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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교탐방] 동북고등학교
1953년 개교,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이효선). 동북고는 강동구 유일의 ‘사립 남자 일반고’로 강동 지역은 물론 송파 지역 남학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명문고이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동북고에선 이미 익숙한 시스템. 다년간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를 거치며 ‘남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 구축까지 마친 상황이다. 이효선 교장은 “동북고는 오랜 연구와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이면서 깊이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라며 “자사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교육과정과 전문적 진학지도가 어우러져 학생 개개인을 위한 최적의 대입 방향 및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북고는 전체 학생 수 800명이 넘는 대규모 학교로 대입에서도 꾸준히 우수 결과를 낳고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완공으로 동북고의 학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오랜 노하우 묻어난 동북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동북고의 전체적인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수능 출제 과목 모두를 학교지정과목에 포함시키고, 통합사회는 3학점, 통합과학은 4학점으로 지정한 것이 눈에 띈다. 또, 3학년 2학기에 교양 과목(평가 미실시·성적산출P/F) ‘진로와 직업’ ‘교육의 이해’ ‘인간과 경제활동’을 학교지정과목에 배정했는데, 이는 재수 시 3학년 2학기 내신이 포함되는 데에 불이익이 없게 하기 위해서다. 2학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선택과목 편성에 집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과학의 경우 학생이 원한다면 2학년 1학기에 물화생지 4과목 모두를 들을 수 있고, 탐구과목 선택 시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양 과목을 적절히 배치할 수 있게 한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다.2018년부터 동북고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진계현 교사는 “자연 계열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2학년 1학기 중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과목 모두 선택이 가능하며 2학년 2학기부터는 학생 개인별 진로 및 진학 희망 학과에 맞는 다양한 과학 선택과목 선택이 가능하다”라며 “또, 인문 계열 진학 희망 학생의 경우 1학년 통합과학1(1학기), 통합과학2(2학기) 이수 후 2학년 이후로는 과학 과목을 추가로 이수하지 않아도 되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국어, 영어, 사회를 중심의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학년 2학기에는 주제탐구독서/인공지능수학/심화영어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과목 선택 위한 설명회와 상담도 꾸준히 진행진 교사는 “동북고의 교육과정은 자사고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은 만큼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특히 남학생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이라 자신한다”라며 “동북고는 교육과정 편성 집중에 머무르지 않고 매년 1학기 말에 학생 대상 교육과정 및 선택과목 설명회를, 2학기 초에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및 선택과목 설명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교학점제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담당 교사는 물론 진로진학상담교사, 담임 교사들이 수시로 학생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생명과학 실험을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외부 학교에 가지 않고 동북고 내에서 다양한 심화학습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급물리학과 고급화학은 거점학교(학기제)로 2학년 2학기와 3학년 1학기에 들을 수 있고, 생명과학실험은 공유캠퍼스(학년제) 수업으로 2학년 1학기와 2학기에 들을 수 있으며(2015 개정 교육과정 기준) 2025, 2026학년도 입학생을 대상으로 이에 준하는 과목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능 위주 전형 대비를 위하여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수능 출제 범위에 해당하는 모든 과목을 학교 지정 과목으로 편성해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동북고의 3년간 대입 로드맵1학년은 먼저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다.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비전 및 목표를 수립하고, NIE수업과 독서토론수업, 융합수업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주도력을 키우게 된다김명수 연구부장 교사는 “동북고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융합수업을 시작해 다양한 융합수업의 모델을 제시해오고 있다”라며 “토론형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교과융합프로젝트의 선두에 서서 학생 중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특히 융합 교육에 특화된 우수 교사진은 동북고의 최대 강점”이라 덧붙였다. 2학년은 선택교과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학생들의 진로에 마준 선택과목 중심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다. 3학년은 대학 맞춤 교육이 실시된다. 의·생명공학 면접 프로그램을 물론 대입 상담이 전문적으로 이뤄지고, 논술 대비 등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ㅤㅁㅏㅊ춤 교육이 진행된다. SKY 심층면접 준비 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융합면접 준비팀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고려대 면접형 전형에서 많은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 한편, 동북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예과 9명, 약대 1명, 서울대 4명, 고려대 13명, 연세대 5명, 성균관대 8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김 교사는 “동북고의 이런 우수 진학 결과는 교사들의 생기부 작성 노하우 및 관리 역량, 진학 중심 교육과정 편성, 다양한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면학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온 결과”라 분석했다.