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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수학 전문 ‘압구정 수학사랑학원’ 예비고1 신규반 모집 및 학부모간담회 개최 압구정 광림교회 정문 앞에 위치한 수학사랑학원에서는 예비고1 신규반 모집 중에 있다. 1차 개강은 11월 16일(월)이며, 입학고사는 11월 14일(토) 오후 2시(예약자에 한함)이다. 또한 예비고1 학부모간담회를 개최하는데 일정은 11월 11일(수) 오후2시에 시작하며 내용은 ‘예비고1 학습방향 제시’이다. 예약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다. 20년 경력의 원장이 직접 정확한 개념설명과 함께, 서울대·연·고대 출신의 조교들이 학생 5명당 한명씩 담임조교를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당일 학습을 완전히 소화하는 방식으로 수업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원 홈페이지 ''압구정 수학사랑 학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2-515-5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고2 학습 전략 (1) 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시간이라는 것이 참 무섭도록 빠르게 흘러가네요. 우리 학생들도 마찬가지겠죠. 고등학교 입학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학년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네요. 이 시기에 고2 학생들이 대부분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나의 내신으로 좋은 대학을 가기가 쉽지 않겠구나” “모의고사 점수를 올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왜냐하면 내신 1점대 혹은 2점대 초반 학생이 전교에서 몇 명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머지 학생들은 모의고사에 눈을 돌리게 되는 겁니다. (물론 그보다 훨씬 안 좋은 점수로 수시모집에서도 충분히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전히 학생 입장에서 내신등급이 안 나오면 모의고사를 떠올리기 때문에 단순히 모의고사에 대해 언급하겠습니다. 수시전형은 추후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수능까지 남은시간 동안 모의고사 점수를 올리는 효과적인 수학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적어 볼까 합니다. 교과서를 뛰어넘는 수준의 공부를 해라.예전부터 입시가 끝난 다음 수능 최상위권 학생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교과서 위주로 공부를 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참 얄미운 말인 것 같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수능의 출제는 교과서와 EBS연계 문제집입니다. 당연히 출제범위에 교과서가 있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맞는 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수학적인 재능이 뛰어난 학생은 간단한 정리와 개념만으로도 어려운 문제에 적용을 시키고 응용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기 때문에 교과서만으로는 수능 고득점을 맞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과서는 수학공부의 기본중의 기본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며 이 수준을 뛰어 넘는 공부를 해야지만 모의고사에서 고득점을 바라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교과서를 언급한 이유는 대부분 모의고사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들이 주로 내신 점수를 잘 맞기 위해 교과서로만 공부를 하는 경향이 있어서 입니다. 교과서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내가 이렇게 수학공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모의고사점수가 안 나올까?라고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것 이유가 바로 교과서와 모의고사간의 난이도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수학적인 재능이 뛰어난 학생은 간단한 원리만 설명을 해도 여러 문제에 적용을 곧잘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수학적 재능에서 오는 차이를 여러 문제를 풀면서 경험으로 극복을 해야 하는데 교과서만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은 모의고사 수준을 접해볼 기회가 적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치르면 점수를 보고 상당히 좌절을 하게 됩니다. 그 수준차이를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고3 3월 모의고사입니다. 최근 2개년간 출제된 고3 3월 모의고사 등급표입니다. 