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꿈 이루기 위한 다짐 발표·TED … 꿈에 한걸음 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진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찾고 관심 분야를 개발해나가는 능동적인 인재를 원하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아직 진로와 희망 학과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내 진로대회 수상자들에게 꿈을 찾고 구체화시킨 과정을 들어봤다. 그 두 번째 주인공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자욱) 2학년 김민재 학생과 1학년 김동현 학생을 만났다.나의꿈발표대회 은상 1학년 김동현대일고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1학년 김동현 학생의 꿈은 외교관이다. 초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방문한 반기문 생가에 있는 반기문 기념관에서 처음으로 외교관이란 직업에 대해 접하게 됐다.“반기문 기념관에서 퀴즈 맞추기를 했는데 하나도 대답을 못했어요. 그곳에서 『반기문 리더십』이라는 책을 받아와 읽고 또 읽으면서 외교관이란 직업이 마음에 꽂혔습니다.”의사에서 외교관으로동현군은 원래 의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어릴 때 엄마가 아프면 고쳐주고 싶은 마음에 의대를 희망했다. 하지만 반기문 기념관 방문 이후 외교관에 꽂히면서 문과냐 이과냐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했다.시간이 날 때마다 외교관이 되는 법을 검색해보고 외교부 홈페이지에도 자주 접속해봤다. 지난 7월에 있었던 ‘나의 꿈 발표대회’에서는 그 동안 조사했던 외교관에 대해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도입에 네이버 메인 화면을 띄우고 거기에 ‘외. 교. 관’이라는 글자를 순서대로 입력했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집중하더라고요. 친구들의 시선을 모은 후 외교관이라는 단어를 치면 포털에 나오는 연관검색어를 중심으로 친구들에게 외교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이제 1학년 모든 친구들은 동현이의 꿈이 외교관이란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자연스럽게 의사보다는 외교관에 치우치게 됐고 더 이상 고민 없이 문과를 선택할 수 있었다.환경과 에너지자원 분야 도전하고 싶어외교관에 대한 궁금증은 주로 인터넷과 책으로 해결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도 자주 들러보고 외교관과 관련한 기사도 검색해봤다. 특히 외교부에서 진행하는 ‘외교관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거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올린 후기를 보며 궁금증을 해결했다. 외교적 관점에서 남북 관계와 통일문제를 풀어본 책 『정세현의 외교 토크』를 읽으며 외교의 기본은 자기중심성을 잃지 않고, 국익을 제1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동현군은 외교관이 되면 환경과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산에 다니며 식물을 관찰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북극의 눈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도 생겼고요. 신 기후체제에 대해 조사하고 다큐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보면서 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쌓고 있어요. 외교관이 되면 국제 관계 속에서 환경과 에너지자원 협력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TED 은상 2학년 김민재대일고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TED에서 은상을 수상한 2학년 김민재 학생의 꿈은 가상현실전문가다. 가상현실전문가는 3차원 모델링(3D) 및 가상현실모델링언어(VRML) 등의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가상시스템을 개발하는 VR(Virtual Reality)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술자를 의미한다.소설 읽다 접하게 된 가상현실전문가민재군은 가상현실전문가를 중학교 때 우연히 소설을 읽다 알게 됐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에 참여하고자 가상현실전문가에 대해 조사하던 중 ‘가상현실전문가’에 꽂혔다.“직업에 대해 조사하는 그 자체가 재미있었고 의미 있었어요. 조사를 하면 할수록 가상현실전문가의 매력에 빠지게 됐고 전기전자학과가 목표가 됐습니다.”이 직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나흘 동안 상암동DMC에서 열린 ‘VR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VR기계를 체험해봤다. 체험을 하면서 막연하게 느껴졌던 꿈이 확실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뇌공학 교수의 강의도 참여했다. 거기서 인간의 뇌에 담겨있는 정보를 컴퓨터로 분석하는 MRI의 원리를 거꾸로 활용해 컴퓨터로 분석한 정보를 다시 인간의 뇌로 입력해 눈이나 코를 이용하지 않아도 보고 느낄 수 있는 VR기계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VR이라고 하면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와 소니의 PS VR이 가장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VR 기술이 머리나 눈을 움직여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자극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뇌와 관련한 연구를 통해 시각적 정보와 오감까지 느낄 수 있는 VR을 만들고 싶습니다.”성적장학금 모두 털어 VR 구입VR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책으로 해결했다. 『가상현실 세상이 온다』 에서 가상현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가상현실에 대한 잠재력과 현재까지의 기술에 대해 파악한 민재군은 자신이 개발해야할 영역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성적장학금을 모두 투자해 VR기계를 샀습니다. VR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면서 가상현실 기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가 개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소설을 읽다 꿈이 생겼고 실제 그 꿈이 자신과 맞는지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구체화시켰다는 민재군은 “무엇이든지 기회가 된다면 체험에 도전해보라”며 “참여하다 보면 관심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2017-01-13