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강조동북고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으며,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및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운영되고 있다. 융합 교과 독서 및 맞춤형 진학컬설팅으로 진행되는 ‘자기주도 탐구반’, 개인 탐구 역량 개발로 소논문까지 작성하는 ‘자율주제탐구활동’, 다양한 주제로 융합 활동을 펼치는 ‘교과융합수업’, 과학 학술제 및 TED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과학프로젝트반’, 의생명 관련 토론수업을 진행하는 ‘의학 연구반’ 등은 동북고에서 학생 중심으로 진행되는 대표 교육활동이다.여기에 ‘동북 바칼로레아’가 더해져 학생들의 활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김 교사는 “동북 바칼로레아는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결정해 탐구 활동 및 결과물까지 도출해가는 활동”이라며 “올해는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 현안의 해결 방법’이란 대주제 아래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와 연계하여 탐구 주제를 설정한 뒤 독서 활동, 전문가 강연 등에 참여하면서 탐구 및 에세이 작성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덕 교감은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그리고 전문적인 대입 지도가 어우러져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 전형에 충실한 대비가 가능한 것이 동북고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많은 송파 강동 지역의 남학생들이 동북고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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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탐방] 광문고등학교
개정교육과정과 입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 광문고(교장 이종수). 모든 교사들이 똘똘 뭉쳐 학생 역량을 키워주는 교내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1:1 상담과 코칭에 공을 들이자 학교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입시 실적이 입소문 나면서 강동 지역 선호도 높은 일반고로 자리매김했다. 광문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2025입시 결과를 살펴봤다. AI로 세상이 빠르게 바뀌는 중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 입시가 바뀌며 교육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 광문고는 교육과정 편성과 수업 설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성실한 학생들의 생기부 편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내신 5등급제로 바뀌었습니다. 고교3년 동안 어떤 교과목을 이수하며 역량을 키웠는지가 입시의 핵심이 됐습니다. 광문고만의 색깔이 분명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년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고교 졸업을 위한 필수 이수학점이 192학점이지만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더 많은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습니다. 수업의 양적인 증가와 질적 변화가 함께 이뤄집니다. 비교과, 동아리뿐만 아니라 정규 수업에서도 여러 대학과 연계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합니다. 광문고가 2022개정교육과정 운영의 선도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합심해서 교육과정과 수업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입니다.” 이종수 교장이 설명한다.>>> 교육과정 편성과 학생부 관리 한양대, 건국대 등과 MOU를 체결, 대학 교수, 박사급 연구진과 함께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대학 교수 초청 비교과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 노하우를 정규 수업까지 확대한 것이다. 사회, 과학 과목 중심으로 16차 시 수업을 밀도있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강동구청으로부터 올해 5800만 원 예산 지원을 받는다. 학생들은 대학의 잘 갖춰진 실험실에서 필요한 전문 실험이 가능해졌다. 대학 입장에서도 우수 학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분위기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대입에서 학생 선발에 참여한 교수들의 평가 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기회다. 학생들의 심화학습 활동과 성장 과정은 담담 교사가 학생부 해당 항목에 빠짐없이 기재한다. 광문고는 한 학년 약 390명으로 학생 수가 많아 내신 관리에 유리하다. 하지만 선택과목이 분산되면 내신 산출에 불리할 수 있으므로 희망 진로에 맞춰 학년별로 위계를 가지고 최적의 과목 선택을 해서 효율적으로 내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1:1 상담을 꾸준히 진행한다.>>> ‘학생부 실록’처럼 고교 3년 동안 학생부 관리 학생의 강점이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들어오도록 학생부를 관리한다. 독서, 진로, 창의적체험, 활동이 학생부 여러 항목에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했다. 모든 활동의 토대가 되는 학업 역량, 탐구 역량은 독서에서 출발한다. 책 읽고 토론에서 끝나지 않고 교과 심화, 진로와 융합될 수 있도록 학생 진로에 맞춘 단계별 책 선택, 독서 후 활동을 교사들이 짜임새 있기 지도한다. 