미니 인터뷰>전나리 학생(동아리장/2학년)“일러스트레이터나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체계적으로 만화캐릭터나 스토리 만드는 법 등을 배우고 있어요. 동아리 모임 때마다 그림의 반 정도까지는 꼭 그리게 하고 주제에 맞춰서 작업하고 있어서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와요. 채도를 낮춰서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작품을 그리기 좋아합니다. 방학에도 열심히 그려서 멋지게 축제를 준비하고 싶어요”이주희 학생(2학년)“캐릭터 중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그림을 많이 그리고 싶어요. 밝음과 어두운데도 분위기 있는 느낌의 그림을 많이 그려보고 싶어요. 애니메이터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어요. 컵 디자인이나 동화책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해 보고 싶어요. 학교폭력이나 우울증 등 의미가 포함된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김시연 학생(2학년)“우리 끄적임 동아리 친구들은 모두 엄청 착해요. 그림을 그리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해 보면 좋겠어요. 책 만들기도 하고 릴레이 웹툰도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웹툰에 많은 관심이 가는 데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요. 동아리 안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2018-05-16
- 수능 맞춤 공부, ‘개인맞춤 독학재수’에서 성공의 답을 찾다 2018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이투스247’의 학생들은 수능만점을 비롯해 3천명 넘게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특히 의치한수 211명, SKY/KAIST 176명을 비롯해 서울 주요대학에 수백 명씩 합격하는 등 대입 성과의 질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성과의 원인은 무엇일까? 평촌 이투스24/7의 최규섭 원장은 “인터넷 강의라는 우수한 컨텐츠와 체계적인 자습 관리 시스템을 접목해 배움과 익힘의 균형을 이룬 것이 좋은 성과의 배경”이라며 “불필요한 강의로 인한 시간낭비는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낼 수 있도록 이끄는 전문적 관리 시스템은 성공적인 재수생활의 열쇠”라고 설명했다. 전국 1,2위를 다투는 이투스 강사들의 인강과 철저한 담임제를 통한 입시 전략까지자기 관리가 어려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의욕만 앞세워 선택한 독서실이나, 내게 맞지 않는 수업을 정해주는 대로 따라가야 하는 재수종합반의 단점을 보완한 곳이 개인맞춤형 독학재수학원 ‘이투스247’이다. 즉, 수학 몇 시간, 영어 몇 시간 등으로 정해진 학원의 일방적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해 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인강 수업과 충분한 자습 관리가 진행되는 것이 이투스247학원의 강점이다. 예컨대 어떤 학생이 수학은 잘하는데 국어를 힘들어 한다면 국어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강의를 듣게 하고 수학 수업을 좀 줄이는 식으로 맞춤형 학습 플랜을 짜는 것이다.이때, 수업은 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 관리에만 집중하는 ‘담임’이 학생과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면서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준비에서 자유로운 담임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학생들이 세운 학습 스케줄을 점검하거나 수정 보완해 주고, 이를 잘 실천하는지 여부도 관리한다. 매주 정규상담을 진행해 학생의 생활을 살피고, 매일 쓰는 학습 플래너를 체크하며 공부량(시간)과, 공부 방법(학과 습의 밸런스), 과목 간 균형 여부까지 꼼꼼하게 파악해 점검한다. 그리고 매달 1회씩 진행되는 모의고사 후에는 시험 성적을 분석하여 학습 과정을 재정비하는 상담도 진행한다. 최 원장은 “수업을 하지 않고 학생 관리에만 집중하는 담임을 두다보니, 학생들이 중심을 잡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학원 내에는 담임 포함 국어·영어·수학·과학 등의 과목별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학습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모르는 부분은 질의응답을 통해 보완해 주고 있다.이투스247은 전국 최강이라 자부하는 이투스 강사진들의 인터넷 강의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스타일, 취약 영역 등에 맞는 강사나 강의를 선택해 인터넷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강의를 들은 후에는 충분한 자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해 보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학습에 대한 계획과 실행, 복습, 문제점 보완 등 모든 것은 플래너를 활용해 기록하게 함으로 누수 없이 학습을 챙긴다. 최 원장은 “아무리 좋은 강의를 많이 들어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수능 시험은 스스로 연습해보는 자습 시간이 중요하다”며 “플래너를 통해 무엇을(과목), 얼마나(공부량), 어떻게(공부방법) 공부했는지 점검하면서 수능시험이 요구하는 자기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관리, 학습관리, 입시관리… 삼박자가 갖춰진 수준 높은 관리 시스템이렇듯, 이투스 247의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은 ‘생활관리, 학습관리, 입시관리’를 체계적으로 챙기며 성공적인 재수를 이끈다. 앞서 말한 학습관리 뿐 아니라 학생들의 철저한 출결관리와 학습 습관 등도 세심하게 챙기며 생활관리에도 신경 쓰는 모습. 또한 학습공간의 환경까지도 꼼꼼하게 체크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 아울러 학생들은 매달 한번 전국 단위의 ‘이투스 모의고사’를 보며 실력을 점검하고, 선생님들은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입시정보들을 통해 대학 입시 준비에 보다 유리한 전략을 찾아 주고 있다. 2018-05-16