- “서울 고교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 수상했어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고등학생 연구 활동 경연인 ‘2016 STEAM R&E 페스티벌’결과가 지난 12월 19일 발표됐다. 지난 11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국의 고등학생 6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130개 연구과제로 과제별 성과를 전시·발표한 이번 대회에서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S.Mu.R.F팀이 서울 고교 중 유일하게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STEAM R&E가 시작된 이후 다섯 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서 ‘버섯 균사체의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명덕고 S.Mu.R.F팀을 만났다. 다운 패딩 충전재의 윤리적 문제 제기STEAM R&E는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 및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으로 명덕고 S.Mu.R.F팀(연구원: 천승우, 김대선, 변경환, 설단혁, 지도교사: 이세연)은 ‘버섯 균사체의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다운 패딩의 충전재로 사용되는 깃털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깃털을 마구 뽑는 생명 윤리적 문제와 동물 사육 과정에서의 환경적 문제 등이 발생합니다. 우리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다운 패딩 충전재를 탐색해 보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이미 ecaovative사의 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단열재와 미군의 군사용 방한의류 소재 개발 프로젝트로 진행한 인공 충전재 프리마로프트(Primaloft)가 선행연구 돼 있었지만 팀원들은 버섯 균사체로 충전재를 만들어 동물성 충전재 대체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기로 했다.균사체 충전재와 거위털 보온성 비교팀원들은 먼저 균사체 충전재를 만들고 거위털과 보온성 비교 실험을 했다. 각각의 정육면체 용기에 같은 부피의 거위털과 균사를 넣고 시간별 온도변화를 측정했다. 균사 충전재와 거위털의 밀도 비교 실험도 진행했다.실험 결과 균사 충전재가 거위털보다 보온성은 뛰어났으나 밀도 부분에서 거위털보다 3배정도 무겁다는 것이 드러났다.“보온성 부분에서 균사 충전재는 동물성 충전재의 대체재로 적합성을 보였으나 밀도 부분에서 부족하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의 연구수준으로 배지와 균사의 완전한 분리를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 문제가 해결된다면 무게 차이는 줄어들 것이라 예상됩니다.”충전재 양과 보온성의 최적 조합을 찾는다면 무게 문제의 추가적인 해결도 가능하다는 것이 팀원들이 도출해낸 결과다. 앞으로 팀원들은 균사 충전재가 동물성 충전재의 환경적·윤리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체재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충전재 양과 보온성에 대해 정밀한 실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17-01-13
- 미국명문대학교 입학을 위한 첫걸음 Reading 리딩은 미국 명문대학교 입학을 위한 주춧돌과 같다. 미국 대학 입시 철이 되면 영어리딩(독해력)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첫 번째로 리딩 훈련이 고등학교 다니는 동안 안되어 있으면 SAT 또는 ACT 시험을 잘 치를 없다. 두 번째로 미국 대학에 들어가서도 학교 강의를 따라 갈수 없다. 어떻게 하면 SAT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는 많은 방법론적인 이야기들을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계획을 잘 수립하여 가능한 많은 책들을 읽는 것이다.리딩을 하게 되면 다양한 단어들과 숙어들을 접하게 되고 많은 친숙하지 않은 단어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여기에 좋은 학습방법은 모르는 단어나 숙어들을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 틈틈이 보면서 익히는 것이다. 자주 보면 볼수록 영어단어들은 친숙해진다. SAT 시험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리딩(독해력)과 단어실력이다. 리딩을 하면 할수록 독해력은 당연히 향상될 것이고 단어실력도 몰라보게 향상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반드시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사용한다. 또한 리딩은 단어 실력만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리딩을 하게 되면 많은 문장들을 접하게 되므로 영어로 글을 쓸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구조나 스타일을 자연스레 익히게 되어 좋은 대학입학 에세이를 쓸 수 있다.사실 미국 대학교 수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리딩과 라이팅이다. 그래서 미국 대학교들에서는 지원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들을 읽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컬리지보드( SAT 시험 주관하는 곳)”에서 추천한 책 리스트들을 올린다. 국내 대형 서점 또는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할 수 있다.미국 명문대 입학도 중요하겠지만 미국 대학교를 성공적으로 졸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지금부터라도 미국 대학교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은 리딩 훈련을 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데이브인스티튜트Dave Lee 전문 유학컨설턴트 2017-01-13
