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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의 실제 사례 및 초동대처가 중요! 문진주대표변호사 법률사무소 도담문의 031-786-1113 ‘학교폭력’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뉴스에서 봤던 불량청소년, 신체 폭력, 유서·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장면이 떠오른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의 유형은 언어폭력(34.8%), 집단따돌림(16.9%), 신체폭행(12.2%)이 가장 많고, 발생장소는 학교 안(67.2%)이며 쉬는 시간(42.0%)에 가장 많은 사건이 있었다. 피해자 중 학교에 알린 경우는 22.4%, 학교폭력 전담기관과 경찰에 신고한 경우는 2.5%에 지나지 않았고,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들 중 25.5%는 친구의 일을 모른 척 했다.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행태는 장난꾸러기 꼬마가 개구리에게 작은 돌멩이를 던지는 모습과 같아서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때로는 놀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학교폭력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언어폭력은 흔적 없이 은밀하게 욕설과 비방의 형태로 행해진다. 집단따돌림 역시 메신저와 단체 채팅방 등에서 언어폭력을 동반하여 폐쇄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마치 놀이처럼 “저 친구가 하니 나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개구리 한 마리에게 작은 돌멩이를 던지듯 아무렇지 않게 패륜적인 말을 던져댄다. 말로 두들겨 맞은 피해자는 몸에 멍 자국 하나 없지만 마음은 온통 찢어져 피투성이가 된다. 이것이 실제 학교폭력의 가장 흔한 모습이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정의한다. 이처험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 역시 학교폭력예방법에서 엄격히 다루는 학교폭력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어린 학생이 주위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받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기에 신고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어른들은 열린 마음으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하자. 2018-05-22
- 여러 장르의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어요 지난 3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부대시설에 임시 개관했던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이 이번 달 5일 정식 문을 열었다. 수많은 시민의 책 기부와 4월 한 달간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정식 개관한 것이다. 여러 장르의 예술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기록해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세상의 하나뿐인 예술도서관’을 지향하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을 찾아보았다.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할 수 있는 8개의 놀이터도서관은 지하 1층(5,591㎡)·지상 1층(10,278㎡), 총 15,869㎡ 규모로 조성됐다. 5천여 권의 어린이도서와 해외 원서를 갖춘 책 놀이터와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8개 놀이터로 구성된 지상 1층은 책, 연극, 음악, 미술, 동화, 캠핑, 예술, 유아놀이터 등 8개의 놀이터와 책보관소, 수유실, 카페테리아 등이 자리했다. 지하 1층은 용인의 청년작가들이 활동하는 청년 스튜디오와 어린이 스튜디오가 위치해 있다.국제적인 흐름에 발맞춰 국제도서관협회연맹 가이드라인과 같이 단순히 책을 열람하는 곳이 아닌 멀티 공연 상영, 연극놀이, 뮤지컬놀이,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을 통해 책 속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도서관으로 기획된 것이 인상적이다.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가는 ‘유일무이 책 보관소’ 눈길책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뛰어놀거나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문자 그대로 ‘책 놀이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어린이들은 각종 놀이터에서 체험하며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소리와 그림으로 기록해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데 책 틀을 받아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노래와 그림, 사진 등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기록하면 된다. 노래 등 소리로 표현한 내용은 CD에 저장하거나 QR코드로 변환해 책에 담기게 된다. 이렇게 만든 책은 도서관 내 ‘유일무이 책보관소’의 장서가 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된다.연극놀이와 뮤지컬놀이 등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연극놀이터도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어린이가 연극과 뮤지컬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는데 ‘사운드 오브 뮤직’. ‘사계절의 신 오늘이’ 등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책 기부와 미션 수행으로 도서관 내 사용가능 화폐 ‘리움’ 획득다양한 소재와 재료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는 미술놀이터에서는 ‘어린왕자’를 주제로 모빌과 조끼를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술재료를 대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증강현실 체험 공연 ‘도깨비야 나와라!’가 상영 중인 동화놀이터, 미디어 작품을 통해 음악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아트월이 눈에 띄는 음악놀이터도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텐트를 대여해 북 캠핑을 하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캠핑놀이터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연극놀이터와 동화놀이터, 텐트와 미술재료 대여 및 문화예술 체험을 하기 위해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리움’이라는 화폐를 발행한다. 100원은 1리움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책을 기부하거나 미션을 수행할 경우 화폐를 받을 수 있다. 