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산합포도서관 문화 인문학 강좌 모집 마산합포도서관(관장 김희곤)에서는 제1기 성인·어린이 문화강좌 및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문화강좌는 성인강좌 9개강좌 13개반(서예, 문인화, 요가, 단학, 아크릴화, 한자, 연필인물화, 동화구연, 실버한글), 어린이 강좌 4개강좌 7개반(자기주도학습, 역사논술, 클레이아트, 독서회)이 3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19주간 진행된다. 청소년 인문학강좌는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매월 2,4주 토요일) 총 6회 걸쳐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2월13일부터 문의는 사서담당(225-7441)으로 하면 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4
- 2013학년도 수험생을 위한 입시 컨설팅 1. 학생부 관리의 Key Point 학생부의 경우 2012학년도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다.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병기)와 석차등급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부의 변별력을 높이겠다는 의미지만, 중요한 것은 각 대학들이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의 문제다.▶ 표준점수(원점수, 평균, 표준편차)에 의해 유불 리가 발생할 수 있다. 학생부 상에 표준점수를 활용할 경우는 석차등급을 활용할 경우에 비해 유·불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표준점수는 해당 과목을 선택한 집단의 성향과 시험의 난이도, 즉, 평균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래 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선택 과목에 의한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석차등급제로 바뀌면서 사회, 과학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다.▶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 수의 차이에 따라 유·불 리가 발생할 수 있다. 선택과목을 선택한 학생 수에 의해 동일한 석차 등급을 받는 인원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데,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세계사를 선택한 학생들이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보다 많기 때문에 각 등급별 해당 인원에서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대학별 학생부 반영교과 및 반영과목 수, 학년별 반영비율에 따라 준비전략이 달라야 한다. 2012학년도와 동일하게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대학별 학생부 반영교과 및 학년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 리가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국민공통교과보다 선택중심교과의 반영 비중이 높고 3학년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이라면 지원 희망대학의 반영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부 성적을 관리해야 한다.▶ 지원희망 대학의 학생부 반영방법에 맞춰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학생부는 지원 희망대학에서 반영하는 교과를 더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 한다면, 해당 과목의 등급 및 원점수 관리도 중요하지만 대학에서 국어와 영어교과는 30%, 수학과 사회교과는 20%를 반영할 경우 국어교과와 영어교과 관련 과목 성적이 특히 우수해야 한다.2. 수능 준비의 Key Point 2011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수능은 2010학년도와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된다. 더욱이 정시에서는 전년도보다 그 비중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양한 적용방법을 통해 수험생을 모집할 것이다.▶ 3+1이냐, 2+1이냐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많은 대학들이 3+1체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한 영역의 성적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현실적으로 2+1체제 수능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아직 목표가 확정되지 않아 3+1체제로 준비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강·약점에 따라 각 영역에 분배하는 노력과 시간 투자에 ‘선택과 집중’의 기술을 사용하면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수리 ‘가’형과 ‘나’형에 대한 선택을 현실적으로 해야 한다. 2011학년도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지정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가’형과 ‘나’형을 모두 반영한다. 물론 ‘가’형의 가산점이 높은 모집단위에서 ‘나’형 선택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수리 ‘가’형과 ‘나’형을 모두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 가산점이 낮거나 없는 경우라면 ‘나’형을 선택하는 게 현실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준비기간이 짧은 탐구영역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준비하면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에만 집중적으로 준비하고 탐구영역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것이다. 그러나 탐구영역을 포함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거의 없다.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가 조정되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3과목을 선택하되 선택과목은 응시인원이 많고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여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청산학원 입시연구소장조광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청소년 고민, 전문적 도움 주는 Wee센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이모양(중2).