- 수능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능시험은 내신형 학습만으로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능에 대비한 학습은 제시된 상황에서 개념․원리․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가 일련의 사고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전략적인 수능 대비책이 필요하다.첫째, 사상누각으로 절대 변형·신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사상누각(沙上樓閣)은 모레 위에 세워진 누각이라는 뜻으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기초가 약해서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개념이 정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어도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릴 수 밖에 없다. 특히 풀었던 문제의 조건, 그래프, 도표를 약간만 변형시켜도 다른 문제로 인식한다. 개념정립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은 EBS교재를 몇 번씩 반복해도 결국 연계율을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EBS교재, 기출문제 등을 똑같이 출제하는 직접연계 문제는 몇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은 변형하여 간접연계 문제로 출제되며, 새롭게 출제되는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선 핵심을 꿰뚫는 깊이 있는 개념학습만이 답이다.둘째, 수능시험은 진짜 실력만이 점수향상을 보장한다!대입을 위해 대다수 수험생이 거쳐야 하는 관문인 수능 시험은 1)사고력 2)분석력 3)논리력 4)비판력을 기준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그런데 이 4가지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바로 사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개념학습이다. 학습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암기하는 것으로는 절대 수능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생각하고, 나누고 합치고, 순서에 맞게 정리하고,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 끝까지 따져보는 과정을 거쳐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평소 꾸준히 학습량을 공부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기반학습을 유지해야 한다. 수능을 대비한 학습을 정확하게 실천하는 학생들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더 잘 보이고 그만큼 학습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개념학습을 기반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는 것이다.셋째, 최상위권은 ‘탐구에 기반한 이해’가 일등공신이다.수능은 범교과 또는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7년간의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영역별 평가목표에 나온 정의를 통해 알 수 있듯 수능 사고력의 의미는 영역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교과서의 각 단원이라는 내용영역(소재)만 달랐을 뿐, 행동영역(측정대상)에서는 ‘탐구에 기반한 이해’, ‘이해에 기반한 문제해결’이라는 공통분모을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정교한 오류 찾기와 암기력이 필수요건이 아니다. 수능의 본질적인 평가요소인 사고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고차원적인 힘을 기르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이투스247학원 부천점최동규 원장 2017-01-13
- 변화하는 입시에 따른 영어 학습 전략! 2017년 올해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 평가로 전환 되면서, 영어 교육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준비된 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학생 개개인이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영어’란 높은 벽은, 단지 하나의 뛰어 넘을 수 있는 장애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1. 단연코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휘력’이다. 혹자는 수능 영어에서 ‘어휘’가 차지하는 비중이 90%라고 한다. 과연 그러한가? 대부분의 고등 영어 선생님들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하더라도, ‘어휘력’이 수능 영어에서 절대적이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휘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아래 어휘의 뜻을 생각해보자.depend on→rely on→lean on→turn to→resort to사실, 위에 있는 단어들은 모두 ‘의지하다, 의존하다’라는 어휘다. ‘depend on'은 중학교 2학년 때, ’resort to'는 고3 때 등장한다. 결국 ‘어휘’는 학년이 올라가면서, 지속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휘 학습법쓰지 말고, 읽어라. ‘눈’으로 암기하지 말고, ‘입’으로 암기하라. 영어는 언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발음하면서, 암기해라. 그래야 오래 기억된다.2. 문법 중요하다. 하지만 문법에 매몰되지 마라. 가끔 중3 신입생들에게 물어본다. “수능에서 문법 문제가 몇 문제 나올까?” 그들은 답한다. 최소 7~15개까지. 수능에서 문법문제는 단 1문제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그리 문법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까? 중학교 내신 때문이다. 문법이 쉽다고 말하는 학생을 본 적이 없다. 왜 일까? 문장 속에서 문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가 아닌, 문법 문제를 풀기 위한 문법 수업을 들었기 때문이다.* 문법 학습법수동태를 굳이 가르칠 필요없다. 'love'는 ‘사랑한다’이다. ‘be loved'는 ‘사랑받는다’이다.그리고 이 문법을 가지고, ‘그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다’는 문장을 영작하라. 이것이 살아있는 문법이고, 영작이다. 이런 문법성을 가지고 영작하는 것이, 내신 서술형 문제이고, 수행평가이다.3. 이제 모의고사를 풀고, 독해하라.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어휘력, 문장 해석력이 상당히 부족한데도 그들 수준보다 훨씬 높은 모의고사를 푼다. 절대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어휘력, 문장 속 문법, 해석력을 기르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모의고사나, 독해 문제를 풀어라. 그러면 ‘영어’란 벽은 무너질 것이다.플랜에이 입시학원이화재 영어원장 2017-01-13