이 같은 전공 심화 탐구 독서 활동을 학생부에 빠짐없이 녹여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제융합탐구는 학생 개개인이 학년별로 심화된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자율활동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발표하고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하며 세계시민교육활동은 글로벌 역량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탐구활동과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올해부터 중요성이 커진 봉사 활동은 학생 주도형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학생부는 교과 교사 – 담임 – 진학팀 – 부장교사 등 여러 단계에 걸쳐 기록 내용을 교차 점검하며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1학년-2학년-3학년으로 연계되는 맞춤 관리 각 학년부의 베테랑 진학 담당 교사, 진학지도부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 TF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입학과 함께 진학 상담을 받는다. 교사들은 모의고사, 내신성적 추이, 학생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학생 개개인마다 최적의 진학 로드맵을 짜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명의 학생을 여러 교사들이 교차 상담하며 케어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을 속속들이 이해해 정확한 진학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 일주일 3회 밤 11시까지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는 ‘자기주도학습반’은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1학년] 바뀐 입시로 대입을 치르는 고1은 ‘성적 + 학생부’를 투트랙으로 밀도있게 관리한다. “내신 5등급제로 바뀐 첫 케이스라 입시 데이터가 없습니다. 학생의 성적대가 어느 수준인지 알아야 여기에 맞춰 진로 진학지도가 이뤄질 수 있어요. 개별 상담을 통해 현재 성적을 9등급제로 환산해 제시하며 월별로, 학년별로 어떻게 성적 관리와 교내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일러줍니다. 진로에 맞춘 교과선택, 학교의 주력 프로그램 활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오행근 1학년부장교사) [2학년] 고2는 학력 신장에 집중할 시기다. “이수해야 할 과목이 많아 공부의 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동아리, 심화 ˙ 융합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2학년 때 교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개인별 학생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해요. 학급별로 진행되는 ‘특색있는 테마 활동’, 프랑스 학교와 교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국제 공동수업’,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효과적인 ‘차세대 인재 캠퍼스’ 등 알찬 프로그램을 빠짐없이 참여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남영우 2학년부장교사) [3학년] 고3은 최소 학점만 이수하며 수능 준비에 올인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생부를 꼼꼼히 점검하며 차별화할 수 있는 창의적체험활동을 추가한다. 입시 상담은 밀도있게 진행된다. 담임 – 진학 담당 교사 – 진로진학부장교사까지 3중의 진학 관리가 이뤄진다. 면접은 체계적으로 준비시킨다. 축적된 면접 데이터를 바탕으로 면접 지도팀을 꾸려 의대 MMI면접, 상위권 대학의 제시문 기반 면접까지 실전 감각을 키우며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밀착 지도한다. 학생들의 호응도, 만족도가 높고 실제로 면접을 통한 역전도 나타나고 있다. >>> 교사 전문성 강화, 협업 시스템 대입 실적은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 헌신에서 나온다. 다양한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대학, 강동구청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하며 교사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팀워크를 다지는 체계를 갖췄다. “모든 교사들이 진학과 진로 지도, 수업 모델 개발, 교육과정 편성, 학생 상담 등 여러 분야에서 고르게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광문고만의 시스템을 마련해 계속 보완해 나가는 중입니다. 각 학년부, 교무기획부, 교과연구부, 진학지도부 등 각 부서의 부장교사는 2년 임기로 다양한 선생님들이 학생 지도의 A부터 Z까지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양호정 교감)뒷줄 : 오행근 교사, 남영우 교사앞줄 : 이종수 교장, 양호정 교감, 성은영 교사>>> 광문고 2025입시 결과와 1:1 진학 지도 2025대입에서 의학계열 11명, 서울대 1명, 연세대 7명, 고려대 11명, 성균관대 4명, 한양대 13명, 서강대 1명, 중앙대 12명, 이대 6명이 합격했다. 의대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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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영어사관학원 목동관, 중등부 및 예비 고1 신입생 모집
최인규영어사관학원 목동관이 중등부 신입생과 예비 고1반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모집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본격적인 영어 실력 향상과 고등학교 준비를 위한 단계별 수업과 고등 선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실력별 학습 가능학원 측은 학생의 수준에 따라 문법·독해·영작·어원 등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단계별 수업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중학생을 위한 영작 수업과 어원 수업, 구조 문법 수업은 단순한 암기를 넘어 문장 구성 원리와 어휘력 확장까지 연계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운다.예비 고1 대상 고등 선행 및 모의고사 특강도 진행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학생을 위한 고등 선행 수업도 함께 운영된다. 고등영어에 필수적인 문법 구조 파악과 독해 전략, 모의고사 유형별 풀이 특강까지 포함돼 있으며, 실제 내신과 수능을 모두 고려한 구성으로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최인규 원장은 “중학교 시기의 학습 방향 설정이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결과를 좌우한다”라며 “학생 개별 실력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해 중등부터 고등까지 연결되는 영어 실력의 기반을 쌓을 수 있다”고 전했다.목동학원가 중심가에 위치, 학습 환경도 우수최인규영어사관학원 목동관은 학원가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소수정예 수업과 개별 맞춤 피드백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영어 집중 특강도 함께 운영하며, 문법과 독해, 실전 영작 훈련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짧은 기간 내 효율적인 실력 향상이 가능하다.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9층문의 02-2644-7740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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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영어사관학원 개봉관, 중등부 프로그램 론칭… 신입생 모집 중