위의 표를 보면 영어과목에 비해 수학과목의 등급의 점수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또한 영어과목에 비해 수학의 표준점수가 월등히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타 과목에 비해 “수학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영어 과목에 비해 “수학과목의 준비가 굉장히 많이 안되어 있다” 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능에서 3등급 받은 재수생이 이 시험지를 보면 대부분이 80점 후반이나 90점대의 점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작년 3등급 학생들의 수준이 현재 고3 1등급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맞습니다. 이런 결과들은 현재 고등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수준이 너무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타 과목에 비해 점수를 올리기 어렵고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과목인 만큼 앞으로 남은 1년동안 지금 보다 눈높이를 높여 수준 높은 공부와 더 많은 시간을 수학공부에 투자를 하시는 것이 내년 고3 3월 모의고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생여러분 공부가 누구에게나 즐겁고 재미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공부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의 노력으로 내 인생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이라는 것이 결정이 된다고 한다면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땀 흘려 좋은 결과를 맺는 게 좋지 않을 까요? 힘내세요! 파이팅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문의 031-921-7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고3들을 위한 마무리 학습전략!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지금 까지 공부했던 것을 잘 마무리하여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고3 마무리하는 공부 방법은 매년마다 제가 써왔었던 기고내용 입니다. 올해도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EBS연계에 관련된 것입니다. EBS 교재의 모든 문제들은 수능 출제의 바탕이 됩니다. 그러므로 EBS 교재를 여러 번 반복하여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어떤 방식으로 EBS 문제가 연계가 되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A형 29번문제은 EBS수능특강 미통에서 함숫값과 미분계수의 기하학적 의미를 이용한 개념문제였고 2015학년도 수능B형 6번문제도 EBS수능특강 기벡에서 합성변환에 의하여 옮겨지는 좌표를 구하는 개념을 이용한 문제였습니다. 2015학년도 수능A형 27번 문제는 수능특강 미통에서 확률밀도함수의 그래프에서 미지수를 구하는 방법을 사용한 문제였고 2015학년도 수능B형 26번 문제는 수능특강 적통에서 사용된 표현을 변형한 문제였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EBS교재에 출제된 문제들 중 개념문제나 공식이 유도되는 문제들이 수능에 출제 되었으며, 또한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그래프 또는 수식이나 조건들이 변형되어 수능에 출제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3 수험생들은 일단 EBS교재에서 나온 개념, 공식 유도하는 문제들과 그래프관련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꼼꼼히 점검을 해야 하겠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면 이런 식의 연계는 EBS 뿐만 아니라 모든 시중교재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EBS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는 남아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 방대한 양을 일일이 체크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점에서는 EBS연계교재를 이용한 공부가 시간을 절약해주고 각단원마다 학생들이 알아야할 학습목표에 맞는 문제유형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아직 충분한 고1,고2 학생들은 EBS교재에 연연하지 말고 충분히 여러 권의 시중문제들을 접하면서 경험을 쌓는 게 더 중요합니다. 지금은 고3 특수한 상황이니 오해금지 ^^) 마지막으로는 교육청 모의고사 또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수능은 이제 패턴, 유형화 되어버린 시험입니다. 최근 3~5년간 2문제에서 5문제가 어렵고 나머지 문제들을 굉장히 쉽게 출제가 되어왔습니다. 21번 29번 30번이 전통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문항들입니다. 보통 문과 경우 21번, 29번은 미적분문제, 30번은 가짓수를 세는 문제입니다. 이런 문항을 계속 반복해서 틀리는 학생들은 본인이 그 문항에 약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유형의 문제들을 지금까지 기출 되었던 문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계적인 반복풀이는 안됩니다. 