- 2018 입시논술가이드 대학별 지원전략 - 연세대학교 2018학년도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정시모집이 남아있지만, 기존 고3 학생들의 입시과정이 종료했고, 예비고3 학생들이 2018년 모의고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2018학년도 입시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대학 입학의 조건들이 점차 수시전형 선발 인원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2018학년도 수시 정원은 전체의 7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합니다.특히, 상위권 주요대학의 경우, 수시전형에서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비율을 유지 혹은 증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교과내신에 자신이 없거나 정시성적을 낙관할 수 없는 학생들이라면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입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상위권 대학의 선발인원 중 학생부 종합과 논술전형의 비율이 거의 50%에 육박하기 때문입니다(상위 26개 대학 기준 학생부 종합: 28.63%, 논술전형: 18.25%/상위 15개 대학 기준 학생부 종합:42.10%, 논술전형:18.15%).내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논술전형논술전형의 경우,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종합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하지만 다른 수시전형과 달리 내신의 반영 비율이 낮기 때문에, 실질적인 합격은 논술 실력이 좌우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기본 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연세대학교의 경우 1등급과 6등급 간의 점수 차가 1점에 불과해서 내신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또한 수능최저기준만 충족하면 수능성적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순수하게 논술성적으로만 선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와 같이 논술전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각 학교의 수능최저조건과 내신비율을 살펴서 지원가능성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학별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지원하는 대학에 맞는 맞춤형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대학별 논술전형 조건과 출제경향을 정리하여 비교하는 것이 논술전형 대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인문논술의 경우에 한하여 각 학교별 수능 최저 조건과 내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연세대학교 논술전형 지원 전략먼저,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에 최상위권 대학인 연세대학교입니다. 연세대학교는 정시에 비해 수능 최저 조건이 낮고 내신 간 차이가 적은 편이라 내신이 부족하지만 수능 성적의 상위권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는 대학입니다.2018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시험일자의 변경과 최저 등급의 변화입니다. 이전까지 연세대는 수능 이전에 시험을 실시해 왔는데, 2018년부터 수능 이후에 보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따라서 수능성적에 따른 최저충족이 실질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상향지원을 했던 학생들이 시험 응시를 못하는 경우가 생겨 실제 경쟁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연세대의 최저 기준은 국어/수학/탐구1/탐구2 4과목의 등급 합이 7등급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사탐 2과목이 각각 인정되기 때문에 사탐과목으로 다른 과목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사탐 두 과목이 모두 1등급이 나오는 경우, 국어와 수학이 각각 2등급과 3등급이어도 최저기준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영어는 2등급 이상, 한국사는 4등급 이상을 충족하면 됩니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다른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배점이 다른 사탐과목을 국어, 수학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이전과 다른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연세대는 앞서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내신의 급간 차이가 크지 않아서 내신 6등급 이내의 학생이라면 합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1등급과 6등급 사이의 점수차가 20점 중에 1점에 불과하고, 무단결석이 없고, 봉사시간 20시간 이상이면 비교과도 10점 만점으로 등록됩니다.최근 연대 논술은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고, 고정적으로 나오는 유형이 반복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대비한다면 충분히 지원가능한 학교입니다. 연세대 논술 문제는 인문계와 상경계로 구분되어 출제되는데, 계열간의 문제가 비슷하게 반복 출제되는 편입니다. 연세대 고유의 3자 비교 문제를 이해한다면, 간단한 도표를 해석하거나, 제시문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평가하는 유형을 추가로 연습하여 대비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기출문제들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년간의 기출문제를 통해 대비한다면 충분히 공략 가능한 학교로 볼 수 있습니다.최근의 대학 입시는 정시와 수시의 모든 전형을 공략하여 최대한 합격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논술전형 역시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학교별 전형 요소와 지원 자격, 출제경향을 살펴서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상향지원을 하거나 아무런 대비 없이 운을 바라는 지원은 전략적인 지원이 될 수 없습니다. 학생부 전형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여건을 다소 낮은 지원 자격을 통해 극복하고, 지원 대학에 맞는 논술대비를 한다면 논술로 합격할 수 있는 길은 멀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지면을 통해 2018학년도 논술전형을 대학별로 소개하여 학생들의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김경성 부원장한맥국어 2017-01-13