- 책읽기가 일으킨 작은 기적… 학생도 교사도 변화를 경험했다! 지난주 목요일 오전 7시 50분. 아직 등교하려면 1시간이 넘게 남았지만,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안양여상)의 한 교실은 학생과 교사들도 가득했다. 머리도 말리지 못하고 젖은 채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학생도 있고, 진지한 눈빛으로 숨을 고르며 마음을 가다듬는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이날 모임은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안양여상의 자율독서동아리 ‘키움’의 현장. 책읽기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보자는 몇몇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학생맞춤형 수업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시작된 독서토론모임이다.교사와 학생이 정해진 책을 읽고 소그룹으로 나눠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40명의 1기에 이어 올해는 자율동아리 승격과 함께 36명의 학생들로 2기를 꾸렸다. 아침 독서모임책 읽고 토론하기, 학생들은 ‘자존감’을 교사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키움’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10여명의 교사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고, 숙고한 끝에 읽을 책을 선정한다. 매달 두 번의 모임 중 한번은 선정된 책을 읽고 토론하고, 한번은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읽은 후 토론을 진행한다.키움을 담당하는 이은희 교사는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쉽고 간단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을 고르기 위해 노력한다”며 “책 선정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책 선정과 운영방향 설정, 학생들의 멘토 역할은 교사들이 하지만, 그렇다고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주도하고 학생들은 거기에 따라만 가는 모임은 아니다. 교사 한명에 학생 6~7명으로 만들어진 소그룹에서는 교사도 리더가 아닌 한명의 참여자로 학생들과 같은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한다. 이런 이유로 학생과 교사 모두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며 변화와 발전을 경험한다고. “한번은 한 학생이 ‘책 한권을 제 힘으로 완독한 게 처음이에요’라고 고백하는데 제 가슴이 뛰더라고요. 특성화고 학생들은 책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책을 읽고 토론하며 ‘나도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구나’,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구나’를 느끼면서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부쩍 높아지더라고요.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키움에 참여하고 있는 차재은 특성화담당교사의 고백이다.이처럼, 키움은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거기다 생활습관의 변화까지 가져오고 있다. 책을 통해 깨달은 지식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언어의 변화가 일어나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배우게 되고, 그러면서 수업시간 학습태도와 진로를 고민하는 부분에서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 조영미 교무지원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깊어지고, 토론을 통해 소심하던 아이도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이 방향이 맞구나’하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학생들의 변화를 보면서 교사들이 오히려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바인더’ 활용하기 특강자기관리 교육과 예절교육, 취업을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이뤄져키움은 책읽기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대표적인 것이 자기관리 교육. 교사들이 고안해 만든 스케줄관리용 바인더를 나눠주고, 특강을 통해 시간관리와 계획 등을 교육한다. 학생들은 바인더에 자신의 스케줄을 적으며 실천 여부를 체크하고 이를 생활화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외부강사를 초청해 책 읽는 방법, 자기관리, 고객응대와 예절 등의 특강도 진행한다. 한시언 교사는 “바인더를 통해 자기관리를 실천하면서 학생들의 생활이 많이 정돈됐다”며 “주변 친구들도 키움 학생들에게 일정이나 자기관리에 대해 물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고, 언어습관과 예의 등을 배우며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별토론 모습북 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 지역의 관심과 지원 절실 키움은 작년 겨울, 외부에서 주최하는 북 캠프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맛봤다. 유명시인과 직접 대면해 강의를 듣고, 자작시를 써보며 시인으로부터 좋은 평가도 받아본 것.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올해도 여름방학 중 교내에서 북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평소 시간제약 때문에 충분히 못했던 책 읽기와 토론을 실컷 해볼 계획.한편, 키움의 운영에는 어려움과 고민도 있다. 특히 올해는 외부지원이 일절 없어 책 구입에 어려움이 크다고. 