용인의 청년 예술가 참여 전문적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예술놀이터에서는 6월 30일까지 ‘함께 만드는 브릭월드 체험전’이 열린다. ㈜어린이상상연구소가 자체 제작한 빅블럭인 헬로브릭을 가지고 다양한 건축물과 동물, 가구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어린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논리적 공간감각을 한 번에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 시민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하 1층은 용인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예술 작업을 하며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을 실시하는 작업실이 들어서 있다. 또 어린이 예술연구소인 키즈 아틀리에, 세계의 도서와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KB다문화스튜디오, 꼬마작곡가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린이 스튜디오, 피크닉존, 동화구연방 등이 마련됐다. 글로벌 프로그램 강화로 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 거듭날 터용인시민체육공원은 2004년 기본계획 용역 착수 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시 재정위기 등으로 사업규모가 축소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14년 만인 지난 1월 준공됐다. 용인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시민체육공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부대시설에 어린이 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했다.100만 대도시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어린이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체육공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 시민 수요에 맞춰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에게 원어로 동화를 읽어주는 다양한 글로벌 스토리텔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외국어 서적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명실상부한 국제어린이도서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 키즈 아틀리에에서 만난 이양환 작가“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습니다”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 및 용인청년작가회 소속 이양환 작가는 이번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키즈 아틀리에에 입주하고 1층에 위치한 캠핑놀이터 트릭아트에 참여했다. 용인문화재단의 우리마을예술프로젝트,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20만원 소품전, 경기도 교육청 경기 ‘꿈의 학교’ 등 용인지역을 기반으로 둔 예술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이 작가는 “이번 키즈 아틀리에 입주로 직접 지역에 계신 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월 별로 한 점씩 개인적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곳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문적인 회화적 기법과 오랜 미술지도의 현장 경험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술재료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는 예술 체험과 스토리텔링을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 개요>위치운영시간문의비고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동백죽전대로61(삼가동 28-6) 용인시민체육공원 내화~토/10:00~18:00일 10:00~17:00(월요일, 공휴일 휴관)031-332-7500예술놀이터, 기획프로그램은 전용 화폐로 사용 가능 2018-05-21
- 이제 수학적 창의사고력으로 문제 해결하는 역량 키워야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인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학습으로 올바른 수학 학습이 주목받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반복하며 논리력과 사고력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역량까지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이렇듯 중요한 ‘수학적 창의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한국영재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많은 학생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학 역량을 점검ㆍ보완하고 수학적 자신감과 학습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되고 있다.수학인재 발굴ㆍ육성 프로젝트, ‘한국영재수학 창의사고력 대회’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영재수학 창의사고력 대회’는 올바른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정답 수가 아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사고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고력수학’의 분야를 개척해 선도하고 있는 시매쓰, (주)오메가포인트에서 주최하기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이 대회는 비록 답이 틀려도 과정이 옳으면 부분 점수를 부여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수학적 기반 지식과 발달된 창의사고력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낼 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수학적 창의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은 서술형과 과정 중심 평가에 중심을 둔 최근 공교육의 변화를 한 발 앞서 반영하며 올바른 수학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올해부터 지필서술형 창의사고력 평가에 이어 활동형 창의사고력 대회도 열려초2부터 중2까지 학생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회는 오랜 시간 준비해야 하는 경시대회와는 다르다. 