- 예비중3 시기, 국어 공부를 준비하는 자세. 예비중3이란 호칭 자체가 학생이나 학부모님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오는 시기입니다.예비중3이란 중학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느낄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중학 과정을 어떻게 마무리하는가도 중요한 문제이겠지만, 아무래도 대입의 문턱에 접어드는 시기이므로 고등 국어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입시에서 수능 국어가 당락을 좌우한 결정적 변수로 작용한 상황이니만큼 고등 국어를 준비하는 자세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겠습니다.핵심부터 얘기하자면 (고등) 국어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이란 것이 다소 복잡하고 애매한 의미를 띠고 있으므로 여기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기란 지면상 어렵습니다. 단지 예비중3에 한해서만 얘기하면 ‘기본’은 우선 바람직한 공부 자세를 의미한다는 정도로 정리해두기로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공부 자세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까 합니다.이○○라는 남학생은 중3 초반에 학원에 왔습니다. 영수 같은 과목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국어가 유독 문제라는 학생이었습니다. 두 달 정도 가르쳐 보니까 무엇이 문제였는지 서서히 드러나더군요. 시험을 앞두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다고 문제도 많이 풀어보고 시험을 보긴 했는데 성적은 노력과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이유 말입니다. 이 학생의 경우 시험이란 것이 그저 문제만 많이 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였던 거죠(물론 문제를 많이 푸는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문제를 유독 자주, 왜 틀리는지 별로 고민하지를 않더군요. 더욱 심각한 것은 학교에서 배운 1차적인 수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은 단순했습니다. 물어보니 평소 국어 시간에 필기도 거의 하지 않을 뿐더러 재미없고 졸리면 아예 귀담아 듣지도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어 공부가 어렵다거나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 대부분이 국어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이런 식입니다. 수업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하니 시험 성적이 제대로 나올 턱이 없습니다. 시험이 어렵든 쉽든 학교에서는 수업 내용과 관련 없는 내용을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도 성적이 안 나오면 시험 문제가 어렵다거나 배우지도 않은 데서 냈다거나 하는 변명으로 합리화하고 넘어가기가 일쑤입니다.그래서 수업마다 그 학생에게 계속 강조하고 당부했습니다.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스스로 왜 틀리고 맞았는지 본인 스스로 납득할 때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 수업 중에 스스로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으면 넘어가지 말고 꼭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라고 말입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공부에 임하는 자세가 눈에 띄게 달라지더니 더불어 성적도 꾸준히 향상되었습니다. 졸업할 무렵에는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국어시험에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받았습니다.이런 사례를 통해 ‘기본’의 좀 더 구체적인 의미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기본이란 자기 공부의 약점을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공부하는 방법과 전략을 잘 모르거나 잘못 세우는 데서 비롯됩니다. 자기 약점을 모르니까 공부 방법이 잘못되고 국어 공부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가 신통치 않게 될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면 국어에서 잘하는 영역과 못하는 영역이 무엇인지 가늠이 될 것이고 취약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특히 고등 국어에서 문학은 취약한 부분을, 비문학은 지문 분석에 집중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과 연계된 고등 국어는 국어 지식이 풍부한가만을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독해력, 즉 작품이나 지문 해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따라서 어떤 작품이나 지문이 나오든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독해력이 갖춰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죠.여러모로 부담스러운 예비중3 시기, 바람직한 국어 공부 자세를 바탕으로 올바른 공부 방법과 전략을 익혀 중학 과정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고등 국어로 가볍게 건너뛸 수 있는 도약의 계기로 만들기를 바랍니다.한결국어학원이호 선생 2017-01-13