그 문항에 해당되는 원리와 개념을 확실히 한 후 반복적인 연습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무한급수 도형문제는 매번 빠지지 않고 문제가 나옵니다. 자이OOO 교재에 무한급수 기출문제를 10문제만 풀어보면 비례식을 이용하여 공비를 구하면 답이 바로 나오는 정말 쉬운 문제, 점수 주는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21번 미분문제 또한 그래프가 그려질 수 있는 경우를 하나씩 나열하여 주어진 조건에 맞는 상황을 찾아 미지수를 해결하는 것으로 조금만 신경 써서 그래프 그리는 것을 연습한다면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맞춰야 할 문제들은 반드시 맞추고 남은 시간에 어려운 문항을 도전 하는 게 요즘 수능의 흐름입니다. 그 흐름에 맞게 학생 자신이 반복해서 틀린 문제를 연구하여 남은 시간동안 내 것으로 만들어 주시면 수능 100점이 현실이 되겠죠. 이제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에는 남아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출제 되었던 기출문제를 토대로 학생스스로가 약한 유형문제들을 반복 연습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들고 EBS연계교재를 통해서 각 단원마다 개념이나 원리들을 완벽하게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고3 여러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파이팅! 태솔수학 원장 강태솔문의 031-921-7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인문학, 공부 잘하는 방법 얼마 전 어느 회사에서 창립 기념일 특식을 정규직에게만 제공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점심으로 정규직은 보쌈정식을, 비정규직은 육개장을 먹었다죠? 이 기사를 보면서 퍼뜩 ‘company’라는 단어와 몇 가지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먼저 어원입니다. company는 ‘빵’을 뜻하는 pan 앞에 ‘함께’라는 의미의 접두사 com-과 명사형 접미사 -y가 붙은 꼴입니다. com-은 con-이 뒤에 붙는 ‘pan’ 때문에 변형된 거죠. 컨퍼니보다는 컴퍼니가 발음하기 쉬우니까요.결국 company는 ‘빵을 함께 나누는 사이’, 밥이 주식인 우리에게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가 되겠네요. 두 번째는 역사입니다. 화폐가 처음 출현할 무렵에는 회사라는 게 없었겠죠. 장인과 상인이 있었을 뿐. 그들은 각기 공방이나 가게를 열었고, 사람들은 주인장의 이름이나 성을 따서 해리네 대장간, 톰슨 씨네 꽃집 정도로 불렀을 겁니다.세월이 흐르면서 슬프게도 망하는 가게가 생기고 성한 가게는 덩치를 키우면서 이름도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예컨대 대를 물려 가업을 이은 스타인웨이와 아들들(Steinway & Sons, 피아노 제작), 존슨이라는 성을 가진 두 사람이 힘을 합친 존슨과 존슨(Johnson & Johnson, 화장품)처럼….끝으로 문법. 보너스 격입니다. company에 ad-가 붙으면 동사 accompany가 됩니다. ad-는 방향을 나타내는 접두사로 우리말로는 ‘~로’에 가장 가깝습니다. 모양이 ac-로 바뀐 건 앞서 말한 자음동화 때문이구요. 어드컴퍼니보단 어컴퍼니가 발음하기 쉬우니까.아하~ 그렇다면 accompany는 ‘(누군가를) 한솥밥 먹는 사이로 만들다’가 되겠네요. 선생님들이 외우라고 하죠?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라고. 사전에 나오는 뜻만 보고 ‘동반하다’라고 외우니까 ‘~와’라는 뜻의 ‘with’을 괜히 붙이게 되는데 그러면 안 된다고 또 외워야 하는 겁니다. accompany가 타동사인 이유. 그 유래에 있습니다.보셨죠? company라는 간단한 단어의 안팎에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들이 관계 맺고 있습니다. 과목으로 따지면 국어, 영어,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 세계사가 하나의 단어를 매개로 어우러지는 거죠. 이런 이야기들을 재료삼아 촘촘히 그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인문학이구요. 인문학은 생각하는 방법, 무조건 외우지 않는 방법,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인 겁니다.끝으로 사족 하나 추가. 윤리입니다. 사장님들, 회사는 ‘한솥밥을 먹는 사이’입니다. 우리들학교 강현석 대표교사031-912-12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인성을 알아야 인성 교육을 한다 올 7월부터 교육부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학교 폭력이 만연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이어지자 특단의 조치로 결정한 일이었다. 그 내용은 인성교육 교사 양성과 배치 토론식 교육 등이 있지만, 이는 준비 되지 않은 미흡한 공상적 구상일 뿐이다. 좀 더 구체적인 것으로는 인성교육 평가제와 상급학교로 진학시 5일간(이건 몇 시간을 뜻하는지?) 인성 교육이 있다. 