해당 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 원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사고 문제들을 출제해 평소에 배운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보다 정확한 영역별, 사고능력별 성취도 평가를 위해 매해 업그레이드되는 이번 대회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문항수와 시상 범위의 확대, 그리고 2라운드 활동형 대회 실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영역별 세밀한 평가와 분석을 위해 20문항에서 30문항으로 문항수를 늘리고 시상 범위를 40%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지필서술형 시험으로만 치러졌던 대회에서 탈피해 활동형 창의사고력를 평가하는 특별한 ‘Math Challenge 대회’가 열린다. 수학적 역량이 우수한 상위 20% 참가자에게만 출전권이 부여되는 대회는 개별 학생들이 자신이 생각한 창의적 사고를 서로 나누며 주어진 문제를 함께 풀어내는 의미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살아있는 수학을 경험하는 수학 축제, ‘Math Challenge 대회’‘Math Challenge 대회’는 혼자 문제 푸는 것에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낯선 방식이다. 정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협동심과 의사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사고력, 수ㆍ과학적 탐구력, 인성과 리더십의 5가지 요소를 과제수행능력으로 팀원들과 함께 발휘하며 생활 속의 살아 있는 수학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활동 중심의 중요성은 자유학년제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대표되는 최근 교육과정의 변화에서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이전과 달리 새로운 교육과정의 평가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해졌다.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새로운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진정한 수학적 재미와 함께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식하고 채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의 070-4168-9110 2018-05-21
- “영자신문 <WAY>를 만들면서 우리의 꿈을 향한 WAY도 찾았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 관련된 도서를 읽고 토론한 후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글을 남기는 공부가 이상적인 학습활동이 일상인 학교가 있다. 끝자락에 위치한 위례중앙중학교(이하 위례중앙중)가 바로 그곳. 개교 한지 3년째 접어드는 위례중앙중은 전교생 26명으로 시작해 현재 300명이 넘는 학교로 정착했지만 다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라는 초창기 문화는 고스란히 간직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위례중앙중의 자율동아리 올리브영어는 주도권이 주어졌을 때 학생들이 얼마나 잠재력을 펼치며 많은 걸 해낼 수 있는 지 보여주는 더 없이 좋은 사례다. 교시 창설한 영어동아리, 연극 팝송 칼럼쓰기 등 학생 중심 활동 펼쳐“학교가 개교하고 자리를 잡을 때까지 구성원들의 합심과 협력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님들이 서로 소통하려는 노력이 없으면 좋은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기 힘들어요. 학생들이 적은 덕분에 정말 가족처럼 지낼 수 있었습니다.”위례중앙중 이명숙 교사의 설명이다. 영어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이 교사는 자율동아리 올리브영어 지도를 맡고 있다. 학교 프로그램은 교사가 기획하고 학생들은 교사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보통인데 올리브영어는 창설부터 활동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이 만들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이 교사는 말한다.“아이들은 수업 중에 배운 내용을 활용해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내용을 만들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어요. 영어로 직접 연극 대본을 써서 연극도 하고, 사이코드라마, 토크쇼 대본 작성법도 스스로 배워서 대본을 쓰기도 합니다. 읽기만도 어려운 내용들을 스스로 알아가고 만들어 내고 또 참여하면서 지적 성장을 넘어 마음을 치유받았다는 말을 들을 때는 보람을 넘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동아리 활동의 하나인 소통을 주제로 한 연극 발표 시간에는 학부모를 관객으로 초청했다.연극을 만들면서 학생들은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부모들은 연극을 감상하면서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였다고 입을 모은다. 뿐만아니라 영화를 감상 한 후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가 하면 팝송을 들으며 가사의 의미와 영어적 표현들을 공부하기도 한다.활동내용 전교생과 공유하고자 영자신문 만들어 기획-취재 기사작성까지연극을 통한 치유는 영어 공부를 넘어 선 특별한 경험이라고 동아리 학생들은 말한다. 연극 대본뿐만 아니라 사회의 이슈들을 바라보는 청소년의 시각을 담은 칼럼, 독후감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시도한 학생들은 좋은 글을 한 곳에 모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것에 올리브영어 부원들의 생각이 모아지면서 학교 영자신문인 ‘WAY(Wiryejoongang Always be with You)’라는 신문을 창간했다.“신문을 제작하면서 동아리를 더욱 활기를 띄었습니다. 디자인에 관심있는 학생은 신문 레이아웃을 배워서 적용했고, 기획과 취재, 기사작성, 편집까지 아이들이 업무를 분담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냈어요. 세 번째 신문이 나왔는데 갈수록 콘텐츠도 풍부해지고 다양한 기획들이 시도되고 있답니다.”2018년 WAY는 디자인이나 내용면에서 중학생이 만든 신문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세련미를 자랑한다. 신임 교장 인터뷰를 직접 기획해 학교 운영과 비전을 기사로 작성했는가 하면 안팎의 사람들, 공간, 이슈,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물론 모든 기사는 영어로 작성됐다. 