최인규영어사관학원 개봉관이 중등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하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중등 과정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단계별 커리큘럼과 함께 영작 수업, 영작 어원 수업, 그리고 고등 선행 과정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영어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개봉관은 지역 내 대표 중학교인 경인중, 개웅중, 고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수준과 내신 일정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여름특강반이 함께 운영되며, 실력별 반 편성과 교과 연계 콘텐츠를 통해 중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한다.수업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기초 문법부터 실전 독해·쓰기까지 학생의 실력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 영작 수업은 단순한 문장 쓰기를 넘어 문장 구조와 어법 이해, 그리고 어휘의 어원까지 함께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돼, 글쓰기 실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고등 영어의 기초를 미리 다질 수 있도록 하는 고등 선행 수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는 예비 고1 및 상위권 중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는 장기적 안목의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최인규영어사관학원 관계자는 “중학생 시기의 학습 방식이 고등학교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단계별 설계와 논리적 글쓰기 중심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근본부터 키워가고자 한다”라며 “학생의 현재 수준에 맞춘 개별 관리와 피드백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위치 서울 구로구 개봉로 68 4층문의 02-2615-7740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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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청솔학원 네오관, 7월 20일 2026 대입 수시전형 전략 설명회 개최
일산청솔학원 네오관이 오는 7월 20일(토) 오후 2시,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3 및 N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이투스에듀 입시센터 박건영 센터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지원 자격과 전형 요소에 따른 맞춤 전략, 성적대별 유불리 분석, 현실적인 지원 가능 대학 설정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박 센터장은 다년간의 입시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부 교과전형·종합전형의 이해와 활용 △전년도 수시 합격자 사례 분석 △최적의 지원 조합 구성법 등을 제시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2026학년도는 크고 작은 이슈도 있지만, 올해에는 대다수의 대학이 수능 지정 과목 폐지 및 가산점 부여로 전환하면서 선택과목을 과탐에서 사탐으로, 미분과적분에서 확률과통계로 바꾸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학별 반영 방식에 따라 유·불리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나에게 맞는 치밀한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이 어느 해보다 더 중요할 것이다. 또한 6월 평가원 시험 이후 국어와 수학 과목의 파이널 학습 방향에 대해 수능 전문 강사진의 조언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신청은 일산청솔학원 네오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일산청솔학원 네오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 개인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분석하고 수시에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수시 지원을 앞둔 고3 및 재도전 수험생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라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 4층문의 031-901-6001
2025-07-16
- 여름방학, 고3/N수생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맘때쯤이면 수험생들은 기말고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체력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가장 지치기 쉬운 시기지만, 여름방학은 수험생활의 마지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건강관리는 물론, 생활 관리와 학습관리 모두가 수험생활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많은 수험생이 방학을 맞아 화려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계획은 실행 가능할 때만 의미가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단기 학습 계획’이다. 9월 모의고사까지의 한정된 시간을 기준으로, 자신이 응시할 과목별로 어떤 자료를 활용해 어떤 방식으로 학습할지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단순히 ‘많이 하겠다’는 막연한 목표보다,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정확히 예측하고 과목별 일정과 시간을 나누는 것이 실천의 핵심이다.과목 간 균형도 중요하다. 물론 개인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탐구 과목을 한 과목으로 줄였다면, 확보된 시간을 해당 과목에 더 투자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마음이 느긋해지고, 결국 학습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면, 그만큼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 또한 학습 시간을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균형은 아니다.