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오해로 왕따까지 경험했다. 꼬인 친구문제는 잇따른 학교 결석에까지 이어졌고, 성격은 소심해지고 성적도 크게 떨어졌다. 전문상담원과의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한 이양. 현재 이양에게는 친한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의 폭언과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으로 심한 반항과 일탈을 일삼던 박모군(중3).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상담을 시작,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상담을 받으며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박군의 부모님까지 상담에 참여한 것이 특히 더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던 김모군(고1). 가정형편 상 혼자 공부해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요즘 김군은 멘토형의 도움으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됐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모두 ‘Wee센터’를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들이다. 누구나 무료로 Wee센터 이용 가능‘Wee’는 We(우리들)와 education(교육), We(우리들)와 emotion(감성)에 하트(&hearts)를 접목시킨 것으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를 말한다. 학교에는 Wee클래스가, 지역교육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있어 서로 연계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게 된다. Wee클래스가 처음 생긴 것은 2009년도. 현재 서울에는 126개의 학교에 Wee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18개의 Wee센터가 있다. Wee센터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되고 있고 우리 지역에는 강동Wee센터와 성동Wee센터가 있다. 학교에 We클래스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고 편하게 We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꼭 We클래스가 아니더라도 많은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를 통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Wee센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동Wee센터 박영록 기획운영실장은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Wee센터는 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한 진단, 상담, 치료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Wee센터의 상담과 치료만으로 치유가 힘든 학생들은 시·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Wee스쿨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우리 지역에는 한산중학교 내 ‘미래학교’가 그곳이다.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Wee스쿨은 심성 교육, 직업교육, 사회적응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한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교육 진행 지난 18일 방문한 강동Wee센터, 방학 중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학교 차원의 We클래스에서 의뢰한 학생들, 스스로 Wee센터 문을 두드린 학생들, 부모님의 요청으로 상담을 받으러온 학생들로 가정문제, 학교폭력, ADHD, 성적상담, 진로문제 등 상담의 내용도 다양하다.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세미나실, 예술치료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는 이곳 Wee센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계되어 진행되는 멀티상담센터로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 기획운영실장은 “강동Wee센터에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은 물론 부모와 교사를 위한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심리검사, 치료프로그램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으며 이 모두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강동Wee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와 사회복지사, 학습지도사, 전문상담원 등이 배치되어 학생들을 돕고 있다. 미술치료와 동작치료 프로그램 등에는 전문봉사자들이 함께 한다. 방학 중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되어 진행 중인 통합치료연계, 친구관계 어려움으로 상담을 요청한 학생들을 위한 동계방학집단상담, 초등 ADHD자녀 학보무를 위한 학부모 원예치료 집단상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학습멘토, 청소년 동계 문화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가 적극적일 때 상담효과도 높아 Wee센터를 찾는 학생들 중에는 상담받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심리적인 수치심과 상담 시 기록이 남으면 어떻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 박 기획운영실장은 “상담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화되어야 한다”며 “상담이나 심리치료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학생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그는 “상담에 대한 비밀 또한 철저히 보장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센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고민이나 문제는 비단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다. 