이은희 교사는 “많이 읽고 싶어도 경제적 사정 때문에 그러지를 못한다”며 “중고나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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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인천 진로 진학 정보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대부분 교육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자녀의 진로 찾기와 그에 따른 대입정보는 학부모들이 눈여겨보는 대목이다. 부천과 인천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진로 찾기와 체험 그리고 대학입학설명회 일정 등을 알아보았다.마중물진학센터와 진로교육센터인천시교육청 산하 마중물진학센터는 진학상담과 대입관련 설명회를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를 위해 이곳에서는 고교생들의 대입진학을 돕고자 매년 대학설명회를 열어오고 있다. 마중물진학센터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2018 토요 상설대학입학설명회 운영 계획’을 내놓았다. 상설대학입학설명회는 자녀의 목표하거나 희망 군에 포함된 대학들이 열리는 일정을 참고해 이용하는 기회이다. 특히 대입설명회는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따라서 자녀와 동반해 참여하면 매년 달라지는 전형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은 선착순이다. 다만 대학 상황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실시 5일 전에 홈페이지에서 공지 내용을 확인해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마중물진학센터→대입정보 코너에서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진로진학 NAVIGATION’을 탑재했다. 이곳에는 진로정보(직업, 학과), 진학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약 일만 여개의 학과별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학과 진로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또한 ‘알기 쉬운 대입정보’, ‘2019대입정보 퓨리브’ 등 대입을 위한 정보 외에도 고입정보 코너에서는 ‘나와 맞는 고입선택요령’,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고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싣고 있다. 또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별 교육과정 해설과 교육활동도 탑재되어, 진학 희망고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도록 했다.9월까지 열리는 상설대학입학설명회올해의 상설대학입학설명회의 일정을 살펴보면, 5월 19일에는 글로벌캠퍼스(송도) 대강당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서울대, 서울대특강이 마련된다. 5월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는 동국대, 홍익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국립한경대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6월에는 2일 인하대 대강당에서의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진로특강, 동양대 컴퓨터정보통신학과를, 9일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는 덕성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동덕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경인교대를, 16일에는 경기대, 숭실대, 세종대, 연세대원주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카톨릭대, 성공회대를, 23일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 서강대, 한국외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를 각각 시교육청대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다.7월에는 기말고사 이후 14일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인하대와 인천대 진로특강이, 21일과 28일은 수시박람회가 마련된다. 8월에는 4일 서울신대, 대구한의대, 우석대, 계명대, 신한대, 한동대가, 11일에는 한신대, 성결대, 대진대, 동양대, 강릉원주대, 동국대경주캠퍼스가, 18일에는 원광대, 한세대, 평택대, 대구교대, 협성대, 건양대, 한국교통대, 세명대, 한서대, 청운대, 대전대가, 이어 25일에는 선문대, 호서대, 백석대, 남서울대, 우송대, 나사렛대, 건국대글로벌캠퍼스, 충북대, 순천향대, 중원대, 공주대, 배재대, 상명대천안캠퍼스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이밖에도 수시전형 전 마지막 설명회로 9월에는 동남보건대, 여주대, 서울여자간호대, 신안산대, 김포대, 유한대, 오산대, 인천재능대, 동서울대, 경인여대, 경기과학기술대, 혜전대, 부천대, 인하공업전문대, 한국승강기대가 마련되며, 수시전형 전날인 8일에는 고1, 2를 위한 EBS설명회가, 마지막으로 29일에는 겐트대, 유타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상설대입 설명회 끝을 장식할 예정이다.부천지역 초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지원_ 부천씨앗길센터지난 2015년 생긴 부천씨앗길센터는 부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그 동안 고등학교 직업탐색 ‘꿈의 도서관’,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 사회적 기업 청소년 직업멘토 역량강화 워크숍, 1:1 상설 진로진학상담,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해오고 있다.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상담과 청소년직업체험을 특화시켜 운영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열리는 부천시 진로진학 박람회나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 중·고등학교 진학지원 상담프로그램, 청소년 현장 직업체험, 청소년 진로멘토 대전 등의 일정을 참고한다. 