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도 유지 학습이 필요하며, 부족한 과목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냉정히 분석하고 과목별 학습 목표를 세우는 것이 우선이다.이 시점에서 추천하는 학습법은 단순하고도 효과적이다. 새로운 내용을 탐색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특히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교재나 자료를 중심으로 복습하고,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반드시 ‘핵심 메모장’을 활용하길 권한다. 요약 정리는 메모장에 직접 손으로 정리하고, 그 메모장은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늘 가까이 두어야 한다. 이렇게 정리된 메모장은 수능 당일 고사장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수학 과목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상위권 점수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기출문제를 반드시 스스로 분석해야 한다.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개념과 접근법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고, 자신이 어떤 유형에서 실수 하는지를 정리해야 한다. 기출문제 30문항 중 절반가량은 비교적 쉬운 문제다. 이런 문제는 과감히 제외하고, 중상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11문항 내외에 집중해 풀이 및 분석을 시도해야 한다.혼자 하기 어렵다면 기출문제 앱이나 분석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필자가 운영 중인 기출문제 사이트(suleasy.com)에서는 문제를 내려받아 출력한 뒤 기본 계산문제(15문항 내외)를 제거하고, 나머지 11문항만 25~40분 정도 시간을 재서 풀어본다. 이후 해설 강의를 참고하고, 문제의 핵심을 직접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마 4문제를 제외하면 적어도 2~3문제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 문제들을 잘 정리하면 조금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재정비하는 전략은, 불확실한 신자료 학습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실효성이 크다.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꾸준함’이다. 여름이라는 계절, 방학이라는 틈, 그리고 입시라는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시기다. 잠깐의 쉼이 리듬을 깨고, 며칠의 흐트러짐이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지금은 더위를 이유로, 피로를 핑계로 집중을 내려놓을 때가 아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채워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전략이다.수험생활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결승선을 눈앞에 둔 지금, 마지막 여름방학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조급함보다 꾸준함으로, 계획보다 실천으로, 이 여름을 현명하게 보내기를 바란다.일산 백마 수리지수학학원황성연 원장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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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KSI학원, 2026학년 대입 수시 대비 인문·수리논술반 개강
KSI학원이 2026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수시 논술전형에 대비한 인문논술반과 수리논술반을 각각 7월 22일, 7월 23일에 개강한다. 이번 논술 강좌는 일반 논술 외에도 국민대·가천대 등 주요 대학에서 출제되는 약술형 논술까지 포괄하며, 수험생에게 실전 중심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인문논술은 신촌·노량진·성북 등 메가스터디학원 국어과를 두루 거친 박영훈 강사가 맡는다. 박 강사는 이과 전문 멘타스 기숙학원 원장 출신으로, 수년간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위원을 역임하며 실전 감각을 갖춘 지도를 해온 인물이다. “본질에 집중하면 현상이 아름답다”는 수업 철학을 바탕으로, 논리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강의를 예고하고 있다.수리논술은 강남 스카이에듀와 종로필리아 등에서 활동해온 박형록 원장이 담당한다. 그는 E-CLASS 온라인 강의와 고양외고 특강 등 다수의 실적을 가진 베테랑으로, 복잡한 수리 논술 문제를 ‘쉽고 명료하게’ 풀어내는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관찰하고, 생각하라!”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사고력 중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KSI학원 박형록 원장은 “논술은 단기간 집중 학습과 전문 강사의 피드백이 중요한 과목”이라며, “일반 논술은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약술형 논술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문의 0507-14229-0981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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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제일고 임병훈 교사, 대입 수시 준비생 위한 안내서 『2026 대입전략 수시올림』 출간
현직 국어교사이자 입시전문가로 활동 중인 인천제일고 임병훈 교사가 2026학년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전략서 『2026 대입전략 수시올림』을 출간했다.이번 책은 2026학년도 수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합격 가능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입시 실용서로, 전국 고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자료와 분석 중심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총 56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주요 대학의 전형별 모집 요강 ▲학교장 추천 전형 비교 분석 ▲대학별 수능 최저 기준 정리 ▲2025년 설명회 PPT 자료 수록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국 95개 대학의 수시 전형을 상세히 분석해 실질적인 지원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임 교사는 인천제일고에서 3학년 부장교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요강 팀장(2016~2019), 주요 대학 입시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수시올림’ 시리즈를 출간해왔다. 이번 신간 역시 정확한 정보와 실전 자료, 분석 중심의 해설이 강점으로 꼽힌다.임병훈 교사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돕고 싶었다”라며 “지금 내 위치에서 어떤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6 대입전략 수시올림』은 출판사 뉴플랜에듀에서 펴냈으며, YES24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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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등 해외 연수단 260여 명 파견 선진기술 연수