학생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하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 또한 절실하다. Wee센터에서 학부모 교육이나 교사교육, 또래 집단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이유다. “학생들이 상담받기를 주저할 때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권유해야 합니다. 또 필요 시 학부모상담에도 꼭 참여해야 학생들의 상담이나 치료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변화는 부모님과 함께일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변화, 어른들의 변화가 큰 힘이 됩니다.”강동 Wee센터 (02)3431-7887성동 Wee센터 (02)2205-3633 www.wee.go.kr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교육단신 국악전문학원 국악의 향기 수강생 모집모든 연령대에서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국악의 향기(서초본원)에서는 전공과정(예비반, 입시반), 국악영재반, 국악체험과정, 판소리 및 민요반, 악기레슨, 직장인취미반, 국악입문과정, 성인동호회과정, 앙상블과정 등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판소리 및 민요반은 어릴 때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서 의기소침하게 보이는?자녀들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과정이며 국악체험과정은 다양한 국악기를 체험해 보면서?한국의 전통음악을 맛보거나?국악기를 선택해서 미리 조금씩 배워보는?수업이다.? 문의 1661-6360 / www.ilovegugak.co.kr CMS 강동영재센터, 시범 수업 및 설명회 개최사고력수학 전문학원인 CMS에듀케이션 강동영재교육센터에서 7세부터 예비초등생을 위한 사고력수학 시범수업을 실시한다. 오는 2월 4일(토) 오전 11시 강동영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사고력수학 시법수업은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CMS의 교육 과정을 실제로 보여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CMS 강동영재교육센터는 3월 원생 모집을 앞두고 7세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2월 11일, 18일, 25일) 오전 11시 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내용은 교과부의 ''2012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에 대한 해설과 함께 15년간 사고력수업을 이끌어온 CMS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당일에는 입학테스트도 동시 실시된다.문의 (02)478-1288 청산입시학원, 소수 정예 재수종합반 모집입시학원 최초로 수험생 개인별 특성을 진단하고 이를 분석하고 관리해 성공적인 대입을 돕는 청산입시학원에서 소수정예 재수종합반을 모집한다. 청산입시 재수종합반은 수헙생 개인별 진단 및 분석(1단계), 목표대학 컨설팅(2단계), 목표대학 맞춤식 교육(3단계), 월별 평가 및 피드백(4단계), 학습효과의 차이 해결(5단계)의 5단계 ''슈퍼 코치 시스템''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된다.청산입시 재수종합반은 강동구 길동역에 위치해 있으며 조광환 진학사 및 청산학원 입시연구소장이 진행하는 ''재수 성공 입시 전략'' 소수 간담회도 매주 실시하고 있다.문의 및 예약 (02)475-5757살아있는 현대 동화계의 전설 에릭 칼 체험전시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미국 동부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정식 계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체험전시를 들여와 현재 강남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2011년 12월에 오픈한 이번 전시는 영어로 예술을 느끼고, 예술로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어린이 체험전시이다. 에릭 칼의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배고픈 애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거나 주인공으로 변신 할 수 있으며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법인 증강현실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별을 그리거나 가상 동물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에릭 칼의 70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로 진행되는 신나는 스토리텔링, 아트클래스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문의 1577-2046, (02)3448-3016 www.ericcarle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전과학고, 환경 분야 대상 영예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임한필) 1학년 노현진 고명수 홍승기 학생이 대한민국 최고의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는 제3회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환경 분야 대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구제역 침출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환경오염을 막을 방법을 연구했다. 해답은 세균의 천적으로 알려진 박테리오파지였다. 이들은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구제역 침출수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했다. 한편 세 학생들은 5월 13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될 국제대회(ISEF)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다.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아이들이 사는 세상 - “집에서 다투고 학교가면 꼭 싸웠어요” 지난해 대전 모 고교를 자퇴한 김지연(가명·18)군은 대전시 서구 예지고등학교에 다닌다. 