특히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진로찾기 과정을 자기탐색으로 학교방문형 휴먼라이브러리 진로특강 아나운서, 배우 등 11개 직업군의 직업인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진로탐색 기회와 학교방문형 진로발견의 나침반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 및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부여, 학교방문형 찾아가는 학과 체험 대학생 멘토링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진로체험에서는 학교방문형으로 내 꿈에 날개달기 진로체험 가구디자이너, 특수분장사 등 진로적성 및 창의능력 향상을 위한 33개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 길라잡이 진로체험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업인과의 만남 및 간접 체험 기회, 꿈꾸는 다락방 방학 프로그램에서의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초청 직업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부천지역 작업현장 방문과 체험도 마련되고 있다. 2018-05-16
- 5월은 적성고사 승패를 좌우하는 스타트 시기 중위권 실력의 고3수험생들이 서울과 경기권 입시에서 성공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 내신과 수능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키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적성고사는 내신과 수능실력에서 비껴갈 수 있는 중위권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카드이다. 부천 인천 적성전문 SM100학원으로부터 2019적성고사준비에 대해 알아보았다.Q. 2019년 대입에서 적성고사에서 전형시기가 바뀌는 등 입시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올해 치러질 적성고사의 특징과 전망은 무엇인가A. 올해는 적성 전형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할 뿐만 아니라, 적성 목표대로 꼽히는 가천대가 예년의 9월 말~10월 초 시험에 비해, 올해는 수능 이후인 11월 25일에 적성고사를 시행하게 되었다. 결국 12개의 대학 중 6곳이 수능 이전에, 나머지 6개 대학은 수능 이후에 시험이 시행된다. 대부분의 적성고사 준비생들에게는 예년에 비해 약 7주 정도의 시간이 더 주어지게 된 셈이다.때문에 합격 커트라인의 평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래 수능 이후에 시험을 시행하던 나머지 5개 대학들의 평균 역시도 동반 상승될 전망이다. 반면 국어 수능특강의 난이도가 올해 현저히 높아짐에 따라 국어 과목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어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올해 적성고사는 국어의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준비기간이 더 늘어난 만큼 커트라인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수험생들이 알아둘 정보이다.Q. 적성고사는 학교 내신이나 수능점수가 안 나와 고민하는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알려졌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A. 적성전형에서 내신과 적성고사의 명목반영비율은 각각 60, 40%지만 실질반영비율은 내신 4등급 학생 기준 2~6% 정도이다. 결국 내신 영향력이 매우 적다. 내신은 특히 누적 점수이다. 따라서 쉽게 올리기가 어렵다. 여기에 모의고사는 고난도 문제를 풀지 못하면 높은 등급조차 힘든 게 현실이다. 반면 적성고사 전형은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은 낮고 시험 범위는 수능 범위와 같다. 여기에 난이도는 수능의 70~80% 정도이다. 때문에 적성전형은 내신과 수능이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 경기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최적의 전형이다. Q.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적성전형을 위해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로드맵을 제시한다면A. 내신과 수능을 비껴가는 적성고사라 할지라도 철저한 준비 없이는 불가능한 게 적성고사의 특징이다. 적성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려는 먼저, 국어를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 이유인즉, 국어에서 틀리는 개수를 최소화하고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어 수학 푸는 시간을 벌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적성고사의 실제 당락은 수학에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학은 개념을 다시 완벽하게 훈련해 적성 실전 기출문제를 토대로 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반복해둬야 한다. 시험에서는 같은 문제를 풀더라도 가장 쉽고 빠른 방법으로 푸는 요령이 필수이기 때문이다.Q. 적성고사 준비는 여름방학 이후부터 단기간 하면 가능하다는 등 잘못 알려진 입시정보들이 있다.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꼭 알아둘 적성고사 입시정보를 알려 달라A. 적성고사 시험 범위는 수능(문과 기준)시험범위와 비슷하다. 때문에 단기간 준비로 가능하다고 잘 못 알려지곤 한다. 가령 가천대 기준 적성고사 수학 문제의 난이도는 수능의 80%정도이다. 절대 만만한 수준이 아니며,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 또한 매우 짧다. 따라서 기본개념이 약한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준비와 훈련기간 확보는 필수이다.Q. SM100학원은 이미 부천과 인천 수험생들에게 잘 알려진 적성고사 전문학원이다. 수험생들의 선택을 위해 학원의 지도 특징을 알려 달라A. 