글로벌 영진! 해외취업 전국 1위 대학인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하계방학을 시작으로 이 대학 18개 학과, 260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선진기술 연수단’을 꾸려 일본, 호주, 태국 등지로 파견한다.지난 25일 이 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 ‘2025학년도 해외선진기술 연수단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해 연수 목적과 일정,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또, 지난 2024년 일본 연수에 참여했던 학생의 경험담이 공유돼 참가 학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해외선진기술 연수 프로그램은 이 대학교의 비전인 ‘글로벌 리더! 영진전문대 비전2030’을 실현하고, 나아가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꿈을 펼칠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수는 7월 2일, 정밀기계공학과(전문기술석사과정) 1~2학년생 21명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시작을 알렸고, 일본 교세라(주) 등 3개 기업을 방문해 금형 설계 및 가공품 측정·품질검사 실습, AI·로봇기술·지속가능기술에 대한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다.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2~3학년생 20명이 7월 11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7월 26일까지 간호 영어 수업과 함께 현지 전문 병원에서 임상 실습을 통해 선진 의료 환경을 직접 체험한다.영진전문대 반려동물과는 7월 24일부터 8일간 태국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Dog Show’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견종을 관찰하고, 전문 핸들링 기술을 배우는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단은 하계방학에 총 158명이, 2학기에는 106명이 참여해, 전공별 특화된 해외 선진 기술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무 감각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며,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일본 연수에 참가했던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2년 한 학생이 출발 전 준비 과정과 현지에서의 생생한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후배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박종백 교무부총장은 “이번 해외 연수가 학생 여러분의 꿈을 세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글로벌 프로그램과 특화된 해외취업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2년제 및 4년제 대학 가운데 ‘해외 취업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1월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취업률(2024년 졸업자) 통계에 따르면, 영진은 일본 등 해외 기업에 101명의 졸업생을 취업시켜 전국 대학 중 가장 많은 해외 취업자를 배출했다.특히 IT, 기계, 전자, 관광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7년간(2017~2023년) 총 733명이 해외에 취업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도 선정됐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7-15
- [교육기획] 송파강동 편입 성공 인터뷰 대학 진학 후 편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편입은 인문계열의 경우 편입영어를, 이공계열의 경우 편입영어와 편입수학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되고 대입과 달리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무한대로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하지만 편입영어의 어려움과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편입 준비생이 넘어야 할 산. 성공적으로 그 산을 넘은 두 편입생을 소개한다.이화여대 수학과 김나연(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 -전적 대학에서 대학과 학과(세무회계학과)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그러다 2년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공부를 멈출 수는 없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편입학을 알아보게 되었고 편입을 통해 제게 있었던 학벌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전공까지 바꿔 제 진로를 다시 정립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행동력이 빠른 저는 당장 편입학원에 상담 하러 갔고 3월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10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Q. 편입영어, 편입수학 문제 특징이나 경향은?-편입영어는 ‘우리 대학에 들어와 학문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갖고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한 시험인데요. 그만큼 편입영어가 어렵다는 말이겠죠. 편입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전공이나 논문에 나올 법한 내용과 그 수준의 지문 및 어휘들이 많습니다. 굉장히 높은 수준의 난이도를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편입영어의 특징이라 생각합니다.편입수학은 그 양과 범위가 방대하고 폭이 넓다는 거예요. 