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설의 뒷이야기 상상하며 작가의 꿈 키웠어요” 무원중학교(교장 정양순) 3학년 김도연 학생이 ‘제8회 전국 중학생 문예 백일장 대회’ 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고양예술고등학교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제시어는 ‘소문’이었다.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한 김도연 학생은 ‘소문’의 사회적 현상학을 우화적인 기법으로 형상화한 수작(秀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물이나 동물을 의인화한 우화를 넘어 ‘소문’이라는 관념을 시점화자로 내세운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고 칭찬했다. 무원중학교 3학년 김도연 학생을 만나 수상 소감을 들어봤다. 김도연 학생은 제7회 현진건문학상 청소년 독후감 대회에서 우수상도 수상했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Q. 대상작 ‘소문’은 어떤 작품인가요.백일장의 글제 ‘소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입니다. ‘소문’이라는 추상적 대상은 의인화된 1인칭 주인공입니다. 이 소문은 사람들의 입, 즉 중학생과 고등학생, 어른들의 혀로 옮겨 다니며 거짓과 허위 사실로 똘똘 뭉쳐 마치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게 되고 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하여 불을 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사라지기를 두려워하는 ‘소문’은 또 어떤 사람들의 혀에 붙어 커지고 작아지길 반복할지 질문을 던지며 끝을 맺습니다. 잘못된 소문은 자칫 사람들을 마녀사냥의 주인공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문이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를 죽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Q. 대상을 수상한 소감이 궁금한데요. 수상 비결도 함께 알려주세요.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나간 대회라 스스로 많이 서툴다고 생각했거든요. 길게 써 주신 심사평을 보고는 많이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진로에 확신이 없었는데 대상을 수상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마음가짐도 달라진 것 같고요. 수상비결이라면 아서밀러 원작의 연극 ‘시련’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소문’을 주제로 중편소설 습작을 몇 개월 동안 한 것입니다. 백일장과는 내용이 다른 학교 이야기였지만 아마도 그 때 소문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실제 백일장에서는 글제가 ‘소문’이라서 더 놀랐습니다. 이상하게도 연습 때 썼던 글보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글이었습니다.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글을 잘 쓰기 위한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주로 일상적인 소재에서 사람 사이의 관계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소설인데요. 주인공의 선택에 초점을 두고 ‘만약 주인공이 이 길로 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자주 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지난겨울 문예창작 쪽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후 본격적으로 습작 연습을 하고 선생님(리드투리드논술 김다현 원장)께 첨삭을 받았습니다. 여러 수정작업을 하면서 의인화 연습이나 풍부한 감정 표현, 풍경묘사, 세밀한 상황 묘사 등 그동안 제게 부족했던 부분들이 채워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과 글제를 정해두고 글을 쓰고, 첨삭을 받아서 몇 번이고 똑같이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상 깊었거나 마음에 든 작품을 그대로 베껴 적어보는 것도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글쓰기는 몰입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계획이나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써 보고 싶은 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글쓰기와 창작에 관련된 모든 일을 다 해보고 싶습니다. 방송과 영화 쪽에 관심이 많아서 대본이나 시나리오도 써보고 싶고, PD나 연출 쪽에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소설도 써 보고 싶고요. 당장은 예고 문예창작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써 보고 싶은 글은 미래 세상에서 일어날 다양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일 수도 있고 사회현상이나 과학문명, 기계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한남대, 역사학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한남대 사학과와 역사교육과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대에서 열린 전국역사학대회 ‘답사 동영상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남대 사학과 신동원 홍준영 조희훈 학생은 ‘사학과의 7박8일 중국문화유산 답사기’를 출품해 최우수상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중국답사를 지도한 