이런 발표가 있자 인성교육을 빙자하여 정부의 시책을 옹호하고 학생들을 틀에 맞춰 교육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사람의 인성마저 점수화하려고 하느냐, 이러다가 인성교육 학원이 또 생기는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높다. 교육은 100년 대계라 하였는데, 무슨 일이 생기면 그 근원을 파악하지 않고 그저 땜질식 처방을 하니 실로 암담하다. 나는 그런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인성이 무슨 뜻인지 알고나 있느냐고? 인성을 요약 정리 한다면사람은 세 가지 성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의 근원인 영성(靈性)과 생명의 외피인 체성(體性), 그 사이에 인성(人性)이 자리잡고 있다. 영성은 동양학에서 리(理)라 하는데 그 본질이 빛이고, 체성은 그 본질이 물질 자연이다. 인성의 본질은 기(氣)로서 영성과 체성을 연결하여 사람을 살아 있게 하고, 활동하게 한다. 그러므로 기가 끊어지면 몸과 영이 분리되어 죽음을 맞이하고, 몸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영은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다. 현상계 사람의 실체로서 생활을 좌우하는 것은 인성이다. 이 인성은 영성이나 체성보다 복잡하다. 그래서 인성의 개념을 정립하기도 그것을 교육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그 복잡한 것을 요결하면 인성은 지식과 감정, 경험이 만들어내는 의지 복합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아이며 정체성이다. 인성 교육을 위한 접근 방법오늘날 교육에서는 지식과 경험을 주로 가르치고 익힌다. 학교나 사회 교육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우리 사회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과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정작 사람은 판단하고 행동할 때 배운 대로 하기보다는 감정에 따라 좌우되기 십상이다. 남을 괴롭히거나 나쁜 짓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지만, 자기 욕심과 감정에 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감정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을 기회가 없다는 데 난관이 있다. 그렇다면 감정의 정체를 안다면 보다 인성 교육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감정이란 바로 칠정이니, 喜(기쁨), 怒(분노), 哀(슬픔), 懼(두려움), 愛(사랑, 집착), 惡(미움), 慾(욕심)으로 대략 설정된다. 이 감정들이 섞이고 부딪치면서 또 다른 미묘한 감정을 만들지만, 대체로 이렇게 정리된다. 이 복잡한 감정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교육하고 발전시키고 풍부하게 할 것인가? 그 답은 사람 속에 있다. 앞에서 간략하게 정의했듯이 인성은 영성과 체성 사이에 있다. 이 셋이 삼위일체로 존재하는 것이 사람이다. 이 셋의 관계가 건강하면 인성도 건강하게 된다. 체성인 몸이 건강하고 근원의 생명인 영이 건강하면 자연히 인성이 건강해지는 것이다. 체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체성의 건강은 자연에 달려 있다. 자연적인 것을 먹고 자연 활동을 많이 하면 건강하게 된다. 오늘날 자연을 멀리 하고 인스턴트를 즐겨 먹으며 답답한 콘크리트 공간에서 오래 머무니 우선 몸이 건강하지 못해 인성이 삐뚤어진다. 자연은 자유롭다. 그러므로 학생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몸과 의식과 먹을거리는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 현대 도시사회에서 그것을 확보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자연적 생활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인성 본연의 감정 교육은 예술 활동이 담당한다. 일부 특기생만이 아니라 일상 수업에서 연극과 미술과 음악 활동을 자연과 어우러져 하면 효과가 탁월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의 교육은 예술 교육은 등한시하고 지식 정보 교육이 압도적으로 많은 실정이다. 지식은 영성과 배치되어 영으로 통하는 길을 어둡게 한다. 예술은 영성과 인성을 이어주는 통로이다. 대다수의 예술가들이 뛰어난 영성을 보이는 것이 그 증좌이다. 영성의 개발은 수양이다. 수양이란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다. 마음을 밝히는 일이다. 영성의 본질이 빛이기 때문이다. 자연에서 태양빛 별빛 달빛을 자주 누리고, 선행과 봉사, 명상과 종교 생활 등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영성의 발달에는 절대적으로 사랑이 필요하다. 영의 양식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을 가르치는 첫 번째 학교는 가정이다. 가장 가까운 부모 자식간의 진실한 사랑에서부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서 효(孝)가 나온다. 거기서 인간 됨이 출발하므로 효는 만행의 근본이라고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인성이 저절로 맑고 향기롭게 닦인다. 마부가 어질면 말이 어질게 되듯이, 영성이 밝아지면 인성이 자연히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특별히 새로운 이론이 아니다. 