부원들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문 ‘WAY’는 신입생과 전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먼저 찾아보는 위례중앙중의 대표 소식지로 성장했다.올리브영어 부원이 말하는 ‘위례중앙중의 WAY가 나에게 준 것’임태윤(동아리 회장)“영어 신문을 만들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우리 학교의 숨은 보배인 ‘올리브영어’는 개교와 동시에 부임해 오신 영어 선생님과 학교의 역사와 함께 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또 올해까지 3년째 꾸준히 활동을 했는데, 그중 가장 중심 활동은 영어신문 만들기입니다. 모든 기사를 부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영어로 작성했답니다. 신설교인 탓에 전교생 수가 적고 부족한 영어 실력 탓에 영자 신문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동아리 부원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친 덕에 멋진 신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저에게 영어를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준 것은 물론친구들과 함께 신문을 만들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장은주(2학년)“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말하기위 쓰기가 부쩍 늘었어요”올리브영어 활동은 영어는 지루한 공부라는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습니다. 친구들과 영어토론, 영어 팝송을 배우고 영어신문을 제작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로 영화감상문 쓰기와 여러 형식의 기사를 편하게 작성할 만큼 실력이 늘었습니다. ‘올리브 영어’의 취재에 맞게 서로서로 도와가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끔 학생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작은 목소리도 소홀히 여기지 않는 그런 동아리가 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습니다. 2018-05-21
- 인서울 마지노선? 분당지역 2~3등급 대 수시 입시를 말하다! 실력 못지않게 전략이 중요한 것이 입시다. 특히 수시전형은 성적을 정량적으로 산출해 일방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다양한 전형의 특징과 대학별 반영 요소를 파악해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핵심. 내신, 수능, 논술, 구술 실력까지 조건을 갖추었다면 원서 지원시 선택의 폭도 넓고 합격 가능성도 높지만 그런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하다.어떤 전형을 선택하고 어떻게 집중할 것인가? 이른바 ‘인서울 마지노선’ 이라 불리는 내신 2~3등급 대 학생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 등급 구간의 학생들일수록 원서지원은 한층 복잡해진다. 이에 ‘2018 입결로 본 분당지역 1등급대 수시 지원 패턴’ 기사에 이어 2~3등급대 수시 지원 패턴과 지원 전략과 합격 사례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도움말 서현고등학교 윤종일 교사/이매고등학교 안준범 교사비교과 우수한 3등급 이내까지 인서울, 3등급 초중반부터 수도권고3 교실은 6월 모의평가가 끝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짜느라 분주하다. 수시는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소속되어 있는 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밖에 없지만 그 보다 수시 지원시 가장 핵심적인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은 바로 수능 성적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6월 모평 성적이다. 분당 지역의 경우 내신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높은 경향, 학생들의 목표 대학 높고, 재수 선택 경향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같은 2~3등급 대라도 분당 지역 학생들의 전략이 달라야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학생부 중심 전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내신이지만 인서울 4년제 대학 대부분 1등급에서 2등급 초반이 합격 컷이다. 내신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 종합전형은 비교과 활동까지 포함해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의 정도에 따라 3.0~3.5 등급 대까지도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하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비교과 활동이 약한 3~4등급대 학생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서울 대학을 공략해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재수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수도권 대학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면밀히 분석해 자신의 강점을 살린 수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논술>종합>교과전형 순으로 지원, 합격률은 종합>교과>논술순분당지역 2~3등급 대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은 무엇일까? 전형별로 지원율을 보자면 논술전형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순이다. 논술전형을 지원할 때 가장 먼저 수능 최저기준의 충족 여부다. 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이 안정적으로 나오면 수시에서 논술전형으로 과감하게 상향 지원하고 탈락할 경우 정시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는 경우가 가장 많다.반면 수능 최저기준 충족 여부가 불안하거나 내신보다 낮은 경우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많은 대학에서 수능 최저를 낮추거나 폐지하는 추세여서 모의고사 성적에 따라 수능 최저 유무를 따져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내신 경쟁이 치열한 분당 학생들이 가장 적게 지원하는 전형이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 경쟁력이 약하고, 전공 관련 비교과 활동도 약한 경우에 교과전형을 지원하기도 하다.그렇다면 합격률은 어떨까? 