첫째, 강의의 질이다. 적성은 채울 학습량에 비해 준비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본원 적성반 수업은 하루 4시간 전문 강사의 풀타임 강의이다. 둘째, 자체모의고사를 매 주 2회씩 실전과 똑같은 조건으로 치러 실전감각을 훈련한다. 셋째, 5월 준비 스타트와 함께 개인별로 시험 누적 관리와 매 월 정기적으로 입시 상담을 진행한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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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영파여자고등학교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생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꿈과 끼를 개성 있게 표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급 자율 활동인 DY(Develope Yourself)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다채롭고 체계적으로 채워지며 학생들이 생활기록부를 이용해 대학입시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지난 입시에서도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늘어났다.2018년 2월 졸업생의 60.1%가 최종등록 마쳐영파여고의 2018년 2월 졸업생은 390명이다. 대학교 진학자가 125명으로 졸업생 중32.1%의 학생이 대학교에 최종등록을 했으며 전문대학은 112명(28.7%)이 최종등록을 마쳤다. 졸업생 390명 중 237명의 학생이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최종등록을 하면서 60.1% 학생이 진학을 했다. 3학년부장인 정숙영 교사는 “지난 입시의 경향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실리적인 선택을 많이 했다고 본다. 상위권 학생은 교대와 의대 선호가 뚜렷하게 높아졌다. 다양한 활동을 위해 학교의 프로그램 지원과 활용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 교대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많았다. 서울교대를 비롯하여 경인교대, 춘천교대, 광주교대, 공주교대에도 합격했다. 문과생과 이과생을 합쳐 6명의 학생이 교대에 진학했다”고 말한다.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의 경우에는 대학과 전문대학 동시 합격 시 전문대학을 선택한 학생이 30여명 정도 된다. 학생들이 4년제 대학에 연연하지 않고 학과 중심으로 움직이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전문대를 선호하는 경향도 보인다. 학종에 유용한 특수 프로그램 ‘진로 진학 서포트제’2018년 입시에서 영파여고의 서울대 합격생은 모두 문과생들이었다. 3명의 학생이 합격했는데 지리교육, 인문대학, 스페인어과에 진학했다. 연세대는 5명, 고려대는 6명이 합격했으며 이화여대 4명, 성균관대 3명 등 교대(합격자 6명)를 포함하여 99명의 학생이 서울권 4년제 대학교에 합격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용해 합격하였으며 학종을 이용한 수시전형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4년째 실시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수시 준비를 위한 특수 프로그램으로 탄탄하게 자리 잡으며 지난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진로 진학 서포트제’는 사교육 등을 위해 학교생활에서 벗어난 학생들을 학교로 복귀시키기 위해 진로서포트, 자기주도학습, 학생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며 학력 신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급별로 희망자를 선발하여 방과 후 수업 방식이 아니라 교사가 직접 학습과 진로를 멘토링 하는 것이다. 1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의 기반 다지기 중심으로, 2학년은 자기주도학습과 심화공부 기반 다지기에 학종 가이드가 더해진다. 3학년 때는 학종 가이드에 집중한다.“진로 진학 서포트제의 학종가이드는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이루어진다. 학종 희망자는 진로가 명확해야 하며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 학종 전형에 적합하다고 판명이 되면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교사들이 소개하여 풍부한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채워나가도록 도움을 준다”고 정숙영 교사가 설명한다. 학년부장책임제와 교사연구공동체의 ‘학생개인맞춤형지도’영파여고는 학년부장책임제로 운영된다. 학년부장을 맡은 교사는 학생들의 학년 진급과 함께 움직이며 꾸준하게 학생을 파악한다. 진로정보를 공유하는 교사 간 협업도 학생들 지도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2학년 학생 중 담임 상담을 거친 90여명의 학생이 학종을 희망하고 있으며 학생에 대한 정보는 교사연구공동체와 학년 담당교사 등이 함께 협업하여 학생 맞춤형 학종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별 비교과 활동과 자율동아리, 다양한 활동 추천과 교사의 조언이 꼼꼼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위하여 교사들이 팀을 꾸려 융합식으로 만들어내는 외부 강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진학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한혜선(중국어) 교사는 “올해 입시를 치를 3학년 학생 중 현재 60명이 넘는 학생들의 생기부를 분석하고 있다. 교사 간 협업으로 학생지도 시 연계성을 가지고 진행해야 학생들의 진학률이 높아진다. 내신에만 국한되지 않고 진정한 자기 실력을 갖는 학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구체화하고 교사와 상담을 해나가며 스스로 원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하도록 한다”며 “현재 개별맞춤식 면담을 통해 6월 모의고사 이전에 자소서의 기본 구성하기를 하고 있다. 