이미 안목 있는 분은 눈치챘겠지만, 성리학의 이기론(理氣論)과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을 보다 쉽게 현대적으로 설명한 것뿐이다. 인성은 자연과 예술과 적절한 지식과 사랑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인간 고유의 고귀한 결정체다. 그 근원은 빛이며 영성과 합일된 인성이 겉으로 드러날 때도 빛으로 표현된다. 인류사에 빛이 된 성자들과 깨달음을 얻는 성현들의 상이 빛인 아우라를 동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윤규 다산초급중 교장문의 031-947-7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성장기 최고의 경험, 소리로 감동을 더하다! 고교시절의 추억은 특별하다. 어른이 되고서도 늘 그리운 때가 바로 고교시절이다. 물론 대학 진학을 위해 엄청난 학습량을 소화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살지만, 지나고 보면 그 때만 할 수 있었던 ‘특별함’이 아닌가 싶다. 주엽고등학교의 합창부도 매일 노래를 부르며 특별한 추억을 쌓고 있다. 함께 노래를 하며 하나가 되고, 그 이상의 특별함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엽고등학교(교장 김두수)의 합창부 ‘STABIO’를 만났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19년 전통 이어온 혼성 합창부 ‘STABIO’STABIO(Soprano, Tenor, Alto, Bass In One)는 주엽고등학교의 합창부다. 지난 19년 동안 이어져 온 주엽고 합창부는 조화로운 음색이 특징인 혼성 합창부다. 소프라노, 테너, 알토, 베이스의 인원이 적절하게 배분돼서 4성의 조화가 잘된다. 특히 소리가 우렁차고 성량이 풍부하다. 주엽고 합창부를 맡고 있는 김현아 교사는 “STABIO는 시간 내기가 힘든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매일 연습을 하는 진짜 실력파”라며 “고양시 예능발표대회부터 각종 합창대회에서 고등부 1위 자리를 지켜 왔다”고 설명했다. 학교 안에서는 교장 선생님 퇴임식 행사나 학교 축제 오프닝 행사를 책임지고 있다.합창부 인원은 1,2학년 합해 43명이다. 여학생은 24명, 남학생은 19명이다. 그중 소프라노 13명, 알토 10명, 테너 9명, 베이스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습은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한다. 수요일 창제시간에는 4교시부터 7교시까지 연습을 한다. 단장인 류승범 학생은 “매일 30분 연습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니 선후배 사이에 정도 쌓여 좋은 거 같다”며 “이번 주 수요일에 열리는 합창부 운동회에서는 맛난 것도 먹고 함께 뛰어노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퍼스트를 맡고 있는 지성은(1학년 7반)학생은 “지금 10월 28일 고양시 예능발표대회를 앞두고 연습하고 있다”며 “연습은 2학년이 1학년을 가르치며 노하우를 대물림 한다”고 말했다. 음악적 감수성 풍부해져STABIO 단원들은 노래를 하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 내 목소리를 내며 꾸준히 노래하다 보니 목소리가 커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부단장 김현지 학생은 주기적으로 무대에 오르며 울렁증이 없어졌다고 한다. 단장인 류승범 학생은 “합창부를 하면서 책임감이 무언지 알게 됐고, 리더십과 배려심이 생겼다”며 “특히 단장을 맡으면서 생각이 깊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가장 큰 변화는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해진 거다. 노래실력은 물론 음감도 키울 수 있었다. 가끔은 합창을 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도 말끔히 없어졌다.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됐다. “매일 음악을 들으며 노래를 하다 보니 듣는 귀가 생기고 감수성도 풍부해지는 거 같아요. 특히 합창부를 이끄는 단장과 반주자가 음악 전공자라서 더욱 전문적으로 합창부가 운영되고 있어요.”(부단장 김현지 학생)단장인 류승범 학생은 “지휘를 맡으신 선생님께서 합창부 균형을 잘 잡아주시고, 자세, 발성, 테크닉 등 음악적인 도움을 많이 주신다”고 말했다. 28일 열리는 고양시 예능발표회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 삽입곡(At the End of the Day, I Dreamed a Dream, Castle On a Cloud, One Day More,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인터뷰김현아 교사“15년째 합창부를 맡고 있어요. 주엽고 합창부는 학생들이 알아서 스스로 하는 동아리에요. 음악이 좋아서 모인 학생들이라서 자발적으로 연습하고 동아리를 꾸려간답니다. 오디션도 학생들이 직접 보고 파트별로 학생들을 선발합니다. 합창의 장점이라면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내 목소리를 맞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 훗날, 하는 일이 제각각이라도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들은 일상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학생 미니인터뷰 단장 류승범 학생(2학년 3반)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어요. 