논술전형은 분당지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지만 합격률은 약 4% 정도로 낮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은 지원자의 10% 가까이 합격해 논술전형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분당지역 2~3등급 대 수시 지원 시 어느 대학 어떤 전형 쓰나?비슷한 등급 대라도 지역이나 고교 유형별로 재학생의 학력 분포가 다른 만큼 내신 등급을 일괄 적용하기는 힘든 면이 있다. 이른바 정성적 평가 방식도 작용하지만 대학별로 선발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분당지역의 경우 드물지만 1등급 후반에서 2등급 초반 대도 고려대와 연세대 학종이나 특기자/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기도 한다.등급 대 별로 쪼개서 들여다보면 1등급 후반부터 2등급대 초반 학생 중에서 특별히 전공관련 교과와 비교과 활동이 우수한 경우는 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에 주력하는 경향이 강하다. 목표 대학이 높은 경우는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논술전형까지 지원하기도 한다. 같은 등급 대라도 비교과 활동이 약하고 수능 경쟁력이 있는 경우는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논술전형에 주력하는 경향을 보인다.내신 성적이 비슷한 구간이라도 학교생활충실도와 전공적합성을 가늠할 수 있는 비교과 우수성과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지원 패턴은 달라진다. 교과가 높으나 비교과가 약하면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한국외대-이화여대-한양대 논술전형과 교과전형을 지원한다.내신 2~3등급 대면서 수능 경쟁력이 강하면 논술전형을 비교과 경쟁력이 강하면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에 주력해서 공략해 볼 수 있지만 마땅히 비교과 준비도가 약한 상황에서 내신 성적이 2등급 중반을 넘어가는 경우 지원 대학을 대폭 낮춰서 지원하게 된다. 보통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보다 상향 지원을 목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보다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인서울~경기권 대학까지, 합격사례로 본 분당지역 전형별 내신 컷은?실제로 최근 3년간 수시 합불 자료를 바탕으로 분당지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교과전형의 내신 컷을 분석해 봤다. 인서울~경기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내신 등급은 1점대 후반에서 2점대 중반으로 나타났다. 개별 사례인 만큼 일반화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만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1점대 후반에서 2점대 초까지, 수도권 대학은 2점대 중반에서 3점대 초반까지 합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내신 영향력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논술전형의 경우 합격자의 내신 스펙트럼이 1점대 후반에서 5점대까지 상대적으로 넓다. 상향 지원을 목표로 하는 만큼 수능이 내신보다 높고, 특정과목에 경쟁력이 있는 학생이 논술을 대거 지원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로 중하위권 대학에서 선발 비중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은 1점대 후반에서 4점대까지 분포되어 있다. 타지역에 비해 내신 받기 어려운 분당 학생들이 많이 쓰지 않는 전형이다. 비교과나 수능에 비해 교과 성적이 탁월한 경우나 하향 안정을 목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2~3등급대 수시 지원 대학 패턴 (고교별로 다를 수 있음)내신 성적 구간학생 특성지원 대학지원 전형 유형1후~2초(수능2등급이내)특정 분야 우수, 비교과 활동 매우 우수*고려대(고교추천/일반)-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 특기자–성균관대/서강대 학종/한양대/중앙대학종(상향/적정)>교과(적정/하향>논술(상향)교과 성적 우수하나 비교과 활동 특성 약함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구외대/한양대논술(상향)>교과(하향)2초~3초(수능3등급이내)학교생활 충실,비교과 준비도 높음가톨릭대/건국대/경희대/광운대/국민대/동국대/명지대/서울여대/성신여대/숙명여대/인하대/숭실대/아주대학종(적성/하향)>교과(적정/하향)>논술(상향)비교과 활동 특성 및 준비도 약함가천대/광운대/단국대/인천대/한양대(에)/홍익대교과(하향)>논술(상향)3중~4초(수능4등급)내신보다 수능 높음강남대/공주대/단국대/가톨릭대 순천향대논술(상향)>학종(하향)내신대비 비교과 약함건국대(글)/남서울대/단국대(천)/안양대/을지대학종(상향)>교과(하향)*학생부종합전형 합격 사례내신대학학과2.6가천대경찰안보학과2.2건국대융합인재학과3.3경기대국어국문학과1.9경희대생물학과1.9고려대보건정책관리학부2.4국민대언론정보학부2.0동국대국제통상학과1.9서강대기계공학1.9성균관대사회과학계열2.2이화여대의류산업학과2.0중앙대국어국문학과2.1한국외대영어통번역학부2.2한양대경영 2018-05-21
- KIC구미공무원학원, 2019 공무원시험 대비반 개강 KIC구미공무원학원이 오는 6월 4일부터 2019년도 공무원시험 대비반을 개강한다. 필수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의 교수진이 구성되었으며, 선택과목인 사회는 EBS교육방송 강의와 노량진공무원학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보연 교수를 특별 초빙하여 신규 강좌를 상시반으로 개설한다.또한 공통과목으로는 한국사 한영 교수, 국어 이왕조 교수로 구성되며, 영어는 2018학년도 대비반 수강 마감을 기록한 최대정 교수와 새롭게 초빙한 최광석 교수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구미공무원학원은 2019년도 대비반 개강을 기념해 수강료 할인을 포함해, 독서실 좌석과 사물함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정한다. 또 초보 공시생을 위한 기초반에서 부터 기본반 실력반 기출문제풀이반까지 단계적인 학습 환경을 지원하고, 매달 무료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등 합격을 위한 학습 및 생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구미공무원학원 관계자는 “2015년 개강이후 해마다 30%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원에서는 전문화된 강사진과 차별화된 학습 시스템으로 합격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전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21