- 입시준비에 앞서 필요한 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한 분석’ 이다 20년간 입시전문가로서 활동을 해온 필자가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정말 안타깝다고 느낀 점이 있습니다.많은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인물상과 미래에 일하고 싶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정작 고3이 되고 나면 자신의 꿈과 미래는 뒤로 하고, 오로지 내신 등급과 수능 점수에 맞추어서 대학교와 학과를 지원합니다. 수시지원에는 생기부에 고등학교 재학 중에 없었던 내용과 경험을 거의 작가적 기질을 발휘하여 작성을 하고, 면접 준비도 그에 맞추어 시나리오를 짜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여기서부터 인생의 불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죠.이렇게 저렇게 대학을 진학하고 난 학생들의 패턴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자신의 학과에 만족스럽게 다니는 학생보다는 적성이 맞지 않는다거나, 진학한 학과에 대해 아무런 정보 없이 진학을 한터라, 자신의 기대와 공부사이에 큰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죠.‘이런 공부를 하는지를 몰랐다’고 하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재수나 반수 혹은 편입도 모자라서 학과와 적성과는 무관한, 오로지 미래에 안정된 직장만을 목표로 하여 공무원시험, 회계사, 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길을 가다 만난 제자들의 경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살아가는 모습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취직 걱정, 아니 그보다 앞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 걱정스러운 하소연을 많이 하곤 합니다.그 오랫동안 대학입시를 치른 경험이 많은 우리 대한민국은 왜 예나 지금이나 변하는 것이 없을까요? 우리 모두가 만족스럽고 행복한 자신의 미래상을 위해 준비하지 않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바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위해 세심한 관심과 분석이 먼저 선행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과 적성과 진로를 위한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더불어 부모님이나 학교선생님들도 충분한 정보와 미래설계 로드맵을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않는데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이러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중고 학부별로 직간접 체험과 더불어 학과와 직업의 연관성을 알려주면서, 산업군과 직무에 대한 비교를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첫째, 과학적으로 검증된 진로와 적성을 위한 공인된 검사를 받고 난후 반드시 전문가와 1:1로 시간을 할애하여 미래 설계를 위한 면담과 개별적인 상담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유학기제 시행 후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은 적성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후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냥 직업체험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선택되어져 그룹으로 경험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직업체험을 하면서 전체적인 산업군의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 교육, 서비스, 의료, 미디어, 전자, 교통, 산업기술 이런 식으로의 산업군이 있는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가 어떤 산업군을 이루는지의 개념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둘째, 본인의 적성과 성향을 잘 알도록 해야 합니다. 자신이 창업을 좋아하는지, 관료형으로서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지, 혹은 전문직을 원하는지 말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성향으로 대인관계가 높은 성향을 나타내는지, 아니면 정형화된 업무의 성향을 보이는지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소위 직무에 관한 내용입니다. 산업군과 직무가 같이 연결되어야 보다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셋째, 이렇게 정해진 ‘직업에 대한 상’이 초등에서 고등으로 진학 시 보다 구체적인 직업의 목표를 조금씩 좁혀가면서, 대학에서의 계열구분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가야 합니다. 유사학과에 대한 정보도 말입니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라고 하면, 유사학과로서 금형설계공학과, 기계로봇설계공학과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마이오산업기계공학과 등등 유사한 학과임에도 서로 이름이 다르기에 기본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자료에 대한 이해만 하는 수준입니다.넷째, 생기부는 교과 과목과 내신등급을 통해 보완해야 하는 과목과 유지해야 하는 과목 그리고 창체활동과 세특활동을 들여다보고 전체적인 유기성과 일관성 그리고 발전성을 고려하여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으로 작성을 해야 합니다. 전제는 이러한 로드맵은 반드시 중고등학교 모습, 대학 입시, 학과, 미래의 직업 이라는 중장기적인 설계를 만들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우리학생들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전문적, 지속적인 멘토링을 함으로써 시행착오 없이 본인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자녀들을 위한 가장 좋은 지름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김종훈 대표큐브스튜 2017-01-13