중1 때 진로(실용음악)를 정해서 꾸준히 그 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우리 합창부는 선후배가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동아리예요. 물론 실력도 출중하고요.” 부단장 김현지 학생(2학년 5반)“주엽고 합창부는 선후배가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동아리예요. 물론 실력도 출중하고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동생이 없는 제가 후배 동생들과 잘 지내는 거예요. 앞으로 유치원 교사가 되는 게 꿈이에요.” 반주 강현승 학생(2학년 1반) “초등학교 4학년 때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습득이 빨라서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작곡 공부를 하고 있어요. 목표는 한예종에 들어가는 거예요. 합창부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수이학원, 예비고1 학부모 설명회 수학전문 수이학원에서 예비고1을 대상으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분당지역 고교 분석과 입시전략’이란 주제로 11월 18일(수) 오전 11시와 11월 21일(토) 오후 5시에 수이학원 대강당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입시 문제로 고심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일자별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케임브리지교육개발원, 영국 명문대 합격 전략 설명회 영국 유학 전문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원장 한영호)이 12월 2일,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삼성역 부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2층 컨퍼런스홀에서 영국 명문대 TOP5 합격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Sixth Form 전문 칼리지인 ABBEY COLLEGE, MPW, St Andrew 등이 참여해 개별 입학 상담을 진행하고, 한영호 원장이 영국 명문대 합격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은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지사와 영국본사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대상은 Key Stage, GCSE/IGCSE, A-Level, IB 등이고, 수학, 과학, 영어 등 전 과목 강의를 개설한다. 선착순 접수 중이다.문의 서울지사 02-537-9995, 영국본사 070-7135-1284, www.camedu.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알앤이타임즈, 초중고 과학 실험 및 연구 희망 학생 모집 알앤이타임즈(R&E Times)는 초중고 학생들의 연구실험과 과학탐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주제로 연구, 탐구, 실험에 참가하려는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알앤이타임즈 연구 프로젝트는 대한민국과 전 세계 모든 청소년이 지구와 지구인을 살리기 위한 1,000가지 이상의 중요한 과학테마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도전하여 재미있고 의미있고 실질적인 과학 연구 실험을 할 수 있고, 과학자가 되려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 과학소논문, 학교논문, 산출논문, 학술논문, 교지논문, 과학논문, 과학기술 탐구보고서, 특허, 실용신안, 의장디자인 등에 활용할 수 있고, 뇌과학, 전통의학, 한의학 등 분야에 걸친 연구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명문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도 다수가 있다.문의 02-426-9960, www.rnetime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유토마학원 2016 윈터스쿨 ‘자물쇠반’ 개강 유토마학원이 윈터스쿨 ‘자물쇠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예비고1(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 집중강좌는 1차 개강은 11월 16일부터 6주, 2차 개강은 12월 30일부터 8주간 총14주 완성을 목표로 기본개념부터 심화문제까지 완벽하게 끝내준다. 중1.2.3 및 고1.고2학생을 대상으로 한 ‘1학기 선행진도 끝내기’와 ‘수학, 영어 심화’ 과정은 오전9시부터 오후7시반까지 수업+자기주도학습+질문+확인관리의 알찬 시스템을 통해 학습관리와 시간 관리에 도움을 주고 학습태도까지 변화시킨다. 예비고3과 재수생을 위한 선행반은 모의고사 성적 3등급 이하의 학생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강좌로 원장의 철저한 관리 하에 2월말까지 8주 동안 수능 전과목 과정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문의 02-501-2422, www.utomaschool.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