- 2019학년도 영재교육원 합격,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해답 찾아야 교육 정책이 많이 달라졌다. 학교 현장도 따라서 많이 달려졌다.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이다. 이는 탐구학습, 토의‧토론 학습, 협력 학습 등으로 대표할 수 있다. 참여 수업은 학생과 선생님 간의 질문과 발표, 학생 간 토의‧토론 수업으로 이뤄진다. 이렇게 수업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평가 방식도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가장 적극 수용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교육기관이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교이다. 그 이유는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선별하기위해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만큼 노력을 했고 그 결과와 과정은 어떠했는지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해야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과정 중심의 평가 지표인 발표와 토의‧토론, 협업 등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교 입학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교사관찰추천제 준비는 이렇게담임교사의 추천에는 평소 수업태도가 중요하다. 수업에 집중하고, 궁금한 점은 질문을 통해 해결하면서 융합심화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어있음을 드러내야한다. 평소에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과 문제를 해결할 때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고력을 표현하여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며, 학생의 관심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과제집착력을 드러낼 수 있는 교내 대회는 반드시 팀을 구성하여 적극 참여해야한다. 과제는 정해진 한 가지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수업 외에도 교내탐구대회 참여는 물론 평소에 흥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그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준비해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프로젝트 수업으로 영재교육원 대비‘시험은 없으나 평가는 있다’ 즉,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 평가를 하는 시대가 왔음은 이미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은 실생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STEAM주제를 탐구하며,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항목을 100%만족시키는 역량을 길러내는 게 목적이다. 자기주도성과 문제해결능력, 사고 과정과 표현 능력을 중요평가 항목으로 삼는 2015개정 교육과정을 대비하기위한 융합 프로젝트 수업은 영재교육원 대비에 최적합하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연결해 학습함으로써 융합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형성되는 프로젝트 수업은 팀 학습을 통한 의사소통능력이 강화되어 심층면접에도 강세를 보일 것이다.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준비는영재교육원은 단순히 선행을 통해 문제만 잘 푸는 학생보다 남다른 창의성,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서술과 구술로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 따라서 선행 위주의 학습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에서 심화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주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학습한 수․과 개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이를 융합하고 적용할 줄 아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 수․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주제별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융합해보는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심층면접, 주도성과 진성성이 표현되어야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었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이야기 할 수 있어야한다. 수학과학 개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늘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긴장하지 않고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 정연하게 말 할 수 있도록 연습도 필요하다. 단답형으로 짧게 답하기 보다는 자기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도성과 진정성이 드러나도록 자신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수학과학 체험 및 실험을 통한 많은 경험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선발 대학부설은 교육청과 달리 관찰추천제가 아니라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으로 선발한다. 이 때 서류전형은 자신의 관심분야 중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선택한 주제에 대한 심층탐구에 대한 보고서이다. 교육청과 영재학급 졸업을 위한 산출물도 포함하여 R&E로 통칭해도 무방하다.이렇게 스스로 문제인식을 가졌던 주제에 대한 실험, 실습, 설문조사 등을 기초로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개성, 노력이 충분히 드러나야 한다. 연구과제 선정의 정교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융통성 등이 나타나야 하고 자신의 생각과 앞으로의 후속연구 과제를 고민하는 일련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야하는 ‘R&E’ 학업습관을 형성 할 수 있는 전문교육 기관을 찾는 것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학, 과학 프로젝트수업에 적극 참여하여 ‘R&E’기초 체력을 기르고 탐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활동까지 수행해야 의미 있음을 기억하자. 일산 / 파주 와이즈만R&E전문 임주영 대표 문의 일산와이즈만 031-903-5369 파주와이즈만 031-945-5369 2018-05-17