학교생활이 즐겁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 김 군은 보컬 트레이너가 꿈이다. 좋아하는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꿈을 향해 뛰고 있다.김 군은 자퇴하기까지 험난한 생활을 이어갔다. 학교에서는 교사와 대립과 갈등이 잦았고, 집에서도 부모와 자주 싸웠다. 김 군에게는 벌점과 사회봉사명령이 떠나지 않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학교에서 제안한 권고 전학을 따르지 않아 자동으로 퇴학처리가 됐다.김 군이 보낸 1년의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엮어봤다. 주변 사람들과 왜 자주 싸웠나집에서 부모님과 다투고 나오면 뭔가 기분이…. 그래서 학교에서도 선생님과 자주 싸웠다. 기분이 좋지 않아 책상에 엎드려 억지 잠을 청한다. 그때 선생님이 깨우면 화가 치민다. 깨우는 사람이 누구든 상관없이 싸우게 된다.학원, 학교결석, 용돈문제 등 생각해보면 사소한 문제들인데 참지 못하고 싸웠다. 그러다 아버지한테 맞고….그럴수록 더 화가 치밀었다. 지금은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엄마하고 다투지 않는다. 부모님한테 맞고도 반성하지 못하는 것은 내 성격 탓인 것 같다. 집에서 부모님과 잘 지내는 얘들은 밖에 나가 싸우지 않는다. 어른이 되면 어떤 부모가 되고 싶나부모의 과잉보호도 이유인 것 같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아버지는 “네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는 뭘 해도 상관 않겠다”고 했다.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내게 관심이 없었다. 상대적으로 엄마는 나를 과잉보호했다. 어릴 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내가 어른이 되면 내자식은 반성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편하고 친구 같은 부모가 되고 싶다. 고등학교 입학할 때까지만 엄하게 가르치고 싶다. 편할 땐 아주 편하고, 엄할 땐 아주 엄하게 하고 싶다.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어른들은 외모가 강해보이는 아이가 약한 아이를 건드리기만 해도 ‘폭력’이라고 생각한다.우선 학교에서 일진이라고 불리는 아이들과 보통 아이들은 쉽게 구분이 된다.보통 논다는 아이들이 ‘얼마 벌었냐, 뭐 먹고 사냐’ 이정도 대화를 나눈다.컴퓨터 사이트를 뒤져 불법 토토게임 등을 해서 돈을 벌기도 한다. 하지만 일진으로 불리는 아이들은 작은 문제로 아이들을 괴롭히지 않는다. 어른들은 ‘학교의 조폭화’ 이런 말을 쓰면서 학교폭력 문제를 처벌하려고만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문제는 집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집에서 부모와 제대로 소통하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절대 싸우지 않는다. 예지고등학교 생활은일단 심리적으로 편하고 텃새도 없다. 일반고에선 숨어서 하는 일들 예를 들면, 흡연 같은 경우도 흡연실이 있어서 내놓고 피운다. 일반 중·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아이들이 다닌다. 그래서 청소년부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많다. 그러나 여기선 싸우지 않는다. 아무리 화가 나도 참는다. 왜냐면, 누구나 다 싸울 줄 알지만 싸움을 시작하는 사람이 친구를 잃기 때문이다. 한 학년이 120명 정도인데, 원하는 수업만 선택해서 1:1 멘토링 수업을 한다. 모든 수업이 수행평가지만 어렵지 않다. 1교시부터 5교시까지 각 40분 수업이라 지루하지 않다. 장년·노년반이 합반인데, 늦은 나이에 공부하려고 온 분들이다.청소년반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학생회장이 70세 할머니다.젊은 선생님들하고 잘 어울려 지낸다. 가끔은 나이 많은 선생님들에게 혼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서 그런 거라 생각해 받아들이는 편이다. 운동장이 없어서 체육수업은 없고 강당이 있지만 미술실로 쓴다. ‘좋은 친구’에 대한 생각은어른들이 생각하는 좋은 친구와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친구는 다르다.어른들이 말하는 ‘공부 잘하고 모범생’같은 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친구를 경쟁상대로만 생각하는 것 아닌가.서로 대화가 통하고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청소년 연극제에서 상을 탔는데연기상을 탔다. 연극을 하게 된 동기는 일반고에 다닐 때 친구의 권유로 ‘미라클’연극 동아리에 가입하면서부터다. 처음엔 배우가 아닌 연출부 일을 맡았는데, 이것저것 잡일을 하던 중에 배우가 한 명 부족해 참가하게 됐다. 재미도 있었고 열심히 했다. 결과도 좋아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실용음악과에 가려고 대학 3~4개 정도를 정해놓았다. 대학에 떨어지면 연극단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중에 보컬 트레이너가 안 되면 연기자가 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란 사람의 바탕이 중요하고 다음으로 능력과 끼, 성실성이라고 생각한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전평생학습관,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강사 모집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윤문학)은 성인강좌와 학생강좌 등 총 50개 평생교육강좌를 이끌어 갈 강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성인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26개 강좌, 학생강좌는 3월부터 8월까지 24개 강좌로 자격증, 창업대비, 어학, 예술, 교양, 사고력증진, 창의력향상을 위한 강좌 등이다. 강사 신청 희망자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청서류를 학습관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사모집에 관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dllc.or.kr)를 참고하거나 학습운영과(042-220-0543)로 문의하면 된다.