이주현 사학과 교수는 “전국 70여 역사 관련학과에서 매학기 현장학습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 스스로 만든 답사 동영상은 교육과정의 충실도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역사학도로서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한남대 역사교육과 김형진 한승일 학생이 출품한 ‘마을로 찾아가는 현지조사’는 장려상을 받았다. 1박2일간 충남 논산의 마을들을 찾아가 현지조사를 한 내용으로 한남대 역사교육과만의 답사방식과 특성을 알리고 마을의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윤덕중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수능 보고서 며칠 전 아무리 국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고3 수험생이 찾아왔다. 본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과 문제를 풀어보라고 했다. 눈과 표정, 펜을 든 손놀림을 따라가며 학생의 반응을 놓치지 않고 관찰했다. 지문을 먼저 보는지, 아니면 문제와 보기, 선택지를 먼저 보는지 접근 순서를 관찰하니, 지문을 보기 전에 문제를 먼저 보기 시작했다. 경직된 표정으로 문제의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고 밑줄까지 긋는다. 문제와 보기, 선택지만 1분 30초를 보더니 그제야 지문읽기를 시작한다. 비문학 경제 지문인데 첫 문단을 읽는가 싶더니 바로 중요해 보이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다음 문단부터는 내용을 잊지 않으려고 그러는지 종이뒷면까지 자국이 남을 정도로 검게 밑줄을 그어가며 한 줄 한 줄 읽는다. 그렇게 지문을 중간 정도를 읽다가 시계를 한번 보더니 볼펜을 들어 레이저포인터로 가리키듯이 남은 지문을 훑어 읽는다. 그리고 문제로 내려가서 아까 읽었던 문제와 보기, 선택지 문항을 ①번부터 ⑤번까지 다시 읽었다. 그리고 선택지 중에 두 개에 표식을 남겼다. 하나는 ×표시를, 또 하나는 ?를 하더니 볼펜을 입가로 당겨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가 시계를 한 번 더 보더니 &radic표시를 했다. 1번 문항은 내용일치 문항이었고, 2번은 보기가 주어진 화제 적용하기 유형, 3번은 문맥적 의미를 묻는 어휘 유형이었다. 결과적으로 경제지문 1개에 3문항이 딸려 있는 문제를 11분 동안 풀었으며 2문항을 맞추었고 보기의 화제적용하기 1문항을 틀렸다. 문제는 무엇일까? 그동안 배운 지식과 개념, 주위에서 말하는 문제 풀이순서만 집착하여 헤매고 있었다. 지문을 읽은 후 기억력의 한계가 두려워서 일부 내용만 각인시키고 무조건 지문 속에 대입하여 찾아 풀려고만 하고 있었다. 국어영역은 언어적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과목이다. 문제를 잘 풀려면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새겨 읽어야 하고, 낯선 단어와 문장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논리적 문맥 상황을 추론하여 선택지를 판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억력을 가져야 한다. 문제와 선택지는 지문을 읽기 전에 10∽20초 정도만 훑어보아 반복어를 찾고, 지문은 대략 2분 내외의 읽기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너무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화제와 글의 방향이 보이는 순간까지 정독한다. 모르는 단어는 반드시 내가 아는 표현으로라도 바꿔 추론하고 길고 복잡한 문장은 천천히 구절단위의 끊어 읽기를 시도한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는 출제의도를 찾고, 보기에 주어진 조건을 놓치지 않으며, 선택지 간의 비교분석을 통해 하나씩 표식을 하며 지워나가야 한다. 최 강 소장국어논술 전문 미담 언어교육 연구소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 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 현 신들린 언어논술 학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아이들이 학원에서 들러리가 되는 이유 아이들이 학원에서 들러리가 되는 이유 낙엽이 흩날리는 고감성의 계절에 학원가는 가장 분주하다. 명년의 향방을 결정하는 신규생 모집을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학원이 가장 오래되었다, 가장 많이 다닌다’ 등의 광고는 식상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진 않는다. 연대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683명인데 목동 학원 논술 파이널 광고에 전년도 연고대 합격자가 450여명이라는 것은 양민학살과 다를 바 없다. 전쟁에서 지켜야 할 법도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인간의 존엄은 훼손된다. 왜 어떤 학원들은 허위 광고를 하는가? 그 답은 학원의 대형화에 있다. 불경기에도 학원사업은 건실하다며 투자자들이 학원을 진단하고<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BACKGROUND: #ffffff LETTER-SPACING: 0pt mso-a 2015-11-04