진로교사들은 학생의 전공 찾기, 개별상담, 우수한 비교과 안내, 6개의 수시원서 준비, 자소서 봐주기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자소서를 쓰며 지친 학생들이 학종을 포기하고 논술이나 적성고사로 바꾸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이다. 영파여고 교사들은 3학년 3월부터 자소서의 기초 작성을 지도하고 여러 번의 수정 과정을 거쳐 나가는 체계적인 지도로 중도에 학종 준비를 포기하려는 학생들을 방지하고 있다.기적의 100일 프로젝트인 ‘기적의 수학노트’로 수포자 막아2018년에 새롭게 운영되고 있는 기적의 100일 프로젝트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적의 수학노트’는 3학년 359명 중 174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가한 프로그램이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수학문제집을 선택하여 하루 20문제씩 푼 후에 매일 제출하고 확인을 받는 과정으로 100일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옥 연구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워나가도록 하며 특히 적성시험 지원자는 모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독려했다. 6월 모의고사 후에 적성고사 준비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이 때 필요한 수학 실력을 다지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3 학생들이 수학을 끝까지 놓지 않으려는 마음을 보이고 있다. 100일 프로젝트를 완주한 학생은 생활기록부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성실한 태도를 꼼꼼하게 기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인다. 논술시험 준비도 학종 상담 결과 논술이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학생들이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있는데 방과 후 논술 프로그램을 교사 면담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영파여고 교사들의 입시지도 주안점1. 기 살려주기 -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길로 가도록 이끌며 미리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끝까지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준다.2.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기 - 누구보다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고 본인의 선택의 소중함을 알도록 이끈다. 최종 선택은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안목과 힘을 키우는 지도를 한다. 3. 인성교육의 중요성 강조하기 -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내공을 키워주는 점에 집중한다. 280일(아기가 태중에 있는 시간)의 타임캡슐,&nb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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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송파강동 고교 탐방 - 배재고등학교 강동구 유일의 자사고 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재하)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꾸준한 대입성과와 함께 지역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특화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자체 ‘최고’ 대입진학률을 경신하고 있는 배재고.2018학년도 대입에서도 서울대 13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26명 등 상위 10개 대학 233명이라는 높은 대입 실적을 자랑한다. 배재고등학교 고진영 교감은 “새로운 교육흐름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최고의 대학진학률을 이뤄내고 있다”며 “학생부중심의 수시전형 강화와 함께 수시합격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대입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비율이 수시 전형의 75%에 달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수시합격자 증가, 수시전형 중 학종 합격자 75%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3명(수시8/정시5), 연세대 24명(수시17/정시7), 고려대 26명(수시15/정시11)을 비롯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 10개 대학에 233명(수시145/정시88)의 합격생을 낸 배재고. 여기에 카이스트 5명(수시4/정시1)과 의대·치대·한의대 합격생도 15명(수시4/정시11)에 달한다. 꾸준한 우수 대입 실적 속에 눈에 띄는 변화도 있다. 수시합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6학년도 43대 57이었던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2017학년도 51대 49를 거쳐 올해는 69대 31로 변화했다. 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의 수시 정시 합격률 7:3은 대학모집비율과 일치하는 수치”라며 “아울러 대입 수시전형 1회 합격률이 16.9%인데 우리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비율은 17.1%로 6개 중 1회 이상 합격한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올해 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수시 전체의 75%에 달한다. 합격률 중 재학생들의 비중이 높은 것도 차별화된다. 재학생 206명이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했으며, 졸업생 합격자를 합하면 그 수는 현 고3 전체 인원수를 초과한다. 