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3월부터 셋째 이상 유아학비 전액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0일 3월부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셋째 이상의 다자녀에게 유아학비 지원 단가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셋째 이상 다자녀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유치원에 다니는 셋째 아이 이상의 다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공립 유치원은 월 5만9000원, 사립유치원은 만3세 19만7000원, 만4세 17만7000원, 만5세 월 20만원 등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 가구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와 저출산 고령화 대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바뀌는 대전시 교육정책과 예산 - 올 예산 1조4000억원, 전년대비 8.6%증가 올해 대전시교육청 예산은 1조4307억원으로 전년대비 8.6%(1136억원)증가했다. 유아와 초중고 교육예산이 1조3760억원(96.2%)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평생·직업교육(25억원) 0.2%와, 교육일반(522억원) 3.6%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우리사회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처하기위해서는 평생·직업교육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보건·급식·체육활동사업과 관련된 예산은 9.2%가, 학교교육여건 개선시설 사업비는 20.1%가 삭감됐다. 학교장 역량에 따라 예산 운용권 차이학교중심으로 예산을 운용할 권한이 커졌다. 학교운영비 2983억원을 학교재정지원관리비 명목으로 편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2600억원보다 14.7%(382억원)를 증액한 것이다.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했던 목적사업비 40개를 하나로 합쳐 단위학교에서 기본운영비 명목으로 사용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했다.교육청은 공공요금과 물가인상에 따라 학교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학교 간 예산 사용에 크게 편차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교조 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대전시의 교육정책은 학력신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문제”라며 “지난해 학력신장에만 돈을 넘치게 편성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보살펴야 하는 교사들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등을 기정사실화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사무처장은 “학교현장의 시급한 문제인 ‘학교폭력’에 대처하려면 ‘전문상담교사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98명의 인턴교사를 정규직화 하는데 예산을 사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시교육청 소속 정규직 전문상담교사는 28명이다. 교육복지 지원사업 전년대비 44% 증액유아 및 초중등교육 예산중 6.4%인 916억원을 교육복지 지원사업으로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44.1%를 증액시킨 액수로 시교육청 사업 중 전년대비 증가폭이 가장 크다.올해부터 대전시내 모든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한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화지원과 학교급식 지원 등에 556억원을 편성했다.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예산 126억원을 편성, 저소득층자녀 2만5200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한명당 매월 4만원씩 지원한다.특수교육지원에는 170억원을 편성했다. 3월, 서남부지구에 특수학교인 가원학교(23학급)가 입학생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대전시내에 유치원 6학급, 초 4학급, 중 3학급, 고 2학급의 특수학교를 신설하거나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특수학교 보조원 5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개선을 위해 1인당 월 1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5세누리과정’을 도입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360억원을 편성했다. 만5세 유아는 학비와 보육료로 월 2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주5일수업제 운영에 따른 지원도 이루어진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에 따라 토요스포츠 강사, 학교스포츠클럽활동, 토요돌봄교실 운영, 독서프로그램 운영, 각종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지원으로 51억원을 지원한다. 전교조 대전지부 박 사무처장은 “그동안 학교복지에 인색했다”며 “경제 불황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이외의 늘어난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학비지원과 급식비 등도 지원해 교육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타고난 천재성 찾아주는 ‘명리적성검사연구소’ 개원 타고난 적성과 천재성을 찾고 그 천재성이 바르게 발동될 수 있는 활동코드를 찾아주는 ‘명리적성검사연구소’가 안산 고잔동에 개원했다.이곳에서는 타고난 적성과 천재성을 찾기 위해 ‘선천적성검사(AAT)’를 이용한다. AAT검사는 발명특허를 받은 검사로 선천지능검사, 학과적성검사, 직업체질검사, 학습전략과 공부방법 등 다양한 검사항목으로 몸 안에 숨겨진 천재성과 그 천재성을 발동할 수 있는 활동코드를 찾아준다. 이 검사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영유아의 적성 파악이 가능하고, 기분이나 감정 상태 등에 구애 받지 않는다.명리적성검사연구소 관계자는 “AAT검사는 출생연월일시로 타고난 적성과 성격을 조기에 파악해 자녀 양육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검사”라며 “지적능력을 요구하는 지필 검사와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명리적성검사연구소에서는 2월 6일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고잔동에 있는 명리적성검사연구소강의실이며 참석자 중 2명에게는 무료로 자녀 적성검사를 해줄 예정이다.문의 : 031-410-3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