- 2018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 N수생을 위한 수능 학습법 2018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현재 고3들과 N수생들은 2018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필요사항, 그리고 적합한 학습법과 학원 선택이 고민이다. 재수학원은 물론이고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참고할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대학입시가 한국사의 필수응시로 인한 인문계열의 탐구영역 변화, 자연계열의 선발인원의 증가로 인한 최상위층의 자연계열 집중, 그리고 고려대 등 논술전형의 폐지와 학생부종합전형의 증가와 수시, 정시 선발인원의 변화 등을 파악해 보고 대학입시 라인을 점검한다. 학원은 입시를 정확히 알고 학과 학습의 방향과 내용도 점검해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첫째, 수능시험의 목적을 이해해야 한다.수능시험은 학생의 사고력과 분석력, 논리력 그리고 비판력을 평가하고, 대학에서 학습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생각하고 나누고 합치고 순서에 맞게 정리하고 이것이 맞는지 틀리는지 끝까지 따져 보는 과정을 거쳐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둘째, 개념학습이 완벽해야 한다.수능연계문제라는 것은 문제나 지문을 그대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개념의 적용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스스로의 개념 완성 없이는 수능문제를 잘 해결하기가 어렵고, 최상위권 점수를 받을 수 없다.셋째, 수능은 사고력을 중심으로 학습하여야 한다.스스로의 학습과 이해를 골격으로 학습하여야만 성적이 안정된다. 학원 강의를 듣기만 하거나 학원 과제를 수행하는 것만으로 학습이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더욱이 재수를 하면서 성적 향상을 못하는 이유는 더 나은 사고력 학습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학재수가 유익하지만 기존의 자기 학습법을 지키고 조금 더 열심히 하는 정도의 재수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수능시험을 이해하고 개념과 사고력을 키우는 수능 학습 방안으로 집단별 강의 수업 위주의 전통적인 재수종합학원보다는 개별맞춤 독학재수학원을 찾게 된다.수능시험이 쉬워졌다는 생각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본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졌지만 어려운 문제는 상당한 수준의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최상위권이 되는 길은 철저한 학습 준비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독학재수학원은 단계별 학습과정들을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표준프로그램을 가지고 학습을 수행하고 있다. - 1단계로는 과목 안에서 단원의 목적과 단원간의 연관성을 인지하면서 개념학습을 하여야 한다. 전체적인 틀(목차)을 인식하고, 세부적인 단원과 소단원별 목표와 중요내용 키워드들을 파악하고, 문제와 배웠던 단원들과의 관련성들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다. - 2단계로는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용어와 문제풀이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고, 이를 반복하여 실수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학습으로 인강학습과 질의 첨삭지도를 병행함이 유효한 학습수단이다. - 3단계로는 수능학습에서 나누고 합하고 연결하는 학습훈련이 필요하다. 유사성과 통일성 그리고 차이점 등을 찾고 정리하는 학습으로 복합적인 관련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을 가진다. - 4단계로는 예측하고 이를 확인해 보는 훈련을 하자. 문제를 대면하면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내용과 방향을 예측해보고 숨겨진 의미나 함정이 있는지를 살피면서 끝까지 정독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훈련을 함으로써 통합형 문제 해결의 힘을 가진다. - 5단계로 적용 점검하고 재정립한다. 1~4단계가 바르게 되었는지 문제풀이와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출제의도를 파악하고 출제 단원과 파트, 그리고 문제의 주어진 조건의 의미를 찾고 풀이 접근방법을 채택하여 문제 해결 후 정답과 오답의 이유를 설명하면서 재질문하는 방식으로 반복하면서 개념과 문제해결의 과정을 정립하게 한다.단계별 학습과정들은 독학재수학원 학습시스템이고, 사고하고 기록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레 구조화되고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올바른 개념학습인지 점검하고 반복하여 학습습관을 만들고 실력으로 나타날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두려움에서 학습의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바뀐 자신을 보게 된다.2018년 대학입시 준비에서 그 동안의 학습법을 돌아보고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학습의 습관은 강의 수강만을 통해서 가질 수 없고, 독학재수학원과 같이 충분한 자기 학습의 사고력 시간을 통해 반복과 꾸준한 노력이 공급되는 시스템 속에서 얻기가 쉽다. 단계별 학습이 어렵고 귀찮아 보일지 몰라도 이러한 체계를 반복하면 자연스러운 학습 습관이 된다. 그리고 사고력과 분석력, 논리력, 비판력을 요구하는 수학능력시험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해 가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하상진 원장이투스247송파학원 2017-01-13
- 진로에 올인, 수시 100% 합격! 그 비결은? 수시에 원서 쓴 모든 대학에 붙어 100% 합격률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 학생들. 뚜렷한 진로 목표를 향해 고교 3년을 찰지게 보낸 실천력이 그 비결이다. 슬럼프 극복하며 최종 결승점까지 전력질주한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신재욱_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합격신재욱군(오금고 3)의 꿈은 고교 시절 내내 환경생태공학자였고 서울대 농대가 목표였다. 뚝심이 결실을 맺어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대, 고대도 모두 합격해 수시 3관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성취의 씨앗을 묻자 ‘텃밭’이라며 신군은 빙긋 웃는다. 어린 시절 온 가족이 주말농장 텃밭에 서 상추, 오이 같은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의 즐거움을 맛봤던 그는 중고교 시절 내내 과학 동아리에서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했다.“과거 재배 경험이 있으니까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칭찬 받으니 이 분야를 자꾸 파고들었고 종자의 중요성, 식량 자급자족, 농업의 미래까지 관심 분야를 넓혀갔지요.” 