- (카네기원칙) 27.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라 상대방의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변화시키길 원하는가?그렇다면 아주 작은 진전에도 진심으로, 되도록 빨리 칭찬과 격려하는 자세를 가져보라. ‘인간의 잠재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격려 속에서 피어나는 꽃’과 같기 때문이다. 칭찬과 격려는 숨겨진 잠재력을 깨닫게 해 준다상대방이 새로운 일에 대해 진전을 할 때 마다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그 사람에게 숨겨져 있는 잠재력을 깨닫게 하여 더 큰 성취감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감동을 줄 수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은 작은 일이라도 아낌없는 칭찬이 필요하고, 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진행되지 않을 땐 상대방의 가능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격려를 해줘야 한다. 강점은 강화시키고 약점은 극복하게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며 그 중심엔 사랑이 필요하다. 사랑은 먹구름 속에 피어나는 무지개와 같다사랑은 공감하면서 함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칭찬의 방법 또한 마찬가지다. 마음에서 우러난 진심어린 칭찬이 사람을 움직인다. 비평은 개인적으로, 칭찬은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추상적인 아닌 구체적인 칭찬을, 그리고 되도록 빨리 즉시 그 자리에서 하는 칭찬이 효과가 있다. 움츠려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직장과 사회로부터 받는 관심과 따뜻한 격려이며 이것은 동기유발을 하는데 필요한 행동이다. 사람을 성공시키고 싶은가?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고, 진전이 있을 때 마다 진심어린 칭찬을 해주라. 일이 제대로 진전이 안 될 때는 격려를 받아야만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데일카네기코스/산업카운슬러/한국형리더십아카데미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 박영찬 원장 데일카네기코리아 대전/충청 카네기연구소 KAIST 인성 리더십 교수바이오및뇌공학과 대우교수 산업카운슬러 1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4
- 우리 지역 고교 진학지도부 탐방_ 화곡고등학교 우리 지역 고교 진학지도부 탐방_ 화곡고등학교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 최강 진학지도부에서 책임집니다”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아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이어서 학교의 진학지도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지도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ascii-font-family 2015-11-04
- 양정고등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MBTI 성격심리학과 자녀코칭’ 양정고등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MBTI 성격심리학과 자녀코칭’ MBTI 활용한 부모와 자녀 관계 회복하기 평생교육시대, 엄마들도 문화센터나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문화센터가 아닌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거리도 가깝고 학교 소식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흔치 않은 프로그램까지 배울 수 있다.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에서 마련한 평생교육학습 프로그램인 ‘MBTI 성격심리학과 자녀코칭’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회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바람직한 평생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span styl 2015-11-04
- 678호 학교소식 678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목동고등학교 설명회 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가 고교 선택과 관련, 중3 <sp 2015-11-04
- 유투엠 수원 영통캠퍼스 개원 학부모 설명회 개최 (주)올림피아드 교육의 유투엠 영통 캠퍼스가 오픈 기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11일(수) 오전 11시 영통 프레베네에서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올림피아드 교육 양환주 대표가 연사로 초청돼 유투엠 시스템의 우수성과 유투넴 수학학습 프로그램을 안내한다.유투엠 영통 캠퍼스 한승석 원장은 “이제까지 주입식으로 공부를 하며 질문도 제대로 못하고 매번 좌절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학공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오픈했다. 이번 설명회 및 학력진단 컨설팅은 학생들의 학년 과정 및 선행과정의 성취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투넴은 카이스트, 울산과기대, 서울대 수학과, 고려대에서 도입한 플립러닝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 됐다.문의 031-273-3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3
- 평촌 페다고지학원 수리논술 개강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페다고지수학전문학원이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오는 11월 13일부터 각 대학별로 수리논술 강의를 시작한다. 페다고지학원의 수리논술 강사진은 전국 고교생논술축제 심사위원장을 지내고 전 대성학원 본원에 근무했던 ‘배승노 선생’과 대성학원 수학과에 근무하고 강남 유레카 등 논술 부문에서 최고의 강사로 이름난 ‘심상헌 선생’, 대성학원 수학과와 이슈투데이 편집자문위원을 거친 ‘임창선 선생’, 이학박사로 경희대에서 화학을 강의 중인 ‘추교찬 선생’으로 모두 실력과 경력을 겸비한 강사들이다. 문의 031-388-88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