또 하나 눈에 띄는 배재고 대입 실적의 특징은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학을 들 수 있다.이정형 진학진로부장교사는 “학생들에게 ‘학교’보다 더 중요한 게 ‘학과’인데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전공적합성에 따른 진로별 대비로 자신의 적성과 희망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며 “서울대 합격생만 보더라도 경제학부, 경영대학, 언론정보학과, 기계항공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수학교육과, 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화학생물공학부 등 학생들이 희망한 전공이다”고 강조했다. 대학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진로진학로드맵 제시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꾸준히 확대되면서 배재고는 이미 5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준비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 이미 그 시스템이 정착한 단계다. 아울러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4개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는 만큼 영역별 차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학 진학을 위한 최적화된 진로진학 로드맵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칼리지 배재’는 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으로 전공별 5개 반을 운영, 학생부종합전형에 맞는 집중관리와 지도가 진행된다. 조성진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의치한반과 공학반, 인문학반, 자연과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전공별 대학진학 전략프로그램으로 거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배재의 대표 프로그램”이라 프리칼리지 배재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프로그램의 질적인 우수성으로 대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교과에 진로수업이 개설(1학년)되어 있고 프리칼리지가 연계되어 있다.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공학/인문학/사회과학 아카데미)은 학업역량과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 여기에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시스템화했다.토론형 수업(국어)과 프로젝트 수업(수학), 논술을 대비한 수업(인문-사회/자연-수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규 수업에 논술을 도입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방과후강좌도 180여개가 진행되고 있다. 수준 높은 프로그램, 학생참여율 꾸준히 높아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활성화되어 참여율이 꾸준히 높다. 배재고 대표 독서프로그램인 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동안 진행될 독서토론 목록을 교사가 미리 공지,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난해 1년 동안 80회가 넘는 토론이 펼쳐졌고 19명의 교사가 참여, 결과물까지 창출한 학생이 625명에 이른다.역사 있는 팀별토론대회인 협성토론대회도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열정적인 토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실질적인 예체능 강화 수업도 배재고의 자랑이다. 음악과 체육 1인1기 활동으로 학생들은 정규수업시간 음악, 체육 활동을 통해 실력은 물론 협동과 배려의 마음까지 넓혀나간다. 시각문화공모전을 통한 미술활동도 진행된다.여기에 30개가 넘는 다양한 교내대회와 200개가 넘는 동아리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활발한 교내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조 교사는 “남학생 특징을 정확하게 잡아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배재고 프로그램의 특별함”이라며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은 배재인증을 통해 경쟁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 학교환경 자랑, 우남학사도 우수 실적에 영향여기에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기숙사 ‘우남학사’를 빼놓을 수 없다. 배재고 기숙사는 상위 70% 이상 학생들의 학습공동체로 명실상부한 우수 인재 배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이 교사는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8명 중 6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한 학생”이라며 “이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안정적인 자기주도학습 시간 확보가 대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 실질적 사례”라 설명했다. 우남학사에서는 공부 뿐 아니라 봉사, 스터디그룹, 독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체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학생들을 배려한 학교 환경도 꾸준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인조 잔디 축구장과 야구장은 친환경 소재로 완성도를 높였고, 학생들의 니즈를 반영해 화장실에 비데 설치도 완료했다. 또한, 올해는 자동차 없는 학교를 지향하며 주차장공간을 따로 확보해 학생들의 더욱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에게 큰 힘학생들의 학업역량에 초점을 수업력 향상에도 아낌없는 노력이 더해지고 있다. 배재고 전 교실에서는 무선 태블릿PC 사용이 가능하고, 스마트교 2018-05-16