일찌감치 진로를 정한 덕분에 비교과 활동의 방향이 분명했다.Q. 비교과활동의 ‘필살기’는 무엇인가?일관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과학동아리에서 텃밭 팀장을 맡아 상추, 감자, 호박 같은 농작물 학교 공터에다 가꾸었어요. 송파, 강동 일대 도시텃밭 답사하며 편의시설, 농기계 현황을 조사해 ‘도시텃밭 이용자 복지 개선 방향’ 논문을 써 수상했지요. 교내 각종대회에도 대부분 참여해 약 45개의 상을 받았는데 이때도 농업이 주제였습니다. 가령 3분토론 대회에는 우장춘 박사, 런던의 수경재배를 가지고 발표하는 식이지요. 농업에 맞춰진 나의 모든 비교과활동은 생기부에 빠짐없이 기록됐습니다. 대학 마다 대단한 비교과 스펙을 요구하는 건 아니에요. 고교 3년간 진로 탐색과정, 꾸준함을 잣대로 평가하더군요.Q. 고교 3년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결은?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게 모토라 학원을 다니지 않았습니다. 내신시험은 교과서, 수업에서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 프린트물 반복해서 복습하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은 과목별로 다 풀었어요. 이해 안가는 부분은 교무실 찾아가 끈질기게 질문하다 보니 과목별 선생님들과도 친해졌고 공부법 관련 조언도 다양하게 받았어요.수학은 애를 먹었습니다. 방과후 수업 들으며 치열하게 공부했어요. 수학 선생님께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틀린 문제 반복해서 풀었죠. 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더군요. 실망감, 좌절감이 몰려왔지만 마음 추스르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 10여권에 기출문제까지 모두 다 풀었습니다. 고3이 되니 1등급으로 안착하더군요. 수학은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Q. 신재욱표 공부기술을 꼽는다면?공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부 하는 곳, 쉬는 곳을 분리했습니다. 내 공부 공간은 학교 자습실이었지요. 수업 끝나고 1시간 30분, 석식 후 6시부터 10시까지 자습실에 틀어박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5~6시 석식도 급식실 대기줄이 짧은 5시30분에 가서 후다닥 먹었습니다. 대신 집에 가서는 푹 쉬었습니다.나만의 공부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아침에는 영어단어 암기, 석식 전까지는 수학 문제 풀이.... 이런 식으로 시간대별, 요일별로 과목을 정해 실천했습니다.Q.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한마디는?고3 여름방학부터 수능시험까지 심리적으로 힘든 시기입니다. 수능 시험 당일도 시험 환경이 바뀌니까 심리적으로 흔들리더군요. 수능 최저 등급 맞추기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주변 분위기,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력이 필요합니다.▶원 포인트 공부 레슨-공부 공간, 쉬는 공간 분리하기-시간대별 공부 과목 패턴화하기-수학은 공부 절대량이 필요한 과목, 중도 포기하지 말자전재민_ 서울대 디자인학부 합격전재민군(오금고 3)의 꿈을 찾는 과정은 다이내믹하다. <이기적 유전자> 책에 푹 빠져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자사고인 천안 북일고에 입학한 그였다.“고교 공부를 하면서 내가 과학에 흥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당황스러웠지요.” 고1 겨울방학 때 중국에서 열린 청소년 프로그램이 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전 세계 학생들과 팀별 PT를 준비하면서 내가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데 소질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그 후 ‘진짜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자 전군은 미술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과감히 미술반이 유명한 오금고로 전학했다.“고2 때 미술 공부를 처음 시작했으니 많이 늦은 셈이지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해야 되는 게 일치하니까 몰입하게 되더군요.” 성적과 비교과활동에 승부수를 걸어 서울대, 홍대에 모두 합격했다.Q. 예고 출신 학생들과의 경쟁이 치열한 비실기전형으로 합격했다. 비결이 무엇인가?자기소개서, 면접 준비를 꼼꼼히 했어요. 디자인 관련 책도 많이 읽었어요. 세계적인 디자이너, 화가들을 책으로 만나고 토론반에서 활동하며 ‘한국적인 디자인’이란 내 나름의 논리를 세울 수 있었어요. 이런 과정,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자소서에 충실하게 담으려 원서 접수 직전까지 고치고 또 고쳤어요. 면접에서 이걸 집중적으로 질문하더군요. 자소서와 면접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려 하면 백전백패입니다. 자신을 차별화하되 진솔하게 어필해야 합니다.Q. 뒤늦게 미술로 진로를 바꿨는데 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오금고 미술반은 드로잉, 회화, 공예, 그래픽, 애니메이션까지 커리큘럼이 체계적이라 단기간에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었어요. 사실 나는 미술적 감각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수용성은 좋은 편입니다. 실기 과제를 받으면 자료 수집을 많이 하고 내 작품 아이디어에 대해 선생님들께 자문을 많이 구했어요. 주관성에 빠지지 않고 실기의 평가 기준에 맞추려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Q. 성적관리는 어떻게 했나?단원의 개념, 목차, 핵심만 추린 것과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의 중요 내용을 정리한 것 2개의 정리노트를 과목별로 만들었습니다.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는 ‘뼈 노트’, 핵심을 암기하는 ‘살 노트’로 분리해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내신 뿐만 아니라 수능 막바지에 총정리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미술 실기도 병행해야 하기에 내신은 시험 2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집중적으로 공부하니까 시험 범위를 3회 정도 반복할 수 있더군요.▶원 포인트 진로 레슨-본인의 마음 설레는 것부터 찾기-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해야 되는 걸 일치시키기-희망 전공 분야 독서 폭넓게 하기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