미적분학, 선형대수학, 다변수 미적분학, 공학 수학 총 4가지 과목을 약 1년 동안 공부해야 하는데 자연계 학생들 같은 경우 편입영어 공부와 병행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정된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공부하기가 촉박해서 막막한 기분도 들었습니다.Q. 그렇다면 대비는?-영어는 꾸준함인 것 같아요! 저는 수험생활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공부에 비중을 더 둘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영어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잠시만 소홀히 해도 감을 잡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하루에 일정 시간을 계획해서 끝까지 이어갔습니다.자연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와 수학 사이의 균형과 배분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는 고민을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3월엔 영어와 수학을 9:1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는 12월에는 1:9가 되게 공부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내용이 많아지고 어려워져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Q.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12월 26일 시험을 앞두고 12월 25일에 스터디카페를 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한 명도 사람이 없는 거예요. 이처럼 편입을 공부하다 보면 학원에서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매일 볼 수 있지만 학원을 나오는 순간 생각보다 편입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기가 어려워요. 수험생활 내내 공부도 힘들었지만 혼자 이 시간을 견디고 이 생활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게 저를 외롭게 했던 것 같아요.대입이라는 단계를 넘어가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제야 비로소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이화여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싶습니다.-----------------------------------------------------------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가현(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학력 콤플렉스가 심해서 전적 대학에 다니는 와중에도 늘 ‘보다 전문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생각이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한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였고요. 초반에는 기초를 쌓고 방향을 잡는 데 공을 들였고, 본격적인 공부는 학원에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Q. 편입을 시작할 때 학원 선택은?-‘편입은 정보 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학원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중했어요. 여러 학원의 후기를 참고했고 실제로 설명회를 다니면서 저와 맞는 곳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학원의 커리큘럼, 강사진, 학습 자료 등을 비교했고 최종적으로는 강의의 질과 스터디 관리가 철저하고 가까운 잠실 KY편입을 선택했습니다.Q. 편입영어 문제 경향 및 대비는?-편입영어는 일반 공인 영어 시험과 다르게 독해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문법과 논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대한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특히 어휘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단어 암기가 필수입니다. 또,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매년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모든 학교의 기출을 풀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초반에는 기초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단어 암기와 개념 정리, 그리고 문제를 풀며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식이죠. 독해 문제를 꾸준히 푸는 동시에 논리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도 했습니다. 특히 어휘는 이동 시간에도 틈틈이 외웠고, 문법은 문제 유형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패턴을 분석하는 식으로 대비했습니다.경희대 편입은 편입영어와 토익이 포함되는데요. 저는 토익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980점 이상이긴 편입영어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880점이었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어휘, 독해, 논리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상 정도였습니다. 어휘는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성실히 외웠다면 다 맞힐 수 있는 난이도였으며, 논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맞힐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Q. 편입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부분은?-단연 심리적 압박감입니다. 편입은 경쟁률이 높고 실패했을 때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불안감을 떨치는 것이 쉽지 않았죠.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면서 실력이 쌓이는 것을 느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러설 곳이 없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추진력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편입 과정은 힘들었지만 다시 한번 제 목표를 다잡고 도전하는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전공 공부에 더욱 집중하고, 학업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계획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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