- 논술전형은 학생부 성적이 얼마나 반영되는가? 대학마다 논술전형의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는데 학생부 성적의 영향력을 대학마다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편에 학생부가 0%~40%까지 반영되는 학교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생부 반영이 실제로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학에서 논술 60%+학생부 40%라고 한다면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난 학생부 성적이 좋으니까 논술을 조금 못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혹은 ‘나는 학생부 성적이 나쁘니까 아무리 논술을 준비해도 소용없겠네, 포기해야지.’ 하지만 나중에 결과를 보면 상황이 역전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이 갖는 의미와 영향력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질반영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똑같이 학생부를 40% 반영한다고 해도 실질반영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두 대학이 있는데 둘 다 학생부를 40%로 반영해서 만점이 400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A대학은 기본점수가 350점이고, B대학은 300점이라고 구분해 보겠습니다. 기본점수란 교과등급과 관계없이 즉, 1등급이나 9등급이나 관계없이 고등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해서 학생부 성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부여되는 점수를 말합니다. 따라서 A대학은 기본점수가 350점이기 때문에 1등급부터 9등급까지의 최대 차가 50점(1000점 만점 기준)이 되고, B대학은 기본점수가 300점이니까 최대 차가 100점인 셈이 됩니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A대학의 실질반영률은 5%가 되고, B대학은 10%가 되어 차이가 생깁니다. 따라서 모집요강에는 표면상 40%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 발생될 수 있는 최대 성적 차는 각각 5%와 10%가 되는 것입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논술점수는 기본점수가 없이 채점결과가 그대로 반영되어 실질반영률만 표시했습니다. 대학반영비율기본점수실질반영률A대학학생부 40%350점(35%)5%논술 60%0점(0%)60%B대학학생부 40%300점(30%)10%논술 60%0점(0%)60%단,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교과목이 다르고 학년별 반영비율도 상이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해서 대학별 환산점수로 바꿔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위에서 말했던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이 높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논술고사의 난도가 높다면 논술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지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논술고사 이외의 다른 평가요소가 당락을 결정하는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원자들의 실력 또한 학생부나 논술의 영향력을 결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대학의 논술전형에 논술에 대한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경우 모두 논술고사를 못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전체적으로 논술성적이 하락하기 때문에 결국 논술고사의 변별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다른 평가요소인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논술전형의 합격자 추이를 본다면 대개의 학교에서 논술성적만으로 충분히 합격생을 선발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논술성적이 논술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논술전형에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학생부 영향력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논술실력을 통해 합격을 기대하는 것이 타당한 과정이 될 것입니다. 아래 주요대학 논술전형의 등급별 교과 성적 배점표를 살펴보면, 각 대학별로 몇 등급부터 내신 성적의 배점 급간이 크게 벌어져서 불리함이 발생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6~7등급 선부터 배점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또한 전형 총점과 교과 만점, 기본 점수, 등급별 배점표를 검토해 본다면 실제 어떤 대학에서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큰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 주요대학 논술전형 등급별 교과 성적 배점표(2018학년도 기준)대학명전형총점교과만점기본점수학생부 교과 등급별 배점123456789건국대1,000점400점0점109.979.949.99.89.8860경희대1,000점310점0점2102082041981901781541030동국대1,000점200점120점109.959.99.89.79.68.88.06.0성균관대100점30점20점3029.929.829.729.529272420숙명여대1,000점400점300점400395.6391.1386.5366.5348.5332.5318.5300숭실대100점40점0점40383634322820120이화여대1,000점300점0점109.89.48.88.27.05.02.00중앙대1,000점200점80점109.969.929.889.849.809.608.004.00한국외대1,000점300점0점300299.25297.75295.5292.52852702400홍익대100점40점0점100999792837153300김경성 부원장 (고대철학과 졸)한맥국어학원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