- 5월 이후 수능일까지의 대입 입시 일정과 계획 세우기 최은정 일산 백마학원가 로고스학원 부원장 및 입시전략센터장문의 031-905-0111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그에 걸맞게 상위권 성적을 내는 학생들의 공부습관 중 첫 번째로 배울 점이 있다면 계획수립일 것이다. 계획수립을 장기, 중기, 단기 구체적으로는 진로계획부터 1년 단위, 월 단위, 주 단위, 일 단위로 세분화 하는 학생일수록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특히 대입수험생들은 정해진 입시 일정을 개인 학습 스케줄에 잘 반영해야 한다.간단히 5월 이후 결과 발표일까지의 주요 입시 일정과 그에 따른 체크 포인트를 적어보았다. 5월-중간고사 오답노트 활용해야내신은 정시로 모집하는 대부분의 대학과 재수를 할 경우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하지만 수시를 지원하는 재학생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수시 지원 재학생들에게 그토록 중요한 3학년 1학기 내신의 중간고사가 이제 끝났을 것이다. 중간고사의 오답노트를 잘 작성하여 취약영역이나 자주 틀리는 문제를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오답을 오려서 붙여놓는 친구들이 있다. 틀린 문항의 이유와 개념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6월-전국 단위 모의고사와 수시지원 준비6월 7일(목)에 치러지는 모의고사는 9월의 모의고사와 함께 매우 중요하다. 각 지역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나머지 달의 모의고사와 달리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에서 출제 주관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국의 모든 고3수험생과 재수생들이 참여하는 시험이다. 현 고3 재학생은 수능에 강한 재수생의 참여로 등급이 낮아질 수도 있다.어쨌든 이 성적을 현실적으로 인정하면서 9월부터 진행 될 수시모집 준비를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 전형 등을 준비하며, 수도권 및 인 서울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적성전형을 준비해야한다.7월, 8월-체력과 정신적 피곤함을 극복하라재학생들에게 마지막 반영되는 1학기 기말고사가 있다. 내신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또한 이때 즈음의 더운 날씨로 인한 체력 고갈은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숙제이다. 또한 죽도록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정신적으로 피곤이 몰려오기도 할 것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다. 모두가 위기일 때 내가 조금 더 노력한다면 차이를 따라잡거나, 벌릴 찬스이기도 하다. 9월 평가원시험을 기대하며 분발하기 바란다. 또한 수시의 학생부 종합전형을 노리는 수험생은 필요한 서류(자기소개서)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9월-실제 출제경향 반영하는 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라수능출제기관에서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가 9월에 있다. 매년 수능 직후에는 출제경향에 대한 비평적 기사들이 넘쳐난다. 아무리 잘 관리해도 말이다. 그러하니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모의고사와 전혀 다른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실제 수능의 출제경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또한 재수생이라는 경쟁자들이 포함되기에 상대평가인 수능에서 내 성적의 실제 포지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성적을 기본으로 수시 원서접수 (9/10-9/14 중 3일)를 위해 대학 및 학과선택을 하게 된다10월-적성전형 시험과 일부 대학의 논술 시험수시에 서류전형과 구술면접 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실기 외에 시험으로 뽑는 수시전형도 있다. 특히 수능 전 치러지는 수시시험이 10월에 있다. 논술전형이 있는 일부 대학과 적성 시험이다. 물론 이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수 개 월 전부터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또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은 대학들이 3학년 2학기 학생부 성적도 반영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물론 정시에 반영되는 내신성적은 수능 몇 문제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긴 하다. 모든 과목의 오답노트를 핵심만 정리하고 및 최종 실전 문제풀이를 해야 한다11월-수능 이후에도 할 일은 많다11월 15일(목) 운명의 수능일이다. 수시로 상위권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 합산 성적이 아니라 수능최저에 목표를 맞춰라. 수도권을 노리는 친구들은 수능후의 전형이 있는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논술, 면접, 적성전형 등이 있다. 특히, 가천대가 이번년도부터 수능 후 적성전형을 실시한다.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수시 원서 접수 때 수능 후 전형을 신경써야한다.수능성적 발표 후에는 정시 전략을 잘 짜야한다. 점수는 이미 나왔는데 뭘 고민하냐고 넋 놓고 있지 마라.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조합하여 지원대학을 결정해야한다. 같은 점수라도 거의 모든 대학이 전형이 다르기에 원점수와 표준점수 및 내신 반영여부, 과목별 가중치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연구하고 또 고민하라. 필요하면 담임선생님,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하길 바란다. 2018-05-17
- 콧잔등에 붙은 소시지야, 떨어져라~!!! 오늘 '철학의 문' 수업의 주제는 '행복의 크기를 잴 수 있을까'였습니다. 자연스레 벤덤의 공리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한계효용 학파에 대한 이야기가 곁들여졌습니다.국어 비문학이나 사회탐구 수업, 혹은 저에게 철학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는 고학년과 달리, 저학년학생들은 조금 어려워할만한 내용이었지만, 다행히 수업은 나름 활기차게 진행되었네요.수업을 끝내고 잠시 상념에 빠져 있다 보니 마법의 고향 브리타니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하나가 생각나더군요. 이른바 "세가지 소원 이야기". 오리지널 버전은 대략 이렇게 전개됩니다.어느 햇살 따가운 초여름 날, 한 마법사가 곤경에 빠졌습니다. 홀로 마차를 몰고 가다 진흙수렁에 바퀴가 빠져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거죠. 그런데 마침 그 길을 동네에 살던 나무꾼 부부가 지나가다 마법사를 도와서 마차의 바퀴를 수렁에서 빼내줍니다. 그러자 마법사는 답례로 세 가지 소원을 빌면 즉시 이루어지는 능력을 주겠다면서 '기회는 세 번 뿐'이라고 신신당부하고는 홀연히 자리를 뜨죠...들뜬 마음으로 소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부부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길을 걷느라 목이 탔던 남편, 식탁 의자에 털썩 주저앉으며 무심코 이렇게 말합니다."아이고~ 이럴 때 시원한 에일 맥주에 블랙푸딩 한 덩어리만 있으면 소원이 없겠네!"소원은 진짜였습니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 한 잔과 먹음직스런 블랙푸딩(브리타니아식 소시지 혹은 '순대') 한 덩어리가 떡 하니 식탁 위에 차려지는 것이었습니다."여보! 세 번 밖에 없는 소원을 그렇게 써버리면 어떡해요.""아니, 그게. 소원을 빈 게 아닌데...""어쩔 수 없죠. 아직 두 번이 남았으니까, 남은 기회는 제대로 된 소원을 비는데 쓰자구요.""뭐가 좋을까? 첫 번째 기회는 내가 날려버렸으니, 두 번째 소원은 당신이 생각해 봐.""흠... 그럼 우리, 이 낡고 비좁은 통나무집 대신 여왕님이 사시는 궁궐 같은 큰 집을 지어달라고 소원을 비는 건 어때요?""궁궐 같은 집이라... 나쁘진 않은데, 우리 둘이서 그 큰 집을 어떻게? 그렇게 큰 집에서 살려면 시종들이 많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어디 보자... 에이~ 아냐, 아냐. 당신이 궁궐 같은 집에 사는 여왕님 같은 귀부인이 된다구? 그 얼굴에?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나 할거나? ㅋㅋ"눈치 없는 남편, 아내를 놀려대는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배를 잡고 웃습니다. 아내라고 질 수는 없죠."아니, 이 양반이? 당신 몰골은 어떻고. 내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게 누구 때문인데... 어디 그 좋아하는 블랙 푸딩, 평생 그 주먹코에나 달고 살아욧!"이걸 어째? 두 번째 소원이 이루어져 버렸네요. 어느새 커다랗고 시커먼 소시지가 나무꾼의 코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겁니다."아악~ 이걸 어떡한다지? 그저 농담 삼아 한 말 인데... 여보, 아프지 않아요? 미안해요. 당장 다시 떼 내 달라고 소원을...""아이고 코야~. 아, 안돼, 안돼. 여보.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소원이라구. 그렇게 허비할 순 없어!""그럼 어떡해요. 평생 그 커다란 소시지를 달고 살 수는..."갑론을박하며 결론을 내지 못한 부부, 어느덧 밤은 깊어 잠자리에 듭니다. 긴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이내 깊은 잠에 빠져 들었죠. 그런데..."아이고, 코야! 아니, 이게 뭐야. 아니 이 놈의 들쥐들이! 저리 가! 훠이~훠이~ 저리 가라구~!!!"세상에, 난데없는 비명 소리에 잠에서 깨보니, 잘 숙성된 블랙푸딩 냄새에 이끌린 들쥐가 들어와 나무꾼의 코를 갉아댄 거였습니다."아니, 이게 무슨 일이람! 여보! 안 되겠어요. 궁궐 같은 집에 귀부인처럼 사는 거, 그런 게 무슨 소용이에요. 저에겐 당신만 있으면 돼."나무꾼이 말릴 틈도 없이 아내는 소원을 빌었고, 나무꾼의 코는 원래의 주먹코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들의 삶도 마찬가지였구요.아, 아니네요. 블랙푸딩 소시지와 함께 세 가지 소원도 사라져버렸지만, 그들의 삶은 전과 달랐습니다. 낡고 비좁은 통나무집에서의 삶은 변함없었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두 사람은 평생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이 이야기를 접하고 "무슨 마법사가 수렁에 빠진 마차 바퀴 하나 어떻게 못하냐?" "소원을 연장해 달라고 마지막 소원을 빌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똑똑한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아폴론의 세계관을 가진 분들이죠.미시경제적 주제인 만큼 "주관적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한 세 가지 소원 전략"을 놓고 게임 이론가와 한계효용학파와 행동경제학파가 토론을 벌이는 재밌는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헤르메스의 세계관을 지닌 마법사들은 생각의 결이 좀 다릅니다.마법사가 굳이 파이어볼트나 님부스2000이 아닌 마차를 타고 숲속 길을 지나 간 까닭, 그리고 진흙 수렁에 바퀴를 빠뜨려 짐짓 곤란에 빠진 척한 까닭은 따로 있지 않을까요?부부는 눈앞의 욕구와 감정에 휘둘려 두 번의 소원을 '낭비'했지만, '현재의 서로'를 선택함으로써 '평생의 행복'이라는 선물을 얻었습니다. 순박한 그들이었기에, 그들에겐 소원의 기회를 무한히 증식시킬 수 있는 똑똑한 머리가 없었기에 행복할 수 있었던 겁니다.아폴론은 말합니다."현재는 현재고 미래는 미래야."그러자 동생 헤르메스는 빙긋 웃으며 대꾸합니다."맞아, 형. present는 present지."일산지역 고등대안학교우리들학교 강현석 교사 2018-05-17
- 소프트웨어교육 핵심은 무엇인가? 어떤 컴퓨터 공학과 교수가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분석력, 논리력, 창의력 같은 사고력인데, ‘소프트웨어교육=코딩’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코딩(coding)은 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로 명령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코딩에 앞서 알고리즘이 정해져야 하고 이는 인간의 지성, 사고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등을 필요로 합니다. 다른 사람의 알고리즘을 컴퓨터 언어로 바꾸는 일은 현대판 노동에 불과합니다. 퍼즐은 매우 정교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알고리즘을 구성하고 연습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툴임이 알려져 있습니다.별놓기(Star Battle) 퍼즐을 한번 보겠습니다.1. 가로줄과 세로줄에 정해진 개수만큼의 별들이 들어간다.2. 굵은 선의 영역 안에도 정해진 개수만큼의 별들이 들어간다.3. 별이 들어가면 가로, 세로, 대각선으로 인접한 칸에는 별이 들어갈 수 없다.알고리즘이 어떻게 구성될까요?1. 어떤 칸에 별이 들어갔을 때, 이웃한 영역에 별이 들어갈 수 없다면 X표 하라.2. 확실한 칸을 찾으면 다른 칸에 별이 들어갈 수 없는 부분을 X표 하라.3. 빈칸이 가장 작은 영역부터 별이 있다고 가정하여 2번 작업을 수행하라.4. 1번부터 반복하라.이러한 과정은 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오는 작업입니다. 처음에는 논리적인 알고리즘이 형성되지 않아 많은 시행착오가 나오지만 점차 자기만의 알고리즘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많은 퍼즐들이 나름대로의 문제해결력을 요구하지만 스도쿠 퍼즐 위주로만 교재가 나와 있습니다. 한국 창의퍼즐협회 부설 한국창의교육연구소에서는 현재 다양한 지필퍼즐들을 교재화 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컴퓨팅적 사고와 집중력, 과제해결력을 키우는데 퍼즐만큼 좋은 툴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한국창의퍼즐협회(www.koreapuzle.org)부설 한국퍼즐교육연구소 소장일산 매쓰온영재학원 원장 전재용문의 031-917-7556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